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브리즈 스튜디오

 

1. 개요
2. 역사
3. 기타
4. 제작 게임
5. 제작 장비
6. 유통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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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breeze Studios

1. 개요


스웨덴 스톡홀름 소재의 게임 제작사.

2. 역사


스타브리즈 스튜디오는 1998년, PC용 테크 데모를 만들던 트리톤의 멤버에 의해 설립되었다. 1999년에 유통사 그렘린 인터랙티브와 손을 잡고 판타지 FPS 게임인 소서리를 제작하였으나, 유통사가 인포그램에 의해 인수된 후 프로젝트는 중단되었다.
2000년, 스타브리즈는 근처에 위치한 O3 게임즈와 합병했다. 이후 엔클레이브와 나이츠 오브 더 템플을 출시했으며, 엔클레이브는 어느 정도 상업적 성공을 거두며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었다.
엔클레이브 발매 후, 스타브리즈는 영화 리딕 연대기의 게임화를 제의받았으며, 여타 영화원작 게임과는 달리 넉넉한 개발기간과 창작상의 자유를 보장받으며 스튜디오의 대표작이 되는 리딕 연대기: 부쳐 베이로부터의 탈출을 제작한다. 리딕은 2004년 6월에 발매되었으며 비록 PS2 버전이 유통사 대표의 변덕으로 취소되는 등의 이유로 커다란 상업적 성공은 아니었지만 비평적으로는 게이머와 평단 양쪽으로부터 매우 호평받았다.
리딕 발매 이후 스타브리즈는 라이센스 기반의 수준 높은 게임을 만드는 회사라는 명성을 얻었으며, 곧 코믹스 기반의 더 다크니스의 게임을 제작한다. 다크니스는 유통사가 마제스코에서 2K 게임즈로 바뀌는 등 순탄하지는 않았으며, 유통사의 간섭도 많아 예정에 없던 멀티플레이를 뒤늦게 추가하는 등의 일도 있었다. 2007년 발매된 더 다크니스는 싱글플레이는 리딕과 마찬가지로 호평받았으나 멀티플레이는 형편없다는 평가를 받았고, 결과적으로 스타브리즈의 목표였던 90점 이상의 게임이 되는데는 실패한다.
더 다크니스가 목표에 못 미치는 게임이 된 데는 원작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부족한 점도 있었으며, 스타브리즈는 이때부터 라이센스 기반 게임이 아닌 오리지널 IP를 만드는데 열망을 갖게 된다. 그리고 스튜디오를 둘로 나눠 하나는 리딕 연대기의 리메이크를, 다른 하나는 오리지널 IP인 코드네임 폴라리스를 제작하기로 한다. 폴라리스는 빙하로 뒤덮인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서바이벌 코옵 게임이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다시 현실의 벽에 막혀 리딕 리메이크에 집중하기로 결정하였으며, 그렇게 제작된 리딕 연대기: 어설트 온 다크 아테나가 2009년에 발매된다.
2009년, 스타브리즈는 EA 파트너스 프로그램으로 두 게임의 제작에 돌입한다. 하나는 고전 시뮬레이션 게임 신디케이트를 FPS로 재구성한 작품이었으며, 다른 하나는 제이슨 본 영화에 기반한 게임이었다. 하지만 제이슨 본 게임은 맷 데이먼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본 시리즈에서 하차하면서 취소된다.
그리고 같은해, 자유롭지 못한 창작환경과 점차 커지는 개발환경에 만족하지 못한 일곱 명의 베테랑이 스타브리즈를 퇴사하여 근처에 머신게임즈를 설립한다. 머신게임즈는 2010년 11월 제니맥스 미디어에 의해 인수된 후 주변의 개발자들을 끌어모으기 시작했으며, 자연스럽게 가까운 곳에 있던 스타브리즈에서 많은 인원이 이탈한다. 이렇게 안정적이지 못한 환경에서 개발된 신디케이트는 2012년에 발매되었고 미지근한 평가를 받고 상업적으로도 크게 실패했다.
2012년 6월, 스타브리즈는 같은 스톡홀롬에 위치한 오버킬 소프트웨어를 인수했다. 2013년 3월에는 오버킬 소프트웨어의 공동 설립자 중 한 명인 보 안데르손 클린트(Bo Andersson Klint)가 CEO로 취임하고 2013년 8월에는 오버킬 소프트웨어가 만든 페이데이 2와 스타브리즈가 만든 브라더스: 두 자녀의 이야기가 일주일 간격을 두고 발매되었다. 두 게임 모두 비평적으로 성공했으며, 페이데이 2는 상업적으로도 커다란 성과를 올려 다음 6개월간 회사 역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둔다.
페이데이 2의 성공을 발판으로 2014년 5월 28일 나스닥 상장에 올랐고 VR 시장과 게임 유통에 뛰어드는 등 사업을 확장했는데, 별다른 성과가 없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요 수익원인 페이데이 2의 DLC 출시에 의존하게 되면서 컨셉 파괴와 밸런스 붕괴로 이어졌고 2016년에는 소액 결제를 도입하면서 크게 비판받았다.[1] 이후 레이드: 월드 워 2오버킬의 워킹 데드를 내놓아 자금사정을 해결하려 했으나 두 게임 모두 저조한 비평과 흥행으로 매출에 큰 피해를 받았고, 결국 2018년 말 파산 신청을 하여 보 안데르손이 CEO에서 물러났다.

3. 기타


이름에 (Star)이 들어가지만 정작 로고는 웃음짓는 (Sun)이다.

4. 제작 게임



5. 제작 장비


  • 스타VR

6. 유통 게임


  • 레이드: 월드 워 2
  • : 2018년에 개발사 자체 유통으로 전환
  • : 2019년 2월, 스타브리즈 경영 악화로 인해 배급 중단

[1] 소액 결제 도입 전후로 공동 설립자/회장을 비롯한 오버킬 소프트웨어의 주요 개발자들이 퇴사했는데, 소액 결제 도입 문제로 갈등이 생겼다는 추측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