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의 미궁 3 성해의 내방자

 


'''세계수의 미궁 3 성해의 내방자'''
'''世界樹の迷宮III 星海の来訪者'''
'''Etrian Odyssey III: The Drowned City'''
[image]
'''제작'''

'''플랫폼'''

'''장르'''
3D 던전 RPG
'''발매'''
2010년 4월 1일
[image]
2010년 9월 21일
[image]
'''심의등급'''
CERO A (전연령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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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RB T (13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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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자, 파도 사이로 떠오르는 바다의 도시로'''

いざ、波間に浮かぶ海都へ

Hie thee to the ocean city...

'''세계수의 미궁으로의 도전은 시작되었다'''

世界樹の迷宮への挑戦ははじまった

To the Yggdrasil Labyrinth.

'''그것은 태고의 푸른 심연 속으로의 여행'''

それは太古の蒼き深淵の底への旅

A journey to the blue depths...

'''어두운 밤 그림자의 허공을 다하는 여정'''

闇夜の影の虚空を極めん道のり

To conquer the shadows of night.

'''그 의미조차 알지 못한 채'''

その意味すら知らぬまま

Though you know not what this means,

'''너희들은 아모로드를 향한다'''

君たちはアーモロードへ向かう

you go towards Armoroad.

'''기다리는 것은 죽음조차 소멸하는 기나긴 시간의 끝'''

待ちいたるは死すら死す長き刻の果て

What awaits is time's end; death's demise.

'''저승의 저택에 누워 꿈꾸는 것'''

夜見の館に横たわりし夢見るもの

A tempestuous dream...

'''헤아릴 수 없는 영겁의 어둠을 걷어내기 위해'''

計り知れざる永劫の闇を払うため

To push away the unfathomable dark

'''바다의 도시에 빛을 가져오기 위해'''

海都に光をもたらさんがため

and bring light to Armoroad...

'''파란으로 가득 찬 모험이 막을 올린다…'''

波乱に満ちた冒険が幕を開ける…

A stormy adventure begins...

1. 개요
2. 특징
2.1. 개선점
2.2. 시스템
2.2.1. 대항해
2.2.2. 대항해 퀘스트
2.2.3. 능력치 보전
2.2.4. 스토리 분기
2.3. 클래스
2.4. 등장인물
3. 공략
4. 스토리


1. 개요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성해의 내방자"를 풀어 쓰면 "별의 바다를 방문한 자"라는 뜻이다.
100년 전, 고대의 기술을 사용해 부흥하던 왕국이 심해 깊숙히 사라졌다. 왕국이 사라진 그 위에는 미궁이 발생했고, 이제 사람들은 왕국을 추적하거나, 일확천금을 노리면서 이 미궁 심해로 향하는 미궁에에 들어서게 된다.

2. 특징



2.1. 개선점


'''본 작품만의 특징이 아닌, 시리즈 전반에 적용된 변경점을 서술합니다.'''
  •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강화되었다. 클래스 별로 기존의 남녀 두 쌍이 각각 다른 컬러 버전도 갖게 되어, 총 네 쌍 중에서 캐릭터 일러스트를 선택할 수 있다. 다른 컬러 뿐만 아니라 세부 디자인이 다른 클래스도 존재.
  • 지도에 사용할 수 있는 표식이 다양해졌다.
  • 전반적인 진행 속도가 대폭 빨라졌다.
  • n회차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파티원은 물론이고 퀘스트 클리어 상황이나 도감 등록, 상점에 진열된 아이템들은 유지된다. 그린 지도도 유지되나 지름길은 다시 뚫어줘야 한다. n회차라고 몬스터들이 더 강해지거나 하는 건 아니고 그저 스토리를 다시 즐기고, 다른 분기점을 선택하기 위한 것. 숨겨진 클래스가 스토리 중반부터 사용 가능해진다는 것을 고려해, 새로운 파티로 게임을 처음부터 즐겨보라는 의도로 생각할 수 있다.
  • 선공을 가하거나 기습당하는 상황일 경우 전투 시작 시 초록색/빨간색 이펙트가 나온다. 이 때문에 내레이션이 빠르게 지나가 선공인 것을 못 보고 활용 못하는 상황이 줄어들었다.
  • 레벨 한계선을 올리는 방법이 대폭 개선되어, 특정 슈퍼 보스를 한 종류 잡을 때마다 10씩 올라가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단 마지막에는 9만 올라가, 최대 레벨은 여전히 99다.

2.2. 시스템



2.2.1. 대항해


사실상 본작의 세일즈 포인트로, 세계수의 미궁만을 돌파하는 게 아니라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아모로드 인근 바다를 돌아다니게 된다. 바다에서 낚시를 해 돈을 벌 수도 있고, 특정 섬에 도달하여 그 섬의 대항해 퀘스트를 해금할 수도 있다.
대항해는 전반적으로 퍼즐 형식이여서 다른 섬으로 가는 건 배의 이동 가능 횟수, 바다 위의 여러 기믹을 신경 써서 진행해야 한다. 처음에는 바로 옆동네도 제대로 갈 수 없는 수준이지만 미궁을 진행하다 보면 배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되어 점점 더 먼 곳까지 갈 수 있게 된다. 항구 마스터 NPC가 지금은 더 먼 곳에 가는 것은 무리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면 미궁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미이니 참고.
이 대항해의 존재 때문인지 제6계층을 제외한 미궁의 계층 별 층 수가 다섯 층에서 네 층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대항해 퀘스트까지 포함하면 전체적인 볼륨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조금 늘어난 느낌.

2.2.2. 대항해 퀘스트


위의 대항해를 통해 특정 섬에 도달하면 그 섬의 대항해 퀘스트가 열린다.
대항해 퀘스트에서는 섬 별로 하나의 전투를 3가지 퀘스트를 통해 반복적으로 즐길 수 있으며, 전투 대상은 동일하나 퀘스트 별로 참전하는 NPC가 다르다.
대항해 퀘스트를 가기 전에는 저장을 할 수 있고, 갔다 오면 참여한 모든 캐릭터의 HP/TP가 회복되어 있기 때문에 나중에 가면 여관을 대신해 휴식 + 경험치 제공이라는 어마어마한 혜자 시스템이 되어 준다. 특히 마을에서 바로 전투할 수 있다는 특성상 난수 고정이 용이하여, 특정 대항해 퀘스트는 레벨 노가다에 적극적으로 이용된다.

2.2.3. 능력치 보전


붉은 FOE들은 매우 낮은 확률로 종류 별로 1개씩 능력치 부스트 아이템을 드랍하는데, 이를 특정 캐릭터에게 사용하면 그 캐릭터의 해당 능력치가 1씩 올라간다. 이를 이용해 모든 능력치를 99까지 찍는 것도 가능하다.
스토리에 총 세 개의 분기점[1]이 존재하며, 이 때문에 스토리 자체는 좋았지만 별로 부각은 안되던 전작들보다 더욱 스토리에 치중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분기점 시스템을 채용한만큼 회차 전승이 가능해졌는데, 스토리 및 미궁 진행과 미완료 퀘스트와 날짜는 초기화되지만 파티(레벨 포함), 미궁 지도, 퀘스트 클리어 상황 등은 전승된다.

2.2.4. 스토리 분기


시리즈 중 유일하게 스토리 내에서 분기점이 존재한다. 어느 분기점을 진행해도 다음 회차로 시작하면 다른 분기점도 진행할 수 있으며, 애초에 모든 숨겨진 클래스를 해금하려면 최소 한 번은 트루 엔딩이 아니라 다른 분기점을 선택해야 한다. 자세한 것은 아래 "스토리" 항목 참고.

2.3. 클래스


세계수의 미궁 2 제왕의 성배세계수의 미궁 클래스를 조정하고 거기에 신규 클래스를 추가한 것과는 다르게 완전히 새로운 클래스들만 등장한다. "후속작" 정도의 개념이 아니라 본격적인 시리즈 구축이 이루어진 셈.


2.4. 등장인물



3. 공략


공략 위키 1
공략 위키 2
물론 일본어다.

4. 스토리



전작이 유년기의 끝의 오마쥬라는 평을 받는다면, 본작은 크툴루 신화를 모티브로 삼았다는 말을 듣고 있다. "별의 바다"라는 것은 타이틀 화면에서도 보이는 밤하늘이 비치는 바다 뿐만 아니라, 우주를 암시하는 표현이었던 셈. 오프닝 화면의 "저승의 저택에 누워 꿈꾸는 것"이라는 표현 역시 르뤼에에 잠들어 있는 크툴루를 묘사한 구절.
르뤼에가 연상되는 심도 및 제4계층의 설정부터 시작해서, 인간의 적으로 묘사되는 후카비토들의 모습은 본문 내의 텍스트에서도 드러나듯이 '딥 원'에 가깝다. 또한 히든 보스이자 만악의 근원이 다른 별에서 온 신이라고 암시되는 점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때문인지 북미판에서는 후카비토를 딥 원(Deep One)으로, 그 진조를 엘디스트 원(Eldest One)이라는, 크툴루 신화가 연상되는 이름들로 번역해 놓았다.
시나리오 시계열을 재배치하면 다음과 같다.
옛날, '마' 라고 불린 이계의 신이 날아온다. 그를 쫓듯이 훗날 세계수라 불린 존재가 낙하한다. 이 둘은 옛날부터 서로 싸우던 존재였다. 그저 무대가 바뀔뿐이었다.
후카비토의 신으로 군림한 재앙신과 인간의 신으로 군림한 세계수. 따라서, 세계수는 후카비토를 적대했다. 당연히 세계수를 따르는 인간은 재앙신을 따른 후카비토를 위협으로 간주하고 박해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렀다. 구 인류는 멸망해갔지만 세계수는 건재했다. 구인류는 외래종인 세계수의 외형을 본따 다른 세계수를 만들었다. 그 세계수들의 힘으로 인류는 살아남았다.
게임으로부터 100년 전.
외래종 세계수 기슭의 왕국에 왕족 남매가 있었다. 오빠는 백악의 재물을 찾고 있었다. 이유는 병든 자기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백악의 제물은 두 신이 떨어졌을때 산산 조각이 났다. 이것의 빛은 모든것을 치유한다고 알려져 있었다. 이렇게 탐사중이던 나날, 세계수는 왕인 오빠에게 명령을 내린다. '후카비토를 토벌하라.' 그리고 진실을 모르고서 박해하는 인류에게 그들의 신의 힘을 받아 저항하려는 후카비토와 더불어, 심해에서 '그들'이 제6계층에서 기어올라오고 있었다.
왕자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사람을 제외하고 전부 밖으로 빼낸다. 그리고 왕국을 통으로 가라앉혀 지저에서 기어올라오는 존재들을 더 이상 올라오지 못하도록 봉인하고, 지시받은대로 후카비토에 대한 공격을 준비한다. 이를 모르는 왕녀를 비롯한 사람들은 지저로 빠진 왕국에 대한 탐색을 시작한다.
후카비토를 토벌하기 위해 세계수로부터 지식과 힘을 얻은 왕은 기계 병사를 제작하고, 세계수를 힘입어 스스로도 마찬가지로 기계로 개조한다. 하지만 개조하면서 기억을 잊었고, 자기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모으던 파편을 왜 모으는지도 모른채로 바다 밑에서 계속 찾을 뿐이었다. 무엇인지도 모른 상태로 그저 성해의 파편을 모았다. 이때 공주도 후카비토에게, 그들의 신에게서 불사의 능력을 얻어 왕자의 탐색을 계속하고 바다에서 백악의 제물을 찾아나선다. 하지만 정작 찾은건 하늘의 옥기뿐이었다. 공주는 망가진다.
그리고 플레이어의 길드가 미궁을 돌파한다. 심해 밑 신전을 가로질러 왕의 위치를 찾은 것이다. 여기서 플레이어의 분기.
  • 왕의 명을 받들어 후카비토에게 미쳐버린 공주를 척살하던가 (심도루트)
  • 공주의 지원요청을 수락해 세계수에 홀려서 폭주하는 왕을 제거하던가. (해도루트)
  • 아니면 진실을 찾아서 공주의 소원대로 왕과 화해하고, 왕의 소원으로 후카비토와 화해하던가. (트루루트)

[1] 진 엔딩 루트와 직업 해금용 루트 두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