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롤링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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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성우
이소은 / 극장판: 심은경[1]
생일
5월 12일
직업
학생 겸 아이돌 스타 하트엔젤
특기
상대편 분석하기
가족
롤링스타즈 팀 폴감독 손녀
< 한국 애니메이션 갤러리 선정 여신 >
초대 여신 한소녀

2대 여신 수지

3대 여신 예쁜이
1. 개요
2. 행적
3. 기타
4. 같이보기


1. 개요


롤링스타즈의 등장인물. 롤링스타즈 팀의 매니저이자 구심점이 되주는 인물이다. 도도하면서도 귀여운 캐릭터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이다.
롤링스타즈 제작진에서 밝히기를(참조) 모티브는 소녀시대태연이라고 한다.[2] 그러나 공교롭게도 롤링스타즈가 제작되고 몇 년이 지나서 동명의 아이돌인 수지miss A 소속으로 데뷔를 했다.
수지의 디자인이 공개되었을 무렵 귀여운 외모로 인해 국산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디시인사이드 한국 애니메이션 갤러리에서는 초대 여신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한소녀의 뒤를 이어 2대 여신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한다.[3]
겉모습과 어울리지 않게 의외로 속이 음험하다. 자신이 예쁘다는 것을 자각하고 이용하고 있으며 미인계를 사용해서 럭키를 팀으로 끌어들이고, 경기에서 이기면 럭키에게 키스해주기로 약속해놓고 정말로 럭키가 이기고 돌아오니까 빨대 간접키스로 퉁쳐버리는 등 은근히 어장끼가 있다.
성격은 당차고 온화한 편이지만 화나면 상당히 드세다. 본업이 아이돌이기에 패션센스에 일가견이 있다.

2. 행적


바키가 네로 대마왕과 전쟁을 벌이고 패배하여 네로에게 지구가 정복된 이래. 네로가 지구에서 철수하는 조건으로 지구인의 스페이스 리그 우승을 내걸면서 야구대표팀 롤링스타즈가 꾸려지게 된다.
지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폴 감독이 잡으면서 그의 손녀인 수지가 롤링스타즈 팀 매니저로 들어오게 된다. 본래 <하트엔젤>이라는 아이돌 스타로 활동하였던 수지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여러 방면으로 팀의 성장에 기여한다. 때로는 설명충이 되기도 한다.
할아버지 감독의 옹알이에 가까운 지시통역을 맡고 있기도 하다. 롤링스타즈 팀은 물론이고 많은 남자들에게 사랑받는 존재로서 땀내나는 아저씨들로 가득한 야구팀에 한떨기 오아시스같은 존재이다. 럭키& 형제를 상대로 어장관리를 하지만 후반부에 갈수록 럭키와 집중적으로 플래그를 세운다.
태양계 리그 화성전 에피소드에서 부상을 입은 톰을 대신해 럭키가 경기를 뛰어야하는 상황이 왔을 때 무대공포증이 있는 럭키는 지레 겁먹고서 자기는 경기 못 나간다면서 내뺀다. 그런 럭키의 앞에 수지가 나타나서 공 잘던지면 감동 받아서 너한테 뽀뽀할지도 모른다고 유혹한다. 수지의 제안에 뿅가면서 고민에 빠진 럭키를 앞에두고 수지는 <이래도 니가 안 넘어 오냐?>라며 조용히 중얼거린다. 결국 럭키는 유혹에 넘어간다.
그러나 럭키의 활약으로 화성전에서 승리한 이후. 럭키가 약속대로 수지에게 키스하려고 안달나자 수지는 무대공포증 극복훈련이라며 럭키에게 핫도그 장사를 시켜놓고 달아나버린다. 키스해주기로 약속한건 자기가 빨던 빨대를 럭키에게 주면서 간접키스로 퉁친다(...).
이외에도 개그 장면들을 많이 보여준다. 럭키와 톰의 어머니인 마리가 수지를 처음봤을 때 수지가 너무 예쁘다고 말하자 그런 소리 많이 듣는다고 당당히 받아친다. 순간 할 말이 없어진 마리는 웃으면서 수지가 자신의 젊었을때 모습같다고 말하지만 수지는 곧바로 고개를 돌려서 기가막힌다는 표정을 지어보인다. 마리는 젊은시절에 바키와 빅 사이에서 경국지색을 찍었을 정도의 미인임에도 수지는 자신의 외모가 더 위라고 생각하는 모양새다.

3. 기타


아이돌 가수라는 설정이지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킹의 회상속에서 잠시동안 나온것이 전부이다. 하트엔젤이라는 예명대로 공연 때는 하얀색 원피스를 곧잘 입는 것으로 보여진다.
자꾸자꾸 내가 보고 싶어지니~
자꾸자꾸 안아주고 싶어지니~
하루하루 커져가는 마음~
무대장치를 통해 매우 비범하게 등장하며 안무도 예사롭지 않게 나오나 노래하는 건 그 장면이 . 그마저도 끝에는 희미하게 들린다.
작중에서는 아이돌의 모습보다는 야구 매니저로서의 모습에 초점이 맞추어 졌지만 엔딩에서의 댄스만큼은 아이돌이라는 설정에 걸맞게 큰 임펙트를 보여주기도 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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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와 네이버 공식카페에서 일러스트를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다.
옛날 옛적에의 은비에 이어서 훌륭한 캐릭터성을 보여준 매력적인 한국 애니 캐릭터로 평가된다. 롤링스타즈의 방영 이래 10년이 넘게 흐른 현재에도 이따금씩 한국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자되고는 한다.
주인공인 럭키&톰 형제와 빅, 봉편자 비서실장, 엘비스 총리, 폴 감독 정도를 제외하면 모든 등장인물이 동물이기에(평균나이 40대) 이따금씩 수간물 드립이 나오기도 한다.
롤링스타즈 극장판에서는 아이돌이라는 기존 설정에서 대한민국의 피겨퀸 컨셉으로 설정이 바뀌어서 롤링스타즈의 많은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작품과 캐릭터의 인기를 등에 업으려는 상업성이 노골적으로 드러날 뿐 아니라 굳이 바꿀 필요가 없었던 설정을 건드렸다는 점에서 많은 혹평을 받았다.(참조)[5] 결국 롤링스타즈 극장판과 더불어 흑역사가 되어서 팬들의 뇌리에서 봉인되었다.
한국 애니메이션 갤러리에서는 갤러리 생일, 갤러리 그림판 생일과 함께 3대 공식 기념일이 되었다.
축구를 주제로 한 국내 애니메이션 아스타를 향해 차구차구에서 동일한 이름을 가진 수지라는 캐릭터가 나와 중첩되자, 한국 애니메이션 갤러리에서는 롤링스타즈가 대척점에 있는 스포츠인 야구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수지라는 이명이 생겼다. 차구차구에서의 수지는 수지로 불린다.

4. 같이보기



[1] 전문 성우가 아닌 배우다.[2] SSP 초기 영상에서 디자인이 바뀌었다.[3] 수지 이후 고스트 메신저의 등장인물인 예쁜이에게 3대 여신자리를 넘겨주게 된다(..)[4] 해당 장면은 한국 애니메이션 갤러리의 공지에 올라가기도 했다.[5] 원작자 리퀴드 브레인 측에서는 팬들과의 유일한 의사소통 창구이던 네이버 공식카페의 대문 그림을 수지의 그림으로 수정하기도 했다. 그때 그림에 딸린 밑글이 <내 수지!!!!!!!!!!!!!!!!!!!!!!!!!!!!!!!!!!>였던 것으로 보아 원작자 입장에서도 충격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