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어하우스
Share House / 공유주거[1]
1. 개요
공용 공간을 공유하는 공동 주거 형식.
2. 특징
크게 화장실과 부엌 등 공용 공간을 공유하는 플랫 셰어와 방까지 공유하는 룸 셰어로 나뉜다. 일부에서는 대문만 공유하고 서로 집을 구분하는 하우스 셰어 형식까지 나타난다.
집값, 특히 서울의 집값이 상승하면서 한국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한 주거 형태로 비용절감과 공동체 복원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 중·고등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에 자주 등장한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은 대부분 셰어하우스에서 거주하며, 워킹홀리데이로 호주, 일본 등지로 간 한국인 장기체류자들도 셰어하우스에서 사는 경우가 많다.
3. 세계의 셰어하우스
3.1. 한국
3.1.1. 역사
한국의 과거 주거형태 즉 단칸방 사글세(삯월세)에 비유하기도 하는데 한 건물 안에서 여러 공간을 공유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본질적으로 다른 형태다.
한국의 전통 주택은 안채, 바깥채, 사랑채, 행랑채 등이 구별돼 있으면서 전체가 한 단위였다. 따라서 난방과 취사는 독립적이며 임대를 해주기도 쉬웠다. 양옥으로 바뀌어 건물 하나를 기본으로 한 다음에도 지금의 아파트와 비슷하게 안방과 작은 방 여럿을 두고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가족의 규모가 축소되면서 그 작은 방에는 세를 주어 살게 하는 경우가 많았다. 같은 대문, 마당, 복도를 사용하는 것은 지금의 다가구와 같고, 화장실을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며, 안마당에 수전과 정원이 존재하는 ㅁ자형이나 ㄱ자형 집이 아닌 경우, 화장실 이용을 위해 거실동선을 공유하기도 했지만 거실공간은 집주인이 배타적으로 사용했다. 과거 방영되었던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잘 보여 준다. 그리고 당시의 건물구조에서는 이런 주거형태로 일부를 임대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전통적인 온돌난방의 발전형인 과거의 주거에서 난방은 아궁이였고, 연탄아궁이나 초기 연탄보일러는 각 방에서 가까운 다용도공간이나 처마 밑에 만든 공간에 있었으며 옆에 연탄광을 두었고 열원이 존재하므로 종종 주방을 겸했다(소위 네로식이라 부른 경우와 중앙집중식 온수난방은 제외). 그랬기 때문에, 각 가구의 주방은 아궁이와 연동해 별개로 썼지 웬만하면 공유하지 않았다. 또한 당시에는 조리는 주방에서 해도 식사는 각방에서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점은 현대의 셰어하우스와 다르다.
그러다가 이러한 의미의 '한지붕 몇가족'은 사라지게 되었다. 가장 큰 이유는 두 가지다. 새로 유행한 주거형태인 아파트에서는 전통적인 방식의 셰어하우스가 불가능했고 하숙개념만 가능했다. 게다가 아파트는 고급주택으로 인식되어 일부를 세주지 않는 단독 주거공간으로 인식하는 문화가 처음부터 있었다. 한편 단독주택쪽은 층수를 높인 다가구주택으로 재건축해 더 많은 세입자를 받는 것이 유행하면서 굳이 전통적인 방식으로 지어 서로의 생활공간을 겹칠 이유가 없어졌다. 한편 세입자쪽에서도 일부러 구식 생활공간에서 집주인눈치를 보며 살 이유가 없어졌다.
그러다 최근 들어 경제가 어려워지고 주거비용이 크게 치솟고 1인가구가 늘면서 하우스 셰어가 다시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과거의 하우스 셰어가 가족 단위의 공유였다면, 최근의 하우스 셰어는 개인 단위의 공유라고 할 수 있다.
2015년 들어 서울특별시 등 집값이 과열된 곳에서는 청년이나 1인 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들을 위해 빈 집 등을 매입해 셰어하우스로 리모델링 하는 정책을 펼치는 중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셰어하우스도 있겠지만, 고시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개조해 놓은 작은 방을 셰어하우스라고 하며 매물 놓는 경우가 있다.[2] 이런 경우 차라리 직장 혹은 학교와 가까운 고시원방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지하철비 절약 + 보증금, 관리비, 공과금 없음 + 식비 절약(대부분 고시원은 밥, 김치, 김, 라면은 제공한다) 으로 한 푼이라도 아낄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열악한 조건이라면 이라는 거고 좋은 환경의 셰어하우스가 있다면 고시원보다 확실히 나을 것이다.
지방에서는 대학가 인근에 뜬금없이 50~60평대 대형평수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경우가 있다. 보통은 주인이 실거주하기보다는 학생 5~6명을 모아 쉐어하우스로 임대하는 편이다.
국내에서 쉐어하우스를 찾으려면 룸프렌즈 등의 플랫폼이 있다.https://roomfrnd.app.link/vJylkmR3vdb
3.1.2. 장.단점
3.1.2.1. 장점
위에서 서술했듯이 주거비용을 아낄 수 있다. 공유하는 부분만큼 1인당 주거 면적이 감소하는 것이고 주거 면적이 감소하면 그만큼 주거비용이 감소한다.[3] 따라서 공유하는 면적이 넓어질수록, 공유하는 사람의 수가 많아질수록 주거비용이 더 많이 절감될 것이다. 특히 보증금의 경우 최소 거주인원분의 1 정도는 부담이 줄어들며 아예 개월분의 보증금만 받는 곳도 있다. 이게 바로 아래 서술된 여러 가지 우려와 단점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 셰어가 크게 보편화된 이유이다. 한국으로 치면 일부 열악한 쪽방촌이나 한뼘 고시원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이유와 같다. 뭐니뭐니해도 저렴한 가격이 알파이자 오메가.
공동 시설이 있다는 점을 이용해 거주자들이 같이 대화하고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주거나, 아예 취미가 비슷한 사람들을 선발한후 같이 거주시켜 그룹 단위의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해주는 곳도 있다. 다만 이런 혜택은 규모가 크고 관리가 잘 되는 기숙사급 시설에서나 기대할 수 있고, 평범한 가정집 형태의 플랫셰어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또 셰어하우스는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데 하나의 셰어하우스에 2개국, 3개국 이상의 사람들이 모이는 건 보통의 일이며 많게는 15명까지 옹기종기 모여 앉을 수 있으니 정서적(?) 유대감도 생긴다고 한다. 또한 외국인이 한국에서 셰어하우스를 하든 한국인이 외국에서 셰어하우스를 하든 공통적으로 나타날수 있는 현상들이 있는데 밥을 같이 먹으며 그 나라의 음식문화와 더불어 맛집(!)도 알 수 있게 된다는 얘기도 있다. 하지만 후술하겠지만 이역시 복불복이며 관광용이 아닌 실거주용 셰어를 생각하는 중이라면 지나친 기대를 해서는 곤란.
3.1.2.2. 단점
해외에서는 도입된 지 오래된 제도이지만 한국에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제도이다. 현재 한국의 셰어하우스들은 대부분 집주인이 직접 운영하는 것이 아닌 전대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만일 이 계약이 중간에 잘못된다면 세입자는 집주인이 어느 날 갑자기 방을 비우라고 해도 대처할 수 없으며 심지어 보증금을 떼먹혀도 법적으로 받을 방법이 없다. 따라서 반드시 임대인과 전차인의 원계약서에 전대차를 허용한다는 특약이 기재되어있는지 확인하고 되도록이면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는 전문업체를 이용하자. 전문업체가 싫다면 계약서를 작성할 때 집주인에게 말하여 계약내용을 추가하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이다.
전문업체를 활용할 경우에도 해당 전문업체의 자금상황이나 관리 능력에 따라서 보증금이 위험할수 있다. (제발) 해당 전문업체가 인터넷에 홍보하는 이미지나 규모만 믿지 말고, 입주전 명확한 팩트를 살필 필요가 있다. 특히, 해당 전문업체가 전대차 형식으로 운영을 할 경우, 특약사항에 집주인 동의가 되어있는지, 집주인에게 해당 업체가 지급한 보증금은 얼마인지, 해당 집의 룸은 몇개이고 보증금은 얼마인지를 명확히 알아서, 입주민이 쉐어하우스 운영자에게 낸 보증금의 총합보다 쉐어하우스 운영자가 집주인에게 낸 보증금보다 많은경우, 위험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약하는 것이 좋다.(물론 적다고해도 안전하지는 않다. 기본적으로 전대차 관계이기 때문에 보증금을 최대한 적게 거는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지자체나 공공 기관이 (위탁)운영하는 쉐어하우스의 경우에도 해당 기관의 명성만 맏지 말고 해당 기관에 어느정도의 보증금 보증이 가능한지에 대하여 직접 확답을 받자.(가능하면 문서로)
생활습관, 문화가 다르고 혈연적 관계가 전혀 없는 사람들이 주거라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공유하는 것이다보니 갈등이 생길 소지가 있다. 물론 거주자들이 서로서로 이해하고 맞춰 나가려는 성향이 높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겠지만, 모든 사람이 그럴 수는 없는 노릇. 이는 공유 범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공유하는 공간이 많을수록 마주치는 일이 많으니 갈등이 생길 소지가 높을 것이다.
공유 공간의 동시 사용에 따른 충돌도 단점이 될 수 있다. 이는 부엌이나 화장실처럼 특정 시간대에 사용이 집중되는 공간이 주로 문제가 된다. 공유자가 소수일 때는 순번과 사용 시간을 정하여 이를 준수하는 것으로 충돌을 피할 수 있겠지만, 공유자가 다수인 경우에는 1인당 사용시간이 지극히 짧아지고, 후순번자의 불만이 커질 수도 있다.
특히 화장실의 공유는 정말 심하게 불편한 부분인데 아침에 출근시간대가 되면 서로 세면을 하기 위해 줄을 서는 건 그나마 신사적인 곳이지만 극단적인 곳에서는 서로 몸싸움을 벌여야만 하는 곳도 존재한다. 이 경우 세면을 해당 셰어하우스에서 하는 것은 자동으로 포기가 되며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 화장실까지 뛰어가서 세면을 하고 와야 한다. 부엌의 경우는 매 끼니마다 밖에서 사먹는 방식으로 해결하면 그만이지만 화장실은 정말 답이 없다.
또한 청소관련 문제도 갈등이 있다면 상당부분 갈등이 있게 된다. 우선 기본적으로 자기가 만든 쓰레기는 자기가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 이 기본이며, 거실, 주방(음식물), 화장실과 같은 공동으로 사용하는 쓰레기는 요일당번제를 정하여 버리는 방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여성전용 쉐어하우스의 경우 머리카락이 청소의 주된 요인이 되는데, 특히 화장실에서 목욕 후 발생하는 머리카락은 다음 순번 사람에게 상당히 큰 민폐가 된다. 그러므로 머리카락은 제발 치우고 나오자.
소음 문제도 쉬이 발생할 수 있다. 누군가 자거나 방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다면 공용공간인 거실에서 떠드는 것은 당연히 민폐다. 당연한 소리지만 스피커로 음악이나 영상을 틀어놓는 것도 민폐다. 가급적 이어폰을 쓰거나 떠들어야만 한다면 개인 공간에서 떠드는 것이 기본 예절이다. 보통 쉐어하우스 공동 수칙으로 소음과 청소 관련하여 규정을 세우고 있지만 집주인은 그들의 문제에 큰 관심이 없으므로 규칙을 지키지 않아서 발생하는 피해는 오롯이 예민한 사람의 몫이다. 자신이 소음이나 위생에 조금이라도 예민하다면, 혹은 남들과 지내는 것에 큰 자신이 없다면 쉐어하우스는 가급적 들어가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같은 피해로 중간 퇴실을 하더라도 상기한 계약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퇴실할 때까지 집주인과 충돌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애초에 쉐어하우스를 들어가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들어가더라도 하우스 메이트 4인 이상에 화장실 1개인 곳[4] , 2인실[5] , 스타트업 쉐어하우스[6] , 청소를 집주인이 하는 곳[7] , 보증금 100만원 이상 받아가는 곳은 피해야 한다.
3.2. 해외의 셰어하우스
1~2인 가구가 많은 일본, 캐나다 등에 많으며 유럽, 특히 독일에서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셰어하우스가 생겨난 배경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인구밀도가 높고 주거비가 비싼 곳에 많이 생긴다. 호주도 이쪽으로 유명한데, 국가 전체로 보면 인구 밀도가 낮지만 해안가 일부 대도시에 사람들이 몰려 살아 주거비가 대단히 비싸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는 현지인이라 해도 절대 피해가지 않으므로 외국인 유학생이나 워홀러의 전유물이라는 인상과는 달리 현지 대학생이나 젊은 직장인들도 많이 이용한다. 커플이 방 하나만 빌려서 생활하는 경우도 있다.
서로 남남인 남성과 여성이 같은 집에 거주하는 경우도 꽤 있기는 한데, 쿨하게 서로 별 신경 안 쓰고 넘어가는 경우는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들이 여럿 모여 사는 큰 집 얘기고, 노골적으로 집주인 혼자 거주하는 집에 플랫메이트를 들여 수작을 부리려는 사례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한국의 월세와 외국의 월세간 특성 차이와 비슷하게, 외국의 셰어는 보증금의 비중이 적고 주간이나 월간 납부액이 그만큼 더 높은 경향이 있다. 다만 소액이라 해도 보증금 떼어먹혀서 좋을 일은 없으니 입주 전에 확실하게 계약서를 써두고, 특히 최소 거주기간과 계약관계 종료시 사전 통보기간이 어느 정도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현지 사정에 어두운 외국인들은 어느정도 실거주를 해봐야 집과 플랫메이트들의 장단점을 알게 되는데, 최소 거주기간이나 사전 퇴거 통보 기간이 지나치게 길면 손해를 보게 된다. 방을 알아볼 때 유독 이 부분이 주변의 다른 집들과 차이가 난다면 일단 주의하도록 하자.
외국에서 불특정 다수가 모여산다는 특성상 현지인 포함 다양한 인종, 성별이 모여살며 가끔씩 파티도 하는 등 재미있게 놀며 친해지고 아주 좋은 추억을 남기는 모습을 상상해볼 수도 있겠으나, 이런 사례는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비교적 드물다. 이쪽은 여행자용 숙소인 백패커스나 캠핑장, 게스트 하우스의 모습에 더 가깝고, 플랫셰어는 직업을 가진 현지 실거주자 및 장기 거주자들이 많이 찾는데다 일반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서 이런 분위기를 풍기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 낮에는 일을 나가고 밤에는 각자 방에만 틀어박혀 있고 입주자의 나이대가 다양해지는 등 한국의 고시원 분위기와 별반 다를 바 없는 경우도 있다.[8] 애초에 그쪽 동네에는 한국의 고시원에 해당하는 주거형태가 사실상 없기 때문에 해당 주거수요가 셰어로 몰릴 수밖에 없기도 하다. 또한 현지인들은 셰어를 하더라도 자신의 주거지를 가지기 전까지 제한된 시간동안만, 그것도 불특정인 대신 자신의 친구와 함께 지내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민자나 유학생이 아닌 현지인과 함께 거주할 기회는 더욱 적다. 따라서 타인, 특히 현지인과의 교류 목적으로 셰어를 찾는 사람이라면 기대치를 많이 낮추는 것이 좋다. 이런 것은 현지의 취미, 종교, 스포츠 단체에 참여하는 식으로 따로 해결하는 게 낫다. 홈스테이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쪽이 현지문화 체험이나 타인과 교류할 기회를 더 준다는 보장은 딱히 없다.
서양권 주택의 경우 전기밥솥이 없는 경우가 많고 공간문제나 전기 사용량 문제 등으로 개인 보유 조리기기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현지식이 어렵고 반드시 밥을 해먹어야 하는 사람은 주의. [9] 또한 침실에 카펫이 깔린 곳에서 바닥에 김치나 라면국물 등을 흘리면 퇴거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음식물은 정해진 장소에서만 먹도록 하자. [10] 또한 서로 다른 문화권의 음식냄새에 민감한 사람이 흔하므로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식사 이외에도 인터넷 사용량에 제한이 있다든지, 난방시설이 없는 집인데도 개인 난방기기를 쓸 수 없다든지 하는, 한국인 기준으로는 좀처럼 상상하기 어려운 조건들이 붙어있는 경우가 많으니 방을 구할 때 꼼꼼히 잘 따져보는 것이 좋다.
4. 관련 문서
[1] '쉐'어하우스라는 표기도 많이 통용되고 있지만, Share를 표기할 때 쉐어는 올바른 표기법이 아니다. 그 이유는 쉐 참조. 다만, 기사 및 인터넷 검색에서 쉐어하우스가 많다.[2] 특히 집값이 비싼 지역에서 셰어하우스란 반지하거나 허름하고 지저분한 집일 가능성이 크다[3] 예를 들어 거실을 2명이 공유한다고 할 때, 1인당 필요한 면적이 방이 5평 거실이 5평이라면 공유 전에는 1인당 10평이 필요하지만 공유 후에는 1인당 7.5평이 필요하게 되므로 1인당 2.5평만큼의 주거비용이 감소한다.[4] 상기했지만 아침에 화장실로 큰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특히나 5인 1화장실 형태의 쉐어하우스가 흔한데, 이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5] 개인 공간을 나누기 때문에 큰 불편함이 따른다.[6] 체계가 잡혀있지 않아 관리가 엉망인 경우가 많다. 특히 공용 수칙에 대해 감각이 없기 때문에 보여주기식 수칙을 세운 후 지켜지는지에는 관심이 없으며 중도 퇴실하는 임차인에 대한 예의가 없는 집주인이 대다수다.[7] 예상하겠지만 관리비만 비싸게 뜯어가면서 청소는 엉망으로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8] 고시원은 입주자 혼자 쓸 공간이 작게나마 무조건 확보가 되는데, 셰어하우스 다인실에 들어가면 개인 공간이 아예 없으므로 관점에 따라서는 고시원보다 못하다고 볼 수도 있는 일이다.[9] 햇반등을 대량으로 쌓아두든지, 지인을 통해 밥을 잔뜩 해서 1인분씩 얼려 놓는 방법이 있기는 하나 호주에서 구할 수 있는 즉석밥은 한국산 여부와 무관하게 가격메리트가 크게 떨어지고, 후자는 결국 남에게 신세를 져야 한다는 것이 문제.[10] 방으로 식사를 가져가는 경우는 대부분 스마트기기로 동영상을 보기 위해서인데, 웬만하면 그냥 스마트기기를 식탁으로 가져가서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