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 앤 더 패밀리 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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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로스 스톤(Rose Stone.키보드, 보컬), 신시아 로빈슨(Cynthia Robinson. 트럼펫, 보컬), 슬라이 스톤(Sly Stone.보컬, 기타, 키보드[* 그외에 오르간,하모니카등 많은 악기를 연주했다.), 제리 마티니(Jerry Martini. 색소폰), 프레디 스톤(Freddie Stone. 기타, 보컬), 그레그 에리코(Greg Errico. 드럼), 래리 그레이엄(Larry Graham. 베이스, 보컬)[2] .
1. 개요
196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결성된 펑크 밴드이다. 미국 메이저 음악 역사상 최초로 다인종으로 구성된 밴드이다.[3]1993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당시 과격파 흑인인권단체에서 "흑인 밴드에 백인이 왜 필요하냐?" 라는 식으로 항의를 받기도 했었지만 밴드는 가볍게 일축했던 일화가 있다. 당시 펑크(훵크)음악부터 사이키델릭까지 수준급으로 뽑아냈던 밴드인데 백인 멤버들의 영향이 적지 않았다.
2. 활동
형인 슬라이 스톤이 결성한 밴드인 'Sly & the Stoners'의 멤버들[4] 과 동생인 프레디 스톤이 결성한 밴드인 'Freddie & the Stone Souls'의 멤버들[5] 과 제리 마티니와 래리 마티니가 1967년에 밴드를 결성하였다. 밴드는 CBS 레코드[6] 산하의 에픽 레코드와 계약한 뒤 1집인<A Whole New Thing>을 발표하지만 판매량이 매우 저조하였다.
1집이 망한뒤 슬라이 스톤의 여동생인 로스 스톤을 영입하고, 1968년 1월에 싱글 <Dance to the Music>을 발표하는데. 이 곡이 대박이 나게 되고, 같은 해 4월에 발표한 동명의 앨범 <Dance to the Music>도 대박을 내면서 밴드는 승승장구하게 되지만.. 3집인 <Life>는 망하게 된다.
그러다가 1968년 11월, 밴드는 싱글 <Everyday People>를 발표하게 되는데, 이 곡은 상업적으로 엄청 성공하게 되고, 빌보드 차트 1위까지 하게 된다. 그리고 발표한 4집 <Stand> 또한 대박을 치면서 엄청난 명성을 얻게 되고, 그러면서 1969년 8월에는 우드스톡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된다.
이런 성공 속에서 밴드는 위기를 맞게 되는데, 먼저, 스톤형제와 래리 그레이엄의 갈등이 있었고, 에픽 레코드는 더 많은 판매량을 요구했고, 흑표당은 밴드의 백인 멤버였던 그레그 에리코와 래리 마티니, 매니저이자 백인이었던 데이비드 카프래릭을 쫓아내라고 요구했다. 더군다나 밴드의 리더였던 슬라이 스톤은 약물 중독에 빠지게 된다. 밴드의 팬들은 새로운 곡과 새로운 앨범을 원했지만 더 많은 수익을 원한 에픽 레코드는 1집인 <A Whole New Thing>을 재발매 시켰고, 밴드의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표시킨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밴드는 그들의 5집인 <There's a Riot Goin' On>를 레코딩하고, 대 성공 하게 된다. 그러나 멤버들간의 불화로 1971년과 1972년 각각 그레그 에리코와 래리 그레이엄이 밴드를 탈퇴하게 되고, 그들의 6집 <Fresh>를 발표하지만 예전의 성공같지는 않았고, 7집이후부터는 음악적으로나 상업적으로나 망해버리게 되고 1983년 10집 <Ain't But the One Way>를 마지막으로 밴드는 해체된다.
슬라이는 2011년 간만에 앨범을 냈지만 롤링 스톤지를 제외하고는 퇴물 다 되었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받기도 했다.
3. 평가
미국 메이저 음악 최초로 다인종 밴드이자 최초로 흑인 음악뿐만 아니라 백인 음악인 사이키델릭 록까지 함께 실험한 밴드이다.
슬라이 앤 더 패밀리 스톤은 흑인 음악인 소울 음악과 펑크를 백인 음악인 사이키델릭 록과 결합시켜서 새로운 장르인 '''사이키델릭 소울'''을 만들어 내고 확산시키는데에 큰 역할을 하였다. 후에 그들은 소울, 펑크 뮤지션인 스티비 원더, 프린스, 팔리아멘트, 마이클 잭슨,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등 후배 뮤지션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특히 선배인 마일즈 데이비스가 이들에게 영향을 받아 Bitches Brew라는 앨범을 만들기도 했다. 힙합에서도 지분이 상당하며 흑인 음악계에서도 부동의 입지를 차지하며 존경받고 있다.
4. 디스코그래피
4.1. 앨범
4.2. 싱글
4.2.1. 빌보드 핫 100 1위
- Everyday People (1969)
- Thank You (Falettinme Be Mice Elf Agin) (1969)
- Family Affair (1971)
4.2.2. 빌보드 핫 100 2위
- Hot Fun in the Summertime (1969)
4.2.3. 빌보드 핫 100 3 ~ 10위
- Dance to the Music (1967) - 8위
4.2.4. 빌보드 핫 100 11 ~ 20위
- If You Want Me to Stay (1973) - 12위
[1] 로큰롤 명예의 전당의 5가지 헌액 카테고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문이자 공신력이 인정되는 '공연자(Performers)' 명단에 한하여 기록하도록 함. 나머지 부문의 헌액자들은 따로 문서 내 헌액명단에 수록해주길.[2] 베이스 기타에 슬랩 주법을 도입한 사람이다. 그리고 래퍼 드레이크의 삼촌이기도 하다.(드레이크는 캐나다 국적이지만, 아버지가 테네시 주 멤피스 출신이다.) [3] 범위를 넓히면 얘기가 다른데, 60년대 초부터 활동한 흑인음악 레이블 스택스의 세션 그룹 '부커 T 앤 엠지스'는 드러머, 키보디스트가 흑인이고, 기타리스트, 베이시스트는 백인이다.[4] 슬라이 스톤, 신시아 로빈슨[5] 프레디 스톤, 그레그 에리코[6] 나중에 소니 뮤직에 합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