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거 마운틴의 샘

 

1. 개요
2. 외형 및 특징
3. 능력
4. 그 외


1. 개요


※ '''표 양식은 애니북스의 6부 스톤 오션 정발본의 스탠드 표 기준'''[1]

'''스탠드 명 - '슈거 마운틴의 샘'
본체 -'''
'''거목'''
'''파괴력 - E'''
'''스피드 - E'''
'''사정거리 - E'''
'''지속력 - A'''
'''정밀동작성 - E'''
'''성장성 - E'''
'''<능력>'''
샘에 떨어뜨린 물품은 초고가의
소중한 것으로 바뀌어 돌아온다.
쇠도끼라면 『금도끼, 은도끼』로.
그러나 해질무렵까지 전부 써서
0으로 만들지 않을 경우,
그 사람은 『샘의 수호인』이 되버린다.

  • [image]: シュガー・マウンテンの泉
  • [image]: Sugar Mountain
  • 명칭 유래: 싱어송라이터 닐 영의 곡 Sugar Mountain
  • 북미판 명칭: Snow Mountain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7부 스틸 볼 런의 등장인물 슈거 마운틴이 거주하던 거목(巨木, 큰 나무) 자체의 스탠드.

2. 외형 및 특징


회색 빛깔의 거대 나무. 작중 슈거 마운틴이 죠니자이로를 따돌리며 이 나무에 들어갔는데, 이때 드러난 크기가 3명이 어린아이처럼 보일 정도로 큰 크기.
나무 내부에서만 발동하지 않고, 샘과 함께 능력을 발휘한다.
이 장소 또한 악마의 손바닥. 성인의 유해의 양쪽 귀와 우완부를 보관하고 있었으며 이것을 가질 자격을 지닌 사람을 시험하고 있던 듯 하다.

3. 능력


능력은 '금도끼 은도끼'에 나오는 산신령과 비슷하다. 에 어떤 물건을 빠트리면, 그 물건과 그것보다 훨씬 좋은 물건을 슈가 마운틴이 빠트린 사람에게 보여주고 그 둘 중 어느 게 원래 것이냐고 묻는다. 정직하게 대답한다면 상으로 전부 얻게 되지만, 거짓말을 하면 그 즉시 나무덩쿨이 몸 속에 파고들어 사망한다. 죠니 죠스타 일행은 '자이로철구랑 커다란 금괴다이아몬드', '독버섯이랑 송이버섯', '진흙이랑 나뭇잎으로 만든 요리진수성찬', '망가진 손목시계와 종이뭉치랑 브레게 고급 손목시계와 돈다발', ''''토끼귀랑 성인의 양쪽 귀, 토끼 다리랑 성인의 우완부''''를 얻었다.

하지만 이것은 일종의 시련으로, '''그 날 나무에서 얻은 물건은 해가 지기 전까지 다 사용해야 한다.''' 여기서 처분해야 되는 건 원래 자신의 소유가 아니었는데 샘을 통하여 얻은 것들이다. 문제는 그런 걸 거래를 통해 얻은 물건도 '''처리해야 한다.''' 즉 예를 들어 나무에서 얻은 금괴를 팔아서 돈이 생겼을 경우 이제는 그 돈을 또 써야만 한다. 다 사용하지 못할 경우엔 나무열매로 변해 자신이 관리자가 될 차례를 기다리게 된다. 그리고 새로운 제물이 들어오면 이전에 있던 제물은 해방되는 방식. 슈거 마운틴의 부모는 도끼를 빠뜨려서 금도끼와 은도끼를 얻었지만 시간 내에 다 쓰지 못하여 나무열매가 되어 버렸다고 한다.
굉장히 꼬장꼬장한 스탠드로 나무에서 얻은 물건은 반드시 정당한 거래를 통해 처분해야만 하며 잃어버린다거나 남에게 공짜로 주거나 스스로 생각하기에 말도 안 되는 거래일 경우는 바로 나무열매화가 진행되어버린다.
예를 들어 도박은 리스크를 걸고 하는 일종의 '거래'이기 때문에 괜찮지만 어디까지나 '''정당한''' 도박일 경우에만 가능. 사기도박임을 알면서도, 정확히는 '''상대가 사기를 쳐서 자신이 질 것을 예측해버린 도박'''의 경우에도 플레이를 취소하지 못하면 나무열매화 된다.[2] 즉 하필 자이로가 상대가 사기를 치는 걸 눈치채버리는 바람에 그 즉시 '정당한 도박이 아닌 고의적으로 져서 돈을 퍼주는' 상황이 되어 급속도로 나무열매화가 진행됐다.[3] 몰랐다면 사기를 당해서 지든 그냥 지든 괜찮았을 것이다. 그나마 죠니가 터스크로 강제로 결과를 조작해서 가까스로 나무열매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이겨버리는 바람에 그 돈을 또 쓸 곳을 찾아야 했지만.
이후 죠니와 자이로가 있던 카지노에 11명의 남자가 쳐들어오게 되고, 둘은 위험한 상황에 몰리지만 자이로가 '''샘에서 받은 모든 재물을 사용해서''' 카지노 안에 있던 불량배들을 보디가드로 고용,[4] 위기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슈거 마운틴에게 받은 '재물'을 모두 써버리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 샘의 가장 고약한 점은 바로 그 처분 대상에 '''성인의 유체도 포함된다는 것.''' 그러니까 슈거 마운틴의 샘을 통해 유체를 손에 넣었다 해도 결국 해가 지기 전에 다른 사람과 교환해야 하기 때문에 '''유체를 얻어봐야 얼마안가 죽 쒀서 개준 꼴이 되고 만다.''' 결국 죠니는 이를 악물고 나무열매로 변해가는 쟈이로를 살리기 위해 11명의 남자의 유일한 생존자에게서 유체랑 먹다 남은 와인병을 교환해야 했다. 결국 그 남은 와인을 자이로와 죠니가 나눠마시면서 비로소 전부 처분하는데 성공한다.
에피소드 끝자락에 슈거 마운틴은 '''"모든 것을 스스로 놓아준 자야말로 최후엔 진정한 모든 것을 얻는다"'''는 대사를 남긴다. 이것은 자이로와 죠니에게 한 말로 보인다. 작품 후반부에서 죠니는 적어도 목적했던 바(걷게 되는 것), 또는 그 이상(아버지와의 관계 호전)을 이루었지만, 자이로는 결국 죽게 된다. 하지만 그가 레이싱에 나간 이유인 '마르코를 해방시킨다'라는 것은 우연찮게 이루게 되긴 한다.

4. 그 외


여담으로 죠니는 아무하고나 결혼하자마자 이혼해서 위자료로 남은 돈을 처분하려 했고, 자이로는 지나가는 여자들을 돈으로 꼬셔서 노는 방법으로 처리하려고 했다. 죠니가 제시한 방법은 그 시점에서 시간이 별로 안남아있어서 포기, 자이로는 시도하자마자 몸이 나무로 변하기 시작해서 바로 취소. 개그씬이긴 하겠지만 나름 도덕적인(?) 스탠드인 듯.
마지막 거래에서 성인의 유체와 먹다남은 와인이 '정당한 거래'일 리는 없지만 샘에게도 그 정도 융통성은 있었다. 다른 물건들과는 달리 유체는 '스스로 놓아주는' 것이 핵심인 모양이다. 정확히는 먹다남은 와인이 아닌 '''쟈이로의 목숨과 성인의 유체'''를 두고 이루어진 정당한 거래였기 때문인 듯.
룰을 강조하는 죠죠 시리즈 답게 보드게임이나 RPG를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룰을 가진 스탠드인데 빠져나가는 것 자체는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성인의 유해가 얽혀 있을 경우 파훼법이 나오지 않는 특이한 스탠드이다. 기계적으로 판단하는 게 아니라 스탠드 자신의 판단이 얽혀 있기 때문에 '2인 1조로 가서, 한 명만 샘에 들어가서 유해를 들고 나와서 나머지 멤버와 바꾼다' 뭐 이런 야바위는 통하지 않기 때문.

[1] 단, 능력 설명의 서술을 정발본의 '능력- 능력 설명'과 같이 서술 시 첫 문장과 이후 문장들의 배열이 난잡해지므로 '<능력> (한 칸 띄우기) 능력 설명'과 같이 서술.[2] 물론 자신이 사기를 쳐서 이기는 경우엔 얻은 물건을 버리는 행동이 아닌 단순히 받을 뿐이니 괜찮다. 돈이 불어나버려서 문제지만 아무튼 스탠드와 관련된 페널티는 없다는 뜻.[3] 더 심각한 건 이미 도박이 시작됐기 때문에 판돈을 취소하는 것도 불가능했던 것. 그나마 손의 자유로웠던 죠니의 기지로 도박에서 이겼기에 망정이지, 자칫 잘못했으면 둘이 사이좋게 나무열매가 될 뻔했다.[4] 거래의 내용이 보디가드로 고용함으로써 '목숨'을 구하는 것이었기에 목숨의 가치가 인정되어서 전부 줘버려도 '돈을 퍼주는' 상황으로 인식되지 않아서 무사히 넘어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