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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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S-10 ヅダ (ZUDAH)'''

'''"주다는 더 이상 고스트파이터 따위가 아니야..."'''

- 장 뤽 뒤발 소좌

1. 개요
2. 작중 행적
3. 왜 다시 테스트하는가?
4. 올리버 마이의 보고서
5. 모형화
6. 기타 매체에서의 등장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시리즈 3편, '궤도 위로 환영은 달린다'에 등장한 지온공국의 모빌슈트. 개발사는 /릭 돔의 개발사이기도 한 치매트 사이다. 개발 당시의 형식번호는 EMS-04으로, 지오닉 사가 개발한 MS-05 자쿠와의 경쟁에서 패배한 뒤 창고에서 묵혀지던 걸 다시 고쳐서 제603기술시험대가 실험을 명목으로 운용하며 이때부터 형식번호도 EMS-10으로 바꾼다.

여담으로 EMS-04의 다음 번호인 EMS-05는 주다와는 전혀 계통이 다른 채굴로봇 앗그이며, 심지어 나중에 받게되는 EMS-10번은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에서 목성 제국이 운용하는 EMS-10 페즈 바탈라와 겹친다.[2] 다만 주다의 형식번호는 애초부터 실험기로서 지온으로부터 임시로 부여받은 형식번호이고, E로 시작하는 형식번호 자체가 실험기라는 뜻이며, 정식배치되지 않았으므로 형식번호가 어떤 경향성을 나타낸다고 볼 수 없다. 약간 비슷한 성향을 가지는 예로, 2차 대전 독일의 전차 페이퍼 플랜으로 유명한 E 시리즈 같은 경우, 번호는 E로 묶여 있지만 각각 전혀 다른 용도를 가진 전차들이었다.[3] 미군의 실험용 항공기들 역시 개발사나 계통에 무관하게 X 넘버링을 차례대로 받았다.
본 기체와 해당 에피소드의 모티브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전투기였던 He112와 재도전 기체인 He 100인 듯하다. 독일 공군 주력 전투기였던 Me109와 경쟁하다가 두 대 모두 탈락.
작중 603기술시험대에는 4기가 배치되었으며 각 기체마다 두부 형상[4] 과 위장무늬, 마킹의 차이를 보인다.
탑승했던 파일럿들은 장 뤽 뒤발(1번기), 히데토 와시야(2번기), 오치넌 셸(3번기)[5], 모니크 캐딜락(예비기)[6]. 참고로 주다의 경우는 살아남은 두 사람인 히데토 와시야와 모니크 캐딜락마저 작중 처음 탄 기체를 끝까지 유지하면서 어쩌다 보니 4기 전부 전용기 취급을 받았다. 여담으로 책임자인 뒤발 소좌의 성우는 하시 타카야/송준석.
디자이너는 이즈부치 유타카.

2. 작중 행적


기본적인 카탈로그 스펙 자체는 지오닉 사의 '자쿠 II'보다 월등하며, 주다를 추격하던 지구연방군의 이 엔진 과부하에 걸려 자멸하는 묘사가 나오는 걸 보면[7] 기체 자체의 기본 스펙은 자쿠는 물론 그보다 나중에 나온 짐과 비교해도 어느 정도 우위를 점하는 굉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런 이유로 '주다'의 지온공국군 주력기 선정 탈락에는 군부와 지오닉 사 간 유착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남모르는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다.

"소좌님, 주다는 공중분해 됐습니다. 4년 전 자쿠 I과의 제식경쟁 때처럼 말입니다."

"기술중위, 죽은 사람에겐 미안한 이야기지만 이 사고는 미숙한 파일럿의 명령 위반에서 비롯한 문제다."

"그럼 '''미숙한 파일럿이 주다를 타면 전사한다'''는 이야기잖습니까?!"

EMS-10 주다의 초기형 EMS-04 주다는 개발 당시 경쟁기인 자쿠 I보다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었으나 추진부 설계에 근본적인 결함이 있어 기체 추력이 일정 수치 이상 올라가면 추진부가 폭주하여 통제불능 상태에 빠지고 끝없이 무한하게 가속하다가 압력을 못이겨 자폭하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다.
치매트 사는 제식 MS 자리를 두고 경합이 벌어질 때까지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개발진은 결국 추진부가 위험 상태에 빠지게 될 것 같을 때 추진부를 강제정지시킬 수 있는 연료 컷 기능을 달아놨으나[8] 치열한 전투 한가운데에서 자기 기체의 추진부 상황까지 일일이 살펴본다는 것은 숙련된 조종사라도 쉬운 일이 아닌데다가 애초에 추진부를 강제정지 시킨다고 한들 '''전투 중 기체의 시동을 꺼버리는 것'''은 그저 자살행위일 뿐이다. 성능상 우위임에도 자쿠에게 주력기 경쟁에서 패배한 것은 바로 이런 이유였다.
심지어 'EMS-04' 주다의 결함을 해결해 새로 개발되었다는 'EMS-10' 주다는 연방군을 상대로 지온공국이 신형 MS를 개발했다는 프로파간다를 위해 창고에서 썩어가던 'EMS-04' 주다를 꺼내 외관만 살짝 개조하고 일련번호만 수정하여 내보낸 것으로 추진부의 결함, 자쿠보다 비싼 생산단가 등 모든 문제점들이 예전 그대로였다.[9]
더구나 정보가 연방측에 새어나갔고 연방군은 지온공국군 장병들을 상대로 역프로파간다를 감행하며 주다와 개발사 치매트사, 603 기술시험대까지 싸잡아서 조롱거리로 삼았다. 뒤발 소좌는 지오닉 사가 꾸민 음모에 희생당했다, 숙련된 조종사가 있다면 폭주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항변했으나 현대전 이래 비숙련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치명적인 고장이 일어나지 않고, 대량생산이 쉬워야 한다는 것은 병기 개발과 생산에 있어 상식이나 다름 없는 것인데 '''주다는 이 3가지 모두를 충족하지 못하는 수준을 넘어 역행하고 있었으니''' 자쿠에게 패배한 것은 당연한 처사.[10]
가장 황당한 사실은 지온공국군 수뇌부에서 603 기술실험대에 주다를 배속시켜 현장 테스트를 명령했을 때 이런 사실을 전혀 알려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기술실험대가 주다의 진실을 알아차린 것은 위에서 언급된 결함으로 주다 3번기와 조종사 오치넌 셸이 '''사망'''한 뒤 올리버 마이의 조사를 통해서였다. 당연히 주다의 테스트는 중단.
이후 남은 주다들은 기술실험대 모함 요툰헤임에 남아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가 오데사에서 참패하고 우주로 급히 퇴각한 공국군 패잔병들의 구출에 요툰헤임이 나서면서 다시 가동된다. 지구 궤도상에서 패잔병들에 구조 신호가 발송되자 인근 지역에 있던 요튠헤임이 달려가자 경악할 만한 숫자의 탈출선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고 한낱 개조 소형화물선에 불과한 요튠헤임으로써는 제대로 된 구조 활동이 불가능했다.
게다가 주변에 있던 연방군의 '''볼''' 부대가 패잔병들을 공격하고 나섰는데[11] 오데사에서 다급하게 탈출하다보니 탈출선에 있던 MS 모두가 추진기가 없는 '''지상 전용 J형 자쿠들'''이라 무력하게 참살당할 수 밖에 없었다. 비전투부대에 실험용이랍시고 배속된 결함품 밖에 없던 요툰헤임은 이 모습을 바라만보고 있었다.
이를 보다못한 모니크 캐딜락 특무대위는 주다의 실험을 재개한다는 명분으로 출격을 지시하고 올리버 마이 기술중위는 열분을 토해내며 이를 비난했지만 모니크 특무대위는 자신이 직접 예비기에 탑승하여 나간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놓고, 아군 구조가 시급한 상황이기도 하여 결국 주다가 출격하게 된다. 아무리 결함품이라고는 해도 상대가 볼 부대인 만큼 추진부가 위험상태에 빠지는 일은 없었고 기본 성능부터가 자쿠보다 월등하다보니 주다는 곧 연방군을 무력화시키고 구조활동에 나선다.[12]
그러나 패잔병 사냥을 위해 지구연방군 루나2 기지의 '''짐''' 부대가 출격하면서 사태가 심각해지기 시작했다. 아무리 주다라고 해도 볼과 달리 제대로 된 전투 MS를 상대로 우위를 보장할 수는 없었고 구조 활동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주다에 비해서[13] 짐 부대측은 그냥 쏴갈기면 되는 상황. 그나마 다행인 점은 연방군으로써도 오데사에 막대한 병력을 투입한 만큼 궤도상에 제대로 된 부대를 배치해둘 수는 없었고 소수의 볼과 짐, 이나마도 초짜 조종사들로 이루어진 터라 베테랑 뒤발 소좌가 조종하는 주다 1기에 시선이 묶여 효율적인 작전을 펼치지 못했다. [14]
초짜 조종사들을 지휘하는 소대장이 있었으나 뒤발 소좌가 제일 먼저 집중 공격하여 격추, 나머지 짐들을 유린하나 숫적 열세가 너무 심해 점차 수세에 몰렸고 아군을 지키기 위해 뒤발 소좌는 미끼 역할을 자처하여 고속추격전을 전개하였고 짐들을 모두 자멸에 빠뜨렸으나[15] 추진부가 폭주한 뒤발 소좌의 주다도 '''결국 공중분해되고 만다.'''[16]
이후 전투 보고서를 받아든 상부는 남은 주다를 요툰헤임에 호위 역할로 배치. 결함품을 사용하라고 배속해준 것도 말도 안되는 처사이지만 전쟁이 불리해지는 상황에서 MS가 정식으로 내려온 사실에 마르틴 함장이 '''"이 배가 모빌슈트를 갖는다고... 이젠 도망치는 것도 안 된다는 거냐."'''면서 불만을 표했다. 본격적인 전투 기체가 배속되었다는 것은 언제든지 후방 지원역으로 전투부대 징발을 당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 그리고 그런 함장의 걱정은 악몽처럼 현실이 되어 돌아왔으며, 또 다시 새로운 병기를 배속받아 아 바오아 쿠 공방전에 투입되었다. 하지만 모니크의 예비기가 팔 하나만 잃은 채 살아남은 상태로 배속받은 2기가 전부 귀환해서 결과적으로는 적기에게 격추된 적은 없지만 2기를 잃은[17]기묘한 전적의 기체가 되었다.

3. 왜 다시 테스트하는가?


주다가 등장한 시점은 연방의 자브로 반격작전 직전으로, 즉 주다와 마찬가지로 치매트 사에서 개발한 기종인 이 차기 양산기로 이미 완성된 시점이었다.[18] 물론 돔의 생산 시점에 대해 문제가 조금 있긴 하지만 주다의 등장보다 빠르다는 것은 진실이다. 물론 지상전용인 돔이 우주용으로 전환되어 릭 돔이 되어버렸지만, 돔의 생산 이후 지온측에서는 겔구그의 차기 주력양산기 경쟁이 있었기에 자랑과 사기 진작을 위한 프로파간다를 할 거라면 이것들로 하는 것이 좋았을 것이다.
다만 주다를 활용한 프로파간다는 그 목적이 완전히 달랐다. 주다는 차기 양산기 후보 같은 개념이 전혀 아니었고, 애초에 결함으로 탈락한 구 기종을 그대로 내놓았다는 사실 자체가 지온군 상층부가 '''이걸 주력양산기 후보로는 전혀 보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주다 실험을 일부러 프로파간다로 활용한 것은 당시 오데사 작전으로 인해 지온군이 지구에서 거의 밀려나다시피한 암울한 상황에서 자국민들에게는 일부러 이런 프로파간다를 통해 오데사 작전의 패배와 전황이 불리하다는 것을 감추고 연방군에게는 차기 주력양산기 실험이라는 뻥카를 일부러 내보여서 연방군의 군사력을 분산시켜[19] 지온군 지구주둔 부대가 우주로 퇴각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20] 오히려 진짜 차기 주력양산기가 될 수도 있는 이나 겔구그는 이런 뻥카에 투입하면 안 되는 것이다.
따라서 주다의 테스트 자체가 자국민을 속이고 연방을 유인하기 위한 철저한 기만전술이며 주다 자체가 사실상 '''버리는 패'''이므로 테스트를 명목으로 603에 떠넘겨 버렸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기에 고스트 파이터라는 이명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기체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리고 이런 기체를 전쟁 끝날 때까지 잘 써먹은 603부대가 놀라울 따름.
그런데... 외전 소설인 <블레이징 셰도우(카도카와 발매, 이타쿠라 토시유키(개그맨) 저>라는 작품에서 '''사실은 소수나마 양산되어 실전배치가 되었다'''라는 설정이 튀어나오며, 1년 전쟁 후에도 해적화한 지온 잔당군에서 F형 주다[21]를 사용하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물론 제식채용이 아니라 전황 악화로 인해 있는거 다 끌어내 써야 하는 상황에서 물불 안가리고 일단 만든 기체쯤으로 취급되지만, "아무리 설정따윈 개나 줘버리라는게 건담 월드라지만, 주다의 양산은 너무 심했다"라는게 일반적인 평인 듯.

4. 올리버 마이의 보고서


고스트 파이터. 그것은 어느 때건 존재하고 남 모르게 사라져 가는 것.

...

우주세기 0079년 11월 12일. 나는 지금도 기술 중위로서 보고할 방법을 모르겠다. 의외의 상황에서 만난 이 환상을 대체 어떻게 평가해야 할 지를...[22]


5. 모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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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6월 HGUC 65번으로 1400엔에 발매되었다.
출시 당시 세련된 디자인을 잘 재현했고 제품의 질도 높아 호평을 받았다. 사서 만들어본 사람이라면 추천하는 명품 킷이다. 가동성은 HGUC 초반의 기종이라 요즘 킷보다는 떨어지지만 나쁘다고 할 정도는 아니고 관절강도도 튼튼하다.또한 135mm 대함 라이플 등 무장도 충실하다.먹선과 데칼만 해준다면 HG라고는 믿기힘든 정교한 느낌을 낼 수 있다.
무장은 120mm 머신건과 슈투룸 파우스트, 그리고 135mm 대함 저격총과 히트 호크. 작중 사용한 적 있는 바주카는 아쉽게도 빠졌다. 대함 저격총은 본편에서 쓴 적은 없으나, 설정상 1호기 전용 무기로 603에 함께 배속되었다고 한다. 거기에 HG의 무장 주제에 25cm가 넘는 크고 아름다운 물건이라 들려주면 굉장한 박력을 자랑한다. 게다가 HG에는 드물게 테트론 씰이 들어있는데 분량이 많고, 몇 개는 1호기부터 예비기까지 넷 중 하나를 골라서 붙일 수 있게 배려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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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설정화에 맞추려면 어깨의 크롬색 부분과 흉부와 발, 손등을 제외한 부분에 하이뉴 건담의 방패처럼 복잡한 문양 도색이 필요하고[23], 특유의 하얀 선 부분은 '''전부 색분할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설정화에 맞추려면 흰색 건담마커로 몽땅 칠해야한다.''' 가조립에 만족하는 사람이면 상관없지만, 먹선넣는 사람들은 상당히 고통받는다. 건담마커보다는 에나멜 도료를 붓으로 그은 후 신너로 닦는 편이 그나마 속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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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매체에서의 등장



6.1. 건담 VS 계열


PSP용 게임인 건담 어설트 서바이브에 등장. 자쿠 II와 비슷한 고만고만한 능력치에 무장도 대함라이플 하나 추가된 미묘한 초기스펙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기동성과 스러스터쪽 확장치가 압도적으로 높아 드는 포인트 대비 굉장히 뛰어난 이동 성능을 자랑한다. 부스터를 다 소모하고 나서도 대쉬나 점프를 유지하면 내구도가 소모되는 충실한 원작 재현이 특징. 특수 공격은 당연하게도 공중분해 자폭. 파츠가 하나 하나 떨어져 나가는 연출과는 다르게 주다에게 피해는 없으며 공격이 끝나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6.1.1.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FULL BOOST



포켓속의 전쟁의 자크改에 이은 '''두번째의 비 건담계 주역기로 등장.''' 고기동성으로 짐을 유린한 뒤 라스트 슈팅 포즈를 잡아주는 오프닝부터 시작해서 제작진의 대우를 듬뿍 받고 있다.
성능은 전작 건담vs건담NEXT의 샤아 전용 자크를 답습한 고기동형 저코스트 기체. 메인사격의 머신건, 서브사격의 대전함라이플, 특수사격의 슈트룸 파우스트, 특수격투의 어시스트 주다특공의 풍부한 사격무장을 가지며 특히 2번의 대 전함 라이플 성능이 꽤 좋아 이게 주 밥줄이다. 추력 관련 설정도 격투 차지로 구현되어있으며 한번 발동하면 기동성이 상승하고 1번 무기가 남은시간으로 바뀌머 2번무기가 3발에서 5발로 증가되는 등으로 성능이 향상하며 이 상태에서 한번 더 격투 차지를 사용하면 적기를 향해 일직선으로 돌격하여 자폭한다.
코스트 1000을 희생해서 큰 데미지를 준다는 점에서 전작의 이지스가 연상되나, 특격으로 포박해야만 자폭이 성립되는 이지스완 달리 즈다는 특히 제약 없이 특공이 가능하나 빗나가도 그대로 기체가 박살나므로 헛치지 않도록 조심해야하는것 빼면 그럭저럭 실전에서도 쓸 수 있는 로망계 무장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자폭판정은 돌격 종료후에 나기 때문에 공격판정과 동시에 패배처리되는 이지스와 달리 '''자폭으로 승리할 수 있다.'''

6.1.2.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 MAXI BOOST ON




6.2.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SD건담 G제네레이션 SPIRITS부터 등장. 마스터/리더 포지션에 두면 뿔 달린 1호기로 바뀌며, 역시나 성능은 자쿠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대함저격총과 실드스파이크 덕분에 조금 더 범용성이 높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부터는 마스터/리더 자리에 둬도 1호기로 바뀌지 않으며, 직접 개발해서 1호기를 만들어야만 한다. 여담으로 뒤발을 1호기에 태워서 스파이크 쉴드를 사용하면 원작에서 자폭 직전에 했던 대사와 열폭할 때 했던 대사를 적절히 섞은 "모빌슈트 주다는 더 이상 고스트 파이터 따위가 아니야. 결코 자쿠 따위에게 뒤쳐진 게 아니야!"가 나온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GENESIS에도 등장하는데, 1호기를 따로 개발하지 않아도 되는 스피리츠의 사양으로 돌아왔다. 성능은 고기동형 자쿠2의 상위호환 정도 되는데, 우주 S, 지상 B에 초기 공격력은 자쿠와 같으나 장갑이 매우 낮으며 기동이 1년전쟁 기준으로 상당히 높은 190이나 된다.[24] 대신 전작에서 쏠쏠하게 활약했던 대함저격총이 삭제되어 써먹기가 조금 난감해졌다. 자쿠 바주카 대신 사거리가 짧고 위력이 높은 스투룸 파우스트로 무장이 바뀌지만 EN소비가 매우 크고, 물장갑 탓에 적의 데미지와 명중이 크게 상승하는 하드 이상의 난이도에서 처음부터 키우기엔 꽤 난이도가 있는 편.

6.3. 기렌의 야망 시리즈


IGLOO관련 프로젝트를 하면서 다른 시작기들과 함께 얻을수 있다. 일반형과 지휘관형이 있는데 둘 다 운동성 풀 개조시 개사기 기체로 등극한다. 우주전용이라는 점과 공격력과 체력이 낮은편, 그리고 가격이 그리 싸지만은 않다. 하지만 기동성이 매우 높은 편이라서 운동성 개조를 한후 우주 거점에 쳐박아두면 알아서 성장한다.

그외에도 지휘관용 주다는 이동력이 무려12나 된다. 비록 주다가 공격력과 내구도는 꽝이지만 거점 점령을 빠르게 할수있다는건 메리트가 있다. 단 지온측에서 주다 개발시 듀발 소령이 사망하니 기체냐 파일럿이냐 저울질을 하면 파일럿이 득인 게임인지라 선택은 알아서.

6.4.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2014년 10월 업데이트에 CR랭크 중거리형 기체로 나왔다. 79호 캡슐머신이나 신규 컨테이너로 획득 가능.
  • 무장 일람
    • 1번 무기 : 히트 호크
    • 2번 무기 : 자쿠 머신건
    • 3번 무기 : 자쿠 바주카
    • 4번 무기 : 전탄발사형 필살기
  • 스킬 일람
    • 베테랑 스킬 : 기동성 업
    • 에이스 스킬 : 확장 부스터
힐돌프에 이은 두 번째 이글루 시리즈 참전 기체. 원작 재현이 병맛나던 힐돌프와는 달리 여러모로 원작 재현이 잘 되어서 C랭크임에도 불구하고 기동력이 상당하다. 스킬이 전부 켜지면 비랭급 기동성이 나온다. 원작의 고출력을 반영한건지 호버링 상태다.
데난 게(블랙 뱅가드)의 뒤를 이은 C랭크 기총계 사기기체. C랭크 주제에 엄청난 성능을 자랑한다. 기총이 5연발이라 그런지 기총치고는 데미지가 상당하다. 바주카의 선후딜이 심하나 C랭인 점을 감안하면 못 쓸 정도는 아니고, 즈다의 기동력을 십분 발휘해 폭격하는 걸로 커버 가능. 그 떨어지는 체방 수치도 C랭 중에선 평균 수준이라 기동력을 살리면 막 폭사하지도 않는다. 전탄필이라서 각필 스킬파츠로 커버하는 것도 가능. ABC방에서도 은근히 자주 보이는 유닛이다.
많은 기대를 모은 유닛이지만, 가변 기믹을 절대로 달지 않겠다고 공언한 C랭크 유닛의 한계상 구현이 안 된 무장이 꽤 있다. 실드의 슈츠룸 파우스트는 장식이고, 원작에서 짐을 멋잇게 관통한 실드 스파이크 역시 장식이다. 참고로 원작에서 탑승한 파일럿 4명 중 2명이 지휘관급 인물이지만 지휘 스킬이 없는데, 대함 라이플 버전에 대한 떡밥이 존재했기 때문에 무장 바리에이션이 나올지 말지에 대한 예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게임이 서비스 종료되는 바람에 그냥 떡밥으로 끝나고 말았다.

6.5. 건담 빌드 파이터즈


14화 본선 건프라 레이스 편에서 베이스 자바를 타고 참여했으나 별 다른 활약은 없었다. 엔진 과열로 자멸한 기체가 '''레이스''' 에피소드에 나왔다는 점이 개그.

6.6. 건담 브레이커 3


3편에서 최초 등장. PV에서는 나오자마자 터졌다.
백팩 파츠에 토성엔진이라는 EX액션이 있는데 이것을 사용할 경우 이동시 백팩의 노즐에서 분사되는 불꽃이 평소의 3,4배 가량 커진다. 또한 부스트 게이지를 모두 소비할 경우 체력게이지를 소비하면서 계속 부스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때 기체에는 스파크가 튀는 이펙트가 있다. 체력을 모두 소진할 경우 한 부분만 떨어져나가며 쓰러지는 타 기체와는 달리 모든 파츠가 분해되며 터지고 전투불능 상태가 되는 무시무시한 원작재현을 해놨다.

6.7. 기동전사 건담 온라인


기본 성능은 주력 고코스트 강습 기체보다 조금 느린 수준으로 상당히 양호한 속도를 자랑하며 무장은 자쿠 바주카,자쿠 머신건, 슈트룸 파우스트, 135mm 대함 라이플, 실드 피크 등의 다양한 무장을 제공한다.
여기서도 부스트 게이지가 다 닳게 되면 체력을 소모하며 부스트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체력을 소모하며 가속하다가 체력이 다 닳게 되면 자폭하는데 자폭 데미지가 존재한다! 하지만 전술적으로 사용하긴 힘든 기능이니 그냥 이런 기능이 있다고만 알고 운용하면 된다.

6.8. 기동전사 건담 흑의의 사냥꾼


주간 소년 선데이-S에서 2012년부터 2013년 까지 연재된 만화 흑의의 사냥꾼에서 주인공인 볼프강의 후기 탑승기로 등장한다.
연방군 브랜튼 소위의 비겁한 행동으로 기체와 신체 일부, 명예까지 일게 된 볼프강이 창고에 쳐박혀 있던 주다를 타고나와 다시 전투를 벌인다는 이야기인데, 작중에선 주다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던 연방측에서 이거면 이겼다! 라고 생각했다가 역관광 당하는 장면[25]이나, 최대 가속시에는 폭주해서 자폭해 버리는 특성을 이용해 폭탄을 가득 탑재한 치베급과 동귀어진[26]하는 등, 주다의 특성을 잘 이용한 묘사들이 나온다.
하지만 작품 자체는 조금 유치한 그림체[27]와 단숙한 인간관계(주인공=선, 적대하는 연방군=비겁하고 잔인한 악당)와 다 죽는 스토리[28] 등으로 호불호는 상당히 갈리는 편.

6.9. 기동전사 건담 리얼전선


지온공국군의 '''자폭유닛'''으로 나온다. 접근하기 전에 사격으로 격파하면 불발하지만 접근하면 1단으로 폭파 뒤 2단 자폭한다.


[1] 위 그림은 장 뤽 뒤발이 탑승했던 지휘관형의 1호기[2] 물론 크로스본 건담은 비공식에 동인지에 가까운 작품이기는 하다.[3] 이 경우 숫자는 기체의 무게를 의미했다.[4] 1호기는 +자형 슬릿 및 블레이드 안테나 탑재, 2, 3호기는 T자형 슬릿, 예비기는 1호기의 슬릿에 안테나 미탑재.[5] 요툰헤임에 배속된 직후 시험 기동중에 폭사한 그 친구다.[6] 다만 종종 캐딜락이 탑승할수 없을땐 다른 땜빵 파일럿이 탑승하는 모양, 묵시록 1화에선 함교에, 묵시록 3화에선 폐인이 되어 탈수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주다는 두기가 출격해 있다. [7] 4기의 짐에게 추격당했을 때, 짐 1대는 추진부가 나가버리며 사냥 당했고, 나머지 3대는 속도를 높이다 자멸했다.[8] 정상 - 컨디션 레드 - 아웃레인지 - 시그널 오프의 4단계 중, 폭주 직전 단계인 컨디션 레드가 되면 조종사나 테스트 담당관이 엔진을 강제 정지시킬 수 있는 기능. 실제로 작중 모니크 캐딜락이 "엔진 컷!"이라고 처절하게 외치며 예비기의 컷 기능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9] 다만 아예 손을 안쓴 것은 아니고 본래 장착된 목성 엔진을 제식채용되어 돔과 릭돔에 장착된 토성 엔진으로 변경하긴 했다.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주를 일으켰다는 것인데, 추진부 결함이 엔진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인 설계 오류 문제라서 그런 모양. 게다가 생산단가는 자쿠I의 1.8배, 자쿠II의 1.5배 전후로 결함품 주제에 값까지 비싼 총체적 난국.[10] 풀 메탈 패닉 등지에서 언급된 것처럼 병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숙련되지 않아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편성과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하는 안정성, 저렴하고 쉽게 생산이 가능한 양산성의 3가지이다. 그리고 주다는 이 3가지 모두가 모자랐다. 반면 자쿠는 한창 구식이 된 그리프스 전역 당시에도 훈련용으로 탑승한 파일럿이 내가 움직이고 싶은 대로 움직여준다고 감탄할 정도의 보편성과 달걀을 깨트리지 않고 잡을 수 있는 안정성, 그리고 말할 필요도 없는 양산성까지 전부 갖추고 있었다.[11] 여담으로 연방군은 이 당시 탈출 포트 등을 격파했을 때 내부에 탑재되어 있던 MS들을 격추수로 인정해 주었는데, 이 때문에 연방군 에이스 파일럿들의 격추수에 엄청난 뻥튀기가 일어나 결국 전후 자료 조사를 통해 전부 제외했다고 한다.[12] 이때 구조받는 자쿠 II와 주다가 서로의 손을 맞잡는 장면이 클로즈업되어 나온다. 두 기체의 관계를 생각해 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장면.[13] 연방군이야 노리던 적이 빗나가면 다른 적이 맞을 뿐이지만 주다는 아군이 맞고 죽는다.[14] 파일럿들 상태가 말이 아닌게 짐 2기가 주다 하나에 걸레짝이 됬음에도 그 주다를 조롱하고 있었다(...)[15] 이때 앞서 주다를 조롱하던 연방군 파일럿들을 향해 '''"연방 MS는 고철도 못 따라잡나?"'''라며 역으로 조롱하는 뒤발 소좌의 조소와 이에 열받아 무리하게 가속하다 폭발하는 짐들의 모습이 일품.[16] 유언은 "대위. 그리고 요툰헤임. 들리는가? 나는 이제 그 누가 비웃더라도 아무런 기분이 들지 않아. 모빌슈트 주다는 더 이상 고스트 파이터 따위가 아니야. 이 독립전쟁에서 확실하게 존재하고 있어. 이 역사의 진실은... 누가 뭐라 해도 사라지지 않아...", 주다가 조롱거리로 삼아지는 것을 나름 담담하게 받아쳤으나 속으로는 울분이 쌓여있었다.[17] 예비기 포함 총 4기 배치, 비전투손실 1기, 전투 중 손실 1기.[18] 돔에 장착된 열핵 제트 엔진은 설정상 주다의 새턴 엔진의 기술을 일부 사용하였다.[19] 당장 V작전 때문에 지온이 화이트 베이스 하나 때려잡자고 상당한 군사력을 투입한 걸 생각해보면 연방군 입장에서도 차기 주력양산기의 실험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일이다.[20] 물론 이러한 의도는 지온 측에 잡입한 연방측 스파이가 정보를 흘리고 연방 측이 주다가 뻥카라는 것과 오데사 작전이 성공했다는 걸 대대적으로 공개해 버리면서 실패로 돌아갔다.[21] 엔진의 리미터 설정을 더욱 강화해서 폭주를 방지하고, YMS-15 걍의 파츠를 일부 도입해서 성능을 강화한 기체라고 한다.[22] 실제로 올리버는 1년전쟁이 끝날 때까지 주다의 보고서를 올리지 못했다. 그리고 전쟁이 끝날 때쯤엔 보고서를 올릴 상부가 사라져버려 주다의 활약상을 아는 사람은 올리버 기술중위를 포함한 요툰헤임의 승조원들 뿐이라는 말 그대로 고스트 파이터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갔다.[23] 도색이 없는 예비기는 제외. 여담으로 방패 문양이 번호마다 세부적으로 다르다. 대신 조립설명서에 번호에 따른 도색이 친절하게 나와있으니 도색하는 사람은 참조하자.[24] 양산형MS 중에는 제간 수준까지는 올라가야 이 기동력을 넘어선다.[25] 머신건의 사선을 피해 들어갔다고 생각했다가 방패에 장비된 슈트룸 파우스트에 당한다거나, 역시 머신건을 버리게 만든 후 무기가 없다고 단정하고 돌격했다가 방패에 장비된 스파이크에 역관광 당한다[26] 무장은 다 소모한데다 대기권 돌입 직전의 상황이라 달리 방법이 없었다[27] 골프천재 탄도의 작화담당인 반조 다이치가 작가인데, 열혈 소년만화에 어울리는 그림체라 SF 로봇 작품인 건담 계열과는 조금 거리감이 있는 그림체다. 게다가 1990년대 작품인 탄도와 2012년 작품인 이 작품간의 그림체 차이가 별로 나질 않는다. 심지어는 2018년 현재에도 연재중인 <기동전사 건담 어그레서> 역시 그림체만 보면 별 차이가 없는 수준이라 언밸런스함이 눈에 더 띄는 쪽이다.[28] 마지막 전투에서 연방군이 나포한 치베로 투입한 공작부대와 볼프강이 지휘하는 무사이 두 함선의 전 승조원 중 히로인인 사키에와 연방군 짐 파일럿 중 한명 해서 딱 두명 살아남는다. 그나마 짐 파일럿은 단역이다보니 주요 캐릭터는 한명 빼고 다 사망하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