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 학교폭력 가해 의혹
1. 개요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의 학교폭력 폭로 가해 의혹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2. 진행
2021년 2월 19일, 한 네티즌이 학교폭력 관련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단 댓글이 기사화되기 시작했다. 본인이 학교폭력을 직접 당한 것은 아니나, 자신의 동생이 수진과 같은 중학교를 다녔고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이 게시글에는 “화장실에서 제 동생과 동생 친구들을 불러다 서로 뺨을 때리게 하고 '제 동생은 왕따'라고 단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라는 내용과 함께 지금까지도 동생은 수진이 부른 음악이 나올 때마다 힘들어한다는 말이 포함되어 있었다. 스포츠경향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도 수진의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한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오기도 했다. 중학교 졸업앨범 사진과 함께 “수진으로부터는 매일 담배 냄새가 나고, 오빠들과 술을 마셔 머리가 어지럽다며 사람 무시하는 눈빛으로 말하는 너의 태도와 행동은 나에겐 큰 충격이었다.”라는 내용이 있었다.#@
2월 21일 또 다른 동창임을 주장하는 작성자가 에브리타임의 글을 뒷받침하는 내용의 글을 네이트판에 작성했다. 다만 고소 공지가 뜬 뒤 2차 폭로글의 내용을 수정했으며[1] , 이에 의문이 제기되자 게시글이 삭제되었다.
수진의 학교폭력 사실을 주장하는 트위터 계정이 등장했다. 계정 직접 생활기록부를 올리며 동창임을 인증했다. 이어서 네이트판에도 게시물을 올렸다.#@
또 다른 학교폭력 폭로글들이 추가로 떴다. #1@ #2@ #3인 폭로 내용 요약@
19일에 게시된 인스타그램 댓글의 작성자이자,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동창들 중 한 명의 언니가 네이트판에 직접 글을 올렸다. #1@ 현재 첫 번째 학교폭력 폭로에 대한 소속사의 입장은 수진의 개인적 증언에만 의존한 것으로 보이는데.(전화통화 관련) 그 내용 자체를 증거로 삼아버리는 결정적인 발언[2] 과 위의 폭로글에서도 나오는 여러 유사점이 수도 없이 교차적으로 일관성 있게 반복되고 있기에 이 글에 나온 내용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수진의 입장문이 올라온 뒤 그에 대한 반박글 및 2차 폭로글을 게시했다. #2@
글이 올라오자 수진과 와우중학교 동창인 배우 서신애가 2월 2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None of your excuse"[3] 라고 스토리를 올렸다. 서신애 또한 수진의 주변인들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라는 폭로글이 있었기에 폭로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 #2 기사 다음날 오후 1시경, 빌리 아일리시의 Therefore I Am을 캡처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업로드하였다. 해당 곡의 가사를 보면 수진의 학교폭력 논란이 맞다면 수진에 관한 이야기임을 유추할 수 있다.
2월 23일, 인스타그램 댓글 폭로자가 소속사로부터 연락이 온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 법무 담당과 폭로자가 변호사를 대동하여 만나는 쪽으로 이야기 나누는 중임을 알렸다. 하지만 트위터 폭로자의 경우 소속사의 법무팀으로부터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밝혀 폭로자도 화제성에 따라 가려가면서 대응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생겼다.#
2월 25일 오전 1시경, '''트위터 폭로자가 가해자측에서 공식 사과, 인정이 없을 경우 피해자들의 동의하에 PD수첩 제보를 검토하겠다는 내용의 트윗을 게시했다.'''# 사태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수진은 물론, (여자)아이들, 그리고 큐브엔터테인먼트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1시경, 인스타그램 폭로자의 법률대리인과 폭로자,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법무팀이 만났다. 하지만 당사자인 수진은 나오지 않아 아무 성과도 없이 면담이 종료되었다.# 같은 날, 수진과 같은 보컬부였다는 추가 폭로자가 등장했다.[4]##
2월 26일 오전 3시경, 트위터 폭로자가 네이트판에 서수진의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학교 인증할 수 있겠느냐는 식의 네티즌들의 질문에 관한 답변글 및 기타 추가적인 내용의 설명글을 게시했다.#
2월 27일 오후 6시 30분경, 트위터 폭로자가 소속사 언론홍보팀으로부터 연락이 온 사실을 밝혔다.#
2.1. 입장
2.1.1. 소속사 입장
2월 21일 오후 5시 30분 경, 수진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큐브 측은 폭로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 밝히며, 향후 '허위사실'에 선처 없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초 글 작성자 동생과 수진이 통화상으로 다툰 적은 있으나, 학교폭력은 아니라는 것이 큐브 측 입장이다.
다시한번 (여자)아이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큐브 또한 여러분들과 함께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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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큐브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전문
2.1.2. 본인 입장
2월 22일 U CUBE에 본인이 직접 입장문을 올렸다. 수진은 이 글에서 "중학교 시절 호기심에 흡연을 몇 번 하는 등 방황을 한 것은 사실이며, 이로 인해 상처를 받은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 그러나 학교폭력이나 비행을 저지르진 않았고, 억울한 점이 있다."라고 직접 밝혔는데, 미성년자 시절의 흡연 사실 인정으로 아이돌로서 이미지 타격은 사실상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저의 사생활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부끄러운 행동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들 모두에게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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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 입장문 전문
2.2. 추가 폭로
기사
2021년 2월 24일 동창의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폭로자는 서신애와 쌍방 다툼으로 몰고 가려는 수진 및 소속사 입장을 일축하며, 수진의 무리가[5] 서신애 책상 서랍에 담배를 몰래 넣어 두고 선생님께 걸리게 하여 부모님 소환까지 하게 만든 악질 행위까지 저질렀음을 증언했다. 소속사는 A씨가 주장한 수진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한 뒤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한다.
네이트판 원글
추가 글
추가 글 2
2.2.1. 동창 반박문 게재
2월 25일, 수진의 중학교 동창이 네이트판에 반박글을 올렸다.[6]# @ 내용을 요약하면 수진이 2학년 1학기에 함께 다니던 무리와 멀어졌으며, 그로 인해 은따를 당했다고 한다. 그 시기 서신애가 전학을 왔으나 수진은 이미 무리에서 떨어져 나온 상태였다. 이후 수진은 쭉 글 작성자와 함께 다녔으며 서신애를 향한 괴롭힘은 수진이 아닌 수진의 예전 무리가 한 일이라는 것.
다만 이 글은 서신애가 당한 것으로 알려진 괴롭힘[7] 에 대해서만 수진이 한 게 아니라는 반박이며, 수진과 친하지 않았던 시절 수진이 폭력을 가했다고 사료되는 시점의 다른 '''일반인 피해자에 대한 폭력을 반박한 것은 아니고 아예 언급이 없다.'''
수진의 중학교 동창은 해당 글 외에도 새로운 폭로글#에 대한 반박을 제시했다.# 그러나 새 폭로자 역시 이에 대한 반박을 제시했었으나, 현재는 트윗이 삭제되었다.
3. 반응
3.1. 팬덤 반응
공식 팬카페 내에서는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감정적인 대응은 자중하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8] 소속사에서 이 내용이 완전 소설을 쓴 게 아니라 당사자가 수진과 교류가 있었고, 다툼도 있었다는 것까지 인정했고[9] , 이후 수진 본인이 방황했던 과거와 흡연 사실을 인정한 데다 요즘 여기저기서 학교폭력 관련 논란이 터져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해외 팬들의 경우 대체로 수진을 옹호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10년 전에 담배를 피운 것에 이렇게까지 반응할 일이냐'는 반응도 많으며, 한국의 네티즌들(Knetz)이 과하게 반응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에 관한 문화적 인식이 많이 다른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일부 극성 팬들은 연예인의 한국 내 논란 등에 대해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면서 '''무조건적인 실드 및 응원을 남발'''하고, 심지어 피해자들과 서신애의 SNS로 몰려가 악플을 달기도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10]
23일 오후 6시, 디시인사이드의 아이들(I-DLE) 갤러리에서 의혹이 확실히 해소되기 전까지 수진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는 성명문을 공개했다.[11]
성명문 이후 아이들 갤러리에선 사건 관련 불판을 따로 파고, 불판 밖에서 언급하는 글을 삭제하는 방향으로 혼란을 정리중이다.
갈수록 수진의 학교폭력 의혹이 사실시되면서 5인지지 팬들 혹은 탈덕하는 팬들이 늘고 있다. 그에 반해 폭로자에게 무분별한 비난을 하는 무개념 팬들도 있다.
3.2. 1차 입장문 반응
수진 본인의 입장문에 대한 반응들 인스티즈 더쿠 더쿠2 엠엘비파크 와이고수 에펨코리아
팬덤이 아닌 일반 커뮤니티에서는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이 압도하고 있고 중립을 지키겠다는 반응도 간혹 있다. 아래는 위 링크들을 바탕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반응을 요약한 것.
- 사건에 대한 의견을 떠나서, 입장문을 신기할 정도로 못 썼다는 반응.
- "피해자는 피해 사실을 기억하지만 가해자는 가해 사실을 모른다"라며 사실상 입장문을 믿지 않는 반응.
- 서신애 실명 언급이 부적절하게 느껴진다는 반응.
- 본인에게 불리한 내용을 더 끄집어내는 자폭성 입장문 아니냐는 반응. 구체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반응이 나왔다.
- 최초 폭로문에 있지도 않은 본인 흡연 사실 및 학창시절 '눈에 띄는 아이였음'을 왜 공개해서 안 그래도 떨어진 이미지를 스스로 깎아먹는가?[12]
- "쥬스에 관한 일은 정말 기억이 안 납니다. 죄송합니다. 그치만 저는 제 스스로 그런 일을 하지 않았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라는 해명에 하나도 도움이 안 되고 비웃음거리만 될 만한 구절은 왜 넣은 것인가? 전형적인 가해자 마인드인 '피해자는 기억하고 가해자만 기억하지 못한다.', 정치인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가 연상된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 "화장실에 피해자와 다른 여성을 불러내어 서로의 뺨을 때리라고 명령했다"라는 폭로에 대해 "난 때리지 않았다"고 동문서답을 하는 것은 가해 인정이나 다름없으며, 그냥 인정하느니만 못하지 않은가?
- 학창시절 담배 인정만으로도 정떨어진다는 반응.
- 학교폭력을 저지른 것은 어느 정도 사실로 보이나 폭로자 입장을 100% 신뢰해서는 안 될 것 같으니 중립을 지키고 더 기다려봐야겠다는 반응.
[1] "학교폭력 빼박이다"에서 "피해자가 일부 내용을 과장시켰다"로 내용이 바뀌었고 일부 표현에 고소의 여지가 있는 내용을 의식했는지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2] 처음으로 학교폭력을 주장한 댓글에서 작성자는 "수진과 전화통화를 했었다"는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는데도(비공개 계정이라 신상 또한 알 수 없는 상태) 피해 내용(뺨 때리기, 금품갈취, 따돌림)만 보고 "폭로자 언니와 통화를 한 적이 있었다"며 수진이 누군지 기억해낸 것을 보면, 폭로 내용이 사실인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3] 번역하면 “변명은 이제 그만”이라는 뜻. 문법적 오류가 있는 문장으로 혹자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다만 해당 표현은 영어 원어민들 사이에서 자주 통용되는 표현이며, 문장만 놓고 보았을 때는 “~는 이제 그만 해라”는 구어체 용법으로 해석된다.[4] 다만 “눈을 착하게 뜨고 다녔다” 같이 주관적인 서술이 포함되어 있다.[5] 수진도 참여했는지 확실하진 않으며 이에 대해서는 후술된 반박 단락 참조.[6] 참고로 글 작성자는 수진뿐만 아니라 최초 피해자와도 친구이며, 그의 언니도 아는 사람이라고 한다.[7] 담배를 누가 책상 서랍에 넣어둠, 매일 언어 폭력을 당함, 다른 친구와 이간질당함, 어머니가 써주신 편지 도둑맞음[8] 하지만 국내에서도 수진을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팬들이 일부 있었으며, 여신강림의 등장인물인 강수진이라는 유언비어를 퍼뜨리거나 수진은 그럴 성격이 아니라며 무조건적으로 옹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9] 소속사에서는 다툼이 있었지만, 친구들끼리의 싸움이지 수진이 일방적으로 괴롭히는 학교폭력은 아니었다고 했다.[10] 수진의 학교폭력 논란이 맞다면 이 행위는 2차 가해이다.[11] 참고로 아이들 갤러리는 공식 팬카페(유큐브)와 트위터를 제외한 (여자)아이들의 팬 커뮤니티 중에서는 규모가 꽤나 큰 편이다. 디시인사이드 내에 있는 팬 커뮤니티 중에서도 규모가 큰 편. 다만, 디시인사이드 분위기가 그렇듯 현재는 갤러리 내부가 혼란스러운 상태이다.[12] 다만 추가 폭로에서는 폭로자가 담배에 관한 문제도 제기하여 논박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