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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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x 정찰 장갑차[1]'''
'''개발 및 생산'''
'''개발사'''
General Dynamics UK
General Dynamics Spain
Lockheed Martin UK
Rheinmetall
'''개발기간'''
2010년 ~ 2020년
'''생산기관'''
General Dynamics UK
General Dynamics Spain
Lockheed Martin UK
Rheinmetall
'''생산기간'''
2020년 ~ 2026년 이후
'''생산대수'''
589대 예정
'''운용연도'''
미배치
'''운용국가'''
[image] 영국
'''제원'''
'''전장'''
7.62 m
'''전폭'''
3.35 m
'''전고'''
3.0 m
'''중량'''
38 t
'''포탑중량'''
-
'''승무원'''
2명+병력 4명
'''공격력'''
'''기관포 / 미사일'''
CTA Intenational CT40 40mm 기관포
'''RWS 장착''' FGM-148 재블린
'''관통력'''
-
'''조준 및 사격장치'''
-
'''상하 부앙각'''
− / +°
'''좌우 회전각'''
360°
'''부무장'''
L94A1 7.62mm 동축기관총 1정
'''기동력'''
'''엔진'''
MTU Friedrichshafen V8 디젤엔진
'''최대출력 / 회전 수'''
800 HP // -
'''최대토크 / 회전 수'''
- // -
'''출력비'''
-
'''변속기'''
HSWL 256B 자동 변속기
전진 6단 / 후진 6단
'''현가장치'''
토션바 서스펜션
'''연료용적'''
-
'''최고속도'''
70 km/h
'''항속거리'''
500 km
'''최저 지상고'''
-
'''초월능력'''
750 mm
'''초호능력'''
2,500 mm
'''등판능력'''
60%
'''도섭능력'''
-
'''방호력'''
'''장갑형식'''
균질압연강 구조물
복합장갑
'''방호력'''
'''STANAG 4569 Level 4'''
포탑, 차체 전/측면 14.5mm탄 방호 가능
'''STANAG 4569 Level 3'''
차체 하부 8kg급 지뢰 방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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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개발
3. 도입
4. 무장
5. 특징
6. 둘러보기


1. 개요


스카우트(Scout) SV는 제너럴 다이내믹스(General Dynamics)의 영국 자회사에서 제작된 영국 육군의 차세대 정찰 장갑차다. 현재는 스카우트 SV란 이름 대신 공식적으로 에이잭스(Ajax)라는 이름을 쓴다. 참고로 에이잭스는 일리아스에 나오는 고대 그리스 영웅인 아이아스의 영어식 발음이다.[2]
에이잭스는 스페인오스트리아 육군에서 쓰는 ASCOD 장갑차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에이잭스를 모체로 해 다양한 파생형을 만든 것이 특징으로, 2017년부터 첫 장갑차가 인도되어 2019년에 완전한 작전 능력을 취득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맞추지 못하고 2020년 후반기에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2. 개발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한 영국군은 기존에 사용하던 장갑차의 한계를 느끼고 신규 장갑차를 도입하는 FRES(Future Rapid Effect System) 사업을 시작하였다. FRES는 장륜 장갑차를 도입하는 UV(Utility Vehicle) 사업과 궤도식 장갑차를 도입하는 SV(Specialist Vehicle)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특히 SV 사업은 스콜피온이나 시미터와 같은 정찰용 궤도식 장갑 차량을 대체하는 사업이었다. 예산부족 때문에 영국 국방부가 FRES 사업을 천천히 진행하던 와중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장갑차를 타고 가던 영국군 장병들이 IED에 희생되는 일이 속출되어 국방부 뭐하냐며 여론이 악화되는 일이 발생했다. 정치인들까지 나서게 되자 영국 국방부는 조속히 FRES-SV 사업 공고를 내야했고, 2008년 11월 BAE 시스템스CV90제너럴 다이내믹스ASCOD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사업에 입찰하기 전에는 두 회사의 장갑차 모두 영국군이 요구하는 방어력을 충족시키지 못한 상황이었다. 일단 CV90의 경우 지난 20여년동안 꾸준히 방어력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35톤까지 무거워져서 이미 최대중량 한계치에 거의 도달해 있었다. 그래서 BAE 시스템스는 CV90의 길이를 줄이고 높이를 낮추어 무게를 절약하고, 그만큼 장갑판을 증설하여 최대한 방어력을 높이는 방안을 채택했다. 대신에 다른 주요 부위는 설계를 변경하지 않아서, 빠르게 시제품을 만들어 공개할 수 있었다. 반면에 기존의 무게가 30톤인 ASCOD의 경우 42톤까지 증량할 여유가 있었지만, 너무 설계를 바꾸어야 할 부분이 많아서 시제품을 만들 엄두도 내지 못했고, 대신에 채택이 될 경우 어떻게 개조할지에 대한 계획을 담은 스카우트(Scout) SV 계획안을 제출하였다.
당시 급하게 신규 장갑차를 필요로 하던 영국 국방부의 입장을 고려해 볼 때, 시제품도 만들지 못한 스카우트 SV보다 CV90이 상당한 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래도 BAE 시스템스가 CV90을 스웨덴에서 생산해서 수입하고 심지어 영국 현지의 공장 직원 일부를 정리해고할 계획을 가지고 있던 것과는 다르게,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스카우트 SV가 선정될 경우 스페인에 있는 ASCOD 생산 라인을 영국으로 이전할 계획을 발표하여 정치적 입지를 다졌다.
그런데 2010년 3월, 최종 발표보다 약 1주일 전에 영국 국방부가 스카우트 SV를 선택할 것이라는 뉴스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자사의 CV90이 선정될 것이라 생각하고 방심하고 있던 BAE 시스템스는 깜짝놀라 즉시 스웨덴의 공장을 영국으로 이전할 계획을 발표하고, 3일 뒤에는 40톤으로 무게를 늘린 CV90을 기동시키는 눈물의 차력쇼까지 보였다. 영국 국방부는 이에 반응하여 며칠간 BAE 시스템스의 손을 들어줄 것처럼 해서 제너럴 다이내믹스를 안달나게 하더니, 결과적으로는 스카우트 SV를 선정하였다. 제너럴 다이내믹스 UK가 5억 파운드의 예산 지원을 받아 스카우트 SV의 설계를 맡게 되며, 2017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배치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 사이의 기간은 장갑이 대폭 증설되는 개수를 받을 예정인 워리어 장갑차가 스카우트 SV의 역할도 일부 담당하게 된다.[3]
2014년에 최종 설계 검토가 완료되고 그해 시제품이 출고 되었다. 2015년 독일의 라인메탈이 포탑 제작에 참여했고, 2016년에 40mm 주포와 기관총의 사격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2015년 9월 스카우트 SV의 이름이 에이잭스(Ajax)로 바뀌었다.
최초 계획은 개발 완료 후 3단계에 걸쳐 총 1,010대를 생산할 예정이었다. 블락 1에서는 포탑을 장착한 일반 정찰 장갑차와 구난 장갑차와 같은 기본적인 파생형을 구입하고, 블락 2에서는 앰뷸런스와 같은 파생형을 구입하며, 블락 3에서는 120mm 포 탑재형 등을 구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블락 2 물량의 대부분과 블락 3는 취소되었다.
영국 정부는 2014년 (부가가치세 제외) 35억 파운드로 589대의 에이잭스[4]를 계약 했다. 35억 파운드는 한국 돈으로 5조 9천억원이라서, 1대당 약 100억원인 셈이다. 100대는 스페인에서 제조되며, 489대는 영국 웨일스의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사실 부품의 절대 다수가 영국제라서 크게 상관 없는 문제라고 한다. 2017년부터 생산에 들어가서 2026년까지 인도가 완료된다.
원래 계약된 시기보다 늦어져서 2020년까지도 생산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기존에 있던 ASCOD 장갑차를 개량한다더니 남들은 아예 새로 장갑차를 만들만한 10년의 기간 동안 장갑차를 깎고있는 중이다(...)

3. 도입


다양한 파생형이 도입될 예정에 있다. 현재 계약된 589대 중 42%인 245대는 40mm CT40 포탑을 탑재한 기본적인 에이잭스이며, 198대의 정찰 차량, 23대의 통합 화력 통제, 24대의 지상 기반 감시 차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이잭스라는 이름은 전체 프로그램을 통칭하기도 하지만 좁게는 이 기본형 장갑차들을 일컫는다.
나머지는 에이잭스의 파생형들로, 그 중 256대는 PMRS(Protected Mobility Reconnaissance Support: 기동형 정찰 지원 장갑차)들이다. 이들은 93대의 병력수송장갑차(APC), 34대의 대형 정찰 감시 장갑차 (Formation Reconnaissance Overwatch), 111대의 지휘 장갑차, 51대의 공병 장갑차로 구성되어 있다. 이 파생형들에게는 각각 아레스 (첫 2개 파생형), 아테나, 아르고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마지막으로 남은 88대는 비전투 공병 차량으로 38대의 구난 장갑차 (아틀라스), 50대의 수리 장갑차(아폴론)이다. 에이잭스의 파생형들은 모두 그리스 신화에서 따온 이름을 붙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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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뷸런스 버전과 120mm 포를 장착한 버전 등 그 외에도 다양한 것들이 있는데, 원래는 블락 2와 블락 3에서 구입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취소되었다. 이렇게 블락 2의 대부분과 블락 3이 취소되면서, 블락 1, 2, 3으로 나누어 도입하려던 기존의 계획이 유명무실해져 버렸다.

4. 무장


영국과 프랑스의 합작 회사 CTA 인터내셔널에서 제조하는 CT40 40mm 포를 장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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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는 Telescoped ammunition을 사용한다. 보면 알 수 있지만 탄이 탄피 안에 들어가 있다. 덕분에 전통적인 탄환보다 훨씬 컴팩트하고 장전 중 탄두가 손상될 위험도 줄일 수 있다. 40mm 포이기 때문에 화력도 절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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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탄피 덕분에 포미부의 체적이 많이 줄어들어서 30mm 기관포 수준의 크기와 무게를 자랑한다.
부무장으로는 7.62mm 체인 건을 사용한다.

5. 특징


우선 38톤으로 굉장히 무겁다. 다양한 고강도 분쟁에 투입될 것을 고려한 정찰 장갑차라는 걸 감안하더라도, 어지간한 현대 장갑차들보다 중량이 많이 나간다. 대신에 그만큼 방어력이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아직 최대 42톤까지 늘릴 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120mm 전차포 탑재형을 고려한 적이 있다.
에이잭스의 핵심은 첨단 ISTAR 패키지와 디지털 환경에 완전히 적응된 설계사상을 갖췄다는 데에 있다. 이 진보한 정찰 장비들은 자동 탐색, 추적, 탐지 기능이 동 세대 기갑 장비들의 두 배 이상이며, 20 Gbs/s의 네트워크형 오픈 아키텍처를 사용해, 약 6 테라바이트의 정보를 센서가 수집하고 저장할 수 있게 한다. 이 정보들은 실시간으로 영국군 C4I 체계인 Bowman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통해 Bowman 장비를 장착한 챌린저 2FV510 워리어 같은 거의 대부분의 영국군 운용 차량들이나 해당 장비를 소지한 보병 분대들과 공유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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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용 아키텍처의 개괄적 특징을 보여주는 그래픽. 영국 육군의 Def Stan 23-09를 적용하여 제안된 NATO 표준 GVA의 모습이다. 센서 퓨전으로 얻은 타겟 정보들을 처리하고 저장하며, 내/외부 게이트웨이로 장갑차들 뿐만 아니라 UAV, 보병 부대도 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모듈형 오픈 아키텍처를 사용하기 때문에 차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적용, 새로운 전자장비의 탈부착이 매우 신속하고 수월하며 유동적인 임무 전환이 가능한 것 또한 장점이다. 가용 가능한 장갑차들의 전자장비들이 실시간으로 공유되기 때문에, 실질 성능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시스템 장비'에 할애하는 공간도 감축할 수 있으며, 시뮬레이션, 훈련, 장갑차 성능 정보, 장갑차 상태 진단, 유지보수 데이터를 한 번에 처리한다는 것도 엄청난 이점이다.
이 시스템 구축은 영국 국방부와 QinetiQ, IBM, Selex, Supacat, Raytheon, RTI, L3 Communication, Paradigm, MaxOrd, Ballistics, Aeroflex, Hypertac, Polar Com, Smiths Detection, Allen Vanguard, Britannia 2000, GE Aviation 등 수많은 민/군 관련 테크놀로지 기업들이 협업하여 이뤄낸 것이다. 이런 추세는 최근 미군에서, 특히 센서퓨전 관련 기술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5] 미 육군 역시 VICTORY라는 비슷한 C4ISR/EW 체계를 구축했다. 다만 VICTORY는 좀 더 임무에 집중된 체계다.[6]

6. 둘러보기





[1] 현재는 Scout SV가 아닌 Ajax가 정식 명칭이다.[2] 아이아스는 탱커 이미지가 있는 캐릭터라서 다른 장갑차들에 비해 방어력을 강화시킨 이 장갑차에 어울리는 이름이다.[3] 장갑, 에어컨, 서스펜션이 개량될 예정이지만 무거워질 몸을 끌고갈 엔진은 그대로다.[4] 2014년 당시에는 스카우트 SC[5] 어차피 IT와 테크놀로지는 방산업체가 민간 기업들의 다양함을 따라가기 힘들며, 중요한 건 적절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 알맞게 협업할 수 있느냐이기 때문. 이런 게 바로 연구개발 노하우다.[6] 상세 정보:http://portals.omg.org/dds/sites/default/files/DefStan_23_03_GVA_00000100.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