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nosaur R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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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1. 개요
3. 에피소드 정보 & 출연 동물들
3.1. 첫번째 에피소드 : Evolution's Winners
3.2. 두번째 에피소드 : The Watering Hole
3.3. 세번째 에피소드 : Survival Tactics
3.4. 네번째 에피소드 : End Game
4. 비판
5. 오류들
6. 같이 보기


1. 개요




공식 예고편
오프닝 테마[1]
2011년 9월에 방영된 디스커버리 채널공룡 다큐멘터리. 화려하고 준수한 고증의 공룡 복원과 그래픽, 영상미, 제작에 참여한 과학자들이 직접 나와서 내래이션을 하는 연출 등으로 방영 전부터 전세계의 공룡덕후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헌데 다큐멘터리치고는 독특하게도 개그씬이 상당히 많은 신선한 연출을 사용해 주목을 받았다. 위 익룡 영상만 해도 방영 전 공개영상에서 "익룡판 루니 툰"으로 소개됐을 정도니 대놓고 밀어주는 컨셉이었던 것이다.
방영 당시 BBC의 신작 공룡 다큐멘터리였던 Planet Dinosaur와 라이벌 구도가 있었다.[2] 방영시기도 비슷하고 기간토랍토르, 알로사우루스 등 몇몇 출연종이 중복된다. 다만 상술한 개그 신을 집어넣은 파격적인 연출 때문에 호불호가 크게 갈렸기 때문에 평론은 Planet Dinosaur 쪽이 좀더 좋은 편이다.
자문으로 참여했던 공룡학자 토머스 홀츠 주니어(Thomas R. Holtz, Jr.)의 말에 따르면, 원래 이 다큐멘터리는 《Reign of the Dinosaurs》라고 하는 영상물로 제작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제작 예정이던 《Reign of the Dinosaurs》은 다큐멘터리가 아닌, 공룡이 나오는 영화 수준의 영상물이었다. 그리고 한 편의 에피소드 당 한 편의 과학 다큐멘터리가 따라붙는, 12시간 규모의 시리즈였다. 하지만 기나긴 CG 작업 중에 책임자가 두 번이나 바뀌고, 6시간의 애니메이션과 6시간의 과학 다큐멘터리 분량을 4시간짜리 애니메이션으로 바꾸는 과정 끝에 이런 괴작이 탄생한 것이다. 홀츠는 자신에게 2년의 시간과 1,500만 달러를 준다면 고생물학계의 코스모스를 만들겠지만, 자신은 자문일 뿐 제작자가 아니기에 어쩔 수 없는 노릇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일반 대중이 Dinosaur Revolution을 통해 공룡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다큐멘터리는 절대 의미없는 작품이 아니라고도 말했다. 덤으로 어쩔 수 없이 축약된 건 한국의 다큐멘터리 공룡의 땅도 똑같이 겪은 일이다.

참고로 삭제된 장면들은 이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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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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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식''' 포스터인데 본 작품 보면 알겠지만 극중에서 나온 복원은 온데간데 없고 프랑스 피규어 회사인 파포사의 공룡 피규어 사진들을 무단 도용했다.
2012년 더빙을 넣은 블랜디드 버전이 'Dinotasia'라는 이름에 베르너 헤어조크가 내레이션을 담당한 재편집 버전[3]으로 개봉했지만, 원판이 워낙 인지도가 없어서 별로 뜨지는 못했다. 그리고 2014년 초반경에 《디노타샤 : 공룡대탐험》이란 이름으로 국내에 개봉했는데, 배급사가 해적판 수준으로 배급을 하는 등 막장으로 배급을 해서 혹평을 받았다. 모든 것을 종합한 리뷰 국내 예고편을 보면 백악기에 살았던 케다로사우루스를 쥐라기에 살았다고 표기하고, 케찰코아틀루스람포링쿠스로 표기, 그리고 모사사우루스류를 원시 포유류인 카스토로카우다로 표기하였다. 더군다나 원작에서는 그냥 해설자 혼자 해설하는 걸 국내 더빙판에서는 왠 부자[4][5]가 나와서 대화하는 거로 바뀌었는데 그 내용이 심히 초딩 학습만화가 따로 없을 정도. 국내 배급사가 대놓고 아동영화로 인식하고 그렇게 만들어 버린 모양인데 막상 극중에서는 어린아이들이 보기에 부적절한 장면(이를테면 딘헤이로사우루스에게 턱을 맞은 알로사우루스의 턱이 부러지며 피가 튀거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티라노사우루스가 트리케라톱스 시체에 목이 뚫리는 등)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 등 한국정서상 아동영화의 범주에 들기 어려운 수준이다. 말하자면 가면라이더 아마존즈를 어린이용으로 배급하는 모양새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참고로 극장판 개봉 기념으로 작곡가 마크 레겟(Mark Leggett)이 OST를 공개하였다.

3. 에피소드 정보 & 출연 동물들



3.1. 첫번째 에피소드 : Evolution's Winners


페름기 대멸종을 배경으로 두마리의 이노스트란케비아가 싸우다 동귀어진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본 에피소드에서는 에오랍토르가 주인공인 에피소드(2억 3천만년전)와 트라고판을 모티브로 한 수컷 기간토랍토르가 구애행동을 하다 위치를 잘못 선정해 발이 잘람브달레스테스의 굴에 빠져 구애에 실패하는 개그 신 (7천만년전)[6], 모사사우루스류가 출산하다 새끼들이 스쿠알리코락스에게 당하자, 열받은 어미가 스쿠알리코락스들을 몰살시키는 신(7천 5백만년전), 그리고 크리올로포사우루스와 원시용각류 글라키알리사우루스가 대치하는 에피소드가 포함되어 있다(1억 8천만년전). 과장된 표현이 돋보이는 에피소드이다.
  • 바퀴벌레[7]
  • 이노스트란케비아
  • 에오랍토르
  • 딱정벌레로 추정되는 곤충
  • 사우로수쿠스
  • 이스키구알라스티아[8]
  • 프로벨레소돈
  • 크리올로포사우루스
  • 글라키알리사우루스
  • 도마뱀
  • 모기
  • 기간토랍토르
  • 잘람브달레스테스
  • 케찰코아틀루스
  • 모사사우루스 또는 틸로사우루스
  • 스쿠알리코락스[9]
  • 암모나이트
  • 물고기

3.2. 두번째 에피소드 : The Watering Hole


1억 5천만년전 포르투갈의 쥐라기 지층인 로리나층(Lourinha Formation)이 배경인 에피소드.[10] 오프닝은 잠자는 알로사우루스 가족의 단잠을 방해해 어미에게 참수당하는 오르니톨레스테스로 시작한다. 본 에피소드 시작 후에는 주인공인 알로사우루스 브로큰 조(부러진 턱)가 턱이 부러지게 된 사연[11]을 보여주며, 이후 성체가 된 주인공이 웅덩이에서 자신의 턱을 부러뜨린 수페르사우루스와 대치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12] 뒤이어 등장하는 자신의 영역을 빼앗은 최종보스인 토르보사우루스가 낮잠을 잘 때 옆에서 엎드려 있다가 위협을 해보지만 반응이 없자, 툭툭 쳐서 시비를 건다. 이에 단잠을 깨어 화가 제대로 난 토르보사우루스에게 고간을 물어뜯긴다.[13] 이후 후반부에서는 토르보사우루스가 수페르사우루스 가족을 건드리다 미라가이아 무리, 그리고 주인공에게 역관광 당하다가 수페르사우루스가 토르보사우루스를 짓밟아 죽이며, 주인공과 수페르사우루스 가족은 화해한다. 이후 물이 얼마 남지 않은 웅덩이에 루소티탄 무리가 와서 남은 물을 다 마셔버리자 수페르사우루스 가족을 포함한 다른 동물들은 웅덩이를 떠나고, 브로큰 조 혼자만 웅덩이에 남는다. 그리고 나무 밑에 누워 비가 오는 것을 기다리다가 먹구름이 잔뜩 낀 하늘이 비춰지며 비가 오는 것으로 마무리.
  • 람포링쿠스[14]
  • 알로사우루스
  • 토르보사우루스
  • 오르니톨레스테스[15]
  • 미라가이아
  • 루소티탄
  • 슈퍼사우루스[16]
  • 드라코닉스[17]
  • 도마뱀
  • 파리
  • 잠자리

3.3. 세번째 에피소드 : Survival Tactics


개그씬이 가장 많이 함유된 에피소드. 내용은 유타랍토르 무리가 케다로사우루스를 사냥하다 역관광 당하는 내용으로 시작하며(1억 2천 5백만년전), 독버섯 먹은 슈노사우루스가 신랍토르 한 쌍을 역관광 보내는 에피소드, 구안롱 부부의 몸개그(1억 6천만년전), 라호나비스와 마다가스카르의 공룡들이 출연하는 에피소드(7천만년전), 어린 안항구에라가 나는 법을 익히는 에피소드(1억 2천 5백만년전), 벨로키랍토르와 프로토케라톱스가 대치하는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7천 5백만년전).

3.4. 네번째 에피소드 : End Game


6천 5백만년전[20] K-Pg 멸종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 오프닝은 지구로 소행성이 접근하면서, 그 와중에 티라노사우루스 수컷 둘이 결투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 와중에 메인 악역인 수컷이[21]주인공격인 수컷[22]의 팔 하나를 뜯어버리지만,이후 주인공 수컷은 암컷[23]을 만나 그 사이에서 두마리의 새끼를 가지게 된다. 그러나 이후 악역 수컷에게 새끼들을 잃게 되고[24]다시 대치하게 되지만, 결투 도중 악역 수컷은 어이없게도 먹이로 잡아둔 죽은 트리케라톱스 시체의 눈 위 뿔에 목이 관통당해 죽고만다. 이후 주인공 부부는 다시 알을 가지지만, 포유류에게 전부 털려[25]한 마리의 새끼만 얻게 된다.
세월이 흘러 새끼가 아성체로 성장하지만, 그순간 '''지구에 소행성이 충돌한다.''' 엄청난 충격으로 지구는 아수라장이 되고, 주인공 부부는 새끼를 남겨둔 채 함께 죽음을 맞이했다. 이 와중에 아성체는 포유류를 잡아먹으려 하다 언덕에서 떨어져 뇌진탕으로 죽고 만다.
여기까지가 첫번째 주인공이었던 티라노사우루스 부부의 이야기고, 뒤 이어 에피소드 내내 배경으로만 나오던 펙티노돈 부부가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운석이 충돌한 상황에서도 펙티노돈 무리가 살아남아 집단으로 둥지를 틀지만, 이후 강풍이 불어 미처 둥지를 틀지못한 주인공 부부를 제외한 다른 펙티노돈들이 목숨을 잃고 만다.[26] 주인공 부부는 안전한 장소를 찾다가 겨우 속이 빈 큰 나무 밑으로 들어가 둥지를 틀게되고, 이윽고 암컷이 알을 낳게 된다. 암컷이 사냥을 나간 사이 수컷은 알을 품으며 암컷을 기다리지만, 암컷은 위의 나온 티라노사우루스 아성체의 시체를 포식하다 시체 밑에서 잠이 들어 늦게 둥지에 도착하고 수컷은 그새 자신이 지키던 알들과 함께 얼어 죽어 있었다.[27] 그나마 중앙의 하나 남은 알은 얼지 않아서 무사해서 암컷은 그 알이라도 살리기 위해 알을 들고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이윽고 암컷은 죽은 아성체 티라노사우루스의 시체에 다가가고, 시체의 입으로 들어가 마지막 알을 품기 시작한다. 뒤이어 미국의 어느 고층건물 장식물에서 알을 품는 비둘기와, 도시 위로 날아가는 새들을 보여주며 스토리 종료.[28]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 티라노사우루스의 디자인이 상당히 호평받는다. 일단 배색 모티브는 바다이구아나인데 얼굴의 무늬가 마치 해골 내지 메탈헤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인데, 해부학적 고증상으로는 거의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자랑하면서도[29]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티라노사우루스와는 색다른 간지를 살렸다는 평. 게임 사우리안의 대문 이미지를 그린 컨셉 아티스트도 이 티라노사우루스의 팬아트를 그려 데비앙아트에 올린 적 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티라노사우루스 디자인이라고. 또 현재는 개발이 중단된 메소조이카라는 게임의 티라노사우루스 스킨 중에서도 'Jack Revolution'이라는 스킨이 있는데,이 다큐멘터리에서 나온 티라노사우루스 디자인을 오마주한 스킨이다. ('Jack'은 다큐멘터리 본편에서 나오는 악역 수컷의 이름이고, Revolution은 Dinosaur Revolution을 의미한다.
  • 케찰코아틀루스
  • 티라노사우루스
  • 트리케라톱스
  • 안킬로사우루스
  • 스파에로톨루스
  • 펙티노돈[30]
  • 비둘기
  • 기러기

4. 비판


  • 지나친 희화화
    • 다큐멘터리라는 말이 무색하게 12미터짜리 기간토랍토르가 펄쩍펄쩍 뛰는 등, 등장동물들의 행동이 너무 과장되어있고 툭하면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이에 대해서는 심하게 호불호가 갈리는데 기존의 공룡 다큐멘터리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느낌이었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너무 지나치게 개그성을 강조해서 이게 애니메이션인지 다큐멘터리인지 분간이 안된다는 평가도 있다.[31] 그렇기에 이러한 요소가 거의 없는 에피소드 4는 양측에서 꼽는 희대의 걸작으로 불리고 있다.
  • 너무 짧아진 분량
    • 사실상 Dinosaur Revolution의 주요 문제점 중 하나. 원래는 12시간 짜리 다큐멘터리로 만들려고 하다가 몇 번의 계획 변경과 제작진 교체로 고작 4시간짜리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지고 말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다큐멘터리의 공룡 및 고생물 모델링을 담당한 '데이비드 크렌츠'의 말에 의하면, 모델링만 만들고 다큐멘터리에 출현시키지 못한 고생물들이 수두룩하다고 한다.[32] 이 출현하지 못한 고생물들을 잘만 다루었어도 역대 최고의 공룡 다큐멘터리가 되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 디자인 문제
    • 사실 본작에서 등장한 고생물의 배색은 대부분 현생 종들로부터 모티브를 얻어서 디자인 한 것인데, 예를 들자면 코일로피시스-코아티, 티라노사우루스-바다이구아나, 틸로사우루스-코모도왕도마뱀, 기간토랍토르-테밍크트라고판 등이 있다.[33] 문제점이라기 보다는 호불호가 다소 갈리는 요소인데 All Yesterdays 만큼은 아니어도 증거를 무시하고 디자인하는 이 마음대로 그려도 된다는 식의 오해를 낳았다는 식의 비판이 소소하게 있는 편이다.

5. 오류들


고증면으로는 역대 고생물 다큐멘터리 중에서는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호평일색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학설이 바뀌었거나 묘하게 일부 과장된 장면 등 소소한 오류가 없지는 않다.
  • 기간토랍토르가 펄쩍펄쩍 뛰는 묘사가 있는데, 몸무게만 1톤이 훨씬 넘어가는 수각류가 이런 행동을 보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 에오랍토르의 발가락들이 조금 모호하게 나왔는데, 에오랍토르는 비록 발톱은 없었지만 앞발의 제 4, 5발가락이 아주 짧게 남아 있는데 비록 아무리 짧았다고 하지만 묘사가 거의 되지 않았다. 이는 뒷발의 제 5발가락도 마찬가지이다.
  • 틸로사우루스의 꼬리가 마치 바다뱀처럼 묘사가 되었는데, 실제론 어룡과 매우 비슷한 꼬리 지느러미를 갖고 있었다. 단 당시에는 틸로사우루스의 꼬리가 어룡 꼬리 지느러미와 흡사하다는 사실이 밝혀지지 않았다. 충분히 정상참작이 가는 부분.
  • 진작부터 깃털의 존재가 확실시된 분류군인 코일루로사우리아에 속한 오르니톨레스테스에 깃털이 없고 서식지가 유럽으로 잘못 묘사되었다.
  • 유타랍토르 무리가 중형 용각류인 케다로사우루스 무리를 쫓아가는데 케다로사우루스가 도망친다. 오늘날의 경우만 봐도 코끼리 무리가 사자 떼가 온다해서 저렇게 도망가지는 않는다. 유타랍토르와 케다로사우루스는 이보다도 체급 차이가 심하므로 실제로는 이들을 거들떠보지도 않았을 것이다. 또한 유타랍토르가 데이노니쿠스와 비슷하고 호리호리한 모습으로 나오는데, 현재는 이와 전혀 다른 생김새에 훨씬 육중한 체형을 가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 벨제부포가 긴 혀를 내미는 묘사가 있는데 대형 개구리는 대체로 혀를 길게 내미지 못한다.
  • 어미 마준가사우루스가 성체 라페토사우루스를 단독으로 사냥한다. 매우 간혹 체구차가 극심한 피식동물을 잡아먹는 포식동물의 사례가 없는 건 아니어서 무조건 틀렸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일반화할 정도로 흔한 일은 아니다.
  • Ep.3에서 프로토케라톱스 무덤이 나오는데 작중에서 나오는 것 만큼 대규모의 뼈 매장 화석지가 현실에서 나온 적은 아직까진 없으며 근거도 희박하다.
  • 연출상 문제되는 부분도 있는데 슈퍼사우루스에게 깔려 죽은 토르보사우루스의 시체가 살이 썩고 해골만 남는데, 그 해골이 뼈 하나 없어지지 않고 멀쩡하다. 작중에서는 죽은 후 브로큰 조에 의해 뜯어먹히는 것으로 등장하는데도 말이다. 육식공룡이 시체를 먹을 때는 간혹 뼈도 몇개 부러뜨려 먹는 경우도 있으므로, 실제로 죽은 공룡의 해골이 살만 썩었을 뿐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심지어 슈퍼사우루스가 짓밟아 죽였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 에피소드 2에서 주인공 브로큰 조가 어린 슈퍼사우루스에게 꼬리로 턱을 정통으로 맞고 턱이 못 쓰게 되는데 실제라면 턱이 완전히 날아갔을 것이다.[34] 미국에서 턱이 부러진 채 생존한 알로사우루스의 화석이 발견되었다지만 이 개체가 턱이 다친 지 얼마 안가 죽은 것인지 턱이 다친 채로 청소년기까지 성장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단순 경고용으로 약하게 때려서 턱이 날아가지 않았다고 해도 이후의 전개가 문제인 것이 작중 어린 브로큰 조는 아성체라고 불리기도 힘든 상태에서 어미에게 버림 받았으며 턱에서 피가 과다출혈 수준으로 나왔는데 아무리 발달된 상태로 태어난 새끼라도 저 정도 다친 상태로 어미의 도움없이 생존하기는 힘들며,[35] 물웅덩이로 이동하기도 전에 과다출혈, 감염으로 죽거나 피 냄새 때문에 육식동물의 표적이 되어 잡아먹혔을 것이다.
  • 시대착오적 오류이기는 하지만 2018년에 나온 한 논문에 의하면 기간토랍토르가 발견된 지층은 극중 시기보다 한참 전인 대략 9천 6백만년전의 시기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6. 같이 보기



[1] 곡명은 《Actus Dei》. 직역하자면 '신의 행위'라는 뜻.[2] 이 때문인지 한 공룡덕후가 이 다큐와 Planet Dinosaur의 장면들을 편집해 이 다큐의 오프닝 테마를 깔고 업로드한 영상이 있다.[3] 감독에 의하면 원래 이 다큐의 방향성이 이 영화에 담겨 있다고 하였다.[4] 본래 모녀라고 서술되어있었으나 그건 한국 기준 2019년에 나온 재개봉판 《지구공룡대탐험》의 이야기이다.[5] 참고로 성우진은 아빠 역에 곽윤상이며 아들 역은 박지윤[6] 기간토랍토르와 잘람브달레스테스가 발견된 지층은 9천 6백만년전의 시기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에 시대착오적 오류인 셈이다.[7] 실상 이 다큐멘터리의 본질이자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존재로, 모든 에피소드에 출현해 끝까지 살아남아 생존왕임을 인증한다.[8] 작중 디키노돈류로 소개된다.[9] 의외로 크레톡시리나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10] 단 주인공인 브로큰 조는 미국의 쥐라기 지층인 모리슨 층에서 발견된 부러진 턱 화석표본을 토대로 했다.[11] 수페르사우루스에게 까불다가 턱이 수페르사우루스의 꼬리에 맞아 쓰러져 있는 브로큰 조(당시 새끼)를 발견한 어미 알로사우루스는 녀석이 생존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냉정하게 버리고 떠난다.[12] 이 수페르사우루스는 다리가 불편한 새끼를 두고 있었다.[13] 실제로도 현생 동물들이 서로 싸울 경우 가장 만만한 부위를 노리는 경향이 있어 딱히 묘사가 이상한 것은 아니다.[14] 작중에서는 브로큰 조의 이빨을 청소해주는 악어새 같은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그러나 브로큰 조가 토르보사우루스에게 서식처를 빼앗긴 후에는 토르보사우루스의 이빨을 청소해준다.[15] 작중에서 람포링쿠스와 함께 한 쌍의 개그 콤비로 등장한다.[16] 작중에서는 딘헤이로사우루스로 소개된다. 딘헤이로사우루스는 현재 슈퍼사우루스속으로 통합된 상태.[17] 작중에선 학명이 언급되지 않는다.[18]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다.[19] 꼬리 끝에 곤봉이 있었다.[20] 실제 비조류 공룡의 멸종 시기는 6천 6백만년전이다. 2013년에 밝혀진 사실이기에 시대착오적 오류인 셈. 다만 중국에서 에난티오르니스류의 비조류 공룡 치노르니스(Qinornis)가 5천 8백 70만년전까지 살아남았고 뉴멕시코 주에서 6천 4백 50만년전의 지층에 하드로사우루스류의 화석이 발견되기는 하였다.[21] 갈색 수컷으로, 이름은 Jack()이고 초반에 등장하는 결투 후 죽을 때까지 주인공 수컷의 숙적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주인공 수컷과 결투할떼마다 팔을 물어뜯으려 한다.[22] 검푸른색 수컷으로 이름은 Stumpy(스텀피).[23] 이 암컷의 이름이 Tinkerbelle(팅커벨)이다....[24] 미래의 경쟁자를 새끼일 때 미리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죽였을 가능성이 높다.[25] 그 이전에 암컷이 둥지 옆에서 잠든 사이에 펙티노돈 무리에게 알을 하나 털렸다.[26] 정황상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스토리보드에서도 죽은 것으로 처리되었으니 거의 확정인 듯.[27] 이때 앉아서 고개를 든 채로 얼어 있는데, 암컷이 탁 치자마자 파사삭하는 소리와 옆으로 쓰러지는 묘사가 압권이다.[28] 알을 품고 있는 암컷의 눈이 점점 클로즈업되다가 화면을 꽉 채우고 이후 고층건물 장식물에서 알을 품는 비둘기의 눈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연출된다. 정황상 암컷도 알을 품다가 알과 함께 얼어죽었을것으로 추정된다.[29] 골격도 전문 팔레오아티스트이자 공룡 해부학에 대해 전문가인 스콧 하트먼(Scott Hartman)이 직접 자문을 해 주었다고. 아티스트 본인도 본편에서 나온 디자인에 대해 상당히 만족해 하는 듯 하다.[30] 다큐에서는 트로오돈으로 나왔지만 말이 트로오돈이지 살던 시기를 보면 사실상 펙티노돈으로 원래 펙티노돈은 트로오돈의 이명으로 분류되어있다가 후에 화석표본 중 일부가 새로운 속으로 재명명되면서 속이 되살아났으며 최근에는 트로오돈속 자체가 말소되었다. 자세한 것은 트로오돈 항목 참조.[31] 사실 위의 문단을 보면 알겠지만 처음에는 다큐멘터리로 갈려다가 갑자기 애니메이션으로 계획이 몇 번 바뀐 것.[32] 이중에서 랍토렉스, 프시타코사우루스, 레페노마무스, 이구아노돈류, 그리고 스티라코사우루스는 모델링이 공개되었다.[33] 이런 식의 디자인은 사실상 디즈니 애니메이션 다이너소어의 컨셉 아트에서 시도된 게 거의 최초이다. 이 다큐의 제작자 데이비드 크렌츠 본인이 그 영화 제작에 참여했던 만큼 본작 제작진들에게도 참조하라고 권한 듯.[34] 에필로그에서 나오는 실험장면에서도 턱이 완전히 박살나는 결과가 나왔다.[35]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인지 작중 설명에서는 브로큰 조가 그나마 물을 구하기 쉽고 먹을 벌레도 많아 한 동안 버틸 수 있는 물웅덩이 쪽으로 가서 정착했다고 나온다. 문제는 물웅덩이 주변에 다른 육식동물들도 꼬인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