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
1. 視野
사물이나 생물 등을 관찰할 수 있는 각도적, 선형적, 지면적 범위를 뜻한다. 인간의 시야 범위는 거의 180도 전방이며, 동물들은 눈의 배치에 따라 각기 다른 시야 범위를 가지고 있다. 몇몇의 새는 완벽히 360도이거나 거의 360도에 가까운 시야 범위를 가지고 있다.
자동차의 속도가 빨라지면 운전자의 시야는 좁아짐에 따라 멀리 주시하게 되어 가까운곳을 볼 수 없게 되니 주의하자.
1.1. 레벨 디자인에서의 시야
레벨 디자인 측면에서 플레이어가 보는 시야(혹은 화면) 내에 가시나 절벽, 적[1] , 아이템, 인과 등의 요소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고 이에 대응할 시간까지 고려한 개념이다.[2]
이로 인해 플레이어는 그에 따른 대비[3] 를 하게 되고, 설령 빨피나 추락사해 죽더라도 이유를 알고 죽으니 난이도가 더럽게 어렵지 않는 한 몇 번이고 재시도를 하게 된다. 반면 Strider Mountain, Caramity처럼 플레이어의 시야와 여기에서 파악된 문제에 대한 대응 방법 등을 고려하지 않고 뒤죽박죽 배치하면 플레이어는 영문도 모른채 헤매거나 맞아 죽는걸 반복하며 해당 맵과 게임에 대해 점점 싫증을 내게 된다.
순간순간의 액션에 따라 승패가 나뉘는 PvP에서도 중요한데, 대개 은엄폐 요소가 적을수록 게임 방식이 단순하며, 반대로 많을수록 본의든 아니든 캠핑 요소로 작용, 술래잡기를 동반한 각종 기만이나 저격전 양상으로 흘러가기 쉽다.[4]
1.2. 게이머의 시야
시야는 게이머의 실력을 가르는 중요한 능력이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거의 모든 게임이 화면을 통해 게이머에게 갖가지 중요한 정보를 주기 마련인데, 게이머의 시야가 좁을 경우 화면 가장자리에 뜨는 경고창, 지도상에 표시되는 적의 위치, 중요한 아이템, 구석진 길을 보지를 못해 게임 진행이 더뎌지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FPS, 특히 하프라이프 같이 퍼즐, 길찾기 요소가 있는 게임에서 강하게 두드러진다. 시야가 극단적으로 좁을 경우 화면 정 중앙에 대놓고 있는 아이템이나 길을 보고도 그냥 지나친다. 바로 눈앞에 있는 것을 못 찾아서 헤매는 걸 옆에서 보고 있는 사람은 답답해서 속이 터진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런 게이머들을 기적의 시야, 절망적 시야, 사시, 장님이라고 멸칭하기도 한다.
2. 時夜
닭이 울어 밤을 알림.
3. 인물
[1] 여담으로 이 법칙으로 저격수까지 총구에서 푸른 레이저를 발산하며(...) '''나 잡아 잡수''' 하는 하프라이프2 경우도 있다. 비슷한 사례로 캠핑에 대한 기법도 있으며 자세한건 해당 항목 참조.[2] 여담으로 앞을 보기 힘든 어두운 곳에서는 이것들이 주기적으로 빛나거나 레포데처럼 아우라(?)를 발산하기도 한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선 플레이어의 시야가 어두울 때 적들이 굳이 레이저 사이트를 붙이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3] 하나 아무것도 없던 마른 하늘에 벽돌이 갑툭튀해 플레이어를 죽이게 일상인 쇼본의 액션 같은 경우라면 여러가지 의미로 병맛을 선사해 준다.[4] 대표적인 게임이 월드 오브 탱크. 전차의 크기와 주포가 내려가고 올라가는 각도, 약점, 심지어는 포탑의 위치까지 전부 제각각이라, 이 때문에 전차의 종류에 따라서 자신에게 적합한 라인 선정이 달라질수도 있고 낮은 티어는 아무데나 쏘면 뚫리는 수준이라 상대하기 쉽지만 높은 티어의 전차일수록 약점이 작아지고 상대하기 까다로운 경우가 대부분이라 지형활용과 엄폐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미니맵을 통한 게임 흐름을 아는 것 또한 좋은 자리, 라인을 메꾸러 가는 것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 게임이 어려운 이유는 저것만 잘한다고 해서 게임을 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저걸 못하면 있는대로 다 맞고 죽는 '뉴비'이기 때문에 필수에 가깝고, 이 게임을 잘하는 사람들은 저걸 당연한 기본으로 여기고 센스, 판단력까지 두루 갖춘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