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노사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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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쥐라기 중기 중국에서 살았던 용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촉의 도마뱀'이란 뜻.
몸길이 15m에 높이는 5m, 체중은 약 8t 정도였으며 단순한 채찍 형태의 꼬리를 지닌 다른 용각류들과 달리 이 공룡은 안킬로사우루스와 비슷한 곤봉이 꼬리 끝에 달려있다.[1] 때문에 크기가 비슷한 다른 소형 용각류에 비해 방어능력은 조금 높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는 에우헬로푸스과로 분류되지만 케티오사우루스과로 분류하려는 의견도 있어 분류에 대해 의견통합이 잘 안되고 있다. 현재는 어느 과에도 속하지 않는 분류불명의 에우사우로포다의 한 종으로 보고 있는 추세다.
발견 시기가 꽤 오래된 1980년대에 보고된 공룡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거의 듣보잡에 가까웠지만[2] 하이디노나 고성공룡엑스포 등 여러 전시회에서 소개되면서 인지도가 조금 올라갔다.
다큐멘터리에서는 디스커버리 채널의 Dinosaur Revolution에서 첫 등장. 다만 다큐가 사실상 개그물이나 다름없는지라(...) 꼬리 곤봉을 위엄 있게 쓰는 장면은 안나온다. 극중에서는 한 마리가 독버섯을 주워먹고 정줄놓 상태로 변하는데 뒤이어 신랍토르 두마리가 무리를 습격한다. 다른 개체들은 다 도망가지만 약빤(...) 개체는 계속 어질거리다 뒤늦게 도망친다. 그러다 언덕에서 넘어지고 꼬리 끝 곤봉이 바위에 걸리기까지 하면서 잡아먹힐 위험에 처하지만, 한 놈이 곤봉을 물고 늘어지는 바람에 곤봉이 바위에서 빠지자 그대로 그 놈에게 곤봉으로 어퍼컷을 때려박고 계속 달려드는 다른 한 놈과 뒤엉켜 데굴데굴 구르다가 정신을 잃는다. 잠시 후 약빨이 떨어진 상태로 깨어난 뒤 끝까지 달려들던 놈은 자기 몸뚱이에 깔려 죽어 있고, 곤봉으로 후려친 놈은 어디론가 달아나고 없는 것을 확인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무리로 합류한다.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는 전시 가능한 공룡으로 나온다.
복원도
1. 개요
쥐라기 중기 중국에서 살았던 용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촉의 도마뱀'이란 뜻.
몸길이 15m에 높이는 5m, 체중은 약 8t 정도였으며 단순한 채찍 형태의 꼬리를 지닌 다른 용각류들과 달리 이 공룡은 안킬로사우루스와 비슷한 곤봉이 꼬리 끝에 달려있다.[1] 때문에 크기가 비슷한 다른 소형 용각류에 비해 방어능력은 조금 높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는 에우헬로푸스과로 분류되지만 케티오사우루스과로 분류하려는 의견도 있어 분류에 대해 의견통합이 잘 안되고 있다. 현재는 어느 과에도 속하지 않는 분류불명의 에우사우로포다의 한 종으로 보고 있는 추세다.
발견 시기가 꽤 오래된 1980년대에 보고된 공룡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거의 듣보잡에 가까웠지만[2] 하이디노나 고성공룡엑스포 등 여러 전시회에서 소개되면서 인지도가 조금 올라갔다.
2. 등장 매체
다큐멘터리에서는 디스커버리 채널의 Dinosaur Revolution에서 첫 등장. 다만 다큐가 사실상 개그물이나 다름없는지라(...) 꼬리 곤봉을 위엄 있게 쓰는 장면은 안나온다. 극중에서는 한 마리가 독버섯을 주워먹고 정줄놓 상태로 변하는데 뒤이어 신랍토르 두마리가 무리를 습격한다. 다른 개체들은 다 도망가지만 약빤(...) 개체는 계속 어질거리다 뒤늦게 도망친다. 그러다 언덕에서 넘어지고 꼬리 끝 곤봉이 바위에 걸리기까지 하면서 잡아먹힐 위험에 처하지만, 한 놈이 곤봉을 물고 늘어지는 바람에 곤봉이 바위에서 빠지자 그대로 그 놈에게 곤봉으로 어퍼컷을 때려박고 계속 달려드는 다른 한 놈과 뒤엉켜 데굴데굴 구르다가 정신을 잃는다. 잠시 후 약빨이 떨어진 상태로 깨어난 뒤 끝까지 달려들던 놈은 자기 몸뚱이에 깔려 죽어 있고, 곤봉으로 후려친 놈은 어디론가 달아나고 없는 것을 확인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무리로 합류한다.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는 전시 가능한 공룡으로 나온다.
[1] 슈노사우루스 이외에도 근연관계에 있는 마멘치사우루스나 오메이사우루스도 곤봉이 있긴 하지만 슈노사우루스에 비하면 조금 작다.[2] 반면 1992년 한중수교 이전인 냉전시대때 발견, 보고된 마멘치사우루스나 투오지앙고사우루스, 산퉁고사우루스 같은 다른 중국 공룡들은 국내에서 출판된 공룡책에서도 실릴 정도로 인지도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