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외교/옛 식민지 국가들과의 관계

 



1. 개요
2.1. 멕시코와의 관계
2.2. 과테말라와의 관계
2.3. 벨리즈와의 관계
2.4. 온두라스와의 관계
2.5. 엘살바도르와의 관계
2.6. 니카라과와의 관계
2.7. 쿠바와의 관계
2.8. 아이티와의 관계
2.10. 자메이카와의 관계
2.11. 푸에르토리코와의 관계
2.14. 콜롬비아와의 관계
2.15. 에콰도르와의 관계
2.16. 페루와의 관계
2.17. 볼리비아와의 관계
2.18. 칠레와의 관계
2.19. 아르헨티나와의 관계
2.20. 베네수엘라와의 관계
3.1. 필리핀과의 관계
4.1. 적도 기니와의 관계
4.2. 모로코와의 관계
4.3. 서사하라와의 관계
5. 지역별 관계
6. 관련 문서


1. 개요


역사적으로 중남미의 대부분의 지역이 스페인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어서 스페인어가 널리 쓰이고 있고 천주교가 퍼져 있는 등 스페인도 예전 식민지에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스페인이 중남미를 지배하던 시절에는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불리기도 했다.
동시에 라틴아메리카 쪽에도 스페인으로 이주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스페인의 영향력이 미미해진 지금은 미국으로의 이주가 더 많고, 칠레인들은 특이하게 호주로 많이 갔다.
스페인은 기본적으로 속인주의에 입각한 국적법을 시행하는 국가지만 구 식민지 국가출신에 대해서는 굉장히 널럴한 규정을 적용한다. 덕분에 스페인은 옛 식민지 국가군들과 인구 전출입이 굉장히 활발하며, 옛 식민지 국가 출신중에는 스페인을 포함한 이중,삼중국적자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1980년대와 2001년 경제위기 직후 아르헨티나의 경우가 대표적이다.[1]
그리고 역시 혼란스러운 멕시코와 2015년 이후로 유가폭락과 정치혼란으로 경제가 폭망한 베네수엘라의 백인 부자들도 스페인 혈통임을 내세우며 이민 오고 있다.
그리고 비단 경제가 망했다는 평까지는 듣는 나라가 아니더라도 중남미 국가들의 평균적인 임금 수준이 절망스럽기 때문에 비교적 높은 임금수준을 노리고 스페인으로 이주하는 경우는 많고 이 때문에 중남미 일대의 경제가 영 좋지 않은 1980년대와 90년대, 그나마 경제적으로 사정이 나아졌다는 2000년대에도 스페인으로 이민 오는 경우가 많았다.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한 거품붕괴로 스페인의 실업률이 20%를 넘은데다가 청년실업률은 40-50%를 넘나드는 수준에까지 다달을 정도로 사정이 안 좋아졌고, 당시 중남미 국가들의 경제 성장률이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기 때문에 스페인에서 중남미로 이주가는것이 유행이 되었지만, 2014년부터 원자재값 하락의 여파로 중남미 일대의 경제가 안 좋아지면서 상황은 다시 역전되었다. 하지만 그래봐야 스페인도 취업사정이 여전히 좋지 않은데다가 그나마 취직한다 해도 비정규직이 태반이기 때문에 이전처럼 이민 물결은 폭발적인 수준은 아닌 수준. 더구나 통념과 달리 라틴아메리카 사람들은 이민지로 먼 스페인보단 가까운 미국을 더 선호하며 칠레인들은 호주로 이민을 많이 간다. 스페인으로 간 사람들은 백인 국가인 아르헨티나쿠바인들이었다.
최근 들어서면서 베네수엘라는 경제가 최악의 상황으로 바뀌면서 스페인으로 망명을 가거나 이민을 가는 베네수엘라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베네수엘라가 2019년초부터 정치 위기를 맞이하자 후안 과이도를 지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베네수엘라에서 레오폴도 로페스가 스페인 대사관으로 망명하자 스페인측은 로페스를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그외에도 예전에 아프리카쪽에서 모로코 외에도 적도 기니, 서사하라를 식민 지배한 적도 있었다. 또한, 스페인의 지배를 받아서 적도 기니는 아프리카에서 유일한 스페인어 사용국이고 모로코는 스페인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어서 스페인어가 프랑스어와 함께 주요외국어로 지정되어 있다. 그리고 스페인은 라틴 연합에 가입된 나라라서 라틴 연합쪽 스페인어권에 스페인은 물론 중남미의 스페인어권 국가들, 필리핀이 가입되어 있다.
옛 식민지 출신 국가들과의 정기적인 외교 회의도 개최하고 있다. 정식 명칭은 .'''이베로 아메리카 정상회의(스페인어: Cumbres Iberoamericanas de Jefes de Estado y de Gobierno).'''. 스페인어권 국가들 뿐만 아니라 스페인과 관계가 매우 밀접한 포르투갈, 브라질도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 스페인 국왕이 수장을 맡고 있다.
회담을 주관하는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는 스페인의 대 중남미 정책의 핵심으로 자리잡았으며 정기적인 정상회담과 정치, 경제, 교육, 환경협력을 하고 있다. 스페인 국왕 후안 카를로스 1세의 유명한 발언인 "그 입 닥치지 못할까?(¿Por qué no te callas?)"가 이 회의(2007년) 때 나왔다.
2018년 11월 22일에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30년만에 쿠바를 방문했고, 관계개선에 나섰다.#
또한 2017년 기준 스페인의 중남미 FDI 액수는 영국,프랑스와 같은 다른 유럽국가보다 6배나 많으며, ACS[2], 텔레포니카, 산탄데르 은행, CAF, Mafere, Codere 등 많은 스페인 기업들이 언어적, 문화적 연고를 무기로 아직도 구 식민지였던 중남미에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텔레포니카 같은 기업의 경우 남미 통신시장을 장악하고 전체 수익의 반을 남미시장에서 낼 정도.#[3]
그리고 의외이지만, 스페인군에도 옛 식민지 국가 출신이 입대할 수 있다. 스페인군에도 외인부대가 있지만, 외인부대가 아닌 정규군 입대도 가능하다. 스페인군 외인부대 역시 이런 식민지 국가 출신으로 입대 자격을 한정하고 있다.
2019년 5월 8일에 스페인 검찰은 과테말라의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바르셀로나 항구를 운영하고 있는 5명을 체포했다.#
중남미 지역에서 쓰이는 스페인어의 경우에는 스페인 본토와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대화는 많이 통하는 편이다. 그리고 천주교는 중남미에서 토착화된 경우가 많다. 하지만 2010년 11월 스페인 한림원에서 ch와 ll, q를 포함한 발음기호와 강세를 표시하는 부분을 없애는 등 스페인어 개정을 내자 멕시코를 중심으로 한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이 "제국주의적인 발상", "영국에서 영어를 바꾸면 미국도 따라야 하는거냐"라며 반발한 바 있다. 기사.
콜롬비아의 60대 남성이 스페인 공항에서 코카인을 가발에 숨기다가 적발되었다.#
칠레에서 시위로 인해 APEC정상회의가 취소되면서 스페인측은 마드리드에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결국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2019년 11월 12일에 쿠바의 브루노 로드리게스 외무장관과 스페인의 호세프 보렐 폰넬레스 외무장관이 미겔 디아스카넬 국가 평의회 의장, 아바나 건립 500주년을 기념해서 쿠바를 방문한 스페인의 펠리페 6세 국왕의 입회하에 쿠바와 스페인간의 협력을 확대하는 합의안에 서명했다.# 스페인과 쿠바의 관계에 대해서는 스페인-쿠바 관계 참고.
주볼리비아 멕시코 대사관을 둘러싸고 멕시코와 볼리비아와의 외교갈등이 진행되는 가운데, 볼리비아 정부가 스페인측에서 전날 멕시코 대사관에 망명해 있는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의 측근을 빼내려다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스페인측은 부인했다.# 갈등이 심각해지자 볼리비아측은 멕시코 대사와 스페인 외교관 2명을 추방하는 조치를 내렸고 스페인 정부도 자국에 주재하는 3명의 볼리비아 외교관을 맞추방하고 나섰다.#

2. 아메리카


중남미의 대부분이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스페인의 영향이 강하게 남아 있다. 하지만 현대에는 미국의 영향력이 강한 편이다.

2.1. 멕시코와의 관계




2.2. 과테말라와의 관계




2.3. 벨리즈와의 관계




2.4. 온두라스와의 관계




2.5. 엘살바도르와의 관계




2.6. 니카라과와의 관계




2.7. 쿠바와의 관계




2.8. 아이티와의 관계




2.9.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관계




2.10. 자메이카와의 관계




2.11. 푸에르토리코와의 관계




2.12. 앤티가 바부다와의 관계




2.13.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관계




2.14. 콜롬비아와의 관계




2.15. 에콰도르와의 관계




2.16. 페루와의 관계




2.17. 볼리비아와의 관계




2.18. 칠레와의 관계




2.19. 아르헨티나와의 관계




2.20. 베네수엘라와의 관계




3. 아시아



3.1. 필리핀과의 관계



필리핀은 스페인의 지배를 받았지만, 이후에 미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영어가 널리 쓰이게 되었다. 게다가 필리핀이 스페인어를 공용어에서 제외하자 결국 필리핀 내 스페인어 사용자들은 대부분 스페인과 라틴아메리카로 이주하게 되었고 거기에다 80년대부터 대학교에서 스페인어 강좌도 중단되는 등 90년대초에는 몇 천명의 스페인어 사용자가 남게 되었다. 현재는 필리핀에서 스페인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2008년에 스페인 정부는 동남아시아의 옛 식민지인 필리핀과는 스페인어 교육을 실시하기로 합의하는 등 필리핀에도 스페인어 보급을 실시하기도 했다. 물론 필리핀에서도 영어가 스페인어를 밀어낸 건 마닐라 얘기고 세부는 원래부터 스페인어를 쭉 써 왔다. 차바카노어라는 괴랄한 크리올어가 존재하는 민다나오 섬도 마찬가지다.

4. 아프리카



4.1. 적도 기니와의 관계



적도 기니는 오랫동안 스페인의 지배를 받다가 20세기에 독립했다. 적도 기니는 아프리카에선 유일하게 스페인어가 공용어인 국가이다.

4.2. 모로코와의 관계




4.3. 서사하라와의 관계




5. 지역별 관계



6. 관련 문서


[1] 다만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는 아르헨티나로 이민가는것이 잠시 유행이었기는 했다. 어쨌든 이때는 아르헨티나가 IMF 외환위기의 후유증을 극복하고 고성장을 기록하던 때이기 때문이다. 다만 2012년부터 장기 경기침체가 시작되고 이 추세가 마크리 집권 이후로도 나아지지 않고 지속되면서 일시적인 현상에 그쳤다. 다만 장기간 경기침체에도 청년취업사정은 그래도 아르헨티나가 스페인보다는 낫기는 하다. [2] 2017년 기준 '''세계 1위''' 수주액을 기록한 스페인의 건설기업으로 54개국에 740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ACS의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즈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이기도 하다.[3] 다만 일각에서는 스페인의 또다른 레콩키스타라 부르며 비판적으로 보는 입장도 있다. 정반대로, 오히려 스페인 내에 '''자국우선주의적 관점'''에서도 이렇게 현대까지 이어지는 스페인 기업체들의 문화역사전 연고를 통한 중남미 시장과 밀월에 비판적인 의견들도 꽤 많이 있다. 대충 언어, 문화적 친밀감 버프로 막상 기업들의 경쟁력은 떨어지는 주제에 어쨋든 고정 시장은 있으니 스페인 제조업이 통계적으로만 보면 전혀 작지 않은데 막상 기술력, 경쟁력으론 결코 프랑스, 독일은 물론 이웃 이탈리아도 못따라가는 이류 제조업 국가 신세를 못벗어난다는게 이들의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