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의 집

 

'''종이의 집'''
''La Casa de Papel''

'''원제목'''
''LA CASA DE PAPEL''
'''장르'''
스릴러, 범죄
'''출연'''
우르술라 코르베로
알바로 모르테
페드로 알론소 外
'''국가'''
[image] 스페인
'''기간'''
'''시즌 1'''
2017년 5월 2일 ~ 2017년 6월 27일
'''시즌 2'''
2017년 10월 16일 ~ 2017년 11월 23일
'''시즌 3'''
2019년 7월 19일[NETFLIX]
'''시즌 4'''
2020년 4월 3일[NETFLIX]
'''시즌 5'''
2021년 4월 ?일[NETFLIX]
'''회차'''
'''시즌 1'''
13회
'''시즌 2'''
9회
'''시즌 3'''
8회
'''시즌 4'''
8회
'''시즌 5'''
10회
'''방송채널'''
Antenna 3

'''제작'''
알렉스 피나
'''시청 등급'''
[image] '''청소년 관람불가'''
'''웹사이트'''

1. 개요
2. 예고편/시놉시스
2.1. 시즌 1
2.2. 시즌 2
2.3. 시즌 3
2.4. 시즌 4
2.5. 시즌 5
3. 등장인물
3.1. 교수와 8인의 범죄자
3.2. 스페인 경찰 및 공무원
3.3. 기타 관련 인물
3.4. 주요 인질
3.5. 조연
4. 성우진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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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인 스페인 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전체를 통틀어 2위'''에 오른 기록이 있는 인기작이다. 2020년 4월 현재 파트(시즌)4까지 나왔다.[1]
장르는 범죄 스릴러로, ''교수''라고 불리는 한 천재가 8명의 범죄자들을 모아 금고를 터는 이야기다. 시즌 1, 2에서는 스페인 조폐국을 터는 내용으로 마무리 되고, 시즌 3, 4는 스페인 중앙은행 지하에 보관되어 있는 금을 터는 내용으로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시즌 5로 이어질 예정이다.
훔치려고 하는 돈의 액수 자체가 조 단위로 굉장히 규모가 크며, 특이한 점은 범죄를 계획하고 지시하는 교수가 범죄현장 밖에 있으면서 내부에 있는 조직원들을 통제하여 지능적으로 범죄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시즌 내내 경찰과 교수 사이의 마치 게임을 하는 듯한 머리싸움의 묘미를 느낄 수 있으며 기발한 방법을 동원하는 범죄수법에 앞으로 또 어떤 절묘한 방법들이 나올지 더욱 기대하게 된다.
“종이의 집”은 스페인어 원제 “La Casa de Papel”의 번역인데, 영제는 이와 의미가 다른 “Money Heist.” 단순히 금전강도라는 뜻이다.

2. 예고편/시놉시스


스페인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다 파트너 겸 연인이었던 공범자를 잃은 올리베이라. 어떻게 돈은 건졌지만 전국에 자신의 얼굴이 공개되어 현상수배까지 걸린 그녀는 어머니한테 전화를 걸어 같이 도망가자고 권유하고, 긍정적인 대답이 돌아오자 변장을 하고 어머니의 집을 찾으려 한다.
하지만 그때 그녀를 차량 한 대가 미행하며 따라오고, 그 안에 타고 있던 남자가 별안간 문을 열며 탈 것을 요구한다. 이에 그녀는 미심쩍어 하면서도 일단 탑승한 뒤 그를 경찰의 끄나풀로 단정내리고 총을 겨누며 협박하지만, 남자는 그녀의 어머니와 경찰이 나란히 찍혀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지금 어머니의 집을 찾으면 체포될 거라고 말한다. 이에 그녀는 잠시 침묵한 끝에 대체 당신은 누구냐고 물어보고 남자는 '''교수'''라고 부르라며 답한다. 그리고 자신이 꾸미고 있는 큰 건수가 있으니 거기에 참여할 것을 권해오는 '''교수'''의 말에 넘어간 올리베이라는 외딴 곳에 위치한 낡은 대저택에서 다른 팀원들과 만나고 서로가 서로를 '''도시명'''으로 부르게 되면서 '''도쿄'''라는 코드 네임을 칭하게 된다. 스페인 드라마인 만큼 도시의 스페인어명과 스페인어 발음을 사용한다.[2]
그리고 거기서 공개되는 교수의 계획 목표는 다름 아닌 '''스페인 조폐국'''. 이를 위해 수개월간의 훈련을 거친 그들은 마침내 조폐국에 침입하고 작전을 개시한다. 하지만 중간에 발생하는 몇 가지 트러블과 예상치 못한 사태로 인해 계획이 틀어지기 시작하는데...

2.1. 시즌 1



  • 신원미상의 '교수'라 불리는 남자가 모은 8명의 범죄자들은 톨레도의 한 사냥터에서 마드리드 조폐국을 털기 위해 몇 달간 숙식을 하면서 교수의 작전에 동참한다. 이들은 서로를 도시의 이름으로 부르며 이 기간 동안 교수의 치밀한 계획에 따라 사격훈련 및 심리전술, 작전개요, 의술 등을 터득한다.
  • 교수는 단순히 조폐국을 터는 것이 아니라 장기점거를 하며 24억 유로[3]를 찍어낼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은 성공적으로 조폐국을 점거하고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된다. 교수는 조폐국 주변의 낡은 창고에서 외부지원을 맡는다. 언론 및 경찰은 교수가 미리 말했던 대로 움직였고, 이들은 경찰을 농락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인물들의 반항과 탈주로 계획이 점점 틀어지기 시작하고..

2.2. 시즌 2



  • 시즌1의 조폐국 강도사건이 이어지는 내용이다.

2.3. 시즌 3



  • 베를린, 모스크바, 오슬로를 잃었으나 결국 9억 유로를 갖고 스페인 영해를 벗어나는 데 성공한 교수와 강도들. 이들은 대서양을 건너 2인 1조로 안전가옥에 흩어져 공소시효가 끝날 때까지 지내게 된다. 그러나 2년쯤 지난 어느 날, 리오가 몰래 위성 전화기를 썼다가 체포당한다. 간신히 경찰을 따돌린 도쿄는 교수를 부르고, 교수는 다시 강도들을 소집한다. 보고타와 마르세유, 스톡홀름, 리스본, 팔레르모가 합세하고, 교수는 이번엔 스페인 국립 준비은행 지하 48m에 보관되어 있는 90톤의 금을 털기로 하는데...

2.4. 시즌 4



  • 경찰 시에라와 범죄조직의 두목 교수의 머리싸움이 엎치락 뒤치락 이어진다. 시에라는 마침내 교수를 추적하는 데 성공하는데... 다음 이야기는 시즌5로 이어진다.
  • 공식 예고편이 3월 6일에 공개되었다. 공식 스트리밍 공개는 4월 3일 넷플릭스로 개봉. 공식 포스터에선 교수와 리스본을 중심으로 범죄자들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며, 우측상단에는 베를린의 모습도 보인다.

2.5. 시즌 5


시즌5 제작이 확정되었으며, 파이널 시즌이 된다고 한다.

3. 등장인물



3.1. 교수와 8인의 범죄자


  • 교수 (Profesor), 세르히오 마르키나(Sergio Marquina).[4]
범죄를 주도하는 브레인이자 리더. 자신들과 인질들은 물론 경찰 측 역시 사상자 없이 조폐국을 털어 돈과 의적이라는 명예를 동시에 차지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5개월이나 사전 준비를 할 정도로 용의주도한 인물이다. 이것은 조폐국 강도를 위해 움직여 줄 8명을 모은 후에 그들에게 작전을 설명하고 연습도 하며 동질감을 높이기 위해 들인 시간이다. 거기에 20년 전, 교수 자신이 19세였을 당시 스페인의 행정 시스템 자동화가 이루어지던 때 자신의 신상정보를 갱신하지 않아 지문조회가 안될 정도의 대단한 치밀함을 보인다. 경찰, 인질, 자신의 팀원인 침투조의 행동을 예측하고 여러 대응책을 미리 마련해 놓았다. 다만, 교수 역시 사람인지라 현장과 지휘실의 공간적 괴리에 더해 자신을 좁혀오는 수사망 때문에 생겨나는 사각에서 발생하는 돌발상황은 물론 이리저리 막나가는 팀원들을 완벽하게 제어하기에는 교수 자신이 내성적인 성격[5]이다보니 어쩌다 휘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6]
경찰이 실마리나 단서를 발견해내면 번번이 재빨리 나서서 회수할 정도로 대범한 행동파이기도 하다. 그 행동 또한 굉장히 비범한데, 맹견이 지키는 폐차장에 잠입해 차에 있는 자신들의 지문을 지운 후 거지로 위장해 경찰의 추적을 벗어나거나, 단서가 될 의약품 구매 기록을 경찰보다 1분 먼저 도착해 훔쳐가거나, 경찰차를 훔쳐 경찰 무전으로 목격자를 협박해 진술을 거부하게 하는 등 과감한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닌자라고 불리울 만큼 격투 실력도 좋아 현직 경관인 라켈의 전 남편을 몸싸움 도중 질식시켜 단번에 KO시키는 등 단순 지캐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수사 지휘관인 라켈 무리요 경감과 사랑에 빠지는 바람에 계획이 점점 꼬인다. 라켈과 밤을 보내느라 장시간 동안 전화기이자 외부 눈 역할을 방치한 탓에 결국 인질들이 탈출을 도모하는 것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해 탈옥을 허용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게 된다. 그로 인해 조폐국 내에서 심리적 불안감에 빠져있을 팀원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지 못했고 이는 결국 도쿄의 히스테리가 폭발하는 계기가 되고 만다. 스스로도 라켈과의 사랑이 유일하게 예정에 없던 변수였다고 말하는데, 결국 마지막에 그녀에게 정체를 들키기도 하고 계획을 최우선시했던만큼 경찰인 그녀를 몰락시키고 말았으나 암호로 남겨놓은 좌표로 라켈을 불러내는데 성공하여 함께 행복한 삶을 지내게 된다.
시즌3에서는 리우가 붙잡혀 비인도적인 고문을 받게 되고 이에 도쿄가 도움을 청해오자 그에 대한 복수로 스페인 은행을 털어 90톤의 금괴를 터는, 팔레르모와 생전의 베를린이 계획했던 작전을 시행하기로 한다. 하지만 이 계획을 온전히 교수 자신의 것으로 녹여내지 못한데다 이미 조폐국 사건을 겪은 뒤에 스페인 금고를 사수하는 경찰의 움직임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격해졌고, 새로이 사건을 담당하게된 고문기술자 시에라와 은행 총재 수석 보디가드인 간디아와의 치열한 수싸움 탓에 고전하는 끝에 나이로비를 잃기까지 했다.[7]
도쿄는 교수를 두고 세계적인 실력을 가진 체스 선수라 평하는데, 라켈과의 말싸움 도중 자신을 라켈과 같은 행동파라기보단 체스 두는 사람(지능파)이라고 항변하며 인정하기도 했다.[8] 라켈이나 시에라와 협상을 하거나 홀로 수싸움 도중 생각을 정리할 때에는 종이 접기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배우의 인터뷰에서 미루어 보아 조폐국 털이 계획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교수 나름의 복수로 추정된다.[9]
  • 도쿄 (Tokio), 셀레네 올리베이라(Silene Oliveira).[10]
작중 내레이션을 하는 화자이다. 함께 강도 행각을 벌이던 남자친구는 사살당하고 홀로 도주하던 중에 교수에게 합류하게 된다.[11] 합숙 준비기간 중 리오와 연인 사이가 된다.
워낙에 감정적이고 자유분방한 성격에다가, 평생을 범죄자들과 지내다 보니 성정이 독하고 다혈질이다. 때문에 침투조 리더인 베를린과 가장 많이 마찰을 일으키며, 그에게 반기를 들었다가[12] 조폐국 밖으로 내던져져 체포되지만, 교수와 조력자들의 도움으로 탈출해 기어이 조폐국 안으로 다시 돌아온다.[13]
본작의 주연급 비중에 화자인데도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문제를 일으키는 편이다보니 암을 유발시키는 인물. 교수의 치밀한 계획을 파탄낼 뻔한 것은 경찰도, 인질도, 라켈 경감도 아닌 도쿄-리오 커플의 역할이 제일 컸다.[14] 그래도 교수가 본인의 행동대장이라고 부를만큼 행동력도 있고 개인 무력도 강한 편이다.
  • 베를린 (Berlín), 안드레스 데 포노요사(Andrés de Fonollosa).[15]
침투조의 리더. 차가운 외모를 가진 중년으로, 양성애자로 보이며 시즌 3에 나오는 팔레르모와의 인연이 있다. 심리전에 능하며, 언변이 뛰어나 대화를 가장한 신랄한 위협으로 인질들을 굴복시키는 타입. 교수가 제시한 제1원칙이 "아무도 죽이지 않는다"임에도 불구하고 불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인질 살해를 명하거나 자신의 명령에 불복하는 팀원에게는 혹독한 페널티를 내리는 등, 이 드라마에서 얼마 안 되는 제대로 된 냉혹한 범죄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사이코패스적인 면면이 드라마 내내 보여지지만, 동시에 명예를 소중히 생각하는 일면도 가진 복합적인 캐릭터이다. 인질을 성노예로 사용하고 악독해서 조폐국 팀원 중에 빌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였지만, 진행이 될 수록 다른 팀원들의 트롤링[16]과 비교해보면 정작 베를린은 인격적인 문제 외에 계획을 엇나가게 할 만한 실수는 처음 한 번 외에는 저지르지 않은 데다 오히려 책임자답게 악화된 상황에서도 교수를 믿고 상황을 침착하게 조율하는 편. 갈수록 심각한 발암유발의 도쿄, 리오 때문에 오히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머리 통에 총구멍을 내지않는 베를린을 보살이라고 느끼게 된다.
이후 불치병으로 살 날이 고작 6개월에서 1년 정도 밖에 남지 않았음이 무리요 경감에 의해 밝혀지고, 결국 본인도 죽음을 각오하고 경찰들이 탈출용 땅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혼자 자진해서 분투하다 경찰의 총에 사망한다.[17]
유일하게 교수의 어린 시절을 언급하는 등 사건 이전부터 깊은 접점이 있음이 암시됐는데, 마지막 화에서 혼자 남아 싸울 때 교수의 친형으로 밝혀진다. 파트 3, 4에서는 이미 죽었지만, 스페인 은행 강도 작전이 그의 아이디어였기 때문에 교수의 회상으로 등장한다.[18] 수없이 많이 나와서 웬만한 살아있는 캐릭터보다 비중이 더 높을 정도.
  • 리우 (Río), 아니발 코르테스(Aníbal Cortés).[19]
컴퓨터와 통신 관련 담당. 전직 해커로, 컴퓨터와 통신분야는 뛰어나지만, 팀의 막내여서 그런가 범죄자로서는 허술한 편. 실제로 중간에 벽을 폭파시키고 탈출한 인질들 중 한 명이 '가장 다루기 쉬웠던 놈'이라고 증언하기도 했다. 라켈 경감 역시 이 조직의 가장 약한 고리라면서 배신을 유도할 정도. 범죄를 준비하기 위해 교수와 함께 딥웹에서 물자를 구매하려던 중, 지대공미사일이나 탱크를 사서 정문을 때려부수자는 등 철 없는 발언으로 교수의 심기를 건드려 팀에서 방출될 뻔했으나 도쿄가 그것도 개성이 될 수 있다며 설득[20]하여 결국 팀에 합류하게 된다.
도쿄와는 훈련 기간 때 연인이 되었고, 연상녀에게 집착하다가 여러 사고를 치기도 한다. 이 드라마의 발암물질 제2호. 파트 3에서도 트롤커플 기믹은 여전하다. 암시장에서 구매한 위성전화기로 도쿄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그대로 추적당해 체포되어 민폐질의 끝을 시작한다. 본인이 염원하던 RPG-7을 구매했지만, 결국 쏠 용기조차 없어서 반항 한번 못 하고 경비정에 체포되고 만다.[21] 체포되어 고문당하고 생매장당한 후 개고생을 하다가 일행에 합류하게 되는데, 오자마자 도쿄를 찬다. PTSD 증상을 겪으며 고통스러워하다 스톡홀름에게 위로받으며 도쿄와 덴버의 오해를 사기도 한다. 불안증세가 강해져 간디아의 탈출을 막지 못한다. 여담으로 레알 마드리드 팬이라고 한다[22].
  • 모스크바 (Moscú), 아구스틴 라모스(Agustín Ramos).[23]
터널 담당. 덴버의 아버지다. 광산에서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땅을 파서 보석을 훔치는 전문 털이범. 별다른 특징이 없는 아들 덴버를 이 작전에 끌어들였다. 크게 한탕한 뒤 아들은 자신처럼 살지않기를 바라서.
팀의 최연장자로, 반항기 넘치는 아들이나 툭하면 사고를 치는 도쿄마저도 어느 정도 이해해 주고 끌어안고 가려고 하는 등, 멤버들을 부성애로 아우르는 면모를 보여준다. 덴버가 모니카를 죽인 척하고 몰래 보살피고 있었는데, 인질을 죽인 줄 알고 자신 때문에 아들이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공황발작을 일으킬 정도로 스스로 정해 놓은 선을 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애초에 교수의 계획에 참여한 이유도 유혈사태 없이 진행되는 것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
도쿄가 조력자들의 도움으로 탈출하여 조폐국으로 돌아올 때 엄호사격을 하던 중 경찰의 총에 맞아 중상을 입어 쓰러지게 되고, 멤버들과 모니카가 보는 앞에서 숨을 거두게 된다.[24] [25] 유언으로 모니카에게 아들을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긴다. 돈을 벌면 뭘 하고 싶냐는 교수의 말에 앨범을 내겠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덴버가 제작한 것인지 불확실하지만 파트 3에서 회의를 할 때 앨범을 틀어 놓는 식으로 등장한다. 이후 시즌4 중반 훌리아가 합류하는 과거시점[26]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 덴버 (Denver), 리카르도 ‘다니’ 라모스(Daniel Ramos).[27]
전투 및 인질 제어 담당. 모스크바의 아들. 길거리 마약상으로 조직의 마약을 잃어버린 후 더 잃을 것도 없는 상황에서 아버지와 함께 교수의 팀에 합류했다. 감옥에 들락거리던 아버지 덕에 길거리에서 거칠게 자란 다혈질 일자무식으로, 초기에는 팀의 민폐가 될 것 같은 캐릭터였지만 의외로 제대로 된 사고방식을 가진 인물이다. 베를린의 처형 명령을 무시하고 인질 모니카를 살려주고 보살피는 등, 기본적으로 착한 성격이다. 다만 자신을 모욕하거나 자신과 대립할 경우 울컥해서 후회할 말을 내뱉고는 한다.
인질 모니카와 연인관계로 발전하지만, 일자무식인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아름답고 똑똑한 모니카와 비교하면서 수준차이에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28]
파트 3에서는 모니카와 그 아들 신시내티와 함께 즐겁게 지내다 교수의 요청으로 계획에 참여하게 된다. 친아들은 아니지만 신시내티에게 강한 부성애를 느낀다.
파트 4에서는 덴버의 말실수와 인질에 대한 폭력성으로 인해 모니카가 심히 거부감을 느끼며 헤어지자고 한다. 그러나 결국 서로에 대한 오해와 진심을 털어놓고 재결합한다.
웃음소리가 되게 특이하다. [29] 인질인 조폐국 국장이 디스할 정도.
  • 오슬로 (Oslo), 디미트리 모스토보이(Dimitri Mostovói).[30]
전투 및 인질 제어 담당. 헬싱키의 쌍둥이 동생. 러시아 군인 출신. 도쿄가 '생각이라는 것을 할 줄 아는지는 모르겠다.' 라고 디스할 정도로 머리가 나쁘지만, 우월한 근육질 몸으로 작중 전투와 인질 제어 등 힘쓰는 일을 주로 맡는다.
인질들의 반란으로 쇠파이프에 머리를 맞고 뇌사 상태에 빠진다. 결국 회복이 불가능하게 되자 보다 못한 헬싱키가 안락사시킨다.[31] 첫 번째 사망자. 시즌4 중반 훌리아가 합류하는 과거장면에서 모스크바와 함께 재등장.
  • 헬싱키 (Helsinki), 미르코 드라기치(Mirko Dragic).[32]
유고슬라비아 군인 출신으로 오슬로와는 형제이자 전우 관계였다. 인질들의 반란으로 오슬로가 뇌사 상태에 빠지자 하모니카도 불어주며 극진히 간호하지만, 결국 희망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이 직접 오슬로의 호흡을 막아 안락사시킨 뒤 오열한다. 흉악한 외모와 달리 인질들에게 함부로 대하거나 하지 않고, 팀원들이 힘들어 할 때도 조용히 위로해주는 면모를 보면 걸 보면 예상 외로 제대로 된 심성의 소유자. 여담으로 게이다. 이 때문인지 시즌 2 이후 시점에서는 나이로비와 동거하는 듯.
사실 도쿄와 리우 못지않게 강력한 트롤링을 저지른 적이 있다. 도쿄가 맨 처음 정문으로 들어가 금속제 물건을 제출할 때 차 키가 찍혔고, 그 차를 교수는 헬싱키에게 1000유로를 주며 폐차장으로 가서 부수는 걸 눈으로 확인하라고 시켰는데 그냥 꿀꺽하고 놔둔 것.[33] 그 차에는 9명의 지문이 듬뿍듬뿍 찍혀 있기 때문에 경찰이 발견하면 그날부로 신분이 드러난다. 결국 교수가 간신히 뒷수습을 하고 빠져나왔으나, 그 과정에서 실마리가 남았다.[34] 이 트롤링을 제외하면 강도단 중 몇 안되는 개념캐이다. 기본적으로 규칙을 잘 지키면 선을 넘는 사람들을 싫어하고 따뜻한 모습을 보여준다.
드라마 내내 손재주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조폐국 강도가 끝나고는 나이로비와 함께 떠난다. 가족 못지않은 나이로비가 사망했을 때 가장 슬퍼한 인물이기도 하다.
  • 나이로비 (Nairobi), 아가타 히메네스(Ágata Jiménez).[35]
화폐 검수 담당. 도쿄와 함께 팀의 여성 멤버로 전직 위조범. 다혈질에 독종인 도쿄와 달리 심성이 착한데, VIP 인질인 영국 대사의 딸 앨리슨이 학교 급우들에게 따돌림을 당하자 총을 겨누고 주동자를 모욕한 후 그녀에게 예쁘다고 칭찬해 주며 좀 더 자신감 있게 삶을 살아가라는 조언을 해 줄 정도.[36] 덴버가 숨겨주고 있던 인질 모니카를 보자 베를린에게 알리기는커녕 부리나케 그녀의 부상을 치료해주기도 한다.
화폐 검수를 맡는지라 인질들과 가장 자주 접촉하는데, 이러한 유한 성격 덕인지 인질이자 조폐 기술자인 토레스 영감과는 기묘한 우정이 싹틀 정도. 하지만 시즌 후반 베를린이 폭주할 기미를 보이자 사전에 제압하고 일시적으로 리더 자리를 차지하는 등 상당한 대장부의 모습도 함께 보여준다. 다만 인질들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하던 베를린과 달리 나이로비는 인질들에게 계속 진심으로 대했는데, 그 진심과 달리 인질들은 계속 반항하기만 하고 두 번째 탈옥시도가 일어나게 되자 이에 큰 상처를 받았는지 눈물까지 흘리면서 열변을 토하고 베를린에게 다시 책임자 역할을 되돌려 준다.
시즌 3 후반에서는 시에라가 나이로비의 아들을 이용해 창문으로 그녀를 유인하고, 이때 저격총을 갈비뼈에 맞고 쓰러진다. 도쿄와 강도들이 파키스탄 의사들과 군단들을 이용해 치료를 해서 살아나지만 시즌 4 6화에서 스페인 은행 총재의 수석 경호원 간디야가 탈출하다가 약속과 달리 머리를 쏘아 즉사당하며 퇴장. 총에 맞아 쓰러진 나이로비와 조폐국 강도 전 여유를 즐기고 있는 나이로비의 모습이 겹쳐지며, 조폐국 강도 당시 사망한 오슬로, 모스크바, 베를린이 환영해주는 듯한 모습이 무척 안타깝게 느껴지는 에피소드. 7화에서 장례식이 치뤄졌으며, 나이로비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교수는 모든 계획을 공격적으로 변경하기 시작한다.

3.2. 스페인 경찰 및 공무원


  • 라켈 무리요 경감.[37]
조폐국 강도 사건 당시 협상팀을 이끌며 교수와 교섭을 담당했다. 교수의 치밀한 계획과 끊임없는 상부의 압박 속에서 차근차근 단서를 찾아 교수에게 반격하는 인물이다. 경찰로서 감도 좋은 편이고[38] 작전 지휘도 능하다. 이 사건을 사상자 없이 끝낼 인물이라는 평과 함께 발탁된 걸 보면 평소에도 꽤 인정받는 엘리트다. 하지만 협상 전문가로서 가장 큰 결점도 가지고 있다. 결정적인 순간에 단호히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우유부단한 면모가 있고, 협상하는 사람답지 않게 감정에 쉽게 휘둘리며 외부 자극에 쉽게 격앙되는[39] 등 리더십에 있어서 의심을 품게 하는 행동을 한다. 세르히오가 범인임을 알고도 상부에 보고도 하지 않은 채 거짓말 탐지기를 가져와 자신에게 했던 말이 진실이냐 아니냐를 두고 시간낭비를 했으며,[40] 그가 자신의 차를 빼앗아 도망가는 와중에 총을 겨누고 있는데도 어떠한 제지도 못 한 채 어쩔 줄 몰라하며 떠나가는 그를 황망히 보고만 있는 모습을 보인다.
어린 딸과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부양하고 있다. 막장이던 전 남편에게 가정 폭력[41] 당한 트라우마가 있는데다 끊임없이 딸의 양육권을 빼앗으려 하고 있기에 여러모로 힘든 상황. 조폐국 인질 사건 중 살바라는 이름으로 위장한 교수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강도사건으로 인해 심신이 피폐해진 상황에서 살바에게 진심으로 연심을 품게 되는데 그의 정체가 교수임을 알게되자 극도로 배신감을 느낀다. 하지만 교수의 끊임없는 진심에 설득당하게 되고 최후에는 교수의 편에 서게 된다.
파트3부터는 교수의 조력자가 되어 리스본 (Lisboa)이란 이름으로 교수와 함께 스페인 외곽을 돌아다니며 팀을 지휘한다. 전직이 전직인 만큼 각종 노하우와 판단력으로 교수와 함께 작전을 수립하고 협상전략을 마련한다. 경찰에 발각된 후 살해협박 속에서도 입을 열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파트 4에서는 시에라 경감에게 징역형까지 갈 수 있다고 가족을 이용한 협박을 당하자 반쯤 포기했는지 시에라가 준 휴대폰으로 딸에게 전화하려 하지만, 교수에게 포섭된 안토난샤스가 교수의 시계를 보여주면서 파리계획을 시행할 거라고 말하자 끝까지 버텨낸다. 이후, 교수와 죽은 모스크바의 동료들에 의해 고등법원에서 구출되어 다시 스페인 은행 안으로 복귀한다.
  • 앙헬 루비오 부경감
라켈의 15년지기 파트너로 대놓고 그녀를 연모하고 있다. 라켈은 그런 그의 감정을 애써 외면하는 중.[42] 유능한 경찰이지만, 교수의 치밀한 계획에 의해 저도 모르게 트로이 목마가 되어버렸고[43] 이후 경찰의 중요 기밀이 속속 교수의 손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 와중에 의심 반, 질투심 반으로 라켈에게 접근한 살바를 추적하다 판을 뒤흔들만한 중요한 단서를 얻는다.[44] 하지만 이미 그를 스파이로 의심하던 라켈은 그를 현장에서 제외시켜 버리고 만다. 라켈에게 신뢰를 요청하며 계속 전화하고 메시지를 남기지만 소용없었고, 결국 슬픔에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지게 된다. 이후 깨어나면서 라켈을 찾고, 라켈이 교수에 대해서 모른다고 말해 달라고 하자 당황한다. 라켈이 누가 진짜로 나쁜 놈인지 모르겠다는 말에 의구심을 품지만 곧이어 나타난 경찰들이 라켈을 거칠게 체포하자 그들에게 강력한 반감을 품게 되고 프리에토에게 자신은 아무 기억도 안 난다고 답한다.[45] 파트 3에서는 경감으로 승진, 교수와 리스본이 된 라켈을 추적하며 포위망을 조여오게 된다. 여담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이다.
  • 프리에토 대령
정보부 소속. 인질 중 영국대사의 딸 앨리슨 파커가 있다 보니 정치적, 외교적으로 민감한 문제를 협의 조율하기 위해 조폐국 인질 사건 전담팀에 가세한다. 팀의 강경파로 라켈과 시시각각 대립하는 포지션. 군인 출신으로 위압감이 넘치는 인물.
파트 3에서 보면 조폐국 사건 이후로도 계속 그들을 추적하고 있었다. 리우를 잡은 뒤 다른 일당들이 다시 나타나자 지휘에 나서지만 강도 일당의 함정에 빠져 은행을 내주자 실의에 빠져 지휘를 타마요에게 맡기고 뒤로 물러선다. 타마요에게 지휘를 부탁할 때 한 말을 보면 강도들을 놓친 것이 여러모로 큰 충격이었는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못해 트라우마가 된 듯[46].
  • 타마요 대령
정보부 소속. 파트 1,2에서 강경한 모습을 보인 프리에토가 신사로 보일 정도로 절차를 생략하고 과감한 수를 던져 교수와 일당들을 당황시키지만 정교한 계획과 준비를 바탕으로 한 발 앞서 나가는 강도들에게 아슬아슬하게 손이 묶이게 된다. 강렬한 카리스마로 현장을 지휘하지만 기밀이 유출된 것이 밝혀진 후로 계속되는 교란작전에 뇌정지가 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신속한 조치로 강도들에게 많은 시간을 뺏고 군경정의 지휘체계를 종횡무진 지휘하는 걸 보면 지휘관으로서 유능한 인물. 알리시아 경감이 악마적인 능력을 보여주면서 묻힌 감이 있지만 시즌 3 초반에 강도 측의 스탭에 꼬이게 되는 건 결국 타마요 대령이 사용한 작전이 유효했기 때문이다. 리우를 체포한 뒤 법정에 세우지 않고 고문하여 다른 멤버들을 일망타진하려는 계획을 고안한 장본인이다.
  • 수아레즈 경위
기동타격대 리더. 라켈과 프리에토 사이에서 기동타격대 팀 진입 시기를 조율한다. 현장에서 전력을 투입할 때 항상 함께하고 파트 2 마지막에 조폐국 내부로 진입할 때도 기동타격대와 함께 진입해서 진두지휘한다. 파트 3에서 개망신을 당한 뒤 교수와 일당에게 이를 갈게 된다.
  • 비쿠냐 경감
검식반의 리더로 라켈의 전남편. 이 드라마 최고의 개XX이고, 전 부인인 라켈을 정신적 육체적으로 학대하고, 이혼 후에는 그녀의 여동생과(...) 살림을 차리더니 심지어는 딸의 담임교사와 바람도 피면서[47] 라켈과 사이에 낳은 딸의 양육권마저 빼앗으려고 한다. 문제는 사적으로는 위와 같이 매우 추악한 인간이지만 공적으로는 유능한 검식반의 에이스로 두루 인정받고 있다는 점. 그렇기에 라켈도 어쩔 수 없이 그와 협력하고 있었다.
  • 알리시아 시에라 경감.[48]
파트 3, 4에서 스페인 은행 강도사건을 담당하는 형사. 사건해결을 위해서는 어떠한 짓도 서슴지 않는 냉혈한이다. 리오에게 고문을 행하는[49] 고문 전문가로, 남의 고통에 대해서는 정말 눈 하나 까딱이지 않는 성격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나이로비를 저격하기 위해 그녀의 9살 아들을 데리고 와 미끼로 삼는 등 결과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물불 가리지 않는 잔인한 모습까지도 보여준다. 문제의 빨간 서류가방[50]이 드러난 이후 타마요 대령을 밀어내고 사건을 담당하게 되었다. 타마요 대령이 보여준 전략도 굉장히 과감하지만 이 여자는 그걸 뛰어넘어 인간적인 감정이 배제된 상태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상황을 끌고 가는 데에 천재적이다. 기본적으로 상황 판단이 정확하고 눈치가 매우 빠르다. 특히 상대의 심리를 꿰뚫고 그 약점을 공략하는 능력이 대단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냉정함을 유지한다.
  • 베니토 안토냔사스(Benito Antoñanzas)
파트 3, 4에서 시에라의 부사수로 등장한다. 나중에 교수와 마르세유에게 돈으로 포섭되어[51] 공중전화로 텐트 내부 상황을 알려주는 첩자 역할을 수행. 하지만 눈치빠른 시에라 경감에게 덜미가 잡히게 되고, 시에라는 이를 바탕으로 교수를 찾아낸다.

3.3. 기타 관련 인물


  • 팔레르모 (Palermo), 마르틴 베로테.[52]
베를린과 함께 스페인 은행 작전을 계획한 인물. 죽은 베를린을 대신해 현장 리더를 맡는다. 다혈질의 성격과 강한 여성 혐오 성향과 게이 성향을 가지고 있다. 이는 10년 동안 베를린을 혼자 짝사랑한 자신에 대해 용기가 없다는 것을 감추기 위한 방어기제.[53] 강도 계획을 수년 전부터 베를린, 교수와 함께 세운 중요한 인물이지만 여러 차례 팀원들과 불화를 일으키고 심지어 기밀문서를 든 가방을 들고 은행을 이탈하려고 시도한다.[54] 인질들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생긴 사고로 안대를 차게 된다.
파트4에서 간디야가 자유로워지는 데에 큰 역할을 한 인물. 팀원들이 자기를 리더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구속하자 옆에 수갑이 채워져 있는 간디야에게 탈출에 관한 조언을 해준다. [55] 결국 자유로워진 간디야는 외부 타마요 대령과 연락을 취한 뒤 도쿄를 납치, 나이로비까지 죽이고 만다. [56]
교수의 말에 의하면 자기우월광. 자신이 주도해야 직성이 풀리고 자신이 주도권을 잃자 간디야를 풀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 보고타 (Bogotá).[57]
파트 3부터 등장. 스페인 최고라 자부하는 용접공 팀의 팀장이자, 스페인 은행의 지하금고 벽을 뚫고 감압 출입구를 만드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인물. 이후에도 은행 총재가 지하금고 속 비밀금고 열기를 거부하자, 혼자서 비밀금고에 C4 폭탄을 설치, 긴박한 상황에서 제 시간에 스페인의 기밀문서를 탈취하는데 성공한다. 무려 7명의 자녀가 있다고 한다.
  • 마르세유 (Marsella).[58]
파트 3부터 등장. 교수와 정부 대응팀간의 통화 중에 교수의 위치가 발각되지 않도록 중계를 담당한다. 군인 출신으로 추정. 교수가 마르세유에게 전화하면 마르세유는 다시 그 전화기[59]를 정부 측에게 연결된 전화기에 위아래로 맞닿게 붙여 고정한 후, 그걸 갖고 시내를 열심히 돌아다니며 위치를 교란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 외에도 자잘한 외부 정보원으로 활약. 동물 애호가이다.
  • 소피아 (Sofía)
시즌 3에서 첫 등장. 사람이 아닌 동물로, 에피소드 중간에 마르세유의 애완동물로 등장했던 흰담비다. 리우의 몸에 심어져있던 GPS를 가지고 빠르게 움직여 경찰들에게 큰 혼란을 준다.
  • 마닐라 (Manila).[60]
시즌 3에서 첫 등장, 인질로 잡혀있던 여자로 시즌 4에서 제대로 소개된다. 모스크바가 광산에서 일하고 강도질을 했던 시절 동료의 아들. 덴버와 함께 강도를 했었다고 한다. 성전환수술을 한 트렌스젠더다. 그리고 덴버와 같이 강도를 한 이유는 덴버를 좋아해 같이 있고 싶었으며, 오토바이를 탈 때 몸을 더듬었다고 한다.[61] 이후 로만이 은행로비의 보초의 G36을 뺏어서 레지스탕스라고 혼돈을 유발할때 훌리야가 팔레르모에게 받은 권총으로 위협하며 로만에게 겨누자 로만은 가짜총이라고 무서워 하지 않다가 결국 훌리야에게 허벅지를 맞게 되며 이때 여자에게 약을 먹여 강간을 한 사실이 드러난다.

3.4. 주요 인질


  • 모니카 가즈탐비데[62]
조폐국 여성 직원. 심약하고 소심한 성격이며 아르투르 로만과는 불륜 내연관계로 현재 아르투로의 아이까지 임신 중이다.[63] 이기적인 아르투로에게 항상 휘둘리다가 죽을뻔한 위기를 겪는데 베를린의 명령을 무시하고 그녀를 구해준 덴버와 사랑에 빠져 함께 탈출한다. 조폐국에 진입한 경찰들을 향해 총을 쏘며 위험에 빠진 도쿄, 리우, 덴버를 엄호해주며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 초반에는 전형적인 스톡홀름 신드롬의 피해자인 듯 보였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자신의 의지로 덴버를 사랑하면서 그의 곁에 남겠다는 뜻을 굳힌다.
파트 3부터는 아예 스톡홀름 (Estocolmo)이라는 코드네임을 사용하며 팀의 일원으로 참여한다. 임신했던 아이는 낳았는데 이름은 신시내티. 딸일 거라 생각해서 신시아로 지었으나 아들이 태어나서 신시내티라고 하며, 덴버와 함께 잘 키우고 있다.
  • 앨리슨 파커[64]
조폐국 박물관에 견학왔다가 인질이 된 학생 중 한명. 영국 대사의 딸로, '어린 양'이라 불리며 인질 중에서는 VIP 대우를 받고 있다. 그녀가 있어서 함부로 무력진압을 못 하기 때문. 빼어난 외모와 달리 학급 내에서는 왕따인데다 한 남학생이 사귀자고 꼬신 뒤 노출 사진을 찍어버리는 수모를 당하는 등 초반엔 여러모로 불쌍한 인물이었으나 인질극을 겪으면서 차츰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 아르투르 로만[65]
조폐국 국장. 이 드라마의 발암물질 제3호. 이기적이고 권력지향적인 성격으로, 유부남인데 자기 직원인 모니카와 내연관계를 맺고 심지어 임신까지 시켰다. 그런데도 자신은 그렇게 오랫동안 아내와 아이를 갖지 못했다며 자신의 자식임을 부정하기도 했었다. 인질극이 일어난후 모니카를 이용해 외부로의 유일한 연락수단인 스마트폰을 입수하려하거나[66] 경비들을 이용해 반란을 일으키는 등[67] 자기를 위해 남을 철저하게 이용해먹는 기회주의자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파트 3에서는 조폐국 사건에서 있었던 일을 잘 포장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돼서 극장에서 강의를 하기도 하는 등 나름대로 성공하게 되지만[68] 아내도 모니카도 잃게 된 뒤 공허한 삶을 살게 된다. 관종 기질로 인터뷰에서 삽질하는 걸 보고 빡친 타마요 대령에게 일침을 맞고 감정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파트 4에서도 어김없이 같은 인질에게 약물을 먹인 뒤 강간을 하는 등 인간쓰레기 짓을 이어간다.
  • 아리아드나
조폐국 직원. 같이 있던 실비아가 죽은 줄 알고 자신은 어떻게든 살아남겠다면서 침투조의 리더 베를린에게 접근, 그의 정부가 된다. 그러나 베를린에게는 털끝만큼도 애정이 없고 도리어 그를 혐오한다. 사이코패스인 베를린이 그녀를 성노예처럼 다룬 것도 그 이유 중 하나. 살아남아 복수하고 그의 돈을 차지하겠다는 일념으로 베를린의 곁에 남는다.
  • 세사르 간디아[69]
스페인 은행의 수석 경호원이며 파트 4 중간에 팔레르모의 도움을 받아 수갑을 풀고[70] 강도들과 교수를 혼란에 빠뜨린다. 중반에 도쿄를 납치하였으나 도쿄의 기지로 제압, 그러나 나이로비를 결국 쏴서 죽이고야 만다. 후반에 한번 더 강도들을 제압하고 총을 탈취하려 하지만 보고타에 얻어맞고 쓰러진다.
기본적으로 경호원이라는 양지의 일을 하지만 5년 전 베를린과 팔레르모가 계획의 초안을 세울 때 조사한 바에 따르면 특수부대 출신으로 비밀공작 종류의 작전에 참가한 인물로 냉정한 암살자에 가깝다. 베를린은 대놓고 위험인물이니 제거해야 한다고도 했고, 수갑을 벗어던진 뒤 처음으로 한 일도 본인만 알고 있는 패닉룸으로 후퇴하여 재정비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 나이로비를 죽이려고 할 정도로 본인이 정한 사냥감에 집착하는 사이코패스스러운 면모가 있다. (근데 웃기는건 강도팀은 총재를 확보하고 경호팀을 제압한 다음 인질중에 언제라도 반란의 주축이 될 수 있는 강력한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경호원들을 내보내지 않았는지.. 인질석방의 명분도 확보하고 위험요소도 제거하는 두가지 효과를 볼 수 있을텐데.. 안나가려고 버텼지만 조폐공사에서 도쿄 추방하듯이 수레에 실어서 강제로 보내버리는 방법도 있었다), 또한 팔레르모의 말에 따르면 퇴근 후에 밀리터리 카탈로그를 열람하는게 취미라고 한다.

3.5. 조연


  • 마리비 무리요
라켈 경감의 어머니. 이혼한 딸의 집에서 손녀와 가사를 돌보고있으며, 치매끼가 있어서 포스트잇에 모든 것을 적어놓는 버릇이 있다.[71] 조폐국 사건 이후 치매 증세는 심해졌지만 손녀와 함께 라켈과 교수 곁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 호와오[72]
교수와 베를린이 다투는 도중 수도원장과 함께 나타난 수도승 엑스트라. 역을 맡은 배우가 놀랍게도 축구선수 네이마르 주니오르인데, 실제로 네이마르가 드라마의 팬이라는 점이 인연이 되었는지 카메오로 출연하게 된 것. 축구와 파티는 질색이라고 한다(...).
  • 벵하민 (Benjamin)
배우는 라몬 아기레(Ramón Agirre). 시즌 4에서 첫 등장하였으며 아구스틴 라모스(모스크바)의 전 동료이자 마닐라의 아버지. 마닐라가 합류하는 에피소드에서 먼저 언급되었으며, 그때의 인연으로 시즌 4 말미 교수가 그와 광부 동료들을 모아 라켈을 구조하는 데 협력시킨다.

4. 성우진


종이의 집이 인기가 있는 만큼, 미국에서는 별도의 성우진을 짜서 더빙해서 방영하고 있다. 북미 성우진 출처. Series Sound Department 파트로 가야 자세한 설명이 나온다.

5. 기타


  • 원래 파트 1, 2는 따로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드라마 '종이의 집' 이었다. 1화가 스페인 지상파에서 방영할 당시 스페인 전역에서 무려 460만 명이 본 것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시청률이 점점 떨어져 결국 200만 명 미만으로 내려갔고 그렇게 실패작 내지는 망작 취급을 받을 때 넷플릭스가 접촉해 업로드를 제안했다. 제작자는 어차피 망할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빠르게 계약을 맺었고, 그때 파트 1과 파트 2로 나눠서 넷플릭스에 업로드된 것. 근데 순식간에 전 세계 사람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인기를 끌며 전 세계 드라마 순위에서 무려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기묘한 이야기) 그때 넷플릭스는 발빠르게 판권까지 구입하면서 물 들어올 때 노를 젓는다. 배우들의 인기가 급상승한 건 당연한 수순.
  • 이 드라마가 인기를 끌자 드라마를 실제로 실행해보겠다는 강도들이 경찰에게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강도들은 한화로 10억에 이르는 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으며, 게다가 가면이며 복장이며 드라마와 똑같은 걸 썼다고.
  • 2021 수능특강 스페인어 지문에 도쿄 역인 우르술라 코르베로와 함께 언급된다.
  • 작중 교수가 안경을 만지작 거리는등 틱장애 증후를 보이는데 이는 실제 배우가 틱장애를 가지고 있어서다. 감독은 그 증상을 그냥 넣는 게 더 유니크해 보일거라 보고 건드리지 않았고 결과는 대만족.
  • 한국판이 제작된다.#

[NETFLIX] A B C 넷플릭스 오리지널이기 때문에 하루 만에 모든 회차가 공개된다.[1] 시즌 2까지는 '안테나3' 라는 스페인 방송국에서 방영되었는데, 3부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되었다. 비슷한 경우로는 블랙 미러가 있다.[2] 덴버 - 덴베르, 모스크바 - 모스쿠, 스톡홀름 - 에스토콜모, 리스본-리스보아[3] 2020년 12월 21일 환율 기준 3조 2,334억 4,800만 원.[4] 배우는 알바로 모르테 (Álvaro Morte)[5] 베를린은 교수가 어린 시절을 병원에 입실하여 오랜 기간 보냈다고 했는데, 도쿄는 내레이션에서 그 사실을 언급하며 이 때문에 교수에게 사회성이 결여되어있다고 까기도 했다. [6] 작중 내내 자신의 감정만을 앞세워 계획을 파탄내고 다니는 도쿄, 어려서 혈기가 넘치는데다 이기적이기도 한 리오와 덴버는 말할 것도 없고, 헬싱키 역시 교수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당장 눈앞의 푼돈을 챙기려다 하마터면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뻔한 실수를 저질렀다. 사실 이 부분은 현실적으로도 희귀한 '조폐국/금고 강도에 필요한 기술 및 능력을 지닌 범죄자'라는 좁디 좁은 스트라이크 존을 충족시키는 인물들을 빠른 시간 내에 찾아내야 했던 사정을 고려하면 교수에게 있어 불가피한 선택이기도 했다.[7] 나이로비가 교수 같은 우수한 남성의 아이를 갖고 싶다며 인공수정을 하는 것을 부탁해오자 고민 끝에 허락했고, 내심 스스로도 기뻐했다. 나이로비의 사망 소식을 접하자마자 크게 슬퍼하며 그 자리에 주저앉았고, 그 시점을 기하여 앞으로의 작전을 전면적으로 공격성을 띠도록 수정해버렸을 정도로 나이로비의 죽음은 그에게 상당한 절망으로 작용했음을 알 수 있다.[8] 물론 신원을 철저히 숨기고 살아왔던 만큼 실제로 프로 경기에 나간 적은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9] 조폐국 습격은 아버지를 기리기 위한 것, 스페인 은행 습격은 베를린을 기리기 위한 것.[10] 배우는 우르술라 코르베로 (Úrsula Corberó).[11] 집으로 향하던 중 교수를 만나게 되는데, 교수가 보여준 사진에는 이미 자택은 경찰들이 점거한 상황이고 어머니 역시 경찰에게 협조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이로 인해 교수를 '수호천사'라고 부르며 그의 계획에 동참한다.[12] 이전부터 잦은 문제를 일으키던 도쿄의 히스테리가 폭발하는 부분인데, 향후 계획에 대한 다수결 투표에서 지게 되자 자신의 목숨을 투표에 맡길 수 없다며 베를린을 무력으로 제압한 뒤 러시안 룰렛을 가한다. 또한 나이로비가 가지고 있던 삶의 근원이자 불안감을 지적하며 폭언을 하게 되고 폭발한 나이로비가 도쿄를 향해 총을 쏘기 직전 상황까지 몰고 간다. ~~나이로비가 쐈어야 했다~[13] 그리고 그 과정에서 모스크바가 죽는다. 쓰레기 그 자체.[14] 사랑싸움 하느라 앨리슨을 똑바로 감시하지 못해 리오의 얼굴이 노출되면서 도쿄의 정체와 타고 온 차량을 시작으로 단서가 줄줄이 까발려졌고, 다수결에 불복해 총 책임자인 베를린을 붙잡아 러시안 룰렛을 가하고 나이로비에게 폭언을 하는 등 팀내 분위기를 개판으로 만들었다. 또한 연인인 리오는 도쿄가 체포되자 베를린에게 복수한답시고 홧김에 인질들에게 교수의 계획을 누출하고 인질들이 총을 빼돌리는 계획을 도와주는 등 심각한 결점을 보였다. [15] 배우는 페드로 알론소 (Pedro González Alonso).[16] 트롤링 듀오인 도쿄, 리오는 말할 것도 없고. 헬싱키도 폐차 지시를 똑바로 따르지 않아 하마터면 팀원들의 정체가 드러날 뻔했다. 뒷처리를 하던 교수 역시 결국 자신에 대한 실마리를 남기고 만다.[17] 이때 깔리는 배경음악은 벨라 챠오라는 곡으로서 저항을 상징하는 노래다. 이 곡은 이 장면 외에도 드라마 전반에서 종종 등장한다.[18] 파트 3 시점 5년 전으로, 조폐국 작전 계획을 밀어붙이는 교수와 대립한다.[19] 배우는 미겔 에란 (Miguel Herrán).[20] 리오가 없으면 자기도 팀을 나가겠다며 반 협박을 했다...[21] 다만 여기서는 어차피 접근하는 경비정은 3정이었고(최초접근 2척에 발사를 망설이는 동안 다른 방향에서 추가로 한대 더 진입, 쏠까말까 망설이다가 3번째 경비정을 보고 발사를 포기하는 묘사가 나옴) 알라봉에 예비탄약도 없었다. 섬을 빠져나올 이동수단도 없는 상태에서 경비정 하나 터트리면 즉각 사살당할 게 뻔했기 때문에 안 쏘는게 더 유리했다.[22] “내가 백기를 흔들 때는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했을 때 뿐이야”[23] 배우는 파코 토우스 (Paco Tous).[24] 이전 문서에서는 도쿄의 트롤링이라고 되어있었지만 사실 이 부분은 교수가 라켈에게 체포되면서 일이 꼬여 도쿄가 독단적 판단을 내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거기다가 도청당할 줄 알고있으면서 내부에 진입한다는 소식을 리우에게 알렸지만 뒤늦게 상황파악을 하고 급작스럽게 엄호하게 되어 죽게 된 것이다. 사실상 도쿄는 본인의 최선을 했지만 결과가 트롤링이 된 총체적 난국.[25] 덴버는 시간이 있다고 생각하고 반드시 아버지인 그를 데려가겠다는 일념으로 땅굴을 파며 희망을 갖고자 했지만 작업중에 나타난 모니카의 설득으로 임종을 지켜보게 된다.[26] 시즌 1, 2 강도 시작 전 시점이다.[27] 배우는 하이메 로렌테 (Jaime Lorente). 앨리슨 파커 역 배우와 실제연인이였으나 현재는 결별상태이다.[28] 아버지인 모스크바조차 "그녀가 챔피언스 리그라면, 넌 그냥 동네 축구야"라고 말할 정도니...[29] 배우 하이메 로렌테의 실제 웃음소리는 아니라고 한다. # [30] 배우는 로버트 가르시아 (Roberto García). 헬싱키 배우와 다르게 스페인 태생이다.[31] 계획 시행 전에 이미 서로에게 "감옥에 다시 들어갈 바에 차라리 죽는 게 낫다" 라고 얘기를 맞췄다고 한다. 여담으로 배우의 덩치가 상당하다 보니 작중 오슬로의 시체가 숨을 쉬는 게 거의 모든 장면에서 확연히 보인다. 식물인간 상태로 질식사 당할 때 눈을 깜빡이기도 했다.[32] 배우는 다르코 페리치 (Darko Peric)로 실제 유고슬라비아 출신 배우이다. 전투 및 인질 제어 담당.[33] 본인 왈 "조폐국 털 돈은 아직 내 손에 없고 1000유로는 지금 손에 있으니까" 다만 대부분 가족에게 보낸듯 하다.[34] 그리고 이 실마리로 인해 교수의 지문이 경찰차에 남게되었고, 이 문제때문에 교수의 정체가 밝혀지는 대형 트롤링이었다.[35] 배우는 알바 플로레스 (Alba Flores).[36] 하지만 이후 앨리슨이 탈출 시도를 하자 '자신감 있게 행동할 타이밍도 말해줬어야 하는데'라며 후회한다.[37] 배우는 이치아르 이투뇨 (Itziar Ituño). [38] 교수의 허점을 노리며 여러 단서를 추측하며, 교수가 만약 앙헬에게 도청장치를 심지 못했거나 라켈에게 접근하지 못했다면 붙잡힐 수도 있었을 만큼 예리한 감을 가지고 있다.[39] 교수가 도청 및 경찰 측의 분열을 조장하기 위해 트로이 목마로 만든 앙헬을 아무 의심 없이 추궁하며 그를 수사에서 배제했다. 그가 조폐국에 잠입한 사실이 있는데도 역정보일 수 있음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그를 배제한 것은 후에 교수가 시즌 3에서 리우에게 취한 조치와 비교해본다면 너무나 리더답지 못한 판단이다.[40] 이때 조폐국 내부는 교수의 부재로 인한 심각한 분열 상황에 처해 있었음을 감안하면 뼈아픈 실수가 아닐 수 없다.[41] 이때 이혼했다.[42] 짝사랑은 아니며, 예전에 라켈과 잠자리를 같이할 관계까지 발전했다. 다만 라켈이 동료랑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했기에 다른 사람과 결혼했는데, 라켈이 다른 경찰과 결혼해버려서 큰 배신감을 느꼈다.[43] 로만의 부상을 치료할 간호사로 위장해 조폐국 내에 들어갔고 로만 치료에 모두 집중하는 사이 특수부대원 2명이 강도 및 인질과 똑같은 옷과 가면을 입고 내부에 섞인다는 전략을 짰으나, 강도들은 검문검색을 이유로 안경을 가져가 미니 도청장치를 심었고 특수부대원들이 잠입하는 낌새를 알아챈 뒤 가면을 순식간에 다른 걸로 바꿔버렸다. 결국 특수부대원들은 성과 없이 철수. [44] 교수가 증인을 협박하기 위해 잠입한 경찰차에 남은 지문과 살바의 작업장에서 가져온 지문이 동일하다는 것.[45] 프리에토가 범행 단서를 묵인하는 것도 범죄 공모가 될 수 있다며 협박하자 갓 의식이 깨어난 사람을 어떻게 대할 줄 잘 안다면서 비꼬며 역관광시킨다.[46] 발기부전이 왔다고 한다[47] 교수는 이 사실을 이용해 경감을 도발해 증거를 바꿔치기한다.[48] 배우는 나화 님리(Najwa Nimri) 요르단계 스페인인이다.[49] 충격적이게도 이때 임신하고 있었다.[50] 스페인 은행 지하 금고 안의 비밀 문에 들어 있는 붉은 서류가방들. 스페인 정부가 국민들에게 숨겨 온 기밀문서들이 담겨 있고, 교수와 리스본은 이것들을 열람해 협상카드로 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게 등장해 무력진압에 실패한 뒤로 스페인 언론은 정부를 의심하고, 정부는 반쯤 비상사태에 들어갔다.[51] 수영장에 떨어져 난동이 벌어지자 이웃들이 경찰을 부르겠다고 화를 내는데 본인이 본인 입으로 내가 경찰이다를 시전하는 개그씬이 있다.[52] 배우는 로드리고 데 라 세르나 (Rodrigo de la Serna).[53] 나이로비는 이것을 "사랑할 용기가 없다"라고 표현한다.[54] 사실 가방 안에 든 것은 정부 기밀문서가 아닌 머핀이었다.[55] 엄지손가락 안쪽 뼈를 탈골 시키면 수갑을 뺄 수 있다. 자유의 대가로썬 충분하지 않나[56]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간디야는 전직 킬러였다. 과거 이 계획을 세울 당시 베를린이 위험인물이니 제거해야 한다고 경고할 정도였으나 그걸 무시하고 간디야를 도와준 팔레르모의 행동은 전혀 이해되질 않는다.[57] 배우는 호빅 케우츠케리안(Hovik Keuchkerian).[58] 배우는 루카 페로스(Luka Peroš).[59] 인터넷 접속도 gps 추적도 안 되는 손바닥보다 작은 2g폰이다. 물론 한 번 쓰고 바로 폐기.[60] 배우는 벨렌 쿠에스타(Belén Cuesta).[61] 덴버와 단둘이 대화하는 장면에서 직접 말했다. 덴버에게는 농담이라고 말했지만...[62] 배우는 에스테르 아세보 (Esther Acebo).[63] 다만 아르투로는 인질극이 일어나기 전에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고 부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는 모니카가 아르투로에게 정이 떨어지게 만든 주요한 원인중 하나가 되었다.[64] 배우는 마리아 페드라사 (María Pedraza).[65] 배우는 엔리케 아르세 (Enrique Arce).[66] 문제는 이걸 자기가 직접하지 않고 모니카를 감언이설로 꼬셔 실행하게 했다는 점이다. 걸리면 모니카의 목숨이 위태로운데도. 물론 당시 자신의 사무실은 여성인질들이 있던 장소라 그가 접근할 방법이 없기는 했다.[67] 그런데 자기가 위험에 빠지자 자기가 살고싶어서 인질범에게 인질들의 탈출 계획을 불어버린다.[68] 사실 이것도 애매한 게 분명 대중적으로 인기는 얻은 것 같지만, 경제적으로는 조폐국 국장이던 시절보다 쪼들리는지 후진 아파트에서 산다는 언급이 나온다. 이혼에서 이 인간의 귀책사유가 확실히 인정됐을 테니 위자료 지급에 양육비도 보낼 게 거의 확실하므로 이 때문에 경제적으로는 여유롭지 않을 수도 있다.[69] 배우는 호세 마누엘 포가(José Manuel Poga). [70] 오른손을 탈구하고 수갑을 빼내는데, 바로 다음 장면에서는 왼손이 수갑에서 빠져있는 오류가 있다.[71] 참고로 이 습관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중간에 앙헬이 교수의 정체를 알아내고 라켈에게 그 사실을 알리려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자 그녀의 집에 전화를 걸어 다급하게 메시지를 남겼는데, 이걸 확인한 마리비가 딸에게 연락을 취하려다 교수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이고 만 것. 이에 교수는 자신의 정체가 탄로날 것을 우려하여 그녀를 독살하려 했지만, 분명 자신의 가명을 언급한 메시지를 들었음에도 그 이름으로 스스로를 소개한 자신을 들여보내고 의심조차 하지 않자 그녀에게 치매가 있음을 확신, 교수는 마리비가 독을 탄 차를 마시기 직전에 컵을 쳐내고서 집 전화에 기록된 메시지를 지우고 해당 사항을 적어놓은 포스트잇을 제거하는 것으로 증거인멸을 끝마칠 수 있었다.[72] 브라질 출신임을 고려하면 실제 발음은 '주앙'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