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터
1. 개요
ウエスター
후레쉬 프리큐어!의 악역. 성우는 마츠모토 야스노리[1] / 이재범.[2]'''내 이름은 웨스터. 라비린스의 총통 뫼비우스님의 부하다.'''
이름의 의미는 서쪽을 의미하는 '웨스트'.
라비린스에서 파견된 3간부 중 1인. 라비린스에서의 국민번호는 불명. 프리큐어들의 세계에서는 점 저택에서 거주하며. 머리를 금발로 바꾼 뒤 '''니시 하야토'''(西 隼人)[3] 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가명인 하야토의 뜻은 '고대', 성인 '니시(西)' 는 본명 '웨스터' 의 유래인 '서쪽' 을 의미한다. 귀걸이를 한 근육질의 미남이며 외모만으로 그냥 지나가던 여자들이 한 눈에 반할 정도로 매력이 있는 듯하다. 다만 이 세계에 관한 일반 상식이 사우러에 비해 다소 부족해서 적응을 못하기도.[4] 오키나와에 놀려가고 싶었을 때 노저의 의심을 피하려고 제법 임기응변을 발휘하기까지 한다. 혈액형은 O형.
역시 만화의 대부분 덩치 크고 근육질 캐릭터는 거의 근육머리라서 일자무식. 18화에서 사우러가 "글자 읽는 재미를 깨달은 모양이군" 이라고 말하자 "'''글자가 뭐냐?'''" 고 대답했을 정도로 무식하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나머지 두 명에게 무시당하는 포지션. 'FUKO 게이지' 를 잘 모으는 사우러는 그렇다 치고 말이다. 프리큐어들만 노린 이스보다도 'FUKO 게이지' 를 못 모으고 있어서 이래저래 고생한다.
중반 이후 큐어 패션과 자주 얽히고 대결하는 일이 많다.
2. 작중 행적
2.1. TV판
처음의 간지나던 모습은 어디 가고 5화부터 조금씩 망가지기 시작하더니, 10화 이후에는 완전히 개그 캐릭터로서의 정체성을 굳혀가면서 모두에게 웃음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라비린스 간부들 중에서 출격 회수가 가장 많았지만, 그와는 반대로 'FUKO 게이지' 를 모은 수치가 제일 낮았다 .
12화에선 가발로 나케와메케를 만들어 사람들의 머리스타일을 강제적으로 바꿔버렸지만, 불행해지기는 커녕 서로가 상대 머리를 보고 웃거나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FUKO 게이지가 하나도 안 생겼다. 나중에 이스, 사우러에게 바보 취급당해서 울컥한 것으로 FUKO 게이지가 아주 조금 채워졌다(...)
18화에서는 "프리큐어가 당하는 장면을 생중계해서 FUKO를 모은다"는 제법 그럴싸한 작전을 짰지만, 프리큐어가 이기면서 오히려 역효과만 났다. 이쯤 되면 안 될 놈은 뭘 해도 안 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정도.
이러해서 이스와 사우러에게 머리가 나쁘다고 대놓고 무시를 당하지만, 셋 중에서 가장 동료애가 많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스와 사우러와는 다르게 프리큐어들과의 태그 매치를 염두에 두고 있었으며, 이스가 뫼비우스가 준 카드를 사용하고 괴로워하자 이를 염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우연하게 만난 카오루쨩이 선물로 준 도넛을 먹고 바로 팬이 되었으며, 그 밖에 타코야키를 좋아하고 오키나와에 놀려갔을 때 국수 등을 많이 먹는 것을 보면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고 상당히 좋아한다. 전 세계가 라비린스의 지배에 들어가게 되면 '''자신이 직접 도넛을 만들어 혼자만 먹으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이 외에도 틈틈히 근육 트레이닝을 하고 있으며, 이스와 사우러와는 다르게 '''개인적인 용무'''로 점 저택을 빠져나와 돌아다니는 일도 있다.[5]
23화에서 정해준 수명대로 살다 죽은 이스의 모습을 담담히 받아들였지만, 큐어 패션으로 다시 태어난 이스를 보고 당황했다. 이에 큐어 패션에게 같이 갈 것을 권했지만, 자신은 더 이상 이스가 아니라면서 웨스터의 권유를 뿌리치는 큐어 패션과 이스는 잊으라면서 다음 대책을 검토하자는 사우러 사이에서 망설이다 거의 반 강제로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이후에도 큐어 패션을 '''이스'''라고 부르면서 미련이 남아있는 듯한 모습을 계속 보였고, 24화에서 출격해서 큐어 패션이 최초로 대결한 라비린스의 간부가 되었다. 현재의 상황을 납득하지 못해 큐어 패션을 다시 라비린스로 데려오기 위해 설득했지만, 큐어 패션이 프리큐어로서 사람들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살아가는 길을 선택하면서 실패한다.
이후에도 히가시 세츠나(큐어 패션)를 계속해서 이스라고 부르는 등 동료로서의 정을 떨치지 못했다. 이렇게 정이 많은 성격을 가졌지만, 한편으로는 희화화된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탓에 본작에서 개그 캐릭터의 위치를 공고히 맡고 있다(...) 세츠나가 큐어 패션이 된 이후에는 조금 진지해지나 했더니 이내 몇 화를 못 가고 개그 노선으로 회귀. 거기에 이스가 사라지고 간부가 2명만 남으면서 이스가 빠진 만큼 더욱 자주 얼굴을 들이밀어서 갖가지 개그를 보여준다. 노저가 들어와 다시 3명이 된 후에도 꾸준한 개그 담당.[6]
46화에서는 프리큐어들을 제거하기 위해 '딜리트 홀' 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딜리트 홀로 들어온 큐어 패션과 대치했다. 이때에도 큐어 패션을 이스라고 부르면서 라비린스로 돌아오라고 마지막 설득을 하면서 절규했지만, 큐어 패션의 거부로 무산되어 이대로 큐어 패션을 해치우고 임무를 완수하나 싶었다... 만 뫼비우스의 명령으로 딜리트 홀에 있는 쓰레기들을 소거하기 위한 블랙홀을 가동시켜 자신들이 뫼비우스에게 버림받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큐어 패션의 설득으로 이전에 했던 잘못을 회개했으며, 프리큐어들을 구해주는 대신 자신은 희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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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기적적으로 시폰의 도움을 받아 사우러와 함께 세츠나(이스)처럼 부활하여 48화에서 다시 모습을 보였고[7] , 최종 결전에서 프리큐어들과 함께 뫼비우스와 싸우게 되었다. 그리고 악역 시절에 괴롭히고 잡으려했던 시폰에게 감사하면서 그 동안의 악행을 저질렀던 잘못을 뉘우치며 사과하였다.
뫼비우스가 사라진 이후에는 라비린스 옛 동료들과 이스였던 히가시 세츠나, 사우러와 함께 라비린스로 돌아가 재건에 힘쓴다.
2.2. 극장판
프리큐어 올스타즈 시리즈에는 2편부터 카메오로 등장.
2편에서는 페어리 파크에 입장하기 위해 사우러와 함께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었으며, 이후에는 프리큐어들을 응원하기 위해 미라클 라이트를 흔들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따로 대사는 없었다(...)
3편에서도 역시 프리큐어들을 응원하기 위해 미라클 라이트를 흔들었으며 대사는 없었다(...)
[1] 두 사람은 프리큐어에서 주나 역으로 출연했으며, 프리큐어 시리즈에서는 본 작으로 악역으로만 두 번째 출연이다. 이후 Go! 프린세스 프리큐어에서 하루노 하루카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하였다.[2] 다음작인 하트 캐치 프리큐어!에서 거미재키 역을 맡았다.[3] 한국판은 '''서지훈'''.[4] 사실 사우러도 음료에 설탕을 가득 넣어서 마시는 등 일반 상식이 완벽한 편은 아니다.[5] 39화에서는 오키나와에 '''놀러가려고''' 했다가 노저에게 들킬 뻔했다(...)[6] 실제로 노저가 있는 상황에서 여행을 다니며 특산물을 먹는데, 거기서 인피니트인 시폰이 있다. 덤으로 오키나와에선 프리큐어 3명이 자기 위로 떨어지면서 쿠션이 되었고 등 위에 올라간 그 상태에서 변신하고 포즈도 잡는 굴욕을 겪는다.[7] 이때 의상이 검은 계열에서 흰색 계열로 바뀌었다. 선한 모습으로 부활한 것을 확실히 알리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