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

 


1. 시기(猜忌)
1.1. 시기와 질투의 차이
2. 시기(時期)
3. 시기(時機)
4. 시기(市旗)
5. 시기라는 이름의 캐릭터
5.2.1. 애니속 모습
5.2.2. 등장인물 둘러보기


1. 시기(猜忌)


모든 시기심은 이웃 간에 있다. - 서양 속담

누군가에 대한 열등감이 증오로 바뀐 것. 자신보다 뛰어나거나 앞서가는 대상을 미워하는 것이다. 7대 죄악 중 하나이기도 하며(다만, '질투'에 가깝다.) 7대 주선친절과 반대 개념이다.
유의어로는 질투(1번 문단)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유의어(뜻이 '''비슷한''' 말)이다. 자세한 것은 7대 죄악 문서 참고.

1.1. 시기와 질투의 차이


엄밀히 말해, 질투시기보다 훨씬 더 상위의 개념으로, 한국어 '질투'는 '''강샘'''(jealousy)과 '''시기'''(envy, 순우리말로 '샘')의 의미를 모두 포괄하고 있다. 그래서 7대 죄악을 다루는 창작물에서도 한자로 envy를 대부분 질투로 표기하는 일이 많다.
'''하지만''' 국어사전에서의 '''시기'''와 '''질투'''의 뜻을 찾아보면 envy를 시기라고 번역하는 것 자체가 옳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대로 번역한다면 '''무엇을 가지지 못함으로 지니는 부러움''' , 즉 '''선망'''으로 번역할 수 있다. 이 단락의 설명은 시기와 질투의 차이라 생각하지 말고 envy와 jealousy의 차이로 생각하자. 국어사전에서는 시기는 남이 잘되는 것을 샘하여 미워하는 것이고, 질투는 이성관계에서의 시기심이나 다른 사람이 잘되는 것을 공연히 미워하는 것, 혹은 우월한 사람을 시기하는 것이라고 나와있다.

2. 시기(時期)


"때"라는 의미.


3. 시기(時機)


"때"라는 의미. 이 단어는 "경우"를 의미할 때 쓴다.

4. 시기(市旗)


특별시, 광역시 또는 시(市)를 상징하는 깃발을 의미한다.

5. 시기라는 이름의 캐릭터



5.1. 세키레이시기



5.2. '''퀸즈 블레이드 리벨리온의 시기'''


[image]
'''시기'''
シギィ/ Sigui
'''신장'''
165cm
'''삼사이즈'''
88-54-84
'''직업'''
이단심문관
'''무기'''
성염의 철퇴, 신쇄검
'''방어구'''
신쇄검
'''좋아 하는 것'''
법규
'''싫어 하는 것'''
연금술
'''취미'''
독서
'''성우'''
코바야시 유우
'''캐릭터 디자이너'''
오다non(織田non)[1]

'''"신에 대한 모독입니다. 화형(火あぶり)이 적당하겠군요."'''

2012년 1월 28일에 발매된 퀸즈 블레이드 리벨리온의 캐릭터.
중앙교왕청 소속의 수도녀이며, 이단심문관(異端審問官). 악마신봉자나 이교도는 물론이거니와, 불순한 신도들까지 전부 화형시키는 것이 그녀의 사명이다. 그녀는 열렬한 신의 신봉자이며, 그 엄격함 때문에 여왕 클로데트도 한수 접는 존재이기도 하다. 이단이라 판단되는 것은 스스로의 권한으로 벌할 수 있도록 허락 받았다. 그녀는 잔혹한 성격이 아니며, 오히려 평소에는 선량한 여성이지만, 어디서도 성실하며, 융통이 없는 성격이기 때문에 심판을 내릴 때는 주저가 없다.
반란군을 이단자의 소술로서 멸하기 위해서 집념을 불태우고 있다. 수령 안네로테를 악마의 피를 이은 증오스러운 존재로 보고 있는 것이다. 또한 그녀는 연금술도 이단이라는 자신의 논리를 지니고 있다. 작중 연금술에 대한 판단은 중앙교왕청에서도 의견이 갈라져 있음에도.
전투기술도 단련하고 있으며, "성염의 철퇴"와 신쇄검을 사용하는 무기 다루는 솜씨는 안네로테와 호각이상. 또한 신의 기적을 구현하는 신성력(디바인 파워)를 사용할 수 있다. 이때는 경전에 실려 있는 "성스러운 포즈"를 충실하게 실행할 필요가 있다. 성스러운 포즈라는 것이 어떤 포즈인지는 전작에 대해 아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알 것이다(…). 그리고 메르파와는 전부 다른 포즈로 그렸다고 한다. 복장을 보면 알겠지만, 타이즈속성의 메르파와는 다르게 살색이라는 추가요소가 존재하는 고로 이것 자체가 업그레이드의 의미.
2010년 4월 8일에 공개된 일러스트 스토리 격동편 10화에 따르면 가난한 시골마을 출신으로 수도원에 보내졌다고 한다. 어릴 때 촌장이 뭔가 여신상에 기도하는 걸 보고 의문으로 여겼으나, 이단심문관이 된 후에는 고향 마을의 촌장을 이교도로 고발하고서 화형시켰다. 촌장이 신봉하던 건 음마(淫魔)였던 것이다. 촌장을 화형시키는 시기를 보고, 그녀의 부모는 "딸이 괴물이 되었다"면서 울었다고 한다. 이 스토리 미묘하게 이 캐릭터와 비슷한데...
그런데 하필이면 그녀가 소속된 파벌이 교단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원리주의파.[2] 그녀가 디바인 파워 발동시에 성스러운 포즈를 쓰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사실 포즈 없어도 전혀 문제없이 발동 하지만 원리주의파기 때문에 여전히 성스러운 포즈를 사용. 메르파 참고.
격동편 마지막에서 여왕군이고 반란군이고 전부 디바인 파워로 데꿀멍 시키는 와중에 마인으로 변해서 돌격한 안네로테와 일기토를 벌이게 된다. 격동편은 거기서 끝. 결전편에서는 안네로테와 같은 편이 되어서 활동한다. 애니판과 마찬가지로 클로데트 등의 문제를 듣고 진실을 알아보기 위해서 함께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5.2.1. 애니속 모습


[image]
애니판에서는 중립적 입장으로 있었지만 진실을 알고자 자기 나름대로 움직이던 중에 마지막화에서 신을 부정하는 클로데트의 사상을 듣고 격노해 클로데트에게 반기를 들게 되고 반란군 측에 가담하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안네로테 일행과 함께 클로데트와 맞붙었지만 당연히 상대도 안 됐다.
OVA 퀸즈 블레이드 리벨리온 프리미엄 비주얼북에서는 단독주연으로도 등장하면서 이단심문관이 되는 스토리가 그려진다. 성스러운 포즈로 인해 치마를 걷혀 T팬티를 내보이는 경우가 많음에도 수치심을 느끼기는커녕 신앙심으로 만족감을 느낀다(...). 특히 포즈 중의 엉덩이 사이에 철퇴를 비비는 포즈를 '치유'라고 하는데 이걸 아픈 어린이 눈 앞에서 시전한다(...). 게다가 이교도에게는 짤 없다. 항복한 산적과 산적 두목 히로인을 이교도라는 이유만으로 화형시켰다. 미림이 초진동갑옷 때문에 흥분하는 모습조차 악마가 빙의됐다고 판단하여 오히려 철퇴로 가격할 정도로 그걸 합리화하는 걸 보면 광신도적인 광기도 엿볼 수 있다.[3]
발매 초기에 영 판매량이 별로였던 리벨리온의 인기에 불을 지펴준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 위의 일러스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성인망가계 베테랑 오다 논의 작품이다보니 캐릭터 자체가 굉장한 쭉빵미녀에 노출도 다른 캐릭터들만큼은 아니지만 꽤 있는 수준이다. 그리고 캐릭터성도 진지한 라이벌이라 그래서인지 매우 인기 높은 캐릭터.
당연하지만 리벨리온 캐릭터들 중 에로 동인지 출연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하지만 일단은 이단심문관으로서 가차없는 심판을 내리는 것 때문에 까이기도 한다. 동인지에서는 이것 때문에 자기의 죄값(?)을 치루는 형태로 심하게 당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성직자라는 요소 때문에 능욕도 심하게 당한다. 덕분에 패배한 여왕들 스토리 외전북에서는 브란웬과 엮여서 도구라에게 당하는 것도 있다.
이후 퀸즈 블레이드 그라무와르 2화 끝부분에 출현한다.

5.2.2. 등장인물 둘러보기




[1] 이후 신 캐릭터 브란웬도 작업했다.[2] 성스러운 포즈 말고도 연금술을 이단으로 자기 잣대를 적용할 지경이다. 게다가 반란군이 머문 마을이면 무조건 이교도로 화형대상으로 선언할 정도이다.[3] 애니에서 많이 순하게 필터링해서 그렇지 잔인한 짓을 태연하게 저지르는 사이코패스와 다르지 않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