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만인(다키스트 던전)
1. 소개
디폴트 네임은 '''부디카(Boudica)'''. 흔히 광전사 내지 바바리안하면 생각나는 이미지의 호탕한 여장부. 얼굴에 칠한 워 페인트[1] 가 인상적이다. 한글패치에서는 '''야만인'''이라 명명되었다.'''AH-KLORAAAA!'''
'''아-킬로라아아아아!'''
치명타 성공 시
다른 영웅들과 이색적인 복장이나 무기 뿐만 아니라 대사에서도 '장로' 나 '혼령' 같은 말이 튀어나오고, 붕괴 상태에 빠지면 '도시 거주자'와 '문명인'들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는 것으로 보아, 일반적인 도시 문명에서 살아온 인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야만인을 얻는 마을 이벤트에서는 대놓고 '방탕함과 퇴폐가 극에 달한 유목민 전사' 라고 소개된다.
평상시에는 진지하고 굳은 표정이며, 캠핑 스킬 역시 워 페인트를 다시 바르고 창을 갈며 신을 모독해 전의를 불태워서 싸움을 준비하는 것들이다. 하지만 적에게 공격기를 사용하는 순간 # # # 에는 표정에 생기가 피어오르며, 마을 이벤트 '흥청대는 잔치'에서는 밝게 웃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파티원들을 끌어들여서 함께 술판을 벌이는 캠핑 스킬에서도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인다.
2. 배경
다키스트 던전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에서는 그나마 뒷배경이 평범하고 성격이 밝은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을 줄 알았으나 DLC 크림슨 코트 업데이트로 생긴 전용 장신구에 '추방자의 증표'가 보이며 추방당해서 혼자이며 수치스럽다는 글로 보아서는 이쪽도 어떤 계기로 부족에서 추방당해서 죽음으로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 이 곳으로 온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왔다.
2018년 7월 10일 야만인의 과거 이야기 만화가 공개되었다. 다른 부족원들과 함께 군대를 습격하는데 야만인은 겁먹어서 전투에 참가하지 않고 숨어있었다는 내용. 마지막에는 몸싸움을 벌이는 동료를 돕지 못하고 주저앉아 우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동료는 적의 도끼질에 두 동강이 나는데 이때 주저앉은 나무에 마치 붕괴 상태인 것과 같은 문양이 새겨져 있는게 인상적. 전투광스러운 모습과는 다른 의외의 과거인데 오히려 과거에 대한 반작용으로 거칠게 행동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크림슨 코트의 장신구의 설명을 볼 때 이 일로 인해 부족에서 추방당했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3. 대사
해당 항목 참고.
4. 평가
4.1. 장점
- 화끈한 1선 딜탱
- 진형 붕괴 내성
- 적 전열 2명을 동시에 기절시킬 수 있음
- 고품질 전용 장신구
- 강력한 캠핑 스킬
4.2. 단점
- 몇몇 전투 스킬과 캠핑 스킬에 치명적인 디버프 존재
- 부족한 유지력
- 강력한 경쟁자인 방패 파괴자의 등장
5. 운용법
능력치, 전투/캠핑 스킬, 전용 장신구가 모조리 공격력과 명중률, 치명타에 집중되어 있기에, 버프를 몰아 주기라도 하면 적들이 시체도 못 남기고 치명타와 함께 뻥뻥 터져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그 화력으로 적의 모든 열을 도트 피해, 1열 누킹, 1-3열 범위 공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타격할 수 있다는 점은 야만인에게 1열에 서는 다른 딜탱 영웅들과 차별화되는 특별한 존재감을 갖게 해 준다. 퓨어 딜러 수준의 딜을 뽑아내면서도, 1-2열 광역스턴기나 버프+자힐+중독/출혈 치료 같은 강력한 보조능력 역시 가지고 있다.
하지만 캠핑 스킬 '전투의 무아지경'과 강력한 1열 전용기 '강철의 추모곡' 때문에 정확히 1열에 설 것을 강요받는데 비해서 어중간한 체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동저항이 나병환자/성전사보다 낮고 앞으로 한 칸밖에 이동할 수 없어 진형이동에 취약하다.
그리고 기절이나 광역 돌진기, 스트레스 해소 캠핑 스킬 등 좋다 싶은 스킬엔 쓰고 나면 디버프가 걸린다는 강력한 패널티가 있다. 광기의 색채 이전에는 이 디버프를 약초로 해제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점이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광기의 색채에서 약초로 해제할 수 없고 턴 경과나 전투종료시에만 해제되도록 바뀌어 사용이 껄끄러워진 것.
한편 방패 파괴자의 찌르기가 전열 대상 공격이 가능해지며 유일한 전범위 타격 가능 딜탱이라는 입지는 크게 좁아졌다. 하지만 방패 파괴자보다 회피가 좀더 높고 체력과 중독/출혈 저항은 훨씬 높으며, 스킬들이 진형 파괴를 유발하지도 않기 때문에 장기전에서는 더 안정적이다.
광기의 색채 패치에서 '치명타시 출혈 대상 적에게 '''33% 추가 피해'''' 효과가 주어졌다. 치명타만 보장된다면 자가 디버프를 극복하고서 딜을 집어넣을 수 있게 되므로, 야만인 파티에서는 출혈 효과가 있는 영웅을 대동하는 것이 좋다.
광기의 색채 이전에는 사악한 난도질 + 강철의 추모곡 + 야만스런 함성으로 적의 4열을 지운 다음 전열을 제어하는 스킬셋이 추천되었으나, 스텔스 능력과 방패 파괴자의 등장, 스턴 효과 하향 때문에 '''강철의 추모곡'''과 '''야만스러운 함성'''은 필수 기술 자리에서는 내려왔다. 현재는 평타인 '''사악한 난도질'''을 기본으로 해서 치명타 효과를 보는 데 필요한 출혈 기술인 '''유혈사태''' 또는 '''출혈''' 중 하나 이상을 넣고, 여기에 적의 도트 피해가 예상된다면 자가 회복기인 '''아드레날린'''을, 진형이동이 예상된다면 전진 공격기인 '''돌파'''를 추가하면 된다.
캠핑 스킬의 경우 애초에 높은 편인 야만인의 치명타율을 2 TC라는 저렴한 코스트만으로 10%나 높여주는 '창날 갈기'가 강력하다. '전투의 무아지경'도 1열에 서서 버프를 받는 상황을 유지할 수 있다면 굉장히 강력하다.
애초에 야만인은 1열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1열에서 움직이지 않게 마련이고, 1열에서 벗어나면 반대로 디버프도 강력하지만, 이 디버프는 약초로 간단히 해제 가능하므로 1열에서 밀려난 상황에 대비해 약초를 준비해주면 된다. 다만 1열에서 벗어날 경우가 자주 생기는 세이렌, 마녀, 선원들 같이 위치에 영향을 주는 보스를 상대할 때는 아까운 야영포인트를 낭비하는 꼴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술잔치'의 경우 디버프가 심각하지만 임무를 끝내고 마을로 돌아가기 전, 마무리용 캠핑을 할 경우 최고의 스킬이다. 임무 진행도중에는 정말 스트레스가 미쳐날뛰거나 혹은 모두에게 약초를 바로 먹일만큼 충분하지 않다면 쓰지 않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신성모독'은 비용 대비 스트레스 감소량이 상당하지만 동료들의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패널티를 감수하면서 쓸만한 가치는 거의 없다.
얼리 액세스 초반에 너무 강했기에 추후 너프를 먹어 일부 기술들에 중첩되는 자가 디버프가 걸리도록 되었고, 체력도 줄어 현상금 사냥꾼/노상강도보다는 높지만 딜탱인 나병환자/성전사보다는 낮아졌다.
광기의 색채 DLC 출시 업데이트로 몇몇 기술에 딸려 나오는 디버프들이 '''약초로 해제할 수 없도록''' 변경되었으며, 디버프 효과도 회피 감소에서 속도 감소로 변경되었다.
태양을 향한 섬들 모드를 깔았다면 해당 섬에서 날카로운 나기나타라는 전용 장신구를 얻을수있는데 적의 체력이 99%이상이면 무조건 치명타가 뜨는 화끈한 옵션을 달고있다. 다만 그와 동시에 99% 이상일때 피해량이 25% 감소하므로 확정킬을 내기는 어렵지만 확정치명타 때문에 스트레스를 팍팍깎을 수 있고 열정적인 초심, 빛의 전사, 예리함 등의 공격기벽으로 맞춰놓으면 돌파 한방에 3마리를 죽이는 통쾌한 장면도 나온다.
6. 능력치
6.1. 무기와 방어구
Crude leather and furs may offer little protection, but the Hellion lives to bear the scars of battle proudly.
Her priority is wreaking havoc with her massive glaive and bathing in the blood of her adversaries.
조잡한 털가죽은 방어력이 좋지 않지만, 야만인은 전투에서 입는 상처를 위풍당당하게 견뎌냅니다.
그녀의 우선사항은 적들을 거대한 글레이브로 박살내고 그들의 피를 뒤집어쓰는 일입니다.
7. 보유 스킬
- 기본 보급품 : 없음
- 이동: 앞으로 1칸, 뒤로 이동 못함.
- 치명타 효과 : 피해 +33% ("출혈" 상대) (2턴)
7.1. 전투 스킬
야만인의 평타 기술. 치명타율이 괜찮다. 보통 평타로 취급되는 난도질과 강철의 추모곡를 고정으로 든다. 평타를 포함한 야만인의 모든 공격 기술들은 치명타율이 괜찮다는 특징이 있다. 대신 명중률이 다소 낮은 것이 흠이긴 하나 야만인은 전용 장신구인 '천국의 머리핀'이 있고 아드레날린 분출으로 자체적으로 명중 버프를 얻을 수 있어서 명중률 문제에선 자유롭다.
전열 영웅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후열 공격기'''...였었다. 야만인이 무결점 영웅이라 불렸던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공격 위치와 대상의 제약이 크지만, 전열 근접 영웅이 위치이동 지원 없이 평타와 완전히 같은 파괴력의 한 방을 후열 몬스터에게 즉시 때려박을 수 있다는 이점은 엄청나다. 야만인은 치명타 확률이 높으며, 치명타가 발동하면 체력이 낮은 후열 잡몹은 일격에 지워진다.
참고로 방패 파괴자의 찌르기는 1~3열에서 사용으로 열 제한도 거의 없고, 1~4열의 모든 적을 골라서 타격할 수 있기에 훨씬 상위호환이다. 물론 대미지 자체는 기본 공격력이 살짝 높고 공격력 저하 보정도 없는 야만인의 스킬들이 더 높지만 그걸 씹어먹고도 남을 장점들 때문에.
하지만 베테랑 난이도부터는 일부 후열 몬스터들이 은신을 하고 나타나기 때문에 야만인보다 먼저 은신 해제 기술을 걸어줄 영웅을 동행시킬 필요가 있다. 그리고 신비학자나 도굴꾼처럼 치명타율이 높은 영웅들과 동행하다보면 적이 시체를 남기지 않아 강철의 추모곡가 무용지물이 되는 아쉬운 상황이 종종 발생하는데, 그럴 땐 크게 미련 갖지 말고 야만스러운 함성으로 전열 몹들이나 제어해주자.
원래 4열을 공격한다는 점만 빼면 사악한 난도질과 완전히 동일한 효과의 기술이었으나 광기의 색채 후속 밸런스 패치로 사악한 난도질의 치명타율이 살짝 깍이면서 이 쪽은 치명타율이 깍이지 않아 상대적으로 강해졌다.
역병 의사의 실명 기체와 비슷한 광역 기절 기술로 이쪽은 전열을 대상으로 한다. 야만인이 무결점 영웅으로 불렸던 또 다른 이유로, 자체적인 전투력과 장악력도 상당한데 거기에 고성능의 기절기까지 지니고 있으니 그야말로 가질 건 다 가졌다. 기절 기반 확률도 매우 높아서 아예 작정하고 기절 기술 확률을 올려주는 장신구를 착용해 기절 전담만 맡아도 될 정도였다. 사용 시 자신에게 전용 디버프가 걸린다.
광기의 색채 패치를 통해 스킬과 범용 장신구의 기절 성공률이 크게 감소되었고 약초로 디버프 제거가 불가능하게 바뀐 데다가 전투당 3회 사용이라는 제약까지 생겨버렸다. 공용 기절 장신구들의 효율이 극도로 구려진 것은 덤.[3] 그럼에도 강력한 기술이라는 것은 변함없으나, 이전처럼 잡몹전에서 전투를 개시하자마자 외침부터 지르고 시작하면 후폭풍이 상당하므로 사용할 타이밍을 잘 가늠해야 한다.
출혈 공격기. 2-3열만 공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광대의 출혈 공격기와 닮은 기술이다. 대미지는 심심하지만, 3열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난도질과 백조의 범위 밖인 3열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까지 갖추면 야만인은 적이 어느 열에 있건 상관없이 두들겨 팰 수 있는 완전체가 된다. 이를 보고 이 기술을 채용할 것이냐 말 것이냐는 사용자의 자유.
또한, 야만인의 치명타 버프는 출혈 상태인 적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내구도가 높은 몬스터에게 출혈을 묻혀 두면 추후 이득을 볼 수 있다.
스킬 피해/치명타 보정치가 광역기 중 최상급이며, 사용자도 야만인인지라 의외로 대미지 기대값이 높다. 하지만 결국 근본은 광역기라, 여타 광역기처럼 몬스터들을 확실하게 끝장낼 수 없어서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을 공유한다. 게다가 사용할 때마다 '''전용 디버프'''가 붙는다는 문제 때문에 평가가 크게 절하되는 기술이다. 대신 디버프 효과는 야만스러운 함성!이나 출혈보다 낮은 편.
하지만 1열이 아닌 모든 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한칸 전진한다는 점에서 가치를 찾을 수 있다. 후열로 밀려나버리면 보통 앞으로 이동하는데 턴을 낭비'''해야만''' 하는데, 야만인은 이 때 돌파로 상당한 위력의 전체공격을 하며 전진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이점. 이동기를 가진 영웅과 같이 조합하거나, 진형붕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채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광기의 색채 패치 이전에는 데미지 보정이 -55%로 약간 더 낮았으며 치명타율 역시 최대 2%로 좀 더 낮았지만 1열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사용시 붙는 디버프가 야만스러운 함성!이나 출혈과 동일했다.
자가 버프 기술. 피해량과 명중률을 대폭 상승시키고 중독/출혈 치료와 더불어 약간의 회복으로 입은 피해를 수복한다. 광기의 색채 패치로 HP 회복량이 살짝 감소한 대신 명중 상승량이 살짝 높아졌다.
+20% 피해 보정과 두자리수 치명타 보정을 받고 출혈을 유발하는 1열 대상 누킹기. 강력한 기술인 만큼 사용하고 나면 전용 디버프가 붙는다. 디버프와 열 제한 때문에 일반 전투에서 막 쓰긴 그렇고 지속적인 누킹이 필요한 보스전에서 주로 사용된다. 사악한 난도질 대신 이 기술을 넣어도 유혈사태가 있다면 2열 커버가 가능하다.
광기의 색채 패치로 데미지 보정이 15%에서 20%로 높아졌고 치명율도 7.5~11.5%로 높아졌다. 치명타율은 이후 밸런스 패치로 현재 수치로 조정되었다.
7.2. 캠핑 스킬
At camp, the Hellion mutters blasphemies and sharpens her blade, eager to put it to use against the enemy hordes.
Raucous and untamed, she is a study in contrasts - sitting stoically preparing for battle, or peels with the unhinged laughter of the damned.
캠핑 스킬 성능은 비용 대비 뛰어나나 패널티가 큰 편. 이때문에 원정 전 디버프 해제를 위해 약초를 싹 가져오는게 좋다. 바꾸어 말하자면 캠핑에 약초를 4개까지 사용해야 하므로 약초를 요구하는 골동품이 많은 중간 이상 길이의 해안 만 던전과 사육장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캠프에서 야만인은 신성모독적인 말들을 주절거리고 적 무리를 향해 무기를 휘두를 순간을 갈망하며 그 무기의 날을 날카롭게 연마합니다.
요란하고 거칠며 길들여지지 않은 그녀는, 의연하게 전투를 준비하면서도 때로는 저주받은 이들만의 흐트러진 웃음을 터뜨리는 대조적인 두 모습을 보입니다.
전투의 무아지경은 1열 붙박이로 서는 야만인 특성상 공격력 증가 효과를 잘 받는다. 하지만 진형이 붕괴되었을 경우 더욱 무력해지며, 도굴꾼이나 노상강도같은, 열 이동이 잦은 영웅이 있으면 효율을 보기 어렵다.
술잔치는 수치만 보면 광대의 모든 장미에는 가시가 있다를 뛰어넘는 매우 강력한 파티 스트레스 해소기지만 명중과 속도라는 중요한 스탯을 깎는다는 큰 페널티가 붙어있다. 하지만 원정을 끝내기 직전에 스트레스 관리용으로 쓰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신성모독은 별로인 편. 신비학자의 저버린 희망이나 나병환자의 가면 벗기 같은 다른 저코스트 자가 스트레스 해소기와 비교해봐도 효율이 너무 안좋다.
창날 갈기는 무난한 자가버프 기술.
8. 전용 장신구
무난한 초반 아이템. 야만인의 출혈 공격은 2,3열을 공격할 수 있는 유혈사태(If It Bleeds), 1열을 공격하는 출혈(Bleed out) 두 가지가 있다. 출혈이 잘 통하는 사육장과 삼림지대에 간다면 고려해볼만하다.
흔함등급 장신구 중에 스트레스 관리면에서 훌륭한 성능을 보이는 장신구이며, 스트레스 관련 패널티가 있는 다른 장신구와 조합할 때 유용하다. 하지만 천국의 머리핀이 스트레스를 무려 25%나 줄여주니 어디까지나 초반용이다.
야만인은 1열에서 딜탱을 담당하지만 체력이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그 단점을 보완하고자 한다면 이 장신구를 껴주자.
다른 아이템은 범접못할 최고의 장신구. 스트레스 저항 수치가 무려 25%로, 광인 전용 드랍 아이템인 아리아 박스와 동일한 수치고, 명중률도 10씩이나 오르기 때문에 다른 명중률 템이 필요없을 정도다. 이 스트레스 저항 수치와 명중률 덕분에 각종 딜템과 스트레스에 페널티가 있는 장신구와의 조합이 좋다. 덕분에 횃불을 다 끄고 다니는 다크런 플레이가 아닌 이상 그 어느 장신구보다도 최강의 효율을 자랑하게 된다.
천국의 머리핀과는 반대로 횃불을 전부 끄고다니는 다크런 플레이라면 필수적으로 들고갈 장신구. 높아진 명중률과 치명타 수치를 바탕으로 강력한 공격이 가능하다.
'암사자의 출진 물감'은 이득은 크지만 그 이득을 보기위한 조건이 너무 험난한 장신구. 방어력이나 피해면역 기술이 없는 야만인에게 낮은 체력을 유지시키려면 사냥개조련사나 중보병으로 보호를 하거나 고행자의 도트힐로 천천히 힐을 하는 등으로 야만인을 보조해줘야한다. 야만인에게 방패파괴자같은 피해 차단 기술이 있었다면 이 장신구와 잘 어울렸을텐데 아쉬운 부분.
'추방자의 낙인'은 속도와 출혈 성공률, 죽음의 문턱 저항률을 증가시키는 장신구로 적을 빠르게 끊어야하는 야만인에게 속도 증가는 반가운 옵션이며 나쁘지 않은 딜링기인 유혈사태(If It Bleeds)와 출혈(Bleed Out)의 효율을 높여준다. 암사자의 출진 물감 효과를 받기 위해 낮아지는 체력을 보완해주는 죽음의 문턱 저항률도 그럭저럭 도움이 되는 편. 그 대신 받는 치유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체력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DLC 패치 이후 속도 증가량이 3에서 2로 줄었지만 그만큼 암사자의 출진 물감이 상향을 받았다.
세트 효과는 명중, 회피 +7 증가로 심플하게 강력하고 유용하다. 아슬아슬하게 체력을 유지하면서 확실하게 적을 잡아내겠다면 어울린다.
기본적으로 야만인에게 부족하던 명중뿐만 아니라 속도까지 갖춘 장신구. 예전엔 속도 옵션이 없어서 천국의 머리핀에 적중 좀 더 주는 대신 스트레스 저항을 없애버리고 공격이 빗나갈 때 페널티까지 안겨주는 계륵으로 평가받았으나 속도가 추가되고나서 이야기가 달라졌다. 적이 행동하기 전에 먼저 출혈 스킬을 묻혀 출혈이 한 틱 더 들어가느냐 마느냐로 야만인의 딜량 자체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출혈로 적이 당장 죽지않아도 다음 턴에 엄청난 치명타 보정으로 적을 시체도 남기지 않고 지워줄 수 있다. 광역으로 출혈을 걸어주는 사냥개조련사, 고행자와 함께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 다만 출혈 저항이 줄어드는만큼 해안 만의 농게같이 출혈을 유발하는 적을 상대로는 주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