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

 


1. 소개
2. 어원
3. 상세
4. 관련 명언들
5. 관련 문서


1. 소개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겹고 고분고분함을 의미한다. 상대방을 만족하게 하는 자기표현이다. 7대 미덕 중 하나로 7대 죄악시기의 반대 개념이기도 하다. 또한 친절은 '옳은 의도'를 갖고 행해야 하는데, 그 옳은 의도란 바로 '무의도'로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것이다. 친절은 예절의 하나이므로 자기를 낮추고 겸손해져야 가능한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효율 높은 행동 중의 하나다.

2. 어원


일본 사무라이의 자결 방식인 할복에서 유래한 말이다. 흔히 할복에 대해 하는 오해로 할복은 한번에 죽는 자결 방식이 아니다. 배를 자신이 스스로 가른다는 것 자체가 힘이 들어가기 힘든 데다가 죽어도 과다출혈로 죽기 때문에 할복을 하면 오랫동안 이루말한 수 없는 고통에 빠지게 된다. 이 고통의 과정을 생략하기 위해 배를 가른 뒤에는 카이샤쿠(介錯)가 바로 목을 베어준다. 카이샤쿠는 무사가 가장 신뢰하는 심복, 또는 가까운 친구가 해준다. 이렇게 할복하는 상대를 위해 '친히(親) 목을 베어주는(切) 자'에서 유래한 말이 친절(親切)이다.

3. 상세


친절의 구체적인 실행방법은 다 손꼽을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가령, 미소를 보내는 것, 밝은 표정을 짓는 것, 말을 부드럽게 하는 것, 인사하는 것, 칭찬을 해주는 것, 기회나 장소를 양보하는 것, 자리를 마련해주는 것, 먹을 것을 주는 것, 요구를 들어주는 것, 고통을 나누는 것, 남을 상대방 입장에서 배려하는 것 등이다.
서비스 직종에서는 모든 고객들에게 친절하도록 강요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진상 손님(소위 '손놈')에게도 억지 친절을 베풀기도 한다.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은 친절을 강요하는 것은 일종의 폭력으로 보아야한다는 견해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감정노동 문서 참조.
세간의 인식과 달리 법정 스님은 무소유 보다도 일반대중이 실천할 수 있는 타인에 대한 친절을 매우 강조했다. 불교의 덕목인 자비의 실천이라고 본 것.

4. 관련 명언들


자기에게 이로울 때만 친절하고 어질게 대하지 말라. 항상 친절하고 어질라. 왜냐하면 그 친절과 인자함이 그대로 자신에게 따스한 체온이요, 힘이요, 빛이기 때문이다. - 블레즈 파스칼

친절은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 모든 비난을 해결한다. 얽힌 것을 풀어헤치고, 곤란한 일을 수월하게 하고, 암담한 것을 즐거움으로 바꾼다. - 레프 톨스토이

사람은 남을 칭찬함으로써 자기가 낮아지는 것이 아니다. 도리어 자기를 상대방과 같은 위치에 놓는 것이 된다.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좋은 칭찬 한 마디에 두 달은 살 수 있다. - 마크 트웨인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 샘 레벤슨

똑똑하기보다는 친절한 편이 낫다. - 탈무드

친절은 결코 헛되지 않는다. - 영국 속담

험담은 세 사람을 죽인다. 말하는 자. 험담의 대상자. 듣는 자. - 마드리쉬

모욕은 잊어버리고, 친절은 결코 잊지 말아라. - 공자


5.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