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플라이(죠죠의 기묘한 모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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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플라이 안에,드디어 들어왔구나!히가시카타 죠스케!"'''
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의 등장인물 카네다이치 토요히로의 스탠드. 스탠드 이름의 유래는 커티스 메이필드의 동명의 싱글. 테마곡은 강철의 탑 鋼鉄の塔 Steel Tower.
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 TVA 1화에서 특별출연했다.
2. 외형 및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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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 송전탑과 물질동화된''' 스탠드라서 '''일반인에게도 보인다'''. 슈퍼 플라이가 스며든 송전탑은 모리오초가 개발되면서 전선을 땅에 묻게 되어 필요없게 된 물건이다. 그래서 전기가 흐르지 않기에 한 가닥 남은 전선을 만져도 감전 되지 않는다.'''"무슨 소릴 하는 거냐! 제대로 돈 내고 산 집이라고!! 바로 내가 버려진 『철탑』을 10만엔으로 사서 이상적인 자급자족의 집으로 만들어 냈단 말이다."'''
카네다이치는 이 스탠드 능력 때문에 철탑 안에 갇혀있기에 '''철탑 안에 자급자족 요소를 모두 갖추어 두었다.''' 철탑에 빗물받이와 정수시설, 태양열 온수기, 채소농장 등의 생활 환경을 구축해서 완전히 자급자족 하고 있다. 철탑의 가장 위에는 피뢰침이 있으며, 식수는 빗물을 받은 후, 정수해서 사용한다. 태양열 온수기로 온수와 전기를 공급받는다. 식량은 공중 채소밭, 자신의 분뇨로 재배하는 지상의 산채 농장, 산채를 먹으러 오는 토끼를 잡는 토끼 덫, 그리고 새덫과 원거리 낚시를 통해 조달한다. 물고기로 간장(어장)도 만들고 있다. 철탑 중간 쯤에 있는 거실에는 소파나 TV도 있고, 비가 오거나 추운 겨울에는 방풍시트를 친다. 또한 철탑의 이곳저곳으로 이동하는 것만으로 운동부족은 없다.
본인도 해제를 못해서 나가지 못하는 모양인데 딱 한번, 카네다이치가 철탑에서 생선을 굽다가 떨어질 뻔 했을때 볼트가 날아와서 카네다이치가 그 볼트를 밟고 다른 쪽 끝으로 갔다. 오랫동안 훈련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나가는 것을 제외하면 어느정도 제어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철탑에서 생활한 지는 벌써 3년 정도 되었다고 하며, 계획을 짜고 철탑에서 생활하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스탠드 능력에 각성하면서 꼼짝없이 갇히게 된 게 아닌가 싶다. 키라 요시히로에 의해 스탠드 구현의 화살에 찔렸다면, 그 몇 주도 안 되는 짧은 기간 사이에 에너지의 반사각 등을 다 알고 있기 힘들기 때문이다. 사실상 자신의 원수임에도 불구하고 그를 도와 죠스케 일행을 공격했다는 것도 말이 안 되기도 하고.[2] 또한 만약 처음부터 스탠드 능력 때문에 3년 동안 못 나간 것이라면, 철탑을 어떻게 샀으며 자급자족을 위한 물건들은 어떻게 얻었는지도 전부 의문으로 남게 된다. 또 위의 대사를 보면 어쩔수 없이 했다기보다는 자신의 생활 방식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어조로 대사를 치고 있다.
철탑에서 살다가 스탠드가 발현되어 갇혀 살게 된 것이라면 치프 트릭의 스탠드사인 키노토 마사조와도 재미있는 공통점이 생기게 된다. 키노토 마사조 역시 원래부터 등을 남에게 보여주기 싫어하는 괴짜 성향이 그대로 스탠드로 발현되어 치프 트릭이 생겨나게 되었다는 설이 있기 때문. 두 설이 모두 사실이라면, 이 두 스탠드사는 괴짜스러운 생활 습관이 그대로 스탠드로 발현되어 본체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민폐인 스탠드가 생겨난 케이스가 된다.
여담이지만, 이름과 외형이 매치가 잘 안 돼서 팬들 사이에서는 종종 타워 오브 그레이랑 이름을 바꾸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 '대단한 날벌레(Super Fly)'라고도 해석할 수 있는 슈퍼 플라이의 경우는 송전탑의 형상을 한 스탠드인 반면, '잿빛의 탑(Tower of Gray)'라는 명칭을 가진 타워 오브 그레이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곤충(사슴벌레) 스탠드기 때문이다.
3. 능력
- 동화 시키는 감옥
탑 안에 있던 사람은 다른 누군가가 철탑 안에 들어와야 빠져나갈 수 있다. 슈퍼 플라이의 내부에 사람이 단 한 명만 있다면 그 사람은 무슨 짓을 해도 바깥으로 나갈 수 없다. 만약 바깥으로 나가려 한다면 육체가 마치 사이보그처럼 강철로 변하면서 철탑의 일부가 된다. 변하는 도중에 재빨리 철탑 안으로 되돌아가면 원상태가 된다.
슈퍼 플라이는 공격받은 에너지를 반사한다. 받은 만큼 똑같은 크기의 힘으로 되돌려주며, 반사된 에너지는 공격을 받은 위치에서 발사된다. 참고로 되돌아오는 에너지는 입힌 에너지와 똑같은 형태를 띠고 있다. 예를 들어 크레이지 D가 주먹으로 때렸다면, 크레이지 D의 주먹 형태로 에너지가 돌아오는 식. 이 특징을 이용하면, 반사각을 잘 계산하는 것으로 원거리 공격을 구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반사되는 에너지를 내부에서 당구공처럼 튕기게 만드는 것으로 여러 각도에서 공격할 수도 있다. 스탠드의 특수 능력도 반사된다. TVA에서 오쿠야스가 죠스케와 함께 철탑을 부술 때 자세히 보면 더 핸드로 공간을 지우는 듯한 모습이 보이는데, 공격이 반사될 때에도 모습을 잘 보면 똑같이 더 핸드의 모습으로 반사되어 오른손을 휘둘러 공간을 지우는 듯한 모습이 슬쩍 보인다.
4. 단점
- 제어 불가의 감옥
이 스탠드는 사실상 독립된 개체다. 따라서 본체인 카네다이치도 제어할 수 없으며, 본체가 죽어도 스탠드는 사라지지 않는다. 그 때문에 본체가 계속 철탑 안에서 생활해야만 했다. 본체인 자신이 죽어버린다고 해도 이 스탠드는 계속 그 자리에서 인간을 요구할 것이라고 한다. 대신 누군가가 자신을 희생하여 철탑 속에 남고 다른 일행이 본체를 쫒아갈 수도 있다. 작중에서도 죠스케와 미키타카가 철탑 속에 들어갔을 때, 미키타카가 자진해서 철탑 속에 남겠다고 하였다. 물론 카네다이치는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가면을 쓰고 본 모습을 감추었다.
- 한정된 대상
그리고 가둘 수 있는 것은 인간, 혹은 인간 이상의 높은 지성체로 한정된다. 철탑에 살고 있을 수많은 미생물은 둘째치고, 철탑에는 낚시터도 있고 동물들을 잡기 위한 덫도 있다는 걸 생각해보자. 동물들의 외부 유입은 끊임없이 있는 철탑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그들을 희생해서는 나갈 수 없기 때문에 토요히로가 아직도 머물고 있는 것이다.
- 전무한 복구 능력
크레이지 D와 더 핸드가 두들긴 기둥이 복구되지 않았고, 카네다이치가 자른 밧줄도 철탑에 난 칼자국들도 그대로다. 그렇기에 반사되는 에너지를 피하면서 조금씩 박살내거나, 빠르게 치고 빠진다면 언젠가는 완전히 파괴될 것이다. 다만 그랬다가는 철탑이 통째로 자기 위에 무너질 수도 있다.
- 이동 불가
이 스탠드가 민폐인 이유는 고정된 철탑이기 때문이다. 만약 적당히 가지고 다닐 만한 사이즈거나 움직일 수 있는 탈 것이었다면 나름대로 괜찮은 스탠드다. 어지간한 공격은 죄다 반사시켜 버리니 나름대로 화이트 앨범이나 20th 센츄리 보이처럼 사용할 수 있었을지도?
-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반사 능력
카네다이치는 오랜 시간의 훈련으로 반사각을 바로 계산할 뿐이며 에너지 반사 능력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자신도 예상치 못한 곳에서 죠스케가 크레이지 다이아몬드로 반사시킨 에너지를 맞고 패배했다.
5.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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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의 방어 DISC.
엠프리스나 아누비스신과 같이 저주가 걸려 있는 디스크라 엔리코 푸치 신부의 기억 디스크 등을 사용해 저주를 해제하고 사용하거나, 아예 감정을 하지 않고 사용하는 게 좋다. 기본적으로 저주가 걸려있어서 일단 공격/능력장비한 미식별 디스크가 이거면 어쩐지 이상하게 아쉽다(...).
특수능력은 통한의 일격 반사[3] . 발동능력은 20턴간 자신을 둘러싸는 철탑이 생겨서 움직일 수 없게 되는 대신 '''모든 근접공격을 방어'''하게 된다. 거기에 디아볼로는 한칸 곁에 있는 적들을 공격하는게 가능하다. 본가로 치자면 제한시간이 있는 못 움직이는 "성역의 두루마리"인 셈.
발동능력은 농성용으로는 최고지만, 자칫하면 사격계열 적에게 둘러싸이면 도망도 못가고 맞아죽으니 주의. '''무적의 육탄공격'''도 막을 수 없다(...). 레퀴엠 죠르노가 있으면 철탑이 개구리가 된다(...). 여러 마리가 되므로 일부러 개구리 확보용으로도 사용 가능.
발동 도중이라도 펫 샵의 디스크나 성인의 등뼈를 사용하면 탈출할 수 있다. [4]맨 인 더 미러를 사용하면 적을 철탑에 가둘 수도 있다.
[1] 철탑 전체가 나와서 본체인 카네다이치 토요히로의 실루엣은 없...는줄 알았으나 철탑 맨 밑 가운데 검은 실루엣으로 매우 작게 보인다. 자세히 보면 사람형상이기에 더욱 더 본체의 실루엣으로 추정할 수 있다.[2] 다만 전자라면 몰라도 후자의 경우는 '자신을 찌른 사람이 누군지 모르는 상태에서' 밖에서 생활하는 것을 돕겠다고 요시히로가 설득한 것에 넘어갔다는 추측이 가능하다.[3] 생각해보면 골드E처럼 데미지 반사 능력이건만, 골드E보다도 더욱 큰 데미지를 반사할 가능성이 높은데다가 개구리를 위험한 물건 밖에 꺼내두는 등의 조건도 필요없기에 이쪽이 더 좋다. 골드E보다도 더욱 "살을 내어주고 뼈를 치는" 느낌.[4] 물론, 오 론섬 미의 발동 능력으로도 탈출이 가능하다. 단, 벽과의 거리가 멀다면 발동능력이 발동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