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스트림

 

1.1. 창작물에서
2. 유희왕5D's의 라이딩 듀얼전용 애니메이션 등장 카드
3.1. 목록
4. 올인원 설치


1. 유체역학/레이싱 용어


Slipstream

유체역학에서는 유체 속을 이동하는 물체의 뒤쪽에서 유동이 박리되면서 와류가 형성되고 이로 인하여 물체 뒤쪽의 압력이 낮아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 현상을 이용해 레이싱에서 고속차량의 뒤에 붙어서 저항을 줄이고 가속을 하거나 연비를 높이는 기술은 '드래프팅'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슬립스트림이 드래프팅보다 일반적으로 정착했는데 가까운 일본의 레이스 용어가 많이 쓰이기 시작했고, 사이버 포뮬러우리는 챔피언 등 서브컬처의 영향도 있는 듯하다. 영어권에서도 두 용어는 크게 구별되지 않고 혼용되어 쓰이는데 '슬립스트림(slipstream)에 들어감' = 드래프팅(drafting)'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이다.
공기저항이 줄어드므로 연비와 가속에 있어 이점이 있긴 하지만, 공기저항이 줄어든다는 말은 다르게 말하면 엔진냉각에 들어가는 공기의 양이 줄어든다는 말도 된다. 더욱이, 앞 차량의 가까운 후방에서 주행할 경우 앞차량이 내뿜는 배기가스와 앞 차량이 주행 중 발생시키는 먼지가 그대로 흡기구로 들어가기 때문에 엔진 손상의 위험이 다분하다. 더욱이, 포뮬러 1 같이 다운포스가 큰 자동차들은 뒤에 불안정한 기류를 흘리는데, 이 덕에 뒤에 따라오는 차의 기류가 불안정해진다. 따라서 내연기관을 이용하는 차량의 경주의 경우 경주의 진행상황에 따라 슬립스트림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과 슬립스트림으로 인해 생겨나는 내구성과 주행불안정성의 리스크를 계산해 선택적으로 사용한다.
일반적인 도로주행에서도 시도해보려는 노력이 있는데, 일반적인 도로주행에서는 슬립스트림으로 얻을 수 있는 연비향상보다 흡기구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더 크게 다가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주행방법은 아니다, 그 이전에 우선 '''안전거리 미확보'''라는 점에서 안전에 좋지 않을 뿐더러 도로교통법상 불법이다.
공기저항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면 이를 이용한 주행은 거진 다 존재한다고 생각해도 좋다. 비행기의 경우에도 편대비행을 통해 공기저항을 줄여 연비(항속거리)향상을 노리기도 하고, 비행기 이전에 새들도 집단으로 날아다닐 때 그렇게 날아다닌다.[1]
공기의 질을 고려할 필요가 적은 사이클 로드 레이싱에서도 많이 써먹는 테크닉이다.[2] 보통 4인 정도가 팀을 이뤄서 선두의 뒤를 따라가면서 체력을 유지하다가, 선두가 지치면 교대하는 식으로 운용한다. 자덕들 사이의 은어로는 이를 '피빨기'라고도 한다. 스케이트 경주(빙상, 인라인 스케이트 공통)나 육상 중장거리 종목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런 공기저항의 감소를 이용한 테크닉을 써먹는 경우가 많다. 따라가는 선수는 맨 앞에서 공기 저항을 받는 선수의 대략 70% 이하 체력으로 달릴 수 있게 되며, 앞선 선수도 뒤에 사람이 붙으면 등쪽의 와류가 줄어들어 유리하게 된다.
특히 선수들이 몸이 닿을 만큼 바짝 붙어 가는 스케이트 경기에서는 이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대형(레이싱 팩 racing pack)을 각 선수의 능력과 체력에 따라 어떻게 배분하고 전체에 능력에 맞게 속도를 유지하느냐가 승리의 관건이다. 오랫동안 달려야 하기 때문에 체력의 배분이 중요한 매스스타트와, 마지막 선수의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하기 때문에 집단 주행 기법을 전제로 하다시피 하는 팀 추월 종목까지 있다. 슬립스트림 기술을 쓰지 않고 달려서는 개인 역량이 아무리 좋아도 체력이 버티지 못하여 전체 순위에서도 손해가 나므로, 슬립스트림 기술을 쓸 수 있음에도 쓰지 않는 것은 경기에서는 바보같은 짓이나 마찬가지.

1.1. 창작물에서


폭주형제 렛츠&고!!(국내명: 우리는 챔피언)에서는 미니카가 슬립 스트림을 사용한다! 단순히 배터리를 절약하기 위해 슬립 스트림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코스의 특성에 따라 가장 알맞은 미니카를 슬립 스트림의 선두에 세워 팀 전체가 코스에 알맞는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쓰기도 한다.
마리오 카트 시리즈에서도 사용 가능. 상대의 머신 뒷쪽에 계속 붙어 있으면 자신의 머신 앞쪽에 바람이 지나가는 듯한 이펙트가 생기고, 그 상태를 몇 초 지속하면 발동된다.
카트라이더에서는 선두를 제외한 나머지 순위 플레이어의 최고 속도가 순위에 따라 약 10% 정도씩 빨라지도록 설정이 되어 있고,[3] 후에 JIU엔진부터 드래프트를 구현. 그래서 둘이 혼동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통 전자의 시스템을 견인, 상대 뒤에 붙어서 속도를 받는 걸 드래프트로 부른다.
에어라이더에서도 슬립 스트림이 사용 가능하긴 하나... 뭔가 비정상적으로 부스터 게이지가 차는 이상현상이 발생했다. 아마도 언더그라운드의 영향인듯.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에서는 언더그라운드부터 드래프트라는 이름으로 구현되어있다. 카본에서는 크루중에 드래프터라는 슬립스트림용 크루가 존재한다. 더 런에서는 슬립스트림 중에 특수한 게이지가 차오르는데, 앞 차와의 간격이 좁을수록 빨리 차오르고 끝까지 차면 니트로 속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된다. 크라이테리언 게임즈 제작의 핫 퍼슈트모스트 원티드에서는 슬립스트림 중에 추가 니트로를 얻는데, 덕분에 온커밍과 슬립스트림을 동시에 하면 니트로가 꽤나 빨리 차오른다.
모바일 게임 리얼 레이싱 3의 나스카(NASCAR) 섹션에서도 쓰인다. 실제로 NASCAR에서는 슬립스트림을 잘 이용해야 한다. 워낙 고속으로 달리다 보니 공기저항도 역시 커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스톡카(NASCAR 차량 정식 명칭)들이 새떼마냥 그룹을 지어 달린다. 간혹 그룹에서 떨어지게 된 무리들이 제 2의 소규모 그룹을 형성할 때도 있다. 게임에서는 스톡카 뒤에 바짝 따라붙어 달리면 속도가 서서히 올라가며 일정 거리가 멀어지면 속도가 정상으로 떨어진다. 슬립스트림(드래프트)할 때 바람소리가 들린다. 초반에 튜토리얼이 있는데 위에서 말한 것처럼 드래프트를 오래 하면 엔진 과열로 이어지기 때문에 적당히 조절하면서 달려야 하는 이벤트가 있다. 이 이벤트 외에는 엔진 과열 표시가 안 뜬다. Daytona Internation Speedway 서킷과 같이 코너가 코너가 아니고 쭉 뻗은 서킷은 추월 기회가 사실상 없기 때문에(리얼 레이싱 3는 차량 업그레이드하지 않는 이상 직선구간에서 추월하기 힘들다. / 실제 레이싱에서도 마찬가지다.) 한 차량 뒤에서 슬립스트림을 타서 속도를 올린 후에 앞 차량을 추월하고 다음 차량을 마찬가지 방법으로.. 하나씩 추월하는 방법 외에는 힘들다.
오버워치의 캐릭터인 트레이서의 스킨 중에서 "슬립스트림"이라는 스킨이 있다.
GTA 5에서도 레이싱 한정으로 슬립 스트림이 구현되어 앞의 차량 뒤에 붙어서 달리면 쉽게 가속할 수 있다.
켠김에 왕까지에 출연한 유경욱 선수의 말에 따르면 슬립스트림을 계속 시전하면 앞차와 뒷차 사이에 진공이 형성되기 때문에 계속 쓰다간 차체가 진공에 빨려 들어가서 충돌한다고 한다. 뭐든 적당히 쓰자. 그 외에 아웃런 2편에서는 허준이 슬립스트림의 존재를 몰라서 매번 결승선에 도달하지 못하다가 9시간 만에 알아차리고 아슬아슬 클리어.

2. 유희왕5D's의 라이딩 듀얼전용 애니메이션 등장 카드


'''슬립 스트림'''
일반함정카드
상대가 "Sp"라는 이름이 붙은 마법 카드를 발동했을 때 발동할 수 있다. 다음 자신의 턴 스탠바이 페이즈에, 자신의 스피드 카운터는 상대의 스피드 카운터와 같은 수치가 된다.

3. 트랜스포머 시리즈


주로 오토봇의 이름으로 사용되었지만, 애니메이티드를 기점으로 여성 디셉티콘으로 사용하게 된다.

3.1. 목록



4. 올인원 설치


컴퓨터 용어로, 서비스팩이나 자질구레한 패치 등을 원래의 소프트웨어에 끼워넣어 한 번에 설치되도록 하는 행위를 말한다.

[1] 가장 잘 알려진 것이 수천 km(킬로미터)를 날아가는 철새인 기러기의 V자 대형[2] 물론 트랙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이다.[3] 일반적인 슬립 스트림과는 다르게 거리가 얼마나 떨어져 있든 발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