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우 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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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ョウ・タッカー''' / '''Shou Tucker'''
1. 개요
2. 실체
3. 기타


1. 개요


'''철명(綴命)의 연금술사/Sewing-Life Alchemist'''
강철의 연금술사의 등장인물.
성우는 [image] 나가이 마코토[1] / [image] 김관진(2003),[2] 서원석(FA), 김익태(실사영화) / [image] 척 휴버.[3] 실사판 배우는 오오이즈미 요.
아메스트리스 군 소속의 국가 연금술사. 이명은 '''철명'''(綴命).[4] 키메라와 생체 연성 분야의 1인자로 불리는데, 인간의 언어를 말할 수 있는 키메라를 만들어서 명성을 얻었다. 아내는 가정불화로 친정에 가 있다고 하며, 네 살 난 딸아이 니나 터커[5]와 애완견 알렉산더와 함께 살고 있다. 그의 딸 니나는 만나자마자 에드를 '에드워드 오빠'라 부르며 매우 잘 따랐으며, 엘릭 형제도 그녀를 귀여워하며 금방 친해졌다.
에드워드와는 다르게 국가 연금술사임에도 연금술의 재능은 없는 모습을 보이며 그를 시기하기도 한다. 그 이유는...

2. 실체



구 애니와 신 애니 더빙판 비교 영상.

에드: 터커 씨. 사람 말을 하는 키메라 연구를 인정받고 자격을 딴 게 언제였죠?

터커: 보자... 2년 전인가?

에드: 부인이 가출한 것은?

터커: …2년 전.

에드: 하나만 더 질문해도 될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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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니나와 알렉산더는 어디 갔지?'''

알폰스: ...!!

터커: '''…너처럼 눈치빠른 어린애는 정말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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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딸이였던 니나 터커, 애완견 알렉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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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와 알렉산더를 합쳐 만든 키메라'''[7]

그래, 그런 거였어!! 이 자식...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2년 전에는 자기 아내를! 그리고 이번엔 딸과 개를 이용해서 키메라를 연성해?!!'''

사실 친정에 가버렸다던 아내는 죽은 지 오래였는데, '''터커가 자신의 배우자를 이용해서 동물과 합성한 끝에 인간처럼 말하는 키메라를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이 사실이 밝혀지기 이전에 머스탱이[8] 에드에게 알려주길 '2년 전 최초로 만들어낸 이 키메라가 '''죽여 달라'''는 말만을 반복하다가 먹이를 먹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자살에 가깝게 죽었다'라고 했었는데, 이것이 무서운 복선이었다. 따라서 '''국가 연금술사 자격은 고스란히 아내를 이용한 대가였던 것이다.''' 나중에 실적 문제로 자격 연장을 못할 지경이 되자,[9][10] 딸과 애완견을 키메라로 합성하기로 하고 아무것도 모르던 니나와 알렉산더를 연성진에 세우고 합성해 버렸다.[11]
그리고 이것은 곧 엘릭 형제에게 탄로난다. 처음에 쇼우가 이 키메라를 엘릭 형제에게 소개했을 때, 니나와 알렉산더를 융합한 키메라는 쇼우가 말한 에드워드라는 단어를 따라하여 에드도 처음에는 "정말 말을 하잖아? 대단한데?"라고 하며 그다지 의심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에드워드를 반복하던 키메라가 갑자기 "에드워드…'''오빠'''…"라고 말한다. 그리고 니나와 놀아주었던 에드는 이 키메라가 니나와 알렉산더를 융합한 존재임을 깨닫는다. 이후 바로 위에 적혀있는 대사가 이어진다.
위의 대사 이후 에드워드 엘릭은 폭발해서 폭언했지만, 문제는 이 놈이 되려 웃으면서 "뭘 그렇게 화내나? 인류의 진보는 무수한 인체실험 덕분이잖아?", "어차피 너희도 인체 연성한 걸 보니까 나랑 같은 놈이잖아! 네 오토메일과 동생의 몸이 그 증거야!" 운운하면서 자기 변명이나 늘어놓았던 것이다.

에드: 그렇지? 동물실험에도 한계가 있으니까. '''인간을 쓰면 쉽겠지?! 응?!!'''[12]

터커: 뭘 그렇게 화내지? 의학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인류의 진보는 무수한 인체실험의 결과 아니던가? 너도 과학자라면...

에드: 입 닥쳐!! 이런 짓을 하고도 네가 인간이야?! 이런... 사람의 생명을 갖고 노는 짓을!!

터커: 사람의 생명?! 하하! 그래, 생명 좋지!! 강철의 연금술사!! '''너의 그 팔다리와 동생!! 그것도 네가 말하는 '사람의 생명을 가지고 논' 결과 아니야?!'''

(당황과 동시에 분노한 에드, 터커의 얼굴을 후려친다.)

터커: 하하하. 어차피 똑같아. 너나 나나!

에드: 아니야!

터커: 아니긴 뭐가 아냐! 눈앞에 가능성이 있으니까 시험해 봤다!

에드: 아니야!

터커: 그게 금기라는 걸 알고 있었으면서 시도를 안 해 볼 수가 없었을 거 아니야!!

에드: '''아니야!!'''

격분한 에드에게 주먹으로 한 대 맞고도 정신 차리지 못한 채 '''"아니긴, 뭐가 아니야! 너도 나와 똑같아."'''라는 헛소리를 지껄여서 에드워드와 알의 과거 트라우마를 건드려 '''오른손으로''' 미친 듯이 두들겨 맞았다. 게다가 에드가 그렇게 쇼우를 장작 패듯이 패고 있는데도 쇼우는 '으히히히힛'하는 정신이 나간 웃음소리를 그치지 않으며 에드도 잘못했다는 투의 망언을 서슴지 않는다. '''그야말로 인간쓰레기.'''[13][14]
이후로는 코믹스, 2003년판 애니, 2009년판 애니의 내용이 모두 다르다. 2003년판 애니에서는 키메라가 된 니나가 막아 세우지만, 원작과 2009년판 애니는 알이 말렸다. 그리고 원작에서 쇼우 터커가 정신 못 차리고 쫑알거리며 도발을 하자 2003년판에서는 별 말 없었지만 원작에서는 알폰스가 쇼우 터커에게 "터커 씨, 그 이상 더 떠들면 이번엔 내가 죽여 팰 거야." 라고 경고를 날린다. 알에게서 이 정도로 진지하게 험한 말이 나온 사례는 이게 거의 유일하다. 2009년판 애니에서는 키메라가 된 니나가 쇼우 터커를 보고는 "아빠… 많이… 아파?"라고 말하고 풀어진 쇼우 터커가 은시계를 주우며 "이걸로 된 거야."라고 하자 에드가 열받아서 터커의 은시계를 걷어차 버린다. 어쨌거나 에드워드에게 처맞으면서도 낄낄거리는 것은 공통.[15]

터커: 하하하... 깨끗한 척만 해서는 이 짓도 못 해먹지...

알폰스: ...터커 씨. '''한 마디만 더하면 이번엔 내가 가만두지 않겠어.'''[16]

터커를 반죽음으로 만들어 놓은 에드는 그 길로 곧장 당국에 신고했고, 진실이 밝혀지자 국가 연금술사로서의 칭호를 박탈당하는 처지가 된다. 곧 재판을 받기 위해 군부에 연행될 운명이었지만, 미처 심판대에 오르기도 전에 자택에 난입한 스카에게 살해당한다. 이후 이 녀석의 다음 행선지는 무간지옥일 것이 뻔할 뻔자.[17]
이후 스카는 바로 옆에 있던 개가 사람 말을 하는 것을 보고 대강 상황을 알아차리고는[18] 키메라가 되어버린 니나를 불쌍히 여겨 자신의 손으로 편안하게 죽여 준다.[19] 시체의 모습이 굉장히 처참하긴 했으나[20], 스카의 주특기인 파괴의 연금술이 가진 위력을 생각했을때 고통 없이 죽여 주는 것 자체는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스카가 니나의 머리에 손을 올리며 적어도 고통 없이 보내주겠다고 했으며 고통을 느낄 새도 없이 즉사시킨 것으로 보인다.
스카 사건으로 인해 출동한 군부 대원들이 터커의 저택으로 방문하면서 터커와 니나의 시신이 수습되었다. 이 때 휴즈는 터커의 시신을 확인하면서 자신의 딸을 재료로 쓴 대가라고, 천벌받은 거라며 일갈했다. 아내와 딸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휴즈가 아내와 딸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터커의 행동에 더욱 분노했을 터.[21] 이후 터커와 니나의 시신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정황상 조용히 장례가 치뤄져 묘지에 안장되었거나 생체실험에 이용되었을지도 모른다.

2.1. 2003년 애니메이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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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끓어오르는 분노를 애써 참아내며) 터커 씨...

터커: 왜 그러지?

에드: 당신이, 인간의 말을 하는 키메라를 맨 처음 연성한 건 언제죠?

터커: 전에 말 안 했나? 2년 전이지.

에드: 그럼 당신의 부인이 가출한 건요?

터커: 2년 전이군...

에드: 그 후로... 부인과 연락해본 적은 있습니까?

터커: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지?

에드: '''니나와...! 알렉산더는 어딨는 거야!!'''

터커: 하... '''난 너처럼 눈치 빠른 꼬맹인 정말 싫어...'''

강철의 연금술사 (2003) 대사는 더빙판 기준.

현자의 돌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키메라 연성의 대가 터커를 찾은 배경과 달리 국가 연금술사 자격을 따기 위해 센트럴로 상경한 엘릭형제가 묵은 하숙집 주인이자 국가 연금술사로 등장한다.[22] 원작과 달리 악역이 된 바스크 글랜의 후원을 받는 것으로 나온다. 니나와 알렉산더를 키메라로 만드는 과정이 원작보다 상세히 다뤄져서 심리적 갈등이 오랫동안 보여졌지만 막판에 쪼개면서 궤변을 늘어놓는 인간 쓰레기가 되는 것은 매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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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니나라는 캐릭터도 이전보다 비중이 늘고 시청자들이 그 캐릭터성에 공감을 하게되는 요소도 늘어 키메라가 되는 결말의 충격이 한층 심화되었다. 스토리를 알지 못하고 본다면 거의 멘붕급 충격을 받게 된다.
2003년 애니판에서는 에드는 처음부터 눈치채고 있었다. 여기서는 키메라를 보게 된 순간부터 침울한 표정을 짓다가 원작의 '''에드워드 오빠'''라는 말을 듣는 순간 분노하며 질문하는 것으로 나온다. 키메라가 말을 하자 감탄하는 인물은 알폰스로 변경되었다.
원작에서는 에드워드에게도 두들겨 맞으면서도 정신승리를 시전하다가 알폰스에게 맞아죽기 싫으면 닥치라는 협박을 받고 데꿀멍하지만 여기서는 알폰스가 사정일을 통과하려는 건 니나와 행복하게 살려는 것이 아니였나는 알폰스의 물음에 '키메라를 만드는데 이유가 있나? 가능성이 보여서 한 것 뿐이지'라고 떠들다가 이성을 잃은 에드워드에게 죽도록 두들겨 맞는다. 원작과 2009년판은 알이 에드를 말리는데, 2003년판 애니에서는 키메라가 된 니나가 막아 세운다.
에드워드가 니나와 알렉산더를 도로 나누어주려고 연성을 시도하자[23] 옆에서 '''"내 키메라는 완벽하게 연성되어 있어! 네 엄마 로 만들지 않게 조심해라?"'''(내가 만든 키메라의 연성 상태는 완벽하다! 괜히 나서봤자 네 어머니 꼴나기 십상이야!) 라고 패드립까지 친다.
철명의 연금술사이자 키메라 연성의 달인인 점도 같고, 니나와 알렉산더를 합성하여 군부에 체포된 것까지는 원작과 같다. 에드와 알이 니나까지 끌고 가는 것을 보고 흥분하여 호송되는 터커의 차량을 습격하지만, 니나는 겁에 질려서 달아나고 골목에서 스카와 마주친다. 스카는 니나가 키메라라는 것과 원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니나를 동정하지만 신의 섭리를 따른다며 분해하여 죽인다.
이미 연금술사들을 사냥하고 다니던 원작과는 달리 단순히 방황 중이던 스카는 니나의 처지를 파악하고 불쌍히 여겨 편히 보내주고자 니나를 죽임으로 '드디어 나의 정체성을 깨달았다. 나는 연금술사를 죽이기 위해 존재했던 것이다. 악을 멸해야 한다' 라고 다짐하게 된다. 그걸 본 엘릭 형제는 완전히 멘붕. 에드워드는 스카의 인체파괴에 의해 '''잔인하게 뜯겨진 채 벽에 묻어있는''' 니나의 시신의 잔해를 잡고 '''말 그대로 오열한다.''' 어쩌면 모든 사건들의 시작.
해당 에피소드가 나온 화의 엔딩도 유일하게 영상이 교체가 되었는데 니나와 알렉산더가 엘릭 형제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들로 바뀌어있다. 본편 내용과 참으로 대비되는 장면이라서 비극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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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터커는 스카에게 죽지 않고 총살된 것으로 알려지나, 사실은 군부에 의해 제5 연구소에서 키메라 개발에 종사하게 되고,[24] 인체실험 도중 사고로 자신도 키메라가 되어 버린다. 잘 보면 전체적으로 이족보행의 포유류같은 모습과 고개를 거꾸로 젖힌 체 팔을 뒤로 팔짱끼듯 재끼고 있는 인간 터커의 모습이 그대로 융합되어있어서 소름끼친다. 뭐와 융합되었는지는 불명이나, 일단 털이 나 있고 꼬리도 긴 걸로 봐서, 최소한 포유류가 본인이 되어버린 키메라의 재료 중 하나로 쓰인 건 맞는 듯. 누가 봐도 기괴한 모습인지라, 전쟁터에서 수많은 피를 보고 키메라와 호문쿨루스와 조우해도 눈하나 꿈쩍않던 호크아이 중위가 첫 대면에 기겁을 했을정도.
거기서 자신의 딸 니나를 다시 살리려고[25] 실험을 하며 니나와 모습은 얼추 비슷한 키메라를 만들어 냈으며 거기에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니나의 기억을 집어넣어 니나를 되살리겠다고 연구를 계속했는데 제 손으로 키메라로 만들어 놓고 돌아서서 왜 저러는지 설명이 부족한 건 둘째치고[26] 대가리가 뒤집혀서[27] 굉장히 '''추하다.'''[28] 목 뒷부분은 인간 시절의 몸이 뒤집혀 묻혀 있다.
제5 연구소가 폭파될 때 킴블리와 함께 그리드 일행과 행동하지만 이내 킴블리와 함께 그리드를 배신. 호문쿨루스 측으로 다시 붙는다. 이때 항상 들고 다니는 니나의 외형을 한 인체 인형을 비롯하여 연구소의 수조에는 수십 개의 니나의 외형을 한 인형이 있다. 정황상 딸내미 살려내겠다고 만들어냈으나 실패해서 걍 외형만 닮은 껍대기 신세의 인형들만 마구 찍어낸 듯. 그마저도 제대로 된 인간 형상을 하고 있지 않고, 짐승의 신체 일부가 섞여있다. 암만봐도 역량이 부족해서 부족한 부분을 짐승의 일부로 매꾸는 방식으로 제작한 듯하다. [29]
현자의 돌이 된 알폰스와 접촉하여 그[30]를 이용하여 니나를 소생시키는 데는 성공하지만, 역량부족으로 영혼까지 연성하지 못해 전에 만들었던 인형들보다 조금 더 인간 형상에 가까워졌을 뿐, 결과적으로는 빈 껍데기인 니나를 보고 정신이 완전히 붕괴하여 잠적한다.
다만 현자의 돌 그 자체였던 알폰스조차도 자기 자신을 대가로 해서 에드워드를 되살려냈다는 것과 에드워드 역시 자기 자신을 대가삼아 연성해서 알폰스에게 원래 인간의 몸을 돌려주고 자기는 다른 세계로 떠나게 되었던 점을 생각해볼때, 터커는 단순히 현자의 돌의 일부분(=알의 신체의 일부분)만 촉매로 이용했지 그 이상의 대가를 바치지 않았던 것 때문에 니나의 육체만 연성하고 끝난 걸수도 있다.[31] 어떤 의미에서 보자면 역량부족 뿐만이 아니라 대가부족도 겹쳤을 수 있다는 것. 원작과는 달리 구작에서 죽지않고 잠적한 것으로 나와 팬들에겐 상당히 찝찝한 기분을 들게 된다.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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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 51화 엔딩에서는 니나의 외형을 가진 인형을 안고 어떤 곳에 틀어박혀 연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중에라도 성공했을지는 의문. 그와 마찬가지로 사실상 잠적한 것으로 처리된 엔비, 글러트니, 라스와는 달리 극장판에도 안 나왔다.
원작과 달리 여러모로 비중이 커진 인물. 사실상 알폰스가 후반에 죽을 뻔했던 계기를 제공한 인물 중 하나인 것도 그렇고, 주요 악역들과 나름 긴밀한 관계를 지니기도 했다. 실상은 그 역시 진짜 흑막이 지녔던 굴림패 중 하나에 불과했지만. 또한 후반부에 가서 정말로 말하는 전투용 키메라[33] 등을 만들어낸 걸 보면 아주 못 쓸만한 실력은 아닌 것 같다. 물론 저 성과들은 흑막 측이 가지고 있던 미완성된 현자의 돌인 붉은 돌 빽일 가능성이 더 높지만.[34]
그리고 유일하게, 원작에선 죽었지만 2003년판에선 살아남은 인물이다.

3. 기타


가족까지 희생시켜서 키메라들을 만들어냈지만 결국, 쇼우 터커가 한 짓은 '''뻘짓에 지나지 않았다.'''[35] 7권에서부터 그리드의 부하로 등장하기 시작한, 인간의 모습과 변신한 모습을 '''자기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완벽한 키메라들을 보면, 쇼우 터커는 국가 연금술사 자격이 주어질 수 없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정말로 동물들을 합성해서 없던 지능과 발성능력을 창조해낸 거라면 그 자격이 합당한 거겠지만, 인간을 합성했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그저 이런 인간에게 희생된 아내와 니나가 안쓰러울 뿐이다. 키메라로 만든 것도 몹쓸 짓인데 몸만 다르지 인간과 다를 바 없는 키메라가 된 것도 아니고 결국 키메라가 된 후 그 생명은 너무도 어이없이 사그라들었다. 또 그렇지 않았다고 해도 결말은 비참하다는 점에서 또 비극 추가
물론 군 상부가 인간을 사용했다는 것을 파악했을 수도 있고, 이후에 키메라로 합성했으니 인체 연성 또한 시도할지 모른다는 기대감에 제물후보로서 그의 실험을 알면서도 묵인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작중 러스트가 터커를 죽든 말든 상관없는 조무래기라고 말하는 것으로 봐서 그럴 가능성은 작다. 인체연성을 시도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진리를 받아들일 재능도 있어야 한다고 작중에 언급되고 있지만, 터커는 재능이 없다고 계속 나오기 때문.
단, 얘들은 일단 인간을 재료로 사용했기에 공개되면 엄청난 논쟁이 일어나기 때문에 알려지지 못했지만 터커는 일단 겉으로는 그런 거 없이 말을 하는 동물의 모습을 지닌 키메라를 만들었다...지만 수준 차이가 엄청나게 나보이는 건 사실이다. 아니면 명목상으로는 인간 키메라를 만드는 시험 책임자로 만들어서, 만약의 사태에 인간 키메라의 존재가 발각되면 터커의 책임으로 넘기려는 계산에서 그랬을 수도 있다. 일단 세간에서는 유일하게 말하는 키메라를 만들어낸 연금술사로 알려졌으니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사실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환경의 차이. 국가 연금술사라고는 해도 결국 개인인 데다가 상당히 궁핍한 편인 터커와, '''처음부터 진리 자체의 일부였던 자를 배후로 두고 국가 단위로 원하는 만큼 인원과 자원을 동원할 수 있으며, 결정적으로 현자의 돌을 닥치는 대로 투입할 수 있는''' 군부는 원래 시작점부터가 넘사벽으로 다르다. 오히려 어쩌면 아무런 지원도 없는 주제에 혼자서 불완전하게나마 키메라를 만들어내는 터커를 눈여겨봤을지도 모른다.[36] 인간을 재료로 해서 만들었다는 사실을 숨겼다는 것을 보아, 지능을 만드는 기술을 어설프게나마 선보였다고 생각하고 눈여겨본 것이라고 생각된다. 어떻게든 더미육체라면 만들 수 있으나, 말을 할 수 있는 정도의 지능은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완전한 키메라들도 대부분은 인간이 기반이 되었다.[37]
그러나 결국 터커가 굉장한 실력자라 평가하긴 뭐한 것이 터커에게 국가 연금술사 자리를 준 사람의 말을 하는 키메라는 결국 사람과 융합해서 말을 할 수 있을 뿐 동물+동물이 아니다.[38] 그나마도 정부의 인간 키메라처럼 사람에 동물의 특성을 부여한 것도 아니고, 자유자재의 변신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닌, 동물에게 어설프게 인간의 부분을 융합시킨 느낌이다.[39] 말하자면 열화판. 만약 동물만을 융합한 키메라가 사람 말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면 터커는 적어도 실력은 있다고 봐줄 수 있으나 결국 그런 게 아니었으니 국가 연금술사에 부합할만한 실력은 없다고 볼 수 있다.[40][42]
실제로, 이 두 키메라는 '''인간을 키메라로 만들었다.'''와 '''사람 말을 할 수 있게 제조된 키메라.'''의 차이를 지닌다. 전자가 '''인간에게 실험을 통해 능력을 부여했다.'''라는 느낌이라면 터커의 키메라는 '''인간을 재료로 사용해 만들었을 뿐'''인 키메라라는 소리. 인격이 없던 것에 인격을 부여해주는 것과 인격이 가진 몸만 옯기는 것 것의 차이라는 얘긴데 없는 인격을 만들어내야 하는 전자가 더 어려울 것은 뻔한 일이다.
이렇듯 나쁜 작자였지만 동시에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하나 남겼으니, 바로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는 경고를 엘릭 형제에게 각인시켜줬다는 것이다. 이 참혹한 사건을 겪은 덕분에 엘릭 형제는 자신들의 연금술이 어떻게 쓰여야 하는지를 확실하게 알게 되었고, 연금술의 윤리적 문제와 어두운 일면, 이와 같은 비극을 일으킨 "국가 연금술사"라는 제도에 대해서도 의문과 염증을 느끼게 된다. 소녀 한 명, 반려견 한 마리마저 구하지 못했다는 현실에 완전히 의욕을 잃고 엄청난 우울함에 스카가 공격해오는 것조차 무기력하게 받아들이려 했을 정도로 의기소침해졌지만, 이내 회복을 거친 후 에드와 알은 신념을 굳게, 또 올바르게 지켜나갈 수 있었다. 이 굳은 신념에 졸프 J. 킴블리마저도 감탄했을 정도니 터커와 관련된 사건이 얼마나 형제들에게 큰 충격과 동시에 깊은 영향을 끼쳤는지 훌륭하게 검증된다.
그리고 사실 실제로도 본 스토리와 크게 관련없는 앞의 에피소드성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의 테마와 주인공의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주제의식을 가장 함축하는 마지막 진리와의 대담 속에 등장'''할 정도. 이 때 에드는 자신을 '''키메라가 되어버린 여자아이 하나 구할 수 없는 평범한 인간'''이라 말해 그 사건으로 인해 얼마나 충격받았는지 알 수 있다. 이는 알 역시 마찬가지라서, 마지막 화에서 '저희가 구하지 못한 여자아이가 있습니다' 라고 니나를 회상하며 연금술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확실히 작품의 초반부터 완결까지 엘릭 형제에게 큰 영향을 미친 사건이다.
엘릭 형제들뿐만 아니라 독자들의 뇌리에도 매우 강렬하게 남아 있기에,[43] 양덕들이 선정한 일본 애니메이션 최악의 부모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을 정도다. 인터넷에서는 특히 양덕들이 하가렌 빠들 놀라게 하는 법이라며 흰 개에다 검은 긴 머리 가발을 씌우기라는 내용의 짤이 돌아다니기도 한다. 이런 것도 있다. 거기에다 서양에서는 터커 관련 영상이 나올 때마다 "Cat goes meow. Bird goes tweet. Duck goes quack. '''And the dog goes "Ed...ward."'''(고양이는 야옹, 새는 짹짹, 오리는 꽥꽥, 그리고 개는 '''에드....워드''')의 댓글이 꼭 달린다. 한국에서도 강철 세계관 최고 쓰레기로는 얘가 뽑히고, 작중 최고 충격적인 장면을 꼽을 때 심심찮게 언급된다.
쇼우 터커의 '너처럼 눈치 빠른 꼬맹이는 정말 싫어(君のような勘のいいガキは嫌いだよ)'라는 대사도 은근히 유명. 범용성이 매우 높은 대사라서 각종 사이트에서 패러디 용으로 자주 사용된다. 예를 들어 이렇게. 니코니코 대백과에는 해당 문서도 있을 정도. 君のような勘のいいガキは嫌いだよ 요즘 커뮤니티에선 다른사람(주로 글작성자)에 손에 의해서 동생들이나 동물들이 강제로 화장,분장 등의 뭔가 손발이 오그라드는 행동을 하게되면 '형.....죽....여....줘....' 라던가 '에드...워드....오빠....' 라는 댓글도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특히 아래의 짤방으로도 꽤 잘 활용된다. 너 같이 감이 좋은 꼬맹이는 싫어해
특히 포켓몬스터소드ㆍ실드에서 모젤란이라는 돌팔이 과학자가 반쪽만 발견된 화석들으로 키메라를 만드는 일을 하는데, 올바르게 복원된 화석 포켓몬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포덕들의 분노를 산 나머지 툭하면 이 장면과 연관지어지고 있다.
강철의 연금술사 만화책의 속표지 책등에는 그 권의 사망자들이 날개를 달고 승천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유일한 예외로 '''쇼우 터커만 지옥으로 떨어지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이쯤 되면 사실상 '''작가가 공인한 세계관 최악의 인간 쓰레기''' 확정.[44]
이렇게 만들었다면 대총통도 될 수 있었을 거라는 농담이 있다.[45] 실제로 작가가 구애니 광미디어에 첨부한 4컷 만화에서 동물귀꼬리가 귀엽게 난 니나가 나온다. 근데 터커까지 이런 짓을 저질렀다.
FA의 특전영상에서는 아내의 횡포에 시달린 불쌍한 남자로 나온다. #

니나: "연금(鍊金)술사라길래 금도 막 만들어서 삐까뻔쩍한 생활을 할 줄 알았는데 완전 헛다리 짚었대.[46]

얼굴도 못생기고 키도 작다는 말도 했어. 하도 재미없어서 불륜하고 있댔는데 아빠한테는 비밀이래. 나한테 용돈도 줬는데 그거 아빠 지갑에서 빼낸 돈이야. 그러고서는 하는 말이, "괜찮아, 그 사람 바보라서 모를걸?" 이혼하면 위자료 대신에 이 집을 받을 거라고 했어. 그런데 아빠가 헤어지기 싫다고 질질 짜서 짜증났대. 매일 밤 밥에다가 바곳 독을 조금씩 넣어서…."[47]

결국, 터커는 뒤에서 울며 동네 똥개와 마누라를 합성해 키메라로 만들었다고 한다.[48] 니나[49]의 입에서 쏟아져나오는 아줌마의 악행을 듣게 된 알과 에드는 터커를 울며 동정했다.[50] 물론 배우자가 인간 쓰레기라고 해서 이 사람의 만행이 정당화되는 건 아니다. 백번 양보해서 아내는 그렇다쳐도[51] 딸에게까지... '''애초에 유머를 위한 특전 영상'''에 불과하며, 원작을 보면 알겠지만 이런 개그 내용은 본편하고 연관되는 내용 자체가 없다.

[1] 훗날 저지 아이즈에서 이 인간과 쌈싸먹을만한 매드 사이언티스트 쇼노 요우지를 맡게 된다.[2] 밸리 더 쵸퍼와 중복.[3] 북미판 노하라 히로시 담당성우로 유명하다.[4] 엮을 철(綴), 목숨 명(命). 생명을 엮어낸다는 의미. 영어판 명칭은 Sewing-Life Alchemist.[5] 구판 성우는 코오로기 사토미 / 김정애, 신판 성우는 모로호시 스미레 / 김민정이다. 일본판의 경우 구판과 신판의 성우의 나이차가 무려 '''37세''' 차이다.[6] 이 전까진 나름대로 '터커 씨'라 부르며 존칭을 쓰던 에드가 이 때부터 존칭을 쓰지 않는다.[7] 알렉산더의 모습이 더 강하게 발현되어 있긴 하나 (그래서 전반적으로 보면 머리와 등 위에 사람 머리칼만 달린 흰 개처럼 보인다) 개과 동물 치고는 사람의 손과 닮은 듯한 네 개의 발, 니나의 것으로밖에 안 보이는 머리칼 등으로 보아 니나의 흔적이 어느 정도 남아 있다.[8] 2003년 애니에서는 휴즈가[9] 터커는 인간과 동물을 합성해 사람 말이나 좀 하는 합성체를 만들어 낼 수준만큼의 능력만 있었지 동물과 동물을 합성해 기존 동물에게 없던 능력(인간 수준의 언어 능력과 사고력 등)을 완벽하게 부여할 역량까지는 없었다.[10] 사람을 재료로 쓴다는 발상을 하고 실행에 옮긴 게 남달랐을 뿐, 기술 자체는 평범한 키메라 연구자들 수준밖에 안 됐다는 것. 심지어 훨씬 잘 만들어진 키메라 군인들이 이미 터커의 국가 연금술사 심사 이전부터 존재했던 걸로 봐선 아메스트리스는 뒤에선 터커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은 기술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를 굳이 지원해 줄 필요가 없었다. 하다못해 말은 못해도 코네로처럼 힘이 센 키메라라도 만들었다면 모를까 이도저도 아닌 키메라만 창조하니 뭐...[11] 이 얼마 전에 정말 안타까운 장면이 나오는데 쇼우 터커는 성과를 못내서 국가 연금술사 자리에서 쫓겨날 처지에 놓여 있었고 어찌저찌하다가 니나에게 얘기를 하는데 이에 니나는 내가 높으신 분들을 혼내줘서라도 아빠가 국가 연금술사 자리에서 쫓겨나지 않겠다고 했다. 그가 어떻게 국가 연금술사 자리를 따냈는지 그리고 이걸 유지하기 위해 이후 무엇을 했는지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깝고 섬뜩한 일이다.[12] 안타깝게도 현실에서는 동물실험에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고 인체실험이 효과가 있던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동물실험은 어디까지나 동물로 하기에 동물에게 효과가 있다고 사람에게도 반드시 효과가 있다는 보장은 못하며 따지고 보면 신약, 새로운 백신 개발 역시도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거쳐 나온다.(이 사람이 했던 "의학만 봐도 알 수 있듯이..."가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물론 이 인간이 한 짓과 비견되는건 아니다. 약을 개발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많은 사람을을 위해 행하는 것이지 개인의 욕망을 위해 하는 것은 아니고 또한 정말 '인권? 그게 뭔데?'가 아닌 이상(예를 들어 T-4) 당연히 이 인간같은 짓을 저지르면서 하지는 않는다. 물론 약 개발을 제외하면 인체실험은 거의 다 인권은 개나 줘버린 상태에서 한다. 애초에 그러지 않으면 못하는게 인체실험이다. 이 인간처럼 말이다.[13] 물론 쇼우의 말대로 에드 역시도 인체연성이라는 진리에게나 군에게나 금지된 행위에 게다가 사람을 대가로 하는 행위를 했다는 점에서, 인륜적으로 쓰레기 짓이고 군에게도 불법이지만 진리에는 거역하지 않은 쇼우보다는 법칙상으로는 더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 볼 수 있다. 하지만 에드는 인체연성이 불법인지도 해서는 안되는지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한 것이며 그것을 행한 대가로 내놓아야 했던 것은 자기 자신의 다리 하나와 알의 전신인데 알도 에드와 함께 했다는 점에서 보면 둘 다 자업자득이다. 즉 에드와 알은 적어도 '''남의 생명을 가지고 그리고 의도적으로 이런 짓을 하지는 않았다.''' 하다못해 의도마저 국가 연금술사의 자리를 얻고 지키기 위해 행한 쇼우와는 달리 에드와 알은 그저 병으로 죽은 어머니를 되살리겠다는 것이었기에 의도마저 쇼우 쪽이 질이 나쁘다. 쇼우가 설교할 자격 따위는 없는 것[14] 헌데 특이한 사실은 국가 연금술사 자리를 계속 연장하고자 한다면서 보이는 태도다. 아무리 머리굴려봐도 키우던 개로 했다는 것은 몰라도 '''자신의 딸'''로 했다는 것은 빼박 국가 연금술사 자리를 박탈당하는 것으로만 끝나면 다행인 행위다. 즉 국가 연금술사 자리가 목적이 아니었거나 혹은 그것과 더불어 다른 목적이 있었고 그랬기에 에드와 알의 앞에서 이를 말한 것으로 보인다.[15] 참고로 이 상황이 더욱 비극적인 것은 '''키메라 상태의 니나가 보고 있었다.''' 쇼우를 두들겨 패던 에드도 그걸 떠올리고는 표정이 변했을 정도. 게다가 키메라가 된 니나에게 인격이 남아있었으니...[16] 아쉽게도 이 대사는 애니판에서는 양쪽 모두 잘렸다.[17] 그러나 니나는 이런 인간도 아버지라고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다. 너무 어려서 자신의 처지를 잘 이해하지 못했던 건지도 모르지만.[18] 이 순간 스카는 바로 직전 터커를 죽일 때 같은 독기어린 표정도, 평소의 무뚝뚝한 표정도 아닌 진심으로 안쓰러워하는 표정을 짓는다.[19] 스카는 복수의 대상인 국가 연금술사, 그리고 그걸 막아서는 군경만 죽인다. 하지만 키메라가 된 니나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방법이 없고 평생 군부의 실험체가 되어서 괴롭게 살 것이 뻔하므로 차라리 죽는 게 나을 것이라 판단하고 죽여준 것.[20] 고어 묘사가 많이 나오는 2003년판 애니에서는 이 장면이 내장이 다 터지고 척추가 튀어나오는 것까지 묘사한, 손꼽히는 그로테스크한 장면이 되었다. 하지만 이는 어쩔 수 없는 것이 스카는 딱히 총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아닌 데다, 스카의 주특기는 파괴의 연금술이기 때문에 보내 줄 방법이 그것밖에 없었다.[21] 해당 대사는 원작에서만 나오며 2003년판과 브라더후드에서는 나오지 않는다.[22] 원작의 리올 사건을 보고하기 위해 동방사령부로 가던 중 일어난 열차 탈취사건은 국가 연금술사 획득 이후 벌어진 일이지만 오리지널에서는 국가 연금술사 자격 취득을 위해 센트럴로 상경하는 도중 발생하는 차이점이 있다.[23] 도로 나누는데 성공한다고 해도 일반 물질끼리가 아닌 생물과 생물이기에 과연 제대로 살아있을지는 의문이지만...[24] 덕분에 니나 에피소드 이후로 사망해서 등장도 없는 원작과 달리 후반 전개에도 영향을 미치며 지속적으로 살아남게 된다. [25] 에드가 니나를 키메라로 만들었으면서 왜 다시 살리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후회하고 자신이 니나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깨달았다고 답한다. 실험과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상황에 눈이 멀어 니나와 알렉산더를 희생시켜 키메라를 만들 때까지만 해도 차마 거기까지는 생각이 닿지 않은 모양이지만 그런 것에 쫓길 상황에서 벗어나다보니 딸 생각이 뒤늦게서야 난 모양일지도. 애초에 해당 사건이 벌어졌을 대의 광기들린 듯한 모습을 보면 개연성이 완전히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26] 다만 본인의 발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연구 결과를 증명하지 못해서 연금술사 자격을 잃어버릴 것 같아 정신적으로 몰려있을 때는 옆에 있던 딸(가족)의 소중함을 제대로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가, 스스로 딸을 잃는 결과를 야기하고 난 뒤에 가서야 딸의 소중함에 대해 지각하고 딸을 되살려내겠다(혹은 내 실수를 내 손으로 만회해보겠다)라는 집념이 생긴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그가 니나 부활을 노리게 된 것도 정황상 국가의 지원을 암암리에 받아 과거 아내와 니나까지 실험소재로 써먹어가며 쪼들려가는 상황에서 실험할 때보단 훨씬 여유로운 상황(= 국가가 넉넉하게 실험체와 실험용 보조재료등의 지원해줘서 그의 기존 역량을 초과하는 전투용 키메라들까지 찍어낼 수 있을만한 상황)을 맞이했기 때문에 그랬을수도 있다. 실제로도 사람이 극한 상황에 몰려있거나 집념에 미쳐있으면 주변인의 소중함 등에 대해 미처 생각 못하고 일 치르는 경우는 현실에서도 많기도 하므로. 그렇다고 해도 그 전에 했던 행각들이 용서되는 건 절대로 아니지만.[27] 다만 그런 상태에서도 시야 확보나 생각 등은 다 가능한 모양.[28] 은근 그로테스크하다는 반응도 있다. 괴상하게 수인형 키메라가 된 모습이 불쾌한 골짜기를 자극시키기도 하는지라.[29] 그러나 터커보다 훨씬 더 연금술사로써의 역량이 앞서있었던 이즈미나 엘릭 형제 등도 현자의 돌 없이 인체연성을 완벽하게 하는데는 죄다 실패했던 걸로 봐서 작중 세계관에서 완전한 인체연성은 현자의 돌이 있어야 가능할지도 모른다. 다른 연금술은 모라도 인체연성만은 자꾸 빠꾸를 먹는다는건 인체연성은 다른 연금술과는 뭔가 격이 다르다는 의미다.[30] 정확히는 스카 때문에 현자의 돌 그 자체가 된 그의 몸 일부[31] 터커가 현자의 돌 뿐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까지라도 대가로 바쳤다면 어찌 되었을지는 의문이다.[32] 인수합성 키메라가 된 뒤엔 어째 목소리 톤이 이상할 정도로 작고 조곤조곤해졌다.[33] 모습은 짐승들만 합쳐져있지만 사람처럼 말을 하고 고지능으로, 로이와 리자가 상대한 터커의 후속 키메라들은 개나 늑대 등 개과동물을 베이스로 한듯.[34] 붉은 돌의 경우 전문 연금술사가 아닌 사람도 연금술을 쓰게 해줄 정도의 위력을 자랑하는 물건이다. 하물며 역량 자체는 저질적이어도 일단 꼴에 정식 연금술사이긴 한 터커 정도 되는 인간이 써도 역량 뻥튀기는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35] 엔비가 터커가 살해당했다고 러스트에게 말하자, 러스트는 "그런 송사리 연금술사 따위가 알게 뭐야?"라면서 별 쓸모없는 놈 취급을 했다.[36] 질이 나빠 그렇지 가족을 거리낌 없이 키메라의 재료로 썼다는 것은 그만큼 질은 몰라도 어쨌거나 키메라를 만들 수 있다는 것만은 사실이기 때문일 것이다. 가족을 재료로 쓴다는 것을 키메라도 못 만드는 처지에서는 시도할 수조차 없을 테니까[37] 그냥 짐승과 짐승을 합성시켜봤자 인간 수준의 지능과 행동력과 언어구사력 등이 따라올 수는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38] 그리고 또 터커는 이미 이 시점으로부터 1년 전에 별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한다.[39] 즉 끽해야 인간의 신체 일부 특성이 반영되고 생각과 언어구사를 조금 하는 수준.[40] 2003년 애니판에서 터커가 만들어내는데 성공한 짐승 형상의 말하는 전투용 키메라들도 인간의 흔적은 거의 없다시피 하나 인간이 재료로 활용되었을 가능성은 분명히 존재한다. 당장 니나 + 알렉산더의 예시처럼 인간이 베이스여도 인간의 모습은 거의 연상할 수 없을 정도의 형태로 연성되는 것도 가능하긴 하므로, 연금술사의 연성을 보조하는 붉은 돌같은걸 군부에서 제공받아서 썼다면 군부의 보조 없이 그저 그런 시절 터커가 만들었던 단순한 인수 키메라의 상위호환형인 짐승 외형의 인수 전투용 키메라도 만들어낼 수 있었을지도.[41] 물론 말을 못하는건 단순히 동물끼리만 섞은 키메라이기 때문이다.[42] 쇼우가 만들어낸 키메라는 리올을 지배하던 코네로가 만든 키메라보다 쓸모가 없었다. 에드에게 허무하게 털려서 그렇지 적어도 코네로의 키메라는 말만 못할 뿐[41] 짐승으로서는 위협적이었다. 이런 키메라라면 군에서도 생물무기로나마 써먹을 수 있었겠지만 인간의 말만 할 줄 알 뿐인 키메라가 어디에 어떻게 써먹을 수 있겠는가? 게다가 동물+동물로 인한 작은 성공이라면 키메라 연구에 족적이라도 남길 수 있을테지만 인간+동물 키메라라면 그런 가치조차 없다. 오히려 딸을 이용해 만든 키메라 수준을 보면 아무리 인간 단계 중에서 지능이 낮은 유아를 베이스로 했다지만 그렇다고 해도 유아만큼의 언어능력이 있다든가 하는것도 아니다. 즉 애초 이 인간은 안 되는 인간이었던 것[43] 유튜브 등에서는 어릴적 이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는 댓글이 조금씩 있다.[44] 터커를 제외한 다른 모든 사망자들은 착하든 나쁘든 무조건 승천이다. 작중 행적이 누가 봐도 지옥행이 확실한 질 나쁜 악인이며, 원작자도 캐릭터의 인기에 대해 '만화 캐릭터였으니 망정이지 실제로 있었다면...'운운하면서 대놓고 난색을 표할 정도였던 '''졸프 J. 킴블리조차 지옥으로 떨어지지는 않았다'''. [45] 물론 농담이고 강연에서 이런 키메라는 아마 키메라 취급도 못 받을 확률이 높다. 개의 능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면 또 모르겠지만... 하지만 또 이건 수준상 키메라보다는 수인의 범주인지라...[46] 참고로 강철의 연금술사 세계관에서도 금이나 보석처럼 화폐로서 기능할 수 있는 가치를 가진 물건을 개인이 무단으로 연성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이유는 당연히 이것. 이는 원작 1권에서부터 명시되어 있을 정도로 중요하게 다뤄지는 사실이다. 물론 법으로 금지되었다는 것은 실제로 이런 귀금속도 연성하는 것이 가능은 하다는 뜻이고, 연금술로 만들었다는 티가 나지 않게 몰래 연성해서 오리발을 내밀면 그만이긴 하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터커의 능력이 그렇게 귀금속을 마음대로 연성할 수 있는 정도라도 되는지는 의문이다. 애초에 금속이나 광물이 전공도 아닌 양반이고...[47] 바곳, 즉 투구꽃은 유독성 식물이다. 저거 살인미수다! 터커가 사실상 아내를 죽게 만들긴 했지만, 아내는 역으로 그 전에 터커를 죽이려 들었던 것. [48] 아내와 합성된 동물의 정체는 원작이건 애니판들에서건 공개되지 않았는데 이 특전영상의 정보를 근거로 하면 (니나의 사례처럼) 개였던 것으로 보인다. 일단 사람 사는 곳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동물 중 하나였을테니... [49] 이 특전 영상에서는 니나도 알렉산더도 멀쩡하다.[50] 이때 대사는 터커씨, 당신 용케도 버텼어!![51] 하지만 또 어떻게 해도 쉴드가 안 쳐진다(...) 막말로 자기를 죽이려고 했다 쳐도 대응할 수 있는 정당한 범위의 최대는 '''죽이는 것''' 정도지 시체를 난도질하거나 실험에 쓰거나 하는 범위로 나가면 '''정당방위로 인정받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