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베라 리즈

 


'''쿠베라 리즈
Kubera Leez
'''
'''16 ~ 17세'''
'''24세'''
'''종족'''
인간(순혈)
'''본명'''
[스포일러]
'''쿠베라 리즈 아난타'''

'''가명'''
리즈 하이아스, 리체[1]
'''성별'''
여자
'''나이'''
16세[2] → 17세[3] → 24세[4]
'''생일속성'''
대지(地 / Kubera)
대지(地 / Kubera)
대지(地 / Kubera)
'''신장'''
163cm (굽포함 165cm.)→166.2cm[5]→178cm
'''체중'''
56kg→55 ~ 55.1kg[6]→66kg[7]
'''가슴둘레'''
75D(92.5 → 93[8]) → 85D(104cm)
'''어깨넓이'''
41cm → 42cm → 46cm
'''발사이즈'''
24.5cm → 24.5cm → 26cm
'''직업'''
평민
'''가족관계'''
(어머니) 안나 하이아스
(아버지) 라오 리즈
1. 개요
2. 상세
2.1. 외모
2.2. 성격
4. 인간관계
5. 인기
6. 평가
6.1. 편애캐?
7. 떡밥
7.1. 이름의 힘
7.2. 초월수치, 신성친화도
7.3. 차기 대지의 신관?
7.4. 과거의 특이성
7.5. 암울한 미래
7.7. 또다른 인격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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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쿠베라주인공.
N0년 10월 34일생. 칼리블룸 출신 투사인 아버지 라오 리즈와 투사 출신인 어머니 '안나 하이아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함께 살지 않아서 사실상 홀어머니 슬하에서 컸다. 아버지 라오는 쿠베라가 태어나기 전에 실종되어 생사불명[9]인 상태다. '쿠베라'라는 이름은 라오가 지어준 것.
N15년에 어른이 되는 만 15살이 되는 생일을 맞았고[10], 이때부터 쿠베라라는 자신의 본명을 숨기기 위해 두 부모님의 성을 딴 '리즈 하이아스(Leez Haias)'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있다.[11] 대지의 신과 이름이 같기 때문에 고향마을 사람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해 작품 시작 시점, 즉 15살 생일날까진 고향마을 밖으로 나간 적이 단 한번도 없다. 많이 나가봐야 버섯을 따기 위해 마을 외곽지역까지 나간 것이 전부일 정도. 정확하게는 안 나간 것이 아니라 '''못 나간 거지만...''' 이름 때문에 출생신고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라오 리즈한테 자식이 있다는 걸 아는 사람도 거의 없다. 어버이의 혼인신고 없이 태어난 사생아지만 이건 그리 중요하지 않아 보이고, 출생신고를 하지 않아 신분증이 없어서 도시에 들어갈 때마다 보증인이 필요하다는 게 행동에 더 큰 제약이다[12].

2. 상세




Kubera character card No.2

status
초반(황금의 기사를 얻기 전)

16세
육탄전
■■■■■■■■■■■■■■■■■■■■[13]
재생속도
■■■■■■■■■■■■■■■■■■■■[14]
마법/초월기
Unknown

Kubera character card No.25

status
황금의 기사 ON

16세
육탄전
■■■■■■■■■■■■■■■■■■■■[15]
재생속도
■■■■■■■■■■■■■■■■■■■■
마법/초월기
Unknown
순혈 인간으로 피부색은 어머니인 안나를 닮아 짙은 편이며 쌍꺼풀이 있긴 하지만 확실하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눈동자 색은 밝은 녹색, 머리색은 짙은 청록색이며(을 받으면 옥색이 된다. - 아버지 라오 리즈의 표현을 빌리면, 라오와 어머니 안나의 머리색을 반반 섞어 놓았다고 한다.), 머리는 위로 묶을 때도 있고 아래로 묶을 때도 있지만 평소에는 거의 투 사이드 업을 하고 다닌다. 머리카락이 아버지인 라오를 닮아 전체적으로 곱슬거리지만 그리 심한 편은 아닌데, 머리끝의 둥글게 말린 부분만 유독 심하게 굽어 있다. 한때 이것을 없애보려고 잘라본 적도 있지만 아무리 잘라도 자른 부분이 다시 말려들었기에, '없애지 못한다면 차라리 내세우자.'라고 생각해서 투사이드 업을 하게 되었다.
목소리는 예쁘지 않지만 뛰어난 성량과 풍부한 음역 덕에 노래#s-1 실력은 수준급이라고. 하지만 아직까지도 작중에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귓밥이 흘러가네~" 외에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아마 작품 진행상 별로 필요 없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16]
사실 작중에서 묘사되는 걸 보면 리즈는 지능이 뛰어난 쪽에 속하지만, 고향에 학교가 없어서 학교를 다니지 못한 탓에 아는 것이 남들보다 적고, 수학적인 부분에선 고차원 개념을 당연스럽게 여길 정도로 비상하지만, 계산능력은 당장 구구단 거꾸로 외우기만 시켜도 버벅거릴 정도로 형편없다. 한마디로 머리는 좋은데 안에 든 게 없다.
이에 비해 그녀의 일행인 유타, 아샤 라히로, 란 사이로페 이 3명은 모두 기본적으로 리즈를 가볍게 초월할 정도의 고지능의 소유주들이다. 아샤는 말할 것도 없이 천재인데다가 지능에 버금가는 지식을 가졌고 란은 작중에서 보여주는 행보 때문에 잘 부각되지 않지만 쿼터인 만큼 아샤 정도는 아니더라도 아는것이 엄청나게 많은데다, 마법사로서 인맥이 있으면서도 랭킹이 AA이며, 특히 유타는 일단 신의 피가 흐르는 이종간혼혈인 데에다가 수라, 그것도 라크샤사급 수라인만큼는 살아온 시간부터가 이둘에 비해 넘사벽(최소 300년 이상)인만큼 아샤나 란과는 지식의 양이나 경험의 차원 자체가 다르기 때문.
이 3명의 지식의 양이 리즈에 비해 아예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 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많은 탓에 상대적으로 리즈가 바보인 것처럼 보이는 것일 뿐이다. 2부 127화에서 미르하 시몬의 비서인 '레더 헤일로'가 '''"모르는 것이 많긴 하지만, 그런 부분만을 제외하면 이해력, 기억력 모두 뛰어난 편"'''[17]이라고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모르는 사람들은 다들 야크샤족 쿼터라고 생각할 정도로 신체능력이 굉장히 뛰어나, 작중에서 도저히 순혈인간으로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비정상적으로 강한 괴력과 육체의 내구력, 민첩성, 도약력 등을 서슴없이 보여준다. 2부 35화에서 회귀의 검 시험 중, 맨손으로 1회 가격해 20장 혹은 그 이상의 수의 송판을 격파하면 통과하는 첫번째 시험에서 황금의 기사의 힘도 발동하지도 않은 상태였는데 송판 51장을 격파했다.
체형을 봐선 이 정도의 신체능력을 가진 이유가 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데, 하프도 아니고, 쿼터도 아닌 그녀가 어떤 원리로 이런 힘을 내는지는 현시점에선 불명이다. 활동량도 많지만 기본적으로 소비열량이 높은데, 이 때문인지 단순한 대식가를 넘어서 식신 수준으로 먹성이 엄청나게 좋으며 배가 고프면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해진다. 좋아하는 음식은 버섯이며 그 중 카레버섯을 가장 좋아하고 어째서인지 몸에 에 대한 내성이 있는 덕에 '''독버섯도 별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요리실력 역시 좋은 편이지만, 가끔 레시피를 제대로 읽지 못해서 망쳐버리는 경우가 있다.
생일속성은 마법사가 되기 적합한 트리플 쿠베라(地-地-地)지만, 신성친화도 자체는 황금의 기사 보정만을 제외하면 도저히 순혈인간답지 않게 아예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극단적으로 낮은 탓에 마법재능이 없을 뿐만 아니라, 마법을 자세히 배운 적도 없어서 사용할 줄 아는 마법이라고 해봤자 작품 진행 중 란 사이로페로부터 배우게 되는 육체강화 마법인 '호티 쿠베라' 와 미르하 시몬의 비서인 '레데 헤일로'로부터 배우게 되는 비행마법인 '브하바티 쿠베라' 등 대지속성의 마법 밖에 못 쓴다. 후에 트리플 쿠베라 속성을 가진 투사가 나오는 걸 봐도, 마법사는 생일 속성이 좋다는 것만으로 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
하지만 황금의 기사 챕터에서는 미래 리즈의 시점에서 과거를 회상하는 독백에선 1, 2부 때의 리즈와는 다르게 매우 강해졌거나 재력이 상당하다는 걸 암시하는 부분이 나온다. 그리고 2부에서도 대지의 신관으로 보이는 실루엣도 나오고 농담어조이기는 하지만 마법자격증을 따겠다, 마법을 배울 거다라는 말이 꽤 많이 나와서 언젠가 마법사로서 활동할 수도 있다는 예측도 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투사로서의 자질은 가히 최강급이라고 할 수 있다.''' 유타가 억누른 초월수치인 1300을 보고 리체 세이란은 상당히 강력한 하프라고 평가했고 하프라도 2000만 넘으면 굉장한 거라고 했는데 리즈의 초월수치는 그 수치들을 가볍게 뛰어넘는 4240[18]이다. 검의 시험에도 투사 랭킹 7위가 참가했는데 리즈가 종합 1등을 차지했다는 점만 봐도 범상치 않다. 게다가 리즈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투사로서 훈련받은 경험이 단 1번도 없다.''' 즉, 오직 순수 자질만으로 쟁쟁한 현역투사들이 참가하는 시험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나중에 평가된 바에 의하면 놀랍게도 리즈의 투사로서의 자질은 '''용족 하프인 그 "카사크 라조프만을 제외한다면"''' 행성 최고 수준의 자질이라고 한다.[19]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 시민들에겐 가진 것도 얼마 없고, 회귀의 검만을 제외하면 별 가치도 없고, 짐 밖에 안되고, 별 쓸모도 없는 애가 뻔뻔하게 아샤 라히로 옆에 빈대 붙어있다고 욕먹으며 대차게 까이는 경우가 때때로 있지만, 역으로 리즈의 사정이나, 아샤와의 관계를 직접 본 사람들에게선 꿋꿋하게 있으려는 점이 애처로운지 동정을 많이 산다. 란 사이로페미르하 시몬처럼 아예 자신이 직접 맡아서 보호해주려는 캐릭터까지 있을 정도다. 아이리 유이 역시 아테라에서 친해져서 데리고 있지 못한 걸 후회하고 있다.
실질적인 실력은 매우 우수하며 잠재능력도 탁월한 수준이다. 회귀의 검을 가졌단 것은 최상급 투사라는 뜻도 되고 회귀의 검만을 제외하고 보더리도 리즈는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황금의 기사도 착용중이다. 비록 황금의 기사의 초월기 보정과 회귀의 검 보정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라크샤샤 4단계 중에서도 최상급인 인간형인 마루나를 상대로 순혈 인간이 잠시나마 대등하게 싸웠다는 점에서 일단 보통이 아니다. 심지어 유타가 오지 않았더라면 마루나는 리즈의 손에 치명상을 입었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단 걸 생각한다면 리즈의 실력은 이미 증명된 셈이다. 작중에 나오는 모습을봐도 가히 그 실력이 빛나보인다.

2.1. 외모


'''당신을 닮은 얼굴로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건 반칙이에요.'''

아샤 라히로[20]

'라오 리즈' 말이에요? 그냥 말해도 돼요. 그런 거 숨길 시기는 지났거든요. 전 아빠가 인간계에서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신들도 알고 수라들도 알더라고요. 20살쯤 넘어서부터는 '''닮았다는 소리를 귀에 딱지 앉게 들었어요.'''

본인[21]

설정에 따르면 확실하게 눈에 띄지 않는 쌍커풀과 밝은 녹색의 눈 빛을 받으면 옥색이 되는 짙은 청록색 그리고 짙은 피부색[22]을 지닌 소녀로 외모는 평범하거나 그 이하.
2010년 추석맞이 외전격인 '구배라의 일상'에서 리즈의 스테이터스가 나오는데 아예 대놓고 "몸매는 비범, 하지만 '''얼굴은 ㅈ망'''"이라고 나온다.[23] 심지어 '''리즈를 그렇게나 좋아하는 유타조차도''' 리즈의 유일한 단점이 못생김이라고 했다. 2부 143화 참조.
하지만 작가에 따르면 리즈 자신의 본래 얼굴보다 미화되어 그려지고 있다고. 작중에서 이 미화가 어느 정도냐면 설정과 작중에서 공인된 미녀인 브릴리스 루인보다도 눈도 크고 속눈썹도 더 길게 그려지는 수준.
사실 작가 그림체로만 볼 경우 리즈는 기본적으로는 (타 주역 여캐에 비해) 귀엽고 어려보이는 느낌이 드는 외모이긴 하다. 눈매도 순한 편이고.[24] 덤으로 잘 보면 쌍꺼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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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티 야마(Hoti Yama)'에 의해 성장한 리즈
그러다 칼리블룸에서 본의 아니게 클로드 유이의 '호티 야마'에 걸려서 아샤 라히로와 비슷한 또래로 성장하게 된 후에는 길거리의 사람들이 리즈의 얼굴을 보고 모자를 쓰고 얼굴을 가리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쁘다고 칭찬했다. 외모가 '''라오 리즈성전환 버전'''이라고 할 정도로 라오와 매우 닮았기 때문에, 리즈는 라오와의 관계를 들키지 않으려고 내내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혹시 란에게라도 들키면 마을 전멸이나 자신의 본명에 대해서 말해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25]
몸매는 어머니인 '안나 하이아스'를 닮아 나이에 비해 발육이 몹시 좋은 편으로 베스트도전분에서 밝혀진 쓰리 사이즈는 36 - 26 -35. 여기에는 작가의 취향이 어느 정도 반영되어 있다고 한다[26]. 사실 그 몸매도 평범한 사람들한테야 눈에 띄는 편이지 이보다 더한 몸매는 인간이든 상급수라든 신이든 벌써 몇이나 나왔다. 덧붙여 성장을 한 모습은 아버지인 라오 리즈를 많이 닮았다. 라오와 알고 지냈던 테오 라칸이 깜짝 놀랄 정도이며 테오는 만약 라오가 여자였으면 저런 얼굴이었을 거라고 독백했다.
작중에서 리즈가 입고 있는 노란 옷과 치마 세트는 어머니인 안나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무도복. 유명했던 창조브랜드인 '로드벨'의 살아남은 멤버들 중 1명이 갖고있던 디자인 샘플로, 회사가 망해버리면서 미처 출시되지 못한 것이다. 마도복이 아닌 무도복이므로 마법에는 전혀 도움을 주지 않지만, 옷의 내구도나 보호 성능은 뛰어난 편이다. 작중에서 란이 리즈를 항상 병아리라고 부르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옷 때문이다.[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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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부 143화에서 미르하가 해준 화장으로 인해 미모가 화장 전에 비해 완전히 딴 사람같이 보일 정도로 급격하게 상승했고, 덤으로 복장끼지 미래의 리즈가 입었던 것과 비슷한 옷이다. 그리고 덧붙여 유타는 이 때의 리즈를 보고 화장을 받은 이후엔 '''외모적인 부분 한정으로''' 유일한 결점(비범한 몸매에 비해 얼굴은 안 예쁘다는점)이 사라졌다고 평가했다. 참고로 유타는 화장을 받기 전의 리즈의 얼굴이 객관적으론 예쁘지 않다고 인지하고는 있었다고 한다.[28]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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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에서 7년의 시간이 흘러 20대가 된 모습으로 나타나서 작가의 언급대로 성장 후 엄청난 미인이 되었다.[29] 선이 조금 날렵해졌으며, 힘든 세월을 보낸 만큼 예전처럼 싱글벙글 웃는상보단 도도하고 차가운 느낌이 강해졌다. 전반적으로 보면 10대 시절의 귀여운 외모상은 다 증발하고 쿨뷰티 기믹 소유자가 되었다.[30]
머리색도 이전의 초록색에서 잿빛에 가깝게 변했다.[31]
덕분에 많은 이들이 성장한 리즈의 모습에 찬사를 보내는 중.
그리고 설정상으로도 미인이 되었는지[32] 작중에서도 리즈의 얼굴이 예전 모습을 찾기 힘들 정도로 변했고 수라도의 수라와 신들조차도 라오를 닮은 얼굴이라고 수군거릴 만큼 공식 미남이던 아버지 라오랑 닮은 얼굴이 되었다는 묘사가 많다. 시에라가 리즈를 보고 라오랑 정말 많이 닮은 얼굴로 자랐다는 말을 했으며 마루나가 과거의 리즈와 현재의 리즈의 외모를 비교하면서 너무 다르다고 딴 사람으로 생각하기도 했었다. 리즈도 란이 자신의 얼굴이 라오랑 너무 닮아 놀란 걸 눈치채고 20살 넘어서 부터는 닮았단 소리를 귀에 딱지 앉게 들었다는 말을 했으며 바유는 리즈더러 성격만큼이나 외모도 라오를 닮아간다는 말을 했다. 클라리는 검의 시합에서 봤을땐 라오 닮았단 소린 망언으로 느껴질 얼굴이었는데 이렇게 확 변한 걸 보니 라오와 비슷한 얼굴로 변하는 방법을 찾아 자기 얼굴을 바꾼 게 아니냐는 의심을 하기도 했고 테오는 얼굴뿐만이 아니라 체격도 변했다며 원래 빨리 자라는 아이들은 얼굴이 확 달라지기도 한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베스트 도전 특별분에 나온 이야기로는 리즈의 초기 설정은 아방한 미소녀였으나 예쁜 주인공은 독자들의 공감을 잘 못 끌어낼 거라고 생각해 몸매 설정만 놔두고 얼굴은 조금 못난 추녀로 바꾸었다고 한다.

2.2. 성격


성격은 기본적으로 매사에 밝고 명랑한 편이지만, 성질이 급하고 화를 잘내며 고집이 매우 센 편이다. 작중에서도 언동이 경박하고 품위 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해서 이 때문에 1부 48화에서 품위를 매우 중요시하고 있는 아샤 라히로리즈의 이러한 경박하고 품위없는 언동 자체를 매우 싫어하고 있다.
고향 마을에 살던 시절엔 마을 밖에 제대로 나가 본 적도 없는데다, 아는 사람들이라곤 친절하고 상냥한 고향사람들 뿐이어서 누군가를 속인다든가 나쁜 짓을 한다든가 하는 것에 대해선 어린애 수준의 천진난만한 지식수준을 가지고 있으며, 작중에서 자주 순진하다고 표현될 만큼 남에 대한 경계심이 적은 편이고 이것저것 곧잘 믿는 성격이었다.(예를 들어 '음식을 편식하면 지옥에서 그 음식을 몽땅 비벼준다'와 '나쁜 짓 하면 지옥에서 아그니 님이 혼낸다.'라는 말을 진짜라고 철저하게 믿는다던지).
그러다 가루다족 라크샤사 4단계급 수라마루나에 의해 고향마을이 괴멸당해 친지를 모두 잃은 트라우마로 순혈 수라극도로 증오하고 혐오한다.[33] 다만 일찍이 투사였던 어머니에게 하프 동료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라서 그런지 하프에 대한 편견이 없으며 싫어하지 않는다.
즉, 좋게 말하면 '''"세상사에 찌들지 않은 순수한 아이"''', 나쁘게 말하면 '''"세상물정 모르는 바보"'''로 작가 블로그의 주연 프로필에 의하면 '현대로 치자면 아무도 보는 사람 없고 자동차가 1대도 안 지나가도 횡단보도에 초록불이 켜질때까지 멀뚱멀뚱 기다릴 퀼리티의 캐릭터'라고 한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이런 강한 모습과는 다르게 시골에서 살아온 10대의 순박한 어린아이답게 내면은 상당히 여린 편이다. 하지만 남들이 신경쓰지 않도록 남들 앞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감정을 죽이고 최대한 웃고 다녔다. 전형적인 외강내유 형이라 할 수 있겠다. 1부 초반 생일 선물로 공주님풍 드레스를 받고 싶어 했던 모습, 호티 쿠베라를 배울 때 힘쓰는 마법인 것에 다소 실망한 모습, 요리가 주특기라는 설정 등을 보면 여성적인 면모 또한 알고 보면 적잖게 보인다.
3부에서는 감정에 휘둘리거나 인간적이거나 한 면모를 많이 보여주면서도 다른 인물들 대다수가 이용가치를 필요 이상으로 따지는 것에 대조적으로 이용가치가 아닌 악행이나 성품을 중시하는 모습은 여전하지만 수라도에서 7년동안 살아와서 그런지 현실 감각과 판단력이 꽤 많이 좋아졌다.
3부에서 리즈의 고향 마을 사람들은 리즈가 5살에 죽었으며 그동안 리즈가 봐왔던 안나와 이웃들은 전부 신 쿠베라가 만들어낸 환상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처음 어렸을 때의 리즈가 신앙심이 깊고 세상물정도 모르는 순수한 성격의 소녀였던 게 어쩌면 신 쿠베라가 의도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다른 쿠베라들처럼 가명으로 마을을 나가 학교를 다니게 하는 건 위험할 수 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신 쿠베라의 환술은 진짜 사람이나 사물과 구별이 안 갈 만큼 똑같이 환각을 만들 정도인데 그럼 일반 학교와 똑같은 가짜 학교를 만들거나 그게 안된다면 책이라도 구해 직접 가르쳐 주는 등 리즈에게 전문 교육을 배우게 할 수 있었는데도 그러지 않았다.

3. 작중 행적




4. 인간관계


가장 의지하는 사람은 아샤 라히로였다. 마루나에 의해 고향이 파괴되었을 때 자신을 구해줬고, 이후 리즈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이 아샤였기 때문에, 아샤를 가장 믿었고 아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신경을 쓰고 있었다. 이는 아샤에게 버림 받으면 혼자가 될 거라는 위기감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리즈는 아샤와 헤어지면 갈 곳도 돈도 없고 배운 것도 없는 천애고아 신세였다. 그래서 될 수 있는 한 아샤가 자신에게 무언가를 숨기고 박대하더라도 믿고 따르며 자신이 눈치챈 진실들을 최대한 외면해왔다.
그러나 2부 134화에서 아샤가 자신을 이용했을 거라는 사실을 깨달은 후로는 여태까지 외면해온 진실들이 그대로 마음을 갉아먹으며 점점 망가지기 시작했다. 남들이 자기 자신을 그대로 봐주는 게 아니라 쿠베라의 이름을 가진 사람, 회귀의 검의 소유주, 라오 리즈의 딸로만 본다는 것에 거부감을 가지게 되었다. 자신이 린드할로우 수비에 참여하는 게 아샤의 계획일까 상상하면서 킥킥거리기도 하는 둥 상당히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릴 정도다.
그렇게 2부 후반에서 아샤에 대한 배신감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가장 의존하고 있는 건 유타다. 은근히 라오의 얼굴을 비추어 보고 있는 미르하 시몬이나 란 사이로페와는 달리 유타는 오직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점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 '브하바티 쿠베라'를 익히는 과정에서 셀 수 없이 죽음을 체험한 덕분에 자신의 고통에도 상당히 익숙해져서 '마음이 뜯기는 것보단 몸이 뜯기는 것이 낫다고...'라고 생각하며 유타를 애타게 부르기도 했다. 결국 유타가 속박의 피를 재료로 개조한 자신의 목도리를 두고 그대로 떠나려고 하자 속박의 피의 능력으로 유타를 따라잡아서 반쯤 죽이려는 기세로 유타 옆에 회귀의 검을 꽂고는 자신의 곁을 떠나지말라고 필사적으로 애원하기도 한다. 특이한 점은, 리즈와 유타는 둘 다 서로에게 사랑인 듯 사랑 아닌 듯 어려운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유타는 리즈에게 식욕과 사랑(성욕)의 경계선을 왔다갔다하는 애매한 감정을 갖고 있고, 리즈는 유타에게 사랑인지 의존성 인격장애인지 긴가민가한 복합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 다만 2부 끝자락에서의 묘사를 보면 유타는 진심으로 리즈를 위해 본심과는 달리 멀리하려고 하며, 리즈는 그런 유타의 본심을 알고 유타가 멀어질수록 더 다가가려는 연출이 나옴으로서 둘 다 사랑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게 확정된 것으로 추정된다.[34] 하지만 이 만화의 배경이 워낙 시궁창이라 독자들은 유타리즈 커플의 성사를 외치고 있지만 이 만화 전개는 그런 거 없고 로미오와 줄리엣 뺨칠 정도로 이루어질 수 없는, 라크샤사와 수라족에게 복수하려는 시한부 순혈인간의 사랑은 이미 세계관 내의 우주가 막장테크를 타고 있어서 둘이 기어이 적(?)으로 만나면서 유타는 리즈에게 상처주지 않기 위해 더 이해하기 힘든 행동만 하고, 리즈는 그 모습을 보며 계속 상처만 받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중이다.
리즈에게 호의를 보이는 사람들은 그 외에도 란이나 미르하가 있다. 미르하는 라오 리즈의 모습을 쿠베라 리즈에게서 겹쳐보는 경향이 있어서 심리가 불안해지자 한 번 미르하 시몬에게 크게 감정을 터뜨린 경험이 있다. 이후 미르하에게 사과했지만 그녀의 지지대가 되어주지는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로파티인 란 같은 경우에는 수로를 돌파할 때부터 친했고, 리즈의 속마음과 마법을 배우기 위한 노력을 알아주는 등 리즈의 마음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으며, 경제적 사회적으로 후원해주려고 한다. 리즈도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게 고마웠는지 아버지의 유품인 중립의 활을 란에게 주기까지 한다. 그러나 란 옆에 라나가 있다 보니 리즈 스스로 거리를 두려는 경향이 있다.[35]
그 외에도 주역답게 은근히 인간관계가 알차서 최초로 주요인물들 9명을 모두 만나봤으며 신관들 중 대부분과 안면을 튼 상태다.[36] 특히 브릴리스와는 1~2부시절에는 다른 신관들처럼 인사하고 안면만 튼 정도였으나 3부 브릴리스가 각성한 이후로는 신과 수라를 적대하는 부분에서 서로 이해가 일치하는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이들이 신(주로 찬드라)또는 수라(주로 간다르바)를 적대할 때의 태도를 싫어하는 일부독자들에게서는 도끼눈 뜨는 게 보기싫다며 도끼 시스터즈라고 비꼼을 당하기도 한다.
3부에선 7년간 수라도에서 함께 지내며 카사크 라조프와도 어느 정도 친해진 거 같다. 수라도에서 그나마 '인간'이라 할 만한 존재가 그녀와 카사크 단 둘이었기 때문. 리즈 스스로 그나마 가장 믿고 의지할 만한 사이였다 말했다. 카사크가 리즈한테 먹을 걸 구해다주기도 했다. 3부 49화를 보면 카사크도 나름대로 리즈를 생각해주고 있긴 한 것 같다. 둘 모두 활동할 수 있는 날이 얼마 안 남았다는 게 안습하긴 하지만...[37] 일단 3부 이후에서는 알게 모르게 인간관계가 넓어지는 중인데, 라일라 헤마와티아그웬 라조프와도 어느 정도 친분을 갖게 된다.
1, 2부에서 '음식을 남기면 지옥가서 아그니에게 벌받는다', '버섯을 잘 따게 쿠베라에게 기도한다' 등 신을 존경하고 있었지만 3부부터는 수라도에 있을때 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지 찬드라에게 통찰로 신들을 양아치라고 생각하는게 드러나는 등 신들을 믿지 않는 모습이 보인다. 물론 이는 리즈가 신들의 인성이 어떠한지를 알아채서 그런 것이다.

5. 인기


성인으로 성장한 현재 시점에서는 유타와 함께 최상위권 인기 캐릭터이자 웹툰계 캐릭터들 중 제일 인생이 비참한 캐릭터로 거론된다.
1, 2회 인기투표까지는 전부 4위로 또 다른 주인공유타아샤 라히로에게는 밀려 10위권 이내에 들어갈 정도의 인기를 구가하는 캐릭터였다.
'''일단은''' 주인공이라 이야기의 중심에 곧잘 오고 작중 노멀 커플링의 주요 캐릭터 중 하나이기도 하다. 3, 4회 인기투표에서는 6위.
2부에서는 아샤의 만행과 함께 리즈의 상황이 동정심을 유발하고 그것이 오히려 힘을 실어줬는지 6차 인기투표에서는 3위 이내에 드는 최상위의 인기 캐릭터인 유타아샤 라히로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하였다. 아샤 이외에는 여캐의 3위 진입이 아예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리즈가 처한 상황에 동정심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7차 인기투표에서 아샤가 저지른 만행이 드러나 리즈의 처지가 부각되어 2위를 기록했다. 종합은 2위이지만, 가장 좋아하는 주연 항목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본격적으로 리즈에게 힘이 실리고 임팩트를 보여주기 시작했기 때문.
3부에서 성인으로 성장한 시점에는 엄청난 미모로 자라난데다 강한 힘과 의지, 냉철해진 판단력, 귀엽고 발랄했던 과거와 상처를 숨긴 냉미녀가 된 현재 사이의 갭, 이해가 안 될 정도로 밝아보이던 예전 모습에 가려진 본래의 모습, 비극적인 운명을 살아가지만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모는 여전하다는 점, 비장한 전투신 등에 힘입어 최상위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6. 평가


불행한 과거, 고통스러운 현재, 비참한 미래를 전부 가진 비극적인 운명의 소유자로, 믿었던 과거는 전부 거짓이었고 수명도 짧은데 마음 놓고 의지할 곳도 거의 없어 점점 피폐해지다 결국 그 모든 것에 초연해졌는지 점점 해탈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게나 많은 고통과 비극, 배신에 시달렸는데도 이성을 잃지 않고 선한 본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안쓰러운 캐릭터.

초반에는 리즈 본인이 언행이 경박한데다가 단순 무식하고 성질이 급하며, 화를 잘내는 성격인 만큼 이성보다 감정에 너무 치우쳐 제멋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닌 탓에 곧잘 보호자인 아샤 라히로유타, 란 사이로페에게 여러 민폐를 끼치는 등 비호감 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고, 개연성이 결여된 부분이 많다는 비판도 받고 있었다.
특히 많은 비판을 받은 부분은 아테라에 처음 들어갔을 때 보여준 밝은 모습. 활발하게 주위를 구경하고 버섯꼬치구이를 보고 침을 흘리는 등 무척이나 밝아보이는데 이 때는 '''고향이 전멸하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채 하루도 되지 않은''' 시점이다. 상식적으로 생각봤을 때, 아무리 긍정적인 사람이라도 이렇게까지 밝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후 아그니를 만나고 사실은 그 모습이 슬픔을 잊기 거짓된 모습이라는 게 드러났다.[38]
물론 '마음의 상처를 숨기고 밝게 행동하는 캐릭터'는 클리셰의 하나이기도 하고 작중에서도 아샤가 이를 지적하자 겉은 멀쩡해도 속은 괴롭다고 토로한 바가 있다. 팬들이 지적하는 것은 단순하고 솔직한 리즈가 그렇게 빨리, 그리고 거의 완벽하게 내심을 숨길 수 있을 것 같지 않으니 작중 묘사되는 성격과 모순된다는 점이다. 또한 '마음의 상처가 있지만 겉으로는 밝은 캐릭터'의 경우, 혼자 있거나 트라우마를 일으킬 만한 상황에서는 극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리즈의 경우 부모, 친구가 다 죽은 당일 저녁에 배 긁으며 퍼질러서 잘만 자고 있었고[39], 자신의 마을이 습격 당한 것과 똑같은 상황인데도 PTSD 증상이나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아닌 '오 저게 결계인가? 신기방기' 이러고 있다. 이러니 후에 수라를 혐오하는 것을 독자가 납득하기 힘든 것. 아테라에서 붉은 하늘과 쏟아지는 붉은 광선을 보고 수라에 대한 분노, 혐오를 표출했다면 모를까, 그냥 태연히 (그것도 자기가 죽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구경만 하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수라 죽여버릴 거임!' 하는 것은 너무 작위적인 것.
이런 점은 초반에는 아샤를 밥맛 없게 여기더니 갑자기 베스트 프렌드가 되겠다고 하는 부분에서도 비슷하게 드러난다. 이 역시도 아샤와 만난 지는 한 달이 되었더라도 아샤가 줄곧 잠들어 있어서 제대로 이야기를 하고 함께 한 시간은 겨우 하루였다는 점이 개연성을 떨어뜨린다. 아무리 자기 목숨의 은인이라 해도 겨우 하루, 그것도 그다지 친근하지도 않게 서로를 대했던 리즈가 '나는 아샤와 가깝다고 멋대로 착각하고 있던 것 같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이는 후일 만나는 유타를 타라카에게서 구하러 갈 때도 유사하게 나타난다. 겨우 며칠 함께 여행했다고 목숨 걸고 구하러 가는 게 말이 되느냐는 것. 하지만 11화에서 꽃돌이란 글을 보고 당연히 자기가 자는 방이 원래 아샤방이라고 생각했다는 점과 설정상 리즈가 자신보다 강한 여자는 동경하면서 자신보다 강한 남자는 질투한다는 걸로 보아 초반에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아샤를 남자 취급해서 그런 걸 수도 있다.
그리고 유타가 라크샤사수라라는 걸 밝힌 후 2부 76~77화에서 나온, 리즈가 사실 유타가 하프가 아니라는 걸 눈치챘으면서도 직접 말해줄 때까지 모른 척하고 있었다는 것과 놀라긴 했지만 이해했다고 한 게 이해가 안 된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1부에서 유타와 일행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아샤가 리즈에게 인간 모습으로 변한 상급 수라와는 친하게 지낼 수 있겠냐고 물었을 때 급격히 표정이 굳더니 혐오하는 반응을 보였고, 2부에선 유타 옆에서 가루다족 수라 그림 보고 역겹다고 하면서 강한 증오심을 드러냈는데, '종족이 다르다는 이유로 여태 잘 지내온 친구를 내쳐버릴 사람으로 보여서 말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하며 모르는 척했다고 했기 때문이다.[40]
아테라 부분은 과거 베도 시절에도 지적받았던 부분으로 베도 때는 '속은 괴롭다'는 묘사도 별로 없다가 정식 연재에서는 그런 부분을 추가해서 설득력을 높이려 하였지만 그럼에도 설득력이 모자랐던 것이 문제이다. 독자들은 리즈를 마치 사이코패스인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게 만들었다.
2부에 들어와서는 리즈의 성격이나 그로 인한 행동이 개연성 있게 드러나면서 부정적인 평가는 줄어들었다. 따지고 보면 주연 중에서 리즈만 이렇게 이해할 수 없는 감정과 행동을 보였다기보다는, 쿠베라 자체가 감정선의 흐름과 그 개연성 묘사에서 부실했던 탓이 크다. 몰입감 있는 작중 전개로 개연성의 문제를 크게 느끼지 못하게 하였기에 초반의 리즈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 빼고는 그런 부분이 별로 티나지 않았을 뿐이다. 따지고 보면 어색한 부분은 한둘이 아니었으나 2부로 넘어가면서 많이 개선된 편.
아샤에 대해서는, 리즈는 모든 것을 다 잃고 처음 생긴 인연으로서 아샤를 상당히 특별하게 여기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소중한 게 없으면 못 살 것 같아서 소중한 것을 새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려는 시작지점에서 눈앞에 있던 것이 바로 아샤였기 때문이다. 거기에 아샤와 만난 이후에 가족들이 다 죽으면서 기댈 곳이 아샤 밖에 없었고 2부에서 밝혀진 진실에 의하면 아샤가 리즈의 주위를 공작질을 해서 사람과 별로 만나지 못하게 해놓은 덕에 더더욱 아샤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이후 유타의 언급에 의해 어느정도 자세한 전황을 추측해 볼 수 있어졌는데 수라도에 수년이나 있던만큼 유타는 자신과 마루나에 대한것을 리즈에게 밝혔으나 리즈는 '''유일하게 자신에게 남아준 인물 = 자신의 마을을 멸망시킨 수라의 동생'''이라는 점을 스스로 받아들이다 못해 멘붕한 끝에 '''그 부분에 대한 기억을 스스로 지웠다.''' 심지어 이걸 한두번도 아니고 '''7년'''동안이나 이를 보면 스스로 기분나쁘게 느껴질만한 기억들을 몽땅 망각해버리거나 흐릿하게 만들고 그 자리를 억지로 행복한 기억으로 채워넣는 식으로 기력회복을 가속화시켰으며 일코를 하고 다녔다는 소리. 예기치 못한 일로 생긴 기억상실증만 해도 중증 정신병인데 이정도로 수시로 그것도 자기 편할대로 저지를 정도면 이미 정신적 문제라고 칭할 수준도 아니다.[41][42]

6.1. 편애캐?


캐릭터의 작중취급이 워낙 험하기 때문에 이런 만화 주인공들의 흔한 비판거리인 '주인공버프'논란은 거의 없는 편이나, 연재 초기에 작가가 블로그에서 리즈가 좋다고 발언한 적이 여러 번 있었기 때문에 편애캐라는 논란은 좀 있다. 출연량부터 활약상까지 정말 안습한 상황에서도, 커뮤니티에서 작가최애캐가 누구냐는 얘기가 나오면 작가가 리즈 좋다고 했던 발언을 근거로 들며 작가최애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나온다. 그러나 작가가 그런 말을 자주 하던 초반 리즈의 작중 취급은 아샤의 들러리 수준이었고 실제로 작가가 리즈가 좋다는 발언을 했던 순간도 매번 아샤에게 갈굼받거나 주인공답지 않게 쩌리 취급 당할 때였기 때문에 반어법이나 독자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변명이었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작가는 란,클로드 등 작중에 개그적으로 망가지는 캐릭터들이 나올때 좋아한다는 말을 자주 쓰기 때문에 이 작가의 '좋아한다'를 문자 그대로 최애발언으로 해석하는 건 설득력이 떨어진다.
그럼에도 과거부터 지금까지 리즈를 싫어하는 독자들이 리즈 험담하는 구실로 쓰기 위해 '작가최애라서','편애캐라서'라고 공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1~2부 아샤팬들을 중심으로 리즈가 부당할 정도로 심한 욕을 먹을 때 특히 심했고[43], 리즈가 잘나가면 작가푸쉬라고, 리즈가 불행해지면 역시 동정표 주려는 작가푸쉬라고, 캐릭터가 어떻게 되어도 무조건 작가푸쉬라는 답정너식 주장이었다. 심지어 작가는 타 캐릭터들에겐 예쁘다는 말을 곧잘하지만 리즈의 외모를 순수하게(?) 칭찬하는 말은 2018년 네이버웹툰 만우절이벤트때 송곳턱으로 패러디된 리즈썸네일을 보고 아름답다고 했던게 유일한데, 리즈가 작가최애라서 편애받는다고 주장하고 싶은 타팬덤에서는 이런 만우절발언까지 가져와서 편애캐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작가가 캐릭터를 좋아하는 것과 그 캐릭터를 어떻게 굴리느냐는 별개 영역이기 때문에 리즈캐릭터가 얼마나 구르든 작가가 리즈를 미워한다고 보긴 어렵지만, 그렇다고 편애캐라고 공격하는 쪽도 억지스럽긴 마찬가지다. 작품 외적인 발언을 제외하면 작품 내적으로는 도저히 리즈가 작가 편애캐라고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미투데이 시절에 싫어하는 인물을 몇 명 순서대로 댄 적이 있는데 쿠베라 리즈는 주연만 보면 꼴찌, 조연까지 넣어도 끝에서 세 번째다(더 낮은 이들은 렌 형뿐). 그리고 싫어하는 까닭은 따지고 보면 모두 '그리는 시간 잡아먹어서'니(그래서 하스가 꼴찌), 그만큼 그리기 쉽고 시간이 적게 든다는 뜻일 수도 있다.

7. 떡밥



7.1. 이름의 힘


본명인 '쿠베라'는 대지의 신의 이름이다. 신의 이름을 인간에게 붙이는 것은 불경하다고 여겨져서 공식적으로 쓸 수 없지만 불의 신 아그니의 말에 따르면 아테라에도 본명이 아그니인 사람이 몇 명이나 있으며 신의 이름을 쓰는 것 자체는 사실 별 문제 없다고 한다. 일부 속 좁은 신들이 꽁해 하는 게 다라고. 일단 이름을 지어준 것은 부친 라오 리즈이며 라오는 누군가에게서 '태어날 아이에게 이 이름을 붙여주면 행복해진다'는 말을 듣고 그 말에 따라 지었다고 한다.
일부 추측에 의하면 대지의 신의 힘이 리즈에게 넘어가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한다. 과거 신 쿠베라아난타를 죽일 때 부정한 방법을 써서 신의 자리(이름)을 잃었다고 하며 사가라도 "그의 힘은 아직 그대로야"라고 말했다. 2부에서 사가라와 싸우려고 할 때 중력장이라는 초월기를 썼는데 이는 '''황금의 기사에도 없는''' 신 쿠베라의 초월기이다. 그리고 2부 132화에서 사하 온이 '쿠베라'를 본명으로 가진 사람들에게 신 쿠베라의 힘이 분산되었을 거라는 가설을 말하면서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스포일러3]
그리고 3부 155화, 리즈의 죽을 날짜와 시간과 동시에 '''진짜 본명'''이 드러난다.[스포일러1]

7.2. 초월수치, 신성친화도


칼리블룸 근교에 위치한 혼돈의 숲에서 유타가 끌려가기 직전, 주위에서 가장 초월수치가 높은 자를 노리게끔 되어있는 속박의 피가 무려 5자릿수의 초월수치를 감지, 1300대의 하프 정도 초월수치를 유지하는 유타를 그냥 지나쳤다가 유타가 자신의 검을 리즈에게 건네자 유타를 표적으로 삼아 끌고 가는 장면이 있다.
이 상황은 '유타의 본래 초월수치가 5자릿수 초월수치보다 높다'와 '검을 리즈에게 넘기는 것으로 리즈의 5자릿수 초월수치가 억제되었다'의 두 가지로 해석 가능하다. 초월수치는 순혈 인간에게는 장식이나 마찬가지인 수치이기 때문에 후자의 경우는 혈통빨이든 아이템의 기능이든 상당한 떡밥이 되지만, 리즈의 원래 초월수치가 4240(황금의 기사의 보정이 있다 하더라도 5740)으로 드러남으로서 이 떡밥은 남은 아샤에게로 넘어갔다. 단행본에서 밝혀진 사실로는 아샤, 사이로페, 리즈의 합이 5자리수였던 것이다. 검을 사실 누구에게 주던지 상관 없던 상황. 그냥 아무에게나 줘도 유타가 잡혀가니깐
이때 하나의 복선이 더 발견되었는데, 리즈의 신성친화도가 0이다. 시험감독관이 쿼터도 간혹 신성친화도가 0이라고 하지만 리즈는 순혈인간이다.

7.3. 차기 대지의 신관?


리즈가 현 대지의 신관인 시에라 시에스에게 황금의 기사 해제방법에 대해 물었을 때, 시에라는 그 방법이 대대로 대지의 신관에게만 전해내려오는 비밀인 점을 들어 알려주기를 거절하면서 말끝에 '네가 다음 대지의 신관이라도 된다면 모를까' 라는 단서조항을 남긴다. 그 바로 다음 장면이자 해당 회차의 마지막에 성인이 된 리즈의 실루엣이 황금의 기사를 끼고 대지의 신전에 서 있는 광경이 그려졌다.
유사 상황들의 클리셰와 리즈의 생일속성이 트리플 쿠베라인 점을 고려하면 리즈가 성인이 된 뒤 정말 대지의 신관이 된다는 복선일 가능성이 높다. 비록 리즈 본인의 신성친화도가 0이라고는 하나, 해당 장면에서도 장비하고 있는 황금의 기사에 투사를 신관으로 만들 정도의 신성친화도 보정치가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또한 본명이 쿠베라이기 때문에 현재 신 쿠베라의 이름의 힘을 나눠갖고 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마법사가 아니라는 결격사유보다 이 점이 비중있게 여겨질 수도 있다.
다만 시에라가 건재하다면 리즈가 신관이 될 필요가 없고, 설령 시에라의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만일을 대비한 신관 후보들이 따로 있을 것이기 때문에 리즈가 신관이 되기 위해서는 상당히 복잡하거나 극적인 과정을 거쳐야 할지도 모른다. 다만 해당 세계관의 인간들이 대체로 신들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큰 것을 고려하면 현재 소환된 신들의 선택으로 인한 내정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신관이 하는 길이 기본적으로 '''신전에서 업무 처리를 하는 것'''이라는 걸 감안하면, 되려 '''수라도까지 갔다 온 인간'''을 신전 업무에 묶어두는 꼴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당장 란 사이로페만 해도 이제 신관 하겠다고 더 이상 일을 안받겠다고 하자 찬드라가 까기도 했고, 결국 신관에 임명되기 전에 콘체스 여행을 해야 했다는 것을 생각해 보자. 또 리즈의 신성친화도를 보장하는 신급아이템 황금의 기사가 현재 제대로 된 상태가 아닌지라[44] 황금의 기사가 파괴되거나 한다면 리즈의 신성친화도는 0으로 돌아가버리므로 무속성 트리플이 아닌 한[45] 신성친화도가 어느 정도 있어야하는 신관 자리는 물건너갈 가능성도 있다.

7.4. 과거의 특이성


그녀의 어머니와 아버지 둘 다 나름 특이하다면 특이한 부분이 있긴 했지만[46] 이들은 그래도 '''평범한 인간'''으로 볼 수 있었다. 문제는 이미 외부에서 사망이 확인된 아버지는 물론이요 리즈의 친모인 안나 하이아스 조차도 1부 시작시점(N15년 리즈나이 16세)보다 '''10년'''(N5년 리즈나이 6세)은 더 이전인 '''N5년에 이미 죽었을 인물'''이라는 것.
이에 관해 팬덤에서 나온 추측중에선 아래의 가능성이 제일 높게 점쳐지고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추측'''이기 때문에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
1. (N5년)리즈와 주변인물에게 큰 위기가 찾아왔다.[47]
2. (N5년 추정)리즈는 어머니가 남긴 말만 믿고 대가 같은건 생각하지도 않은채 신의 소환을 결심, 리즈 본인은 모르는 본인의 막대한 수명을 대가로 신 쿠베라를 소환하는데 성공한다.
3. ('''시점불명''') 이 시기에는 크게 두 가지 일이 일어났다. 다만 어느쪽이 먼저인지는 불명.
  • 신 쿠베라의 소환에 성공한(or 성공한걸로 보였던)[48] 리즈였으나 어느날 신 쿠베라는 리즈의 곁을 떠난다. 이후 리즈는 신 쿠베라는 물론 신을 소환하려 했던 과거 자체를 망각해버린다.
  • 누군가에 의해 마을이 복구된다.[49] 다만 정황상 이 마을은 진짜로 복구 및 부활했다기보다는 진짜에 가깝게 느껴질 정도의 환상계통 능력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3부 진행중 아그니의 언급으로 신 쿠베라 역시 자주 쓰진 않았지만 환상을 보여주는 능력이 있음이 밝혀졌다.
4. (마을복구 이후) 리즈는 그대로 모든 기억을 잃었고 언제나처럼 일상을 산다고 '''착각'''을 하게 되었으며 카즈[50]는 정황상 전후사정을 대충이나마 알고 있었지만 리즈를 위해서 '''약 10년간'''이나 환상속에 빠져사는 리즈를 위한 '''소꿉놀이'''에 동참해주었다.
5. (N15년 쿠베라 1부 시작)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불분명 하지만 간다르바와 마루나는 도시에서도 멀리 떨어진 외지까지 모종의 목적을 가지고 찾아왔으며 이 과정에서 마찬가지로 무슨 이유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초월기까지 써서''' 리즈가 살던 마을(의 환상)을 공격한다.[51] 이 시점에서 마루나의 초월기의 충격을 버티지 못해 환상 자체가 소멸. 다만 기억을 잃은 리즈는 이게 환상이라는걸 깨닫지 못한채 마을이 그대로 소멸했다고만 여기게 된다.[52]

7.5. 암울한 미래


미래가 대단히 암울하다. 사실상 인생 자체가 불행으로 정해졌다고 봐야 할 정도.[53]
미래의 리즈는 밝고 천진한 지금과는 달리 무척 우울하고 어두운 모습만 보여주며 속박의 피로 추정되는 차림새에 손에는 회귀의 검을 들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배경은 대개 불그스름하고 어둑어둑하여 수라도처럼 보인다.
먼저 신 아그니의 통찰에서는 '복수 같은 거창한 명분도 이미 잊었고 그저 이름의 힘을 지켜야 할 책임 때문에 싸우고 있다'고 한탄했으며 신 쿠베라의 통찰에서는 신쿠더러 '아버지가 이 이름을 붙여주지 않거나 당신에게 발견되지 않았거나 혹은 차라리 당신과 처음 만난 날에 죽는 쪽이 행복했을 것'이라고 한탄하거나 '가까이 오면 죽여 버리겠다'고 폭언을 내뱉는가 하면, 타라카의 통찰에서는 그녀가 울고 있거나 홀로 수백의 수라와 싸우는 모습만 보였다고 하며 일순간 '''유타가 리즈에게 칼을 내리치려 하는''' 장면까지 보았다. 그런데 타라카의 통찰은 진실이 많이 왜곡되어 있어 실제와 다른 경우가 꽤 된다고 하니 섣불리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54][55]
클로드 유이가 일부러 리즈에게 '호티 야마'를 걸었을 때 단명할 운명이라는 게 밝혀졌다. 란 사이로페가 아샤와 비슷한 또래로 보인다고 했으니(아샤는 N15년 기준으로 20세다) 적어도 리즈는 10대 후반~20대 초반의 나이에 단명할 것이라는 뜻이 된다.
단지 통찰에 나온 미래의 리즈가 자기 뜻대로 '죽을 수도 없다'는 뉘앙스의 떡밥이 있기에 '인간으로서의 삶'이 저 나이 때 끝난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56], 그렇다면 좀 더 오래 살거나 신들처럼 우주가 끝나는 시간까지 살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그 경우는 여러 복선을 보아 차라리 죽는 것이 더 나을 정도의 비참한 삶을 살아갈 확률이 매우 높다. 작가의 블로그에, 통찰로 보인 미래의 시점에도 리즈가 언제든 죽을 수 있는 유한한 생명을 가진 존재일 것이라는 암시를 담은 포스팅이 있다. 그리고 2부 134화 이후 제일 믿었던 아샤가 자신을 이용하려고 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미르하 시몬이 자신에게 보여준 호의도 리즈 자신에 대한 것보다는 자신의 아버지라오 리즈 때문이라고 생각해, "마음이 뜯기는 것보단 차라리 몸이 뜯기는 것이 더 낫다고."라며 자신의 곁에 없는 유타를 애타게 불렀다.
그런데 이렇게 미래가 어두워진 이유가 아샤가 라오를 살해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라오가 살아있으면 리즈의 운명이 최상의 방향으로 나아간다는게 불공평하다며 죽였다고.
그리고 작가가 직접 지금까지 나온 리즈의 비참한 인생은 준비운동이라고 언급했고 또 예쁘게라도 안 그려주면 꿈에서 리즈가 회귀의 검을 들고 나타날 거 같다는 발언을 했는데 정말 미래가 처참할 것으로 보인다.
3부 18화에서 라크사샤 5단계로 성장하기 위해 페널티를 감수하더라도 칼리신급아이템인 '필멸의 눈'을 사용하겠다는 마루나를 간다르바가 말리면서 칼리의 아이템은 하나같이 '''쓰는 자의 파멸을 불러오게 되어있다'''고 말했다. 칼리의 신급아이템인 회귀의 검속박의 피를 쓰는 리즈 역시 언젠가는 칼리의 아이템을 썼던 다른 자들과 마찬가지로 파멸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말도 된다. 이래저래 안습.

7.6. 아난타


'''"또 다시... 지는걸까. 그렇게 당하고도 정신을 못 차리고...불쌍하게.
나는 그닥 미련이 없지만...... 지켜보고만 있기엔 그녀가 너무 안타까워"'''

리즈의 꿈속에 등장한 아난타의 독백.

2부 22화에서 리즈의 꿈에 나타나 말을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그녀가 리즈를 말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57] 또한 클로드 유이가 버려야하는 패를 아샤한테 이야기 할때 펼쳐져 있던 카드중 회귀의 검과 아난타 카드가 존재했다. 어떻게 되든 아난타와 리즈가 관계가 있는 모양이다. 또한 아난타의 힘을 리즈가 가지게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다. 라크샤사인 유타가 리즈의 힘이 자신보다 압도적으로 강해진다고 한 것, 암울한 미래에서 보이는 리즈가 엄청난 수의 수라들과 싸우는 모습의 배경이 수라도와 비슷한 것 등이 그렇다.[58] 본래 수라도는 오선급신정도는 그냥 이기는게 가능한 나스티카들이 있고, 강한 중력...은 대지의 힘으로 어떻게든 한다고 쳐도 독기로 가득한 곳이니 그런 곳에서 혼자서 싸우려면 아스티카인 신 쿠베라의 이름의 힘으론 어림도 없고 나스티카에 세계관 최강자인 아난타의 힘 정도는 가져야 한다. [59] 다만 현재의 수라도는 과거에 비해 많이 쇠퇴한 듯하다. 특히 가루다족은 멸망 직전.
3부 50화에서 호티 비슈누에 대한 새로운 사실[60]이 밝혀져 몇몇 독자들은 리즈가 한 번 죽었다가 호티 비슈누로 되살아났고 그 때 아난타의 영혼이 들어간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신성친화도가 0인 이유, 리즈 꿈에 아난타가 나타난 것도 그 때문이라는 것이다. 3부 112~113화에서, 쿠베라가 아난타를 죽일 때 사용한 것과 유사한 창이 등장하는데 그 창은 이름을 빼앗을 수 있는 창이었다. 그리고 통상적인 죽음이 아닌 이름을 빼앗긴 나스티카의 영혼은 환생할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지면서 리즈가 아난타의 환생이라는 추측도 있다. 그 증거로는.
  • 리즈의 신성친화도가 0에 수렴
    • 순혈인간이 신성친화도가 아예 없는 일은 불가능하고 신 쿠베라의 힘은 동명이인에게 공평히 분산되었지만 신관이 될 만큼 신성친화도가 사기적으로 높은 만큼 리즈의 신성친화도가 아예 없는 일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며 수라와 관련된 마성은 신과 관련된 신성과 반비례한다.
  • 신 쿠베라가 리즈를 보고선 은근히 아난타를 떠올리는 듯한 묘사가 나왔고 3부 이전의 리즈는 아난타와 성향이 비슷하다.
    • 3부 이전의 리즈는 굉장히 순수하고 남을 잘 믿는 성향으로 아난타 역시 자길 죽이려던 친구를 의심 안 할 정도로 남을 굉장히 잘 믿는 순수한 성품이었다.
  • 리즈의 성인버전 프로필이 아난타의 10대 후반 남성형 프로필과 거의 비슷하다.
    • 리즈 성인버전 프로필이 키 178cm에 몸무게 66kg이고 어깨너비는 46cm 가슴 75H(104cm)컵이며 발 사이즈 26cm인데 아난타의 10대후반 소년버전 프로필은 178cm(키), 64kg(몸무게), 45cm(어깨넓이), 100cm(가슴둘레), 26.5cm(발사이즈)다.
  • 리즈의 신체능력은 아크샤족 쿼터보다도 우월하고 웬만한 독은 통하지 않을 만큼 면역력이 강하며 초월수치가 무려 4240자나 되는데 이는 강자로 손꼽히는 하프보다도 높다.
  • 칼리가 리즈에게 나스타카와도 싸울 수 있는 이름을 주겠다고 제안했을때 리즈에게 네가 감당하지 못할 이름이라는 말을 아예 하지 않았다.
  • 리즈가 생전 본 적도 없을 아난타를 꿈속에서 봤다.
  • 2부 40화 당시 클로드와 아샤의 카드놀이중 클로드가 아샤에게 버려야 될 패를 설명할때 회귀의 검과 아난타가 동시에 나왔다.
    • 아샤의 카드에서 나온 Victim 카드의 그림은 3부 이전의 리즈의 모습과 상당히 유사하며 또 다른 아샤의 카드에는 Knight가 있었다. Knight는 기사라는 뜻인데 리즈는 마법사가 아닌 투사로 성장했으며 Victim은 희생자 혹은 제물을 뜻하는 카드로 아샤의 카드는 리즈의 운명을 은유하는 일종의 장치일 가능성이 크다. 또한 클로드의 카드패중에선 immortal이란 카드가 있었는데 immortal은 직역하자면 불멸이지만 신을 은유하는 표현도 되며 리즈는 신의 이름을 가진 소녀다. 또한 클로드의 또 다른 패인 Revolution 즉 혁명을 상징하는 카드에 그려진 회귀의 검은 현재 리즈가 주인인데 클로드의 패에서 나온 그림이나 단어가 리즈가 현재 소유하고 있는 것들을 표현하는 걸 생각해보면 아난타 카드가 나온 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어떤 팬은 아난타가 리즈의 전생이라는 설을 토대로 칼리가 사가라와 신 쿠베라를 이용해 아난타의 환생인 리즈에게 아난타라는 이름을 주게 만들어서 리즈의 인격을 없애고 아난타를 다시 완전히 부활시켜 우주멸망을 시키려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그리고 이 만화의 결말이 리즈가 아난타가 되어 모든 걸 껴안고 아난타의 존재와 함께 사라지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많다.
그리고 3부 155화, 리즈의 죽을 날짜와 시간과 동시에 '''진짜 본명'''이 드러난다.[스포일러1][61]

7.7. 또다른 인격


리즈는 리즈의 본인이 인식하지 못 하는 사이, 평소의 리즈의 힘을 뛰어넘는 힘을 쓰는 모습을 종종 보였다. 리즈의 마을이 박살날 때, 아테라에서 아샤를 데리고 신전으로 향할 때 그리고 수로에서 유타를 구하러 갈 때 등. 1부에서 이런 일이 몇 번 있다보니 2부 시점에서 리즈 본인은 '자신이 뭔가 했는데 필름이 끊겨서 기억을 못한다' 정도는 인식하고 있었다. 그리고 2부 71화에서 또 다른 인격이 있는 것이 드러났다. 갑자기 회귀의 검을 꺼내더니 제 2의 인격이 튀어나와 자신을 "누구보다 이 아이의 행복을 바라는 사람"이라고 밝히고는 회귀의 검을 이용한 공격형 초월기를 시전하며 마루나와 교전한다. 이때, 인간은 기력 총량이 이나 수라에 비해 까마득하게 부족한 대신, 기쁨이나 즐거움 같이 긍정적인 감정 상태일 때는 기력 회복이 더 빨라진다는 특성을 이용하여 마음먹기에 따라선 '''기력을 거의 무한으로 쓸 수 있다'''고 언급했다.[62] 이때 리즈는 마루나에게 분노해 있었기 때문에 이 '긍정적인 감정 상태'는 리즈의 것이 아닌 또 다른 인격의 것이다.
이 인격의 후보로는 리즈의 아버지인 라오 리즈가 가장 유력하고, 리즈의 어머니인 '안나 하이아스', 신 쿠베라, '쿠베라 리즈 본인(미래 또는 그녀의 이름의 힘)'의 3명이 다음으로 유력하다. '누구보다 이 아이의 행복을 바라는 사람'이라는 언급이 있었으니 이 언급만 놓고 따지면 리즈의 부모가 1순위 후보이고 쿠베라 리즈 본인일 가능성은 희박해진다. 그리고 3부 41화에서 나온 라오 리즈의 기력관리의 특징을 보면 라오 리즈일 확률이 크다. 신 쿠베라가 이 인격의 주인이라는 근거는 황금의 기사가 신 쿠베라의 일부라는 것, 아샤가 리즈를 대하는 태도가 본격적으로 냉담해진 것이 바로 이 또다른 인격이 아샤를 질책한 후부터라는 것이 있다. 수라언어를 듣지 못한 것은 육체가 리즈의 것이라는 사실로, 회귀의 검의 초월기를 능숙하게 다르는 것은 영원을 살며 터득했다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으나, 마루나를 알아보지 못한 것과 기력관리의 특징은 설명할 수 없다.
꿈에서 아난타가 딱 한 번 나온 적 있으니 아난타 또한 후보가 될 수 있고, 빙의된 인격이 여신 칼리의 인격이라는 설도 있다. 후자의 설의 근거는 '회귀의 검의 초월기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것'과 '유타를 잘 알고 있는 것'이다.[63] 또한 리즈의 꿈에서 나온 아난타가 말한 '그녀'가 아난타와의 접점이 아닌 리즈가 아닌 칼리라고 가정하면 아난타가 리즈의 몸에있는 칼리에 대해 말했던 것이 리즈의 꿈에서 오버랩되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다만 아난타가 리즈와 접점이 없는 것처럼 칼리와 리즈도 접점이 없으며, 칼리가 '누구보다 이 아이의 행복을 바라는 사람'이라기엔 어폐가 있다. '''무엇보다 칼리가 만든 타라카는 리즈를 죽이려고 했다.'''[64][65]
한편, 이 인격이 나오는 원리는 마법이나 초월기에 기반한 것으로 추정된다.[66]유타마법&초월기를 무효화 능력을 발동시키자 이 인격은 잠시 후에 사라졌다. 혹은 역할이 끝났기에 물러간 것일 가능성도 있다. 그 시점의 리즈는 '''단지 자신이 믿는 친구가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그 친구가 자신을 어떻게 하든지 행복하다고 느낄 정도로 처절했기 때문.
브릴리스 루인처럼 전생의 인격이라는 설도 돌고있다.
신들과 수라의 눈에 우연히 눈에 띄지않았고, 스스로가 극도로 조심하면서 살아왔고, 그대로 리즈까지 이어졌다는 설이 팬들사이에서 돌고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썰에 불과.
그러나 최근 3부 64화(칼 끝이 겨누는 곳 4)에서 찬드라를 상대로 마루나가 유타의 형인 것을 지금까지 몰랐다가 원래 알고 있었다는 양으로 태도나 말투가 바뀐 점, 신을 상대로 '''"버러지같은 게. 그 하등한 손 놔라. 4만 갈래로 찢어버리기 전에."''' 라고 한 것을 보아 인격이 바뀐 것으로 보이며, '''오선급 자연신을 상대로''' '''버러지'''와 '''하등한 손''' 등의 발언을 서슴치 않은 것으로 보아 '''시초신''', 그 중에서도 특히 혼돈의 여신 '''칼리'''라는 설이 다시 급부상하여 재조명받고 있다.[67]
그런데 3부 84화(죄와 벌 11)에서 2부 71화에서 나온 인격의 정체가 드러났다. 그 정체는 바로...[스포일러4]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2부 71~2화 내의 다른 인격에 한정된 것으로, 3부 64화 등 다른 에피소드에서 보여준 인격에 대해서는 아직 불명. 만약 다른 에피소드에서의 인격이 미래의 리즈라면 칼리가 리즈를 여러 번 과거로 돌려보내는 일이 앞으로 생긴다는 얘기가 된다. (칼리는 가장 귀하고 아까운 능력이지만 한번 써주겠다고 84화에서 말하였다.)
그리고 리즈가 정신적인 충격을 감당하지 못하고 기억을 스스로 지속적으로 삭제하는 정신질환을 겪고 있다는 것이 3부에서 밝혀졌다.[68]

8. 기타


만화가 시작할 때는 그 아홉 주연 가운데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으면서도 처음으로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주연 9인을 모두 만나본 인물.[69]2부 164화에 란과 아그니가 만나고 사가라가 2부 171화에서 아샤를 만난데다가 유타와 브릴리스는 2부에서 서로 민났고, 마루나는 3부에서 각자 란과 브릴리스와 만나게 되어 아그니와 사가라, 마루나, 유타 또한 9명의 주연을 모두 만나본 캐릭터가 되었다.[70]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하자면 '''아샤는 8명'''(리즈 ,브릴리스, 란, 유타, 마루나, 아그니, 신쿠베라, 사가라), '''브릴리스 루인은 8명'''(아샤, 리즈, 아그니, 사가라, 마루나, 간다르바, 유타, 란), '''아그니는 9명'''(브릴리스, 리즈, 아샤, 간다르바, 사가라, 신쿠베라, 유타, 마루나, 란), '''신 쿠베라는 8명'''(간다르바, 사가라, 리즈, 유타, 란, 아샤, 아그니, 마루나), '''사가라는 9명'''(신쿠베라, 간다르바, 유타, 리즈, 마루나, 브릴리스, 아그니, 란, 아샤), '''간다르바는 6명'''(유타를 만난 적이 있다면 7명)(아그니, 신쿠베라, 마루나, 사가라, 리즈, 브릴리스), '''마루나는 9명'''(리즈, 아샤, 간다르바, 사가라, 신쿠베라, 유타, 아그니, 브릴리스, 란), '''유타는 9명'''(리즈, 아샤, 마루나, 사가라, 란, 신쿠베라, 아그니, 간다르바, 브릴리스), '''란은 7명'''(아샤, 리즈, 유타, 신쿠베라, 아그니, 마루나, 브릴리스)이다.
구배라의 일상(여기서도 주인공인 '배라') 2편에서 2차 인기투표 결과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 때 리즈는 자신보다 위의 순위들은 모두 싸가지 없는데다 패주고 싶어도 죄다 자신보다 한참 강한 놈들 뿐이라서 패줄 수가 없다면서 분함을 느끼며 투정부린다. 그리고 1위만 가려져 있다고 누군지 알면 죽일 기세인데... 그 1위가 그걸 보고 겁에 질렸다. 이후에도 리즈는 꾸준히 5위권에 들다가 2부 마지막 투표에서는 2위를 차지했는데...그때도 여전히 2차투표때와 같은 캐릭터가 1위를 차지해버렸다.
Q&A에서 왜 D컵 리즈랑 B컵 브릴리스가 비슷하게 보이냐는 질문에 작가는 이렇게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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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링은 주로 유타 혹은 신 쿠베라. 1부부터 2부 중반까지는 압도적으로 신쿠x리즈가 메이저 커플로 지지받았으며, 서브남주로 유타가 주목받긴 했으나 당시 유타가 초등학생 정도의 어린 외모였기 때문에 유타x리즈는 신쿠x리즈에 비하면 마이너였다. 그러나 2부 중반 이후 신 쿠베라의 출연량이 압도적으로 줄어들어 유타가 3단계로 성장해 리즈보다 큰 키로 성장하면서 작품내 연애구도는 급변했으며, 쿠베라 2차창작계의 판도도 완전히 기울어 버렸다. 수년간 신 쿠베라를 지지해 온 팬덤 중에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해서 탈덕하거나 안티가 되는 경우도 꽤 생겼을 정도. 유타가 아샤와 리즈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독자들에게 짜증을 좀 유발하던 시기[71]에는, 주변사람들이 다 떠난듯 외로워하는 리즈에게 유일한 위로가 되어주던 란 사이로페도 잠시 커플후보로 주목받았다. 2부 85화 아샤와 리즈의 다툼에서 리즈 편을 들어주던 때부터 슬슬 뜨기 시작해서, '최후의 보루' 챕터쯤에는 2차창작도 드문드문 나올만큼 인기가 있었으나, 리즈가 아샤를 따라가 버리고 란도 라나와 재회하게 되면서 결국 란x리즈는 잠깐 반짝하고 사라진 커플이 되었다. 그러나 란은 유부남이 되어서도 리즈에게 호의적인 편이기 때문에 커플이 아닌 남사친 정도로 리즈와의 케미를 좋아하는 독자들이 여전히 많다.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매운 것을 잘 먹는데, 매운 맛을 못 느끼는 건 아니고 맵다맵다 하면서 잘 먹는 타입이라고. 쿠베라 세계관에 마라 계열 식당이 생기면 단골손님이 될거 라고 한다. 실제로 3부 외전 '소원'편에서 마라탕을 직접 조리해서 원샷하는 리즈의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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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에서나마 유타와 여유롭게 데이트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팬들을 감격시켰다.

[1] '리즈 하이아스'란 가명도 숨겨야 할 때 대는 이름. 부자 언니 이름에서 따왔다. 그렇지만 리체 세이란이 워낙 유명해서 그런지(미르하 시몬도 세이란부터 떠올린다), 이 이름을 들은 테오 라칸(2부)과 카일 플로루시(3부)는 오히려 더 의심했다(간다르바는 리체 세이란을 몰라서 그러려니 했고, 이 이름으로 리즈를 부른 탓에 결국 정체를 들킨다).[2] N15년(1부 ~ 2부 34화) 시점[3] N16년(2부 35화 ~ 2부 마지막화) 시점[4] N23년(3부) 시점[5] 2부 134화 기준.[6] 2부 134화 기준[7] 3부 41화 기준. 작가의 해당 회차 후기에 따르면 몸무게는 확실하게 유타보다 무겁다고 한다. 저 정도의 키에 근육질이기까지 한데 66kg을 유지하는게 용한거다. 근육은 지방보다 훨씬 무겁기 때문. 다만 저 체중은 완전공복상태 기준이고 실제로는 앞자리가 달라지는 일도 왕왕 있다고... [8] 15살과 16살 기준[9] 타 행성인 '카르테'로 원정을 나가 돌아오는 수송선 안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10] 이 만화에서는 16살부터 어른으로 친다.[11] 우리나라로 따지면 부모님의 성씨가 각각 김씨, 이씨라고 치면 '김이' 로 바꾼 셈이다. 그런데 실제로 이런 형태의 가명을 지은 사람이 있다![12] 이안 라조프처럼 전향한 이단자나, 카사크 라조프처럼 어버이 가운데 한쪽이 수라인 하프도 신분증을 만드는 절차가 있는데 (뒤에서 수군거릴 수야 있지만) 사생아라는 것만으로 문제일 턱은 없다.[13] 2048=45 실제값<46 =4096 단행본 3권까지 카드가 나온 루체 세이란, 라일라 헤마와티, 에이라희아리 카트로쉬페 등의 쿼터들이나 투사보다도 높다(다만 아샤 라히로는 Unknown).[14] 단행본 3권까지 카드가 나온 루체 세이란, 라일라 헤마와티, 에이라희아리 카트로쉬페 등의 쿼터들보다 높다(다만 카즈 렌은 Unknown). 긁거나 할퀴어서 피가 나는 생채기쯤은 흉터 없이 낫는다고 한다.[15] 4096=46 실제값<47=16384[16] 그래도 그런 설정을 보여주고 싶었는지, 성인 버전의 리즈가 2단계 유타 앞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 부르는 모습을 그린 캐릭터 상품이 있다#. 다만 본편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장면이다. 유타가 3단계로 성장했기 때문에.[17] 클로드도 이렇게 평가하기도 했다.[18] 황금의 기사 보정시 5740[19] 카사크야 인간계 내에서도 손꼽히는 강자이니 당연히 쿠베라가 한 수 아래라 보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투사 훈련은 단 한번도 받아본 적 없는 순혈 인간이 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선천적인 자질만으로 용족의 하프, 그것도 그냥 하프도 아니고 브리트라족의 2인자인 멸룡 타크사카의 친아들에 빗대어 평가를 받는다'''는 데서 이미 답은 정해져 있는 셈이다.[20] 2부 32화에서 자신에게 용서를 구하는 리즈를 보며[21] 3부 45화에서 성장한 자신을 보고 놀란 란에게[22] 유전탓도 있지만 야외활동을 많이 해 탔다고. 그런다고 해서 대놓고 갈색 피부는 아니며 라틴계나 황인종계 피부에 가깝다. 또한 3부에서는 그전보다도 훨씬 피부가 희게 묘사되는데, 이는 수라도에 사느라 피부가 탈 일이 없어서라고 한다.[23] 작가의 외모지상주의적인 태도, 표현에 대한 비판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쿠베라(웹툰)/비판 참조[24] 주역 여캐들 중엔 나이가 어린 편이어서 그런걸수도.[25] 그러나 란은 쿠베라가 라오의 딸이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고, 3부 시점에서 성장한 쿠베라를 보고 라오를 떠올린데다 45화에서는 아예 쿠베라가 라오의 딸임을 스스로 인증했다. 쿠베라의 말로는 그런 거 숨길 시기는 이미 지난지 오래라며 20살이 넘어서부터는 아예 라오를 닮았다는 말을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다고. 단 상술한 마을의 전멸이나 본명인 쿠베라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26] 베도분으로 봤을땐 동생도 작가와 취향이 비슷한 모양이다. 동생쪽의 취향도 조금 들어갔다고.[27] 이렇게 가린 건 "...분홍색?""다른 색은 전혀 안 입는 건가?""설마 오늘도 같은 색..." 때문인 듯. 애초에 잠옷#s-1 없이 속옷바람으로 자니까 쉽게 알 수 있고, 수로에서는 헤엄친다고 해서 스패츠#s-2, 칼리블룸에서는 하얗다. 아무튼 착실하게 갈아입고 있다.[28] 화장한 리즈를 보고 리즈의 유일한 단점이 사라졌다고 했다.[29] 사실 3부 들어서 작가 그림체가 일취월장 수준으로 발전한 덕분이기도 하다.[30] 다만 가끔 표정이 데포르메될 땐 은근 귀여워지기도 하지만 10대 시절처럼 순하고 귀여운 인상으로 확 뒤집히진 않는다.[31] 어렸을 때 천연 금발이었던 사람이 크면서 갈색 머리가 되는 경우가 흔한 것을 감안하면 리즈의 녹발도 비슷한 케이스로 볼 수 있다.[32] 사실 리즈가 크면 미인이 될 거라는 묘사는 1부에 나왔었다. 1부 31화에서 신 쿠베라랑 내기를 하던 리즈가 실수로 신 쿠베라에게 안기자 신 쿠베라가 리즈더러 질 것 같으니까 미인계를 쓰려 하냐는 질문을 던진 적 있었는데 이때 신쿠가 "그런데 꼬마야. 미인계는 미인이 되고 나서. 지금 넌 아무래도 무리."라고 말한다.[33] 정확히 말하자면 순혈 수라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새처럼 생긴 수라를 싫어한다.[34] 특히 2부 144화에선 리즈가 남긴 메모에 유타를 그린 낙서 위에 '''하트'''가 그려져 있었고 유타는 이걸 보고 머리 위에 하트가 뿅뿅 떴다.[35] 2부 후반부에서 란 사이로페가 소꿉친구인 라나 레이미아보다 리즈를 더 챙겨주니까 리즈가 란 오빠는 여자 맘을 너무 모른다고 한마디 했던 적이 있다.[36] 순서는 브릴리스, 시에라, 클로드, 루츠, 미르하, 우르하다.[37] 리즈는 수명 자체가 얼마 안 남았고, 카사크 라조프도 본인의 수명 문제 때문에 잠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38] 또한 3부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자기자신의 감정을 속여서 기력을 억지로 끌어올린다고 한다. 작가의 미숙함이 아닌 복선일 가능성이 높은편.[39] 일반적으로는 혼자 남게 되면, 게다가 감수성 터지는 밤이면 울고 있거나 우울해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정상이다. '''그것도 사건 당일날이라면'''.[40] 다만 이 부분은 2부 85화에서 란 사이로페가 아샤와의 대화에서 리즈를 변호해주면서 어느 정도 설명이 되었다.[41] 리즈가 자꾸 특정 기억(유타와 마루나의 진상에 관한 기억)이 불러오는 멘붕을 못 견뎌서 돌아올 때마다 그 기억을 지워버리는 식으로 자기 머릿속에서 격리시키는 것이 해리성 기억 장애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해당 장애의 특성이 외상 또는 스트레스에 의한 기억상실로, 중요한 개인적 정보를 기억하는 능력의 상실을 초래하는 것이며 무엇을 잊느냐에 따라 여러 소분류로 나뉘는데 리즈의 증상을 고려해보면 외상/스트레스 때문에 특정 인물이나 그 가족에 대한 모든 정보 등 특정 범주의 정보만을 망각하는 '체계적 기억상실' 의 소분류에 들이맞는다. 리즈에게 있어서 소중한 존재인 유타와 마을과 가족의 원수 마루나가 '가족' 이라는 사실 자체가 크나큰 외상적 스트레스를 부여하고 이를 못 견뎌서 특정인의 가족에 대한 정보를 강제로 망각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 그 외에도 기분나쁠 법한 기억들을 다 지워버리고 억지로 다른 정보로 끼워맞추기 하는 것 역시 해리성 기억 장애의 증상 중 하나일 수도 있다.[42] 물론 장애라 보기엔 리즈 자체가 자기 기억에 대해 망각의 영역까지 제어하는 상태이므로 확고하게 장애라고 칭하기엔 좀 애매하긴 하지만, 어쨌든 7년동안 저런 짓을 반복해왔다면 이성을 챙기고 있다 쳐도 자기 자신의 기억을 계속 기만하고 망각질하며 왜곡시키며 겨우겨우 버티는 것이므로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라는 것도 분명하다.[43] 아샤팬덤이 2부91화의 전설적인 베댓을 만들던 팬덤이다보니 당시 공격성은 조연뿐만 아니라 주연 리즈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스포일러3] 2부 얼어붙은 눈물 후반 ~ 내 앞에 서는 사람 초반에 리즈에게 뭔가 빙의하였을 때 팔찌가 검게 불타오르는데, 이때 빙의된 것이 다름 아닌 3부 84화 시점의 리즈임이 밝혀졌다. 이것이 2부 40화와 어떻게 이어지는지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의 떡밥이 새로 생겼다.[스포일러1] A B Kubera Leez '''Ananta'''[44] 죄업을 대신 받아주고 있는지라 아슬아슬한 상태다. 작중 완전히 부서진 건 아니고 붕괴와 복구를 반복하는 상황이긴 하지만 리즈의 죄업이 감당 수치를 서서히 넘기는지 붕괴할 위험이 더 큰듯.[45] 무속성 트리플만 있어도 칼리블룸의 결계는 유지된다. 사산 가능성이 워낙 높은 무속성인지라 무속성 트리플 생존자가 드물어서 문제긴 하지만 역으로 말하자면 현 무속성 트리플 신관이 죽는다 쳐도, 무속성 트리플 일반인만 구해놨다면 이 사람을 데려와서 결계 유지용으로 써먹을 수 있다는 뜻.[46] 모친의 성인 '하이아스'는 란 사이로페의 백모인 엘라인 하이아스와 성이 같아서 가족설도 있었으나 이는 작가가 직접 한국에 '김'이라는 성을 쓴다고 무조건 한가족은 아닌거처럼 우연히 겹쳤다고 밝혔고 아버지도 좋은 운명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치곤 이례적으로 못해도 하프부터나 가능한 '''초월기'''를 사용가능한 인간이기는 했지만 그 외에는 순혈인간이었다.[47] 거의 확정적으로 안나 하이아스는 이 시점에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고 '''리즈를 포함한''' 마을 사람들과 마을 자체가 소멸했을 가능성이 있다. 유일하게 생존이 확실한건 카즈 한 명 뿐이다.[48] 아그니가 아는 대로라면 신 쿠베라는 아난타를 죽이고 얼마 안 돼서 대변동 당시 스스로의 힘으로 세계의 벽을 부수고 인간계로 떠났고 이후 신계로 돌아온적이 없었다는데, 아그니 말이 맞다면 이때까지 인간계에 존재하는 신을 소환했다는 전례가 없던지라 진짜 소환된건지 아니면 자신을 소환하려는 기색을 느끼고 찾아간것 뿐인지는 불분명하다. 특히 신을 소환하는 주문은 성공유무와 무관하게 발동한것 만으로 대가를 가져가버리기에 더더욱 추측하기가 힘들다.[49] 이 누군가가 누군지는 불분명하다. 최고로 유력한 후보는 신 쿠베라와 칼리가 있다. 3부 68화에서 안나의 얼굴이 검은 안개로 감춰지는 표현이 나오는데 작중에서 색으로든 이런 현상으로든 주로 보여주는 등장인물은 칼리뿐이라 칼리가 어떻게든 관여했을 가능성은 높다.[50] 물론 형제인 하스도 이에 해당한다.[51] 정말 작은 마을이 있었다면 3부 외전에서 보여주듯 초월기로 한방에 깔끔히 정리하는 게 이해가 가지만 이 환상이 리즈에게만 보인 것이라면 마루나는 아무도 없는 공터에 초월기를 쓴 셈인 점이 의문으로 남는다.[52] 이는 마루나가 '''그렇게 생각될만한''' 광범위 초월기로 마을(로 보이는 무언가)를 부숴버린 탓도 있다. 큰 도시인 아테라마저 결계 없인 망할 정도의 초월기를 고작 작은 마을이 버틸 수 있을 리가...[53] 이게 어느정도냐면 그녀의 미래를 아는 자들은 대부분 그녀에게 차라리 지금 죽는 게 네 인생에 도움이 될거라고 할 정도다. 신쿠베라는 리즈에게 지금 네가 살면 후회할거라고 했고 칼리는 네 미래 생각한다면 내가 널 죽이는 게 너한테는 상이라고 했다.[54] 그래서 추측이 여럿 나오고 있는데, 우선 신급 아이템인 회귀의 검은 그대로라는 전제하에 두 사람의 위치만 왜곡되어서 오히려 반대로 '''리즈가 유타를 죽이려고 하는''' 장면이라는 추측이 있고, 아니면 아예 상황 자체가 왜곡되어서 회귀의 검으로 '''자해하려는 리즈를 유타가 막고 있는''' 장면이라는 추측도 있다. 이중에서 전자는 2부 139화에서 매우 흡사한 장면이 나왔다.[55] 하지만 아그니가 타라카는 통찰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공언한 바 있으므로 상황 자체가 왜곡되지 않은 진실일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56] 그렇다면 호티 야마가 걸렸을 때 남아 있던 12시간이 전부 지나더라도 인간으로서의 삶만 끝났을 지도 모른다.[57] 꿈에서 깨어날 당시 리즈는 아샤에게 목이 졸리고 있었다.[58] 대변동 이후로 수라는 수라도에 있고 상급수라가 넘어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과 하급수라와의 싸움에서 리즈 혼자 싸울 필요도 없기에 리즈의 미래에 나오는 배경은 수라도일 가능성이 높다.[59] 아난타는 현재 흑막이라 추정되는 주신인 비슈누가 정한 운명을 부술수 있을 가능성이 있는 몇 안되는 존재이기도 하다.[60] 호티 비슈누로 되살아난 인간의 영혼은 살아있는 타인의 영혼이거나 인간이 아닌 존재의 영혼이다.[61] 클로드의 패에서 아난타 카드가 나온 이유가 리즈의 본명이었기 때문[62] 인간은 마음가짐이 기력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종족이며, 마법사들은 이를 아는 듯 하다.[63] 혼돈의 종족에 라크샤사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수라는 드물고 인간의 경우 혼돈의 종족을 아는 경우도 드물다.[64] 다만 타라카는 칼리의 분신이 아니다. 칼리에게 이름과 역할만 받은 것이다. 따라서 타라카의 판단이 칼리의 생각과는 다를 가능성도 존재한다. 최근에 밝혀진 바로는, 타라카는 자기 영혼도 있다.[65] 또한 이미 친어머니 안나도 잃은 리즈를 칼리가 개입해 키워(?) 주었다는 정황도 나오고 있다.[66] '브하바티 야마'나 그 원본이 되는 초월기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 작중 등장한 인물들 중엔 후보가 없다. [67] 비슈누나 찬드라의 회상에 나왔던 빛나는 존재라는 추측이 있으나, 그들이 이런 거친 말을 할리 없으니 칼리가 맞다는 주장도 있다. 실재로도 리즈는 칼리의 신급 아이템을 두 개(회귀의 검, 속박의 피)나 현재 쓰는 중인데다가 유타와 함께 '''칼리의 패'''라는 가능성이 높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다만, 3부 87화에서 칼리가 "넌 스스로가 누구의 패라고 믿느냐?","나의 패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칼리의 패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스포일러4] 미래의 리즈 자신. 상세는 작중 행적 참조. 재밌는건 이미 올해 초에 이 전개를 예상한 독자가 있었다. 2부 71화의 2018년 2월 13일자 댓글이 회귀의 검을 다루며 유타를 알고 있고 아샤가 아닌 리즈의 편을 든다는 이유였는데 굉장히 간단하게 생각한 이유임에도 죄다 맞아떨어진다.[68] 그런데 이 방식이 찬드라가 카드루와의 정신 싸움에서 보여줬던 꼭대기를 이용한 망각과 해탈의 과정과 비슷하다. 특히나 여지껏 떡밥으로 나왔던 꼭대기가 신계에 존재하는 지명 같은 것이 아닌 정신적인 경지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신의 이름과 힘을 보유한 리즈가 무의식적으로 꼭대기를 통한 망각을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생겼다.[69] 만난 순서는 간다르바마루나아샤 라히로아그니브릴리스 루인신 쿠베라유타란 사이로페사가라.[70] 사가라가 란을 잠깐 본 적은 있지만 란은 사가라를 못 봐서 약간 애매하긴 하다.[71] 2부 마지막챕터를 보면 유타 나름대로 고민이 있었던 것 같기는 하나 그런 사정을 모를 땐 그냥 어장관리로 보일 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