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커 커스텀
1. 제원
2. 상세
기동전사 건담 관련 코믹스인 '기동전사 건담 KATANA'에 등장하는 기체로, 짐 스트라이커를 기반으로 하며 기동성과 반응성, 색적 능력을 향상시킨 일종의 개수형 기체이다.
원래대로라면 단순히 짐 스트라이커에 건담 헤드만 달았을 뿐인 정치선전용 고스트 파이터 정도의 유닛이었어야 정상이지만, 지구연방의 덜떨어진 오합지졸들 모임인 BGST에서도 가장 이질적인 미소년 주인공인 잇토 츠루기에 의해 MS 전용 실체검 일본도와 상대 기체에 전류를 흘려보내 조종계를 교란시키는 스파크 너클, 그리고 요도(妖刀) 시스템이 달리게 되면서 말도 안 되는 주인공 보정을 받는 기체로 탈바꿈하게 된다.
요도 시스템은 건담 헤드 안에 숨겨진 비밀 시스템으로, 특정한 조건을 만족하면 시스템이 발동해 기체의 리미터가 해제되며 스펙이 뻥튀기되는 무시무시한 기체로 탈바꿈하게 된다. 물론 기본이 된 기체가 기체니만큼 오래 굴려먹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 듯.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에 첫 등장했는데, 원작의 설정과 마찬가지로 장거리 무장을 전부 버린 격투 전용 기체로 나왔다. 다만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까지도 요도 시스템이 빠져 있어서 당초의 고스트 파이터 이미지만이 남게 되었고, 코믹스 원작 기체임에도 불구하고 '게임계'에 분류되었다. 이건 만화가 아케이드 게임 '기동전사 건담 전장의 유대'[1]의 미디어 믹스 기획이기 때문이다. 동기로는 자쿠 I 스나이퍼 타입, 건담 시작 2호기(MLRS)가 있다.
놀라운 것은 코믹스 연재 내용상으로도 설정상으로도 어째서인지 자타가 공인하는 건담 타입 취급이고,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도 출연작 전부 건담 타입으로 취급하고 있다. 시대 순서대로 따지면 짐 쿠엘을 기반으로 한 건담 TR-1 헤이즐보다 훨씬 먼저 '''GM을 기반으로 한 건담 타입'''이 되는 셈. 다만 우주세기만 다룬 최신작인 SD건담 G제네레이션 GENESIS에 등장하지 않으면서 차후 재등장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정식 모형화는 되지 않았지만 2015 캐러하비에서 레진키트로 나온바 있다.
[1] 시트에 앉아 넓은 화면을 보면서 플레이하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