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기사카 우미
1. 프로필
2. 캐릭터 소개
억척스런 말투에 나이에 비해 성숙한 면이 있는 아이돌. 집안의 장녀로 남동생들을 돌보다 보니 그런 성격이 되었다고 한다. 자기 입으로 자기가 거칠다고 하고, 노래나 춤은 전혀 경험이 없어서 당황해하기도 한다. 데뷔는 가족들에게 비밀로 했는데 동생들이 깜짝 놀랬다는 후문이 있다. 1인칭은 우치ウチ.
야마구치현 일대의 해안 지역인 세토우치[1] 출신인 바닷가 사람이다. 취미도 윈드서핑이라, 상황을 바람이나 파도에 곧잘 비유한다.
특기가 재봉이라 동료 아이돌이나 프로듀서의 의상에 문제가 있으면 순식간에 고쳐주고는 한다. 패션쇼에서 입을 옷을 직접 만들기도 했는데, 데레스테 커뮤에 의하면 대학에서 패션과를 다녔다고 한다. 첫 카드 복장이나 이후 카드들의 사복 차림에서 보이듯이 동남아시아 풍의 에스닉 장신구와 패션을 많이 선호한다.
장녀로서 남동생들을 돌보며 산 탓에, 여자로 취급해주는 데에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여자애 취향일 법한 옷 혹은 노출도가 높은 옷을 입을 땐 엄청 쑥스러워 한다. 그래도 이런 배경 덕에 동생뻘 아이돌과 같이 등장하면 이것저것 챙겨주는 언니 역할을 맡기도 한다. 사무소에 간식거리를 챙겨와서 다른 아이돌들과 나눠 먹는 일도 다반사. 이런 방향으로 자주 어울리는 아이돌로 후지이 토모가 있다. 토모가 우미보다 연상이긴 하지만, 외모도 동안이고 하는 짓도 살짝 철부지인 면이 있다보니 우미가 챙겨주며 언니 혹은 엄마 역할을 하고 있다.
3. 작품별 등장
3.1. 신데렐라 걸즈
3.2. 신데렐라 걸즈 극장
- 86화에선 메르헨#s-2풍 드레스를 입고 얼굴을 붉힌다. → 메르헨 & 고딕
- 120화에선 스커트를 입은 코하루가 프로듀서와 트위스터 게임을 하는 건 위험하다 생각하고, 특기인 재봉을 살려 코하루의 스커트를 바지로 개조시켜 준다. → 이그조틱 댄서
- 267화에선 유키의 난데없는 드림팀 형성에서 3루수를 맡게 된다. → 이그조틱 서퍼
- 342화에선 우미에게 바느질을 배운 토모가 자신의 운을 트겠다며 행운의 파랑새 인형을 만드는데, 우미는 그걸 보고 펭귄으로 오해한다. 우미가 인형에 (수상한) 파워가 있을 것 같다고 하자, 토모는 그걸 행운의 파워가 있다는 소리로 알아듣고 좋아한다.
- 351화에선 사무실에 바움쿠헨을 사와서 한 사람당 한 조각씩 나눠준다. 그 와중에 토모에게 손 씻고 오라거나, 흘리며 먹지 말라고 챙겨주는 우미와, 한 조각만 더 주면 안 되냐고 우미에게 들러붙는 토모. 치히로는 이 모습을 보고 우미가 완전 엄마 같다고 느낀다. → 아련한 달콤함
- 457화에선 나탈리아, 페이페이, 마나미와 함께하는 콩뿌리기 대결에 오니쪽으로 참가한다. 손에 쥔 콩 탓에 비둘기에 둘러싸여 리타이어한 페이페이와 거기에 경악하는 나탈리아의 모습만 남긴 채 극장은 끝. → 에스닉 타이거
- 537화에선 사쿠라, 아리스, 호노카, 사토미와 함께 불꽃놀이를 보며, 자기자랑을 하는 자신들만의 타마야를 외친다. 이때 본인의 함성은 "우미 씨 요염해色っぽい!" → 여름색 정서
- 630화에선 오스트리아 빈에 다녀온 치아키를 칸나와 함께 맞이하는데, 치아키가 가져온 선물을 보고는 칸나와 함께 "오오 (선물 이름)!" 같은 반응만 보인다. 치아키가 지적하자 우미 왈 "오스트레일리아는 익숙하지가 않아서…" → 텐더 하트
- 721화에선 패션쇼에 나갈 때 입을 장식을 재봉틀로 직접 만드는 모습으로 등장. 펑크계 의상으로 나갈 예정인 카나에게, '준비할 때 그런 쪽를 잘 아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라'고 조언해준다. 그런데 이 조언을 너무 곧이곧대로 들은 카나는 그만 펑크계 아이템으로 온몸을 도배해버리고 만다. → 이그조틱 드레서
- 912화에선 아야, 코하루, 쇼코와 함께 웨딩드레스 촬영을 하며, 코하루와 쇼코에게 부케 토스를 설명해준다. → 해피니스 웨딩
- 978화에선 하트 워머끼리 토모의 웨딩드레스 촬영 사진을 돌려본다. 자기가 하트 워머 안에서 제일 시집 늦게 가는 것 같다며 쀼루퉁한 세츠나를 웃으며 위로한다.
- 979화에선 호타루, 무츠미와 함께 삼인사각을 하게 된다. 삼인사각이 어렵다는 호타루에게, 우미는 호흡을 맞추는 게 중요할 거라며, '셋이 똑같은 걸 생각하는 구나' 싶을 정도를 목표로 노력하자고 한다. 그런데 촬영 때 입을 체조복을 고르라는 프로듀서의 말에, 나머지 둘은 입어본 적이 없는 부르마라고 답하는데, 우미 혼자 숏팬츠라 답하고 나머지 둘에게 사과한다.[2] → 투지의 스피릿
- 1069화, 1074화에선 미유키, 야스하, 하지메와 함께 학원물 컨셉으로 등장한다. 난데없이 싸움을 걸어온 싸이킥 쌈짱 유코에게 다같이 덤벼들려고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합심해서 낙제 위기의 유코를 공부시키려 드는 것으로 역할극은 마무리된다. → 교실의 아이돌
- 1138화에선 비키니 차림으로 등장. 루미, 후카와 함께 (노노 입장에서) 상류층스런 분위기를 뽐내는 사람으로 묘사된다. → 서머 리조트
- 1238화에선 미유의 사연을 들어주는 역할로 등장. → 스위트 기프트
3.3.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
2016년 5월 9일, 데레스테에는 같이 나온 유우키, 유메와 더불어 카드 등급을 노멀로 낮춘 채 등장했다. 3D로 돌릴 때 같은 선머슴 캐릭터인 타쿠미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표정변화가 있다. 얼굴에 홍조를 띠는 부분이 나오면 타쿠미만큼은 아니지만 얼굴을 다른 아이돌들보다 조금 더 붉히면서 귀여운 어필을 어색해하는 듯이 오른쪽 눈썹을 찡그린다.
데레스테에 오면서 프로듀서와의 관계가 달달한 면으로 강화되었는데, 첫 커뮤부터 프로듀서가 처음 말 거는 것이 마치 작업거는 듯한 멘트다.[3] 예쁘다고 칭찬해주는 프로듀서와 거기에 쑥스럽게 반응하는 우미의 구도는 이후의 메모리얼 커뮤까지 쭉 이어진다. 메모리얼 3에선 사진 촬영 중 휴식하는 틈을 타 프로듀서의 단추랑 넥타이를 고쳐주는데, 카메라맨한테서는 신혼부부 같다는 평을 듣는데다가, 프로듀서한테선 칭찬 세례를 듣는 통에 쑥쓰러워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자신의 1컷 극장에서는 떨어진 단추를 꿔메주는데 토모에게서 엄마 같다는 소리를 듣는다. 토모가 중도에 언니로 정정해 말하긴 했지만, 그렇게 해도 우미는 토모보다 연하.
- 소문에 따르면 음식을 사람 수대로 균등히 나누는 걸 잘한다고 한다.
4. 여담
- 처음 등장했을 때는 쓰리사이즈 사기 의혹을 받기도 했다. 그냥 보통 체형 같은데 바스트 88은 말이 안 된다는 것. 그래선지 이후에 나온 카드들은 모두 글래머한 몸매를 살려서 그려졌다.
- 기본 카드의 포즈가 카광이 그린 혼자 밥 먹는 만화에 나오는 국밥집 아줌마를 연상시키기 때문인지 국밥돌, 혼밥언니라고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