도굴꾼(다키스트 던전)
1. 소개
디폴트 네임은 '''오드리(Audrey)'''. 다키스트 던전의 영웅 캐릭터 중에서 노상강도와 더불어 둘 뿐인 '''범죄자'''로, 노상강도와 '으스스한 농담' 캠핑 스킬을 공유한다. 적에게 크리티컬 공격을 먹이면 '내가 아끼는 코트에 피를 묻히다니!' 나 '실례합니다!(Pardon my reach!)' 같은 소리를 하며, 죽음의 문턱에 들어섰을 땐, '혹시 나 죽으면 무덤에 묻지 마' 라고 하는 등, 진지한 상황을 비꼬는 뒤틀린 유머 감각이 캠핑 스킬 '으스스한 농담' 뿐만 아니라 대사에도 반영되어 있다.'''It's just another graveyard. I've plundered hundreds.'''
'''여기도 또 하나의 무덤일 뿐이야. 내가 무덤이야 골백번은 털었었지.'''
캠핑 스킬(격려 연설) 사용 시
2. 배경
무덤을 도굴하거나 좀도둑질[1] 을 하는 등 밑바닥에서 험하게 굴러온 거친 여자처럼 보이지만, 캠핑 스킬 '상처 치료'를 사용하면 코바느질을 할 줄 안다고 언급하거나, 상류계층이 주로 사용하던 물건이었던 코담배갑을 캠핑 스킬로 사용하는 등 한 때는 높은 신분의 아가씨였음이 평상시에도 암시되어 있으며, 특정 고통 상태에 빠지면 자신은 한때 '좀도둑보다 조금 나은' 아가씨였다고 직접 말하고 무도회를 갔다느니 예쁜 드레스가 어쩌고 하며 신세한탄을 늘어놓거나 최후에 어둠의 심장의 희생양으로 선택될 때 제대로 된 아가씨들은 이런 도살에 참여하지 않을텐데 하는 식으로 확인사살을 한다. 이쪽도 다른 영웅들처럼 안습한 인생을 살게 된 셈.[2]
배경 만화에 따르면 어느 귀족 집안의 영애였으나 사망한 가주가[3] 남긴 감당할 수 없는 빚으로 인해 최후권고장(Final Notice)을 받아 집안이 몰락하게 되었다. 도굴꾼은 술을 마시다가 가주의 초상화에 술잔을 집어던지는 등[4] 앞날에 대해 고뇌에 빠졌는데, 문득 창 밖에 보이는 가족묘지와 가주의 초상화에 그려진 번쩍이는 보석 반지를 번갈아 쳐다보곤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며 머리를 풀어 내린다.
디폴트 네임 오드리(Audrey)는 본작의 아트 디렉터이자 레드 훅 스튜디오의 공동 창업자이기도 한 Chris Bourassa의 아내의 이름이기도 하고 디렉터 본인도 도굴꾼이 마음에 드는 영웅이라 자주 언급한 바가 있다.
같은 범죄자 출신이라는 설정에 '으스스한 농담' 캠핑 스킬을 공유하기 때문인지 2차창작에서는 노상강도와 엮이는 경우가 많다.
3. 대사
해당 항목 참고.
4. 평가
4.1. 장점
- 유연한 딜링
- 진형 붕괴에 강함
- 중독 시너지
- 최상급 크리티컬 확률
- 최상급 속도
- 훌륭한 최종티어 장신구
- 유용한 캠핑 스킬
4.2. 단점
- 떨어지는 기본 스펙
- 지나친 돌진 의존도와 그에 따른 조합의 유연성 상실
- 캠핑 스킬 중 버프 스킬의 부재
- 방패 파괴자로 인한 존재 가치의 상실
5. 운용법
5.1. 유틸
도굴꾼의 콘셉트는[10] 인디아나 존스 같은 모험가다. 강력한 딜보다는 모험에 도움을 주는 유틸형 영웅이다.
함정 제거 확률이 모든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높다. 0레벨엔 50% 확률이고 6렙을 달성하면 '''110%'''가 된다.
영웅들 중 제일 높은 속도와 치명타율은 개전시 우선권을, 높은 회피율과 명중률은 안정성을 부여한다. 그리고 이 4가지가 조합되어 스트레스 해소 기술이 없음에도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다. 이런 주도력과 운영 능력이 장점이다 보니 느린 딜탱인 성전사/나병환자와 조합할 때 파티가 훨씬 매끄럽게 운영되면서 빛을 발한다.
5.2. 전투 스킬 세팅
후열로 2칸 이동하며 은신&버프를 갖는 이동기, 전방으로 2칸 돌진기, 적 2체 광역기, 근접 공격기, 원거리 공격기, 중독기까지. 아군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적을 전부 타격할 수 있는 유연한 딜러 영웅이다. 치명타 버프는 회피가 상승해서 생존률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가만히 4열에 앉아서 단검만 던질거면 석궁사수만 못하고, 2~3열에 앉아서 곡괭이질만 할거면 전열 영웅들만 못하며, 그들을 둘 다 쓸 수 있다는 부분으로만 접근하면 노상강도 하위호환이라는 부분을 인지하고 운영해야 하는 영웅. 돌진과 그림자 숨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딜링 기대값을 높히고, 다른 2개의 스킬로 그밖에 상황에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다.
- 돌진과 그림자 은신: 도굴꾼 딜량의 핵심이다. 돌진을 적극적으로 쓰지 않으면 딜량이 최하위권으로 떨어진다.
- 그밖에 스킬 2개
- 원거리 공격기: 4열을 공격할 수 있고 치명타율이 더 높으며 쓸 때마다 명중률 상승 버프를 받는 원거리 공격인 단검 투척, 광역기인 번뜩이는 비도, 독 공격이 있는 맹독 다트
- 지속 피해가 상당히 아파지는 베테랑부터는 출혈과 중독을 풀어주는 부가 효과가 있는 극약 처방
- 1열을 공격할 수 있고 기본 명중률이 높으며 방어 관통 근거리 공격인 얼굴 찍기
5.3. 캠핑 스킬
캠핑 스킬은 유틸적인 측면이 강하다. 역병의사와 함께 질병 치료 캠핑 스킬을 갖고 있기에 굳이 돈 내고 질병을 치료할 필요도 없고, 임무 중에 자신이나 동료가 새 질병을 얻었어도 해결이 가능하다. 정찰은 값싼 비용으로 정찰 확률을 30%나 높여주며, 으스스한 농담은 기댓값으로 따지면 매우 강력한 스트레스 해소 스킬이다. 마지막으로 좀도둑질은 캠핑 스킬을 다 돌렸는데 1턴이 남았으면 가볍게 눌러줄 만하다.
5.4. 팀 조합
도굴꾼의 기본 딜량은 뒤처지므로 공격력 증폭 40%나 되는 돌진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돌진이 2칸식이나 전진하는 전진기인 관계로 진형파괴가 될 수 있고, 전열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특징 탓에 사용하기가 까다롭다. 때문에 기술칸 구성을 잘 맞춰두고, 다른 캐릭터와의 조합을 잘 맞춰두는 것이 좋다.
기술칸 구성은 돌진을 포함한체, 후퇴기인 그림자 은신를 넣는다. 그림자 은신를 넣으면 1턴에 돌진을 쓰고, 2턴에 그림자 은신으로 2칸 후퇴하면 3턴에 3,4열에서 다시 돌진을 쓸 수 있으므로 3턴 안에 폭딜을 넣어줄 수 있게 된다. 남은 두 스킬 칸은 도굴꾼의 위치, 적군의 위치에 상관없이 공격할 수 있도록 얼굴 찍기와 단검 투척을 모두 기용하면 좋다.
- 기본 조합
조합에 따라서는 그림자 이동을 사용하지 않고 첫턴 돌진 이후 2열에 머물며 얼굴 찍기와 단검 투척, 번뜩이는 비도만 사용할 수도 있다. 도굴꾼 - 역병 의사 - 성녀 - 성전사 조합이 대표적. 역병의사로 후열에 스턴이나 중독을 걸어서 도굴꾼의 돌진으로 하나를 자른 후, 성녀와 성전사가 기절과 힐을 전담하는 동안 도굴꾼의 방어무시 피해와 역병의사의 도트피해로 남은 적들을 마무리하면 된다. 적들의 방어력이 높은 대신 체력이 낮고 기절과 중독에도 잘 걸리는 폐허, 해안만에서 유용한 조합.
- 2전진 조합
2열에 노상강도를 넣었다고 가정했을 때 턴 구성은 이렇게 된다.
1턴: 도굴꾼 돌진 - 노상강도 전진기, 2턴: 도굴꾼 돌진 - 노상강도 전진기를 제외한 3열 기술 - 3턴: 도굴꾼 그림자 은신 - 노상강도 전진기... 이후 2~3턴의 과정을 반복하면 도굴꾼의 돌진을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물론, 꾸준히 딜을 준다면 웬만해선 5턴안에 적을 모두 정리할 수 있으므로 1~2턴에 돌진을 연속적으로 쓴다는 것에 의의를 두자. 다만, 자리를 2칸식 차지하는 거대하고 피통높은 적을 만난다면 그만큼 돌진 기술을 자주 사용할 기회가 생길 것이다.
2열에 세울 전진기 사용 가능한 캐릭터는 다음과 같다.
과거엔 성스러운 돌격이 3~4열만 타격이 가능하여 폐허에 갈 때나, 스트레스 힐러가 필요할 때 채용하면 좋았으나 CoM 패치로 성스로운 돌격의 시전 대상에 2열도 포함되었다. 즉, 2~4열 공격가능. 성전사 자체도 튼튼한데다 스트레스 힐링기까지 보유하여 2열에 성전사를 배치하면 안정성이 크게 강화된다. 특히, 성전사의 단점인 느린 속도가 오히려 장점으로 바뀌기도 하는데 확정적으로 도굴꾼과 1열에 배치된 캐릭보다도 느리게 행동하는게 가능하여 열섞임이 꼬이지 않게 된다. 즉, 도굴꾼(돌진) - 1열 캐릭(1열 이동 스킬) - 성전사(성스로운 돌격) 순으로 사용함으로써 안정적으로 도굴꾼을 뒤로 밀어줄 수 있다. 그리고 1열에 서서 돌진기를 쓰지 못한다 해도 어차피 평타 공격력이 매우 뛰어나서 평타로 딜하면 된다.
노상강도는 3열에서도 평타를 비롯한 각종 공격기를 쓸 수 있으므로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전진기인 '결투자의 전진'이 적측의 1~3열을 공격 가능[12] 한데다, 반격기능까지 있어 파티의 전체적인 딜량 기대치도 올라간다.
기본적으로 전진기인 '성채의 일격'이 기절기인 덕에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노상강도와 마찬가지로 3열에서 평타를 제외한 모든 기술을 사용 가능하다. 딜에 초점이 맞춰진 노상강도와 달리 유용한 버프/디버프 기술과 보호 스킬이 있는덕에 파티의 안정성이 높아진다.
- 3전진 조합
1열에 중보병, 2열에 노상강도를 넣었다고 가정했을 때 턴 구성은
1턴: 도굴꾼 돌진 - 노상강도 전진기 - 중보병 아무기술, 2턴: 도굴꾼 돌진 - 노상강도 전진기 - 중보병 전진기, 3턴: 도굴꾼 그림자 은신 - 노상강도 전진기 - 중보병 아무기술... 이렇게 2~3턴의 과정을 반복해서 연속적으로 돌진을 사용할 수 있다.
아니면 도굴꾼을 3열에 둬서 초반부터 모든 전진기를 골고루 사용하면서 '그림자 숨기'를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이경우 턴 구성은
1턴: 도굴꾼 돌진 - 노상강도 전진기 - 중보병 전진기, 2턴: 도굴꾼 그림자 은신 - 노상강도 전진기 - 중보병 아무기술... 이렇게 1~2턴의 과정을 계속 반복하는 것도 가능하다.
영웅 구성은 2열에 노상강도나 성전사를 넣고, 1열에 성전사나 중보병을 넣는다. 노상강도를 1열에 두기에는 체력이 어중간한 편이라 불안정해진다. 중보병을 2열에 두고 계속 '성채의 일격'만 쓰기에는 딜량이 뒤처지게 된다. 성전사의 경우 언급했다시피 전진기가 후열에서만 사용가능하지만 어차피 전열에 서도 강력한 평타 + 스트레스 힐로 큰 활약을 하므로 문제 될 건 없다.
- 3도굴꾼 조합
기술 배치는 돌진과 함께 '극약처방'를 넣는것이 좋다. 도굴꾼의 약점인 낮은 체력을 회피능력으로 극복할 수 있고, 도트피해도 제거해주며, 속도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 남은 기술칸 2개 중 하나에는 돌진으로 공격할 수 없는 4열을 공격할 수 있도록 단검 투척를 넣어둔다. 그림자 은신은 필요없는데, 도굴꾼들이 순차적으로 턴을 잡으며 2칸 식 전진하므로 굳이 후퇴기를 쓸 필요는 없기 때문.
남은 4열은 성녀같이 안정적인 힐러를 넣는게 보통이라 생각하겠지만, 난이도가 높을수록 적의 공격이 거세져 도굴꾼의 체력이 금세 바닥나므로 힐량이 뒤처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때문에 차라리 힐러를 포기하고, '고양'를 사용하는 중보병, '고양의 연막'를 활용하는 유물수집상을 둬서 지속적인 회피버프로 도굴꾼이 공격을 아예 안 받는 상황을 만들어주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것도 좋다. 특히 중보병과 수집상에게는 각자 보호기술과 역보호기술이 있어, 중보병의 경우 체력 낮은 도굴꾼을 보호해줄 수 있고, 수집상은 역보호로 수집상 본인을 보호함과 동시에 해당 도굴꾼에게 회피버프를 주는 등 상호작용이 꽤 좋다.
다만, 이럴때는 다른 영웅으로부터 치료를 아예 못 받으므로 던전에 진입하기 전 식량을 많이 구입하여 그걸로 때우거나, 중간에 캠핑할때 치료기술 위주로 사용하든가 하는 식으로 해결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이 조합은 숙련자가 써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예능용 조합이나 다름없다.
6. 능력치
6.1. 무기와 방어구
A light coat is all the Graverobber will wear, she favours mobility and dexterity over protection.
Concealed within her garment are razor sharp throwing daggers, and buckled to her back - a pickaxe!
도굴꾼은 방호를 희생하는 가벼운 코트를 입음으로서 기동성과 민첩성을 얻었습니다.
그녀의 코트 안에는 예리한 투척 단검이 숨겨져 있으며,등에는 곡괭이가 매여 있습니다!
7. 보유 스킬
- 기본 보급품 : 삽 1개
- 이동: 앞으로 2칸, 뒤로 2칸
- 치명타 효과 : 회피 +10 (1턴)
7.1. 전투 스킬
근접 평타 기술. 방어 관통 능력을 가지고 1열을 공격할 수 있다. 능력치 자체는 방패파괴자 찌르기의 열화판이지만, 진형이동을 강제받는 방패파괴자와 달리 비교적 안전한 3열에서 탱커를 후벼팔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더욱이 도굴꾼은 돌진 때문에라도 편지칼을 들고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스킬 역시 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대미지 25% 보너스를 받으면 꽤 준수한 딜이 나온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무난하게 들고갈만한 기술.
광기의 색채 패치 이전에는 데미지 저하 보정이 없고 치명타율도 높았고 명중도 더 높았으나 패치로 방어 관통 능력을 얻은 대신 죄다 하향되었다.
도굴꾼의 필살기이자 핵심. 대미지와 치명타 보정이 굉장히 높아서 개전 시 속도 빠른 도굴꾼이 돌진으로 적 하나를 짜르고 나와 전투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게끔 해준다. 단점은 4열을 공격할 수 없으며 돌진을 쓰고 나면 몸 약한 도굴꾼이 전열에서 공격에 노출된다는 점.
때문에 깃털 부적, 행운의 부적, 태양 망토, 선조의 양초, 날카로운 편지 칼 등 '''회피가 붙은 장신구'''로 비상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최대한 줄여주는 것이 좋다. 아니면 이동 기술이 붙은 스킬을 가진 영웅이 도굴꾼을 뒤로 밀어줘서 위험 요소를 줄이고 도굴꾼이 돌진을 한 번 더 쓸 기회를 만들어주는 조합을 짜는 것도 괜찮다.
DLC 패치로 추가된 중독당한 대상 추가 피해 효과를 이용해 빠르게 적을 중독시킬 수 있는 역병 의사, 괴인, 방패 파괴자 등과 조합하면 이득을 볼 수 있다. 그 중 가장 좋은건 상시 경계(빨리뽑기) 기벽을 가진 역병의사에게 권총이나 점화봉등 속도를 올려주는 장신구를 착용시키고 역병 수류탄을 사용해 적 3,4열에 중독을 건 후 도굴꾼이 3열에 돌진을 쓰는것이다. 치명타가 터진다면 적 3열은 그대로 삭제될 것이다. 방패 파괴자나 괴인은 보통 중독 장신구를 끼워주지 않기에 중독확률이 좀 떨어져서 돌진만을 위해 조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또한 챔피언 던전쯤 가면 탄탄한 맷집과 높은 회피 탓에 해당 기술로 상대 후열을 첫턴에 보내버리는 방법이 어려워진다. 후열을 날려버리는게 중요한 이유는 대체로 적들의 후열에는 챔피언 기준 26씩 스트레스를 찍어대는 스트레스 딜러나 가죽사냥꾼과 같은 가공할 화력과 '''속도'''를 지닌 딜러들이 오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끊어줘야 하며, 동시에 이들은 대미지 감소가 없거나 적기 때문이다.
이를 보조하기 위해 도굴꾼만큼 속도가 빠른 서포터나 보조딜러한 명을 반드시 채용해주는 것이 좋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조 딜러에는 빨리뽑기와 같은 속도 기벽이 붙어있는 속도 7~8 라인 영웅들이 적합하다. 현상금 사냥꾼/노상강도/야만인/조련사가 해당되는데 보면 알 수 있듯이 모두 어떻게든 3, 4열을 타격할수 있는 영웅들이다
정 자리가 안되겠다 싶으면 성녀에게 선링을 끼워주고 심판을 통한 3열 마무리 요원으로 쓰는 것 역시 나쁘지 않은 선택. 하지만 이런 요령을 모르는 가주들은 도굴꾼을 쓰레기라고 여길 수 있다.
이 스킬의 핵심은 '''후열의 위협적인 적들이 공격기회를 받기 전에''' 끝내버리는 것이 목표고, 실제로 도굴꾼의 속도는 모든 캐릭터중 최속인 '''10'''이며 '''전용 장신구들까지 속도를 올려준다.''' 선제권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지니는 것. 이러한 특성탓에 기본적으로 도굴꾼을 중심으로 조합을 운용할 때엔 압도적인 속도로 찍어누른다는 감각으로 쓰는것이 좋다.
광기의 색채 패치로 치명타율이 10-12%에서 10-14%로 높아졌으나 밸런스 패치로 8-12%로 재조정돼서 저레벨에서는 치명타율이 살짝 낮아졌다. 대신 중독된 대상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효과가 추가되었다.
광역 딜링 기술. 광역 기술치고 대미지 저하 보정이 높지 않아서 대미지는 괜찮게 띄우는 편이지만 역시 확실히 적을 마무리 짓기엔 부족하다. 도굴꾼이 가진 스킬 중엔 출혈 기술이 하나도 없음에도 출혈 저항을 낮추는 디버프를 달고 있는 특이한 기술. 공격하는 위치가 광대의 출혈관련 스킬과 동일하기 때문에 함께 써 볼만한 구석이 있다.
기존에는 전열의 적 하나를 기절시키고 자신은 높은 회피를 얻으면서 1칸 후퇴하는 기술이었지만, 광기의 색채 패치에서 리메이크 되어 회피버프가 하향되고 기절이 없어진 대신 2칸 후퇴, 은신기능, 매우 높은 대미지 및 치명타 버프를 얻었다.
버프 효과는 2라운드 지속으로 표기되지만, 게임의 지속시간 특성상 사용한 순서 종료 시 바로 1라운드가 지나므로 실제 강화는 다음 턴에만 적용되는 것에 유의. 4열에서 '돌진'을 사용했다면 이후 턴에는 이 기술을 쓰고 4열에서 더욱 강력해진 돌진을 먹여줄 수 있다. 거기에다 2칸 후퇴가 되어서 이걸 쓰면 맨 앞에 있어도 다음턴에 돌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돌진과의 궁합이 매우 좋아졌다.
광기의 색채 패치초기에는 치명타율 버프가 10~18%로 매우 높았고 회피 버프도 5 라운드나 지속되었으나 밸런스 패치로 현재 수치로 하향되었다.
원거리 평타 기술. 얼굴 찍기보다 치명타율이 높고 명중 버프가 달려있다. 표식, 중독 추가 딜은 덤. 근접 딜러로 투자한 도굴꾼이라도 4열 몹을 견제하기 위해 들고 가는 게 좋다. 단, 버프는 공격을 성공해야만 받을 수 있다.
광기의 색채 패치로 중독된 대상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효과가 추가되었으며 표식 대상에게 주는 피해도 25% 고정에서 최대 40%로 높아졌다. 대신 공격이 명중하지 못하면 명중 버프를 못받게 되었다. 또한 돌진과 동일하게 광기의 색채 초기에는 치명타율도 10~14%로 더 높았으나 밸런스 패치로 현재 수치로 조정되었다.
저레벨에 중독 피해가 제법 쏠쏠한 편이지만 도트 딜러 역할과는 거리가 먼 도굴꾼에겐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스킬. 농게나 해골 대장 같이 중독 저항이 낮은 대형 몹이 나오는 던전에선 사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
광기의 색채 패치로 돌진과 단검 투척에 중독 대상 추가대미지 옵션 추가, 두자리수 치명타율과 더불어 자체 대미지 보정도 -90%에서 -60%으로 완화, 2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나름 유용해졌다. 중독 효과도 3라운드간 데미지 3~5에서 4라운드간 데미지 2~4로 조정되었는데, 길어진 지속시간으로 중독 대상 추가대미지 옵션을 더 잘 활용할 수 있게 되었기에 상향에 가깝다. 역병 의사나 방패 파괴자와 함께할 경우 중독 저항 약화 효과 또한 상당히 매력적인 옵션이 된다.
자가 버프 스킬. 회피와 속도를 올려주고 중독과 출혈을 회복한다. 안 그래도 빠른 도굴꾼이 속도 버프까지 받게 된다면 선턴을 확실히 약속받을 수 있게 된다.
광기의 색채 패치 이전에는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었고 회피/속도 버프가 지금보다 높은 10-20/5-9 였으나 지속 시간이 3라운드로 짧았다.
7.2. 캠핑 스킬
The Grave Robber is restless, and prefers to wander while the party camps, always on the lookout for trinkets and baubles.
She may reluctantly confess to pilfering an item in the Hamlet prior to departure, or entertain those with a similarly morbid sense of humor with a biting and ironic wit.
-trainer
으스스한 농담의 동료 스트레스 해소/증가 판정은 단체가 아니라 개인별로 이뤄진다. 즉 죄다 줄거나 혹은 죄다 늘거나가 아니라, 누구는 회복하고 누구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노상강도의 것과 동일.무덤도굴꾼은 지칠 줄 모른 채 파티원들이 쉬는 동안 잡동사니들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녀는 여행하기 전 마을에서 몰래 빼돌린 것이 있다고 마지못해 고백하거나, 자신처럼 불건전한 유머감각을 갖춘 이들을 통렬하고 비꼬는 화술로 즐겁게 해 줄 것입니다.
-훈련인
야간 이동은 저렴한 TC로 중요한 정찰 확률을 올려주는 아주 좋은 기술이다. 특히 광기의 색채 패치로 여러가지 정찰 기술들의 확률이 낮아졌고, 야간 이동도 마찬가지로 30%에서 20%로 낮아졌지만 오히려 모든 기술이 너프되었기에 TC를 사용해도 아깝지 않은 유일한 정찰 기술이 되었다. 약탈자의 부적을 착용하고 건물 구획, 밝기 보정등까지 받으면 거의 모든 방에서 정찰이 터지게 해준다.
코담배갑도 요양 원정을 가능하게 해주는 좋은 기술. 다만 TC소모가 2에서 3으로 늘어서 예전처럼 부담없이 사용하진 못한다. 질병 치료는 비교적 저렴하니 웬만하면 요양원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
좀도둑질은 아쉬운 기술. 대부분의 딜러가 자신의 딜을 상승시키는 기술이 한 두개씩 있는데, 딜러중 가장 낮은 기본 무기 대미지를 가져 특히 딜을 올려줄 기술이 아쉬운 도굴꾼에게 딜 증가 버프가 없고 대신 있다는게 뭐가 나올지 알 수 없는 보급품 획득 기술이다. 딜 상승 버프가 하나만 있어도 지금보다는 훨씬 운용하기 좋을 도굴꾼에게 가장 큰 아쉬운 점.
8. 전용 장신구
패널티 없이 속도를 2나 올려준다는 것 만으로도 상당히 우수한 장신구. 이것도 너프된거고 원래는 이동저항 +20%도 있었다.
유일한 도굴꾼용 공격력 장신구지만, 중독된 대상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에 사용하겠다면 중독 공격능력을 갖춘 파티원을 대동하는 것이 좋다. 그 자체로는 딱히 패널티가 없지만, 속도가 빠른 도굴꾼은 언제나 가장 먼저 행동하기 마련이라 첫 턴에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것이 단점.
이전에는 기절 성공률을 올리는 장신구 '기절의 손가방' 이었으나, 기절기인 '그림자 숨기(Shadow Fade)' 의 성능이 변하면서 같이 리워크되었다.
중독기인 독 다트(Poison Dart)를 자주 사용할 것이라면 착용하자. 속도 1증가도 유용한 효과다. 다만, 독 다트 스킬 자체에 적의 중독 저항을 깎는 디버프 효과가 있고 회피가 -4로 바뀌면서 미묘한 위치를 가진 장신구가 되어버렸다. 사육장/삼림지대 같은 곳에서 기어이 중독을 거는게 아니라면 우선도가 떨어진다.
회피가 크게 오르고 원거리 공격의 명중률이 올라가는 효과는 원거리 딜러로써 도굴꾼을 사용할 때 힘을 보태준다. 다만 단검 던지기(Thrown Dagger) 스킬 자체에 명중률 증가 효과가 있어 그 힘이 그리 절실하지는 않다. 하지만 고난이도의 던전일수록 몬스터들의 기본적인 회피율이 올라가는데다 귀찮은 스킬을 갖고있으면서도 회피율이 높은 몬스터들도 출현하기때문에 명중률이 높아서 나쁠것은 없다. 딜이 아쉽다면 일부러 광견병에 걸린 후 이 장신구를 착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선조의 지도(Ancestor's Map)을 얻기 전까지 최고의 정찰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신구. 정찰 효과뿐만 아니라 치명타와 속도를 덤으로 올려주는 덕에 전투적인 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식량 소모 패널티가 최대 체력 패널티로 바뀌면서 매우 편해졌으나, 그 대신 개사기였던 속도 보정역시 2나 까였다. 장점과 단점이 어느 정도 무난한 수준으로 약화된 것.
패치 전에는 '''식량 소모 +100%'''라는 골치아픈 페널티가 있었으나, '''속도 +4'''에 높은 치명타와 정찰확률까지 다붙은 개사기 장신구였다. 저 페널티만 어떻게든 감당할 수 있다면, 저 속도 때문에 (구) 태양의 반지를 빼는 한이 있어도 무조건 들었다. (구) 신성모독의 약병 바로 뒤를 잇는 수준. 물론 지금도 대단히 좋은 장신구 중 하나임에는 변함이 없다. 어차피 체력이 시궁창인 도굴꾼 특성상 체력 페널티는 거의 없는 수준이고, 속도 +2에 치명타율+ 5만 해도 어지간한 희귀등급 장신구에 준하는 성능이고, 여기에 정찰확률 덕분에 다른 용병에게 선조의 지도를 강제하지 않아도 된다.
'날카로운 편지 칼'은 도굴꾼이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딜량증가 장신구이다. 근접 공격이 무려 25%나 증가하고 명중률 또한 올라 돌진(Lunge)과 얼굴찍기(Pick to the Face)의 성능이 크게 향상된다. 생존에 깨알같이 도움이 되는 회피 +5 증가는 덤. 거기에 무지막한 성능에 비해 단점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부담이 전혀 없다. 굳이 단점을 찾자면 단검 투척(Thrown Dagger)와 같은 원거리 기술은 효과를 받지 않는다는 점 정도 뿐이다. 세트 아이템과 같이 쓸 필요가 없이 단독으로도 강력한 장신구다. 보통은 어떤 장신구보다 우선으로 낀다. 보상으로 좋은 크코 장신구가 뜰 때까지 첫 안뜰 원정을 기다리곤 하는데, 편지칼이 떴다면 도굴꾼을 키운다는 가정 하에 아묻따 출발하는 사람들이 좀 된다.
'압생트'는 질병, 중독 저항 및 중독 스킬 보정이 붙은 장신구로 방어력이 높은 상대를 상대할때 고려할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나 도굴꾼은 빠른 속도와 낮은 내구력으로 속전속결을 추구하는 딜러다. 그렇기에 장기전에서 이득을 주는 효과들은 계륵이다. 그런 주제에 베리레어 전용템과 같은 체력 10% 저하 패널티가 붙어 있다. 장기전이 예상되는 것이 아니라면 채용하기 어려운 장신구다.
세트 옵션은 치명타 확률 +5%. 나쁘지 않은 효과이긴 하지만, '압생트' 대신 '약탈자의 부적'을 사용하면 같은 체력 -10% 페널티로 질병/중독 저항과 중독 성공 대신 속도 +2와 정찰 확률, 함정 해제 확률 버프를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압생트' 효과의 필요성이 낮기에 약탈자의 부적을 쓰는 것이 나은 경우가 많다. 다른 영웅이 지도를 끼거나 해서 정찰이 급하지 않다면 차라리 선조의 펜이나 양초, 크레센도 박스 같은 다른 공용 딜러 장신구를 끼는 게 효율적일 것이다.
중독 저항 감소라는 미미한 페널티로 최상급의 회피와 속도 상승을 제공한다. 또한 중독 지속시간 증가 옵션은 맹독 다트의 중독 라운드를 6까지 늘려줘 중독 대상 추가피해 효과가 있는 단검 투척/돌진을 사용할 때 추가 대미지를 넣을 수 있게 해준다. 다만 보스전 등의 체력이 많은 적을 상대하는 장기전이 아니면 제대로 효과를 보기는 좀 힘들다. 게다가 딜러인 도굴꾼에게 공격력/명중률/치명타 등의 옵션이 전혀 없다는 것도 아쉽다. 극회피 세팅을 할 때 채용되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