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푸에르토리코 관계
1. 개요
스페인과 푸에르토리코의 관계. 푸에르토리코는 미국-스페인 전쟁이전에는 스페인의 식민지였다.
2. 역사적 관계
2.1. 21세기 이전
본래 푸에르토리코는 타이노인들이 거주하고 있었다. 하지만 대항해시대에 서인도 제도를 스페인인들이 발견하면서 푸에르토리코에 스페인인들이 정착했다. 그리고나서 스페인인들은 타이노인들을 학살 및 탄압을 하면서 푸에르토리코내의 카리브인들은 수가 줄어들고 결국 거의 대부분 멸족되었다.[1]
푸에르토리코는 스페인의 지배하에서 산후안이 건설되는 등 스페인측에서 도시를 세웠다. 산후안에는 총독부가 세워졌다. 또한, 스페인어와 천주교도 퍼졌다. 서인도 제도의 일부 섬들이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의 지배를 받고 있었지만, 푸에르토리코는 쿠바, 스페인령 산토도밍고[2] , 필리핀 도독령과 함께 스페인의 지배를 19세기말까지 받고 있었다.
19세기에 들어서면서 스페인령 중남미 지역에서 독립열기가 일어났고 스페인령 지역들이 대부분을 독립하고 19세기에 남은 스페인령 식민지는 쿠바 도독령, 푸에르토리코, 서태평양의 일부 섬, 필리핀 도독령이었다. 미국에서 19세기말에 쿠바, 푸에르토리코, 필리핀을 구입하려고 하자 스페인측은 반대했다. 결국 미국과 스페인은 미서전쟁까지 발생했다. 미서전쟁에서 승리한 미국은 푸에르토리코, 쿠바, 필리핀을 차지했다.
2.2. 21세기
현대에는 스페인의 영향이 미미하지만, 스페인의 지배와 영향으로 푸에르토리코는 스페인어가 영어와 함께 공용어인데 스페인어가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문화적으로도 라틴아메리카 문화권에 속한다. 그리고 푸에르토리코인 중에는 스페인인 혈통을 지닌 푸에르토리코인들이 대부분이다. 푸에르토리코는 역사적인 이유로 스페인과 관계가 깊고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의 참관국에 가입되어 있다.
다만 푸에르토리코가 독립 국가는 아니므로 외교는 푸에르토리코를 통치하는 미국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하고 있다. 스페인은 푸에르토리코의 산후안에 총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이 총영사관은 워싱턴 주재 스페인 대사관 산하이다.
3. 문화
전술했다시피 푸에르토리코는 스페인의 지배와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스페인어가 공용어이고 인구의 대부분이 천주교 신자들이다. 다만, 푸에르토리코의 스페인어는 카리브해의 스페인어와 유사하고 스페인 본토와는 어휘, 발음에서 차이가 있는 편이다.
4. 관련 문서
- 스페인/외교 / 스페인/외교/옛 식민지 국가들과의 관계
- 미국-스페인 관계
-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3]
- 푸에르토리코
- 스페인/역사
- 미국/역사
- 미국-스페인 전쟁
- 대국관계일람/유럽 국가/남유럽 국가
- 대국관계일람/아메리카 국가/카리브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