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라코
1. 개요
실라코(Sinlaku)는 미크로네시아 연방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 전설 속의 여신을 의미한다. 2002년에는 '신라쿠'로 사용되었으나, 2008년부터는 '실라코'로 정정되어 사용하고 있다.
2. 2002년 제16호 태풍
3. 2008년 제13호 태풍
4. 2014년 제21호 태풍
5. 2020년 제3호 태풍
5.1. 태풍의 진행
2020년 8월 1일 15시에 중심기압 994hPa, 최대풍속 18m/s, 강풍 반경 1,100km(남동쪽 반경)의 열대폭풍으로 베트남 하노이 동남동쪽 약 54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하였다.(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속보치 기준)
열대저압부 상태로 중국 하이난 섬을 관통했고, 태풍으로 발달한 이후에는 통킹 만을 통과한 뒤에 베트남 동부 지역을 휩쓸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강풍 반경이 지나치게 넓은 몬순 저기압 형태의 태풍인지라 발생하자마자 '''초대형'''의 크기로 중국 남부 지방과 베트남 동부 지방 전역에 호우를 뿌릴 가능성이 높다.
발생 이후 통킹 만에서 서북서~서진하며 미미하게 발달해서, 8월 2일 15시에 베트남 하노이 남쪽 약 160km 부근 해상(통킹 만)에서 중심기압 992hPa, 최대풍속 18m/s의 열대폭풍으로 최성기를 맞이한 뒤에 바로 베트남에 상륙하였고, 베트남에 상륙한 뒤에 급약화되어서 8월 2일 21시에 베트남 하노이 남서쪽 약 190km 부근 육상에서 중심기압 994hPa의 열대저압부로 소멸하였다.
5.2. 여담
특이하게 바로 전 태풍인 '누리'와 발생 시점이 한 달 이상 차이가 나는데[2] , 여기에 대한 원인은 2020년 아시아 폭우 사태 문서 참조.
그래서인지 실라코는 태풍 관측 사상 2번째로 늦게 발생한 3호 태풍이 되었다.[3]
2020년 10월 20일에 발표된 일본 기상청의 2020년 제3호 열대폭풍 실라코(SINLAKU)의 사후해석에서 최성기 중심기압이 985hPa, 최대풍속 21m/s로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