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블레이드/용어

 



1. 개요
2. 퀸즈 블레이드 대회 관련
2.1. 퀸즈 블레이드
2.2. 미투사
2.3. 초대 여왕
2.4. 대륙사강
2.5. 궁정마술사
3. 종족 관련
3.1. 신족
3.2. 천사
3.3. 인간
3.4. 엘프
3.5. 드워프
3.6. 고블린
3.7. 원령/요괴
3.8. 드라코니안
3.9. 인어
3.10. 언데드
3.11. 리빙 웨폰
4. 무력집단 관련
4.1. 여왕군
4.2. 엄니의 암살단
4.3. 보수파
4.4. 원리주의교파
4.5. 교황청 정예부대
4.6. 무사무녀
4.7. 코마닌군
4.8. 혁명군
5. 기타 주요 용어
5.1. 남방전역
5.2. 죽음의 행군
5.3. 성유
5.4. 성스러운 포즈
5.5. 히노모토 무술
5.6. 미소틸강
5.7. 기념품 가게
5.8. 신벌거인 에로심


1. 개요


퀸즈 블레이드 시리즈의 주요 용어와 설정에 대해 정리하는 문서.

2. 퀸즈 블레이드 대회 관련



2.1. 퀸즈 블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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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에 올라 온 토모에와 메르파의 시합 개시 전 대치 모습[1]
'''クイーンズブレイド'''
작중 시점에서부터 120년 전, 오랜 전국시대의 혼란과 전쟁을 보다 못한 신의 칙명으로 만들어진 대회. 천계의 주최로 천사들의 관리 아래 4년에 한 번씩 열리고, 미투사(美闘士)라 불리는 여성만 출전할 수 있는 무투회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자는 여왕이 되어 다음 대회의 우승자가 나올 때까지 대륙의 지배권을 얻는다. 작중 성인으로 취급되는 만 12세 이상 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지만, 무투회 형식인지라 최소한 스스로의 몸을 보전할 수 있을 정도의 강한 무력이나 마력 등이 필수적으로 전제된다.
참가자는 미투사를 상징하는 동시에 여러 정보를 제공해 주는 휴대용 수정구슬을 받게 된다. 그리고 대륙 곳곳의 거대한 수정구슬을 통해서 대륙의 모든 사람들이 미투사들의 대결을 지켜볼 수 있다.
예선 기간 동안 어떻게든 1승을 따내면 본선에 올라갈 수 있는 듯한데, 워낙 쟁쟁한 강자들이 많이 참여하는데다 각종 유력 가문에서도 지속적으로 미투사들을 배출하고 있으므로, 어중간한 실력으로는 천사들에게 1승을 인정받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예선 기간 동안 1승을 쟁취한 미투사들은 왕도 가이노스로 상경해 지정된 콜로세움에서 스케줄에 따라 대회 일정을 소화하게 되며, 결승전은 가이노스 한복판에 있는 그레이트 콜로세움에서 진행된다.
퀸즈 블레이드 작중 시점이 30번째 대회가 되며, 이 때 우승자는 레이나였으나 즉위를 거부하고 여행길에 오르는 바람에 정당한 계승자가 아닌 클로데트가 여왕의 자리에 오른다. 그러나 즉위하자마자 자신이 영원한 여왕임을 선포하고 대회를 영구 중단시키는 사태가 벌어지는데, 이는 늪지의 마녀의 음모로 인해 클로데트가 저주에 속박당한 상태에서 벌인 원치 않는 선언이었고, 리벨리온 사태 이후 저주에서 풀려난 클로데트가 재개를 선언하며 없던 일이 되었다.[2]
언리미티드로 리부트되며 추가 설정이 생겼는데, 패배자는 승리자의 요구에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 만일 거부할 경우 천계에서 지정한 천사 심판과 싸워야 하며, 미투사 자격을 영구박탈당해 다음 대회부터는 참가할 수 없다. 리부트 이전 드워프 종족에 붙어 있던 설정을 비틀어 확대적용시킨 모양.

2.2. 미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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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闘士'''
좁은 의미로는 퀸즈 블레이드 대회에 참가한 여성들을 지칭하며, 넓은 의미로는 대회 참가를 위해 수련하고 있는 후보군까지 지칭한다. 120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여성들이 대회를 통해 자신의 무력을 뽐냈으며, 천사들을 통해 천계가 인정하는 '몸과 마음을 모두 갈고 닦은 진정한 여성'들만이 본선에 오를 수 있었기에 지상계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되어 주었다.
리벨리온 시점에서는 클로데트가 영원한 여왕을 선언하며 대회를 폐지하는 바람에, 그저 도박용 투기판에 참가하는 여성 검투사 정도의 개념으로 몰락하고 말았다. 이 중 일부는 여왕군에 합류해 여왕의 폭압정치를 강화하는 수단으로 쓰이기도 했으나, 대부분의 경우 여왕에 반기를 드는 혁명군 세력에 가담해 리벨리온 사태를 올바른 방향으로 마무리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된다.

2.3. 초대 여왕


퀸즈 블레이드 1회 대회의 우승자. 전국시대 당시 왕도 가이노스를 다스렸던 반스 일가를 쫓아내고 처음으로 천계에 의해 인정받아 여왕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이 인물의 사례를 통해 현재의 퀸즈 블레이드 규칙이 정립되어 이후 대회로 계속 이어져 내려왔다. 다만 이런 존재가 있다고 설정상 명시만 되어 있을 뿐, 반스 가문의 여식이 아니라는 점 이외에는 출신 성분이나 전투 스타일 등이 모두 베일에 가려져 있다.

2.4. 대륙사강


'''大陸四強'''
30회 대회 당시 대륙 전체의 미투사들 중 가장 강한 4명을 지칭하는 용어로, 소설판에서 처음 등장해 리벨리온으로 설정이 이어졌다. 전투 스타일과 개인 사정에 의해 서로 상성이 맞물려 정확한 순위를 매기기는 어려우나, 대체로 이들 4명과 다른 미투사들 사이에 확실하게 큰 전력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정작 우승자는 이들보다 전투 능력이 한참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던 레이나였지만.
대륙사강을 이름 가나다순으로 정렬하면 다음과 같다.

2.5. 궁정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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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가이노스 궁궐에서 여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존재. 궁정마술사는 직위명이며, 마법과 점술 등 머리 쓰는 거의 대부분의 일에 능하지만 그 정체는 끝까지 베일에 쌓여 있다. 퀸즈 블레이드 대회가 열리지 않을 때는 여왕의 조언자 역할을 하며, 대회가 열릴 때는 천사들을 보좌하며 진행 업무의 일부를 전담한다.
알드라가 자신의 여동생인 안네로테의 생사를 확인하게 했는데, 살아 있을 확률이 적다는 점괘가 나왔으나 당시 여왕인 알드라에게 죽기 싫어서 살아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덕분에 알드라가 빨리 여왕 자리에서 물려나기를 바랬다고 한다. 퀸즈 블레이드 그리무와르에서도 메인 히로인인 앨리시아와 관련되어 등장.

3. 종족 관련



3.1. 신족


지상계를 창조하고 관리하는 초월적인 존재들. 시리즈를 통해 대륙의 '종교'에서 숭배하는 신이자 퀸즈 블레이드를 주관하는 '세계신'과, 히노모토의 국신인 '마사카도신' 2명의 존재가 밝혀져 있다. 둘 다 성별 불명의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신들이지만, 정황상 여신이 아닐까 추정된다.

3.2.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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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족을 보좌하는 초월적 존재. 날개가 있어 자력으로 하늘을 날 수 있고 천계와 지상계를 왕래할 수 있으며, 신의 뜻을 대행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뛰어난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신의 뜻에 따라 만들어지는 존재로 전원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교'에 신의 뜻을 전달하는 전령의 역할은 물론 퀸즈 블레이드 대회를 관리하는 모든 현장직을 담당하고 있다. 나나엘이 바로 전령 겸 심판 역할.
계급 구조는 날개가 6장 달린 천사장 아래 대천사와 일반 천사까지 총 3단계로 구성된 심플한 사양. 천사 계급을 최소화하는 개신교의 방식에서 차용한 듯하지만, 견습 천사가 존재한다는 점에서는 일본식 판타지의 영향도 짙게 들어가 있다.
날개가 달려 있는 점을 제외하면 외형상으로는 인간 여성과 동일한데, 극히 드문 사례이긴 하지만 인간 남자와 사랑을 나누고 결혼해 가정을 꾸리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럴 경우 낳게 되는 2세는 날개를 한 쪽만 지닌 하프 엔젤 여성으로 무조건 고정되고, 라이라가 여기에 해당된다.

3.3.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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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인간들 모습
히노모토의 인간들 모습
퀸즈 블레이드 세계관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종족. 다른 하이 판타지 계열의 인간들처럼, 수명은 짧지만 왕성한 번식력과 도전정신으로 지상계의 주도권을 쥐고 다수 종족이 되었다. 주요 배경이 되는 '대륙'에는 일반적으로 다양한 인종이 섞여 살고 있으나, 현실 세계의 황인종에 해당하는 인종들은 대체로 동쪽 끝 섬나라인 '히노모토'나 대륙 북부의 고립된 도시국가인 '샤이판' 등 지상계의 변두리 지역에 편중되어 살고 있다.
일단 형식적으로는 타 종족에 대해 교류와 수용을 바탕으로 한 오픈마인드적 입장을 취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인간중심주의 사상 때문에 배타성이 강하고 타 종족이 인간 사회에 섞여 사는 것을 어색해 한다. 이 때문에 비슷한 레벨로 자기 종족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북부 엘프와는 사이가 좋지 못하다.
퀸즈 블레이드 대회를 통해 대륙의 거의 대부분이 통일국가로 재편되면서, 여왕을 중심으로 한 중세 봉건제가 국가의 기반 시스템으로 자리잡았다. 다만 시스템 안에서 각 지방의 고유 문화를 보존하는 것이 허용되었는데, 대륙의 위치에 따른 고유 문화가 현실 세계의 지구와 비슷한 스타일을 보이는 것이 특징.
  • 대륙 동부~북동부: 중세 범동양 스타일. 그 중에서 히노모토는 일본 스타일이 매우 강하며, 샤이탄과 그 근방 지역은 중국 스타일이 매우 강하다.
  • 대륙 서부~북부: 중세 범서양 스타일. 서부로 내려올수록 남유럽 스타일이 강해지고 북부로 올라갈수록 북유럽 및 러시아 스타일이 강해진다.
  • 대륙 중앙부: 고대 이집트 스타일과 중세 아랍 스타일, 중세 범서양 스타일의 혼합.
  • 대륙 남부: 고대~중세 남미 원주민 스타일의 혼합.

3.4. 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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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하이 판타지 계열 엘프들의 전형을 대부분 차용했으나, 피부색이 인간과 비슷하게 분포되어 있고 다크 엘프 같은 개념은 존재하지 않으며, 여성의 경우 얼굴이 미형인 것뿐만 아니라 평균적인 몸매도 인간 이상으로 뛰어나다. 미의 종족이자 숲에서 살아가는 종족으로, 인간보다 오래 살지만 성인으로 성장하는 나이는 인간과 거의 비슷하며, 늙는 것은 전체 수명 중에서 후반의 일부 기간에 급격하게 진행된다.
크게 대륙 북부의 '엘프의 숲'에 사는 북부 엘프와 남부의 '카라바라 숲'에 사는 남부 엘프로 나뉘며, 동부의 '리틀 엘프의 숲'에 사는 리틀 엘프라는 변종과 밀림 지역 깊숙한 곳에서 살아가는 와일드 엘프라는 희귀종이 존재한다.
  • 북부 엘프: 엘프 고유의 전통과 문화를 지키는 보수적인 분파이자 엘프 종족 중 최대 분파. 과거 인간에게 박해받았던 과거 역시 잊지 않고 대대로 배우고 있으며, 종족적 자부심이 강해 인간들과 사이가 좋지 못하다. 이 때문에 하프엘프들에 대해서도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아레인이 이 분파 출신이자 엘프의 숲의 전사장 겸 전투교관.
  • 남부 엘프: 타 종족들과 적극적으로 섞여 살며, 인간들과의 문화 융합에도 거리낌이 없는 활달하고 개방적인 분파. 이 때문에 엘프 고유의 문화는 거의 잃어버렸지만 그래도 이들 덕분에 인간들이 엘프를 완전히 배척하지는 않게 되었다.
  • 리틀 엘프: 연금술과 기계공학 등 드워프들과 비슷한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는 변종. 일반적인 엘프에 비해 가냘프고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어 일본식 '에루후'에 근접한 모습을 보인다. 특이사항으로 여성의 경우 성장기가 완료된 시점의 젊은 외형이 죽을 때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유이트가 이 종족.
  • 와일드 엘프: 밀림 지역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희귀종으로, 변칙적인 무기와 전투 방식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전투종족이기도 하다. 여성의 몸매는 엘프들 중에서도 탑급으로 뛰어난 편. 육체적 능력이 뛰어나다는 희귀종 특성상 용병단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에키드나가 이 종족.

3.5. 드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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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와 마찬가지로 하이 판타지의 드워프 계열 설정을 다수 차용해 남성의 경우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우락부락한 근육돼지 난쟁이 모습을 하고 있으나, 여성의 경우 용기전승 시리즈 등을 통해 일본 서브컬쳐계에 알음알음 통용되던 '드워프 여자는 로리 미소녀'라는 공식을 완전히 메이저로 굳힌 대표주자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여성들의 경우 성장기가 매우 빨리 끝나며, 리틀 엘프처럼 그 모습이 죽을 때까지 유지된다. 이후 이 설정이 리니지 2로 수입된 것 또한 유명한 사례.
주로 대륙 서부의 산맥 지역에 모여 살고 있으며, '강철산'과 '보석산'에 양대 드워프 대도시가 자리잡고 있다. 광부나 대장장이는 물론이고 기계공학자 같은 '광물'류나 '보석'류를 다루는 모든 종류의 일에 능숙한 것이 특징. 그러다 보니 경제적인 셈법에 밝고 매우 계산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자기들이 만들고 파는 물건에 대한 장인정신과 자부심이 크다. 그 때문에 자기 무기를 부수는 상대의 소원을 들어주거나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는 규율이 있다.
유미르가 강철산왕의 딸이자 대장장이이고, 에이린이 보석산왕의 딸이자 자원상인이다. 강철산왕과 보석산왕이 친형제라 둘은 사촌 관계.

3.6. 고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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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세계에 흔히 볼 수 있는 그 종족으로 몸집도 드워프 수준으로 작고 피부색도 청록색~녹색~황토색 계열이지만, 그저 몬스터 취급만 받는 일반적인 개념과 달리 워크래프트 시리즈 비슷하게 지성체 종족으로 취급받는다.
주로 늪지와 그 근처에서 서식하는 종족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원을 채취하거나 가공하는 등의 손재주는 없지만 열악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적응력과 질긴 생명력을 보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대체로 상인 계열 직업에 종사하는데, 선한 성향의 고블린들은 늪지에 자생하는 허브나 희귀 생물들을 거래하는 보부상 계열이 되어 살아가지만, 악한 성향의 고블린들은 타 종족 여성을 노예로 조교하여 팔아넘기는 노예상인 계열이 되어 살아간다. 도구라가 바로 노예상인으로 살아가는 악한 성향의 고블린.
원래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종족이었으나, 리벨리온에서 도구라가 등장하고 VANQUISHED QUEENS에서 도구라의 부하들이 단체로 등장하며 악한 성향의 고블린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해 공개적으로 묘사되었다. 무사무녀들에게 대부분 썰려나가고 수십명 정도가 살아남아 토모에와 무사무녀들을 감시하고 인신매매를 계속 이어가는데, 결국 토모에가 도구라를 완전히 꺾고 휘하 인신매매단을 소탕하면서 그나마 살아남았던 모든 부하들도 히노모토 경찰들에게 끌려가 감옥살이를 하게 된다.

3.7. 원령/요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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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物の怪/妖怪'''
히노모토에 자주 출몰하는 이형의 존재. 사람에게 자주 해를 끼쳤기에 매우 위협적인 존재이다. 히노모토 전국에서 무사무녀들이 이들을 토벌하러 다니고 있다. 토벌하기도 하지만 역으로 요괴에게 당하기도 할 정도로 매우 위험한 존재들이다. 오직 영력이 있는 자만이 토벌이 가능하다.
미투사열전(美闘士列伝)에서 처음으로 그 모습이 나오는데, 위 그림에 나오는 큰 혀 괴물(大舌入道)이라는 이름의 거대 네임드 개체이다. 대륙에 있다가 히노모토로 건너와서 여성을 대상으로 식인을 자행하였고, 무사무녀들이 토벌하러 갔다가 되레 당하여 모두 잡아먹혔다. 결국 토모에가 나서서 격전 끝에 토벌.
코마닌군의 술법은 대부분 이들이 쓰는 힘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고, 술법을 펼쳤다가 인간으로 돌아가지 못해 요괴로 변한 자들도 존재한다.

3.8. 드라코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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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半竜族'''
퀸즈 블레이드 리벨리온에서 처음으로 브란웬#s-2을 통해서 언급된다. 용과 함께 소통하며 용과 함께 살면서 용을 기수로 부리는 소수민족으로 작중에 대륙에서 가장 희귀하다고 한다. 용의 피를 잇는자(竜の血を引く者)가 바로 이들이다. 半竜族(반용족)이라고 쓰고 드라코니안이라고 읽는 것이 특징.
반용족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한 편으로 작중에 브란웬의 성품을 보면 그 자존심이 크다는걸 알 수 있다. 혼혈성격을 띄는 탓에 전투시 폭주하면 막강하다고 한다.

3.9. 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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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블레이드 그리무와르에서 인어공주 티나해저왕국을 통하여 확인되는 종족이다. 우선 호기심이 많은 종족으로 보이나 인간에게 굉장히 배타적인 종족으로나오는데 이는 인간들이 자초한 일로서 인어를 먹으면 불로불사할 수 있다는 속설을 믿고 인어사냥을 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람과 거의 동일하며 육지로 나올 경우 하반신의 지느러미가 다리로 변화할 수 있다.[3]

3.10. 언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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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지를 지키는 해골검사들
퀸즈 블레이드 세계관에는 늪지의 마녀가 자신의 사령술로 만들어낸 해골검사들과 해골해적들 정도로 제한적인 언데드만이 존재한다.
해골검사들의 경우 원래는 인간 모험가나 탐험가 등이었으나, 늪지에 몬스터 사냥이나 탐험 등을 목적으로 찾아왔다가 늪지의 마녀에게 사로잡혀 죽은 뒤 언데드 사병으로 이용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이들에게는 자아가 존재하지 않으며, 미리 입력된 저주에 따라 늪지의 마녀를 지키고 늪지에 들어오는 인간들을 처단해 동료 해골검사로 만드는 것밖에 하지 않는다. 전투력 자체는 뛰어나지 않으나 검은 연기 형태의 저급령으로 변해 전투력이 저하된 인간을 휘감아 같은 해골검사로 만드는 타락 능력을 가지고 있어 대면 자체가 매우 까다롭고, 어쨌든 언데드인지라 일반적인 공격으로는 흠집조차 낼 수 없다. 이 때문에 영력이 있는 자이거나 권능이 있는 무기를 갖추고 있는 자들만이 이들을 제대로 상대할 수 있다.
아이리, 메로나, 메나스 등 마녀의 하수인들의 주 임무 중 하나가 이 해골검사들을 지휘해서 더 많은 해골검사를 만들어 모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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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해적들의 경우 원래는 캡틴 리리아나를 필두로 한 일반적인 인간 해적단이었으나, 크라켄에게 당해 몰살당한 뒤 늪지의 마녀에 의해 언데드화되었고 리리아나를 제외한 단원들은 해골의 모습으로만 지내게 되었다.[4] 해골검사들과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졌기에, 자아를 가지고 있지만 저급령 변신 능력이나 타락 능력은 가지고 있지 않다.

3.11. 리빙 웨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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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リビングウェポン'''
자의식을 갖고 있는 특별한 무기들.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존재들이기에 종족이라고 분류하기에는 무리가 있긴 하지만, 퀸즈 블레이드 세계관 안에서는 한데 묶어서 동류로 분류하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으로 세토라(セトラ)후니크라(フニクラ) 등이 있다. 능력이 출중하기 때문에 주로 신이나 신분이 높은 사람들중에서도 선택받은 자들만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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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의 주인의 역량과 성격에 따라 처지가 크게 바뀌는 편. 리빙 웨폰을 다스리거나 리빙 웨폰과 좋은 관계로 지내는 경우도 있지만, 오히려 무기에게 휘둘리며 노예로 종속되기도 한다.

4. 무력집단 관련



4.1. 여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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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드라 치세 당시 남성 군악대의 모습
클로데트 치세 당시 여성 전투병력의 모습
가이노스의 방어와 경비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여왕 직속 군대.
알드라 시점까지는 스위스 근위대의 복식과 유사한 제복을 사용했으나, 클로데트가 직위한 이후로는 반스 백작가 사병단의 복식을 빨간색으로 바꾼 정도로 노출도 높은 제복으로 바뀌었다. 정황상 클로데트가 백작가 사병단과 여왕군을 통합한 모양인데, 클로데트가 벌인 정복전쟁의 규모를 보면 안 그래도 규모가 컸던 여왕군이었는데 통합 이후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가이노스를 지키는 핵심 전투병력들은 거의 대부분 여성이지만, 의전시 모습이나 외곽지역 방어 세력의 묘사를 보면 남성들도 복무하고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원래부터 전직 미투사들이 많이 지원했던 것이 클로데트 즉위 이후 미투사 개념의 몰락으로 인해 여왕군에 투신한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 다만 이 때 여왕군에 지원한 미투사들은 전체에서 보면 일부레 불과하며, 리벨리온 사태 당시 대부분의 미투사들은 혁명군 편에 서서 클로데트의 폭정에 저항한다.

4.2. 엄니의 암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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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牙の暗殺団'''
여왕 직속 친위대로, 암살은 물론이고 첩보를 담당하는 정보부대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 초대 단장은 에키드나이고, 이르마도 여기 출신.
원래는 생존주의[5]를 기반으로 변칙적인 전술을 통한 암살과 첩보를 주로 해 왔다. 그 때문에 그렇게 비정한 집단은 아니었지만, 봉마의 여왕 알드라가 여왕이 된 이후로 실패하면 철저한 숙청과 자결을 강요했기에 30회 퀸즈 블레이드 대회 시점에서는 전형적인 암살자 집단처럼 되어버렸고, 에키드나와 이루마는 아예 탈퇴해 버린다.[6]
이후 공석이 되었던 단장 자리를 알드라가 직접 리스티를 세뇌해 맡겼다가, 역시 탈퇴하면서 공석이 되었다. 클로데트가 여왕으로 직위한 이후로는 에리나에게 맡겼는데, 클로데트의 폭정과 에리나의 흑화가 겹쳐서 사실상 원래 창단 이념은 완전히 사라지고 그냥 살육에 굶주린 살인마 집단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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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에리나가 단장이 된 이후로 기존의 멤버들은 죄다 사라졌는데, 말만 암살단이지 은밀한 기동 암살 컨셉 따위는 내다버린 채 오로지 효율적인 살육을 위한 떡대들로 꽉꽉 채워넣었다. 이 때문에 리벨리온 사태 시점에서 이르마와 에키드나는 사실상 여기와 관련이 없어진다.

4.3. 보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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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 백작가의 사병
크로이츠 후작가의 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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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보수파 귀족의 사병
보수파의 깃발들
알드라 치세 당시 여왕의 통치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대륙의 귀족 세력들의 통칭. 다른 왕정 음모 관련 컨텐츠의 귀족연합에 해당하는 단체이다. 그 중심에는 구 왕족이었던 반스 백작가가 자리잡고 있다. 어디까지나 귀족들의 이해타산에 맞춰 연합한 집단이었기 때문에, 클로데트가 여왕이 된 이후로 오히려 폭정을 일삼고 귀족제 폐지를 선언하며 귀족들을 더 심하게 탄압하자 다시 힘을 합쳐 반스 백작령을 공격해 일시적으로 점령하고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기도 했다.
하지만 반스 백작가를 제외한 나머지 세력들의 무력은 그다지 자랑할 것이 못 되어서, 레이나 혼자서 점령된 영지에 돌입해 반스 성을 되찾았을 정도였다. 이후 클로데트가 대륙 통일을 천명하며 보수파를 본격적으로 공략하면서 크로이츠를 함락시키자, 남은 귀족들이 알아서 봉토를 바치고 복속하면서 자연스럽게 와해되었다. 다만 리벨리온 사태가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반란 음모 문제[7]가 거론되는 걸로 봐서, 보수파가 되살아날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닌 듯.

4.4. 원리주의교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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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理主義教派'''
오래 전부터 대륙에 퍼져 있는 '종교'의 한 교파. 종교 자체는 일반적인 가톨릭클리셰들을 모티브[8]로 하고 있으나, 그 중에서도 원리주의는 도미니코회기독교 근본주의를 섞은 뒤 에로 동인지 스타일로 극단적으로 비틀어 차용했다.
이 교파에 속한 성직자들은 예배와 각종 행사 등 모든 종교적 의식에 '성스러운 포즈'를 취해야 하는데, 다른 교파에서는 이미 버린 지 오래인 낡은 관습이지만 원리주의에서만큼은 모든 포즈를 때와 장소에 따라 온전히 수행할 것을 강조한다. 또한 교파이면서 전투집단이기도 한데, 전투력과 신성력 면에서 가히 종교 내 최고를 자랑하기에 늪지의 존재들에게는 절대적인 천적이고, 퀸즈 블레이드에 참전한 두 명의 전투성직자인 메르파시기#s-4.2 역시 전부 이 교파 출신인 것으로 유명하다.
취하기 까다로운 포즈들이 많은데다 하나같이 부끄러운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인지 작품 초기 시점에서는 교세가 많이 위축되었다는 설정이었으나, 리벨리온 시점에서는 메르파와 시기의 선전 때문인지 다시 어느 정도 전도가 이뤄지는 듯한 묘사가 나왔다. 교파 관련 설정을 종합해 보면 교파의 기원 자체에 뭔가 심각한 하자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30회 대회 시점에 와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뭐가 문제였는지 되짚어보는 게 불가능에 가까워졌다.

4.5. 교황청 정예부대


각 교파가 자체적인 무력집단을 가지고 있는 것과 별개로, 교황청에서 자체 방위를 위해 교황 직속의 친위대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일반적인 친위대와 달리 교황의 뜻이라면 선제공격도 할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되며, 이 때문에 리벨리온 사태 당시 여왕군과 공동전선을 형성하고 초반에 혁명군을 강하게 밀어붙이기도 했다.
리벨리온 사태를 통해 상당수의 병력을 잃었고 클로데트가 늪지의 마녀에 사로잡혀 폭정을 벌인 것이기에, 남은 자들은 조용히 교황청으로 돌아가 치안 유지에만 힘쓰게 될 듯.

4.6. 무사무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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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武者巫女'''
대륙 동쪽 끝과 인접한 섬나라인 히노모토의 무력집단이자 그 구성원들을 지칭하는 단어. 주신 마사카도를 모시는 마사카도 신사(マサカド神社) 소속 겸 황제 친위대인 무녀 미투사 집단이다. 토모에가 여기 소속.
기본적으로 마사카도와 황제를 위해 충성을 다하며, 나아가서 히노모토를 수호하고 백성들을 구호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 주요 임무는 외적 방어와 요괴 토벌, 그리고 히노모토 내의 각종 치안 활동. 요괴와 싸우기 위해 영적 능력이 있는 여성만을 선발하므로 자연스럽게 무사이자 무녀로서 활동하게 된다.
충의/예절/헌신 등과 같은 고결함을 매우 중시하는 조직으로, 어릴 때부터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통해 자질을 인정받고 선발되어 엄격한 집단 생활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때문에 세상 물정에는 좀 어두운 편으로, 그나마 바깥 활동이 좀 있었던 토모에도 가끔 맹한 모습을 보일 정도다. 덧붙여 성적으로 꽤나 개방된 세계관임에도 불구하고 무사무녀들만큼은 성에 대해 지극히 보수적인 교육을 받고 자라는데, 제식 도복 또한 얼굴과 팔 등 필요최저한의 살갗만 노출하고 있다.[9] 이 때문에 성 관련 지식은 말 그대로 사전적 정의 수준에 머물러 있는 편. 드라마 CD에서 토모에가 가벼운 섹드립 조금 들었다고 깽판을 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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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무녀 전원은 히노모토 무술을 배우며, 기본적으로 도검류와 활 사용에 능하다. 또한 마사카도의 가호가 깃든 부적을 이용하는데, 물리적인 공격뿐만 아니라 마술과 주술에 대한 위협도 방어해 주며, 특히 요괴들과 술법에 대한 카운터 공격용으로도 활용된다. 다만 이 가호라는 게 개인의 신앙심과 영적 능력에 따라서 발휘되는 능력이 차이가 있기에, 황제와 신에 대한 충성도의 크기가 곧 무력의 강함과 직결되는 구조로 완성된다. 그래서 강직한 품성과 청렴결백한 행실 덕분에 백성들에게 사랑받지만, 동시에 그 무력의 뛰어남 때문에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설정상 황제와 백성들의 신망을 동시에 받는 깨끗한 무력집단이고 황제의 양심회로 역할도 겸하는 친위대인지라, 황제의 곁에서 국정을 농단하려 드는 집정관들과의 사이가 당연히 나쁠 수밖에 없다. 당연히 집정관들에게 고용되어 있는 암살 집단인 코마닌군과도 전통적으로 적대 관계에 있다.

4.7. 코마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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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魔忍軍'''
히노모토 출신 닌자들로 구성된 암흑의 무력조직. 여자는 거의 없고 절대 다수가 남자이나, 시즈카를 비롯한 일부의 실력자들이 존재하긴 한다. 황제의 곁에서 국정을 농단하려는 집정관들에게 오래 전부터 고용되어 있는 상태로, 이 때문에 무사무녀들과는 전통적으로 사이가 매우 나쁘다.
암살에 특화된 기동전 위주의 무술을 사용하며, 이 때문에 면대면으로 맞붙었을 때의 무력은 그 명성에 비하면 약한 편. 여의치 않을 경우 자폭도 감행하며, 이들이 사용하는 술법 또한 한 번 사용하면 다시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없는 '요괴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쓰다 버리는 소모품적인 모습이 강하게 묘사된다.
30회 퀸즈 블레이드 대회 시점에서는 이름 모를 쌍둥이 자매가 리더가 되어 이전보다 훨씬 손속이 잔인해진 상태라고 하는데, 정작 언니는 초반부터 시즈카와의 대결에서 허무하게 사망하고 동생은 알드라에게 제압당한 뒤 돌이 되어 사망했다. 게다가 나머지 구성원들도 스토리가 전개되며 무사무녀들에게 토벌당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리벨리온 시점에서는 극소수의 생존자들이 간신히 목숨만 부지해 도망쳐서 조직 자체가 와해된 것으로 보인다.

4.8. 혁명군


클로데트가 여왕이 되어 폭정을 일삼자 즉위 2년차에 결성된 조직. 보수파와 다른 개념이며, 이 쪽은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구원하고 퀸즈 블레이드 대회의 원래 취지에 따라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정의로운 목적을 가지고 있다.
클로데트의 즉위 자체가 규정에 어긋난 것[10]이었고, 퀸즈 블레이드의 폐지와 귀족제 폐지로 인한 정치적 갈등으로 대륙 전체의 정세가 엉망진창이 된데다, 세금을 잔뜩 불려 백성들의 고혈을 쥐어짜고 정복전쟁까지 벌이는 바람에 온 지상계가 도탄에 빠지게 되자 전직 미투사들을 중심으로 대륙 곳곳에서 혁명군의 모태가 될 무력집단이 결성되었다. 그 중 본격적인 연합 세력으로 발돋움하게 될 세력의 모체는 토키와라는 미투사가 결성한 반란군이었는데, 여기에 리스티가 창설한 무력집단을 비롯한 30회 대회 참가자들 세력이 뭉치게 되고, 이후 안네로테를 연합군의 리더로 삼으면서 리벨리온 사태가 본격적인 단계로 접어들게 된다.
아무래도 미투사들을 중심으로 뜻 있는 자들이 모인 집단이라 규모가 나름 상당하긴 한데, 귀족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보수파와 별개로 움직이는지라 애초부터 한계가 명확했고, 미투사들 중 일부가 여왕군으로 흡수되어 왕당파 세력도 역시나 강해진 만큼 승패를 예측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실제로 전면전에 들어서자 여왕군과 교황청 정예 부대의 공동전선에 밀리며 간신히 전선만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미투사전기 마지막에 안네로테가 에리나를 격퇴하고 여왕군의 중심을 꺾자 다시 사기를 회복하고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였다.
결전편에서 클로데트가 마녀의 저주에서 벗어난 뒤 퀸즈 블레이드 재개를 선언했고, 봉건제의 회복과 폭정의 철회를 약속했기에 약 1년 동안 활동한 반란군 연합은 자발적으로 해산되었다.

5. 기타 주요 용어



5.1. 남방전역


소설판에서 언급되는 사건으로, 알드라가 여왕 자리에 오르자마자 벌인 대규모 전쟁이다. 반스 백작가가 차지하고 있는 영토를 직할령으로 편입하려다 보수파의 대대적인 반발을 사게 되고, 이를 제압하기 위해 전쟁을 벌인 것이 남방전역의 시작.
막강한 여왕군의 전력에도 불구하고, 대륙 최고의 인구밀도를 자랑하는 반스 백작가의 저력과 당대 최고의 미투사였던 백작부인 마리아 때문에 귀족연합군의 거센 방어에 시달렸고, 좀처럼 승부가 나지 못한 채 전쟁이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었다. 그러나 전쟁 4년째에 억지로 병행 개최된 퀸즈 블레이드 대회에서 마리아가 너무 무리한 나머지 지병이 악화되어 더 이상 전선 지휘를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고, 귀족연합군의 지휘 체계에 구멍이 생긴 틈을 노려 여왕군이 전격전을 벌여 반스 백작가를 침공하는 데 성공한다.
비록 죽음을 무릅쓰고 마지막까지 탈환전을 벌인 마리아와 귀족연합군의 최후의 발악 때문에, 여왕군 역시 마지막까지 큰 피해를 입고 반스 백작령을 직할령으로 편입시키지 못한 채 잔존 병력을 도로 물리게 되었다. 하지만 점령하고 있던 토지를 전부 쑥대밭으로 갈아버린 뒤 포로들을 전부 빼돌려 빠져나가는 데 성공, '죽음의 행군'이라 불리는 형벌을 통해 귀족연합 전체에 본보기를 보여주는 데는 성공한다.
이 사건 이후 반스 백작가는 직할령과의 경계에 방벽을 강화해 쌓게 되었고, 전쟁으로 번지지 않을 수준의 국지전을 지속적으로 벌이며 알드라의 장기집권에 저항하게 되었다.

5.2. 죽음의 행군


남방전역 당시 포로로 잡힌 반스 백작가의 영민들에게 내려진 형벌. 전쟁포로들은 일부러 수도를 경유해 각종 직할령을 경유하며 각자의 유배지로 걸어가게 되었고, 당연히 이 기간 동안 수많은 박해를 받았다. 그 결과 행군 도중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간신히 목숨을 부지해 유배지로 갔다 해도 불구가 되거나 병에 걸려 얼마 더 살지 못하는 등 대부분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특히 여성들의 피해가 막심했는데, 살아남은 거의 대부분의 여성들은 포로 송환 때 출신 불명의 사생아를 데리고 백작령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5.3. 성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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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계에 내려가기 전 성유를 하사받는 나나엘
성유가 든 병을 자랑스럽게 공개하는 나나엘
오직 천계에서만 생산 가능한 정체 불명의 치유 물질. 젖 乳자를 쓰는 걸로 봐서 뭔가의 젖이긴 한 모양인데, 그 출처가 어디인지는 리부트작인 언리미티드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다.
색깔이 염소젖과 비슷한 싯누런 색이라 나나엘이 병 안에 들어 있던 걸 대부분 흘리고서 염소젖으로 채워 넣은 뒤 얼버무릴 수 있었으나, 지상계의 동물의 젖과 달리 매우 점성이 강한 액체이고 성스러운 회복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들통났다.

5.4. 성스러운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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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엘과 함께 성스러운 포즈를 연습하는 메르파'''
'''聖なるポーズ'''
신성마법을 발동하기 위해 필요다고 알려진 포즈들로, 고대부터 이어져 온 신성마법을 발휘하는 데 중요한 의식이라고 한다. 교단 차원에서 공인된 聖스러운 자세이기에 한 번 포즈가 발동되면 온갖 영적인 힘들이 발휘되며, 이를 통해 사악한 무리들에게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다만 여러 가지 이유로 30회 퀸즈 블레이드 대회가 열릴 시점에 와서는 원리주의교파 이외에 이 포즈를 전승하는 교파는 없다.
아크로바틱한 자세가 많아 전투 도중에 제대로 포즈를 취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유연성과 민첩성이 필요하고, 엎드리거나 비스듬히 기대 누워서 신체적 약점인 가슴이나 사타구니 등을 적에게 내미는 자세가 대부분이라 정확한 사용 타이밍도 매우 중요하다. 그 때문에 원리주의 소속 성직자들은 교리를 공부하는 것 이외에도 스트레칭과 각종 피지컬 트레이닝을 통해 성스러운 포즈를 적절한 타이밍에 제대로 취할 수 있도록 육체적 능력 또한 갈고 닦아야 한다.
원리주의교파에서는 성스러운 포즈 역시 신의 가르침이기 때문에 당연히 빼먹지 않고 다 배워야 한다는 이념을 가지고 있고, 모든 포즈를 온전히 취할 수 있도록 휘하 성직자들에게 철저하게 가르치고 있다. '''문제는 교단의 다른 성직자들은 이 포즈 없이도 신성마법을 잘만 사용한다는 것.''' 게다가 천사들을 비롯한 천계의 존재들은 '''지상계로 내려와 관련 정보를 직접 접하기 전까지 이런 자세가 존재하는지도 몰랐으며''', 그 때문에 메르파와 함께 이 포즈들을 직접 연습했던 나나엘은 매우 괴로워하며 원리주의 자체에 큰 의구심을 품었다. 아무래도 원리주의와 관련된 설정을 종합해 보면 교파의 기원 자체에 뭔가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성스러운 포즈를 통해 신성마법이 발휘되는 건 사실인데다 퀸즈 블레이드 대회에 출전한 두 명의 성직자 모두 원리주의 출신이라 나나엘조차도 의구심을 품는 것 이상으로 뭔가 해 볼 수는 없었다.[11]
포즈를 취하게 되면 신성마법이 발휘되는 표식인 성표의 위치가 적에게 내밀어진 신체적 약점 쪽으로 이동하는데, 이 때문에 성스러운 포즈로 신성마법이 발동되면 가슴골이나 사타구니에서 빔이나 파동 같은 게 나가는 실로 해괴한 광경이 완성된다.[12] 게다가 이 포즈에는 표정도 매우 중요한데, 일부 '엄숙한 무표정' 또는 '적을 단죄하는 단호한 표정'이 들어갈 때를 빼면 대체로 눈을 치켜뜨고 혀를 살짝 내미는 표정을 지어야 하는 듯.[13] 메르파는 다 좋은데 항상 부끄러워하느라 표정 면에서 낙제점이라고 하며, 시기의 경우 원래는 표정까지 완벽하게 구사할 줄 알지만 이단심문관인지라 현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단호한 표정을 할 때가 많은 것 같은 게 아니라 같다

5.5. 히노모토 무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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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ヒノモト武術'''
히노모토의 전통 전투기술 유파. 날붙이 전반을 다루는 기술과 맨손격투술, 궁술, 각종 호신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사무녀들은 기본적으로 히노모토 무술을 통달할 것이 의무화된다.
상대의 다리를 노리는 것을 수치스럽게 여기는 유파 특성상, 하체를 공격하는 기술은 존재하지 않고 머리와 상반신에 대한 공격 기술이 극도로 발달했다.[14] 다만 상대의 기술이 하체를 노리고 들어올 것은 상정하고 있기 때문에 하단 방어는 제대로 하고 있다.

5.6. 미소틸강


'''ミソチル鋼'''
보석산에서만 발견되고 있는 금속질의 희귀 광물. 가벼우면서도 매우 단단하고, 정련하기는 어렵지만 제대로 추출해 갑옷이나 무기로 만들기만 하면 사용자의 능력을 극대화해 주는 신묘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드워프들의 무구가 기본적으로 이 재질로, 금속으로서 매우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드워프들의 실력을 증명하는 기준으로도 여겨지고 있다. 자신의 무기를 부순 상대의 말을 무조건 들어준다는 드워프들 사이에서의 법칙 또한 본인들의 실력과 더불어 미소틸강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도를 기반으로 할 정도.

5.7. 기념품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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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産物屋'''
왕도 가이노스의 그레이트 콜로세움 근처에 있는 선물가게. 가게 이름이 그냥 기념품 가게인데, 30회 퀸즈 블레이드 대회에 참가한 미투사들의 피규어를 기반으로 한 각종 대회 관련 굿즈들을 팔고 있다. 피규어들은 게임북 표지의 포즈를 그대로 재현한 상태로, 박스 디자인을 보면 알겠지만 대놓고 메가하우스제 퀸즈 블레이드 피규어 시리즈의 패러디.
메나스와 가게 주인인 한스에 의해 피규어 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벌이고 있으며, 여기서 나오는 수익이 메나스가 세운 신생 아마라 왕국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어서 세토라 역시 적극적으로 가게 일을 돕고 있다. 설정들을 종합해 보면 아무래도 굿즈 품질이 좋은 것 이외에도 직원 누나의 외모가 빼어나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것도 매상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모양.

5.8. 신벌거인 에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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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罰巨人エロシム'''
나나엘라이라가 소환한 영체 거인. 강력한 맷집과 촉수 공격이 특징이다.
원래는 늪지의 마녀를 퇴치할 수단으로 만들어진 것이지만, 둘이서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 폭주 상태가 되어 수많은 미투사들을 집어삼켰다. 결국 에로심을 제압하기 위해 아이리와 라이라가 임시로 함께 싸우게 되고, 어찌어찌 퇴치해서 폭주를 끝내고 삼킨 미투사들을 해방시켰다.

[1] 게임북의 최초 세팅인 '원거리 대치 기본 상태'를 재현한 모습이다.[2] 리벨리온 사태는 30회 대회 종료 후 1~2년 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31회 대회의 원래 스케줄에는 지장이 없게 되었다.[3] 캐리비안 해적의 낯선 조류편에서 나왔던 시레나와 같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동시에 바다생활에만 익숙해서 보행이 서툴다.[4] 늪지의 마녀의 변덕으로 잠시 인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기도 하나, 이 또한 잠시에 불과하다.[5] 생존 확률이 높은 암살자가 우수한 암살자이며 그것을 지원하는 조직이라는 신념 아래, 생존을 중시하고 최대한 죽지 않고 귀환하는 것이 부대의 목적이었다.[6] 에키드나는 그나마 뒷탈 없이 나올 수 있었지만, 원래 한 번 가입하면 죽어야만 나갈 수 있는 곳이라 이루마는 계속해서 쫓기게 되었다.[7] 리벨리온 사태의 중심이 된 혁명군 문제가 아니라, 귀족들이 개별적으로 자기 이익대로 움직이는 문제.[8] 종교의 수장을 '교황'이라 부르며, 성직자들의 복색도 일본식 판타지의 신부와 수녀 복장의 클리셰를 따른다.[9] 이즈미나 다른 히노모토 관련 묘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무사무녀들을 제외하고 보면 히노모토 역시 대륙과 마찬가지로 옷의 노출도가 상당하다.[10] 원래 준우승자인 리스티에게 여왕 자리가 돌아가야 했으나, 레이나의 지목이 있었다는 석연치 않은 이유로 냅다 여왕 자리에 앉아 버렸다.[11] 다만 이렇게 된 건 성스러운 포즈를 취하기 위해 평소에 피지컬적 요소도 열심히 훈련한 간접적 요소의 영향이 결정적이지 않겠느냐는 암시가 주어진다.[12] 실제로 메르파의 컨셉을 처음 잡았을 때 모티브가 된 게 모 개그계 에로 동인지의 'M자 개각 빔'이었다고 하며, 해당 포즈는 메르파와 시기가 모두 사용하는 유일한 포즈이다.[13] 사실 무표정이나 단호한 표정도 제대로 따지면 죽은 눈사디즘적 매도 표정이다.[14] 위의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명칭은 하단 찌르기이지만 실제로는 중단 모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