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스 세베루스 포터
1. 소개
해리 포터의 차남으로 해리포터 시리즈 8편인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의 주인공.
포터 일가와 위즐리 가문 혈통 중에서 유일한 슬리데린이며, 부모와 달리 비행술에도 재능이 없고 퀴디치도 싫어한다. 또 책보다는 실습에 강한 해리와 달리 알버스는 비행술 수업시간에 혼자서 빗자루를 띄우지 못하는 등 실습에 그렇게 강하지도 않다.[2]
2. 혈통
문서 참조
3. 작중 행적
3.1. 7권 에필로그 시점
7권의 마지막 장면이자 8권의 첫 장면인 9와 4분의 3 승강장 씬에서는 슬리데린으로 배정받을 것을 걱정했으나, 해리가 슬리데린에도 스네이프 교수 같이 훌륭한 사람이 많다고 달래주었고, 열차 안에서 자리를 찾던 중 드레이코 말포이의 아들인 스코피어스 말포이와 마음이 맞아 스코피어스 말포이가 볼드모트의 자식이라는 루머 때문에 그를 경계하는 로즈 그레인저-위즐리를 뒤로하고 친해지게 된다. 입학식에서 슬리데린에 배정받게 되지만,[3][4] 바뀐 미래에 따르면 과거에 해리 포터가 그랬듯이 마법의 분류모자가 자기를 슬리데린으로 분류하는 걸 완강히 거부했더라면 그리핀도르에 배정 될 수도 있었다.
스코피어스 말포이와 친해지는 대신에 로즈 위즐리와는 사이가 멀어지게 되었고,[5] 아버지인 해리 포터와의 사이도 그다지 좋지 못하다.[6] 그래도 성격은 형제들 중 아버지 해리 포터를 가장 많이 닮았다.[7] 7권 마지막에 유일하게 해리의 모친의 눈동자를 이어받았다고 나온다.
이름의 유래는 죽음의 성물 에필로그에 나와 있듯이 알버스 덤블도어와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것이다. 해리가 '''역대 호그와트 교장선생님 분들 중 제일 훌륭하신 두 분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밝혔다.[8]
3.2.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에이머스 디고리가 해리 포터에게 마법부가 몰래 보관하고 있는 시간 여행 장치를 통해 자신의 죽은 아들인 세드릭 디고리를 되살려달라 간청하는 이야기를 엿듣고는, 스코피어스와 함께 세드릭 디고리를 되살리기로 결심한다.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의 사무실에 보관되어 있던 시간 여행 장치를 훔쳐[9][10][11] 1994년 트라이위저드 시합에 되돌아가, 세드릭 디고리가 해리 포터와 공동으로 우승하지 못하여 볼드모트에 의해 죽지 않도록 만들려 하지만, 그로 인해 바뀐 역사는 걷잡을 수 없게 된다. 때문에 그리핀도르로 기숙사가 바뀌기도 하고 나중에는 아예 존재 자체가 소멸되기도 하지만 역사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한 스코피어스 말포이의 활약으로 다시 되살아나고 스코피어스 말포이에게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말을 전해듣게 된다.[12] 이후 스코피어스와 함께 모든 일을 꾸민 델피를 체포하러 포터 부부가 볼드모트에게 살해당하고 볼드모트가 몰락했던 운명의 날로 시간여행을 해 잠복하지만 델피가 교회 문을 잠가버리는 바람에 해리 포터가 혼자 델피 디고리와 대적하는 상황에서 교회 창문을 통해 빠져나와 잠긴 문을 열어 사태를 일단락짓는 결정적인 활약을 해준다.
모든 일이 끝난 뒤 로즈 그레인저-위즐리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다가 차인 스코피어스 말포이를 지켜보고 자신은 로즈와의 사이에 거목이 될 도토리를 심었다고 호언장담하는 스코피어스에게 설득당한다.
[1] 2005년 8월에 태어났다면 2016년에, 2006년 9월에 태어났다면 2018년에 호그와트에 입학해야 했다.[2] 해리는 이걸 금방 성공했다. 반면 헤르미온느는 띄우는데 시간이 꽤나 걸렸다. 오히려 헤르미온느의 자녀인 로즈는 단번에 성공했다. [3] 주위 사람들 반응은 포터 가문 출신이 슬리데린에 간 건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다. 알버스의 증조할아버지인 플리몬트부터 시작해서 형 제임스에 이르기까지 4대가 모두 그리핀도르에다가 외가쪽은 또 위즐리 가문이니 주위 사람들이 놀랄 만도 하다. [4] 보다보면 별 야망도 없는데 왜 슬리데린에 들어갔나 싶어지지만, 공식 사이트의 설명에 따르면 슬리데린이 중시하는 교활함과(호그와트 급행열차에서 내린 유일한 인물이다) 야망(과거를 바꿔서 아버지의 인정을 얻으려 했다), 자존심(자신의 계획에 대한 자존심 때문에 실수의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으려 했다) 등이 있다고 한다.[5] 아버지인 해리 포터는 론 위즐리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를 가까이 했고 드레이코 말포이를 배척했는데 알버스 포터는 말포이의 자식인 스코피어스 말포이랑 친하게 지냈고 론 위즐리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의 자식인 로즈 위즐리를 멀리했다.[6] 아버지는 입학 처음부터 어딜가든 좋다고 했지만, 정작 본인은 마법사 세계를 구한 영웅이자 그리핀도르의 대표주자인 아버지에 비해 슬리데린인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고 부담스러워하며, 본 성격과 맞물려 자기가 '포터'답지 못하다는 것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탓에 본인이 아버지를 피하는 편.[7] 형 제임스는 할아버지 제임스를 닮아 엄청난 개구쟁이다.[8] 만약 스네이프가 살아있었더라면 셋째 릴리 루나 포터와 함께 가장 좋아했을 가능성이 크다. 자신의 이름과 자신이 짝사랑하던 여자의 눈을 가지고 있기 때문. 그리고 이후의 일을 다룬 저주받은 아이에서 세베루스는 알버스가 자신의 이름을 가졌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힌다.[9] 살라자르 슬리데린이 '규칙을 어느정도 무시하는 성향'을 높이 평가했다는 걸 기억하자...[10] 이 과정에서 외숙모인 헤르미온느와 키스를 하게 된다(...).마법 정부에 잠입하기 위해 델피=헤르미온느, 알버스=론, 스코피어스=해리로 변신을 했는데, 하필 그때 진짜 헤르미온느가 나타난 것.[11] 곧바로 "아이 하나 더 낳을까?" 라는 대사를 날린다. 외숙모한테......[12] 알버스 포터가 자신의 이름을 가졌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