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태풍)
1. 개요
누리(Nuri)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 청색 벼슬을 가진 잉꼬새를 의미한다. '루사'가 제명되어 교체된 이름이다.
2. 2008년 제12호 태풍
3. 2014년 제20호 태풍
10월 31일 9시 괌 서쪽 910 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하였다.
11월 2일 21시 카테코리 5등급까지 갔다. 그리고 최성기 중심기압은 910 hPa이고, 10분 최대풍속은 일본 기상청 기준 54 m/s,[1] 그리고 1분 최대풍속은 '''80 m/s이다.''' 이후 온대 저기압화가 진행 되다가 11월 7일 3시 센다이 920 km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어 소멸했다.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와 이오섬에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일본 본토에도 미미한 영향을 주었다.
그런데, 이 '누리'의 온대저기압이, 비록 최성기 시절보다 중심기압이 높지만[2] , 중심기압이 무려 '''920 hPa라는, 온대저기압 역대 제일 낮은 중심기압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이 930 hPa이다. '''게다가 920 hPa 정도면 웬만한 슈퍼태풍 뺨치는 중심기압이다.''' 이 세력을 유지하면서 베링 해 남부까지 이동하였고 마침 알래스카 대게잡이 시즌과 겹치게 되어 열대 태풍의 이름이 알래스카가 배경인 Deadliest Catch에 등장하게 되었다.
https://www.imdb.com/title/tt4651680/
https://www.imdb.com/title/tt4665096/
아래 동영상에서 당시 선장은 필 해리스 선장의 아들인 조시 해리스 선장이다.
4. 2020년 제2호 태풍
2020년 '''제2호 태풍 누리(NURI)'''는 6월 12일 21시에 중심기압 998 hPa, 최대풍속 18 m/s, 강풍 반경 220 km의 열대폭풍으로 필리핀 마닐라 서북서쪽 약 460 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하였다.(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속보치 기준) 발생 이후 서~서북서진하며 미미하게 발달해서, 6월 13일 9시에 중국 홍콩 남남동쪽 약 460 km 부근 해상(남중국해)에서 중심기압 996 hPa, 최대풍속 21 m/s의 열대폭풍으로 최성기를 맞이하였다. 최성기 이후 남중국해에서 계속 북서~서북서진하며 중국 대륙에 접근하며 높은 연직시어로 인해 약화되었고, 6월 14일 9시에 중국 광둥성 양장시에 상륙하였다. 일본 기상청 기준으로는 6월 14일 9시에 중국 홍콩 남서쪽 약 226 km 부근 육상(중국 광둥성 양장시)에서 중심기압 1002 hPa의 열대저압부로 소멸하였다. 한국 기상청 기준으로는 6월 14일 9시에 중국 홍콩 서쪽 약 210 km 부근 육상(중국 광둥성 양장시)에서 중심기압 1002 hPa의 열대저압부로 소멸하였다.
'누리'가 발생한 이후 1달 반 뒤인 8월 1일에야 제3호 태풍 '실라코#s-5'가 발생했다. 결국 2020년은 기상 관측 최초로 7월에 태풍이 발생하지 않은 해가 되었다.
[JTWC] A B [JMA] A B [1] 한국 기상청은 59 m/s라고 예측했다.[2] 태풍은 중심기압이 낮으면 낮을수록 많은 에너지를 품고 있다.[3] 나무위키의 태풍 관측값은 일본 기상청의 기록을 따른다. 왜 이런지 궁금하면 2019년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여담 문단을 참조.[KMA] 중심기압 996 hPa, 10분 평균 풍속 20 m/s, 강풍 반경 230 km(본래는 한국 기상청의 관측값을 쓰지 않는 것, '''즉, 무시하는 것'''이 원칙이나, 각주가 아닌 본 틀에 한국 기상청의 관측값을 쓰는 문서 훼손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각주에 한국 기상청의 관측값을 병기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