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순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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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헤모스급 전투순양함이자 레이너 특공대의 기함, 히페리온'''[1]
1. 개요
2.1. 대사
2.2. 성능
2.3. 특수 능력
2.4. 실제 유닛의 운용
2.4.1. 테테전
2.4.2. 테저전
2.4.3. 테프전
2.5. 상성
3.1. 대사
3.2. 성능
3.2.1. 전술 차원 도약
3.2.2. 3차 대격변 패치 (이동 중 공격)
3.3. 상성
3.4. 실전
4. 전투순양함이 등장한 경기
5.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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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순양함''' (Battlecruiser)
'''역할'''
사령선 (Command Ship)
'''무장'''
공대공·공대지 레이저 포대 (ATA·ATS Laser Batteries) / 야마토 포 (Yamato Cannon)

거대한 베헤모스급 전투순양함은 가히 하늘을 나는 요새라 부를 만하며, 코프룰루 테란 구역의 평화를 지키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다수의 레이저 포대와 두꺼운 신소재 강철 장갑을 갖춘 이 전함은 테란의 가장 강력한 우주선이다. 많은 식민지 장군들은 장기간에 걸친 우주 작전 시 전투순양함을 사령선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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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토 포
Yamato Cannon
최근 연구의 결과로 가공할 야마토 포의 개발 역시 가능해졌다. 강력한 자기장을 이용하여 소규모 핵폭발을 한줄기 광선으로 뿜어내는 야마토 포를 사용하려면 장시간에 걸친 에너지 축적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단 사용할 수만 있다면 야마토 포의 파괴력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
테란의 기술진들은 기존의 전투순양함에 야마토 포를 설치하려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전투순양함이 구형 장비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에서 등장하는 테란 유닛. 다수의 레이저 포대와 신소재 강철 장갑으로 무장한 테란의 전함이자 우주의 요새이다. 거대한 선체 내부에는 다수의 병력을 수송하는 것도 가능하며, 테란의 장군들은 전투순양함을 장기간의 작전시 사령선으로 이용한다. 또한 일본색이 짙은 야마토 포라는 거대 주포도 장착되어 있다.[2]
조합 전쟁 시절부터 사용되어온 역사가 오래된 병기로, 레이스와 같은 대함 요격기들이 많이 개발되어 입지가 좁아지긴 했지만 지금까지도 테란 군대의 거대 함선으로서 널리 활약하고 있다. 또한 테란 함대 전력의 핵심이자 테란 병기 체계의 최종 라인에 해당하는만큼 많은 개발을 거쳐 함선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킨 덕분에 프로토스의 강력한 전투함들에도 꿀리지 않을 수준에 이르렀다.[3]
함선의 디자인이 망치상어의 머리와 비슷한 것이 특징이다. 이런 '망치머리' 디자인은 코프룰루 구역의 테란만 독자적으로 쓰는 형태는 아니며, UED도 똑같은 디자인을 쓰고 있다. 코프룰루 테란 역사상 최초로 전투순양함이 등장한게 조합전쟁이니 UED가 코프룰루 구역을 관찰하면서 디자인을 베껴왔거나 아니면 원래부터 쓰던 역사가 깊은 형태라는 뜻인데, 후자라면 최소 250년이나 쓴 디자인인 셈이다.
전투순양함의 운용에는 그리 많은 인원이 필요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종족 전쟁 때 UED 원정함대는 자치령 조선소에서 탈취한 전투순양함들을 빠르게 전력화하여 에드먼드 듀크의 자치령 함대를 물리친 적이 있고, 300명 가량의 소규모 세력인 레이너 특공대도 전투순양함인 히페리온을 전투 시에도 무리 없이 운용한다. 그리고 자치령의 황제 기함이었던 부세팔루스의 승무원이 8천명 정도 되는데 이 중 상당수가 수송 병력이라고 친다면 전투순양함 한 척만으로도 꽤 많은 병력을 수송할 수 있는 것이다.
야전교범에 의하면 모든 전투순양함에는 휴게 시설이 있지만 모두 승조원 전용이며, 일반 해병들은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다만 야전교범은 테란 자치령의 것이라 다른 테란 조직인 켈모리안 조합이나, 우모자 보호령도 그런지는 미지수. 레이너 특공대의 경우, 해병들이 자유롭게 휴게 시설을 이용한다.[4] 그 외에도 자유의 날개 캠페인을 보면 휴게실에서 대원들이 자유롭게 술을 마시거나, 오락기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구현되어 있는 걸 보면, 교범보다는 지휘관의 성향을 많이 타는 모양이다. 다만 해병들의 시설 이용 제한은 군기나 권위주의 차원이 아니라 야전교범에 나와있듯, 외부인이라 사용하지 못하는 것에 가깝다.[5] 애시당초 해병들의 소속부대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전투순양함에 상주하는 것도 아니고, 상륙작전 등의 상황에만 임시로 탑승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와 함께 공개된 그래픽 리마스터 페이지에 따르면 스타크래프트 1 시절에 전투순양함 몸체에 붙어 있던 3개의 정사각형 모듈이 승조원들을 위한 여가 시설이라고 한다.

1.1. 크기 논란


전투순양함의 크기에 대한 논쟁은 스타크래프트 1 시절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는데, 특히 과거부터 프로토스의 같은 테크 유닛인 우주모함과는 크기 비교에 자주 엮여 왔다. 이 둘끼리 엮인 이유는 당연히 서로 같은 위치의 결전병기인 데다가 크기도 똑같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 게임상에서 둘이 나란히 놓고 비교해보면 우주모함은 앞뒤로 길고, 전투순양함은 좌우폭이 넓은데, 각도에 따라 전순이 커보이기도, 우주모함이 커보이기도 한다. 실제 동영상에서는 간트리서히페리온이 차원 도약으로 아이어 상공에 모습을 드러낸 영상 말고는 두 함선이 나란히 떠 있는 모습은 구현된 적이 없다. 그나마 그 영상도 간트리서와 우주모함을 살짝 멀찌감치 두고 히페리온을 거의 정면에서 쳐다보는 각도이다보니 크기를 가늠하기가 정말 애매하다. 다만 정식 야전교범에서는 1km 정도 축척에 우주모함보다 약간 짧은 길이로 그려졌는데(우주모함은 1km보다 살짝 길다.), 길이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실제로도 게임상의 모습과 '대체적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6]
블리자드 측에서는 공식 설정을 밝히지 않아 온갖 추론이 난무했었다. 그러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 등장한 고르곤급 전투순양함 부세팔루스의 크기가 550m라는 것이 확정되었고, 뒤이어 개발자 Q&A 파트 13에서 부세팔루스가 지금까지 등장한 전투순양함 중 가장 거대한 함선이라는 공식 설정이 밝혀짐에 따라 전투순양함의 크기 논란은 사그라들었다. 새로 공개된 군단의 심장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전투순양함이 매우 거대하게 묘사되어 또다시 논란이 일었지만 애초에 트레일러가 케리건의 꿈인 데다가, 보다 강렬한 연출을 위해 약간의 과장이 섞였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대개 킬로미터급의 대형 우주함들이 등장하는 매체가 많아서인지[7] 1km도 안 되는 전투순양함이 상대적으로 초라해 보인다는 반응이 있지만, 현 지구상의 군함 중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의 니미츠급 항공모함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이 300m급이며 역사상 가장 큰 전함이라는 야마토급 전함아이오와급 전함도 전장 300m가 안된다는 것, 세계 역사상 가장 큰 여객기인 A380의 길이도 약 72m, 폭 약 80m라는 것을 감안하면 550m의 전투순양함이 과연 작은 편일지... 게다가 전투순양함은 공중에 떠다니는 우주선이며, 행성 대기권에도 빠르게 착륙해야하기에 지나치게 크면 오히려 효율성이 떨어진다. 그리고 캐나다에 있는 CN 타워의 높이가 약 553m, 한국 최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의 높이가 556m로 이 정도면 충분히 거대하다. 이 정도면 현재 전세계 최고층 건물인 부르즈 할리파의 최상층 높이인 828m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나지를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투순양함은 길이도 길이거니와, 양옆으로 큼지막하게 튀어나온 날개와 망치머리 형상 때문에 폭이 굉장히 넓고 몸체가 두꺼워서 550m라는 길이에 비해 덩치가 굉장히 비대하다.
정식 출판되기 전의 야전교범 크기 비교도에서는, 스타크래프트 1 시점의 구형 전투순양함 크기가 1km에 가깝게 나와서 논란이 있었으나, 이후 이러한 논란을 의식한 것인지 스타크래프트 1 시점 기준의 유닛들을 그린 그림은[8] 야전교범 정식 발매판에서 전부 삭제되었고 스타크래프트 2에 나오는 전투순양함만 실려 있는데 축적에 따르면 약 1km에 가까운 전장을 가지고 있다. 야전 교범이 550m 설정보다 훨씬 뒤에 나왔으므로 야전 교범쪽 설정을 따르는 게 맞다. 하지만 한정판에 포함된 모선의 청사진에서는 또 550m라고 표기되어있다.
그 외 다른 유닛과의 크기 비교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루머 항목 참고.

1.2. 전투순양함의 함급



1.2.1. 레비아탄


레비아탄급은 조합 전쟁때 처음 등장하였다. 후에 개발된 함급의 전투순양함들의 프로토타입 격 되는 함급으로, 레비아탄급은 야마토 포가 없었으며, 수송칸과 함교가 가까워서 적에게 함교가 공격당할 위험이 높았다. 그렇게 26세기 초까지 운용되어 오다가 더욱 뛰어난 성능을 가진 베헤모스급이 개발되면서 현역에서는 완전히 물러나게 되었다. 퇴역한 레비아탄급은 이동식 교도소로 사용되고 있으며 짐 레이너가 스타크래프트 1 테란 미션 2에서 함부로 감염된 사령부를 박살낸 이유로 레비아탄급의 전함 메리멕 호에 체포되어 있다가 마이클 리버티가 이끄는 코랄의 후예 게릴라들에게 구출되었다. 여담으로 메리멕 호는 이 탈주사건 이후 시스템 오류 때문에 우주 어딘가로 워프해버렸다.
스타크래프트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으며 전부 퇴역한것으로 보인다. 추정되는 남은 기체는 오리지널 테란 엔딩 동영상에서 자치령 순양함 습격을 받고 속수무책으로 털리는 연합측 전순이 있다.
참고로 저그 유닛 거대괴수의 영문명도 레비아탄인데, 이 경우에는 고유 명사로써의 '''L'''eviathan이 아닌 거대한 생명체를 지칭하는 '''l'''eviathan으로 해석되었기 때문에 거대괴수라는 번역명이 붙은 것이다. 전투순양함들의 함급 명칭은 특정 신화적 존재들로부터 이름을 따오는 경우가 통상이므로 고유 명사의 "레비아탄"급으로 부른다.

1.2.2. 베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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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1 당시의 표준 전투순양함. 베헤모스급은 레비아탄급과 달리 대기권 내 비행이 가능하며 착륙까지 가능하였다. 함교가 공격당할 것을 대비해 분리 수송칸도 생겼고 4곳의 도킹 베이에 포스 필드를 장비해 감압에 대한 걱정없이 빠른 전투 배치를 가능케 했으며, 적이 승선을 시도하려 할 때도 유연성을 보였다. 레비아탄급과 마찬가지로 워프가 가능하며, 대기권 내에서도 점프가 가능하다.
베헤모스급의 장갑은 네오스틸과 포스 필드로 구성되었으며, 수많은 레이저 포대와 핵탄두로 무장하였다. 그러나 이런 중무장에도 불구하고 레이저 포대가 일정 각도에 있는 적을 공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고, 핵탄두는 전투보다 행성 폭격 시에만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베헤모스급의 무장은 어느 정도 제한받는 점이 있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 바로 야마토 포.
이런저런 이유로 전투순양함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항공모함처럼 사용해야 했다.[9] 거기다 자체의 화력으로는 여러 상황에 대응하기 어려웠으므로 함재기는 필수이며, 베헤모스급 또한 적에게 대응하기 위해 망령 전투기 등의 함재기를 수용하고 있다. 또 수송선을 포함한 여러 항공기와 많은 전투병력을 수송할 수 있어서 전장에 신속한 투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베헤모스급의 최대의 약점은 운영하는데 엄청난 에너지가 든다는 것. 콜로서스 반응로를 탑재해 에너지 출력을 늘리긴 했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었다. 그래서 베헤모스급은 무기를 가동하기 위해 별도의 입자 가속기를 써야 했는데, 만일 이 가속기들에 문제가 생긴다면 함선 전체가 마비될 수도 있다. 실제로, 지구 집정 연합군은 코랄 공격 당시 코랄의 입자 가속기들을 전부 파괴해서[10] 자치령 무적함대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도시를 유린했다. 아마 이런 단점 때문에 입자 가속기가 건설되어 있는 행성에서 만 제대로 된 활약을 펼쳤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11]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수를 거듭하였으며 특유의 망치머리 디자인은 후속함들에게 디자인적 기초를 제공하였다. 이후 더 진보된 전투순양함들이 개발되기는 했지만 베헤모스급도 여전히 널리 쓰이고 있다.
가장 유명한 네임드 베헤모스급은 노라드 Ⅱ, 노라드 III, 그리고 레이너 특공대의 총기함 히페리온잭슨의 복수단이 있다.
히페리온은 스완과 기술자들이 몇 번 개조를 하였고 스텟먼이 실험실에서 연구하는 '''프로토스의 수정이 스스로 히페리온에게 동력을 제공하고 낙후된 시스템을 보수'''하기 때문에 최신예 전투순양함에 꿀리지 않는 성능을 지니고 있다. 스완이 히페리온이 잘 돌아가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스텟먼은 수정의 영향에 대해서 비밀로 부치는 중. 다만 히페리온은 원래 멩스크의 기함이였기 때문에 원래부터 일반 전투순양함보다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었다.
참고로 저그에게 베헤모스라는 거대 유닛이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
2019 블리즈컨 워체스트의 테란 스킨은 티라도 테마인데 이 기종이 스킨으로서 나온다.

1.2.3. 헤라클레스, 미노타우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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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2504년) 기준, 자치령 무적함대의 주력함으로서 기존의 베헤모스급을 대체하는 신형 전투순양함이다. 베헤모스급보다 훨씬 강력한 야마토 포와 장갑을 자랑하며[12] 포탑의 각도 제한 문제를 해결함과 더불어 함선 전체에 포탑을 증설했기에 대공 화력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방어막 시스템과 미사일 발사 시스템, 플라즈마 어뢰 등의 기능도 별도로 탑재할 수 있다.[13]
현재 최신형 전투순양함인 고르곤급이 속속 생산되고 있지만 자치령 함대의 절대 다수는 아직 헤라클레스, 미노타우로스급이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냥 하나의 함급으로 통일하는 게 비용이나 운용면에서 훨씬 이득일 텐데, 왜 굳이 두 함급을 같이 건조해서 운용하는지는 불명. 다만 군용무기의 생산 라인을 바꾼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비용 문제를 고려하여 생산 체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추측이 가능하다. 특히 생산품이 전함같은 그 국가의 기술의 총아인 경우는 더더욱.[14] 아니면 우달로이급 / 소브레멘니급의 관계처럼 설계를 일부 공유하면서 용도에 따라 함급을 나눈 것일수도 있다. 같은 용도이면서 대부분의 설계를 공유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브루클린급 경순양함과 그 소폭 개량형인 세인트루이스급 경순양함의 사례가 있다. [15]
고르곤급 생산 시설로 전부 대체하기에는 비용 문제가 너무 커서 코랄과 핵심 군사행성, 코랄 인근만으로 생산 시설을 제한하고 나머지는 미노타우르스-헤라클레스 건조 시설을 살려놨을 가능성도 크다.[16] 현실에서도 조선소마다 건조 역량이 달라서 신규 함정을 건조하기 위해 건선거부터 뜯어고치는 일은 왕왕 있었다. 당연히 그것도 다 비용이 든다.
이 중 미노타우로스급은 자기 아버지에게 극심한 염증을 느끼던 발레리안 멩스크가 되려 아버지의 원수를 도와주기 위해 설계도와 일부 전함[17]을 넘겨준 적이 있는데 이는 자유의 날개 캠페인 중에서 공허의 나락 편에 나오는 내용이다. 미노타우로스급은 베헤모스급보다 모든 면에서 훨씬 강력한 건 맞는데 레이너 특공대가 별로 많지도 않은 인구수에도 공허의 나락 캠페인에서 무지막지하게 달고 나오는 것으로 미루어 본다면 아마도 대충 써먹는 용도로 활용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미노타우로스급이 적어도 고르곤급에 비하면 대충 써먹는 함종인 것은 맞다. 레이너 특공대의 급박한 상황에서 고르곤급은 제작 시간이 너무 걸리기 때문에 비교적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미노타우로스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정리하면 좋은 가성비와 적은 승무원으로도 운용 가능하다는 장점, 그리고 언제 어디서 들이닥칠 지 모르는 적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진 함급이라고 볼 수 있다.[18] 요컨대 같은 전투순양함이라도 미노타우로스급은 순양함에 가깝고, 고르곤급은 전함에 가깝다고 이해하면 편할 것이다.

1.2.4. 고르곤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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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날개 ~ 군단의 심장 기준 최신형 전투순양함.
원형은 발할라에서 연구중이던 프로토타입 전투순양함인 로키로 추정되며, 인게임에서는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 차 행성의 '하늘에서 떨어지는 불벼락' 임무에서 첫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고르곤급 전투순양함 참조.

1.2.5. 모이라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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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부대 전투순양함
그리핀 부대 전투순양함
공허의 유산~노바 비밀 작전 시기에 진수된 것으로 추정되는 함급.
워 체스트 보상 스킨 설정에 따르면 특수 부대용 전투순양함이라고 하며, 노바 비밀 작전에 등장하는 아군 전투순양함도 모이라이급으로 추정된다.

1.2.5.1. 군주급

협동전에 등장하는 무적함대 사령관 맷 호너 제독의 직속 부대가 독점 사용하는 함선으로 모이라이급의 모델링을 사용하며, 군주(Sovereign)라는 명칭 자체가 함급이다.
일반 야마토 포보다는 약간 약하지만 연속 사격이 가능한 소형 야마토 포를 가지고 있다. 전투순양함 반응로 시스템을 과충전 상태로 이용 가능하게 개량한 덕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는 본래 군주급의 제식 규격이라기보다는 미라의 용병 테크놀러지 마개조의 산물이라고 봐야 한다.
실제로 업그레이드 전에는 모이라이급의 모델링을 사용하지만, 업그레이드 후에는 외형이 여기저기 가시가 달리고 양쪽 날개 끄트머리에는 웬 큼지막한 칼날이 달린 미라의 용병 스타일로 뜯어고쳐진다. 헤라클레스, 미노타우르스급처럼 모이라이급과 자매함으로 추정된다

1.3. 타 세력의 전투순양함



1.3.1. 지구 집정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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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D 원정대가 운용한 전투순양함으로 작중에 함급이 따로 언급되지는 않으며 국적 접두어인 '''D'''irectorate '''S'''pace '''S'''hip(D.S.S)를 번역한 집정 우주함으로 부른다. D.S.S.는 함선의 등급이 아니라 美해군의 USS(United States Ship)·英연방 해군의 HMS(His/Her Majesty's Ship)와 같은 함선 접두어(Prefix)다.
UED 전투순양함 모델이 어떤 이름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원정대의 기함인 알렉산더만이 동영상에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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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은 테란에서 운용하는 전투순양함과 유사하다. 성능에 대해서 공식 설정으로 공개된 바는 없지만 최소한 다른 테란들이 운용했던 베헤모스급 전투순양함과는 성능과 함체 크기에서 차이가 있을 듯하다. 재미있는 점은, 특유의 망치모양 머리 함선을 UED도 공유하고 있다는 것. 리마스터판 UED 캠페인 도입부 일러스트에서는 함선 전면의 세밀한 묘사가 베헤모스급인 히페리온과는 약간 다른 외형으로 구현되어 두 함급은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음을 묘사했다.
알렉산더는 2편의 협동전에서도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히페리온의 모델링을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UED의 전투순양함과는 거리가 있을듯하다.

1.3.2. 켈모리안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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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모리안 조합의 전투순양함. 군단의 심장 캠페인인 이런 친구들과 함께라면…에서 해적 주력함으로 등장한다. 외관은 상당히 독특한 편으로, 기존의 전투순양함들과는 다소 동떨어진 디자인을 하고 있다. 오히려 보다 보면 우주모함이 떠오를 정도. 은폐 기능을 보유했으며 주변의 유닛들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전기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공허의 유산에서 뫼비우스 특전대의 일반 전투순양함들이 은폐해서 아둔의 창을 기습하는 것을 보면 설정상으로는 일반 전투순양함들도 은폐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19]
또한 맵 에디터에서 확인해본 결과 기본 포 이외에 다연장 미사일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것도 패시브로.[20] 참고로 맵 에디터 실험 결과 용병 전투순양함과 같은 종류인 로키와 1:1로 붙으면 이게 이긴다. 여담으로 함선의 앞부분을 살펴보면 비스듬한 포문이 두 개 있는데 특이하게도 이 포문에서 야마토 포를 쏜다. 참고로 이 비스듬한 두 포문의 야마토 포는 강력한 에너지를 모은다는 느낌의 소리와 붉은색과 노란색 혜성의 느낌이 나는 전투순양함 야마토 포와는 다르게 이 해적 주력함의 소리와 이펙트는 고음의 푸슈웅 하는 날카로운 소리가 나며, 파란색과 흰색의 기공포 느낌이 드는 이펙트이다.
우주모함이나 전투순양함보다는 스타크래프트 개발 과정 당시 존재했던 용병 함선을 닮았다. 용병 함선은 발키리와 매우 비슷하기도 하지만 공격 방식도 그렇고 해적 주력함과 비교해보면 정말 판박이다. 게다가 이런 친구들과 함께라면... 임무에 등장하는 그리핀이란 전투기 역시 개발 과정 때 있었던 용병 타격대와 정말 똑같이 생겼다. 참고로 그리핀의 모델링은 스타크래프트 2 개발과정때도 약탈자(프레데터)라는 제공 전투기로 등장한 적이 있었다. 특수 효과는 밤까마귀의 국지 방어기와 같은 효과라고 한다. 이 밖에도 광물이 공중에 떠 있는 등 이 임무에서는 스타크래프트 개발 과정때의 모습을 많이 활용한 것이 보인다.
협동전에서는 코랄의 균열 임무에서 키메라 해적단의 해적 주력함이 보너스 목표로 등장한다. 처음 등장 때는 혼자만 나와서 대공 유닛과 특수 능력만 적절히 있으면 되지만 지상/공중 유닛 다수에게 로켓 공격을 하며 전기장 스킬 역시 남아있기 때문에 어설프게 다가갔다간 잡을 수 없다. 또한 돌진 공격의 피해량이 매우 높으니 한 눈 팔다가는 군대가 작살난다. 두 번째 등장 때는 적의 기지 안쪽에 있어 좀 더 귀찮은 편. 두 번째 등장이 꽤나 느린 편이고 일정 시간이 지나기 전까지는 절대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가끔 잊어버리고 공허의 파편을 다 밀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핵심 부품에서는 정비중인 지형지물로 등장한다.

1.3.3. 우모자 보호령


우모자 보호령의 전투순양함으로 워 체스트 스킨으로 등장한다. 초상화 외관
타 세력들보다 자치령의 전투순양함과 외형적인 유사도가 큰 편인데 우모자가 산업 스파이를 보내 자치령의 기술을 빼오거나 오딘의 자료를 빼내고 히페리온을 뇌물로 탈취한 일화 등을 보면 기술적인 기반이 구 연합 및 현 자치령의 전투순양함에서 나왔기 때문인듯하다.
여담으로 우모자 보호령 전투순양함의 함장은 자치령 전투순양함 함장에 비해 수염 숱과 주름이 적어 상당히 젊어 보인다.

2. 스타크래프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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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초상화[21]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초상화[22]

2.1. 대사




영문판: 크리스 멧젠
더빙판: 손종환
러시아어 악센트가 강하게 묻어나오는 영어를 구사한다.
'''생산'''
Battlecruiser operational.
배틀크루저/전투순양함[23], 가동 완료.[24]
'''선택'''
All crews reporting.
모든 승무원, 보고드립니다.[25]
Receiving transmission.
전송 수신 중.[26]
Good day, commander.
안녕하십니까, 사령관님.
Hailing frequencies open.
주파수를 개방합니다.
'''명령'''[27]
Make it happen.
명령 수행중.
Set a course.
항로 설정 완료.
Take it slow.
느긋하게 갑시다.
Engage!
교전 시작!
'''반복 선택'''
Identify yourself.
신분을 밝히십시오.
Shields up, weapons online.
보호막 가동, 무기 온라인.
…Not equipped with shields? …Well then, buckle up!
보호막이 없다구요?… 그럼, 안전벨트를 매시죠.[28]
We are getting way behind schedule.
계획보다 한참 늦어지고 있습니다.
I really have to go, Number One.[29]
급한 볼일이 있습니다, 작은 거.

2.2.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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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비용

요구사항
컨트롤 타워
사이언스 퍼실리티
피직스 랩
단축키
B
생산 건물
스타포트
생명력
[image] 500
방어력
3 (+1)
크기
대형
특성
공중, 기계
무기 이름
공대지 레이저 포대(지상)
공대공 레이저 포대(공중)[30]
공격 대상
지상, 공중
공격력
25 (+3)
피해 유형
일반형
공격 주기
30
사거리
6
초기 에너지
50 → 62.5
이동 속도
1.172
최대 에너지
200 → 250
시야
11
능력
야마토 포[31]
설정대로 나왔으면 엄청난 먼치킨급 최강의 능력을 자랑했겠지만 게임의 밸런스 조절을 위해서 실전에서는 대폭 약해져서 나온거다.[32] 다수의 레이저 포대'라면서 인게임에서는 시즈 탱크의 포격보다 약한 '''빔 한 줄기'''만 발사해대며, 이 또한 설정상으로는 체급이 전혀 다르니 훨씬 강할 것이다. 수송 기능은 당연히 빠졌다.
계급은 스타크래프트의 일반 유닛 중에서 제일 높은 준장이다. 양산이 가능한 유닛 주제에 웬만한 영웅 유닛과 계급으로 맞먹을 수 있다.[33] 물론 소령인 발키리가 동시클릭시 배틀보다 먼저 나오는걸로 보아 포트레이트 우선여부는 계급장과는 딱히 상관 없으므로 큰 의미는 없다. 준장짬밥이 짬밥인지 사령관에게 거칠게 말하는 다른 몇 유닛과는 다르게 상당히 능글맞게 말한다.
이동 속도는 매우 느리고 테크도 최후반이고 업그레이드도 필요하다. 비싸서 많이 뽑기도 어렵고 생산 시간도 무척 오래 걸리는 데다가 무엇보다 모이지 않으면 그다지 의미가 없다. 캐리어보다 느리고 사거리가 긴 것도 아니라서 사실 전략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는 유닛이 아니다. 야마토 포는 기본적으로 발사될 때까지 딜레이가 있고 무엇보다 1발에 150이라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콜로서스 반응로 (에너지 보유량 최대치 50 증가) 업그레이드를 해도 에너지 최대치가 250이니 1번만 발사할 수 있고 2번 이상 연달아 발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결정적인 단점은 발사 명령 후 야마토 포 충전 중에 상대 유닛이 파괴되거나 시야에서 사라질 경우 충전이 풀리면서 에너지가 소멸되는 것이다. 장점에 비해서 단점이 큰 관계로 동족전과 테저전의 최후반이 아닌 이상 고스트의 핵과 마찬가지로 주로 승기를 굳힐 때 사용한다. 배틀크루저가 우르르 몰려오는 러시는 당하는 사람은 물론 보는 사람조차도 엄청난 심리적 압박을 느끼게 하므로 실제로 그 배틀크루저가 업그레이드 하나도 안 된 것이라고 할지라도 전력을 다하는 상대의 전의를 완전히 작살내서 순순히 GG를 받으려 할 때 간간히 쓰인다. 배틀크루저 러시를 시도할 수 있다는 사실 그 자체가 심리적/자원적 여유가 상대보다 우위에 있다는 의미이다.

2.3. 특수 능력


사이언스 퍼실리티에서 부속 건물로 피직스 랩 (Physics lab) 을 건설한 후 피직스 랩에서 연구할 수 있다.
  • 야마토 포 (Yamato Gun)
배틀크루저가 야마토 포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피해량은 260이며 폭발형이다. 연구 비용은 미네랄 100, 가스 100.
150의 에너지를 소모하며 강력한 단일 데미지 스킬이다. 비싼 고급 테크 유닛을 저격하는데 딱 좋다. 체력이 높은 적 유닛이라도 1방에는 죽지는 않지만 대미지가 높기 때문에 사경을 헤매는 수준이다. 야마토 포를 버틸 수 있는 유닛은 같은 배틀크루저, 울트라리스크, 캐리어, 아칸, 아비터, 질럿(...) 밖에 없는데, 나열 된 유닛들 모두 야마토포 1방에 체력이 절반 이상 날아간다. 단 소모하는 마나가 많기 때문에, 히드라, 드라군, 골리앗같이 싸고 많이 나오는 저테크 유닛보다는 아비터, 캐리어, 리버, 하이 템플러, 아칸, 다크 아칸, 울트라리스크, 디파일러, 가디언, 디바우러, 사이언스 베슬, 발키리같은 비싸고 적게 나오는 고테크 유닛이나 미사일 터렛, 성큰 콜로니, 스포어 콜로니, 포톤 캐논, 시즈 탱크, 럴커 같은 거점 방어용 건물이나 유닛에게 사용해야 좋다. 사거리 역시 미사일 터렛 등의 방어건물의 사거리보다 길어서 저격이 가능하다. 특히 미사일 터렛과 포톤 캐논은 야마토 포 1방에 작살난다.
기본적으로 사거리 내에서 사용하면 약간의 시전시간을 가지며 그 동안 유닛이 파괴되거나 스테이시스 필드에 갖히는 등 타게팅 불가상태가 되면 발사되지 않고 에너지만 손실된다. 하지만 전장의 안개로 가려진, 시야범위 밖으로 도망치는 것으로는 시전이 취소되지 않으며 발사되면 끝까지 쫓아가서 명중한다. AI는 야마토 포를 실드+체력 총합이 200 이상인 유닛, 건물에게 사용한다. 캠페인 인공지능이 적용되면 시즈 탱크나 골리앗, 드라군 등에게도 사용한다. 포토 캐논, 미사일 터렛, 오버로드에게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 콜로서스 반응로(Colossus Reactor)
배틀크루저의 에너지 보유량 최대치가 50 증가한다. 연구 비용은 미네랄 150, 가스 150.

2.4. 실제 유닛의 운용


게임상 최종 테크에 도달해서야 나오는 대형 비행 유닛이다. 공격력이 '''일반형''' 25로 준수한 편에 업그레이드하면 3씩 올라간다. 크기가 큰 만큼 공격 시 방향을 바꿔가며 발사하는 동작이 뚜렷하게 보인다. 연사력과 반응속도도 좋은 편이다.
방어도 풀 업그레이드하면 노업 마린이나 1업 커세어 따위에게는 0.5씩밖에 닳지 않는 최고의 맷집을 가지고 있다. 스타크래프트에서 영웅 빼고 '''핵 맞고 사는 유닛은 배틀크루저 밖에 없다.''' 기본 방어력이 3이기 때문이다.
시야가 11인데 반해 사거리는 6, 공격속도는 30이라 시야만 빼고 사거리 업그레이드 끝낸 드라군과 같다. 사거리에 비해서 시야가 짧은 시즈 탱크와는 대조적이다. 따라서 이론상 배틀크루저와 시즈 탱크 조합은 최고의 시너지를 자랑한다.
예전에는 기본 방어력 2에 인구수를 무려 '''8'''이나 먹고 생산 시간도 '''아비터랑 동급인 160초'''이기 때문에 특히 더 쓰는 일이 적었지만 거듭되는 패치로 인해 인구수가 6으로 줄고 생산 시간도 '''133초'''[34]로 줄어들어서 예전에 비해서 어느 정도 활용도가 더 높아졌다. 사실 오리지널 시절엔 배틀크루저의 카운터 유닛인 골리앗, 레이스 같은 유닛들의 성능도 모두 시궁창이였고 미사일 터렛의 성능도 지금보다 한참 떨어져서 딱히 잉여 취급받는 유닛도 아니였다.

2.4.1. 테테전


동족전은 과거부터 배틀크루저를 볼 수 있는 빈도가 높았던 종족전으로, 극후반전에 돌입하면 서로가 탱크나 터렛으로 선을 긋고 자리를 잡아서 교착상태로 들어갈 때 이 방어선을 뚫기 위한 최종병기로 배틀크루저를 뽑아서 승부를 보게 되는 경우가 간혹 생긴다. 다만, 양쪽 모두 배틀크루저가 다수 모이고 미사일 터렛이 충분히 깔릴 경우 먼저 들어가는 쪽이 거의 100% 확률로 패배하기 때문에 야마토 포로 시즈 탱크 혹은 미사일 터렛만 제거하면서 끝이 언제 날지 알 수 없는 지루한 게임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사실 후반까지 배틀크루저를 모으지 않으면 그 게임은 안 봐도 메카닉전 양상으로 갈 게 뻔하므로 사실상 더 지루해진다고 볼 수도 있다.
그 밖에 배틀크루저 VS 배틀크루저 교전이 일어났을 땐 소수의 사이언스 베슬을 섞어도 좋다. 디펜시브 매트릭스는 전투에 큰 도움을 주며[35] EMP는 야마토 포를 봉쇄할 수 있다. 이때는 먼저 사이언스 베슬의 EMP를 맞추는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배틀크루저도 똘똘 뭉쳐다니는 경향이 강한지라 배틀크루저 부대 중 2~3기만 빼고 다 에너지가 0이 된다.

2.4.2. 테저전


테테전과 더불어 배틀크루저가 가장 자주 쓰이는 종족전이다. 테테전의 배틀크루저 운용과는 정반대로 테저전에서의 배틀크루저는 소수 견제를 통해 저그를 압박하고 가스 소모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는 저그의 고질적인 단점인 애매한 대공 능력을 저격하는 것으로 레메에서 다시 SK테란으로 회귀한 테저전 후반 운영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메타이다.
저그는 원래 주력 유닛으로서 대공을 할 유닛은 히드라밖에 없어 프저전을 제외하고는 주력 병력 구성과 대공이 동시에 가능한 종족전이 없다는 단점이 있어, 전까지는 아예 뮤탈을 주력 병력으로 삼아 제공권을 가져가거나 스커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닛 교환만 해주고 상대가 아예 제공권을 잡기 위해 다수 공중 유닛을 생산한다면 이를 인스네어, 플레이그와 같은 마법으로 카운터하는 식의 대공을 했었는데, 배틀크루저는 이 세 가지 방법에 대해 모두 카운터가 가능하고[36], 저그가 스커지를 뽑게 강요해 가스를 소모시킨다면 울트라 체제가 갖춰지는 시간을 크게 늦출 수 있으며, 저그의 스커지 동선을 배틀로 견제할 수 있어 베슬과 드랍쉽이 활개칠 수 있게 만들어주고, 튼튼한 체력덕에 테란이 조금만 신경써도 되는 배틀에 비해 저그의 대처는 대부분 손이 많이 가는 방식이기 때문에[37] 기존 SK테란 상대로 4가스 후 울트라 > 필승이라는 저그의 공식을 다수 멀티를 먹으며 저그의 난전을 다수 탱크로 꾸역꾸역 버티는 네오 SK테란과 달리 그대로 주도권을 잡고 몰아치는 상황에서도 파훼할 수 있게 해준 배틀크루저 활용은 후반 운영의 새로운 메타가 되었다.
저그는 이에 맞춰 4가스 히럴디파 후 5가스 목동저그, 뮤탈을 몸빵으로 써 스커지가 안정적으로 들이박을 수 있게 하기, 적절한 스포어와 디파일러 배치 등을 제시했지만 히럴디파의 경우 배틀 상대에는 좋지만 마메베슬 자체를 상대하는 게 굉장히 난해하고, 뮤탈또한 저렴한 유닛은 아니며 배틀이 스커지를 점사할 수도 있다는 맹점이 있고, 스포어와 디파일러 배치의 경우 손이 덜 가고 적은 가스 소모로 배틀을 막아낼 수 있지만 테란도 배틀에 컨트롤을 해준다면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는 문제점이 있어 상황을 최대한 좋게 만들어 놔[38] 배틀로의 체제전환 자체를 막는 것을 제외하고는 배틀 자체에 대한 완벽한 대처법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상태이다.

2.4.3. 테프전


프로토스는 다른 종족들과 달리 저티어 유닛(드라군)으로 배틀크루저와 대등한 한타교전을 할 수 있고, 카운터 칠 수 있는 마법 유닛 (하이 템플러, 다크 아칸, 아비터) 이 많기 때문에 프로토스를 상대로는 배틀크루저가 매우 나쁘다.
드라군 자체의 화력은 1기가 히드라리스크 1마리와 동일하나 (공격력 2배, 공격 속도가 딱 절반이다) , 배틀크루저 같은 고장갑 유닛에게는 공격력이 높은 게 연사 속도가 좋은 것보다 더 나으므로 상대적으로 화력 손해가 덜하며, 드라군의 체력이 꽤 높아서 배틀크루저 입장에서는 잡기 골치아프다. 그리고 테프전에서 테란이 뭘 하든 프로토스는 어차피 드라군이 주력이라 수도 많다.
프로토스의 마법 유닛들도 하나하나가 배틀의 천적이다. 가뜩이나 뭉치기 쉽고 경우에 따라서는 아예 뭉쳐야 하는데 이동 속도까지 느린 배틀크루저에게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은 치명적이며,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라도 맞으면 배틀크루저가 아무것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당한다. 피드백을 걸어서 야마토 포를 봉쇄하고 아예 배틀 크루저 자체를 뺏어올 수도 있는 다크 아콘은 말할 것도 없다.
의외로 스카웃도 배틀크루저에 강하다. 스카웃은 평소에는 커세어에 밀려서 잉여 취급받지만 스카웃이 제일 잘 하는 게 '''배틀크루저나 캐리어 같은 고급 공중 유닛을 잡는 것이다.'''[39] 맷집도 은근히 단단해서 물장갑 레이스나 커세어 따위와는 다르게 잘 죽지도 않는다. 사실 스카웃이 홀대받는 이유 중에는 배틀크루저 같은 고장갑 공중유닛이 게임 중에 거의 안 나온다는 점도 있다. 다만 공격을 2번 하는 방식이라서 방어력이 높은 배틀크루저에게 손해를 본다.
그나마 커세어가 배틀크루저 같은 고장갑 유닛에는 힘을 못 쓰기에 웬만큼 커세어가 숫자가 모이지 않으면 배틀크루저가 커세어를 상대로 압승하지만 커세어는 테프전에서 거의 볼 일이 없고, 캐리어의 경우 높은 방어력과 야마토 포 때문에 단순 일대일 자체는 유리하지만 캐리어의 영원한 친구인 하이 템플러에 너무 취약하고 캐리어의 기동성을 배틀크루저가 따라갈 수가 없다. 애초에 프로토스가 캐리어를 가는 상황은 캐리어가 뜨기 전에 끝내거나 유리한 상황에서 캐리어를 띄우는 것을 꾸역꾸역 따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캐리어를 상대로 맞배틀을 띄우는 말도 안되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2.5. 상성


배틀크루저는 최종 테크 유닛답게 숫자가 쌓이면 상성을 거의 씹어먹는다. 사실 아무런 마법 기술 없이 단순 공격으로만 1vs1이나 정확히 인구수 무방하게 1부대 vs 1부대로만 교전했을 때 배틀크루저를 이길 수 있는 유닛은 커세어, 발키리, 스카웃 외에는 딱히 없다. 심지어 배틀크루저가 골리앗과 동일 인구수로 맞춰 33 vs 100으로 교전하면 배틀크루저가 카론 부스터 골리앗을 이긴다. 게다가 실전에선 언덕 등을 끼고 교전할 수 있기 때문에 배틀크루저가 더 유리하다.
배틀크루저의 방어력 3은 마린의 DPS를 반토막나게 만드는 재앙인 데다가, 마린은 유닛의 방어력 업그레이드와 배틀크루저의 공격력 업그레이드에 무관하게 2방만 맞으면 죽으며 공 3업 배틀크루저는 스팀팩을 사용한 마린이 접근하기도 전에 녹여버린다. 배틀크루저 1기가 마린 10기를 상대할 수 있다.
고스트 자체야 피해는 최대 2.5[40]밖에 못 주고 배틀크루저가 공 1업 되는 순간 무조건 2방 맞으면 죽으며 심지어 핵을 맞고도 살지만 문제는 락다운. 배틀크루저 특성상 숫자도 적고 크기도 커서 락다운에 매우 취약하다. 게다가 비싸고 덩치도 크고 느려서 락다운 1방이면 정말 손해다. 그렇기 때문에 배틀크루저는 고스트만 보면 도망가야 하거나 시즈 탱크나 골리앗의 엄호를 받아야 한다. 다행히 메딕으로 락다운을 풀 수 있어서 상황이 캐리어 보단 조금 낫다. 사실 이 점 때문에 동족전에서 고스트가 거의 안 나온다. 고스트 테크트리 자체가 배틀크루저랑 똑같은 타이밍인 데다 가격도 별로 싼 편이 아니다. 그리고 기껏 마나 100 모아서 락다운 걸어봐야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마나도 50밖에 안 드는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으로 풀리니 동족전에서 배틀크루저를 잡겠다고 카운터로 고스트 뽑는 사람은 거의 없다.
골리앗은 지대공 최강 유닛이다. 배틀크루저 1기 나올 자원 및 시간을 더하면 골리앗은 대략 3~4기가 나오는데, 사거리와 대공 능력이 우월한 골리앗은 배틀크루저 입장에서는 시즈 탱크 없이는 큰 문제다. 다만 골리앗의 대공 공격은 미사일을 2발 발사하는 방식이라서 의외로 피해가 많이 깎이고, 가성비라면 몰라도 인성비 면에서는 골리앗이 썩 우월하다고 보기 어렵다.[41] 서로 수리를 안 하고 노업 시 배틀크루저는 골리앗을 6번 공격해야 잡고 골리앗은 배틀크루저를 36번 공격해야 잡는다. 풀업 시 배틀크루저는 골리앗을 5번 공격해야 잡고 골리앗은 배틀크루저를 25번 공격해야 잡는다. 비율로 따지면 노업 시는 1:6, 풀업 시는 1:5로 업글될 수록 골리앗이 더 유리해진다. 사실 동족전에서는 모든 유닛들이 숫자만 모이면 상성을 씹어먹는다. 다만 골리앗과 맞서려면 싸울 때와 뺄 때를 정확히 나눠야 하는데, 배틀크루저의 속도가 워낙 느려서 도망치다가 일방적으로 당하기 때문이다. 치고 빠지는 게릴라전을 펼치는 캐리어와 달리, 배틀크루저는 확실히 이길 수 있다고 판단될 때에만 들이대야 한다. 골리앗은 사거리가 길어서 도망치느니 오히려 그냥 죽을 때까지 교전하는게 더 나은 상황도 자주 연출된다.
배틀크루저와 레이스가 같은 수로 교전하면 당연히 지겠지만 배틀크루저가 1기 나올 때면 레이스는 이미 많이 나왔을 테고,[42] 레이스는 보기와는 다르게 1방 공격식이라서 배틀크루저의 높은 방어력이 무력하다. 계산을 해보면 노업 시 배틀은 레이스를 5방에, 레이스는 배틀을 30방에 잡으며, 서로 풀업 시 배틀은 레이스를 4방에, 레이스는 배틀을 25방에 잡는다. 비율로 따지면 노업 시 1:6, 풀업 시 1:6.25로 조금이나마 배틀크루저가 유리해진다. 그래도 동족전에서 배틀크루저의 최고의 천적이다.[43] 그리고 느릿느릿한 속도로 도망도 못 가고 야마토 포를 발사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유닛이다.[44] 그러므로 배틀크루저의 숫자가 적을 때는 발키리나 골리앗 등 호위 유닛을 반드시 붙이자. 다만 상대 테란이 레이스를 절대 다수로 많이 뽑으면 배틀크루저는 아예 뽑지 않는게 좋다. 배틀크루저를 뽑는 순간 레이스에게 먹이를 주는 꼴이며 동족전에 다수의 레이스는 상성을 무시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동인구수로 배틀크루저 33기와 레이스가 100기를 붙였을 때 배틀크루저가 당연히 밀린다.
발키리는 짜잘한 피해의 로켓을 여러 번 발사하는 방식인데 배틀크루저는 방어력과 체력이 무지하게 높다. 게다가 발키리 자체도 그리 싸고 많이 나오는 유닛이 아니니[45] 발키리만 보이면 야마토 포를 날려주는게 적절하다. 단 배틀크루저 vs 배틀크루저 교전에 몇 기 섞어주면 나름 넓은 스플래시 대미지인지라 꽤 쏠쏠하다.
배틀크루저는 1방 공격력이 강하며 떡장갑이라 히드라리스크를 상대로 잘 죽지도 않는다. 공중 유닛이기도 하고 어쨌든 사거리도 1 길기 때문에 지형을 끼고 교전하면 히드라리스크가 힘을 쓰지 못한다. 200 vs 200 대결이면 어택땅만 해도 배틀크루저가 이긴다.[46] 심지어 배틀크루저가 공업을 2이상 하게 된다면 히드라의 방업과 관계없이 3방컷 나버리므로 말그대로 추풍낙엽처럼 쓰러지는 히드라를 볼 수 있다. 게다가 배틀크루저가 공방 풀업을 하면 히드라로는 공방 풀업해도 고작 7밖에 대미지를 못 준다. 하지만 생산성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배틀크루저가 그 정도로 쌓이는 상황은 보기 어렵다. 특히 히드라리스크가 디파일러의 지원을 받아 맷집 문제를 극복하면 폭발형 공격이 대형 유닛인 배틀크루저에게는 100% 들어가는지라 비싼 배틀크루저가 우수수 떨어지니 조심해야 한다. 물론 배틀크루저를 굴리는 테란도 배틀크루저를 단독으로 굴릴 일은 없고 사이언스 베슬을 필두로 바이오닉 유닛들이나 메카닉 유닛들의 지원을 받아 수월한 교전이 가능하다. 어차피 테란에게는 히드라를 녹일 수 있는 수단이 많다.
배틀크루저가 저그전에서 나올 때 가장 골치아픈 적이다. 실전에서 후반 유닛인 디파일러가 다른 유닛과의 조합 없이 나올 리가 거의 없다. 게다가 공중을 공격할 수 있는 히드라리스크와 조합되면 무조건 상성을 저그쪽으로 끌고오기도 한다. 단체로 체력 295를 깎는 플레이그도 문제지만, 지상 유닛인 히드라리스크 떼거리를 배틀크루저 일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다크 스웜이 제일 큰 골칫거리이다. 야마토 포로 다크 스웜 속의 히드라리스크 무리를 하나하나 찍어잡자니 계속 뽑히는 히드라리스크 군단 앞에서 마나는 순식간에 떨어지고 깡통으로 전락하여 격추된다. 고테크 유닛인 배틀크루저가 나올 시간이면 디파일러도 뜨고 히드라리스크를 부대 단위로 찍을 수 있는 체제를 저그가 갖추기 때문에 타이밍 러시도 어렵다. 다만 배틀크루저는 테란이 어떤 체제로든 사이언스 베슬을 필수로 조합을 갖추면 어느 정도 커버는 가능하다. 다크 스웜 속 히드라리스크 군단은 파이어뱃이나 시즈 탱크로 잡고 야마토 포는 디파일러에게 발사하는 것이 적절하다. 디파일러도 최후반에 나오는 비싼 고급 유닛이다. 또한 사이언스 베슬의 이레디에이트로 디파일러를 보이는 즉시 죽여버리고 플래이그는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으로 풀어버리면 저그 입장에선 더욱더 할수 있는 게 없다. 저그전에서 배틀크루저를 활용시엔 디파일러를 이레디에이트로 제거할 수 있는 사이언스 베슬과 디파일러의 플레이그를 무력화할 수 있는 메딕의 리스토레이션을 같이 활용하는게 가장 적합하다.
배틀크루저에게 뮤탈리스크란 대미지도 미미하고 사거리도 짧은 데다 클로킹마저 없는 열화 레이스에 불과하다. 그나마 장점이라고 할 쿠션 피해는 배틀크루저의 방어력에 흠집내기도 어렵고, 배틀크루저의 공격은 일반형이라 뮤탈리스크의 장점인 소형 장갑을 전혀 살리지 못한다. 숫자가 쌓이면 더 심해지는 게, 배틀크루저 5대가 우클릭 1번 할 때마다 뮤탈이 1마리씩 사라진다. 공 3업을 완료하면 뮤탈의 방업에 관계없이 4대로도 죽일 수 있다. 그래도 뮤탈리스크는 맘 먹고 뽑아내면 배틀크루저와는 달리 부대단위로 쏟아져 나오니, 쪽수 앞에는 장사 없다. 또한 디바우러를 대동하여 애시드 스포어를 묻힌다면 방어력을 깎고 추가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9스텍 기준으로 간지럽던 쿠션대미지가 흉악하게 변한다. (노업 뮤탈 기준으로 쿠션 대미지는 9, 3, 1 인데, 노업 배틀크루저의 방어력은 3이므로 6, 0, 0 씩 들어오던 것이 15, 9, 7씩 들어오게 된다.) 그러므로 뮤탈리스크를 상대할 때는 바이오닉 병력이나 고스트 (핵포함), 골리앗과 발키리 등등의 지원을 받으면 좋다. 배틀크루저의 하위 테크인 사이언스 베슬을 섞어주면 더 좋다. 이 지원이 있냐 없냐에 따라 압승이냐, 그냥 이기냐가 갈린다. 디바우러가 없다면 여러모로 뮤탈리스크에게 불리한 전투이며 다수로 붙여도 뮤탈리스크론 배틀크루저한텐 흠집도 못내며 산화된다. 차라리 뮤탈리스크로는 배틀크루저를 상대할 생각은 버리고 상대 빈집을 터는 게 훨씬 효율적이다.
  • 배틀크루저 >
배틀크루저는 워낙 느려서 일반 공격으로는 퀸을 따라잡기가 쉽지 않지만 퀸도 체력이 높지 않아 야마토 포 1방에 쉽게 잡힌다.[47] 게다가 인스네어를 뿌린다 할지라도 원체 느린 데다 사이언스 베슬과 지상군이 받쳐주는 이상 배틀크루저는 공격을 맞아주는 탱커로 쓰기 때문에 인스네어를 뿌리고 교전하는 의미가 없어진다. 다만 이러한 상성은 지상군과 사이언스 베슬이 받쳐주는 경우이며 지상군과 사이언스 베슬이 받쳐주지 않는 배틀크루저는 인스네어에 묶이면 히드라나 스커지에 격추당하기 쉽다.
배틀크루저가 공격 속도와 착탄이 빠르고 공격력이 노업그레이드 25에 풀 업그레이드 34 일반형이라서 1업만 하면 스커지는 무조건 1방에 떨궈버리지만, 배틀크루저 1부대가 나올 가스면 스커지가 96마리가 나온다. 다만 저그 입장에서도 멀쩡한 디파일러+히드라리스크를 놔두고 굳이 스커지를 뽑아서 일일이 컨트롤해서 나눠 박자니 피곤하니,[48] 피차 상대하고 싶지 않은 조합이다. 사실 둘 간의 싸움은 어떤 유닛과 조합을 했는지가 더 중요하다. 각자의 지상군의 지원이 없는 쪽이 무조건 필패한다.
디바우러는 저그에서 배틀크루저와의 정면 교전에서 이길 유일한 공중 유닛[49]인 데다 고급 공중 유닛을 잡는데 특화된 유닛으로 디바우러 3마리 값이 배틀크루저 1기여서 동인구수로 정면으로 붙으면 디바우러가 이긴다. 하지만 디바우러가 진짜로 무서운 이유는 애시드 스포어이다. 애시드 스포어에 당하면 공격속도가 느려져서 스커지가 달려들기 전에 커트하기 어려워지며 방어력 무시 추가 대미지 효과로 인해 배틀크루저가 가진 높은 방어력과 관계없이 디바우러를 보조하는 뮤탈과 히드라의 공격 1방 1방이 흉악하게 들어온다. 특히 뮤탈의 경우 그렇게나 약하던 쿠션 대미지조차도 디바우러의 보조를 받으면 매우 아프다. 그래도 저그 입장에서 디바우러를 뽑는 이유가 애시드 스포어 효과를 위함이지 공격력만을 보고 많이 뽑기에는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다른 병력을 더 늘리고 많이 뽑지 않는다. 또한 야마토 포에 맞으면 원샷 원킬로 산화하기 때문에 이를 사용해서 제거 해주면 애시드 스포어로 골머리 앓지는 않을 것이다. 애초에 테란이 드랍십과 사이언스 베슬을 뺀 공중 유닛을 2스타 레이스나 발리오닉/발리앗을 하지 않는 한 저그전에서 잘 안 쓰니 큰 의미는 없다. 섬맵이 아닌 이상 저그 쪽도 디파일러 트리로 가서 다크 스웜과 히드라리스크가 이미 준비된 상태이므로 공대공만 가능한 디바우러를 배틀크루저 상대로 따로 뽑는 일은 드물다. 실제로 배틀크루저 1기와 디바우러 3기와 교전하면, 재빨리 1마리를 야마토 포로 지우고 나머지 2마리를 상대하면 간발의 차이로 배틀크루저가 HP 1~20정도를 남기고 이긴다.[50] 그래서 가능한 디바우러를 봤을 때는 레이스나 발키리 등을 호위 유닛으로 대동하는 것이 좋다.
골리앗이 2방에 걸쳐서 주는 피해를 1방에 주기에 업그레이드의 효율이 높고 1티어 유닛이라 쉽게 생산할 수 있으며 히드라리스크와는 달리 체력도 더 높아 배틀크루저의 일반 공격에도 8대나 버틴다. 배틀크루저 1기가 드라군 3~4기는 상대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너무 비싸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는 점이 있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 배틀크루저를 1기 뽑아내도 상대 드라군은 거의 반 부대 가량 나온다. 그리고 애초에 드라군은 바이오닉, 메카닉 둘 다 상대할 수 있는[51] 명실상부 vs 테란전 주력 유닛이라 어떤 상황에서든 많이 뽑으면 많이 뽑았지 결코 안 뽑거나 버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때문에 몰래 캐리어처럼 배틀크루저를 모은다고 해서 그 효과를 기대하기는 애초에 어렵다. 다행히 배틀크루저는 공중 유닛이라 언덕이나 물가 등 지형을 끼고 싸우면 드라군 특유의 개떡같은 인공지능 때문에 이상하게 딜로스가 발생해 충돌하는 드라군에게 타격을 줄 수 있기는 하지만 사거리가 업그레이드된 드라군과 같아 적어도 그 중 공격하는 드라군 1~2기에게 공격당할 각오는 해야 하고, 저렇게라도 교전하고 싶다면 배틀크루저도 최소 여럿 모아야 한다. 때문에 되도록 테프전에서 배틀크루저를 정 쓰고싶다면 메카닉 친구들과 조합해서 딜탱 지원용으로 써주면 좋다.[52] 그나마 다행인 건 인성비와 DPS에서 배틀크루저가 우위라는 점이다. 하지만, 프로토스가 드라군만 운영할 리가 만무하다.
배틀크루저는 체력이 워낙 높아서 사이오닉 스톰 5방을 맞아야 죽지만 이동 속도가 느려서 사이오닉 스톰을 잘 피하지 못한다. 또 다수가 사이오닉 스톰에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흩어지면, 하이 템플러와 조합한 다른 유닛들이 각개격파하기 쉬워진다. 다만 하이 템플러는 드라군과는 달리 가스를 150이나 먹는 가스 괴물인 데다 그 수가 많지는 않기 때문에 테프전에서 배틀크루저 운용 시 하이 템플러가 보이면 야마토 포를 날려주면 좋다.[53][54]
둘 사이의 교전은 미묘하다. 아칸의 사거리는 최악이지만 사실 달라붙으면 교전을 잘 한다.[55] 그리고 배틀크루저의 사거리는 크게 긴 편이 아니다. 그러므로 지형이 복잡하면 전자, 단순하면 후자의 승리이다. 배틀크루저는 뭉쳐놓지 않는 게 좋다. 아칸의 광역 공격에 같이 당하다가 보기좋게 단체로 작살난다. 물론 배틀크루저에게는 최종 필살기의 야마토 포가 있기 때문에, 실전에선 배틀크루저가 조금 더 유리하다. 다만 인구수에서는 아칸이 앞서고 생산비용도 하이 템플러 2기보다 배틀크루저 1기가 더 비싸다. 하지만 사이언스 베슬의 존재 때문에 테란전에서 아칸을 주력으로 사용할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프로토스 입장에선 차라리 그 가스로 아비터를 뽑아서 배틀크루저를 얼리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스카웃은 공중 공격력이 높지만 방어력이 높은 배틀크루저를 상대로는 공격 효율이 조금 떨어진다. 28(14*2)의 공격을 하기 때문에 방어력이 3인 배틀크루저에게 22(11*2)의 대미지를 주지만, 스카웃의 공격력 자체가 높고 연사력도 훨씬 빠르기 때문에 배틀크루저의 DPS로는 스카웃을 상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스카웃은 미네랄 275, 가스 125의 비싼 유닛이면서 야마토 포 1방에 죽기 때문에 배틀크루저도 무력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다수에서는 스카웃이 유리하고 소수에서는 야마토를 가진 배틀크루저 쪽이 더 우세하다.
기본적으로 단순 땡유닛 교전으로 가면 어쨌든 스플래시 대미지가 있는 커세어 쪽이 초반에는 고전하지만 물량전에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배틀크루저를 우수수 떨어트리며 이긴다. 하지만 프로토스는 커세어 말고도 배틀크루저와 맞설 수단이 많으니 커세어로 상대하지 않는게 좋다. 커세어는 약한 공격을 빠른 속도로 가하기 때문에 배틀크루저의 떡장갑에 취약하다. 게다가 배틀크루저를 상대로 유의미한 대미지를 줄 정도의 커세어를 뽑는다는 것은 지상을 완전히 포기한다는 것과 같기 때문에 실전에선 아무런 쓸모가 없다.
서로 본체를 때리며 교전하면 배틀크루저가 야마토 포를 안 써도 압승한다. 작정하고 맞점사로 나가면 당연히 캐리어는 배틀크루저에게 밀린다. 또한 배틀크루저의 야마토 포도 매우 뼈아프며 배틀크루저의 기본 공격도 캐리어엔 위협적인 공격이다. 게다가 배틀크루저는 기본 방어력이 3에 체력도 500이나 되므로 체력도 높은 유닛이기에 높은 방어력으로 캐리어의 공격력을 깎아먹으며 거기에 배틀크루저는 기본 공격럭도 좋기에 배틀크루저의 높은 공격력은 캐리어에게 치명적이다. 배틀크루저의 기본 공격인 레이저 포대도 인터셉터를 잘 잡으며 캐리어의 본체에도 아픈 공격이 된다. 서로 공방풀업해도 유리한 쪽은 배틀크루저이며 캐리어로 치고 빠지기를 한다면 배틀크루저가 캐리어를 굳이 안쫓아다니고 인터셉터만 기본 공격인 레이저 포로 일점사해도 인터셉터는 작살나고 게다가 배틀크루저의 야마토 건으로 캐리어를 하나씩 잃어나가는 것도 프로토스에겐 매우 눈물이 난다. 배틀크루저를 상대할 때에 캐리어로 맞상대하는 것은 좋은게 아니니 배틀크루저가 모였을 때는 캐리어로는 상대하지 말자. 야마토 캐논을 맞는 순간부터 캐리어는 하나씩 죽어나가니 캐리어로는 도무지 배틀크루저에게 승산이 없다. 배틀크루저는 차라리 다크 아칸으로 상대하거나 아비터로 상대해야 한다. 다만 캐리어의 사거리가 배틀크루저보다 길고 이동속도도 미세하게 높아 컨트롤을 잘하는 사람이면 야마토만 맞고 싸울 수 있다. 어택땅으로는 캐리어가 절대 이길 수 없다.
테란이 플토를 상대로 배틀을 쓰지 않는 가장 대표적인 첫번째 이유다. 다크 아칸의 피드백으로 야마토 포를 봉쇄해 오히려 피해를 줄 수 있는 데다가 모든 고급 유닛의 천적인 마인드 컨트롤로 배틀크루저를 포섭할 수도 있으니, 다크 아칸을 다수 모은 상대에게 배틀크루저를 보내는 순간 그 결과는 뻔하다. 스타크래프트 상의 모든 유닛 중 최강의 능력치를 자랑하는 배틀크루저야말로 마인드 컨트롤을 당했을 때 가장 치명적인 유닛 1순위다. 다만 테란의 2-3티어 유닛들은 저그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화력이 강해서 잘못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 빼앗은 유닛만 순삭될 수 있고,[56] 배틀크루저를 잡겠다고 다크 아칸을 많이 뽑으면 형제격인 하이 템플러의 숫자가 적게 나와 실질적인 후반 화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하는게 좋다. 마인드 컨트롤 요구치의 마나가 없거나 아직 개발 안됐을 때 급히 때리는 피드백도 무섭다. 방어력을 무시하고 들어가는 대미지는 야마토 캐논에 필요한 마나를 모으느라 매우 아프게 들어가고, 정작 다크 아칸의 피드백은 마나 소모가 적어서 혼자 배틀크루저 여럿한테 엿을 먹인다. 거기다 기껏 모은 마나를 완전히 태워버려서 야마토 캐논 발사하려고 다시 기다리는 시간이 한 세월이다. 약간의 드라군만 섞여있어도 단 1기의 다크 아칸조차 피해서 다니는 게 좋다. 피드백 걸리고 체력이 절반 정도밖에 남지 않기 때문에 맞았다 하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떨궈버리는데 발도 느려서 이게 진짜 답이 없다. 다크 아칸이 배틀크루저를 봉쇄하는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다. 테란은 배틀크루저를 테프전에서 뽑지 않는게 좋다.
테란이 플토를 상대로 배틀을 쓰지 않는 두번째 이유로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는 시전 딜레이가 거의 없는 즉발형이다. 배틀크루저 입장에서도 아비터를 잡기 위한 야마토 포가 있긴 하지만 시전 딜레이가 너무 길다. 야마토를 쓰려는데 스테이시스 필드로 먼저 얼려버리면 배틀크루저는 순식간에 일방적으로 당하게 되며, 배틀크루저는 테란의 모든 유닛 중에서 최강의 능력치를 자랑하는 최종 테크 유닛이고 인구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배틀크루저를 많이 뽑았다는 것은 그만큼 지상군의 비중 감소를 의미한다. 배틀크루저가 단체로 스테이시스 필드에 당하게 된다면 테란의 화력이 순식간에 무너져 프로토스의 지상군,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에 각개격파당한다. 그나마 사이언스 베슬을 조합해 준다면 균형을 맞출 수 있지만 저 조합을 갖추기 위해 테란이 소모해야 하는 가스가 어마어마하다. 테프전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프로토스가 더 많은 자원을 가져가기 때문에 양산하기 어려운 조합이다. 하물며 최근에 프로토스의 기본 조합은 캐리어 체제를 갖추는 것이 아닌 한 업그레이드 된 지상군 (질럿, 드라군, 하이템플러) + 아비터를 갖추는 게 사실상 정석이므로 빠른 무한맵이 아니고서야 일반 밀리맵에서는 더더욱 배틀크루저 구경 자체가 어려워지게 되었다.

3. 스타크래프트 2




3.1. 대사




영문판: 크리스 멧젠
더빙판: 손종환
등장
누가 호출하셨소?
선택
연결됐소.  /  무슨 일이오?  /  으음?  /  부르셨소?  /  말씀하시오, 사령관.  /  아 그렇소?
이동
항로 설정.  /  느긋하게 갑시다.  /  알겠소.  /  뭐, 그렇게 하겠소.  /  말씀하시오, 사령관.  /  이동 중이오.  /  알겠소, 대장.  /  라져.  /  좋소.  /  맡겨만 주시오.  /  내게 맡기시오.  /  시작하지요.  /  전 함대, 이동하라!
공격
포격 준비 완료.  /  폭격 개시.  /  '''살려 보내지 마라.'''  /  이야, 재밌겠군.  /  '''적을 섬멸하라.'''  /  '''총공격이다! 전원 위치로!'''
방어막
방어막 최대 출력!
미사일 난사
미사일 포 활성화.
플라스마 어뢰
플라스마 어뢰 장전.
야마토 포
야마토 포 작동 개시.[57]
에너지 고갈
에너지가 부족하오.  /  충전해야 하오. [58]
반복
선택
'''저쪽으로 최대한 빨리 이동한다. 중간에 걸리적거리는 건 다 쏴 버려!'''[59][60]  /  '''배가 산으로 가고 있소.'''[61]  /  이 전투순양함은 대포도 쏘고 폭탄도 떨굽니다. 아, 잠시만요! 또 있습니다.[62]  /  '''빨리 끝냅시다. 저녁에 공격대 뛰어야 하는데.'''  /  이 깜빡거리는 버튼은 다 뭡니까?  /  이렇게 낮게 날면 왜 항상 긴장이 되지?  /  До свидания[63], 조심 안 하냐?(러시아어 몬데그린.)  /  내 모자 어디 갔어? 배 돌려. 찾으러 간다.[64]  /  '''추락한다! 모두 자리를 지켜라. 통신 끝. (침묵) 근데 낙하산 어딨지?'''  /  '''야마토 포 발사! 나도 발사.(뿡)'''[65]  /  저게 하나야, 둘이야? 에이 둘 다 쏴 버려.[66]  /  아, 행사 기간이네. 좋았어.  /  뭐? 사은품이 다 떨어졌다고?  /  '''중대 발표를 하겠다! …나 세 잔째다.'''  /  당황하지 마라! 옆에 동료를 꽉 붙잡아라. 아, 실례.
교전
함정이다![67]  /  '''배를 버려라!!!'''[68][69]
[1] 다만 히페리온은 함급 자체는 베헤모스 전투순양함이지만, 레이너 특공대의 마개조를 통해 성능은 동급보다 훨씬 뛰어나다. 캠페인에서도 프로토스 수정의 에너지를 활용하며, 미노타우로스급 전투순양함의 기술을 적용하거나, 켈모리아 해적 주력함의 잔해를 부착하는 등의 개조를 했다.[2] 스타크래프트 1 메뉴얼의 설정을 보면 엄청난 자기장으로 소형 핵폭발을 빔처럼 만들어서 쏘는 방식이다. 명칭이나 사용까지 딜레이가 있는 결전무기라는 특징 등을 보면 우주전함 야마토의 파동포에서 따온 것.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파동권도 파동포에서 따왔다.[3] 초창기 전투순양함은 프로토스의 일반 우주모함에도 훨씬 못미치나, 공허의 유산이 끝난 시점에서는 자치령의 함대는 알라라크의 죽음의 함대와 탈다림 모선까지 격퇴시킬 정도로 강력해졌다.[4] 히페리온에는 따뜻한 물로 목욕이 가능한 시설이 있지만, 레이너는 이런 시설을 이용할 생각을 안 한다. 그러다보니 대원들이 오히려 쓰라고 권유하는 지경. 권유를 받으면 아주 가끔씩 쓴다고 한다. [5] 현실에서도 화물선이 수에즈 운하 등을 건널 때 해당 운하 기관에서 파견된 크루들의 경우 얄짤없이 외부인 취급이라 이들이 머무는 방은 배 복도가 아닌 외부에서만 출입하도록 되어 있고(즉 배 내부를 지나지 않음) 내부 시설은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6] 다만 둘 다 함급별로 크기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현실의 세종대왕급이나 충무공 이순신함의 크기가 다르듯, 전투순양함이나 우주모함이나 게임 안에서처럼 천편일률적인 크기와 모양이 아니고, 각 함급별로 차이는 분명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고르곤급 전투순양함이 '가장 큰' 함급이라는 것과, 프로토스의 우주모함 중에서도 간트리서 같이 고위급 영웅들이 지휘하는 함선 역시 일반 우주모함보다 크다는 설정이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우주모함이 전투순양함보다 크다는 게 정설이지만, 크기차이가 무조건 야전교범에 실린대로는 아닐 수 있다는 것.[7] 특히 같은 26세기가 배경이고 많이 비교가 되는 헤일로UNSC의 순양함급의 경우 1km가 넘고 프리킷급이 500m대 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550m 순양함으로는 열세로 보일 수 밖에 없다. 게다가 헤일로의 순양함급들도 야마토 포와 비슷한 포지션인 MAC건을 쏴대다 보니...[8] 브루드워 시점 캐리어, 브루드워 시점 배틀크루저, 브루드워 시점 울트라리스크.[9] 물론 베나터급이야 이름만 스타 디스트로이어지, 설계단계부터 대규모 스타파이터&건쉽을 운용하기 위한 전투 항공모함으로 기획했지만 전투순양함은 설계도 목적도 순수한 전함에 가까웠다.[10] 브루드워 테란 4번째 미션 A루트.[11] 다일라리언 조선소에서 자치령 무적함대가 박살이 난 것도 이런 단점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인게임에서도 UED가 탈취한 전투순양함은 에너지가 꽉 찬 상태라서 야마토 포를 사용할 수 있지만 무적함대 소속 전투순양함은 야마토 포를 사용하지 않는다.[12] 게임 내에서도 베헤모스(스타크래프트 1)에 비해 체력과 야마토 포 공격력(3차 대격변 이전 기준)이 상향되었다.[13] 이 셋은 실제 대사로도 장착 대사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기술 자체는 전부 삭제되고 야마토 포만 남았다.(심지어 플라즈마 어뢰는 2007년 알파 버전 플레이 영상에서도 선보였으나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캠페인 한정으로 방어막과 다연발 미사일 시스템은 구현되었으며, 공허의 유산 시네마틱에서도 뫼비우스 특전대 소속 전투순양함이 미사일을 아둔의 창을 향해 발사하기도 한다.[14] 실제로 2차대전 당시 독일군은 5호 전차 판터가 개발된 이후 가격/성능면에서 판터가 기존의 4호 전차를 압도했지만 4호 전차의 생산 라인을 판터로 대체하기에는 전선에서의 전차생산 요구가 너무 시급해서 결국 종전까지 4호/판터를 병행 생산했다. 그나마 싼 편인 전차도 이 정도인데 까마득하게 비싸고 엄청난 국력이 들어가는 전투함의 경우는 말할 필요도 없다.[15] 이 두 함급은 대부분의 설계를 공유하지만 세인트루이스급은 보일러가 신형으로 교체되고 기관실 등의 배치가 바뀌었다. 그렇지만 외형은 물론이고 성능상 차이는 거의 없다.[16] 애초에 자치령은 전투순양함만 헤라클레스, 미노타우르스, 고르곤, 모이라이, 군주급의 5개 함정을 다 따로 운용하고 있는걸로 봐선 그냥 뭉뚱그려서 전투순양함이라 부를 뿐, 실제로는 현대 해군의 전함처럼 각자 크기와 함급 역할이 다를 가능성도 있다.[17] 공허의 나락 맨 처음 시작할 때 기본으로 주어지는 3척의 전투순양함이다.[18] 비슷한 사례로 레이너가 스완에게 우리도 오딘 같은 걸 만들 수 없냐고 건의하자 스완이 정색하며 우리 여건으로는 어림없다고 딱 잘라 말한 적이 있다.[19] 게임 내에서도 노바 비밀 작전의 유닛 기술에서 전투순양함이 은폐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20] 전투순양함은 무기고 업그레이드를 거쳐야 하며 일일히 표적을 정해줘야 한다.[21] 이 초상화는 데모 버전만에서 등장하는 인물인 콜린스 행정관의 초상화로도 쓰였다. 공교롭게도 콜린스 행정관의 성우 역시 본편에서 배틀크루저를 맡은 크리스 멧젠으로 동일하다.[22] 모자의 문양이 스타크래프트 2의 전투순양함 함장과 동일하게 바뀌었으며 러시아 억양을 쓴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몰라도 묘하게 스탈린비슷한 인상이 되었다.[23] 리마스터 더빙에서는 사용자의 음역/완역 선택에 따라서 다른 대사가 출력된다.[24] 러시아 억양을 쓰기 때문인지 발음은 '''바뜰 끄루저'''(Батл крейсер)에 가깝다. '바뜰-' 부분은 똑같은 수준.[25] 'All '''crews''' reporting'이다. 그런데 스타크래프트 1 당시에는 '''공식 홈페이지에''' All '''Cruisers''' reporting이라는 황당한 오기로 실려 있었다. 리마스터 번역에 직역체가 많아 한국어로는 어색한 문장일 수 있는데 정확한 의미는 모든 구역이 정상적으로 보고를 올릴 수 있는, "현재 이상없음." 의 뜻이다. 즉 제대로 된 번역은 '모든 승무원, 이상없습니다.' 정도.[26] 신호 수신 중의 직역체다. 캠페인에서 부관이 자주 쓰는 말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제대로 의역이 된 것에 반해 그대로 직역체로 남았다.[27] 스타트렉에서 자주 듣던 대사들이다.[28]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캠페인 한정으로 사이언스 배슬의 디펜시브 매트릭스가 추가되어 보호막이 추가되었다.[29] 스타 트렉 TNG의 패러디인데, Number One은 선내 일등 항해사(First Officer)를 가르키는 별칭으로, 주인공 피카드 함장의 말버릇 중 하나이다. 하지만 Number One은 영어로 소변을 뜻하는 은어이기도 하다. 즉 소변 때문에 화장실 가야 한다는 중의적 의미가 포함된 말장난.[30] 영문판 각각 ATS Laser Battery, ATA Laser Battery[31] 260 피해[32] 이는 프로토스 캐리어도 마찬가지다[33] 저그의 경우 감염된 케리건을 제외한 저그 영웅 전체와 동급이고 프로토스는 '''대영웅 제라툴'''과 동급이며, 같은 테란 유닛 내에서는 똑같이 준장 계급으로 나온 사이언스 베슬 영웅 마젤란과 동급이다. 참고로 저그에서 가장 높은 계급인 유닛은 감염된 케리건, 프로토스에서 가장 높은 계급인 유닛은 짐 레이너 마린, 벌처와 동급인 간트리서, 태사다르/제라툴이다.[34] 캐리어 빌드타임보다 7초 더 짧다.[35] 참고로 디펜시브를 걸면 상대 유닛이 디펜시브 걸린 유닛을 먼저 공격한다. 이 유닛을 뒤로 살짝 빼면 꽤 쏠쏠하다.[36] 뮤탈은 배틀의 떡장갑 앞에는 가성비가 너무 안좋고, 스커지의 경우는 배틀의 우월한 반응 속도 때문에 이득 교환을 하기가 어렵다. 플레이그는 배틀이 산개해서 온다면 너무 가성비가 안 좋다. 심지어 배틀은 메딕의 리스토레이션, SCV 수리 등으로 플레이그를 무력화할 수도 있다.[37] 저그의 대처는 적절한 히드라 스포어 배치와 플레이그, 혹은 적절하게 뮤탈로 몸을 대주면서 스커지를 모아서 배틀에 박는 식인데 둘 다 적당히 모아서 대충 자리만 잡아놓고 어택땅 찍어두면 그만인 배틀에 비해 APM 소모가 훨씬 더 크다. 이미 다수 베슬, 드랍쉽을 통한 난전을 상대하는 것만해도 바쁜 저그에게 이정도의 추가 APM 소모는 살인적이다.[38] 배틀은 베슬을 쉬고 찍어야 하기때문에 6~7마리 이상의 베슬이 없다면 체제전환이 불가능하고, 테란도 원활한 배틀 생산을 위해 3가스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앞마당만 먹어도 뽑아낼 수 있는 순수 SK테란과 달리 멀티를 먹으며 어느정도 쉬어갈 시간이 필요하다.[39] 특히 무한맵에서 그 진가가 잘 나타난다.[40] 풀업그레이드 고스트가 노업그레이드 배틀크루저에게 주는 대미지.[41] 골리앗 3기와 배틀크루저가 원거리에서 교전할 시 야마토 포로 골리앗 1기를 잡고 나머지 골리앗 2기는 이길 수 있으므로 이론상으로는 배틀크루저가 유리하고, 수가 모이면 야마토 포를 발사하기 어렵지만 골리앗은 크기가 크고 인공지능도 나쁜 편인데 배틀크루저는 공중 유닛이라서 잘 뭉칠 수 있어 다수 vs 다수전일 수록 배틀크루저가 유리하다.[42] 레이스는 생산에 컨트롤 타워가 필요없다. 이게 생각보다 손이 가는지라 최후반 생산에 큰 영향을 준다. 클로킹과 마나 업그레이드만 순차적으로 해 주면 되는지라 1개만 건설한다.[43] 지형의 영향을 받는 골리앗에 비해, 공중 유닛인 레이스는 그런 거 없다. 그리고 골리앗의 천적인 시즈 탱크는 최후반에도 골리앗을 녹여줄 수 있지만, 레이스의 천적인 발키리는 서로 유닛이 쌓이게 되면 레이스를 녹일 수 있다.[44] 그래도 사용할 수 있으면 사용하면 좋다. 질 교전도 이기게 하는 것이 야마토 포다.[45] 스카웃보다 미네랄 25원 싼데 그 악명높은 스카웃보다 못 잡는다.[46] 200 vs 200 교전은 드라군과 골리앗조차 이기는 유닛이다보니 당연한 결과다.[47] 뮤탈과 같은 자원을 먹는 퀸에게 야마토 포를 날리는 게 이상하게 느껴지겠지만 퀸이 나올때쯤이면 다른 최종 테크 유닛들한테 쓸 가스도 귀중한데 퀸을 쓰기 위해 투자할 업그레이드 비용을 생각하면 결코 싼 편도 아닌지라 저그 입장에서도 상당히 뼈아프다.[48] 컨트롤을 해주지 않으면 인공지능의 한계로 제일 앞에 있는 배틀크루저에게 모조리 들이받고 끝난다.[49] 디바우러는 이론상 스카웃을 뺀 모든 공중 유닛을 상대로 동인구수 대결에서 앞선다.[50] 이는 얼마나 빨리 디바우러 1마리를 야마토 캐논으로 신속히 제거하냐에 따라 승패가 뒤바뀔 수 있다.[51] 소형 유닛들인 바이오닉 상대로는 긴 사거리 (사거리 업그레이드시 마린이 5, 드라군은 6) 와 높은 체력으로, 주력 유닛들이 중형, 대형인 메카닉 상대로는 20의 폭발형 공격이 제대로 들어가므로 메카닉 유닛들 역시 잘 잡는다.[52] 메카닉 테란 조합에서 메인 딜러인 시즈 탱크를 엄호하기 위해서는 벌처와 골리앗이 탱킹을 해줘야 하는데 벌처는 체력이 비교적 낮고 골리앗은 벌처보다는 체력이 높지만 그래도 오래 버티기 어렵다. 때문에 여기에 배틀크루저를 적절히 섞어주면 높은 체력으로 버티는 동시에 드라군의 시선을 끌면서 시즈 탱크의 긴 사거리와 화력으로 드라군을 녹일 수 있다.[53] 야마토 포의 대미지는 폭발형 260으로 소형인 하이 템플러에게 대미지가 반감되어도 하이 템플러의 체력이 낮아 1방에 잡힌다.[54] 하이 템플러 2마리 가격에 50가스만 더하면 아비터 1대가 나온다. 하이 템플러는 다수라면 몰라도 소수일 때 1~2기만 잃어도 치명적인 유닛들 중 하나이다.[55] 평지에서 배틀이 노 야마토 어택땅으로 교전할 경우 아칸이 이긴다.[56] 화력 분산을 위해 이렇게도 한다. 게다가 테란은 배틀크루저 1기를 잡혔으니 그 자리에서 죽더라도 프로토스가 이득이다.[57] 야마토 포가 베타 시절 선택형 스킬에서 기본 스킬로 변경되고 나서는 들을 수 없다. 클로즈베타 당시에는 야마토 포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들을 수 있었으나 추후 패치로 통상적인 부관의 대사로 변경됐다.[58] 3차 대격변 이후 스킬들이 다 쿨타임으로 바뀌면서 에너지가 삭제되어 들을 수 없게 되었다.[59] 이 말을 다르게 말하면 걸리적거리는 게 적이든 아군이든 중립이든 상관없다는 소리.[60] 3차 대격변 패치로 무빙샷이 생겨서 진짜로 걸리적거리는 적들을 치우면서 이동한다.[61]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이 있는데, 전투순양함은 하늘을 날기 때문에 진짜 산으로 갈 수 있다. 이를 이용한 농담.[62] '''홈쇼핑'''에 흔히 나오는 멘트를 패러디한 구절. 그런데 완전 거짓말은 아닌게, 대공포에 수송, 전투기를 탑재하는 등 항공모함의 모습과 핵폭탄에 보호막에 vs우주, vs공중전, vs지상, vs전략 공격, vs방어전이 가능한, 아무튼 필요한 모든 것이 있다.[63] 러시아어로 '안녕'과 같은 작별인삿말을 뜻하는데 '다 스비다냐'가 정확한 발음이다.[64] 찰리 쉰 주연의 패러디 영화 '못말리는 비행사'에서 항공모함 함장의 모자가 바람에 날아가자 나온 대사. 부관이 말리자 못내 아쉬워하면서 떨어진 자리에 부표 띄워 놓으라고 한다.. 이 상황은 캐리비안의 해적 2편에서도 패러디되는데 거기선 선원들이 배를 돌리려는데 선장이 다급한 상황이라 그냥 가자고 한다….[65] 원문은 'The YAMATO is loaded, and so am I.' 'Loaded'에는 '장전되다'라는 뜻도 있지만 '술에 취했다'는 뜻도 있다.[66] 이 함장의 다른 대사를 생각한다면, '''술에 취해 물건이 두 개로 보이는데''' 그것까지 쏴버리라는 소리다.[67]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기얼 아크바 제독의 대사를 패러디한 것이다.[68] 한마디로 승무원들에게 배를 버리고 탈출하라는 말. 참고로 말하자면 '''교전이 시작되자마자''' 하는 소리다. 즉, 해병 한 기만 마주쳐도 들을 수 있다… 오픈 베타 시절에 같은 상황에서 한 대사는 "함정이다!" 였으나, 정식 발매되면서 바뀌었다. 캠페인에서 전투순양함 용병인 잭슨의 복수단은 여전히 이 대사를 사용한다. 본래 펑 하고 터져서 추락할 때 사용되는 대사였다. 원래 대사인 "함정이다!"는 협동전 등의 멀티 플레이어에서는 교전 시 사용한다. 여기서는 오히려 "배를 버려라!"를 사용하지 않는다. 어쨌건 이 대사로 인해 스타크래프트 2 전투순양함의 함장은 '''"배를 버려라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69] 비슷한 밈으로 광전사의 버틸수가 없다 등의 대사도 있는데 이들은 전부 다른 대사로 바뀐 반면 전투순향함은 아직 그대로다.

3.2. 성능


'''유닛 정보'''
[image]
'''생산 건물'''
<colbgcolor=#fff> 우주공항
'''요구 조건'''
<colbgcolor=#fff> 부착된 기술실
융합로
'''비용'''
[70]
'''단축키'''
B
'''생명력'''
550
'''방어력'''
3[71]
'''특성'''
중장갑/기계/거대
'''시야'''
12
'''공격력'''
지상 : 8[72][73]
공중 : 5[74]
'''사정거리'''
6
'''공격 속도'''
0.16[75]
'''이동 속도'''
2.62[76]
'''에너지'''
없음
'''공격 대상'''
지상/공중[77]
'''특수 능력'''
'''특수 능력'''
'''단축키'''
'''설명'''
[image]
'''전술 차원 도약'''
T
4초 후에 대상 위치로 순간이동합니다. 순간이동 중인 전투순양함은 무적상태가 됩니다.
'''시야 확보 필요 없음'''
(대시시간 71초)
[image]
'''야마토 포'''
Y
강력한 플라스마 포로 대상을 공격하여 240의 피해를 줍니다.
(대시시간 71초)
 [  패치 내역  펼치기 · 접기  ]
  • 베타 ~ 자유의 날개
    • 0.13.0 : 생산 시간이 110초에서 90초로 감소
    • 1.1.0 : 대지 공격력이 10에서 8로 너프
    • 1.3.0 : 이동 속도가 1.406에서 1.875로 버프
  • 공허의 유산
    • 발매시 : 전술 차원 도약 추가 에너지 125 필요
    • 3.8.0 : 에너지 삭제, 베헤모스 반응로 연구 삭제, 야마토 포 쿨타임 71초, 야마토 포가 신경기생충에 끊기지 않음
    • 4.7.1 : 공격 사이마다 무작위 지연을 삭제, 대공 공격력을 6에서 5로 너프, 기동 간 사격 추가, 야마토 포 공격력을 300에서 240으로 너프
    • 4.11.0
      • '전술 차원 도약' 시 1초간 공격을 받을 수 있음. 그 사이에 끊을 수는 없음.
      • 야마토 포가 대상이 은폐 잠복, 수송되어도 취소되지 않고 빗나가며 쿨타임이 돎.
      • '전술 차원 도약' 버그로 방해 매트릭스, 납치에 의도치 않게 면역이 되는 것을 수정.
      • 방해 매트릭스, 납치로 전술 차원 도약이 쿨타임이 도는 것을 수정.
      • '전술 차원 도약' 후 미니맵에 상대에게 보이던 것을 수정.

  • '전술 차원 도약' 후 미니맵에 상대에게 보이던 것을 수정.}}}
전작보다 조금 더 강해졌다. 맷집은 500에서 550으로 50만큼 더 늘어났다. 야마토 포의 위력은 240으로 약간 떨어졌지만 전작에서는 폭발형이어서 소형 유닛에게 대미지가 반감되었는데 이번에는 장갑관계없이 240대미지를 때려박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공격 방식으로, 스타크래프트 1에서는 굵고 강력한 레이저를 단발로 쏘는 방식이었으나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함선에 장착된 작은 레이저 포대를 빠르게 뿅뿅뿅 연발하는 방식으로 공격한다.
전작과 비교해 보면 더욱 강해졌다. 한 방 대미지는 25에서 8로 대폭 깎였지만 그 대신 공격속도가 매우 빨라져서 이전에 전투순양함이 한대 때릴 박자에 스타 2에서는 5~6대를 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격이 연발형으로 바뀌어서 방어력의 영향을 많이 받고 공격력 증가폭도 3에서 1로 줄었기 때문에 실제로 주는 피해는 좀더 적지만 그래도 '''지상 공중 각각 3, 2배는 더욱 강력하다.''' 전투순양함 3~4기가 화력을 집중하면 웬만한 지상 유닛은 순식간에 녹아 버릴 정도이다. 또한 스타 1에서 전투순양함의 천적인 골리앗, 용기병, 암흑 집정관 등이 스타크래프트 2 섬멸전에서 삭제되면서 전투순양함을 효과적으로 상대할 수 있는 지상 유닛이 크게 줄었다.
다만 스타크래프트 2의 거의 모든 유닛들의 공격력이 강력해 졌고 공대공 능력이 지상 화력보다 약하기 때문에 중장갑 유닛에 추가 피해를 주는 공중 유닛에게는 약하다. 물론 전투순양함의 떡장갑은 건재하므로 공격을 받더라도 순식간에 당하지는 않고, 아무리 공대공 능력이 약해도 바이킹이나 뮤탈리스크 정도는 순식간에 격추시키고 남는다. 그래도 전투순양함 단독으로 움직이는 것은 위험하고 될 수 있으면 공대공 능력이 강한 호위 병력과 함께 행동하는 것이 좋다. 해방선이라든가... 아니면 밤까마귀의 국지방어기나 추적미사일 등.
무엇보다 전투순양함 자체의 화력은 강하기는 해도, 연발 미사일 방식이라는 공격 방식의 비효율성으로 인해서 DPS 자체는 높아도 그 화력이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가 사정거리도 의외로 짦은 '''6.''' 거기다가 이동 속도도 거의 최하수준이기 때문에 전투순양함이 좋다고 전투순양함만 주구줄창 뽑다가는 전투순양함보다 사정거리가 엇비슷하거나 긴 상대 유닛에게 농락당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예컨대 폭풍함, 타락귀 등은 매우 상대하기 힘들다. 때문에 전투순양함은 조합 내부에 있어서는 그 화력보다는 막강한 맷집과 야마토에 초점이 맞추어지는 편이다.
또한 전투순양함은 DPS가 우주모함과 같음에도 공중 유닛을 우주모함보다 잘 못 잡는다. 그 이유는 전투순양함이 하나를 터뜨리면 다른 타겟 하나를 공격하기에 시간이 매우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딜로스가 크다. 때문에 바이킹과 1 대 3으로는 이기지만, 그 이상 수가 점점 쌓일수록 사거리가 길고 딜로스도 잘 안 발생하는 바이킹이 이기게 되는 것이다. 다수 대 다수가 되면 전투순양함이 야마토 포를 바이킹에게만 써도 소용 없게 된다.
본래 컨셉은 광자 어뢰/야마토 포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었으나 그냥 야마토 포만 남기고, 대신 공격 방식이 레이저 포를 여러 발 연사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리그 방송 등에서는 전투순양함만큼은 줄여 부를때 스타크래프트 1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배틀'''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간혹 '''전순'''이라고 줄여 부르는 경우도 있다.
'''공허의 유산으로 버전을 바꾼 이후 1년이 넘도록 공식경기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3종족의 거의 대부분의 유닛들이 한번도 모자라서 여러번 모습을 드러내는 와중에도 전투순양함은 2016년 내내 한 번도 등장하질 못하고있었다. 출시 직후인 2015년 극후반기까지 합쳐도 GSL 프리시즌 2주차 16강 2경기 한번뿐. 2016년 11월 대격변 패치 이후에도 주목받지 못하다가 2017년 3월 24일, SSL Challenge 2017 Season 1 첫 경기를 통해 '''마침내 공허의 유산 공식 경기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78] GSL에선 2017 시즌2 결승전 1세트에서 고병재가 사용하여 등장, 전술 차원 도약을 활용한 치고빠지는 멀티 견제로 어윤수의 자원줄을 말려버리며 결승전 첫세트 승리의 큰 공헌을했다.
하지만 2018년 다시금 없는 유닛 취급을 받고있다. 특히나 밤까마귀가 버프를 받은 현재 막대한 자원과 시간을 들여 전투순양함을 뽑느니 밤까마귀를 여러기 양산해 대장갑 미사일, 방해 매트릭스를 쏟아붓는 게 비교할 가치도 없을만큼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 실제로 일반 게이머나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전투순양함의 평가는 바닥을 기고 있으며 테란의 최종 테크는 밤까마귀와 전술핵이라는 말 까지 나올정도로 그 존재나 평가가 극심하게 낮은 상태이다. 다만 2018 GSL Super Tournament Season 1 16강 1경기에서 조성주가 어윤수 상대로 3세트에서 소수를 활용하기는 했다. 하지만 18년도 후반에 대 저그전 패스트 전투순양함이 잠깐 나왔다.
테란의 최종 테크 유닛이 스카웃 취급을 받게 되자, 블리자드에서 결국 3차 대격변 패치로 '''공격동안의 무작위 지연 삭제와 이동 중 공격'''이 적용되면서 그 위상이 확연히 바뀌게 되었다. 유닛 자체의 스펙이 향상되니 어떤 종족을 상대하던 간에 최종 유닛으로 활약할 수 있게 되었고, 5분 30초에 나와 견제를 시작하는 빌드등 전략적 활용도가 크게 증가했다.
전략적 활용도가 크게 증가한 탓에 타 종족이 고통을 겪게 되자, 4.11.0 패치때 '전술 차원 도약'의 즉시 시전을 없애는 패치를 통해 전투순양함을 좀더 쉽게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초반에 등장하는 빈도가 크게 줄었지만, 어찌되었든 후반을 책임지는 유닛인 점은 변치않았다.

3.2.1. 전술 차원 도약


공허의 유산에 들어서 새로 생긴 기술로, 야마토 포와 달리 별도의 업그레이드를 요구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달려 있는 기술이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 나온 히페리온의 스킬인 '도약' 을 정식으로 도입한 것이다.
기술 시전 이펙트는 히페리온의 '도약'과 동일하지만, 지정한 위치에 바로 순간 이동하는 도약과 달리 차원 도약은 4초의 시간이 지난 후 지정 위치로 이동하는 형식이다. 지정 위치에서는 4초 동안 전투순양함의 형체를 한 홀로그램이 뜨며, 전술 차원 도약을 쓴 전투순양함은 무적 상태가 된다. 또한 도약과 달리 '''지도 어디서든 차원 도약이 가능하며 시야 확보가 필요 없다.''' 설령 시야확보가 필요해도 스캔과 함께 사용하면 되기에 큰 의미는 없다. 물론 시야확보가 필요없어서 불필요한 스캔을 아낄 수 있으니 훨씬 이득. 과거에는 차원 도약 중인 전투순양함의 홀로그램을 공격할 수 있었는데 이때 전투순양함은 무방비 상태라는 설정이 붙어 2배의 피해를 받았었다.
단점으로는 순간 이동을 할 때 바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적자의 점멸처럼 활용하는 것은 힘들다. 또한 지정 위치에서 뜨는 전투순양함의 형체를 상대방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기습 용도로 사용하기에도 그닥 좋지 못하다. 마나 사용량이 125나 되는 것도 큰 압박인데, 차원 도약을 한 번 쓴 후에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야 차원 도약을 다시 쓸 수 있기 때문에 치고 빠지는 용도로 쓰기도 애매하며, 차원 도약을 쓰면 야마토 포를 쓸 마나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차원 도약과 야마토 포를 병행하여 활용하는 것도 불가능 하다.
처음에는 멋진 임펙트에 지도 확보가 필요없이 바로 순간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나. 막상 실전에서는 계륵이라는 평가. 지정 위치에 순간 이동을 해서 전투순양함의 단점이였던 느려터진 기동성을 보조 하는데는 좋으나, 125나 되는 마나를 잡아먹기 때문에 적 본진을 급습하는 등 공격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하다. 차원 도약을 쓰면 마나가 부족해 야먀토 포를 쓸 수 없다는 것도 치명적인 단점. 때문에 공격 용으로 쓰기 보다는 수비 용도나 터지기 직전에 차원 도약으로 빠지는 생존기 용도로 쓰인다. 이 때문에 테란 유저에게는 차원 도망이라고 까인다.
11월 패치에서 모든 전투순양함의 능력이 전부 쿨타임 방식으로 바뀌게 되어 위에 서술한 내용이 가능해지게 된다. 거기다가 에너지 바도 없어짐에 따라 환류도 소용없게 되고 폭풍함의 인구수 너프로 물량 확보도 어려워져 사용 빈도가 조금 높아질지도 모른다. 여전히 자원/인구수 잡아먹는 괴물이고 카운터 유닛이 많다는 것은 변함없지만.
뽑을 수 있다면 엘리전 '''최흉의 깡패'''가 된다. 순간 이동으로 도망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위치가 드러난 건물로 순간이동해서 건물을 강제공격할 수도 있고 막으려고 쫓아오는 유닛도 야마토 포로 '''노코스트'''로 저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7년 11월 기준 전투순양함이 테란 극후반의 히든 카드로 떠오르게 된 결정적인 원인. 전술 차원 도약이 쿨타임으로 바뀌어 야마토 포와 조합할 수 있게 되면서 적의 멀티를 부수거나 핵심 유닛을 저격한 후 도망치거나 사거리 때문에 상대하기 껄끄러웠던 폭풍함이나 우주모함에게 순식간에 접근하여 야마토 포와 함께 기습을 감행할 수 있게 되었다. 전투력은 절륜하나 사거리와 이동 속도 때문에 일방적으로 얻어맞아야 했던 점을 차원 도약으로 극복하게 된 셈. 환류도 안 먹히는 것은 덤이다. 실제로 전태양이 전투순양함을 가지고 우주모함과 공허 포격기를 단 1대의 전투순양함을 잃지 않고 제압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4차 대격변 패치에서 전술 차원 도약이 바로 발동하지 않고 1초의 대기 시간을 가지도록 변경되었다.

3.2.2. 3차 대격변 패치 (이동 중 공격)


협동전에서의 전투순양함, 불사조처럼 이동 중 공격을 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또한 무기의 무작위 지연이 제거된 대신 발당 공격력이 5로 내려갔다. 전투순양함은 그동안 피해량 낮은 단발을 빠르게 쏘기 때문에 자리 잡고 말뚝딜을 넣어야만 하는 유닛이었는데, 무빙샷 하나 때문에 공격 효율이 무척 좋아졌다. 적을 쫓아가면서도, 적에게서 도망가면서도, 사이오닉 폭풍에 노출되어 산개하는 동안에도 딜을 넣을 수 있어 화력이 낭비되는 일이 없게 되었다. 대신 공중 공격력이 1만큼 감소하여 5로 내려갔기 때문에 방어력이 높은 타락귀(2), 폭풍함(2), 우주모함(2), 모선(2), 전투순양함(3)을 공대공 평타로 상대하는 것은 조금 어렵다. 따라서 이들을 상대하려면 야마토 포를 최대한 활용하고, 바이킹, 밤까마귀 등과 조합할 필요가 있다. 조합을 잘 짜는 것은 제작자가 공인한 실력이다!
한편 전투순양함의 이동 속도는 1.875인데, 전순을 위협하는 적수인 폭풍함은 이속이 2.5로 증가하여 의료선 및 공허 포격기처럼 빨라졌다. 따라서 예전처럼 전태양처럼 도약 후 야마토 포를 쏘는 전략에 폭풍함이 허무하게 터지는 일은 줄어들 전망이다. 테프전에서 스카이 싸움을 할 경우 토스가 전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테란에게 들킬 경우 전순의 무빙샷으로 프로토스의 함대를 다 터트려버린다. 특히 우주모함(1.875)은 느리기에 함대들이 도망치더라도 우주모함은 버려야한다. 게다가 우주모함에게서 도망가는 동안에도 요격기를 상대할 수 있게 되었다. 즉, 테란이 유리할 경우 끝내기가 편해졌다는 메리트가 하나 더 생겼다.
스킬의 경우 '''야마토 포의 공격력도 300에서 240으로 감소'''했는데, 여전히 타락귀(체력 200) 상대로 1방, 폭풍함(체력 150/보호막 125), 우주모함(체력 300/보호막 150) 상대로 2방이면 충분하기 때문에[79] 유닛 상대로는 나빠진 건 아니다. 하지만 폭풍함의 경우 패치 전과 달리 한 대 맞으면 빈사 상태가 되므로 주의해야 하며, 우주모함은 역으로 한 대를 맞아도 상당한 체력이 남게 되어 상대적으로 생존성이 올라갔다.
하지만 공허 포격기(체력 150/보호막 100)는 피해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야마토 포를 맞을시 체력 10이 남기 때문에 생존성이 살짝이나마 높아졌고 보호막 충전소가 옆에서 지원해준다면 조금 더 발악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체력/보호막 200/100인 불멸자를 잡기 위해 야마토 포를 두 방이나 쏴야되며, 체력 500인 울트라리스크 및 체력 550인 전투순양함을 부수기 위해 야마토 포를 세 방이나 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80] 모선(350/350)을 부수기 위해 야마토 포 네 방을 쏴야 한다.
'''하지만 구조물 상대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미사일 포탑(250)은 야마토 포를 맞아도 체력 10이 남기 때문에 건설로봇, 지게로봇으로 재빨리 수리하면 살릴 수 있으며 광자포(150/150)는 체력 60이 남아 더이상 한방에 날릴 수 없다. 보호막 충전소(150/150)가 옆에 있다면 순식간에 내구도를 210까지 회복시킨다. 가시촉수는 지상밖에 공격할 수 없지만 지상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시촉수(300)에 야마토 포를 쏘는 경우도 가끔 있는데 가시촉수 역시 체력 60이 남는다. 벙커(400), 보호막 충전소(150/150), 수정탑(200/200), 포자 촉수(400)는 여전히 두 방에 날릴 수 있다. 그 외에 건물을 상대로 사용할 때 패치 전보다 한 두 방 더 야마토 포를 날려야되기 때문에 건물 철거력은 이전보다는 낮아졌다. 이를테면 내구도 1,000/1,000인 연결체를 부수기 위해 피해량 240인 야마토 포 9방을 쏴야야 한다. 저그의 부화장(1500), 번식지(2000), 군락(2500)을 부수기 위해 야마토 포를 각각 7방(240 x 7 = 1680), 9방(240 x 9 = 2160), 11방(240 x 11 = 2640)이나 쏴야 한다.
패치 이후 대 저그전에서 패스트 전투순양함 빌드[81]가 사기급 빌드로 급부상하였다! 원래 대공이 약하던 저그에게 지상 화력이 강화된 전투순양함은 재앙 그자체. 여왕으로 전투순양함을 막기 위해 출혈을 감수하는 동안 테란은 화염차로 견제를 해도 좋고 운영을 준비하여도 좋다.
주의할 점으로 무빙샷은 '''이동 커맨드로만 발동'''하는 기능이다. 즉, 공격이나 야마토 포를 누르고 쫓아가는 상황에서는 절대 그 기능이 발동하지 않는다. 영상을 통해 기능이 발동하지 않는 상황을 보자. 전순으로 상대를 쫓는 길에 적의 건물이나 지상 유닛이 있다면, 땅바닥을 찍어 이동해야만 이동 중에도 보이는 것을 초토화할 수 있다. 또는, 야마토 사거리 내에 이동 명령을 내리고, 야마토 포를 Shift 버튼으로 예약해보자. 결국, 이동(M)으로 쫓아가야 할 상황과, 공격 또는 야마토 포를 지시할 상황을 잘 구분하는 것이 전순을 사용하는 테란 유저의 미묘한 실력차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상대방은 타락귀 등을 이용해 앞에 있는 전순을 일점사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앞에 있는 전순은 '''야마토를 쏘기 전에 죽을 확률이 높다.''' 그러니 그 전순은 탱킹만을 생각해야하고, 차원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 후방에 있는 나머지 전순은 안전하게 야마토를 쏘고 탱킹하던 전순과 같이 도망가면 된다.

3.3. 상성


능력치는 출중하나 활용도가 암울했던 스타크래프트 1과 달리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꽤 유리한 상대가 많다. 스타크래프트 1때보다 활용도가 늘어나고 전투력이 증가했으며, 불리한 상대라도 야마토 포를 쏘고 전술 차원 도약으로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투순양함은 높은 방어력과 야마토 포로 인해 1티어와 고티어 유닛들에 강하나 떡장갑이 무의미하며 야마토 포 쓰기엔 아까운 중간 티어 유닛들에겐 약하다. 단 야마토 포를 쓸땐 유의해야 된다면.
  • 번외-전투순양함 << 대군주와 잠복/은폐[82]와 순간이동 할 수 있는 유닛 그리고 연결체
가시지옥과 울트라리스크는 대공이 불가능하나 잠복으로 야마토 포를 빗나가게 할 수 있으며.[83]대공이 불가능한 암흑기사와 관측선 조차도 탐지에서 벗어나면 골탕먹일 순 있다. 모선은 귀환 쿨타임 다 되면 빤스런 시전해서 야마토 포를 빗나가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연결체의 존재로 모선 재사용 대기 시간 일지언정 빤스런 해주면 그만이다. 그러므로 잠복/은폐 상대로는 무조건 밤까마귀는 필수. 그나마 의료선과 분광기는 예외인데 싼값에 대량 뽑아내는 대군주와 다르게 다시 뽑아야 하는 딜로스가 생기기 때문에 특히 프로토스는 분광기 잃으면 추가 병력을 지원을 못한다.
전작과 같다. 전투순양함의 방어력은 무려 3으로 해병이 3대미지밖에 주지 못한다. 게다가 체력은 550이나 되는 반면 해병은 업그레이드를 다 마쳐도 55밖에 되지 않는다. 생산성 차이가 상당한 편이라 물량의 차이는 상당히 큰 탓에 전투순양함도 능력치만 너무 믿지는 말고 컨트롤과 조합을 잘 갖추고 상대하자. 야마토 포는 해병과 동행하는 의료선에게 쏘자. 해병의 의의는 빠른 공격 속도이기 때문에 방어력이 높은 전투순양함을 상대로는 효과적이지 않으며 동인구수로 전투순양함이 해병을 이긴다. 해병이 일점사를 한다해도 여차하면 전술 차원 도약으로 도망친 후 수리받고 다시 싸울수 있다. 3차 대격변 패치로 무빙샷과 공격의 무작위 지연이 삭제되어서 더 유리하다.
안 그래도 락다운이 사라진 유령인데 개편으로 울트라리스크가 감염충 가지고 놀듯이 전투순양함이 유령을 핵위협 제외하고는 신나게 가지고 논다. 사실 핵위협이라 하기도 뭐한 게 전작과 달리 한 대 맞아도 250의 체력이 남기 때문에 핵을 맞는다고 해도 소규모 교전이 가능한 정도. 야마토 포 밸런스 수정으로 은폐 탐지에서 벗어나면 야마토 포 빗나가게 할 순 있지만 그래도 가지고 논다.
전투순양함은 크기가 커서 뭉쳐놔도 금방 흩어지는 데다가 체력도 높아서 땅거미 지뢰로는 전투순양함을 격추하기가 상당히 힘들고 사거리도 짧아서 전투순양함이 제거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야마토 포를 쓸 생각은 말자.
문제는 땅거미 지뢰가 2~3줄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얘기가 좀 달라진다. 공성 전차에 의해 지대지 병력을 장악당하게 되면 우루루 몰려오는 땅거미 지뢰에 아무리 전투순양함이라고 할지라도 무자비하게 퍼붓는 땅거미 지뢰의 공격에 녹아난다. 이것을 잘 보여준 것이 꼼덴록에서 정명훈이 이영호를 상대로 보여준 운용이다. 그러니까 밤까마귀를 잘 데리고 다니면서 1더 긴 사거리를 이용해서 미리미리 제거하던가 땅거미 지뢰가 모이기 전에 게임을 끝내야한다. 문제가 되는 것은 인성비. 같은 인구수로 전투순양함 하나가 나올 때 땅거미 지뢰는 3개가 나오는데, 3기의 땅거미 지뢰가 모두 명중하더라도 전투순양함의 HP는 175나 남는다. 뭉쳐있을 때 갖다 박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상대의 전차를 다 잡아서 지상을 장악하고 있다면 토르와 지뢰 조합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2019년도 3차 대격변 패치 이후 땅거미 지뢰로 전투순양함을 상대하기가 매우 까다로워졌다. 먼저 지뢰가 활성화가 될 경우 차원 도약으로 도망가면 그만이고 만약 차원 도약이 빠져있다 한들 무빙샷이 가능하여 도망치면서 지뢰를 제거를 할 수 있게 되어 이전 버전과는 다르게 무기력하게 녹는 현상을 보기 힘들어졌다
해방선이 뭘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수호기 모드는 공중 유닛인 전투순양함 상대로 소용이 없다. 해방선은 방어력도 0이라 전투순양함에게 녹는다.
최근 패치 이전까지 토르의 대공 능력은 전투순양함의 떡장갑에 아무런 위협이 되지 못했다. 토르의 대공 능력은 피해량 6(경장갑 +6)짜리 미사일을 네 발 연속으로 쏘는 방식이라서 전투순양함에게 대미지가 12밖에 박히지 않으며 연사 속도도 매우 느렸다. 반면 전투순양함은 사정거리는 토르보다 짧지만 공대지 능력이 굉장히 막강했고 야마토 포까지 보유하고 있는 데다가 날아다니기 때문에 토르를 훨씬 쉽게 상대할 수 있었다. 야마토 포가 하향되었지만 여전히 두 방에 죽었다.

위 영상에서 나온 것 같이 야마토 포를 쓰지 않고 싸워도 전투순양함 1대가 토르 3대를 잡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나마 군단의 심장에서는 천벌포로 발악이라도 해볼 수 있었으나 공허의 유산에서는 삭제되는 바람에 더더욱 답이 없었는데, 공허의 유산에서의 최근 패치로 토르가 밸런스 패치로 중장갑 50의 압도적인 화력을 꽂아넣기 시작하면서 전투순양함을 상대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상대 할 수 있는 것이지 천벌포의 DPS는 16정도밖에 안되므로 의외로 허약하고, 전투순양함에게는 야마토 포라는 와일드카드가 있기 때문에 같은 가격에서 전투순양함이 야마토 포를 토르에게 꽂아넣고 싸움을 시작하면 전투순양함이 이겼다. 게다가 동인구수 기준으로는 야마토 포 없이도 이겼다.
그러나 최근 패치로 인해 서로 엇비슷한 관계이다. 과거 토르가 중추뎀 깡패와 거대 한방딜 깡패였던 시절에는 야마토 포를 맞고 시작해도 맞싸움이 되는 괴랄함을 보여줬지만 패치 후 한방딜이 약해져 전투순양함을 빠르게 걷어낼 수 없게 된 지금은 서로 비슷비슷하다. 일단 정면 교전에서는 토르가 11이라는 무시무시한 사거리에서 선빵을 치고 시작하는 것도 무서운데 대 거대 공격력이 존재하며 DPS가 엄청나게 버프를 먹는 바람에 전투순양함의 떡장갑으로도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 화력을 과시한다. 심지어 동인구수 기준으로는 야마토 포를 쏘면서 교전해도 토르가 전순을 압도적으로 찢어버린다.
중후반이라면, 밤까마귀가 많이 쌓이기 전 전투순양함 대전에서 조금 더 값싼 토르를 몇기 섞어주면, 긴사거리를 이용해 맞지 않으면서 딜을 넣을 수 있다. 물론 극후반에는 토르보다 밤까마귀가 더 좋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전투순양함이 천벌포보다 더 긴 야마토 포 사거리의 이점을 활용해 야마토 포로 토르를 제거하고 차원 도약으로 튀어버린다. 위에서 말했듯이 패치 후 dps는 늘었을지 몰라도 한방딜이 약해서 야마토 포 쏘는 3초 동안 전투순양함을 걷어내기가 힘들어진 토르는 번번이 핵죽빵을 얻어맞다가 쌓일 대로 쌓인 전투순양함에게 압살당한다. 요약하자면 토르가 안정적으로 쌓이면 토르 승, 전순이 야마토 포로 토르가 못 쌓이게 하면서 물량을 쌓으면 전순 승.
바이킹의 사정거리와 대(對)중장갑 화력, 그리고 기동성과 생산성은 전투순양함을 훨씬 뛰어넘는다. 전투순양함의 속도가 상향 조정되기 전에는 바이킹이 전투순양함에게 한 대도 맞지 않고 잡을 수 있을 정도였지만, 지금은 무빙샷을 하더라도 전투순양함이 금방 따라잡는 수준을 넘어 진짜 무빙샷을 하면서 전진하기 때문에 선제공격을 제외하면 바이킹의 무빙샷이 의미가 없어진다. 그래도 전투순양함으로 바이킹을 상대하는 것은 여전히 비효율적이다. 테테전에서 대규모 공중전이 벌어질 경우에는 전순이 바이킹의 공격을 대신 맞아주는 몸빵 역할을 하므로 바이킹만 있는 쪽보다는 전투순양함과 바이킹이 조합된 쪽이 유리하다. 대신 바이킹도 전순 앞점멸은 주의.
거기에다가 무빙샷을 하지 않고 전투순양함과 그냥 맞붙는다고 하면 꽤 큰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전투순양함은 기본 방어력이 3이라서 유도탄을 2발 쏘는 바이킹은 대미지가 은근히 많이 감소되고 전투순양함의 공중공격 DPS는 공방업 차이가 같다면 22.22 정도로 전혀 낮지 않은 데다가 바이킹은 체력이 135으로 상향되었다지만 방어력이 0이라서 여전히 연발 공격에 약하다. 소수로 싸우면 야마토 포 없이도 전투순양함이 이긴다.
자동포탑의 비약적인 상향으로 밤까마귀 하나당 에너지 100만 가정해도 자동포탑의 압도적인 화력덕분에 마법 유닛인 밤까마귀가 전투순양함을 제압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전투순양에게 워프 기술이 새로 생겼으니 밤까마귀떼를 만나도 순순히 죽어 주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2차 대격변으로 밤까마귀가 전투순양함에 큰 우위를 가지게 되었는데, 바로 전투순양함의 2가지 의의인 방어력을 깎는 대장갑 미사일과 스킬을 못쓰게 만드는 방해 매트릭스 이 두가지가 전투순양함에 정말로 치명적이다. 밤까마귀 떼를 만난 전투순양함의 운명은 안 봐도 뻔하다. 밤까마귀가 방해 매트릭스나 대장갑 미사일을 쏘기 전에 도망치지 않는 한 전투순양함은 방해 매트릭스와 대장갑 미사일 세례를 맞고 다수 해병과 바이킹에 정리당할 운명. 그래도 밤까마귀는 가스 비용이 상당히 드므로 야마토 포로 하나씩 끊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히드라리스크의 강력한 뎀딜은 빠른 공격속도에서 나오는 것인데데 전투순양함의 방어력은 그 공격 속도를 무마시킨다. 게다가 인구수가 2로 늘어나서 히드라리스크의 인성비는 반토막났고[84] 공격력은 3분의 2 이하로 내려갔다.[85] 반대로 전투순양함은 방어력은 똑같은데 체력이 50 늘어난 데다가 방어력 0인 유닛에게 전작보다 3배의 DPS를 주기 때문에 히드라리스크는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아주 살살 녹는다. 히드라리스크의 사거리가 전투순양함과 동일하고[86] 생산성이 전작보다 좋아진 편이지만[87] 그것만으로는 한참 부족하다. 따라서 히드라리스크만 운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타 유닛의 지원을 받아가며 싸워야 한다.[88]또한 인 전작보다 전투순양함에 가하는 피해가 1.5배나 늘었기 때문에 전투순양함이 인구수를 채우기 전에는 히드라리스크로 충분히 싸울 수 있으니, 애매한 수의 전투순양함으로 덤비지 말자.
토르와 같은 꼴이다. 정면 싸움하면 전투순양함이 이기지만, 궤멸충은 그렇게 쓰이지 않고 담즙만 쏘고 튀어버리기 때문에 이동 속도가 느린 전투순양함은 계속 맞아주어야한다. 시간끌면 끌 수록 전투순양함이 점점 손해보는 장사이다. 하지만 그렇게 불리한 건 아닌 게 전투순양함이 궤멸충을 무시하고 기지를 털어버리면 궤멸충은 담즙 쿨타임만 기다리면서 기지가 파괴되는 꼴을 볼 수밖에 없어진다. 반대로 궤멸충 쪽이 승기를 잡아도 담즙으로 전투순양함 잡기는 한 세월 걸린다.
하지만 무빙샷 패치와 더불어 궤멸충은 바퀴나 히드라리스크에 비해 야마토 포도 덜 아까운 비싼유닛이다. 애초에 대공공격이 아닐 뿐더러 담즙은 전투순양함이 느리다곤 해도 예측이 조금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고 야마토 포 사거리에도 들어가야한다.
전작보다 상성 문제가 더 심해진 케이스. 그래도 뮤탈리스크는 히드라리스크에 비해 자체 화력이 안정적이고 체력도 1.5배 더 많아서 더 낫지 않겠냐는 말이 있을 수 있지만 현실은 시궁창, 비록 전투순양함의 공대공 화력이 지상화력보다는 약하지만 방어력 0 유닛에게 전작보다 2배의 피해를 주기 때문에 뮤탈리스크에게 위협적인 것은 변함이 없고 전투순양함 특유의 떡장갑은 뮤탈리스크의 기본 화력을 팍팍 떨구는 데다가 쓰리쿠션 피해를 완벽히 차단해 버린다. 뮤탈리스크의 기동성 역시 짧은 사정거리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 거기다가 뮤탈리스크는 가스가 무한이 아닌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여전히 가스 100이 들어간다. 그런 주제에 DPS도 히드라리스크보다 한참 쳐진다. 히드라리스크로 전투순양함을 상대하는게 매우 위험한 행위면 뮤탈리스크로 전투순양함을 상대하겠다는 것은 정신나간 행위다. 뮤탈리스크가 30마리 이상 한 번에 모이고 시간을 질질 끌 경우 테란도 좋을 일 없다. 하지만 전투순양함의 카운터는 따로 있으니...
타락귀가 나오는 순간 전투순양함은 꿈도 희망도 없었다. 타락귀는 거대 추가 피해가 있고 피통도 200으로 높은 편에 방어력도 2라서 전투순양함의 공대공 능력으로는 타락귀를 상대로 매우 처참하다. 타락귀의 수가 적다면 야마토 포로 순식간에 잡아낼 수 있겠지만 보통 전투순양함 한 기가 나올 정도의 시간이나 자원 등 여러가지 상황을 합쳐 봤을 때 타락귀는 대략 세 마리가 나온다. 즉 야마토 포를 쓴다고 해도 다수 대 다수전이라면 쏘다가 죽을 수도 있고 설령 몇 마리 잡는다고 해도 남은 놈들에게 순식간에 끔살당한다. 오죽하면 저그전에서 전투순양함의 의의는 전투순양함을 소수만 뽑아 보여줘서 상대방에게 다수 타락귀를 강요하고 자신은 다시 지상에 힘을 줘 저그가 무리군주를 띄우기 전에 게임을 끝내는거라고 할 정도이니 말 다한셈. 실전에서는 다수의 밤까마귀와 바이킹, 토르, 터렛 등으로 타락귀를 견제하며 소수의 전투순양함만으로 야마토 포를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경우 대부분 장기전으로 흐르게 되고 양측의 풀업그레이드는 필수 요구사항이 된다. 저그도 둥지탑 생략하면 안되는 것이 소수 공성 전차의 호위 앞에서 저그의 대공 유닛들은 상당히 무력화될 뿐만 아니라 타락귀 없이는 전투순양함을 상대할만한 유닛이 거의 없다. 따라서 전투순양함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타락귀를 뽑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
전투순양함의 차원 도약과 무빙샷이 추가되었지만, 공대공 대미지는 더 낮아졌기 때문에 여전히 타락귀의 전면전은 자살행위. 차원 도약의 기동성을 믿고서 적당히 때리다가 타락귀 부대가 몰려오면 야마토만 쏘고 빠지는 히트 앤드 런 전술이 유용하다. 의외로 이걸 당하면 저그 입장에서는 할 게 없어진다.
또한 타락귀를 의식해 지상을 튼튼히하고 전순 5~6기로 멀티를 때리거나, 자기장 가속기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사이클론을 섞어서 타락귀를 공격하는 것도 좋다. 사이클론의 목표물 고정은 방어력을 무시하기에, 타락귀를 5~6방이면 보내버릴 수 있다.
군단의 심장 때까지만 해도 납치에 당하면 거의 전투순양함이 그대로 잡아먹히는 상황이었지만, 공허의 유산에서는 차원 도약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납치로 땡겨와도 도망치면 그만이다. 기생폭탄도 전투순양함의 떡장갑에는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은 편. 하지만 차원 도약 쿨이 빠져 있는 상황에서의 납치는 여전히 위협적이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 전투순양함 > 여왕
  • 패스트 전투순양함 = 여왕
좀 미묘한데 그냥 싸우면 전투순양함이 이기지만 요즘 들어서는 여왕의 수혈 컨트롤이 발전하면서 연발로 지지는 전투순양함이 불리해졌다.밤까마귀도 생략하고 전투순양함을 뽑았는데 여왕이 단체로 수혈질 하면서 시간 질질 끌어버리면 후속 타락귀에 털려나간다. 그런데 수혈질로 버티는 것은 어느 유닛이나 마찬가지로 할 수 있는 것이고 여왕의 공격은 전투순양함의 떡장갑에 소용이 없다. 그러나 패스트 전순 운용할땐 땅굴망 온니 여왕체제 조심해야 하는데[89] 전순 좋다고 자랑하면서 여왕과 팔씨름 하다가 둥지탑 올라오고 타락귀가 당도하여 납시는 순간 게임터진다. 그리고 전투순양함이 제아무리 여왕에게 강하다고 해도 물량 앞에서는 의외로 여왕에게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저그전에서 다수 전투순양함을 굴릴 때 가장 요주의 해야 할 유닛. 진균번식은 대미지는 낮지만, 진균번식을 맞는 도중에는 차원 도약을 쓸 수 없다. 그나마 진균번식은 지속시간이 짧아서 그럭저럭 빠져나갈 구석이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신경기생충. 신경기생충 맞으면 전투순양함이 완전히 무력화 당하기 때문에 조종당하는 사이에 다른 저그 유닛들에게 얻어맞고 산화당한다. 그리고 타락귀가 드글 대는 곳에 차원 도약으로 배달까지 해주면 타락귀 무리 한 가운데로 도약 타 버린 전순의 운명이야 뭐... 거기에 배달만 당하면 양반이지 야마토 포는 꼭 한번씩 쏘고 간다. 게다가 감염충의 감염된 테란도 공대공 성능이 우수하다.
다행히 감염충 자체는 공성 전차나 유령의 EMP에 취약하기 때문에 테란의 라인을 돌파하지는 못하지만, 반대로 전투순양함도 저그 기지를 테러하러 갈 때 전차나 유령을 대동하고 가지는 못하는지라 상대 감염충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리미리 지어둔 궤도 사령부로 혹시라도 잠복해 있을지 모를 감염충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감염충이 없는 곳을 때리다가 감염충이 올 때쯤 튀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물론 감테가 삭제됐지만 세균 장막으로 농성하기 시작하면 연발인 전순 레이저를 솜사탕으로 만들어버릴 순 있다.
공허의 유산 3.8.0 패치 이후 전투순양함 에너지 바가 없어져서 고위 기사의 환류가 더 이상 안 먹힌다. [90] 폭풍 뿌렸는데 전순이 차원 도약을 썼다면 고위 기사는 에너지를 그냥 날린 것이다. 또한 전순은 무빙샷을 쓸 수 있기에, 사이오닉 폭풍이 더는 무섭지 않다. 폭풍을 피하기 위해 흩어지거나 도망가는 동안에도 싸울 수 있다는 점이다. 고위 기사는 그냥 전투순양함을 호위하는 바이킹, 밤까마귀, 그리고 유령을 상대하는 게 낫다. 특히 프로토스는 전투순양함을 더 잘 상대할 수 있는 유닛이 밑에 둘이나 있으니.
전작에서의 전투순양함과 용기병은 용기병의 압승이었지만[91] 스타크래프트 2는 좀 다르다. 전투순양함의 체력도 50 올라가고 지상 DPS도 무지막지해졌는데 비해 용기병을 대체하는 추적자는 인공지능과 기동성을 추가한 대신 기본 신체 능력이 무지하게 약해져서 추적자가 불리했다. 하지만 추적자가 개편되어서 역상성이 되었다. 동인구수 기준으로는 여전히 추적자를 압도하지만, 생산성으로 따지면 추적자가 우위에 있고 가성비로 따지면 전투순양함이 최소한 1 대 4 교환을 해줘야 본전이다. 전투순양함에게는 야마토 포가 있지만 추적자 따위에게 야마토 포를 쏘는 것이 아까운게 아니라, 점멸로 피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200 대 200 싸움이 아니라면 전투순양함 쪽에게 불리한 점이 많아서 여러모로 추적자가 유리하다.
그러나 3차 대격변 패치으로 인해 전투순양함의 무빙샷이 가능해져서 현재는 더 유리한 상성이다. 왜냐하면 추적자가 허리 돌리기로 피해를 줄이지 못하게 되었고, 무작위 지연이 삭제되면서 1 대 4는 이기며 추적자를 많이 대동해도 '전술 차원 도약'으로 도망가거나 멀리서 야마토 포로 상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소수일때는 다수의 추적자로 상대할 수 있으나 세세한 컨트롤이 필요하며, 다수의 전투순양함은 폭풍함으로 상대해야 한다.
비록 야마토 한 방에 죽진 않지만 EMP 두세 방 맞은 파워이며 전투순양함에게는 추가 대미지도 안 들어가고 방사 피해를 넣는 것도 무리다. 사거리 차이도 있고 지형이 조금만 복잡하면 망했어요. 그나마 모선의 소용돌이마저 사라진 군단의 심장에서는 집정관으로선 전투순양함에게 대항할 수단이 전무하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무빙샷까지 가능하므로...
음이온 불사조의 사거리가 더 길기는 하다. 때문에 땡공중전 양상으로 흘러간다면 타락귀를 잡듯이 손을 많이 움직여주면 오히려 타락귀보다 더 쉽게 잡을 수 있다. 애당초 전투순양함의 한 발 한 발 대미지가 타락귀의 한 발 한 발 대미지에 비해 영 안좋은 편이며, 속도도 훨씬 느리기 때문에 비슷한 조건에서 타락귀가 불사조 몇기라도 격추시키고 다 잡히는데 비해, 이쪽은 오래 걸린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지 오히려 불사조 한 대도 못 잡고 그냥 배를 버리는 신세가 되어버린다.
허나 전투순양함의 진정한 의의는 맷집과 야마토라는 것을 기억하자. 애당초 아무런 조합도 안갖추고 야마토 업그레이드조차 안한 채 전투순양함을 내보내는 테란 게이머부터가 매우 문제가 있는 것이다. 현실적으로는 불사조가 전투순양함을 때리는 동안 뒤에서 바이킹이나 토르가 불사조를 때려잡을 수 있는 일이고, 적절한 시기에 전투순양함이 야마토를 쏠 수도 있는 일이다. 때문에 불사조 입장에서는 여전히 불리한 편. 차라리 공허포격기와 폭풍함, 우주모함 등을 조합해서 상대하도록 하자.
공허 포격기는 중장갑을 상대로 추가 피해를 가한다. 전투순양함은 중장갑. 전투순양함이 체력과 방어력이 높아도 공허 포격기의 광선 포격에 오래 버틸 수는 없다. 분광 정렬은 덤, 공허 포격기 숫자가 많다면 타락귀마냥 전투순양함이 삽시간에 녹아내리는 광경마저 목격할 수 있다. 다만 공허 포격기는 야마토 포에 취약하다. 전투순양함이 공허 포격기 숫자와 비슷하면 공허 포격기는 전투순양함에 덤빌 생각말고 분광 켜고 엘리전이라도 가야 한다. 물론 이 정도까지 전투순양함을 모으기도 힘들고 전투순양함 모을 때까지 폭풍함을 뽑지 않을리는 없으므로 전투순양함과 공허 포격기의 수가 같을 리는 없다. 공허 포격기는 방어력도 0이라 의외로 까다롭다. 야마토 포가 너프되면서 공허 포격기가 한 방에 안 죽게 되면서 불리해졌다.[92]
그러면서 공허가 속업하면 분광정렬이 아닌 이상 바이킹 이속급을 가지는데 폭풍함만 남았다고 전순이 폭풍함 덮쳤는데 숨어있던 공허를 주의시해야하는데 야마토 포 원턴킬 안 나지 속업한 공허에 도망 못가고 도약 쿨타임 상황인 전순은 대참사 난다. 그러므로 스캔으로 공허 있는지 확인해야 할 것.
일단은 폭풍함이 가격도 더 싸고 생산 속도도 더 빠르며[93] 사정거리가 넘사벽이고 깡패같은 거대 추가 대미지[94]를 입힌다는 점이 전투순양함에게 너무나도 치명적인데 이것도 모자라서 공허 포격기와 달리 기본 방어력이 2나 달려있고 맷집도 훨씬 좋아서 야마토 포 한방에도 죽지도 않고 접근한다고 해도 정말 잘 쓰러지지를 않는다. 게다가 전투순양함의 이동 속도는 폭풍함과 똑같아서 도망치기도 어렵다. 다만 전투순양함의 DPS는 폭풍함을 아득히 능가하니 전투순양함의 사거리 내에서 싸우면 오히려 폭풍함이 발리니 조심해야한다. 그래서 동수에 업글상황 동일이라면 역으로 폭풍함이 밀집해 있는 곳에다가 차원 도약을 때리고 야마토를 타타타타타타타탁 박은 다음에 졸졸 쫒아가면서 레이저 찜질을 할 수도 있긴 하다. 물론 폭풍함이 더 빨리 많이 나오고 서로 움직이면서 딜로스가 발생하므로 입스타성 전략에 가깝긴 다.
그나마 밤까마귀의 보조를 받는다면 상황이 아주 조금 더 나아지기는 하지만 문제는 고위 기사의 환류에 밤까마귀가 바보가 되는 일이 자주 있기 때문에[95] 사실상 다만 몇 초라도 더 살아보기 위한 발악에 불과할 뿐이다. 그나마 군단의 심장 막바지에 폭풍함의 거대 추가 대미지가 14(업당 +2)로 대폭 너프되기는 했지만 국지 방어기도 아예 삭제되어서 일반적인 접근이 더 어려워졌다.
그나마 차원 도약 덕에 엘리전으로 끌고가면 어느 정도 할 만하다. 테란은 건물 옮겨서 뿔뿔히 흩어져 놓고 도망치면 되지만 프로토스는 그럴 수 없는 데다가 테란이 일단 건물 위치를 발견하면 바로 차원 도약으로 이동하기 때문, 고위 기사가 있다 한들 전투순양함이 계속 도망다니면서 에너지 채우다가 어느정도 다 채웠다면 바로 차원 이동으로 술래잡기 하는 셈. 그러나 넓은 평지에서 건물을 지어놨다면 프로토스가 유리해진다. 대체로 추적자를 뽑아서 전투순양함을 압살할 수도 있다.
다만 3.8.0 패치로 야마토 포와 차원 도약이 쿨타임으로 변형되고, 3차 대격변 패치로 무빙샷이 추가되었지만, 폭풍함의 인구수도 5로 조정되고, 내구도가 낮아진 대신 이동 속도가 빨라져서 거대 유닛 추가 대미지와 공대공 사거리 차이는 여전히 껄끄러운 존재. 전투순양함 입장에서는 들키지 않게 슬금슬금 다가가서 야마토 포를 쏘고 튀는 방식으로 가야 된다. 최근에는 폭풍함이 거대 추가 대미지 상향을 받아서 한 번이라도 맞으면 뼈아프지만, 야마토 포 너프보다 내구도 너프가 더 많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반대로 전투순양함이 차원 도약으로 접근해서 야마토 포를 쏘면 폭풍함이 풀내구에서 빈사지경(275 > 35)으로 바뀌는 기적을 볼 수 있어 3차 대격변 이전에 비해 폭풍함도 한 번 걸리면 우수수 떨어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그러니까 도약과 야마토 쿨이 안 돌아왔다면 가지 말 것. 그러므로 도약 쿨 상황에서 덮칠 수 있는 기회를 노리려면 속업한 공허와 조합하는것이 좋다.
테란 유닛 중 동인구수로 우주모함을 이기는 유일한 유닛.[96] 3차 대격변 패치이후로는 이젠 정말로 쉬운 상대. 우주모함의 공격 방식이야 전작과 달라진 게 없지만 전투순양함은 전작과 달리 약한 공격력을 빠르게 날리는 방식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요격기를 한 방에 없애는 것은 조금 힘들어졌다. 사거리도 우주모함이 더 긴 데다 전작처럼 무빙샷도 가능한데 전투순양함의 이동 속도는 우주모함과 동급이라 쫒아가서 한 대 치기도 힘들다. 하지만 전투순양함의 DPS는 지상, 공중할 것 없이 전작보다 더 올라갔고 요격기가 전작처럼 한번에 쏟아져나오는 게 아니라 일렬로 나오는 방식으로 변했기 때문에 조금만 수가 모이면 요격기를 나오는 순간 다 털어먹고 빈 깡통이 된 우주모함은 야마토 포에 금방 격추되어 버린다. 아니면 아예 시작부터 야마토 포로 수를 줄여놓고 싸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유닛간 상성일 뿐이고 테프전에서 프로토스가 우주모함을 꺼내들었다는 것은 테란이 메카닉 위주로 병력을 구성했거나 프로토스가 우주모함이 상대하기 껄끄러운 해병[97]을 청소할 거신과 전투순양함을 때려잡을 폭풍함 등을 조합했다는 게 문제다.
3.8.0 패치 이후 전투순양함의 에너지 바 삭제로 고위기사 환류가 소용없게 되고 폭풍함의 인구수 너프가 적용돼서 폭풍함 양산도 힘들어졌다. 게다가 우주모함의 요격기 사출 능력이 없어져서 안전하게 공격할 수도 없다. 우주모함이 요격기로 전투순양함을 때리는 것은 전투순양함 입장에서는 간지러울 뿐이며, 전투순양함은 둘이서 멀리 야마토 포 두방으로 우주모함 본체를 날려버리고[98] 도약으로 도망가버리면 끝. 하지만 전투순양함이 우주모함마냥 모으기가 쉽지 않고, 우주모함이 공격력 3 업그레이드를 마쳤는데 전투순양함이 노방어력 업그레이드일 경우 8기 정도의 우주모함이 일점사하면 전투순양함 하나가 날아가지만, 어디까지나 체제 급변환일 때나 통할 얘기지, 테란도 꾸준히 전투순양함을 생산하면 그사이에 공3업 방3업이 안 될 리가 없다. 전투순양함이 무빙샷을 하게 되면서 더욱 상대하기 쉬워졌다. 전투순양함과 우주모함의 이동 속도는 같다. 이 상황에서 전순이 무빙샷까지 하니 우모가 사거리와 무빙샷으로 깔짝대는 짓도 더이상 못하게 됐다. 차원 도약도 전순이 유리한 구도에서 싸울 수 있게 도와주고 야마토가 너프되었다지만 여전히 맞추면 우모에게 치명적이라는 건 그대로다.
그렇다고 토스도 폭풍함으로 대응 안하는 이유는 탄착시간이 긴 데다가 몇대만 맞춰도 피해 입은 전순은 바로 차원 도약으로 튀어서 수리하고 다시 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주모함 보호해줄 추적자로 대응하려는 것이다.

3.4. 실전



3.4.1. 테테전


전투순양함은 주로 게임 후반에 쓰인다. 무리해서 중반에 뽑으면 병력에 큰 공백이 생기며, 소수의 전투순양함은 다수의 해병이나 바이킹에 쉽게 격추되기 때문이다.
전투순양함은 후반의 바이킹 vs 바이킹 공중전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바이킹만 있는 부대보다 바이킹에 전투순양함이 조합된 부대가 더욱 세다. 바이킹이 전투순양함에 극상성인 이유는 긴 사정거리를 바탕으로 한 무빙샷 때문인데, 만약 아군 바이킹 사이에 전투순양함이 끼여 있다면 상대 바이킹은 전투순양함을 견제하여 무빙샷을 할 수밖에 없고, 아군의 바이킹은 편하게 공격할 수 있다. 무빙샷이 아주 정교해도 말뚝딜에 비해 딜이 딸릴 수밖에 없고, 그렇다고 그냥 싸우자니 전투순양함의 압도적인 DPS에 녹아 내리게 된다. 다만 탱커 역할인 전투순양함을 너무 많이 뽑으면 딜러 역할인 바이킹이 부족해진다. 바이킹 수에 관계없이 전투순양함 2~3기 정도면 적당하다.
전투순양함은 공중전에서는 바이킹과 밤까마귀를 보조할 뿐이지만, 공대지 전투에선 주역으로 활약한다. 일단 수가 모이면 지상군으로는 상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공 유닛인 해병은 공격력이 낮아서 전투순양함의 떡장갑을 뚫기 힘들고, 토르는 충격포로 높은 대미지를 가할 수 있지만 야마토 포에 취약하다. 전투순양함은 바이킹을 뽑느라 부실해진 대 지상 화력을 보충할 수 있으며, 적의 공성 전차를 걷어내어 전투의 양상을 바꿀 수 있다. 교전 이후 전투순양함이 살아남으면, 그 여세로 승기를 잡을 수도 있다.
공허의 유산 들어서 전투순양함에게 차원 도약이 추가되고, 2018년 말에 무빙샷이 가능해지면서 어느 정도 전략적인 선택지가 늘었다. 야마토 포와 차원 도약으로 상대방을 갉아먹는 플레이를 하기 좋아졌고, 무빙샷이 가능하단 점을 이용해 아예 극초반에 전투순양함을 뽑아 상대의 일꾼만 골라 잡다가 차원 도약으로 튀는 전략도 시도해 볼 만하다. 다만 밤까마귀가 뜨면 전투순양함은 비싼 깡통으로 변모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무빙샷엔 무빙샷이라고 사이클론을 섞어주기도 한다.

3.4.2. 테프전


이론상이기는 하지만 자유의 날개 시절 프로토스는 전투순양함을 잡을 수 있는 확실한 카운터 유닛이 없었다. 프로토스의 주력 대공 유닛인 추적자 중장갑에 추가 피해를 입히긴 하지만 방어력과 체력이 높은 전투순양함을 상대할 때는 추적자의 체력이 약한 만큼 그리 효율적이지는 못하다. 수리하는 건설로봇이 붙어 있다면 정말 지독하게 체력이 닳지 않으며, 굳이 그렇지 않더라도 전투순양함이 버티는 동안 지상군이 충분히 추적자를 밀어낼 수 있다. 경장갑에 추가 피해를 주는 불사조는 상대 자체가 되지 않고, 집정관 역시 지형 등의 문제로 전투순양함에 붙지 못하면 펑펑 터져 나간다. 거신이나 고위 기사 등을 다수 확보해서 바이오닉을 녹여 버릴 수 있는 화력에 치중하는 프로토스의 경우 상대적으로 대공 능력이 떨어지게 마련이므로 제대로 확보하는 데만 성공한다면 전투순양함은 상당한 포스를 뿜어낼 수 있다.
공허 포격기는 중장갑 유닛 추가 대미지를 입히며 차징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므로 전투순양함에게 상당히 위협적이지만 사거리도 전투순양함급인 데다 차징에 걸리는 시간 문제 때문에 해병이나 바이킹이 전투순양함을 지원해 준다면 전투순양함을 씹어먹을 수는 없다. 게다가 전투순양함만큼은 아니지만 가격이나 생산 시간 등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전투순양힘에 야마토 포라도 장착되면 마냥 상성이라고 하기도 힘들다. 따라서 테란이 진짜로 다수의 전투순양함을 모으는데 성공한다면 프로토스도 쉽게 테란을 상대하기는 힘들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이론상의 얘기로, 실제로 전투순양함이 테프전에서 활약하는 경기는 극히 드물었다. 모이면 강하기는 하지만, 전투순양함 자체부터가 극히 비싼 유닛인 데다가, 전투순양함을 뽑기 위해 우주공항을 늘려야 하고 융합로 까지 지어서 업그레이드까지 돌려야 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큰 걸림돌이기 때문. 거기다가 대다수의 테프전에서 테란의 주력 조합은 바이오닉 조합인데, 바이오닉 업그레이드와 우주선 업그레이드가 호환이 되지 않는 테란 특징상 전투순양함의 업그레이드는 상당히 부실할 수 밖에 없다. 전투순양함도 모이고 업그레이드가 잘 되어야 센 것이지, 업그레이드도 부실하고, 어정쩡하게 모인 전투순양함은 한타 싸움에서 전혀 도움이 안된다. 이런 근본적인 한계 때문에 전투순양함을 다수 운용하기는 거의 입스타 수준이였다.
따라서 테란 유저들은 비싸고 모으기도 힘들고 업그레이드도 따로 돌려야 하는 등 수고를 감수해야 하는 전투순양함을 모으기보다는 그냥 병영 유닛과 다수의 유령과 바이킹을 모아서 타이밍 잡고 미는 것으로 프로토스를 찍어 눌렀다. HOT6 GSL Season 2 결승 박현우vs정종현 5경기에서 정종현이 다수의 전투순양함을 모아서 프로토스를 상대하려다가 소용돌이 한 번에 그 많던 전투순양함 함대가 순식간에 녹는 명경기가 있기는 했지만, 이 경기를 제외하면 전투순양함을 테프전에서 활용하는 경기는 거의 없었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안 그래도 입지가 좁았던 전투순양함인데 폭풍함의 추가로 인해 완전히 묻혀버리고 말았다. 폭풍함이 거대 공중 유닛 상대로 80의 대미지를 주는 데다가, 체력도 전투순양함 못지 않게 튼튼하며 사정거리도 공성 전차를 능가하는 사정거리인 15 이기 때문에 전투순양함이 힘을 못 쓰기 때문. 자유의 날개에서는 그래도 사정거리가 긴 유닛이 우주모함 말고는 없었기에 모이면 그래도 해볼 만 했지만 폭풍함의 추가로 인해 사거리 싸움에서 전투순양함이 압도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다. 볼품 없는 사정거리를 가진 전투순양함의 대공 공격으로 폭풍함을 상대할 수 없으며, 야마토 포도 사정거리가 밀리는 데다가 폭풍함의 엄호를 받는 고위 기사가 환류를 쓰면 야마토 포로 대항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그나마 밤까마귀의 국지방어기에 폭풍함의 공격이 막히기는 하지만 언 발에 오줌 누기일 뿐이여서 근본적인 대책이 되지는 못한다.
군단의 심장 말에 이루어진 밸런스 패치에서 폭풍함의 공중 거대 추가 대미지가 너프를 당하면서 테프전에서 전투순양함이 쓰이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있었지만, 상술한 가격과 인프라, 업그레이드 문제와 사정거리 격차는 별 변화가 없었기에 여전히 전투순양함은 쓰이지 않았다. 전술 차원 도약이 새로 생긴 공허의 유산에서도 근본적인 한계는 여전히 고쳐지지 않은 데다가, 천적 유닛인 폭풍함이 아직도 건재하며, 신 유닛인 해방선이 전투순양함보다 효율이 좋아 더 많이 쓰이기 때문에 공허의 유산에서도 찬밥 신세를 면하지 못하는 중
3.8 패치 이후 굉장히 쓸만해졌다. 포탑 지뢰 전차 3종류로 최대한 라인을 구축하면서 트리플 이상의 자원을 확보하고 빠르게 2우공부터 시작해서 전투순양함을 꾸준히 모은 뒤 스캔 등의 탐지로 상대 고급유닛(공허 포격기, 집정관, 우주모함, 폭풍함 등)에게 야마토 포로 쏘고 차원 도약으로 도망가는 짤짤이 전술로 계속 이득을 본 뒤 다수의 천공발톱 지뢰와 같이 다니면서 끝내는 전략도 있다. 알아둬야 할 것은 전투순양함의 야마토 포는 스타크래프트 통틀어서 초당 가장 많은 대미지를 자랑한다.
진에어 ssl2017 s1챌린지 3월 24일 경기에서 군단의 심장때 이영호가 테프전에서 전투순양함을 보여준지 몇년이 지나서 전태양이 전투순양함을 뽑아들었다. 군수공장에서 땅거미 지뢰로 천공 발톱 업그레이드후 나들이 하면서 배틀크루저가 나오기 전까지 수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도우가 인구수 때문인지 폭풍함을 거르고 우주모함을 뽑기 시작했는데 떡장갑인 전투순양함 상대로는 썩 좋은 효율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리고 예전같으면 고위기사로 벌떼같이 환류를 걸었겠지만, 전투순양함이 부술 것 부수고 차원 도약으로 바로 튀어버리는 기동력을 보여주었다. 김도우 또한 모선핵의 리콜을 이용해 기동전을 펼치며 소수 우주모함+다수 공허 포격기로 본진을 긁어 생산 시설을 파괴하고 도망가는 식으로 전태양을 압박하며 심지어 조금씩 주도권을 잡아가는가 싶었지만 잠깐 순간에 모선핵이 야마토 포에 짤리면서 우주모함+공허 포격기 본대가 돌아가지 못하고 테란 본진에 갇혀버렸고 그게 돌아온 전투순양함 무리에 괴멸되면서 경기가 급속도로 기울었다. 마지막으로 공허 포격기와 추적자 다수를 통해 맞붙었지만 '''전투순양함은 단 한 대도 터지지않고''' 전태양의 전투순양함이 화려하게 승리를 장식했다.
4.1 패치 이후 떠오르는 의외의 강자. 전순은 국지 방어기 사라져서 아쉽긴커녕 입지가 더 상승했다. 땡전순 쓸일도 있지만[99] 밤까마귀 대동하는데 대장갑 맞고 집정관 제외한 걸레가 된 프로토스 병력들은 전순에 엄청 취약해지며 폭풍함이 카운터 친다해도 전순 연발에 순식간에 녹아나간다. 폭풍함이 밤까마귀 숫자보다 적으면 전순 막을 방법이 전혀 없어진다.
밤까마귀의 방해 매트릭스와 대장갑 미사일 맞으면 데꿀멍해야 되는 테테전, 감염충의 신경 기생충에 농락당하는 테저전과 달리, 고위 기사의 환류가 더는 먹히지 않고 사이오닉 폭풍이야 별 타격도 없고, 차원 도약과 야마토 포를 같이 쓰면 우주모함 뿐만 아니라 폭풍함도 깨부술 수 있는 테프전이 현재로서는 전순의 유일한 희망이다. 그 동안에는 땅거미 지뢰와 같이 쓰곤 했는데, 2차 대격변 밤까마귀가 버프되면서 대장갑 미사일이 전순과도 케미가 괜찮다는 게 드러나면서 전순+밤까마귀의 스카이 테란도 보이곤 한다. (김영진 선수가 토스전 전순 장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프로토스가 후반에 쌓인 전투순양함을 막을 방법은 폭풍함 뿐인데 테란의 기습 차원 도약 + 야마토 콤보로 폭풍함을 다수 잃게 되면 토스 입장에선 답이 없어진다. 폭풍함의 느린 이속으론 기습 야마토를 피할 방법이 없고 공유에 들어서 인구수 너프를 먹어서 물량 확보가 안되기 때문에 순식간에 녹아내릴 수 있고 추적자는 아무리 개편되어서 강해졌다 한들 쌓인 전투순양함을 잡으려다간 그대로 증발해버린다. 밤까마귀의 보조까지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다만 위의 운영으로 가기까지의 길이 매우 험난하다. 자원의 압박[100]과 전투순양함의 충분한 숫자를 확보할 때까지의 소비되는 시간[101]이 매우 길고, 도망가기 좋은 스킬이 2개나 있기 때문에 프로토스는 전투순양함을 상대할 충분한 화력 및 병력을 구성하기에 시간을 충분히 벌 수 있다. 또한 전투순양함은 상대적으로 물몸[102]이기 때문에 상대 병력과 정면으로 싸우기는 어렵고 차원 도약을 활용한 극한의 컨트롤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일단 전투순양함이 모이기만 한다면 사실상 토스 입장에서는 답이 없어진다고 봐도 좋다. 모이는 과정이 더럽게 힘들다는점을 계속 찔러서 모이기 전에 테란의 숨통을 끊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혹여나 전순이 한줄이상 쌓이게 된다면 당신이 테란보다 멀텟이 두단계는 앞서지 않는 이상은 이기기는 글렀다고 생각하자.

3.4.3. 테저전


바이오닉 테란이 주력이라면 그다지 잘 보이지 않는다. 타락귀를 제외한다면 저그 유닛들 상대로 상성상 우위에 서 있기는 하나, 테프전 단락에 서도 서술했듯이 업그레이드 문제와 가격, 인프라 문제가 테저전에서도 큰 걸림돌이 되는 데다가, 전투순양함이 할 수 있는 일을 다른 유닛들로 충분히 대체가 가능하다. 테저전에서 저그의 주력 조합인 뮤링링을 대적할 때 뮤탈리스크에 강하기는 하지만, 기존의 해병으로도 뮤탈리스크는 충분히 상대할 수 있으며 느리고 비싼 전투순양함은 빠르게 치고 빠지는 뮤탈리스크를 상대하기에는 부적절하고, 뮤탈리스크 상대로는 토르나 [103]을 뽑는게 몇배는 더 효율적이다.
무엇보다도 전투순양함이 나오는 순간 저그는 곧바로 타락귀를 양산하여 대응하게 된다. 거대 대상에게 추가 대미지를 주는 데다가 공허 포격기 와는 달리 방어력이 강한 타락귀 상대로 연발 형식으로 공격하는 전투순양함으로 대적하기는 굉장히 힘들며, 공허 포격기와는 달리 타락귀는 생산력이 좋기 때문에 야마토 포로 대응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결국 전투순양함을 쓰기 위해서는 타락귀 카운터인 바이킹으로 호위를 해야 하는데, 바이킹도 결코 싼 유닛은 아닌 마당에 바이킹과 전투순양함을 같이 조합하면 자원이 심각하게 쪼들린다. 결정적으로 그럴 자원이 있으면 차라리 병영 유닛에게 집중해서 저그를 끝장내는게 몇 배는 더 효율적이다.
다만 메카닉 테란의 경우에는 상황이 달라진다. 대공이 부실한 메카닉 테란 특성상 군수공장 유닛 만으로는 대공을 해결 할 수 없기에 우주공항 유닛으로 대공을 해결 할 수 밖에 없으며, 어차피 지상 병력 업그레이드를 위해 무기고를 지어야만 하는 메카닉 테란 특징상 업그레이드 문제와 인프라 문제는 그럭저럭 해결 되어서 바이오닉 테란과 달리 전투순양함을 운용하기 한결 나아진다. 특히 2013년 중반 밸런스 패치로 차량/우주선 공격력 업그레이드가 통합되면서 효율은 더욱 증가한 편.
또한 메카닉 테란을 간 후 '''밤까마귀'''가 조합되면 상황은 크게 달라진다. 밤까마귀의 국지 방어기가 타락귀의 공격을 완벽히 차단하기 때문. 밤까마귀로 대공 공격을 방어하면서 호위 바이킹들이 타락귀를 잡고 전투순양함이 지상군을 상대하면서 탱킹을 하게 되면 극강의 효율을 보여준다. 타락귀를 제외하면 저그의 대공 유닛이라고는 히드라리스크, 감염된 테란, 여왕 뿐인데, 이 유닛들 전부 다 상성상 전투순양함을 상대하기에는 부적절한 데다가 이 세 유닛 또한 국지 방어기에 막히기 때문.
스카이 테란에서도 야마토 포로 무리 군주, 감염충, 군단숙주 같은 고급 유닛을 멀리서 일격사시키거나 큰 피해를 주고 공중전 몸빵, 강력한 화력 등으로 극후반에 가면 밤까마귀, 바이킹, 공성 전차와 테란의 승리를 책임진다. 타락귀에게 약한 것은 변함이 없지만 국지방어기+추적 미사일+바이킹이 지원해주면 일방적으로 털리지 않으며, 높은 체력으로 탱킹을 서 주면 극강의 효율을 낼 수 있다.
테저전에서의 전투순양함의 위상은 군단의 심장 말 밤까마귀군단 숙주가 너프된 이후 너프된 밤까마귀의 자리를 전투순양함이 대신 하면서 한층 더 올라가게 된다. 군단 숙주의 컨셉 변경으로 이전처럼 식충으로 라인을 갉아먹으면서 라인을 긋는 플레이가 불가능해지자 저그는 울트라리스크와 여왕, 히드라리스크로 지상군을 조합하고 대공을 타락귀에게 맡기면서 테란의 방어라인을 직접 돌파할 수 밖에 없어졌다. 그러자 테란 프로게이머인 이신형은 이것을 이용하여 다수의 공성 전차와 행성 요새로 라인을 그으면서 미사일 포탑을 마구 건설, 방어 라인을 구축하면서 천천히 전진하여 저그를 말려 죽이는 '''빵카닉''' 전략을 창안한다.
여기서 전투순양함은 이전의 스카이 테란과 달리 주력 유닛이 된다. 앞에서도 서술했듯이 전투순양함은 히드라리스크와 여왕 상대로 강한 데다가, 야마토 포로 울트라리스크를 간단히 없에버릴 수 있다. 유일한 천적인 타락귀는 지상 공격이 불가능한 치명적인 약점과 이전처럼 식충같은 공짜 유닛으로 라인 돌파가 불가능해진 것을 이용하여 미사일 포탑으로 커버해주면 OK. 미사일 포탑과 공성 전차의 보조를 받으면서 싸우면 군단 숙주 컨셉 변경 이후 라인 돌파 능력이 부실해진 저그는 상당히 골칫거리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공허의 유산에서는 자원량 변화, 상성 유닛 대거 추가 등 차량/우주선 공격력 업그레이드 분리 등 여러가지 악재로 인해 '''메카닉 테란이 완전히 몰락함에 따라서 테저전 전투순양함 운용도 망했다.''' 이전과 달리 업그레이드를 따로 돌려야 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측면에서 상황이 안 좋아졌으며, 새로 생긴 전술 차원 도약도 별 쓸모가 없는 데다가, 자원량 변화로 인해 이전처럼 포탑과 행성 요새로 라인을 그으기가 상당히 힘들어졌다. 설령 긋는다고 해도 저그의 라인 돌파 능력이 상당히 좋아졌기 때문에 군단의 심장 말기처럼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결정적으로 전투순양함의 운용에 중간다리 역할을 해 줬던 메카닉 테란이 공허의 유산에 들어서 완전히 몰락함에 따라 전투순양함 운용도 덩달아 몰락해 버렸다.
3.8 패치로 프로토스전에서는 좋아졌지만 저그전에서는 더 몰락했다. 타락귀 상향과 감염충 잠복 신경기생충 때문인데 한타에서 타락귀가 보이지않고 감염충이 보인다는 것은 신경기생충을 쓰고 차원 도약으로 모여있는 타락귀에 내다버린다. 그리고 초중반에는 바이킹+밴시+해방선뿐인데 저그가 마음만 먹으면 타락귀 대부대를 뽑아낼수 있다.
헌데 2018년 들어서는 조성주만 쓰긴 해도 전투순양함이 저그전에서도 다시 보이고 있다. 이는 저그가 전투순양함을 보면 타락귀를 찍게 된다는 것을 역이용한 것인데 타락귀 때문에 그만큼 비워지는 지상 인구수를 노리고 지상군(주로 바이오닉)으로 밀어버리고자 함이다. 어디까지나 주력이 아닌 화력 지원이지만.
그리고 3차 대격변 패치 이후 저그 상대로 유리한 패스트 전순 빌드를 김영진(프로게이머)이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직접 확인해보자 빠르게 전투순양함을 뽑아 상대 저그 기지에 차원 도약을 보내면 소수의 포촉과 여왕의 모기딜은 무시하고 야마토와 무빙샷으로 여왕과 일꾼만 골라잡으면 된다. 그러다가 피 빠지면 다시 본진으로 튀고서 다른 전순을 보내면 무한루프... 한 동안 굉장히 핫했던 빌드지만, 저그 선수들 역시 카운터를 마련해둔지라 [104] 정석으로 쓰기는 힘들긴 하다. 한 편, 공속이 빨라졌지만 공대공 대미지가 5로 깎이면서 타락귀 상대로는 더 약해져버리는 바람에 전면전에는 더 쓰기가 애매해졌다. 전순을 사용하려면 밤까마귀와의 조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래도 3차 대격변 패치 덕분에 테란의 후반 최종병기로 전투순양함을 꺼내들 수 있게 되었다. 타락귀나 감염충 상대로 정면에서 달려들면 전투순양함이 깨강정처럼 바스라지지만, 야마토 포와 차원 도약으로 아웃복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타락귀나 감염충을 많이 뽑으면 저그도 그만큼 테란의 행성요새+포탑 라인을 돌파하기 어려워지는 딜레마에 빠져버리기 때문에 다수의 전투순양함을 모아서 저그의 주력 병력이 없는 곳을 계속 치고 빠지면서 말려죽이기에 적합하다. 게다가 4.11.0 패치로 '감염된 테란 생성' 스킬이 사라지게 되어 유닛 교환하기에도 편해졌다. 물론 '''타락귀가 천적인 것은 불변이고, '진균 번식'이라는 스킬은 남아있고, 마지막으로 전투순양함은 한 번 대규모로 잃으면 복구가 어렵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다.

3.4.4. 팀플레이


테크 타기가 더 어려워진 스타크래프트 2의 특성상 팀플에서 패스트 전투순양함을 가면 욕을 있는 대로 먹을 수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팀플레이 후반에 전투순양함이 메리트가 있는가 하면 그것 또한 아니다. 바이킹, 타락귀, 공허 포격기 등 카운터는 많은 데다 전투순양함의 대공 공격력이 대지 공격력에 비해 심히 빈약하므로 이들 카운터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맞바이킹, 타락귀, 공허 포격기를 뽑아야 한다. 부대 단위로 모으면 강력하다고는 하지만 그 자원과 인구수로 상대가 카운터를 뽑으면 답이 없다. 사거리가 더 긴 바이킹이 짤짤이를 하거나 아군 건물을 공격하고 차징한 공허 포격기가 달려들면 녹는 것은 순식간이다.
후반부에 바이킹 등으로 제공권을 장악했을 경우 공대지용으로는 사실상 최강이다. 풀업그레이드 전투순양함 11대가 2컬러 해병 200명 가량 + 의료선 조합을 녹이는 것을 볼 수도 있다.[105] 변수에 따라 다르지만 팀전이라면 공대지에서 탱커(또는 상황에 따라 딜러)로 충분히 쓸 만하다. 밤까마귀까지 섞이기 시작하면 히드라리스크고 추적자고 나발이고 답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폭풍함의 추가로 인해 이것도 과거 얘기일 뿐...
그러나 현 팀플메타의 평가는 '''일단 모으면 공중이고 나발이고 답이 없다.''' 저그와의 조합일 경우 폭풍함은 사거리 차이의 이점을 '''살모사의 납치로 끌고와서 다구리칠 수 있고''', 토르 역시 흑구름으로 바보만들 수 있다. 타락귀와 공허포격기야 기생 폭탄이 있으니...거기다 황금 함대가 떴다 해도 F2 YYYYYYYYYYYYYY만 연타하면 어느새 다 사라져있거나 남은 놈은 군단이 씹어 드실 것이다. 이는 팀플레이의 특성상 전투순양함 테크의 약점인 초반을 팀이 해결해줄 수 있어서 일어나는 현상인데, '''귀염살군+스카이 테란은 팀플레이에서 파훼법이 거의 없다시피한 조합 중 하나다.''' 프로토스와 팀을 먹어도 답이 없는데, 우선 초반 불사조 싸움이나 우주모함 대 우주모함 싸움에서 몇대만 업그레이드 잘해준 채 지원해줘도 '''상당한 탱킹을 자랑하며''' 폭풍함 싸움에서도 전투순양함의 어그로 분산 및 야마토 포의 지원은 무시하지 못한다. 무엇보다 '''동업그레이드 기준 전투순양함이나 우주모함도 일단 접근하면 폭풍함보다 높은 DPS로 폭풍함을 갈아버릴수 있다.''' 또한 상대가 저그라도 황금함대 지키듯 집정관과 공허포격기를 조합하면 타락귀는 접근하지도 못한다. 감염충, 살모사도 유령으로 해결 가능.
최근 3차 대격변 패치로 전투순양함이 무빙샷이 가능해진 이후 팀플레이에서 패스트 전투순양함이 강력한 조커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결론은 팀플레이에서 전투순양함이 200인구수 풀로 채우면 2대2로는 이길 수도 없고 3대3은 되어야 '''3인분 병력이 전부 전투순양함만 노리고 달려들어야''' 겨우 잡는다.

3.5. 캠페인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는 '공허의 나락' 임무부터 생산할 수 있다. 마지막 유물이 시그마 사분면에 버려진 젤나가 우주선에 있고 탈다림이 이를 분열장 생성기로 방어하자 이를 돌파하기 위해 발레리안이 최신형 전투순양함의 설계도를 제공하게 된다.
캠페인은 밸런스 패치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생산 시간이 110초로 무지막지하게 길고 속도도 느려터졌다. 따라서 신속 업적 달성용으로는 맞지 않는다. 하지만 공대지 레이저의 위력이 10이라서 화력 면에선 더 강하고, 프로토스 연구 1단계에서 초고용량 축전지를 고르면 막강한 연사력을, 바나듐 장갑을 고르면 장갑 3단계 업그레이드시 방어력 6에 HP가 636이라는 두둑한 맷집을 자랑한다. 여기에다 저그 연구 4단계에서 셀 방식 반응로를 고르면 초기 에너지 150에 최대 300으로 야마토 포를 두 번 연속으로 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과학선을 붙여 놓으면 수리까지 되니 그야말로 날아다니는 요새가 된다. 저그 생체 업그레이드 중 셀 반응로[106]나 재생성 생물강철[107] 연구가 완료된 상태에서[108] 과학선의 지원을 받고 컨트롤만 잘하면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12척 정도 모았을 땐 적이 없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추가되는 시기가 너무 늦어서 정작 전투순양함을 본격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임무가 차 행성에서의 결전 정도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 또한 최후의 전투에서는 밀려 들어오는 저그를 막느라 공성 전차와 밴시(땅굴 벌레 제거) 또는 바이킹(공중 유닛 제거)를 우선 양산해야 하기 때문에 전투순양함을 뽑을 타이밍이 안 난다. 게다가 자원도 광물 400에 가스 300이라 너무나 비싸서 전투순양함 하나 뽑을 가스로 바이킹 4대를 뽑을 수 있다는 점도 치명적이다.
하지만 아리엘 핸슨이 연루된 임무(거주민 임무)를 질질 끌면 그 임무에 투입이 가능하기는 하다. 또는 보통 난이도로 플레이하면서 유물 임무가 뜨는 대로 주구장창 수행한 변태라면 전투순양함 함대로 자치령군과 탈다림에게 빅엿을 선사할 수 있다.
고유 업그레이드로는 '''미사일 포'''와 '''방어막'''이 있다. 모두 개발 도중 투입하려 했으나 취소된 장비들이다.
  • 미사일 포는 에너지 125를 써서 다수의 미사일을 흩뿌려 일정 범위에 있는 공중 유닛을 공격하는 무기로, 기본 피해량 50에 경장갑 유닛에게는 40만큼 추가피해를 준다. 사실상 뮤탈리스크 잡으라고 준 무기 같은데, 범위가 너무 좁고 조준하기도 어려운 데다가 위력도 별로 강하지 않아서 효율이 안 좋고, 저그 연구를 군체의식 모방기로 했다면 뮤탈을 잡을 생각 보다는 꼬셔올 생각이 먼저 들기때문에 더욱 매력이 떨어진다. 이걸 쓰느니 그냥 야마토 포를 쓰는 게 낫다. 야마토 포는 적어도 무리군주 정도는 한 방에 죽인다.
  • 방어막은 전작에서는 과학선이 쓰던 업그레이드로 에너지 125를 써서 피해량 200만큼 흡수하는 보호막을 치는 장비로, 전작 과학선의 그 능력이 맞다. 다만 다른 유닛에게 쳐 주는 것은 불가능. 이걸 장비하면 안 그래도 떡장갑인 전투순양함은 공중 최강의 탱커가 된다. 다만 이것까지 장비할 경우 야마토 포에 쓸 에너지가 부족해지고 비용이 너무 비싸서 쓰기 애매하다. 과학선 대신 밤까마귀 테크를 탔다면 선택할 여지는 있다. 과학선 테크를 탔어도 선택해도 완전히 손해는 아니나 과학선의 나노 수리를 받는 전순이 방어막까지 필요할 정도의 강한 탱킹 능력을 요구하는 미션이 거의 없다.
둘 다 값은 더럽게 비싼 주제에 효율이 꽝이니 차라리 용병이나 다른 업그레이드를 하나 더 구입하기를 권한다. 그러나 '''업적 달성'''을 노리고 있다면 눈물을 머금고 사게 될 것이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는 뫼비우스 특전대 소속으로 주로 등장하는데, 기사단의 자격 임무에서 공허의 유산에서 새로 등장한 기술인 차원 도약을 사용한다.
노바 비밀 작전 캠페인에서도 아군 유닛으로 등장한다. 2016년 말기에 예정된 대규모 패치처럼 에너지바가 없어졌으며 야마토 포와 차원 도약을 쿨타임으로 쓰게 된다. 공격 방식은 이전과 동일하나 유닛 기술에서 특수 장비를 끼우면 고르곤 전투순양함처럼 멀티 타겟팅과 무빙샷을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우주공항에 반응로 달고 빠른 양산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내부 탑재 기술 모듈이 워낙 우월해서 잘 쓰이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말이 좋아 멀티 타게팅이지 기존 전순의 다단 공격을 흩뿌리는 식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전순의 수가 적거나 적의 수가 적으면 섬멸력이 급전직하한다. 이동 중 공격도 가능해지긴 한다. 그런데 내부 탑재 기술 모듈이 없으면 우주 공항을 여럿 지어야 하니 양산이 그만큼 느려진다. 그러니 쓰기 어려운 것. 내부 탑재 기술 모듈을 공성 전차에게 줬을 경우에는 한 번 고려해 볼 수 있다.
이 노바 비밀작전에서 전투순양함은 풀리는 순간부터 최종 스테이지까지 주력으로 쓸 수 있다. 특히나 최종 스테이지의 크산토스에게 전투순양함은 천적이나 마찬가지다. 장판기는 도약으로 피하고 야마토포를 꽂아넣으면 크산토스는 별로 활약하지도 못하고 퇴각하기 바쁘게 된다.
노바 비밀작전에서는 자치령 정예 전투순양함과 인류수호자의 정예 전투순양함이 등장한다. 모델링은 기존의 전투순양함과 다르지만 정예라고 쓰인 만큼 공격력도 기존 전투순양함보다 높다.
특수한 전투순양함으로는 자유의 날개 캠페인부터 등장하는 용병 '잭슨의 복수단'[109], '파괴 병기'에 등장하는 '로키' 군단의 심장 캠페인부터 등장하는 '고르곤급 전투순양함', '해적 주력함', '아우구스트그라드의 자랑', 노바 비밀 작전 캠페인에 등장한 '바도나의 용맹'이 있다.

3.6. 협동전


* 적 등장 공세: 습격단, 어둠의 기술, 자치령 전투단, 클래식 기계
전투순양함을 사용하는 사령관은 짐 레이너, 한과 호너,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있으며 적 테란 진영에서도 전투순양함을 사용한다.
레이너는 표준형 전투순양함을 사용하며 기존 스펙에 추가로 일시적으로 이동 속도가 빨라지는 재연소 장치 점화 기술을 사용 가능하다. 협동전 초기에는 예능 플레이 아니면 거의 쓰지 않는 비효율적인 유닛이었으나, 거듭된 패치 상향으로 인해 나름대로 사용하기 괜찮은 유닛이 되었다.[110]
한과 호너는 정예 전투순양함인 군주 전투순양함을 사용한다. 일반적인 전투순양함보다 기본 능력치가 출중하며, 소형 야마토 포로 무장을 변경하여 단일 대상에게 지속적인 폭딜을 날려줄 수 있다. 대신 개체 하나당 1000/800 이라는 거금을 요구하고 5분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걸려있다. 주로 함대의 탱킹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뽑는다.
멩스크 진영에서는 근위대 유닛인 아우구스트그라드의 자랑을 생산할 수 있다. 이쪽 또한 정예 컨셉이지만, 근위대 특유의 진급 시스템으로 보다 향상된 성능을 기대할 수가 있다. 3등급까지 진급하면 야마토 포가 범위 피해에 한 번에 3연발로 발포할 수 있어서 공세 섬멸에 최적화된 성능으로 변모한다. 대신 가격이 비싸고 진급도 늦게 이루어지므로 막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패널 스킬로는 레이너의 히페리온스투코프알렉산더, 한과 호너의 함대 출격으로 등장.
아몬의 테란으로는 습격단, 어둠의 기술, 자치령 전투단, 클래식 기계 공세에 포함되며 기지를 지키는 몇몇의 전투순양함도 있다. 강력한 기본 능력치와 더불어 야마토 포까지 사용하는 특징 때문에 고급 유닛을 주로 다루는 사령관들의 영원한 숙적이기도 하다. 야마토 포의 발사 조건은 보호막+체력 합계가 225 이상인 유닛 및 구조물이라서 이 조건을 충족하는 비교적 싼 값의 유닛을 앞세우든가 여러 무력화 능력을 통해 전투순양함을 최우선적으로 공략해야한다.
특히 야마토 포의 선 딜레이가 3초에서 1.5초로 감소하는 패치가 이루어진 이후에는 더더욱 난적으로 변모했다. 말이 1.5초지, 체감상으로 거의 즉발로 시전되는 셈이라 야마토 포 발포전에 순삭하거나 무력화하는건 패널 스킬이 아닌 이상 거의 불가능해졌다. 이로 인하여 야마토 포를 대신 맞아주는 탱킹 유닛들을 대동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습격단에서는 7차 최종 공세에 나오기 때문에 승천의 사슬이나 망각행 고속열차의 버그 공세에서도 잘 나오지 않고, 이 즈음이면 데스볼이 갖춰진 뒤라 크게 부담되지는 않지만, 6차에서 해방선과 같이 나오는 어둠의 기술이나 자치령 전투단, 그리고 이 보다 한 단계 더 낮은 5차 공세에서 나오는 클래식 기계에서는 그야말로 공세의 끝판왕. 특히 승천의 사슬에서는 2차 공세에서 버그로 나오기 때문에 대비를 안 하면 바로 그 판이 터질 정도로 위협적이다.
영웅 유닛인 로키공허의 출격에서 최후의 왕복선 공세나 변성 돌연변이원이 있을때 등장한다. 야마토 포 선딜레이 감소 패치 영향을 안받았기에 여전히 3초의 시간이 소요되나, 영웅까지 야마토 포의 대상이 되니 주의.
코랄의 균열에서는 키메라 해적단의 해적 주력함이 보너스 목표로 두차례 나온다. 핵심 부품에서는 해적 주력함이 지형지물로만 등장.

4. 전투순양함이 등장한 경기



4.1.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 김대기 vs 이기석 (글레이셜 에포치)
  • 이운재 vs 김환중 (패러독스 2)
  • 2005 So1스타리그 이병민 vs 박정석 (815)[111]
  • 2005 신한은행 스타리그 임요환 vs 최연성 (라이드 오브 발키리)
  • 2005 신한은행 스타리그 한동욱 vs 최연성 (신815)
  •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3 이윤열vs이학주 + 이윤열vs (알카노이드)
  • 2007 신한은행 스타리그 임요환 vs 주현준 (운고로 분화구)
  • 2007 듀얼토너먼트 이병민 vs 서지훈 (히치하이커)
  • 2007년 9월 28일 EVER 스타리그 2007 16강 B조 1경기 이재호 vs 맵: 페르소나
  • 이성은 vs 2007 프로리그 후기리그 (운고로 분화구)
  • 곰TV MSL 시즌2 8강전 1세트 이성은 vs
  • 2009 로스트사가 MSL 32강 이제동 vs 이성은 (데스티네이션)
  • 박카스 스타리그 2010 4강 A조 정명훈 vs 김윤환 4세트
  • 이영호 vs
  • 최지성 vs 박태민
  • ASL 시즌 2 결승전 이영호 vs 염보성

4.2.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4.3.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4.4.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출처
스타 1 저저전 하이브 경기 목록처럼, 승패에 관계 없이 전순이 등장한 경기 목록도 추가해야 한다. ('승자 vs 패자' 양식으로 기재하길 바람)
공허의 유산 3차 대격변 패치 후 '''기승전순'''이 되었다.

5. 기타


소설 태조 왕건 스타크래프트 버전에서는 헌안왕과 대입해서 헌안배틀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개발 초기에는 익히 잘 아는 야마토 포와, 대 지상용 무기인 플라즈마 포가 장착되어 있었다. 업그레이드로 쓸 수 있었고, 시연 영상에서는 해병 약 20명을 전투순양함 1대의 플라즈마 포가 전부 순삭시키는 위력을 보여줬다.
시네마틱에서는 레이저가 아닌 포탄을 쏜다.[112][113] 멋진 모델링이 있다보니 3종족 주력함중 가장 많이 나온다. 오히려 바이킹이나 망령같은 소형 전투기보다 더 많이 나올 정도. 그런데 히페리온 모델링을 돌려쓰다보니 모든 전투순양함이 히페리온처럼 생겼다... 공허의 유산에 들어서야 다른 모델링이 등장.
루저의 난 당시 배틀크'''루저'''로 엮였다. 이로 인해 위키백과의 전투순양함 항목 등등이 반달당하기도 했다. 사실 동족전 빼고는 잘 나오지도 않는 최종 테크계의 루저이긴 하지만…
방송 경기에서 이성은이 대이영호전에서 배틀크루저를 가지고 짤짤이를 시도한 적이 있었다. 워낙 밀리는 상황이었기에 귀엽기보다는 애처로웠다. 하지만 상대였던 이영호의 배틀크루저 운용은 역대 테란 톱 중 최악을 달린다. 심지어 김택용의 코리어와 비슷하게 '''꼼틀'''이라 불리며 놀림받았다.
베헤모스급 외에도 스타크래프트 2에서 등장한 신형 헤라클레스급과 미노타우루스급의 언급이 나오지만 게임에서는 그냥 동일하다. 영웅 유닛인 에드먼드 듀크 장군의 NORAD II라든가 짐 레이너의 기함 히페리온도 형태상으로는 같다. 다만 커스텀이라 전투력 면에서는 통상의 전투순양함과 확실히 다르다.
사실 동영상에서 전투순양함은 안습 그 자체… 오리지날판 프로토스 임무에서는 히페리온이 우주모함과 함께 위풍당당하게 순항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테란 임무가 끝나고 마지막 멩스크의 연설장면에서는 우주모함에 격추되어 추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심지어는 구 테란연합 함선이 코랄의 후예 소속 망령 전투기에 공격당해 파괴되는 모습도 보인다. 노라드 2는 갈귀(스커지) 한 기에 격추당하기도....[114]
흥미로운 사실로 다크 스웜의 영향력 안에 있는 지상 유닛에게 야마토 포를 사용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실험해보면 다음과 같다. 평소처럼 다크 스웜 안쪽을 공격했을 때 '''히트 이펙트가 유닛에 제대로 맞지 않고''' 옆으로 비껴맞듯이 표시되는데 그것과는 별도로 '''대미지는 그대로 들어간다.''' 폭발형 공격이라도 '''마법은 역시 마법인 모양이다.'''
디시인사이드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는 거소그가 쓰는 질럿은 야마토 한방에 안죽어라는 꾸준글이 있다. 질럿이 배틀크루저의 야마토 한 방에 안 죽는 것을 보여 주면서 왜 질럿이 야마토 한 방에 안 죽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의 글이다. 스갤 꾸준글 중에서는 가장 오래 살아남은 꾸준글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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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의 캠페인 동영상에서는 틈새 없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두꺼운 장갑과 다수의 포대, 그리고 빌딩과 비슷하게 유리창 같은 것이 보이는 디자인 때문에 Warhammer 40,000 스페셜 게임인 배틀플릿 고딕에 나오는 임페리얼 네이비처럼 '''비행하는 성채'''와 비슷한 모습으로 묘사되는 반면에 실제 게임에서는 후미 엔진 위에 관제탑 비슷한 구조물이 달려 있고 추진부와 망치머리를 연결하는 긴 목 부분이 장갑판이나 시설이 없어서 구멍이 숭숭 뚫려 지상이 보이고 거기로 야마토 포의 에너지가 충전되는 것이 보이는 등 헤일로 시리즈UNSC의 전함들처럼 '''비행하는 대포'''에 가까운 듯한 묘사를 보이는 등 동영상과 실제 게임에서의 디자인이 가장 다른 유닛이다.[115]
어째서 유독 이렇게 차이 나는 모습으로 나왔는지는 모르는데 제작진이 동영상에서 나오는 모습으로 묘사했다가는 다른 유닛과의 이질감이나 복잡함으로 인해 알아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해 그대로 유지한 듯 하다. 사실 스타크래프트 1 때의 배틀크루저 역시 아예 대놓고 목 부분이 뚫려 있었다. 이동할 때 목의 구조물 사이로 배경 지형이 보이는 걸 보면 확연히 알 수 있는데, 네모난 긴 판이 위와 양옆을 덮고 그 안에 철골 구조물들이 설치된 디자인이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공허의 유산 트레일러 '망각의 속삭임' 이나 베타 신청 안내 페이지에서 위의 시네마틱 모델만이 아닌 인게임 모델링이 시네마틱과 함께 등장한다. 아둔의 창으로 미사일을 흩뿌리는 장면이 화면에 잡혔는데, 아마 베히모스급이나 미노타우르스 급과는 모델링이 다른 듯하다.
맵 에디터를 이용해 캠페인 영상의 전투순양함을 꺼내 올 수 있다. 에디터에는 워필드 장군의 전투순양함인 헬리오스도 나오는데 이 전투순양함은 체력이 다 닳을 경우 폭발하지 않고 캠페인에서 그랬듯 그냥 추락한다. 그리고 수동으로 제거하지 않으면 이 잔해는 사라지지 않는다.
개발 도중에 초상화가 여러 번 바뀌었다. 2007년 공개 시에는 원래보다 조금 더 늙은 데스커빌이라는 제독 얼굴을 쓰고 있고, 2008년~2009년에는 스타크래프트 1의 전투순양함 사령관(검은 수염에 파이프 담배를 물고 있다.), 2010년 이후는 다시 백발 노장이 되어 버렸다. 안습.
격침될 때의 이펙트는 전투순양함의 동체 가운데가 부러지고 가라앉으면서 완전히 폭발한다.
스타크래프트 2의 전투순양함의 함수는 포문이 닫힌 형태가 기본형이지만, 야마토 포 연구가 완료되면 전투순양함의 앞쪽 부분이 열린다. 그러나 전투순양함의 생산 시간(90초)보다 야마토 포 연구 시간(60초)이 더 짧기 때문에 보통 동시에 생산과 연구를 시작했다면 중간에 융합로가 파괴되지 않는 이상 절대 다수는 함수가 열려있는 전투순양함만 보게 된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4.8.2 업데이트에서 야마토 포의 연구 시간이 140초로 크게 늘어나면서(아주빠름 100초) 더 이상 맨 처음 생산한 전투순양함이 함수가 열린 상태로 나오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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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포 개발
방어막 개발
미사일 포와 방어막 스킬을 개발했을 때의 모델링도 별도로 존재했지만 개발 단계에서 삭제되었고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 스킬은 사용할 수 있지만 일반 전투순양함과 동일한 모델링이 사용된다.
모 팬이 스타크래프트 2 캠페인에 등장하는 용병 전투순양함인 '잭슨의 복수단'과, 자치령 구역 임무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해적 주력함'의 3d 모델을 겹쳐 개간지 전함을 만들어냈다. 댓글에는 이 모델링을 실제 스타크래프트 2에 포함되어 있는 모델링으로 착각한 사람들의 "어디서 구할 수 있느냐"는 질문이 달리고 있지만 지도편집기에서 모델을 동시에 불러와서 겹쳐놨을 뿐 실제로 모델링을 만든 것조차 아니기 때문에 누가 정말로 그런 모델을 만들지 않는 이상 구할 수 없다.
해병이나 공성 전차, 사이오닉 폭풍, 야마토 포처럼 스타 2로 넘어오면서 공격 액션이 더욱 화려해졌다.[116] 하늘을 뒤덮은 전투순양함 함대가 수백발의 레이져를 퍼부을 때의 화려함은 폭풍 간지 그 자체.
전투순양함의 공대지포는 전자기 코일을 이용하여 포의 위력이 공대공포보다 강한데[117], 이와 관련된 일화가 공식홈페이지에 나와있다.
어느 미노타우로스급 전투순양함이 해적 기함과 붙은 적이있는데 승무원들이 선체를 '''뒤집어'''(!) 공대지포를 이용해 공격을 했고 이를 통한 탄막으로 적의 접근을 막고 무사히 차원 도약으로 탈출했다고 한다.[118][119]
11월 적용 예정인 대규모 멀티플레이 디자인 변화에서 전투순양함의 에너지바가 삭제된다고 한다. 에너지 막대가 삭제되면서 베헤모스 반응로 연구가 삭제되고 야마토 포, 전술 차원 도약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100초로 적용될 예정이라 한다.
스타 1 당시 야마토 포의 효과음은 고전 슈팅 게임 트윙클 스타 스프라이츠에 등장하는 주인공 로드런의 차지샷 발사 효과음과 동일하며, 준비 동작 모션과 투사체 이펙트 역시 에너지를 한 군데 모았다가 길쭉한 에너지 덩어리를 날리는 것도 흡사하다. 발매년도는 이쪽이 앞서며, 야마토 포의 모티브 처럼 블리자드가 일본의 서브 컬쳐 문화를 패러디하는 것을 즐긴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쪽을 참조 했을 가능성도 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스타크래프트 1이 만들어지던 20세기에는 아직 게임 리소스에 대한 저작권이 지금 처럼 철저하지 않던 시절이라 그냥 효과음을 도용 수준으로 가져 왔을 수도 있다. 반대로 국산 게임 포트리스 2에서는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관측선의 사운드가 도용되었다.
코믹 크레이지 아케이드 9권(또는 10권)에서 미로찾기 필드로 스타 1 전투순양함이 등장한다.
프랑스어판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순양함이라는 이름을 해방선이 가져가게 됐다.(Croiseur) 그에 따라 전투순양함은 장갑함(Cuirassé)이라고 개명되었다.
우마갤에서 한 저그 유저가 패스트 전순에 당하고 절규하는 글을 썼는데 대회에서 패전순이 나오면 시도 때도 없이 소환되고 있다.

[70] 아주 빠름 기준[71] 차량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6[72] 우주선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1-> 최대 11[73] 유형: 화상. 즉, 전투순양함에게 죽은 지상 유닛은 '''불타 죽는다.'''[74] 우주선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1-> 최대 8[75] 아주 빠름 기준[76] 아주 빠름 기준[77] 이동 중 공격 가능[78] 1경기에서 전태양은 전투순양함, 김도우가 우주모함, 공허 포격기, 추적자를 사용하면서 '''테란-프로토스 간 우주대전이 펼쳐졌다.''' 이 경기는 전태양이 이겼지만 이어진 2, 3세트에서 김도우가 불사도를 사용하여 결국 김도우가 승리했다.[79] 사실 야마토 포 너프가 아니었으면 폭풍함을 1방에 잡을 수 있었겠지만, 폭풍함과 공허 포격기의 체력에 맞춰 야마토 포를 너프한 것이다.[80] 하지만 둘 다 야마토 포 2방을 맞으면 각각 20, 70밖에 남지 않기 때문에 쏘고 튄다면 모를까 대장갑 미사일과 바이킹, 불곰의 포탄들이 오고가는 한타에서는 두 방씩만 맞춰줘도 충분하다.[81] 최적화를 하면 '''5분 30초'''에 나온다고 해서 530 전순이라고 불리운다.[82] 정지장 수호물은 제외[83] 저글링,바퀴,히드라 땅거미지뢰도 잠복가능하나 저런 유닛들에다가 야마토 포 쓰기엔 아깝다.[84] 체력이 전작보다 10 늘어난 90이지만 끽해야 1~2대 차이고 전투순양의 공속은 무시무시하다.[85] 전작에서 배틀크루저 인구수와 동일하게 싸움을 붙이면 히드라리스크는 한 번에 42의 대미지를 주지만 이번 작에서는 27로 감소.[86] 가시 홈 업그레이드 완료시[87] 동일 인구수 기준으로 생산 요구 광물이 2/3로 내려감.[88] 예를 들어 흑구름을 뿌리는 살모사와 진균번식이 있는 감염충[89] 눈치채지 못했다면 군단숙주로 운용할텐데 이땐 본진으로 차원 도약 써서 광탈시켜버리면 된다.[90] 전작과 공허의 유산 초기만 해도 환류로 큰 대미지를 줄 수 있었지만 지금은 안된다.[91] 물론 전투순양함이 언덕 등의 지형을 끼고 싸우면 용기병이 밀리는 경우도 있다.[92] 야마토 포 맞은 놈을 때리는 컨트롤을 하면 되지 않느냐 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다수가 되면 어렵고, 프로토스도 야마토 포 맞은 공허 포격기를 빼는 컨트롤을 하면 된다. [93] 폭풍함의 생산 시간은 60초이고 시간 증폭을 쓰면 45초이다. 즉, 자원이 충분한 상태에서 시간 증폭을 꾸준히 걸어주면 전투순양함 1대 나올 때 폭풍함은 2대 나온다![94] 50. 그래서 우주모함 역시 폭풍함에 잘 잡힌다.[95] 게다가 밤까마귀가 공격을 막아줘도 전투순양함이 폭풍함을 잡을 수단이 없다. 일반 공격은 사거리와 낮은 공격효율에 폭풍함에게 잘 들어가지도 않고 야마토는 한 방 가지고는 잡히지도 않고 폭풍함이 그걸 얌전히 맞아줄 리도 없다.[96] 해병은 동인구수 기준으로는 요격기를 다 털지도 못하고 쓸려나가고 바이킹도 동인구수로는 시원하게 깨진다.[97] 정확히 말하자면 해병은 요격기를 잘 잡는다. 본체 일점사로 우주모함을 잡으려 하는 것은 해병으로 전투순양함 잡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98] 유령 EMP로 보호막을 날리고 맞춰서 야마토 포를 한방 날려도 되지만 마나를 아끼기 위해 EMP 한발만 쓰려고 하기에는 타이밍 재기가 까다롭다.[99] 중장기전으로 흘러가게 되면 폭풍함vs전투순양함의 대결이 벌어진다[100] 공허의 유산에 들어선 자원 감소 [101] 특히 2018년 후반기 들어 프로토스 프로게이머들의 분열기 운영이 매우 날카로워져서 테란이 상대하기 까다로워졌다. [102] 체력을 비교하면 꿀릴게 없으나 가격대 치고 너무 짧은 사거리 및 공격 방식 때문에 먼저 죽는다. [103] 현재는 경장갑 추가 대미지가 삭제되어 적합하지 않다. 상대하려면 정말 많은 수가 필요하다.[104] 패스트 전순 빌드라는 걸 파악하면 바로 바퀴궤멸충을 보내 전순이 저그본진에 올때 바멸충이 테란 기지를 급습하면 된다. 전순에 드는 가스가 많기 때문에 바멸충을 막을 만한 병력이 없기 때문. 그리고 전순은 이제 빠르게 둥지탑을 올려서 타락귀를 뽑으면 할 거 없어진다...[105] 지게로봇 6기를 전장 소환해서 수리함과 동시에 전투한 결과 전투순양함은 3기가 격파당했지만 해병이 모두 쓸렸다.[106] 전투순양함이 야마토 포를 2번 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물론이요, 옆에 붙어다니는 과학선의 수리 효율도 급상승.[107] 떡장갑에 튼튼한 맷집을 가진 전순이 저그마냥 재생까지 한다...[108] 일반적인 경우라면 전투순양함이 뜰 때 쯤이면 이정도 연구는 끝났을 때이다.[109] 해적단의 기함. 구 연합 시절부터 쓰이던 함선이라고 하니 베헤모스급 구형 전투순양함으로 추정된다(간혹 레비아탄급으로 추정하는 사람도 있다). 사실 베헤모스급이 상당히 출중한 전함이라서 최신형 전함과 비교해도 성능 차이는 크지 않다는 모양.[110] 그렇다고 해서 전투순양함에 눈이 멀어 초반을 동맹에게 모든 걸 맡기고 자신은 땡 전투순양함 빌드를 타는 것은 여전히 트롤에 가까운 무례한 행동이다. 다만 사전에 허락을 구하거나 친구끼리 계획된 파티플레이를 하는 경우 한 명이 정말 초중반 수비에 치중하고 레이너가 초반을 째면서 왕귀할 시간을 벌어주면 후반부터 레이너가 엄청난 물량의 전투순양함들로 전장을 집어삼키며 상큼한 캐리가 가능하다. 헌데 이것도 아어+ 이상 난이도라면 돌연변이에 따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111] 스타리그에서 처음으로 테프전에서 나온 전투순양함이다.[112] 레이저를 총알처럼 표현한 과학물은 사실 상당히 많다. 여기도 그에 해당.[113] 다만 비공식 설정에 의하면 히페리온은 에너지 문제로 대공용 무장을 레일건으로 개조하였다. 비슷한 이유로 레이너 특공대의 열악한 환경상 물리 실험실의 입자가속기 지원을 받기 힘든 관계로 양 날개에 입자가속기를 두 개 신설한 것(날개 위 동그란 부분)으로 나온다. (그러나 모델 돌려쓰기 덕분에 시네마틱 영상에서 모든 전투순양함이 양 날개에 입자가속기를 달고 나온다. 정식설정 상 적어도 베헤모스급은 운영에 물리 실험실의 입자가속기 지원이 확실히 필요하다. 자치령은 물리 실험실이 다 날라갔다고 그 많은 전투순양함을 단 한척도 못 띄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브루드워 테란 캠페인 4-5)[114] 노라드 2 격추 영상을 잘 보면 수호군주가 노라드를 공중에서 포위하여 협공하고 있다가 갈귀에게 막타를 당한 것이다. 인게임에서는 공대공이 불가능한 수호군주가 동영상에서는 노라드를 공격 가능했던 건 동영상을 먼저 만들고 실기 플레이는 나중에 만드는 과정에서 수호군주가 공대지만 가능하게 구현됐기에 그렇다.[115] 비슷하게 스타크래프트 1의 오리지날~브루드 워까지의 게임 및 동영상에서는 우주모함이 굉장히 다른 모습으로 나왔다. 게임에서 보면 함체 표면에 둥글둥글한 돌기 같은 것들과 옆면에 날개로 추정되는 곡선 구조물이 두 개씩 달려 있어 흡사 곤충 비슷한 모습이었던 반면, 동영상에서는 그딴 거 없이 맨질맨질한 모습으로 돌아다니며 바나나 껍질을 닮은 모습으로 나오는 등 큰 차이를 보여주었다. 누구든 대충 캐리어라고 알아볼 수는 있지만 상당히 차이나는 모습이었다. 리마스터 판 들어오면서 미션 중간중간 삽화를 보면 그래도 게임에서 나오는 모습과 비슷하게 그려졌다. 간트리서 항목 참고.[116] 공격 방식이 1타에서 연타로 바뀐 것이 컸지만.[117] 대신 공대공포는 첨단 광학 장치와 센서가 탑제되어 있어서 빠른 목표물을 상대할 수 있다.[118] 아마도 야마토의 패러디인 것으로 보인다(야마토 2199 명왕성 회전때 선체를 뒤집어 잠항 모드로 바꾼뒤 적의 반사 위성포를 어뢰로 요격하는 장면이 있다)[119] 없어진 취소선은 어떻게 뒤집느냐와 관련된 논쟁이 있었는데, 캠페인을 하면서 히페리온 내부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전투순양함에는 '''인공 중력 발생장치가 있어서''' 뒤집어도 멀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