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노 요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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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의 등장인물로 첨단 신약 개발센터 의학 개발부서의 수석 연구원으로, 센터장 키도 류스케의 오른팔을 담당하고 있다. 성우는 나가이 마코토. 센터장인 키도가 발표한 '''어드덱 9''' 논문의 실질적 키맨이라 할 수 있는 연구자.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야가미가 자신의 사무서에서 신타니 변호사 살해된것이 발견되어 사체를 조사하던중 죽기전에 신타니가 신약센터로 전화를 걸었던 발신이력이 확인이되어 호시노와 신약센터를 방문하여 조사도중,키도,이치노세와 함께 등장한다.그리고 그 후,키도와의 대담으로 신타니가 직원에게 쇼노에게 전화를 바꿔달라고 요청한것이 확인되었다. [1]
직원들의 평가는 매우 긍정적으로 묘사된다.저 직위에 있는데도 매일 아침 회진을 자기가 직접돌며 환자상태를 체크하면서 연구에도 일중독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귀가를 3일에 한번꼴로 하는 참 의사, 연구자로 생각하는 듯했으나...

2.1. 진실



쇼노: 완성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이뤄낸 것들 전부를 쏟아 부었죠. 이번에야말로 틀림 없어! 그러니 마지막으로 이 신약이 완성되었다는 "증명"을..!

야가미: 그런 식으로 몇 명이나 죽여 왔지?

쇼노: '''하지만...하지만, 그 덕분에 몇백만, 몇천만의 사람들이 구원받을 수 있다구요!'''

야가미: '''그래서 아무 죄도 없는 여자까지 죽였다고, 엉? 칼로 난도질을 하곤 불까지 질렀잖아! 그 죄를 뒤집어 쓴 오쿠보는 지금 사형수 신세라고!'''

쇼노: '''나도 죽이고 싶어서 죽인 게 아니야! 어드덱9을 만들기 위해서...세상을 구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

(한편 법정에서는 키도가 어드덱9의 독성과 그걸 제거하는게 불가능하다는 것에 대한 증언을 한다. 그리고...)

야가미: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아니지. '''네놈이 에미를 죽인 건 자신만을 지키기 위한 거였어. 세상을 구하는 게 목적이라면, 어드덱9의 연구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방법도 있었잖아!'''

쇼노: '''내가 연구하던 약이었습니다. 내가 아니면 완성할 수 없는 약이란 말이야! 그럼 지금 증명해 보이도록 하죠! 내가 발명해낸 약이 옳았다는 것을! 내가 해 왔던 일들이 옳았다는 것을 말입니다!!'''(그렇게 자신의 목에 어드덱 9을 주입하려 한다.)

야가미: 어이!

쇼노: (주입하려는 것을 멈추고) 내 어머니는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오랫동안 돌봐오셨어. 할머니를 마지막까지 돌보시곤... 영혼이 빠져나간 것처럼 곧바로 돌아가셨지. 나도 알츠하이머 때문에 소중한 가족을 잃은 사람들 중에 하나야.(다시 자신의 목에 어드덱9을 주입하고)

쇼노: 하지만 이제 더 이상 그와 똑같은 비극은 일어나지 않겠지... '''내가 연구원이 된 것도, 이 약을 개발하게 된 것도... 신께서 내려주신 운명인 겁니다.''' (하지만 어드덱9의 부작용으로 괴로워하다가 쿠로이와의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쇼노: 어, 어째서...?

쿠로이와:(쇼노의 얼굴을 보고) 그랬었군... 그랬던 거였어...(그리고 사망한다.)

(키도가 어드덱9의 독소가 두통을 유발하며 눈을 파랗게 물들이다가 대상을 죽이기에 안구적출은 쇼노가 했다는 것을 증언한다. 참고로 눈을 파랗게 물들인다고 말할때 쇼노의 파란 눈이 나온다.)

(그리고 쇼노가 사망한 모습이 나오고 파란 눈쪽으로 클로즈업 된다.)

오쿠보 신페이가 용의자로 지목된 두 살인사건의 '''진범'''이자 쿠로이와 미츠루 형사와 공범이며 저지 아이즈만악의 근원이자 캐치프라이즈 '정의라는 이름의 흉기'에 걸맞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이자 신약 센터 입원 환자 살해 사건, 카무로쵸 간호사 살해 방화 사건 및 공례회 조직원 연쇄 살인 사건,[2] 신타니 변호사 살인 사건의 '''진범이다.'''
어드덱9의 인체실험을 위해 피해자들을 '''두더지'''에게 납치하게 하고 비밀 연구소에서 인체실험을 자행했다. 그리고 실험에 실패하자 그 부작용 중 하나인 안구의 변화로[3] 인해 자신의 범행이 드러날까 두려운 나머지 실험체들의 안구를 적출하며 증거를 없앴다.[4]
결국 두더지의 앞에서 약품이 완성되었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말하면서 자신에게 직접 어드덱9을 주입했고 그 부작용을 다른 희생자들처럼 겪으며 고통스럽게 사망한다. 의도는 좋았지만 자신의 그릇된 정의관을 관철하여 특히 최초의 어드덱9 희생자였던 와쿠 코이치, 진상을 캐고 다닌 신타니, '''증언을 했을 뿐이였지만 오쿠보에게 혐의를 덮어씌우기 위해 살해당한 테라사와 에미''', 그리고 '''하지도 않은 살인죄로 사형수로 복역한 오쿠보 신페이''',자신을 소중히 대해준 누나(테라사와 에미)를 잃은 스기우라 후미야, '''야쿠자라는 이유만으로 인체실험을 당하고 고통속에서 죽어버린 마시바 켄키치, 쿠니무라 야스오, 쿠메 토시로, 시오야 사토시''', 마지막으로 살인범을 무죄로 풀어주게 만들어 또 다른 살인 사건을 일으켰다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법조계를 떠나야만 했던 '''야가미 타카유키'''[5]까지 여러 사람들을 희생시킨 점에선 참작의 여지도 없는 악인. 쇼노가 죽고 난 후 그의 퍼렇게 변한 안구를 클로즈업하는데 이는 그가 저지른 죄악에 대한 저지 아이즈, 즉 심판을 의미한다.
공교롭게도 쇼노의 성우는 한 때 강철의 연금술사의 극악적인 연금술사 쇼우 터커 성우다! 그는 아내와 딸을 이용해서 '''말하는 키메라'''를 만드는 용서받지 못할 행동을 했다. 결국 쇼노와 마찬가지로 매드 사이언티스트라는 것.

[1] 자기가 불리해질 경우를 대비할겸해서 하무라가 구치소에서 신타니와 면회도중 신타니에게 귀띔하여 신약센터의 쇼노라는 사람에게 조사해보라고 말한것이다.[2] 공례회 조직원을 납치한 건 일반인이라면 분명히 의심받겠지만 야쿠자라면 어차피 죽어도 세력다툼 과정에서 사망해서 아무도 의심을 안 할 거라는 계산과 함께 공례회를 이끄는 카지히라 회장이 첨단 신약센터의 뒷조사를 하자 캥겼고, 야쿠자는 죽여도 죄책감이 안 드니까 상관없다는 생각이었다.[3] 어드덱9은 알츠하이머 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분해하는 자식작용을 일으켜서 알츠하이머 병을 치료할수 있는 약물이지만 그 독성으로 인해 투여자에게 극심한 두통을 일으키고 안구가 파랗게 변하는 증상이 생기는데 키도의 법정증언에 따르면 이 단계까지 오면 생존 가능성은 제로라고 한다.[4] 쇼노 본인은 거듭되는 인체실험 도중에 부작용이 개선 불가능한 결함이란 걸 깨달았지만, 워낙 저질러 놓은 죄과가 컸기 때문에 살인을 거듭하며 가망이 없는 개선 실험을 이어왔다고 키도가 증언한다. 물론 같은 배를 탄 키도 본인도 이를 방조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5] 하지만 이쪽은 정확한 증거없이 기사화한 기레기 핫토리 코우의 행동이 야가미를 몰락시켰다. 정작 핫토리는 작중내내 아무런 대가를 받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