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고등학교 야구부
1. 연혁
2015년 창단된 학력인정 고등학교 최초의 야구부이자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있는 유일한 고등학교 야구부이다. 2014년 10월부터 부랴부랴 창단 준비를 시작해 전국 각지에서 15명의 선수를 모아 출발했다.
학교 자체가 드럽게 좁은 데다, 운동장이 없어 김포대학교 부근에 위치한 야구장에 가서 훈련을 해야 하는 이러한 팀 사정이 워낙 열악하다보니 성적이 제대로 나올래야 나올 수가 없는 상황이다. 첫 공식전인 봉황대기 1회전에서 광주진흥고를 상대로 0-10 대패한 것을 시작으로, 2015 시즌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4경기를 1-11 패배, 10-17 패배, 0-10 패배, 3-13 패배로 10점 이상을 내주지 않은 경기가 없다가 마지막 강원고와의 경기에서 마침내 1-4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패배했다.
2016년 주말리그 전반기 최종전에서 연장 12회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서울디자인고에 13-12로 승리하면서 창단 첫 승을 기록했으며, 전반기 서울B조 시상식에서 창단 약 1개월 만에 홈런상 수상자가 나왔다. (1개)
2016년 야구부의 인원이 2학년 9명, 1학년 7명으로 16명으로 3학년 졸업 예정자는 10명으로 많이 빠지는데 2017년도 중학교에서의 진학 예정자는 2명뿐이라 선수 수급에 대한 우려가 있는 편. 일반계도 아니고, 대안학교인 데다, 학교 이미지도 썩 좋지 않고 특히 일반고에서 성지중고로 전입 시, 전학이 아닌 자퇴로 표기 하기 때문에 그 부분이 학부모에게 있어 거부감을 주는 듯 하다. 하지만 다른 일반고와 다르게 연습 시간의 시간적 할애가 많고 경기에 출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점을 부각시켜 선수 보급에 힘 쓰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아 2018년도 등록 선수 수는 고작 16명이며 그나마 신입생은 2명 뿐이다. 그냥 학교 자체의 이미지 때문에 뭘 어떻게 할 수가 없다.
2018년 KBO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성지고등학교도 드디어 프로선수를 배출하였다. LG 트윈스에 지명된 투수 조선명.
2020년 황금사자기에서는 1회전에서 서울컨벤션고등학교한테 0:6으로 완패하며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