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 그랑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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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시키 그랑벨(シキ・グランベル)
Shiki Granbell
능력
에테르 기어(사탄 그래비티)
좋아하는 것
친구
싫어하는 것
벌레
능력치
공격력
방어력
사격
에테르력
지력
친구사랑
☆☆☆☆
☆☆☆
☆☆
☆☆☆☆
☆☆
☆☆☆☆☆
중력의 에테르 기어를 사용하는 나의 주인님이에요. 친구를 무척이나 아끼며 많은 친구를 사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죠. 벌레를 끔찍하게 싫어하는 것 같은데,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마왕 지기의 유산인 전함 에덴즈 제로를 물려받은 후 마더를 향한 모험을 떠났어요.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능력
4.1. 중력의 에테르 기어(重力のエーテルギア) : 사탄 그래비티(サタングラビティ)
5. 기타


1. 개요


에덴즈 제로의 주인공이자 전함 에덴즈 제로의 함장. 이름의 유래는 사계. [1] 성우는 테라시마 타쿠마.[2]

2. 상세


기계들로만 이루어진 테마파크 행성 '그랑벨'의 마왕 역할을 맡고 있는 지기라는 로봇에게 길러진 속칭 '마왕의 아이'. 마왕이 과거 전함 에덴즈 제로를 이끌고 우주를 여행하던 중 마더를 만나진 못했지만 그 여행길에서 발견한 아이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출생의 비밀이 있는 주인공.

'에테르 기어'라고 불리는, 체내의 에테르의 흐름을 기계처럼 재편성해 힘으로 삼는, 옛 암흑시대의 힘을 사용한다. 이 에테르 기어는 습득하는 것 만으로도 총알을 가볍게 피하는 신체 능력과 반사 신경을 크게 상승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중력의 에테르 기어인 '''사탄 그래비티'''를 사용하며 본인 말로는 할아버지인 마왕에게 배웠다고 한다. 보기 드문 중력 계열 능력자 주인공이며 능력 특성상 자연스레 무투파 계열을 맡고 있다.
전작의 나츠가 멸룡 마법의 부작용으로 자동차나 기차같은 것에 타면 완전히 뻗어버린 것처럼 시키에게도 약점이 있다. 바로 벌레인데 보기만해도 기절해버릴 정도로 중증인걸 보니 심한 트라우마가 있는것으로 추정.
좋은 느낌을 받으면 사람 기계 가릴것 없이 "친구가 되자"고 말하는게 입버릇이다. 또 상대에게 공감을 잘 하고 눈물이 많아서 쉽게 우는것도 특징. 다만 젊은 와이즈를 처음 만난 시점에는 별로 맘에 안들어서 친구로도 인정 안하고 에덴즈 제로를 얻은 뒤 레베카의 우주선을 주고 쫓아내려고 했다. 나중에 이런저런 도움을 주면서 친구가 되긴 하지만.

3. 작중 행적


맨 처음 어린 모습으로 그랑벨 행성에서 마왕과 함께 별들을 바라보는 것으로 등장한다. 마왕과 대화를 하면서 다양한 곳을 여행하며 자신을 위해 눈물을 흘려줄 수 있는 친구를 소중히하란 말을 듣는다.
시간이 지나 그랑벨 행성에 100년만에 레베카와 해피라는 손님이 찾아오고, 퀘스트를 위해 숲에 있는 거대 고양이 로봇을 만나러 가는 장면에서 재등장한다. 아마 고양이 로봇을 수리하던 도중이던거 같은데 상태가 안좋았는지 로봇은 고꾸라지며 금새 고장나고 만다. 그리고 처음 만나는 인간인 레베카를 보고 신기하다면서 여기저기 막 주무르는데 10년동안 머리도 안 깎아서 산발이고 인상도 날카로워서 산적같은 무서운 인상을 풍긴다. 그러고서 대뜸 하는 말이 나랑 친구가 되어달라는 말이었는데 성희롱 당한 레베카는 당연히 죽빵을 때리면서 거절하고 마을로 도망친다. 그러든 말든 끈질기게 따라 붙으면서 친구가 되어 달라며 주점까지 따라오는데 진정된 레베카와 이야기하며 자신은 이 행성에서 수리공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한다. 레베카를 환영하는 축제에서 신나게 먹고 말하더니 갑자기 자겠다며 책상을 부숴버리고 바닥에 머리를 쳐박으며 수면에 들어가는 기묘한 버릇을 보여준다. 주변 로봇들이 말해주길 시키는 10년 전에 마왕이 그랑벨 행성으로 데려온 아이이며 특별하다고 한다. 마왕은 시키를 자기 손자처럼 귀여워했다고. 그 산발 머리카락이 너무 신경쓰인 레베카는 자고있는 시키의 머리를 깔끔하게 정돈해준다.
다음 날 일어나자 마자 자신의 머리카락이 없어져 패닉에 빠진 시키는 거리의 그랑벨 로봇들과 레베카가 모두 없어졌음을 알고 소란스러운 분위기가 풍기는 성까지 찾아온다. 거기에 결박된 레베카를 처형하려는 성주와 만나게 되며 그녀를 죽이고 배를 빼앗아 바깥 세계로 떠날거라는 말을 듣는다. 로봇들이 다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인간의 도구가 아니라는 자아가 생겨났고, 성주는 시키는 그저 수리공 배역을 맡은 인간에 불과하다는 말을 하며 인간과 기계가 친구가 될 수 없다고 부정한다. 하지만 그 말을 부정하며 눈물 흘리는 레베카를 위해 성주와 대결하며 중력의 에텔 기어를 사용하여 성주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화난 기계들의 린치 때문에 마을 밖으로 도망간 뒤 레베카의 우주선을 타고 처음으로 그랑벨 행성을 탈출하여 블루가든으로 향하게 된다.
사실 기계들은 변절하거나 미친 것이 아니었고, 자신들이 머지 않아 기능이 정지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시키를 죽어가는 그랑벨에 남겨두고 싶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래서 시키를 탈출시키려고 일부러 악역을 자처하면서 레베카와 함께 시키를 탈출시키게 연극을 하여 마왕의 명령을 지켰던 것. 기계들은 시키가 떠나자 바로 작동을 멈춘다. 또한 시키랑 가장 친했던 기계 마이클은 이별이 이렇게 슬픈 것이었다면 마음 같은 건 필요 없어면서 슬퍼했다. 시키는 이런 사실을 몰랐었지만 그동안 함께해서 고마웠다고 감사를 표했으며 새로운 목표인 '우주에서 친구 100명 만들기'를 선언한다.
83화에서 드라켄의 총에 미간이 꿰뚫려서 사망한다. 그러나 레베카의 능력으로 레베카가 시키가 죽기 전 과거로 돌아갔고, 역으로 드라켄 조를 공격하러 간다.

4. 능력



4.1. 중력의 에테르 기어(重力のエーテルギア) : 사탄 그래비티(サタングラビティ)


시키의 능력. 암흑시대부터 존재한 체내 에테르를 제어하는 기술로 마왕 지기에게 사사받았으며 시키의 에테르 기어는 중력을 다룬다. 신체 전반 기능이 강해지기 때문에 근접전 기술이 많지만 중탄 같은 원거리 기술도 있고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중력의 방향을 조절해 벽을 수직으로 달리거나 공중에서 부유, 상대에게 인력을 부여, 지면에서 수평 방향으로 추락하는 등 자유자재로 사용이 가능하다.
  • 마계류 중권(魔械流 重拳)
  • 마계류 중권난무(魔械流 重拳乱舞)
문자 그대로 중권 여러방을 마구 날린다.
  • 마계류 중선각(魔械流 重旋脚)
다리에 중력의 힘을 담아 돌려차기를 날린다.
  • 마계류 중탄(魔械流 重彈)
중력을 구 형태로 응축해 상대에게 던진다. 크기도 자유롭게 조절 가능해서 시비르에게 쓴 2m 정도의 커다란 것과 가짜 시스터에게 썼던 몇 센티정도의 구슬을 연사하는 등 여러버전이 나온다.
  • 마계류 중심(魔械流 重心)
상대를 붙잡고 자신의 중력을 강화시켜 붙잡은 상대를 떨궈버린다.
  • 마계류 중력파(魔械流 重力波)
자신을 중심으로 거대한 중력장을 형성해 주변의 물체들을 빨아들인다.
  • 마계류 중혜성(魔械流 重彗星)
몸 전체에 중력의 힘을 실어 자기 자신을 혜성처럼 떨어뜨려서 적을 짓눌러버린다. 현재 시키가 사용 할 수 있는 가장 강한 기술로 이 기술을 사용 할 땐 상의가 모조리 찢어지고 에텔 기어의 문양이 온 몸으로 퍼지는 등 다른 기술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마왕 지기 최강의 기술로 시키도 이 기술만큼은 터득하는데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한다.
  • 마계류 반중력(魔械流 反重力)
자신과 주변 일정 공간에 반중력 보호막을 만들어서 공격해오는 모든 것을 튕겨낸다.
  • 마계류 그래비티 임팩트(魔械流 Gravity impact)
에테르력을 최고치로 올린 상태에서 한 손에 중력을 최대로 이끌어 올려 그대로 상대에게 치명상을 주는 기술이다. 이 기술로 홍부인이 타고 있던 강철기를 박살내버렸다.
  • 오버 드라이브
본인의 에테르를 한계 이상까지 끌어올려 능력치를 향상시키는 상태로 전작의 드래곤 포스와 흡사하다.
  • 마계류 미티어 브레이커(魔械流 Meteor breaker)
오버 드라이브 모드에서 사용하는 시키의 오리지널 기술이자 필살기. 거대한 중탄을 만들어 적에게 투척한다. 그 위력은 오버 드라이브의 힘을 중탄에 실은 만큼 압도적이며, 이 기술로 괴물이 된 드라켄 죠를 한방에 가루로 만들었다.

5. 기타


외형을 보면 전전작의 주인공 하루 글로리와 전작의 주인공 나츠 드래그닐그레이 풀버스터의 특징을 적당히 섞은 듯한 느낌이 난다. 잘 울고 보호자였던 사람의 대해 이야기하는 버릇은 하루를, 전반적인 생김새, 외지를 모르는 야성과 성격은 나츠를, 검은 머리카락과 수면에 대한 설정은 그레이를 각각 생각나게 한다. 초반에 산발머리일 때는 로그 체니와도 비슷하게 생겼다.
GRAVITY RUSH에서 모티브를 많이 따온 것으로 보인다. 부유, 벽에 거꾸로 옆으로 붙기, 슬라이딩, 중력 잡기 등 GRAVITY RUSH의 주인공 캣이 쓰던 그 기술이다. 작가가 몬헌 매니아이니 여러 게임들도 해봤을 것이라 GRAVITY RUSH도 해봤을 걸로 추측된다.
마시마 히로 작가의 만화 주인공들 중 최초로 '''변태'''인 주인공이다.[3] 정확히 말하자면 10대 중반이 되도록 사람 한 명 못 만나고 마왕의 손에서 자라서 여자를 본적이 없기 때문에 호기심이 왕성한것으로, 변태가 아니라 천연계에 가깝다.
시키는 자신 이외의 존재에게도 능력을 적용할 수 있는데, 시키라는 이름을 지닌, 또 다른 중력 관련 '능력자'를 연상시킨다. 일명, 에덴즈 제로판 카구라 미카즈치[4].

[1] 실제로 히어로즈에서 3명이 서로 이름을 소개했는데 하루(봄), 나츠(여름) 다음으로 시키가 나오자 이 다음은 아키(가을), 후유(겨울)가 아니냐고 따진다. 참고로 아키(가을)라는 이름을 가진 주인공은 단편 '몬스터 소울(MONSTER SOUL)'에서 등장한다.[2] 작가의 전작에서 자칼역을 맡았다.[3] 360도 입체 동영상을 시청할 때, 여자의 '''치마 속을 보려고 했다.''' 물론 그런 것을 막아주는 프로그램 때문에 실패했지만...[4] 하지만 카구라 미카즈치와는 다르게 시키는 검사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