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구라 미카즈치
[1]
페어리 테일의 등장인물이자 머메이드 힐의 S급 마도사. 성우는 '하야미 사오리'/ 김도영.
말수가 적고 항상 무표정인 전형적인 쿨뷰티 여성. 이름인 카구라[2] 나 히메컷 헤어스타일 등을 봤을 때 서양인이 대부분인 이 작품에서 몇 안 되는 일본인 색채를 띄고 있는 캐릭터라고도 볼 수 있다.
금색 선이 수놓아져 있는 흰색 제복을 착용하고 있는데 전신 샷을 보면 알겠지만 섬란 카구라의 캐릭터 중 한명인 이카루가와 디자인이 상당히 일치한다. 이름도 카구라인 걸 보면 저기서 모티브를 따왔을 가능성은 있다. 이건 마치 무책임함장 테일러에 이트맨의 볼트 크랭크가 준장 계급으로 출연한 것과 비슷하게 남의 작품 캐릭터가 출연한 것같은 효과가 난다.
참고로 성인 미카즈치는 일본 신화의 스사노오의 뒤를 잇는 강력한 뇌신이자 검신인 "다케미카즈치(建御雷)" 에서 따온 듯하다. '문화적 무력' 을 상징하는 다케미카즈치의 이름을 따온 캐릭답게 세련된 검술 실력을 자랑한다.
대마투연무에 머메이드 힐 대표로 참가했으며 팀 내에서 사실상 리더의 역할을 맡고 있다. 머메이드 힐을 대표하는 최강의 마도사로 주간 소서러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이라고 한다.[3]
''''원도 불구대천(怨刀 不俱戴天)'''' 이라는 태도(太刀)를 사용하는 검사이며 검을 뽑지 않고도 벨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4]
게다가 중력을 조종하는 마법도 사용할 수 있는데 같은 길드 멤버인 리즐리에게 중력 마법을 가르쳐준 장본인이기도 하다.[5]
그녀의 실력에 관한 동료들의 평가는 "'''카구라가 검을 뽑으면 큰일난다'''", "'''세이버투스는 강하지만 카구라가 더 강해'''" 등 팀 내에서도 경기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최강자' 로 보고 있다.
그리고 그 말대로 2일째 마지막 배틀 경기에서 현 세대 최강의 길드인 세이버투스에 속해있고 황도 12궁의 금열쇠 2개+숨겨진 13번째 열쇠를 가지고 있는 유키노를 '''간단하게 털어버렸다'''.[6][7] 비록 유키노가 세이버투스 팀 5인방 중에서 가장 약하다고는 해도 충분히 강력한 성령들을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허무할 정도로 쉽게 패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유키노가 건 내기로 인해 현재 유키노의 목숨을 쥐고 있는 상황. 그러나 정작 카구라는 유키노를 죽이지 않았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그녀는 제라르에 의해 모든 것을 잃은 과거를 갖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잃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그로인해 제라르에게 강한 복수심을 품고 있으며 평소에는 절대 뽑지 않는 '원도 불구대천' 을 뽑게 되는 순간은 '''제라르를 죽일 때''' 뿐일 거라고 한다.[8]
마침내 290화에서 평의원들 때문에 미스트건 복면이 벗겨진 제라르 본인을 발견했다. 발견하자마자 과거의 트라우마가 떠올랐는지 멘붕하면서 구역질을 하고 눈빛이 거의 동태눈+죽은눈 수준으로 바뀌었다. 근처에 있던 밀리아나도 제라르를 발견하고 당장이라도 덤빌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카구라가 간신히 냉정을 되찾고 밀리아나를 말렸다. 평의원도 근처에 있는 마당에 분란을 일으켜서 좋을 것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듯. 하지만 이로인해 페어리 테일이 제라르를 숨겨주고 있다고 확신하여 페어리 테일에게도 어느정도 적대적인 감정을 품게 되었다.
이후에도 머메이드 힐의 에이스답게 대마투연무내에서 각종 활약을 펼쳐 머메이드 힐의 순위를 높여주고 있다. 머메이드 힐은 작중 초반에만 해도 콰트로 케르베로스와 함께 최약체로 보였으나 그 이미지는 이미 어디론가 사라졌고 어느새 피오레 왕국 2위 길드였던 라미아 스케일[9] 과도 맞먹는 상대가 되었다. 물론 카구라가 독보적으로 강한 멤버이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4일째 배틀에서는 라미아 스케일의 멤버들과 태그 매치를 벌이게 되는데 비록 결과는 무승부였으나 실은 카구라 쪽에서 본 실력을 내지 않았다고 한다.[10] 즉 본 실력을 보였다면 리온마저도 패했을지도 모를 정도의 강자라는 이야기. 애니에서는 리온을 중력 마법으로 띄운 후 그대로 일격에 내리치려는 순간에 타임 아웃이 되는 바람에 무승부가 되는 것으로 나왔다. 만약 시간이 더 남아있었다면 리온이 패했을지도 모르는 일.
리온도 그런 마당에 나머지 멤버들은 말할 필요도 없다. 4일째 태그 배틀 때도 발리다시피 한 유우카는 5일째 서바이벌 경기에서 토비와 함께 세트로 카구라에게 발렸다. 심지어는 세이버투스 측에서도 인정하는 상대이다. 5일째 서바이벌 경기에서 미네르바는 세이버투스 멤버들에게 "쥬라와 카구라 만큼은 피하라" 고 일러주었다. 진정한 강자 이외에는 모두 무시해대는 미네르바에게 다른 길드의 S급들을 제치고 성십마도사 출신인 쥬라와 나란히 경계 받게 된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한 실력자인 듯하다[11]
311화에서 본래대로라면 엘자와 미네르바가 격돌하게 될 장소에 갑자기 난입하게 되면서 엘자와 대결을 펼치게 된다. 검을 뽑지 않았는데도 엘자를 상대로 거의 대등한 검술 실력을 보여주었다.[12]
그러던 와중에 미네르바가 갑툭튀하여 두 사람의 사이에 끼어들고 그리하여 312화에서 피오레 최강을 다투는 여성 길드원 3인방의 3파전이 벌어지게 되었다.
엘자, 미네르바의 쟁쟁한 강자들과의 싸움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육탄전과 검술을 골고루 운용하며 선전하고 있다. 심지어는 미네르바의 고등 술식도 버텨낼 정도. 하지만 막판에 미네르바가 밀리아나를 인질로 잡아 상황이 어렵게 됐다. 미네르바가 자신은 빠지고 엘자와 카구라를 맞붙게 하려고 이런 일을 벌인 것. 미네르바를 먼저 처치하고 싶어했던 엘자와는 달리 카구라는 엘자와 먼저 붙는 데 이견이 없었고 그녀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엘자를 상대로 밀리기는 커녕 오히려 초반 우위를 보여주었다. 자신에게 부과된 중력을 조절하여 스피드, 파워를 증강시켜 비상의 갑옷으로도 미처 피하지 못한 참격을 날리거나[13] , 금강의 갑옷의 방어를 부수는 위력을 보여주었다.[14]
엘자는 그녀의 강함이 제라르를 향한 '''복수심'''에서 오는 것이라고 간파해냈고 그 복수에 밀리아나를 끌어들이지 말 것을 부탁하며[15] 한편으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초지종을 듣고자 한다.
마침내 그녀는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게 된다. 그녀는 바로 낙원의 탑에서 제라르, 엘자 등과 친구였다가 후에 엘자와 제라르가 대결할 때 제라르의 공격으로부터 엘자를 지켜주고 사망한 '''시몬 미카즈치'''의 '''여동생'''이었다.[16]
가난했지만 오빠와 단란한 생활을 해오던 그녀였으나 어느 날 제레프의 신봉자들이 낙원의 탑 완성을 위해 그들을 납치하러 왔다. 그녀는 가까스로 도망치는데 성공했지만 오빠인 시몬은 잡혀가게 되어서 어린 나이에 남매가 생이별을 하게 된 것이다.[17] 방황하던 중 밀리아나를 만나 시몬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된 그녀는 제라르에게 강한 복수심을 품게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과거를 들은 엘자는 시몬이 죽게 된 것은 제라르 때문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이 약했기에 시몬이 죽은 것이므로 자신의 잘못이라고 말한다.[18][19] 카구라는 엘자의 말을 듣고 분노에 떨다가 마침내 '원도 불구대천'을 뽑는다.
그리고 피가 튀기는데... 315화에서 이는 엘자의 어깨를 벤 것으로 밝혀졌다. 엘자 역시 자신의 목숨은 여러 사람에게 구해진 것이며 그들을 위해서라도 아직 죽을 수 없다며 자신의 칼로 이를 방어한 것. 분노로 달려드는 카구라를 청심의 옷[20] 과 요도 홍앵으로 환장해서 참격을 가해 쓰러뜨린다. 카구라는 비틀거리며 일어서다 무너진 기둥에 깔릴 위기에 처하고 엘자에 의해 구해지는데 이때 엘자의 말에 의하면 '''엘자와 같은 마을'''[21] '''에 살던 주민이었다'''.
어릴 적 난리통에 잡힐 위기에 처한 카구라를 엘자가 구해주고 대신 잡혀간 것. 기억을 떠올린 카구라는 울면서 아직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대신 기둥에 깔린 엘자를 일어나게 도와주고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는 찰나에 '''미네르바가 카구라의 칼로 카구라를 찌른다'''. 훈훈한 분위기에서의 뒷치기 칼빵...
하지만 엘자가 미네르바를 쳐부수는 모습을 보고선 미소를 띄운다. 부상을 당한 몸이긴 하지만 나중에 머메이드 힐 멤버들과 같이 서 있는 것을 보면 치명상까지는 아닌 듯 하다.
카구라 본인은 제라르를 만난 적이 없지만 지난 7년 사이 탈옥한 제라르의 수배서가 전국에 나돌고 있을 수배서를 보고 거기에 밀리아나를 만나서 제라르의 얼굴을 알고 있는 듯하다.[22]
이후 성에서 열린 파티에서 의외로 귀여운 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윽고 한동안 원작에서는 출연이 없다가[23] 마침내 하루지온 항구로 쳐들어온 알바레스 제국의 스프리건 12 중 하나인 디마리아 이에스타와 대적한다. 근데 또 카구라가 디마리아의 마력에 놀라고 멍하니 서 있다가 디마리아의 공격에 입고 있던 기모노가 다 찢어지고, 팬티 차림이 되고 만다. 결국 마을 진입조차 실패하고 일시적으로 퇴각한다. 그 뒤에는 사람들 앞에서 못 볼 꼴을 보인 것에 좌절 중. 퇴각처에서 새로운 기모노로 갈아입긴 했는데 또 어떤 꼴을 당할지.
그 뒤 다시 한번 연합군을 이끌어 공격을 재개하였고 도와주러 온 엘자와도 합세한다. 엘자와 함께 나인하르트 부대의 사문기사 중 둘을 격파하고 나머지 둘을 제라르가 격파해버리자 부들부들 떠는 모습을 보인다. 아직까지 앙금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은 듯.
일단 나인하르트를 격파하러 간다. 자신과 제랄, 엘자를 공격하는 자신의 오빠를 보긴 했지만, 그건 나인하르트가 만든 환영이었다. 카구라는 제라르와 함께 바다에 빠진다. 카구라는 갈등하면서도 제라르를 살려주고 '''인공호흡'''을 한다.
그리고 제랄을 방해하기 위해 나인하르트가 소환한 가짜 시몬을 '''자기 스스로 베어버린다.''' 이어서 이건 진짜 오빠가 아니라고 말하고 시몬의 환영은 살며시 미소를 짓는다.
그 후 484화에서 기절한 엘자가 깨어나자 제랄에게 했던 키스가 떠올라 얼굴을 붉히며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엘자에게 키스한다'''
아무래도 간접키스를 의도 한 듯하다.
508화에서 유키노를 구출한 뒤 스프리건 12 중 한 명인 라케이드 드래그닐과 대결하게 된다.
509화에서는 라케이드의 성을 듣고 놀라지만 곧바로 공격을 가하기 시작하고 라케이드의 빛의 칼날을 베어내며 라케이드가 앉아있던 바위산을 가르지만 곧바로 쾌락을 맛보게 되지만 자신의 혀를 깨물어 쾌락을 극복하고 라케이드의 마법을 품위 없는 마법이라고 까내리고 필승의 자세로 공격을 하지만 맨손으로 막히게 되고 라케이드는 자신과 오거스트, 아이린은 스프리건 중에서도 특별하다고 말하며 맨손으로 카구라를 쓰러뜨린다.
511화에서는 쓰러져있던 상태에서 라케이드의 공복 마법에 걸려 자신을 무슨 유키노를 말리다가 본인도 걸려버린지라 서로가 서로를 먹으려 하는 레즈물이 펼쳐졌다. 다행히 스팅이 기절시켜서 심각한 상황까진 가지 않았다.
최종화에서는 머메이드 힐 멤버들의 모습이 한 컷 나왔을 때 등장하였다.
천칭궁의 라이브라와 같은 머메이드 힐의 리즐리와 같은 '''중력 변화 마법'''을 사용한다. 자신에게 중력을 부과해 파워나 스피드를 비약적으로 증가시키는 데에 쓰고 있지만 TVA에서 유키노 아그리아와의 전투를 봤을 때 블루노트 스팅거처럼 공간의 중력을 강화시켜서 상대방을 지면에 억누르는 것도 가능한 것 같다.
그러나 실전에서는 중력 마법은 그냥 보조적인 용도로만 사용하고, 검술을 주력으로 싸운다.
여담으로, 작가의 후속작에서는 주인공도 비슷한 마법을 쓴다.
Kagura Mikazuchi カグラ ミカヅチ1. 개요
페어리 테일의 등장인물이자 머메이드 힐의 S급 마도사. 성우는 '하야미 사오리'/ 김도영.
말수가 적고 항상 무표정인 전형적인 쿨뷰티 여성. 이름인 카구라[2] 나 히메컷 헤어스타일 등을 봤을 때 서양인이 대부분인 이 작품에서 몇 안 되는 일본인 색채를 띄고 있는 캐릭터라고도 볼 수 있다.
금색 선이 수놓아져 있는 흰색 제복을 착용하고 있는데 전신 샷을 보면 알겠지만 섬란 카구라의 캐릭터 중 한명인 이카루가와 디자인이 상당히 일치한다. 이름도 카구라인 걸 보면 저기서 모티브를 따왔을 가능성은 있다. 이건 마치 무책임함장 테일러에 이트맨의 볼트 크랭크가 준장 계급으로 출연한 것과 비슷하게 남의 작품 캐릭터가 출연한 것같은 효과가 난다.
참고로 성인 미카즈치는 일본 신화의 스사노오의 뒤를 잇는 강력한 뇌신이자 검신인 "다케미카즈치(建御雷)" 에서 따온 듯하다. '문화적 무력' 을 상징하는 다케미카즈치의 이름을 따온 캐릭답게 세련된 검술 실력을 자랑한다.
2. 행적
대마투연무에 머메이드 힐 대표로 참가했으며 팀 내에서 사실상 리더의 역할을 맡고 있다. 머메이드 힐을 대표하는 최강의 마도사로 주간 소서러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이라고 한다.[3]
''''원도 불구대천(怨刀 不俱戴天)'''' 이라는 태도(太刀)를 사용하는 검사이며 검을 뽑지 않고도 벨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4]
게다가 중력을 조종하는 마법도 사용할 수 있는데 같은 길드 멤버인 리즐리에게 중력 마법을 가르쳐준 장본인이기도 하다.[5]
그녀의 실력에 관한 동료들의 평가는 "'''카구라가 검을 뽑으면 큰일난다'''", "'''세이버투스는 강하지만 카구라가 더 강해'''" 등 팀 내에서도 경기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최강자' 로 보고 있다.
그리고 그 말대로 2일째 마지막 배틀 경기에서 현 세대 최강의 길드인 세이버투스에 속해있고 황도 12궁의 금열쇠 2개+숨겨진 13번째 열쇠를 가지고 있는 유키노를 '''간단하게 털어버렸다'''.[6][7] 비록 유키노가 세이버투스 팀 5인방 중에서 가장 약하다고는 해도 충분히 강력한 성령들을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허무할 정도로 쉽게 패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유키노가 건 내기로 인해 현재 유키노의 목숨을 쥐고 있는 상황. 그러나 정작 카구라는 유키노를 죽이지 않았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그녀는 제라르에 의해 모든 것을 잃은 과거를 갖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잃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그로인해 제라르에게 강한 복수심을 품고 있으며 평소에는 절대 뽑지 않는 '원도 불구대천' 을 뽑게 되는 순간은 '''제라르를 죽일 때''' 뿐일 거라고 한다.[8]
마침내 290화에서 평의원들 때문에 미스트건 복면이 벗겨진 제라르 본인을 발견했다. 발견하자마자 과거의 트라우마가 떠올랐는지 멘붕하면서 구역질을 하고 눈빛이 거의 동태눈+죽은눈 수준으로 바뀌었다. 근처에 있던 밀리아나도 제라르를 발견하고 당장이라도 덤빌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카구라가 간신히 냉정을 되찾고 밀리아나를 말렸다. 평의원도 근처에 있는 마당에 분란을 일으켜서 좋을 것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듯. 하지만 이로인해 페어리 테일이 제라르를 숨겨주고 있다고 확신하여 페어리 테일에게도 어느정도 적대적인 감정을 품게 되었다.
이후에도 머메이드 힐의 에이스답게 대마투연무내에서 각종 활약을 펼쳐 머메이드 힐의 순위를 높여주고 있다. 머메이드 힐은 작중 초반에만 해도 콰트로 케르베로스와 함께 최약체로 보였으나 그 이미지는 이미 어디론가 사라졌고 어느새 피오레 왕국 2위 길드였던 라미아 스케일[9] 과도 맞먹는 상대가 되었다. 물론 카구라가 독보적으로 강한 멤버이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4일째 배틀에서는 라미아 스케일의 멤버들과 태그 매치를 벌이게 되는데 비록 결과는 무승부였으나 실은 카구라 쪽에서 본 실력을 내지 않았다고 한다.[10] 즉 본 실력을 보였다면 리온마저도 패했을지도 모를 정도의 강자라는 이야기. 애니에서는 리온을 중력 마법으로 띄운 후 그대로 일격에 내리치려는 순간에 타임 아웃이 되는 바람에 무승부가 되는 것으로 나왔다. 만약 시간이 더 남아있었다면 리온이 패했을지도 모르는 일.
리온도 그런 마당에 나머지 멤버들은 말할 필요도 없다. 4일째 태그 배틀 때도 발리다시피 한 유우카는 5일째 서바이벌 경기에서 토비와 함께 세트로 카구라에게 발렸다. 심지어는 세이버투스 측에서도 인정하는 상대이다. 5일째 서바이벌 경기에서 미네르바는 세이버투스 멤버들에게 "쥬라와 카구라 만큼은 피하라" 고 일러주었다. 진정한 강자 이외에는 모두 무시해대는 미네르바에게 다른 길드의 S급들을 제치고 성십마도사 출신인 쥬라와 나란히 경계 받게 된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한 실력자인 듯하다[11]
311화에서 본래대로라면 엘자와 미네르바가 격돌하게 될 장소에 갑자기 난입하게 되면서 엘자와 대결을 펼치게 된다. 검을 뽑지 않았는데도 엘자를 상대로 거의 대등한 검술 실력을 보여주었다.[12]
그러던 와중에 미네르바가 갑툭튀하여 두 사람의 사이에 끼어들고 그리하여 312화에서 피오레 최강을 다투는 여성 길드원 3인방의 3파전이 벌어지게 되었다.
엘자, 미네르바의 쟁쟁한 강자들과의 싸움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육탄전과 검술을 골고루 운용하며 선전하고 있다. 심지어는 미네르바의 고등 술식도 버텨낼 정도. 하지만 막판에 미네르바가 밀리아나를 인질로 잡아 상황이 어렵게 됐다. 미네르바가 자신은 빠지고 엘자와 카구라를 맞붙게 하려고 이런 일을 벌인 것. 미네르바를 먼저 처치하고 싶어했던 엘자와는 달리 카구라는 엘자와 먼저 붙는 데 이견이 없었고 그녀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엘자를 상대로 밀리기는 커녕 오히려 초반 우위를 보여주었다. 자신에게 부과된 중력을 조절하여 스피드, 파워를 증강시켜 비상의 갑옷으로도 미처 피하지 못한 참격을 날리거나[13] , 금강의 갑옷의 방어를 부수는 위력을 보여주었다.[14]
엘자는 그녀의 강함이 제라르를 향한 '''복수심'''에서 오는 것이라고 간파해냈고 그 복수에 밀리아나를 끌어들이지 말 것을 부탁하며[15] 한편으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초지종을 듣고자 한다.
마침내 그녀는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게 된다. 그녀는 바로 낙원의 탑에서 제라르, 엘자 등과 친구였다가 후에 엘자와 제라르가 대결할 때 제라르의 공격으로부터 엘자를 지켜주고 사망한 '''시몬 미카즈치'''의 '''여동생'''이었다.[16]
가난했지만 오빠와 단란한 생활을 해오던 그녀였으나 어느 날 제레프의 신봉자들이 낙원의 탑 완성을 위해 그들을 납치하러 왔다. 그녀는 가까스로 도망치는데 성공했지만 오빠인 시몬은 잡혀가게 되어서 어린 나이에 남매가 생이별을 하게 된 것이다.[17] 방황하던 중 밀리아나를 만나 시몬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된 그녀는 제라르에게 강한 복수심을 품게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과거를 들은 엘자는 시몬이 죽게 된 것은 제라르 때문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이 약했기에 시몬이 죽은 것이므로 자신의 잘못이라고 말한다.[18][19] 카구라는 엘자의 말을 듣고 분노에 떨다가 마침내 '원도 불구대천'을 뽑는다.
그리고 피가 튀기는데... 315화에서 이는 엘자의 어깨를 벤 것으로 밝혀졌다. 엘자 역시 자신의 목숨은 여러 사람에게 구해진 것이며 그들을 위해서라도 아직 죽을 수 없다며 자신의 칼로 이를 방어한 것. 분노로 달려드는 카구라를 청심의 옷[20] 과 요도 홍앵으로 환장해서 참격을 가해 쓰러뜨린다. 카구라는 비틀거리며 일어서다 무너진 기둥에 깔릴 위기에 처하고 엘자에 의해 구해지는데 이때 엘자의 말에 의하면 '''엘자와 같은 마을'''[21] '''에 살던 주민이었다'''.
어릴 적 난리통에 잡힐 위기에 처한 카구라를 엘자가 구해주고 대신 잡혀간 것. 기억을 떠올린 카구라는 울면서 아직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대신 기둥에 깔린 엘자를 일어나게 도와주고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는 찰나에 '''미네르바가 카구라의 칼로 카구라를 찌른다'''. 훈훈한 분위기에서의 뒷치기 칼빵...
하지만 엘자가 미네르바를 쳐부수는 모습을 보고선 미소를 띄운다. 부상을 당한 몸이긴 하지만 나중에 머메이드 힐 멤버들과 같이 서 있는 것을 보면 치명상까지는 아닌 듯 하다.
카구라 본인은 제라르를 만난 적이 없지만 지난 7년 사이 탈옥한 제라르의 수배서가 전국에 나돌고 있을 수배서를 보고 거기에 밀리아나를 만나서 제라르의 얼굴을 알고 있는 듯하다.[22]
이후 성에서 열린 파티에서 의외로 귀여운 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윽고 한동안 원작에서는 출연이 없다가[23] 마침내 하루지온 항구로 쳐들어온 알바레스 제국의 스프리건 12 중 하나인 디마리아 이에스타와 대적한다. 근데 또 카구라가 디마리아의 마력에 놀라고 멍하니 서 있다가 디마리아의 공격에 입고 있던 기모노가 다 찢어지고, 팬티 차림이 되고 만다. 결국 마을 진입조차 실패하고 일시적으로 퇴각한다. 그 뒤에는 사람들 앞에서 못 볼 꼴을 보인 것에 좌절 중. 퇴각처에서 새로운 기모노로 갈아입긴 했는데 또 어떤 꼴을 당할지.
그 뒤 다시 한번 연합군을 이끌어 공격을 재개하였고 도와주러 온 엘자와도 합세한다. 엘자와 함께 나인하르트 부대의 사문기사 중 둘을 격파하고 나머지 둘을 제라르가 격파해버리자 부들부들 떠는 모습을 보인다. 아직까지 앙금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은 듯.
일단 나인하르트를 격파하러 간다. 자신과 제랄, 엘자를 공격하는 자신의 오빠를 보긴 했지만, 그건 나인하르트가 만든 환영이었다. 카구라는 제라르와 함께 바다에 빠진다. 카구라는 갈등하면서도 제라르를 살려주고 '''인공호흡'''을 한다.
그리고 제랄을 방해하기 위해 나인하르트가 소환한 가짜 시몬을 '''자기 스스로 베어버린다.''' 이어서 이건 진짜 오빠가 아니라고 말하고 시몬의 환영은 살며시 미소를 짓는다.
그 후 484화에서 기절한 엘자가 깨어나자 제랄에게 했던 키스가 떠올라 얼굴을 붉히며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엘자에게 키스한다'''
아무래도 간접키스를 의도 한 듯하다.
508화에서 유키노를 구출한 뒤 스프리건 12 중 한 명인 라케이드 드래그닐과 대결하게 된다.
509화에서는 라케이드의 성을 듣고 놀라지만 곧바로 공격을 가하기 시작하고 라케이드의 빛의 칼날을 베어내며 라케이드가 앉아있던 바위산을 가르지만 곧바로 쾌락을 맛보게 되지만 자신의 혀를 깨물어 쾌락을 극복하고 라케이드의 마법을 품위 없는 마법이라고 까내리고 필승의 자세로 공격을 하지만 맨손으로 막히게 되고 라케이드는 자신과 오거스트, 아이린은 스프리건 중에서도 특별하다고 말하며 맨손으로 카구라를 쓰러뜨린다.
511화에서는 쓰러져있던 상태에서 라케이드의 공복 마법에 걸려 자신을 무슨 유키노를 말리다가 본인도 걸려버린지라 서로가 서로를 먹으려 하는 레즈물이 펼쳐졌다. 다행히 스팅이 기절시켜서 심각한 상황까진 가지 않았다.
최종화에서는 머메이드 힐 멤버들의 모습이 한 컷 나왔을 때 등장하였다.
3. 마법
천칭궁의 라이브라와 같은 머메이드 힐의 리즐리와 같은 '''중력 변화 마법'''을 사용한다. 자신에게 중력을 부과해 파워나 스피드를 비약적으로 증가시키는 데에 쓰고 있지만 TVA에서 유키노 아그리아와의 전투를 봤을 때 블루노트 스팅거처럼 공간의 중력을 강화시켜서 상대방을 지면에 억누르는 것도 가능한 것 같다.
그러나 실전에서는 중력 마법은 그냥 보조적인 용도로만 사용하고, 검술을 주력으로 싸운다.
여담으로, 작가의 후속작에서는 주인공도 비슷한 마법을 쓴다.
4. 기술
- 뽑지 않은 태도의 형(抜かぬ太刀の型)
황도 12문을 능가한다고 전해지는 13번째 성령 뱀주인자리의 오피우크스를 단번에 4토막내버린 기술.
- 강의 형(剛の型)
높은 곳에서부터 칼집을 아래로 향한 채로 자신에게 중력을 부과해 단숨에 내려찍는 기술.
- 참의 형(斬の型)
마도집속포 주피터조차 어느정도 막아냈던 금강의 갑옷을 가르는 파괴력을 보여주었다.
[1] 한자로 표기한다면 "神楽御雷" 정도가 될 듯하다.[2] 카구라는 일본 무가(巫歌)의 일종이다. 그래서 여러 작품에서 무녀(巫女)의 이름으로 많이 쓰는 이름이기도 하다.[3] 위에 밝혀진 능력치만 봐도 엘자와 동급이다. 방어력이 엘자보다 1점 낮지만 대신 지성은 1점 더 높다.[4] 이것은 184화에서 위엄적으로 등장하는데 엘자 스칼렛에게 킥을 맞아 떨어지고 베이는 효과가 화면에 나타났지만 당한 것은 카구라가 아니라 엘자였다.[5] 영문 번역판에선 정반대로 리즐리에게 배운 것으로 오역했다.[6] 피스케스와 리브라가 합동 공격을 했으나 카구라 본인의 중력 마법과 빠른 스피드로 두 성령을 무력화시켰다. 거기에 히든카드로 나온 오피우커스조차 등장하자마자 검을 뽑지도 않은 채로 4토막으로 썰어버렸다. 그리고 역시 검을 뽑지 않은 채 단 한 방에 유키노를 쓰러뜨렸다. 검을 뽑아 쓰지 않는 강력한 발도술이 주기술인 듯.[7] 애니판에서는 라이브라의 중력에 잠시 밀려 석상에 쳐박혀 짓눌리는 '''굴욕신'''이 나왔다(!). 다만 탐색전이라서 처음에만 일부러 맞아준 것일 가능성이 높고 그 대신에 연재본에는 없었던 피스케스&라이브라를 동시에 중력 마법으로 털어버리는 장면이 나왔다. 참고로 애니판에서 둘의 대결이 방영된 시기가 연재본으로 카구라가 초반 엘자를 압도하던 스토리가 나온 직후에 방영된 터라 네타를 본 사람들에게는 다시 한 번 그녀의 강함을 애니로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카더라.[8] 저 검부터가 '원한이 담긴 검' 이라는 뜻에서 ''''원도(怨刀)'''' 로 불리운다. 게다가 ''''불구대천'''' 이라는 이름도 깊은 원한과 관련이 있다. 자세한 것은 불구대천 항목 참조.[9] 페어리 테일이 부활하면서 사실상 3위로 밀려난 상태이지만...[10] 애니판에서는 초반부에 아예 본인은 나서지도 않고 밀리아나에게 2:1을 맡긴다. 그러나 밀리아나가 리온에게 고전하자 그제서야 자신이 직접 나서서 먼저 유우카를 처리하고 리온과 1:1로 승부를 본다.[11] 근데 능력치만 보면 루퍼스가 카구라보다 더 높다.(...)[12] 근데 카구라가 사용하는 '발도술' 자체가 하나의 검술이어서 '검을 뽑는 것' 에 너무 의미를 둘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실제 검을 뽑았음에도 요도 홍앵으로 환장한 엘자에게 발리기도 했고. 문제는 분명 그전까지 카구라가 칼을 뽑으면 큰일난다, 칼을 뽑는건 오직 제라르와 싸울때 뿐 이라던지 칼을 뽑을때의 연출등 독자든 작품내에서든 누가봐도 칼을 뽑는게 더 강한것 처럼 표현하고 있다는 점이다. 칼을 안뽑고도 압도했지만 막상 칼을 뽑고는 순삭 당하는 밸런스에 대해서는 딱히 생각하지 말자.[13] 자신의 육체의 속도와 운동 신경, 그리고 반사 신경을 폭발적으로 향상시키는 갑옷. 오라시온 세이스의 레이스의 시간 감각 둔화 마법에도 영향을 거의 안 받을 정도의 초고속 전투를 가능케 하는 갑옷이다.[14] 금강석으로 만들어진 갑옷. 일전 팬텀 로드의 "쥬피터" 도 방어해낸 굴지의 방어력을 갖고 있다. 참고로 쥬피터의 위력은 페어리 테일 길드를 길드 채로 날려버릴 수 있을 정도.[15] 엘자 입장에서는 밀리아나는 낙원의 탑에서 헤어진 다른 동료들처럼 복수심에 사로잡히기보다는 좀 더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이 있었기 때문. 밀리아나가 그렇게 복수심에 빠지게 된 원인이 카구라 때문이었을 거라고 생각했던 걸지도 모른다. 하지만 카구라의 말에 따르면 어디까지나 밀리아나 본인의 의지였을 뿐이라고 한다.[16] 카구라가 사용하는 검의 이름인 불구대천도 카구라의 정체를 추측해내게 하는 복선이었던 것. 애초의 불구대천이란 말 자체가 '''가족의 죽음'''과 '''원한'''과 관련이 깊은 단어다. 자세 사항은 역시 불구대천 항목 참조.[17] 신기하게도 자신과 나름 인연이 깊은 유키노와 비슷한 과거를 지니고 있다. 후에 그녀의 목숨을 구해줄 때 일종의 떡밥으로 작용될 가능성도 있다.[18] 제라르가 시몬을 죽이려는 의도로 마법을 쓴 것도 아니었던 상황인 데다가 엘자가 당할 뻔했던 것을 시몬이 스스로 달려와서 막아내고 죽었기 때문에 사실상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19] 또한 엘자는 이전부터 '자신이 약하기에' 제랄과 자신의 소중한 사람를 지키지 못했다고 말해온 것으로 봐서 스스로가 낙원의 탑에서 '동료들을 지키지 못했다' 는 것에 죄책감을 갖고 있는 듯하다.[20] 엘자의 결전용으로 갑옷을 포기하고 온 마력을 칼에 집중시킨 극딜형. 장속과 사라시만으로 엘자의 결의를 보여주는 옷이라 할 수 있다.[21] 이때 밝혀지는 마을 이름은 '로즈메리'. 315화의 제목.[22] 간단히 대외적으로 알려진 그의 죄를 브리핑하자면 제레프의 부활을 위한 낙원의 탑 건설, 사념체 지크레인을 평의원으로 만들어 직위를 누리다가 에테리온 시스템 완파(실제 뽀샤버린 건 울티아지만), 어둠의 길드 오라시온 세이스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짐, 비정규 길드를 만들어 어둠의 길드 수십체 파괴(평의회엔 이득이지만 대외적으로 어둠의 길드를 포함한 길드 간 항쟁은 금지되어 있는지라).[23] 애니에서는 번외편과 타르타로스 편 때 잠깐 얼굴을 비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