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카운터사이드)
'''"오오, 이제부터 같이 노는 거야? 뭔진 몰라도 재밌겠다! 할래, 할래!"'''
획득 시 대사
1. 개요
모바일 게임 카운터사이드의 SSR 등급 '''메카닉''' 타입 타워.
타입에서도 볼 수 있듯 인간으로 보이지만 본질은 메카닉이다. 이전 세계에서 관리자가 만든 테라브레인 시스템 중 하나였는데 클리포트 게임의 실패 이후 다음 세계로 전이하는 과정에서 챙겨가지 못한[1] 관리국의 컴퓨터 장치인 '테라브레인'[2] 중 시그마 타입으로 후술할 과정을 통해 자신의 기종명인 시그마를 이름으로 삼고 있으며, 자신을 창조한 관리자를 아빠로 인식하여 딸내미 노릇을 하게 된 것이다. 보여지는 소녀의 모습은 홀로그램[3] 으로 만든 것인데[4] 구 관리국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기종답게 인간은 물론 메카닉들조차 시그마가 홀로그램이 불과하다는걸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매우 정교[5] 하며, 홀로그램일 뿐이기 때문에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는 것도 가능한 모양. 다만 종신계약 시 '그 기계'로 호칭되는 다른 메카닉들과는 다르게 '그 아이'[6] 로 호칭된다. 여러모로 딸내미라는 설정을 사소한데서도 챙겨주는 모습이다.
성격은 그야말로 티 없이 맑은 천진난만한 성격에 아버지인 관리자를 매우 좋아하는 아빠데레급이다. 문제는 원본이 인공지능인데다가 현재 성격이 어린아이 컨셉이다보니 보편적인 상식이 많이 부족한데 가령 관리자(머신 갑)에게 놀아달라고 했으나 머신 갑이 돈을 벌기 위해 일해야 한다고 하자 조폐국을 가지자는 말을 꺼낸다. 물론 관리자가 정직한 방법으로만 벌어야 한다고 대답해서 무산되었지만. 관리자가 시그마를 곁에 두고 지켜보는것도 이런 위험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후술할 스킨 설명등을 고려해보면 특유의 연산능력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방법에 보탬이 되는 행동을 하고 있기는 한 모양이다.
원본, 스킨 모두 유독 한쪽 눈만 뜨고 다른 한쪽 눈은 절대 뜨지 않는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고 이벤트 스토리에서 보여준 표정들도 마찬가지인데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대사에 따르면 '''원근감을 위해서 입력장치를 2개 쓰는 건 리소스 낭비''' 라고 하는데 애초에 소녀 모습은 홀로그램이고 본체가 따로 있는데 홀로그램의 눈이 문제가 되는지는 불명.
여담으로 같은 성우가 담당한 라스트오리진의 닥터의 성장버전 스킨과 연기톤이 같다. 둘 다 주인공보다 연하(동생, 딸)로 취급되고 주인공바라기에 다방면으로 뛰어난 지능까지 상당히 겹치는 점이 많은게 특징.
2. 작중 행적
2.1. 이벤트
2.1.1. 시그마: 홀로 남겨진 것
2020년 9월 29일 업데이트된 이벤트 스토리 <시그마: 홀로 남겨진 것>[7] 의 주역으로 등장한다. 원래는 감정 없는 자율행동 기계[8] 였지만 클리포트 게임 실패 후 세상이 멸망하고 아무도 존재하지 않게 된 이전 세계를 떠돌다가 우연히 마주친 가정 로봇 FL[9] -R4-44625(이하 R4) 로봇[10] 과 동행하게 되는데 R4가 추억담을 이야기하거나 같이 침식체에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점차 인격이 각성[11] 한다. 그러나 이후 강력한 침식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다 위기에 몰린 시그마를 위해 R4가 자폭 공격으로 침식체를 제압하고 다시 수복된 시그마가 마무리 하지만 동력원을 무리해서 사용한 탓에 시그마 자신도 절전 모드로 들어간다.
그러다 어느날 '기계수집가'라는 메카닉을 원격조종하는 카운터 능력자가 이끄는 해적단이 이를 발견하고 회수했으나 리 더포가 이끄는 용병집단 프론티어가 마침 이들 해적단을 소탕해주라는 의뢰를 받고 이들의 뒤를 밟고 있었다. 결국 리 더포의 팀이 이들을 체포하여 경찰에 넘긴 뒤 이들이 취득했던 장물들을 경찰측에게 인도하던 도중 시그마를 발견하였는데, 이 사실을 안 관리자가 이들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12] 시그마를 구입해간다. 이후 어떤 데이터가 있을지를 연구하려고 관리자 권한으로 시그마를 재작동 했지만 재작동되자마자 소녀의 모습으로 나타나 관리자를 아빠라고 부르는 통에 같이 있던 이수연에게 의심을 산다(...). 상기하였듯 이면세게에 있을 당시 같이 있던 R4가 자신의 주인이였던 인간 집안에 대한 추억[13] 을 이야기하면서 가족에 대한 개념을 각성하다보니 자신의 창조주인 관리자를 아빠로 인식한 것. 관리자는 당황했지만 일단은 지켜보자고 하였고, 이후 시그마는 코핀 컴퍼니 내부를 종횡무진하며 온갖 기계장비들을 수리해주는 능력과 밝고 천진난만한 태도로 사원들의 호감을 산다. 다만 그 과정에서 관리자(정확히는 사장)의 딸이라는 사실을 동네방네 다 소문내서 '그 고철 사장이 어떻게 인간 딸을 두고 있는 것인가'하는 의문점도 널리 퍼뜨린다.
여하튼 그렇게 지내다가 우연히 타이탄과 친해지는데[14] 이후 타이탄이 정기 순찰을 돌던 도중 문제의 기계수집가의 해적 집단과 교전을 벌이는데 그 과정에서 타이탄의 기체[15] 가 기계수집가의 카운터 능력으로 인해 해킹당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관리자와 이수연이 고민에 빠졌을 때 타이탄이 위기해 처했다는걸 들은 시그마는 독단적으로 기계수집가의 기지로 가버리는데 이에 관리자는 알트 소대를 파견보내 지원해줌과 동시에 어떤 물건을 서윤에게 주며 시그마에게 전해주도록 한다.
알고보니 시그마 기체의 특징은 관리국의 기술력을 노리는 이들로부터 기체들을 보호하는 이동형 능동 백신 프로그램[16] 으로 시그마는 우선 자신이 홀로그램이라는 점을 이용해 기계수집가로 변장해 해적대원들을 속여넘긴 뒤 격납고로 들어가 타이탄을 포함해 기계수집가가 그동안 수집해놓았던 전투 기계들에게 걸려있던 해킹을 모조리 해제하여 해적단을 박살낸다. 이에 기계수집가는 커스텀 아라크네 기종인 '불거머리'[17] 까지 동원해 맞서지만[18] 그 순간 난입한 서윤이 시그마에게 일종의 호출 장치를 건네주는데 알고보니 이 장치의 정체는 '''거대 머신 갑 소환장치'''였고 [19] 이를 발동시켜 등장한 거대 머신갑의 활약으로 해적단은 제압되고 기계수집가는 서윤에게 체포되며[20] 기계들도 무사히 회수된다.
사태 종료 이후 이젠 관리자도 상황을 완벽히 수용한건지 아빠 껌딱지 애교쟁이가 된 시그마를 상대로 다정하게 잘 놀아주는 좋은 아빠 모드로 바뀌었고[21] 내친김에 시그마를 만약을 대비한 자신의 후계자로 양성해보고자[22][23] '미래전략실'[24] 이라는 새로운 부서를 만들어서 실장 자리로 임명해준다. 부서 실장이라고는 하지만 실상은 코핀 컴퍼니 소속 메카닉들을 유지보수하는 이름만 팀이고 사실상 시그마 혼자뿐인 페이퍼 부서이긴 하지만... 이후 친구가 된 타이탄과 함께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순찰을 나서는 것으로 스토리가 종료된다.
3. 성능
3.1. 능력치
3.2. 스킬
【 미리 보기 】
- 테라브레인의 자기방어 기능을 활성화한다. 에너지를 한 곳에 모아 전방에 범위피해를 입힌다.
- Lv.2: 기본공격 피해량 +5%
- Lv.3: 기본공격 피해량 +5%
- Lv.4: 기본공격 피해량 +5%
- Lv.5: 기본공격 피해량 +5%
- 개체의 특성 조작으로 약점을 보완한다. 자신을 제외한 모든 아군이 받는 상성추가피해가 30% 감소한다. 시그마는 회복이 불가능하다.
- Lv.2: 받는 피해량 감소 -2%
- Lv.3: 받는 피해량 감소 -2%
- Lv.4: 받는 피해량 감소 -4%
- Lv.5: 버프 효과에 적에게 주는 상성추가피해 +60% 추가, 사망 시 출격 자원 +1
【 미리 보기 】
- 시그마가 특수한 알고리즘 선율로 연산 큐브들을 지휘해 출격자원 회복을 가속시킨다. 출격자원 1을 회복한다. 스킬 사용 시 체력이 15%씩 소모된다.
- Lv.2: 쿨타임 -2초
- Lv.3: 쿨타임 -2초
- Lv.4: 쿨타임 -4초
- Lv.5: 스킬 사용 3회까지 10초간 최대 체력의 20%만큼의 배리어 생성
【 미리 보기 】
- 아빠에게 받은 호출기를 사용하여 회복이 불가능한 양육형 머신-갓 파더를 소환한다. 머신-갓 파더는 출격할 때 주변에 범위 피해를 입히고 3초간 자신을 공격대상으로 하며, 접근하는 적은 공격력이 10% 감소된다.
- Lv.2: 쿨타임 -4초
- Lv.3: 쿨타임 -4초
- Lv.4: 쿨타임 -8초
- Lv.5: 감소하는 적의 공격력 -20%로 변경, 스킬 사용 시 출격자원 +1
4. 평가
시그마 청문회
메카닉은 궁극기를 보유 할 수 없다 라는 개념을 무시하고 나온 카닉의 탈을 쓴 카운터 성능의 타워 유닛이다.
후방에서 강력한 공격형 버프와 지속적인 화력 지원을 하는 마리아 안토노프와 반대로 코스트 출격 자원을 회복 시켜주면서 동시에 아군에게 상성 버프를 지원해주는 보조적이면서도 수비적인 타워이자 메카닉 클래스에서 유일하게 궁극기를 보유하고 있는 사원이다.
안정적인 버프와 코스트 수급이랑 궁극기로 소환하면 든든한 디펜더 유닛도 소환할수있어 매우좋은 사원이다.
단점이라면 초반러쉬덱 위주로 짠 테러덱이나 각성 나유빈이 시그마를 카운터 쳐버려서 이점은 조심해서 운용을 해야한다.
스킬충전장비 의존도가 매우 높은데 메카닉은 스킬충전장비를 쓰는 캐릭이 거의 시그마밖에 없어 장비를 맞추는 것이 쉬운 편이긴 일반 스충셋이 아니고 메이즈 스충 같이 극단적인 스충셋을 맞출려면 거의 시그마 전용 비용으로 맞춰야하는건 힘든점.
5. 스킨
5.1. 순백의 화동
대놓고 관리자의 딸 포지션인 캐릭터에게 웨딩드레스 컨셉 의상을 입히는 비범한 스킨인데, 스킨 설명에 따르면 어린 아이들이 "나는 커서 아빠/엄마랑 결혼할 거야!"라고 하는 말에서 따온 컨셉임을 알 수 있다. 심지어 나중에 이불킥을 할지도 모르겠다는 드립도 들어가있다. 인게임 대사를 보면 시그마 본인은 아빠랑 같이 부부놀이를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문제는 동화책만 읽는 습성탓에 하는 대사마다 하나같이 동화속에서 공주님이나 왕자님이 할법한 대사만 골라서 하는 등 갈일이 매우 멀게 보인다.
6. 대사
6.1. 기본
6.2. 순백의 화동
7. 팀업: 미래전략실
8. 둘러보기
[1] 이전에 등장한 이벤트 <미로의 끝 - 구 관리국 : 메이즈 전대> 스토리에서 원래 관리국의 장비들은 비상탈출 프로토콜이 발생하면 다음 세계로 자동 전이되도록 설정되었고, 관리국 인력들은 그 자동 전이되는 함선에 탑승시켜 전이하는 방식을 사용했다는 설명이 나오는데, 시그마의 경우에는 초기형 테라브레인이다보니 침식 저항 능력이 떨어진다는 관리자의 언급을 통해 침식 문제로 인해 자동 이전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설정으로 다음 세계로 이전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였다.[2] 여담으로 가은의 카운터 케이스 스토리에서 관리자가 컴퓨터를 찾기 위해 왔다가 가은을 발견해서 구조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여기서 언급되는 컴퓨터가 바로 이 시그마를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테라브레인 기종을 찾으러 왔던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3] '''개발자 노트에 안드로이드라고 적혀 있어서''' 사람들은 모두 안드로이드인 줄 알았는데, 정작 실제 본체는 테라브레인이고 소녀는 단순한 홀로그램이었다. 그래도 질량을 부여할 수도 있어서 단순 홀로그램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4] 이때문인지 잘 보면 발쪽이 반투명한 모습이다.[5] 후술하겠지만 타이탄이 다른 홀로그램으로 변장한 시그마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타이탄이 약인공지능인 다른 인공지능들과는 차원이 다른 강인공지능임을 감안하면 그런 강인공지능도 속일만큼 매우 정교하다는 뜻.[6] 정확히는 '그 기계... 아니 그 아이' 이며 스킨을 끼면 '그녀'로 호칭이 업그레이드 된다.[7] 작중 등장하는 서윤이 정식 라이센스를 받았다는 언급을 함으로서 메인 스토리 5장 이후 이야기임을 알 수 있다.[8] 정식 기종명은 GAP-∑-1684. 각각 갑 + 시그마 타입 - 1684호라는 뜻이나 후술할 R4가 자신의 경우처럼 기체명이 아닌 기종명인 시그마를 이름으로 정하자고 제안해서 이름이 시그마가 된 것이다. 한편 이 R4가 시그마에게 창조주인 관리자를 아빠라고 부르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했기 때문에 이후 시그마가 관리자를 아빠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9]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이름 중 FL은 '가족 사랑'의 약칭이라고 하는데 아마 Family Love로 예상된다.[10] 이야기 진행용 일회성 캐릭터이지만 캐릭터 구축이 적절하게 되어있고 스탠딩 일러스트도 존재하는데다가 다양한 표정이 구현되어있는 등 꽤나 공들여서 만든 일회성 캐릭터이기도 하다.[11] 상기하였듯 초기형 테라브레인 기체이다보니 침식 저항 능력이 떨어진다는 관리자의 설명을 통해 침식에 의해 알고리즘이 일부 변형된 것임을 알 수 있다.[12] 심지어 직접 리 더포를 찾아가서 시그마를 구입해갔다. 물론 관리국 직원이라는 거짓 신분을 내세워서 아무도 그가 관리자라는 사실을 알지는 못했지만.[13] R4가 이야기 한 추억 중에는 주인집의 아이가 자신에게 선물로 주었던 동화책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그 동화책의 정체가 피노키오였다. 즉 시그마가 영향을 받은건 피노키오였던 것.[14] 타이탄의 인격의 원본이 되는 세르게이 체르노프 박사가 호탕한 장년 남성이였던 탓 때문인지 타이탄도 호탕한 장년 남성의 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시그마는 타이탄을 '할아버지'로 부른다. 덕분에 작중 타이탄과 시그마가 함께 활약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아저씨와 소녀 클리셰를 제대로 보여준다.[15] 기존 메카닉들은 몸체는 물론 인공지능도 현대 기술로 만들어진 탓에 기계수집가에게 손쉽게 해킹당했지만 타이탄의 인공지능은 훨씬 더 수준높은 구 관리국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기계수집가에게 해킹되지 않았으나, 타이탄의 몸체 자체는 현대 기술력만 지닌 퓨처 앳 워가 만든 것이기 때문에 이걸 파악한 기계수집가는 타이탄의 몸체 자체를 해킹하는 우회적인 방식으로 타이탄을 제압했다. 이 때문에 다른 기체들이 인공지능 그 자체가 기계수집가를 주인으로 인식하게된 반면 타이탄은 몸체는 제압되었어도 인공지능 자체는 멀쩡해서 기계수집가를 적대하고 있었다.[16] 처음 R4를 만났을 떄 R4를 수리한 것이나, 이후 코핀 컴퍼니 내 기계장치들을 수리하고 다닌건 다 이 능력 덕분이였다. 문제는 이 능력은 전기를 엄청 소모하기 때문에 코핀 컴퍼니 앞으로 어마어마한 전기세 고지서가 날아왔고 코핀 컴퍼니 자체도 3번이나 정전됐었다고. 이 때문에 이수연이 시그마를 혼내기도 했는데 어째 그 모양새가 재혼한 남편 친딸을 괴롭히는 계모스럽다는게 포인트.[17] 기계수집가의 해적단 이름이 '찰거머리'이고 이 커스텀 아라크네는 불을 뿜는다고 불거머리라고 이름붙은 것이다(...). 모양새는 아라크네의 거대화 버전으로 설정상 이 물건인 미완성이라 직접 구동은 아직 불가능한 대신 안에 사람이 들어가서 조종할 수 있어서 거대한 것이라고.[18] 여담으로 원래 여기서 기계수집가가 시그마를 공격하는데 성공하지만 홀로그램이라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는것을 보고 시그마의 진정한 정체를 눈치채서 기계 주제에 인간 흉내를 내는 시그마를 어리석다고 조롱하고, 그런 기계수집가의 조롱에 시그마는 자신이 어리석다는것을 긍정하면서도 인간은 아닐지언정 인격체로서의 자긍심을 지킬 것이라는 인간적인 대사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정작 게임 플레이상에서는 이 부분의 재생이 생략되어서 회상 항목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이 되어버렸다. 해당 장면이 본편에서 재생이 누락된 이유는 불명이지만, 해당 장면이 누락됨으로서 게임 플레이 도중 재생되는 스토리들은 시그마와 타이탄이 유쾌하게 기계수집가를 때려잡는 활극 분위기로 남게 되었는데, 아마 뜬금없이 지나치게 진지한 장면이 끼어들어가서 전반적인 분위기를 해칠것을 우려한 모양으로 보인다.[19] 여기서 골때리는 것이 초회 발동이기에 호출코드를 등록시켜야 했는데, 이 때 시그마가 외친 호출코드는 '아빠! 도와줘!!' 였다. 이것이 궁극기에도 반영이 되어 궁극기의 명칭 또한 '아빠! 도와줘!!' 인 것. 이 때 등장하는 머신갓도 갑옷 갑(甲)이 아닌 아비 부(父) 자가 쓰여진 종이를 셀로판 테이프로 붙이고 등장하는게 또 압권.[20] 여담으로 이 대목에서 기계수집가가 서윤을 알아보고 영입 제의를 시도했다. 알트 소대가 언더그라운드에서 꽤나 유명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 물론 상술하였듯 시기상 리플레이서를 박살낸 공로로 관리자로부터 정식 라이센스를 받은 몸인지라 범법자와 거래를 할 이유가 없었기에 기계수집가의 영입 제안은 깔끔하게 무산되었다.[21] 오죽하면 옆에서 보고있던 이수연은 애아빠 다 됬다며 혀를 찼는데, 관리자는 이런 반응에 '의외로 생각보다 적성에 맞는것 같다'며 능글맞에 받아쳐서 이수연을 기가 차게 만들었다. 이수연 왈 "애 딸린 바람둥이" 같다고...[22] 관리자의 언급에 따르면 다른 자료엔 흥미도 없고 동화책만 보는 등 확실히 원래의 목적에서 크게 벗어난 기계이며 자신이 수리를 하면 원래의 목적대로 정상작동하게 할 수 있긴 하나 굳이 그럴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아서 그러지 않겠다고 한다.[23] 아빠가 계속 하면 안되냐는 시그마의 질문에 사람 일 이라는게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대답한다[24] 실제로 지부시설중에 존재하는 시설이다.[25] 사원 해고 시 머신갑이 '힘들면 이제 쉬어야지'라고 하는데 직원들이 시그마의 말을 사직 권고로 받아 들인듯...[26] 결혼 행진곡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