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사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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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실버 사무라이: 하라다 켄이치로
2대 실버 사무라이: 하라다 신겐
Silver Samurai
1. 개요
4. 평행우주
5. 각종 매체에서의 등장
5.1. 게임
5.2. 영상 매체
6. 기타
7. 관련 문서


1. 개요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 두 명의 인물이 실버 사무라이라는 호칭을 썼다.

2. 1대: 하라다 켄이치로


原田剣一郎 (Keniuchio Harada)
1974년 데어데블 111호에서 처음 등장. 야쿠자 보스인 하라다 신겐의 뮤턴트 아들로, 뮤턴트라는 이유 때문에 아들로 인정받지 못해 가문을 이어받을 수 없었다. 뮤턴트로서의 능력은 타키온 에너지 장을 생성하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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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 당시의 모습.
조직을 이어받지 못한 켄이치로는 사무라이 검술을 연구했고, 자신의 능력과 검술을 결합시켜 타키온을 검에 둘러 모든 것을 베어버리는 검술을 완성했다. 그나마 못 베는 건 아다만티움 정도.
빌런에게 고용되어 데어데블과 싸운 후, 바이퍼에게 고용되어 그녀의 보디가드이자 애인이 되었다. 이후 바이퍼, 마스터마인드와 주로 활동하며 여러 히어로들과 대립했다.
그러나 조직을 이어받은 켄이치로의 이복 여동생 야시다 마리코가 그의 악행을 모두 용서하고 그를 다시 조직에 데려오기를 원했고, 마리코가 후에 핸드의 리더 마츠오 츠라야바의 음모로 암살당하자 그가 조직을 이어받게 되었다. 켄이치로는 조직의 명예를 위해 악행을 포기했고, 이걸 본 켄이치로와는 적대 관계에 있었던 울버린도 감명받아 그를 믿게 되었다. 이후로 울버린을 몇 번 돕기도 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일본의 슈퍼 히어로 팀 빅 히어로 6의 리더가 되었으며 잠깐 영웅 활동을 했다. 그러나 빅 히어로 6와 야시다 가문을 한꺼번에 이끌다가 한 카이셰크(Haan Kaishek)라는 또다른 범죄 조직의 리더에게 야시다 가문을 뺏기게 되고, 울버린과 협력해서 어찌어찌 세력은 되찾아왔지만 자신의 무능함을 뼈저리게 느낀 켄이치로는 결국 용병 생활로 되돌아갔다. 그리고 뮤턴트 빌런 블라인드스팟이 지금까지의 영웅 행동은 다 프로페서 엑스가 조종한 것이라고 그를 세뇌시켜 결국 다시 빌런으로 돌아가버린다.
빌런으로 돌아가 하이드라와 협력하던 중 엘렉트라와 싸우게 되고, 싸움 도중 사망한 것처럼 보였다.
실제로는 사망하지 않았고, 재판도 없이 슈퍼빌런 수용소인 래프트로 보내졌다. 곧 바이퍼와 핸드가 그를 일본으로 돌려보냈고, 그에게 일본의 지하 세계를 통합해주기를 부탁하지만 그는 거절했고, 자신을 추적하던 어벤저스와 협력해 바이퍼와 핸드를 물리쳤다. 그는 다시 한 번 영웅으로 살아가기를 택했다.
하우스 오브 M으로[1] 자신의 과거에 대한 기억을 되찾은 울버린은 그를 찾아 일본으로 와서 결투를 벌였고, 이때 켄이치로는 한 손을 잃었다.
시크릿 인베이전 이후, 바이퍼와 새로운 마담 하이드라는 이상한 상자 하나를 얻었는데 켄이치로는 그 상자를 여는 사람은 죽는다고 주장했다. 이후 레비아탄이라는 집단이 그에게 찾아와 상자의 위치를 밝히라며 그를 공격했고, 그는 도망치다가 더 이상 갈 곳이 없음을 깨닫고 남은 힘을 짜내 마리코의 무덤 앞에서 자신의 인생을 회고한 뒤 사망했다.

3. 2대: 하라다 신겐 2세


"'Shingen 'Shin' Harada"'
2010년 켄이치로의 사망 이후 2012년 새롭게 등장한 2대 실버 사무라이. 켄이치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무덤을 찾아온 울버린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하라다 신겐은 하라다 켄이치로의 사생아로, 뮤턴트는 아니고 뛰어난 검술 실력과 실버 사무라이의 갑옷으로 싸운다. 이 갑옷엔 제트팩도 달려있다.

4. 평행우주


마블 좀비즈에서는 좀비 퀵실버로 인해 좀비가 돼 사람들을 습격하는 모습이 나왔다.
마블 느와르에서는 원작의 사무라이 이미지와 한참 멀어져버린 형사같은 이미지로 나오는듯 하다. 물론 일본인이라는 점은 같다. 호칭으로 봐서 계급은 경위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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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 X에선 7인의 "실버" 사무라이 로봇들로 등장한 바 있다.

5. 각종 매체에서의 등장



5.1. 게임


캡콤에서 제작한 X-MEN 칠드런 오브 아톰에 플레이어 캐릭터로 등장. 사이록과 함께 꽤 뜬금없는 선정이었으나 일본 제작사에서 만든 게임이라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는 분위기였다. 1P에서 숨겨진 캐릭터인 고우키를 고르려다가 실패하면 골라지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쓰는 모습이 꽤 많이 보였다. 이런 이유로 일본에서는 실패 사무라이라는 별명이 붙였다.(...)[2]
일단 칼을 쓰기 때문에 리치는 길쭉하지만 기술이 부실하고 기동력이나 기술 발동 속도 등이 전반적으로 느려터져서 압도적인 쓰레기 캐릭터였는데 하나 하나 짚어보자면,
  • 점프 약K이 중단이 아니다.
나머지 공중 기본기들이 중단 판정이긴 하다. 그러나 중P나 중K은 완전 공대공이라 앉은 상대를 건들기 힘들거나 아예 못 건드리고, 점프 강K은 상대를 날려서 연속기의 시작으로 써먹을 수가 없다. 남는건 약P와 강P뿐인데, 뒤에 언급하겠지만 실버 사무라이의 체인 콤보 유형 때문에 이 둘을 같이 체인으로 써먹는게 불가능하다.
  • 지상 하단 기본기가 없다
어지간한 캐릭터들이 하단 판정인 앉아 약K은 허리쯤을 칼로 쑤시는, '상단 가드 가능' 판정이다. 모션상으로는 분명 다리쪽을 베는 앉아 약P도 상단 가드 가능.
  • 기본 잡기 후 연결해줄게 없다
기본적으로 본작은 기본 잡기의 데미지가 무식한 것에 더해 추가타까지 들어가는 경우가 적지 않고, 기본 잡기를 푸는데도 게이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본 잡기의 비중이 엄청나게 크다. 다른 캐릭터들은 기본 잡기로 상대를 높게 띄운 뒤 별 놈의 연속기를 다 때려박으며 주력으로 쓰는 판에 실버 사무라이의 기본 잡기는 두 개 다 상대를 바닥에 바로 다운시켜버리기에 띄우기고 뭐고 없다. 비슷하게 상대를 바로 바닥에 패대기쳐버리는 사이클롭스의 기본 잡기가 상대를 바닥에 바운드시키며 높이 띄워버리는걸 생각해보면 더 억울해진다. 그나마 공중 잡기를 낮게 썼다면 우선권이 좀 있긴 하지만 기본기가 다 느려터지고 체인 콤보도 노답이라 어떻게 추가타를 넣을지 견적조차 안 나온다. 답답해서 뭐든 들어가라고 P 버튼을 연타하면 폭발하는 백열도는 덤.
  • 점프 강공격의 해괴한 콘셉트질
슈퍼 점프 중 강공격을 사용한 뒤에는 개폼을 잡으며 착지할 때까지 쭉 필살기 캔슬 이외에는 아무것도 안 되는 상태다. 이로 인해 다른 캐릭터들처럼 슈퍼 점프 후 강공격 난사 같은 플레이가 불가능하고, 다른 캐릭터들이 노멀 점프와 슈퍼 점프시의 체인 콤보 타입이 각각 다른 것과 달리 실버 사무라이는 슈퍼 점프시에도 똑같이 약P에서 중K or 강K, 혹은 약K에서 중P or 강P로 제한적인 2체인만 가능한지라 일단 슈퍼 점프 강공격을 사용해버린 뒤에는 공중 수리검으로 캔슬해주는 것 밖에 답이 없다.
  • 덩치가 크고 중량급
떴다가 떨어지는 속도가 빠른데다가 작지 않은 덩치까지 합쳐서 사이클롭스의 앉아 중K 같이 상대를 살짝 띄우는 기술을 짤없이 구석 무한으로 처맞는다.
  • 특수 능력 분신 사용시 모든 점프 공격이 하단 가드 가능
이젠 할 말도 없다.
타키온 필드를 반영해서인지 칼을 쓰는 모든 기본기에 가드 데미지가 있다지만, 그걸 감안해도 도무지 답이 안 나오는 성능.
게이지를 소모하며 칼에 속성을 부여하는 투기 시리즈 기술이 있는데, 사용시 방어력이나 공격력 등의 스펙이 변한다. 일반적으로는 느린 속도를 보완해주는 투기 빙을 사용.
이 때의 스프라이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블 VS 캡콤 2에도 등장. 점프 약K이 중단 판정, 앉아 약P가 하단 판정으로 수정되고 점프 강K과 서서 중P를 비롯한 각종 기본기가 상대를 날리지 않게 되면서 그나마 상식적으로 써먹을 수 있게 됐다. 그 와중에 슈퍼 점프 중 강공격을 쓰면 개폼잡는건 그대로.
투기 시리즈는 하이퍼 콤보로 구현돼있고 어떤 투기 시리즈를 썼느냐에 따라 하이퍼 콤보도 바뀐다.

5.2. 영상 매체



5.2.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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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X-MEN 애니판에서 울버린이 일본에 갔을 때, 마을 사람들을 핍박하는 갱 리더로 출연했다. 이 때만 해도 평범한 악역이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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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방영한 TV 시리즈 "울버린 앤 X-MEN"에선 설정이 수정되어 마리코와 결혼한 악질 야쿠자로 나오는데 마리코와 결혼한 이유가 압권. 이전에 울버린에 패배한 것에 대한 앙갚음으로 울버린이 마리코와 결혼하지 못하게 방해할 목적으로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결혼한 것이다.
이후 닌자 복장을 한 야쿠자의 보스가 뮤턴트 능력을 쓰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라고 재대결할 자리를 마련해주었으나,다시 패배하고, 결국 뮤턴트 능력을 동원하며 울버린에게 덤비다가, 야쿠자들이 명예를 더럽혔다면서 최면 가스로 기절시켜 야쿠자들에게 끌려가고, 다신 야쿠자로 받아주지도 않을거라 언급된다. 역대 실버 사무라이 중 가장 대우가 안 좋은 버젼일 듯.
디스크 전사 어벤저스에도 등장. 원래는 갑옷에 욱일기가 그려져 있었는데 여기서는 큰 대자(大) 모양과 비슷하게 순화되었다.참고

5.2.2. 엑스맨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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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영화에 등장하기전의 영화 관련 오피셜 게임, 프리퀄 코믹스 등에서도 출연해왔다.
첫번째 출연인 X-MEN 1편의 프리퀄 코믹스에서 범죄 조직에게 위협받는 동양인 여성을 울버린이 돕는 내용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악역으로 출연. 디자인은 원작과 큰 차이는 없었다. 이후 영화판 2편과 3편 사이의 내용을 다룬 X-MEN: 오피셜 게임에서도 위와 같은 디자인으로 출연하며 원작 코믹스처럼 범죄 조직 하이드라와 협력하는 관계로 나온다.

5.2.2.1. 더 울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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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개봉한 '울버린 시리즈'의 두번째 영화인 '더 울버린'에서 제대로 등장. 두 종류의 실버 사무라이 갑옷이 등장한다. 이 사진의 갑옷은 야시다 이치로의 장례식장과 로건의 꿈에 등장하는 갑옷으로, '죽은 자를 지키는 갑옷'의 의미가 있다고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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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사무라이 갑옷은 저 갑옷을 모티브로 만든 체장 3m에 달하는 거대한 파워드 수트다. 거기다 재질은 아다만티움인데다가, 원작의 타키온 필드를 대신하는 듯 초고열의 붉은 에너지장을 발하는 일본도 2자루가[3]나 존재하며, 이 검들은 '''아다만티움도 잘라내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휘한다! 심지어는 일종의 생명유지장치의 역할까지 해서 탑승자를 보조한다.
초반에 일본도로 울버린의 오른쪽 클로를 베어 버렸고 울버린이 회로를 망가트려 불을 끈 뒤 뒤에서 기습해 칼 한 자루를 빼앗아 상대하던 울버린을 발로 차서 제압한 다음에 울버린을 거의 죽이기 직전까지 갔다. 그러나 블랙 클랜의 일원이 화살을 쏴서 거기에 정신이 팔린 사이 놓친 일본도를 두 손으로 잡아서 에너지 장을 발생시킨 울버린에게 갑옷의 목을 베이지만, 실버 사무라이도 로건의 남은 왼쪽 클로까지 잘라 버리고 잘려 나간 부위에 드릴을 박아 넣는다.
그리고 실버 사무라이의 잘려나간 목 부분을 통해 장착자의 얼굴이 보이는데...


장착자는 이미 사망해서 장례식까지 다 치러줬던 마리코의 할아버지인 '야시다 이치로'였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가서는 끝내 본편의 진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작중 내내 최종보스처럼 보였던 바이퍼는 실버 사무라이의 지시를 따르는 페이크 최종보스에 불과했던 것. 로건의 힐링팩터를 얻어 영생을 누리며, 꼭두각시 회장으로 마리코를 앉혀놓고 자신이 좌지우지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이 계획을 위해 회사의 재정을 파탄내면서까지(...) 아다만티움을 사들이며[4] 갑옷을 만들었다.

Logan San, Don't look so shocked. With you at my side i survived at Nagasaki. Surely I could survive this. It's all right. It won't take long. Dr. Green and I have been waiting.

it's only this armor that kept me alive. We built it to make it strong so I can take what you would not give and transfer your unwanted healing... to my body.

야시다 이치로: 로건, 그렇게 놀란듯이 보지 마시게. 자네가 내편이 되어준 덕분에 나는 나가사키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네. 분명이 이런 것에도 살아남을수 있었지. 괜찮아. 오래 걸리진 않을 걸세. 그린 박사와 나는 기다려왔네.

내 생명을 유지시켜준 건 이 갑옷뿐이지. 우리는 자네가 내게 주지 않은걸 빼앗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하게 만들기위해 이 갑옷을 만들었네. 그리고 자네가 원치 않는 힐링팩터를 내몸으로 이전 시키기 위해서

로건의 잘려나간 클로에 드릴을 박아넣어 힐링팩터를 흡수해서 일단 젊어지는 데는 성공했다. 그러나 마리코가 잘려나간 로건의 클로를 야시다의 머리통에 던져서 맞췄고, 마리코에게 애원하지만 마리코는 "당신은 내 할아버지가 아냐. 진짜 괴물은 바로 당신이야." 라며 또 한 개의 클로로 이치로의 목을 찔러 치명상을 입히고, 그 사이 울버린은 아다만티움이 아닌 내부의 장치들을 뜯어버려 갑옷 흉곽부[5]를 해체시켰고, 포효하면서 회복된 뼈 클로로 이치로의 가슴팍을 찌른 뒤 창 밖으로 내던지며 '''"작별인사를 하고 싶다고 했었지? 사요나라!"'''라는 마무리 대사와 함께 완전히 처리했다.
캐스팅 목록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 배우 윌 윤 리가 하라다 켄이치로 역으로 캐스팅되어서 이 쪽이 실버 사무라이로 알려졌었는데, 윌 윤 리의 하라다 켄이치로는 마리코의 소꿉친구이자, 작중에서 야시다 가문을 받드는 블랙 클랜이라는 닌자 집단의 리더로 등장했다. 하라다가 실버 사무라이로 알려지긴 했지만, 실버 사무라이를 위해 모든 걸 희생했다가 종국엔 죽임을 당하는 피해자였던 셈.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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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우익 문서에도 적혀있지만 주로 갑분싸를 날리거나 분위기 파악을 못 하는 실버 사무라이에게 따귀를 날리는 짤방이 유명하다. 이 만화의 원본은 일본에서 만들어진 팬 만화. 등장하는 캐릭터는 캡틴 아메리카, 배트맨, 원더우먼, 실버 사무라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실버 사무라이는 옷에 있는 욱일기 모양으로 빌런인데도 불구하고 루리웹 유게에서 한때 논란이 되기도 했다.배트맨도 아캄나이트 게임에서 착한 우익 논란이 나왔고 캡틴 아메리카조차 마블 코믹스에서 하이드라 커밍아웃하면서 어느 극우세력비선실세 옹호자가 되어버렸다.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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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외로 켄이치로는 하우스 오브 M 당시 능력을 잃지 않았다![2] 실버와 실패는 한국어도 어감이 비슷하지만 일본어도 어감이 비슷하다.(싯빠이)[3] 헌데 2자루의 검이 초고열 에너지장 작동방식이 각각 다르다. 한 검은 '한 손'으로 잡아도 에너지장이 발하지만, 다른 한 검은 쌍수(양손)로 잡아야 에너지장이 발하게 된다.[4] 아들 신겐에게 후계자 자리를 물려주려 했으나, 신겐이 재정을 다 파탄시켜서 후계자 자격을 박탈시키겠다고 하는 장면이 있는데, 재정 파탄의 진실은 그놈의 값비싼 갑옷 때문이었다(...). 심지어 이 사실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신겐은 재정 파탄을 주주들에게 숨기면서까지 아버지 야시다 편을 들었지만, 야시다는 후계자로 아들 신겐이 아닌 손녀 마리코를 지목했고, 이에 빡친 신겐은 마리코의 약혼자 노부로를 조종해서 야쿠자들로 하여금 마리코를 죽이려 했다.[5] 이것들이 이치로의 생명을 유지시켜준 장치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