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르핀 롤
1. 소개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영화판 배우는 로드 헌트.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혼혈 왕자 편에서였다. 이때 이름은 언급되지 않고 그저 금발을 가진 마법사라고 소개되며,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따라 호그와트를 침공한 죽음을 먹는 자들 중 하나였다.[1]
죽음의 성물 편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안토닌 돌로호프와 함께 도주 중인 해리 포터 일행을 덮치면서 카페에서 접전을 벌인다.[2] 결국 해리가 쏜 마비 주문에 맞고 쓰러지는데, 해리가 그 얼굴을 확인하더니 알버스 덤블도어가 죽던 날 찾아왔던 죽음을 먹는 자들 중 하나였다는 것을 떠올린다. 곁에 있던 론 위즐리가 이놈의 이름은 '''소르핀 롤'''이라고 말하며 이름이 밝혀진다. 곧 헤르미온느 그레인저[3] 에 의해 기억이 지워진 채로 볼드모트에게 돌아갔다가 임무를 실패한 죄로 인해 끔찍한 고문을 받게 된다.[4]
이후 행적은 불명.
3. 기타
이 인물을 배출한 롤 가문은 마법 세계에서 저명한 순수혈통 가문이라고 한다. 어쩌면 제2대 마법 정부 장관인 다모클레스 롤의 후손일 수도 있다.
저주받은 아이 편에서 간접적으로 언급이 되는데 '''유페미아 롤'''이라는 이름을 들은 스코피어스 말포이가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에게 말하길, 그 가문은 충성스러운 죽음을 먹는 자들을 배출한 가문이라고 한다.
[1] 뒷설정을 통해 밝혀진 바로는 동료인 깁본을 쏘아 죽였다. 고의적으로 쏜 건 아니고 리머스 루핀이 피하는 바람에 팀킬을 하게 된 것.[2] 영화판에서는 망토가 아닌 와이셔츠를 걸친 채 커피를 마시고 있던 탓에 그냥 커피 먹으러 온 동네 아저씨들 느낌이 난다.[3] 잘 알려진 것처럼 상당히 박식하고 여러 정보를 입수하는데 능하지만 롤과 돌로호프만큼은 듣보잡 취급을 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딴 놈들 이름 떠올릴 시간 없고 어서 기억을 날리자고 말했다.[4] 이때 볼드모트는 아직 어린 드레이코 말포이에게 롤의 고문을 맡도록 했다. 안 그래도 공포와 죄책감에 가득 차있던 드레이코는 결국 나중에 해리의 도움을 받고 이탈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