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노바 비밀 작전/유닛 기술
1. 개요
Unit Technology
스타크래프트 2 DLC 임무팩 노바 비밀 작전에서 임무 진행 중 유닛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소개하는 문서.
3번째 임무를 시작으로 매 임무마다 유닛들에게 특별한 기술을 장착시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한 가지 유닛에게 하나의 기술만을, 한 가지 기술은 한 종류의 유닛에게만 적용할 수 있으며, 아무런 기술도 적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2. 유닛별 장착 가능 기술 목록
각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기술의 명칭과 게임 내 실제 적용 내용, 혹은 그 외 여러 가지 자세한 설명이 적힌 문단으로 즉시 이동하여 내용을 볼 수 있다.
3. 각 기술별 설명
3.1. 레이저 조준 시스템
누가 장착해도 공격 효율이 상당히 증가하는 기술이다. 골리앗에게 주면 스타 1 시절의 악명 높은 대공 사거리가 재림하며, 협동전 임무 사령관 스완이나 노바의 해당 업그레이드 완료한 골리앗의 스펙이 된다. 어려움 이하 난이도에서는 골리앗이 등장한 이후 모든 미션에서 이 업그레이드를 한 골리앗 + 수리용 밤까마귀 조합으로 밀어붙이면 업적과는 별개로 수월하게 깰 수 있다. 에디터를 열어 확인해보면 밴시, 공성전차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협동전에서는 노바가 운용하는 정예 해병의 업그레이드로 등장. 1레벨부터 쓸 수 있다.
3.2. 초 전투 자극제
첫 미션 팩에서는 해병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수단이 없어서 해병에게 초 전투 자극제를 들려주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당시에는 대공이 되는 유닛이 해병이 유일했기 때문. 이후 해금된 밤까마귀가 체력을 회복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에 자유도를 늘린듯 싶지만 여전히 다른 유닛에게 주기에는 대공이 되지 않아서 애매하다. 해병 입장에서도 초 전투 자극제가 다른 기능들보다 독보적으로 성능이 뛰어나기에 일어나는 문제.
기본 설정인 자동 시전을 해제하고 자잘한 피해를 입은 이후 수동으로 써주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순간적으로 DPS를 끌어올려 적을 녹여버리는 것이 바람직한 테란 병력의 특성상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 다만 '''벙커 안의 해병도 자동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방어전에서는 자동 시전을 해놓고 벙커에 넣어두면 손도 덜가고 매우 효율적이다.
협동전에서는 노바가 운용하는 정예 해병의 업그레이드로 등장. 4레벨 특성으로 해금된다.
3.3. 거미 지뢰
'''사신'''에게 장착시킨 경우, 시체매처럼 지정된 자리에 거미 지뢰를 1개씩 설치시킬 수 있다. 기동성이 빠르기 때문에 지뢰를 공격용으로 쓸 수 있다. 다만 처음 나오는 임무나 저난이도 플레이에는 경장갑을 상대하기 좋은 사신을 쓸 일이 있지만, 노바 미션은 의료선도 없고 사신 자체의 높은 가격과 긴 생산 시간이 부담되므로 후반 미션이나 고난이도에서는 반대로 쓸 일이 없다시피하다. 그래서 중반 이후로는 다른 유닛에 달아주는 편이 낫다.
'''공성 전차'''에게 장착시킨 경우, 자신의 자리 바로 앞에 거미 지뢰가 3개씩 설치된다. 1회성이긴 하지만 공성 전차의 생존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다만 공성 전차의 경우 내부 탑재 기술 모듈이나 도약 추진기 기술이 더 선호되어서 잘 채용되지 않는다. 때문에 임무 팩 1까지는 사신이 자주 착용하는 편이었는데, 임무 팩 2부터 밤까마귀가 나온 후에는...
'''밤까마귀'''의 경우 갯수 제한이 없으며 한 번에 50의 에너지를 소모하여 3개의 지뢰를 한꺼번에 살포한다. 에너지, 즉 시간과 거미지뢰를 맞바꾸는 셈인데,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공세가 아니라 수세를 취하는 입장에서 유용하다. 스1부터 악명높았던 방어의 핵심인 거미지뢰를 사신, 공성전차에는 1회용으로만 쓰는데 밤까마귀는 무한으로 쓰는 셈이니 임무 난이도가 매우 낮아진다. 밤까 서넛만 모아도 방어가 수월해지며, 한 줄까지 모으면 벙커 하나만으로 방어가 될 정도. 한 줄 반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방어선에 도달하는 적 병력이 없을 만큼 깔아둘 수도 있다. 여담으로 설명에 추적 미사일을 대체한다고 쓰여 있는데 이는 오역이고 둘 다 사용 가능하다. 원문은 그런 거 없다. 즉 번역이 잘못된 것.
협동전에서는 노바가 운용하는 중장갑 공성 전차의 업그레이드로 등장. 1레벨부터 쓸 수 있다. 또한 광물을 소비하여 매설한다는 것이 특징.
3.4. 내부 탑재 기술 모듈
유닛의 생산 조건에서 기술실을 요구하지 않게 되는 기술. 이 기술을 장착한 유닛은 반응로를 연결시킨 건물에서 두 기씩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기존의 기술 반응로의 열화 버전인 만큼 플레이어들에게 아쉬움을 준다. 물론 여전히 자날 캠페인과 같이 적의 기술반응로가 존재하면 뺏어 쓸 수 있다.
전차, 불곰에 달아 줄 경우 병영과 공장에서 기술실을 달 이유가 없어지므로 아예 기술실 짓기 버튼이 없어지고 반응로 짓기 버튼만 남는다. 이 둘 중 하나에 달아주는 것이 건물, 부속건물 최적화에는 가장 낫다.
벙커와 해병만으로 방어가 되는 저난이도와는 다르게 아무래도 전차를 추가해야 쉬운 방어가 되는 고난이도에서는 전차에 달아주면 빠른 진지 구축이 가능하다. 전차는 애초에 박아놓고 포격을 쏘는 유닛 성향상, 이 기술 말고 다른 기술도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사용에 지장은 없기 때문.
후반부에 전투순양함이 추가되면 전투순양함이 가져가는 경우도 많다. 특히나 마지막 미션처럼 빠르게 다수의 전순을 확보해야 하는 경우에 뛰어난 효율을 보여준다.
협동전에서는 미구현되었다. 노바가 이 캠페인의 업그레이드를 대부분 들고 나오지만,생산 방식이 아예 다르기 때문에 필요 없어진듯.
3.5. 도약 추진기 기술
특이하게도 적용할 수 있는 유닛마다 효과가 전부 달라진다.노바: 맙소사. 정말 대단한데. (You got to be kidding. That's incredible.)
라이글: '''과학이죠.''' 잘 활용하십시오. 그럼 우리가 원하는 걸 찾을 수 있을 겁니다. ('''It's science.''' Use it well, and we shall find what we're looking for.)
'''공성 전차'''에게 장착시킨 경우, 건물을 이동시키듯이 도약 지점을 지정하여 옮길 수 있다. 언덕 위로도 올라갈 수 있다. 속도는 빠른 편이지만, 이동 거리는 그리 길지 않다. 셋 중엔 공성 전차에게 가장 유용한 물건으로, 공성 모드 상태에서 이동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전진시킬 때도 편하다. 기존엔 전진 시키려면 전차 모드로 전환 → 이동 → 공성 모드로 전환 과정을 거쳐야 하는 데 이걸 끼면 그냥 공성 모드 상태에서 도약 버튼 누르고 착지 지점만 선정하면 끝이다.
'''화염기갑병'''에게 장착시킨 경우, 적에게 일정 거리를 접근하면 도약하여 공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지상 유닛들이 뭉쳐다니는 상황에서 선두에 세우기 쉬워진다. 협동전에서는 노바가 운용하는 화염기갑 특전병의 업그레이드로 등장. 6레벨 특성으로 해금된다.
'''골리앗'''은 사신처럼 언덕 위로 도약할 수 있다.
3.6. 재생성 생체강철
자유의 날개에서 저그 연구 점수 20점으로 선택하던 업그레이드 재생성 생물 강철의 후속작이자 뮤탈리스크의 빠른 재생력 변이를 기계 유닛용으로 응용한 것이다. 통상 저그 유닛보다 조금 빠른 정도의 회복 속도를 보였던 재생성 생물 강철보다 훨씬 뛰어난 회복력을 자랑하지만, 문제는 이 체력 회복이 비전투시(마지막으로 피격당한 후 일정 시간 동안 피격되지 않았을 시) 회복하는 것이라 교전 도중에는 맞는 유닛을 뒤로 잘 빼주지 않으면 효과를 볼 수 없다.
공중 유닛인 밴시, 전순에 달아주면 추적자 컨트롤 하듯 체력이 얼마남지 않은 유닛을 뒤로 빼는 식으로 무피해 교전을 벌일 수 있다. 물론 더 많은 피해를 감당할 수 있어도 안전하고 위급하면 차원도약으로 바로 튈 수 있는 전순에 달아주는 것이 종합적으로는 낫다. 공격, 수비 병력을 나누어야 하는 고난이도 최종 임무에서 전순에게 달아주면 전순만 가지고 공격 부대를 꾸릴 수 있다.
협동전에서는 스완이 이미 가지고 가서 노바는 마스터 힘을 투자하여 병력 전체에 적용시킬 수 있다.
3.7. 첨단 은폐장
사신과 밴시의 경우 암흑 기사마냥 영구 은폐가 되고, 전투순양함과 해방선은 은폐 기능이 추가된다. 이걸 이용한다면 '은폐 전순'이라는 꿈의 유닛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탐지기가 쏟아지므로 적당히 컨트롤해주어야 한다.
협동전에서는 노바가 운용하는 비밀 밴시의 업그레이드로 등장. 1레벨부터 쓸 수 있다.
3.8. 지능형 제어 장치
모드 전환을 4배 빠르게 해주는 기술이다. '''공성 전차나 해방선'''의 경우 말 그대로 눈 깜짝할 새에 전환하여 공격 태세를 취한다. 수비 병력을 움직이거나 공격 시 기동전을 취할 때 유용하다.
'''화염차'''의 경우 이동 중에 공격을 할 수 있게 되기는 하는데, 화염차는 커녕 화염기갑병도 쓰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마이너한 선택지.
협동전에서는 노바가 운용하는 습격 해방선의 업그레이드로 등장. 10레벨 특성으로 해금된다.
3.9. 자기 가속 탄약
유닛마다 레일건을 달아준다. 교전 개시 순간 유닛수 X 20의 딜을 추가로 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기술로 인한 추가 화력은 고정되어 있으므로, 순간 딜링만 따지면 상대적으로 물량을 많이 확보하기 수월한 해병이 기술을 제대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밤까마귀에게 주기는 애매한 면이 있다. 공격력이 올라가는 건 좋은데, 공중 유닛을 공격할 수 없게 되기 때문. 지뢰와 레일건 포탑 중 어느 쪽으로 지상 유닛을 상대하고 싶은가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협동전에서는 노바가 운용하는 불곰 특공대의 업그레이드로 등장. 4레벨 특성으로 해금된다. 또한 탄약의 대미지 자체도 90으로 올랐다. 협동전 노바의 밤까마귀는 기본 능력이 레일건 포탑이다
3.10. 최적화 병참
생산 시간이 33%로 감소하는 업그레이드. 주력 유닛을 빠르게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다른 업그레이드로 얻는 이점을 못 가진다는 것이 약점인데 고난이도 임무는 유닛을 물쓰듯 막쓰기 힘들다.
해병의 경우 생산시간이 '''8초'''로 건설로봇보다 빨리 나오지만 이걸 착용할 경우 초 전투 자극제나, 자기 가속 탄약가 없어 협동전 레이너처럼 극한의 화력은 못 뽑아낸다. 애초에 협동전 레이너는 지게로봇과 궤도폭격으로 빠른 충원에 시너지를 줄 수 있는 요소들이 넘치지만 둘다 없는 노바는 그런 식으로 플레이할 수 없다.
협동전에서는 한과 호너가 강습 갈레온[1]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노바가 이 캠페인의 업그레이드를 대부분 들고 나오지만, 생산 방식이 아예 다르기 때문에 필요 없어진듯.
3.11. 특수 장비
도약 추진기와 비슷하게 적용되는 유닛마다 성능이 다르다.
'''사신'''의 경우 자유의 날개 시절처럼 구조물을 빠르게 파괴하는 식으로 운용이 가능하게 된다.
'''화염기갑병'''의 경우 래더의 그 업그레이드와 같다. 경장갑 처리에 유리하지만 해당 기술을 입수하는 시점에는 저그전이 없어서 효용성이 떨어진다.
'''밴시'''의 경우 일직선 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해 다수의 유닛에게 범위 피해를 입힐 수 있다. 과거 자유의 날개 캠페인의 업그레이드 기능과 같다.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조.
'''밤까마귀'''의 경우 추적 미사일의 공격력이 75로 감소하지만 일반 공격으로 변경된다. '''그래서 일정시간마다 추적미사일을 자동으로 발사한다.''' 공업 영향을 받아(업그레이드마다 +5로 최대 공격력 90) 공업할수록 강력해진다. 공격 주기가 7초(보통 속도 기준)인건 유일한 단점. 대신 일단 추적 미사일이 나왔다면 그 이후 밤까마귀의 행동에는 제약이 없기 때문에 히트앤런으로 밤까마귀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추적 미사일을 건물에게도 쏠 수 있어 벙커나 미사일 포탑이 나오면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밤까마귀를 공격, 수비에 모두 효율적인 유닛으로 탈바꿈시킨다. 수가 모이면 크산토스도 일점사로 무기를 한 개씩 무력화시킬 수 있다. 툴팁에는 방사피해를 준다고 써 있음에도 방사피해가 없는 버그가 있었는데 2019년 11월 27일 패치로 수정되었다. 하지만 이 방사피해가 아군에게도 들어가니 주의하자.[2]
'''전투순양함'''의 경우 고르곤 전투순양함이나 히페리온처럼 다수의 적들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최대 4기까지 공격할 수 있으며 공대공 공격도 공대지 공격과 동일하게 8로 공격력이 올랐다. 하지만 연사력이 기존 0.23에서 0.61로 떨어지는 패널티가 있어서 소수를 상대로는 효율이 떨어진다. 설명에는 표기되어 있지 않으나 여러 적을 공격하는 기능 외에 이동 중 자동으로 주변의 대상을 공격하는 기능도 추가된다. 검은 하늘 임무의 죽음의 함대처럼 강력한 적들 다수가 밀고 들어오는 상황에서 미친듯이 뛰어난 효율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