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히어로 6
1. 마블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 코믹스
마블 코믹스에서 90년대 및 2000년대에 연재한 주연작 및 다른 작품들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히어로 팀. 2010년대에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각색되면서 애니판의 설정 및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비디오 게임, 웹게임, 관련 서적들이 추가로 나오며 히로와 베이맥스는 "디즈니 인피니티: 마블 슈퍼 히어로즈"에도 출연했다.
배경으로 욱일기가 나오는데, 실제로는 일본 관련 소재를 사용할 때에도 정치적 미화나 선동하는 내용 없이 사용한 작품들 중 하나이고, 오히려 정치적으로 해석할 경우 극단적 성향의 정치세력을 비판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내용까지 있었다. 이후 2000년대 시리즈 및 애니판도 마찬가지로 정치적인 의도를 가진 내용을 보이진 않았다. 그러나 하켄크로히츠 문양도 고대에는 좋은 의미였으나 나치가 하켄크로히츠 문양을 앞세우고 제국주의를 일으켰기에 금기시된 것을 고려하면, 생각 없이 넣었는지도 모르나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으로 쓰였으므로 사용을 자제했어야 한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출간 배경 및 작내 배경 참고.
1.1. 출간 배경
엑스맨에서 울버린이 속해있던 캐나다 슈퍼히어로 팀 "알파 플라이트"가 인기를 끌면서 스핀오프로 연재되고, 이후 엑스맨 및 알파 플라이트 양쪽 다 활동한 선파이어(요시다 시로)가 질병으로 괴로워해 알파 플라이트를 떠났다가 다시 등장할 때까지 벌어진 사건을 다룬 외전 《선파이어와 빅 히어로 6》로 시리즈가 시작됐다.
단순히 연재 분량을 그때그때 반응 봐서 늘리거나, 줄이거나 하는 형식이 아닌 처음부터 시작과 끝을 낼 분량을 사전에 기획해서 완결을 내는 리미티드 시리즈 형식으로 나왔으며, 이후 내용은 알파 플라이트로 곧장 이어졌다.[1]
1.2. 작중 배경
빅 히어로 6의 작내 배경이 시작되는 지점은 멀게 보면 선파이어 등이 데뷔한 7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본격적으로는 1993년도 연재분에서 시작된다. 당시에 매그니토가 일으킨 전자기 펄스에 휩싸인 선파이어는 부작용으로 자신의 불꽃 능력을 제어할 수 없게 되고, 이후 1996년도 연재분에서 뉴욕에서 뮤턴트로 인한 참사가 일어날 당시 선파이어는 능력 억제 장치를 단 상태로감금 당한 상태였지만, 당시 마찬가지로 매그니토로 인해 아다만티움을 잃었던 울버린, 그리고 이복 남매인 야시다 마리코가 독살당해 가문을 물려받은 뒤 개심한 실버 사무라이가 선파이어를 구출한다.
그 뒤 1997년도 연재분에서 선파이어는 자신을 구해준 울버린의 권유로 캐나다의 알파 플라이트가 속해있는 기관 "H 부서"로 가 치료를 부탁하는 한편, 알파 플라이트의 히어로 활동 역시 도왔으나 H 부서에는 당시 부패한 인물도 섞여있었고, 일부 과학자가 몰래 선파이어의 몸에 생체 운동 에너지를 일으키는 물질을 투입하는 실험을 하다 선파이어에게 본래 있던 생체 원자력 에너지와 충돌을 일으켜 선파이어는 몸이 변색하여 괴로워지는 부작용이 일어나며[2] , 선파이어는 원인은 모른체 단순히 방사능 중독 때문이라는 거짓말만 믿고, 캐나다에서의 치료가 실패한 것으로 여기며 절망해 알파 플라이트를 떠나 일본으로 돌아간다.
1998년 연재분인 《선파이어와 빅 히어로 6》는 이런 선파이어가 죽어가다 다시 치유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3부작 외전으로써 출간됐다. 작 중 일본 정부에선 캐나다의 알파 플라이트, 소련의 소비에트 슈퍼 솔저스처럼 국가를 위해 일해줄 허락 받은 슈퍼히어로들로 이뤄진 팀을 필요로 했고, 정치계 및 경제계 인물로 구성된 단체인 "기리"에서 슈퍼히어로 팀 "빅 히어로 6"를 만들며 이 팀에서 활동할 잠재력 있는 인물들의 섭외와 훈련을 맡았다.
정부 관료 오시마가 기리의 대변인 및 팀 조율을 맡고, 팀 멤버로는 한때는 바이퍼 등과 함께 일했으나 위의 시점 이후 개심한 실버 사무라이(하라다 케누이치로)가 현장 지휘를 맡고, 나노 기술을 이용한 가방 '파워 퍼스'로 다른 공간에서 필요한 물건을 가져올 수 있는 비밀요원 허니 레몬(미야자키 아이코)도 팀 합류 권유에 동의, 폭주족 출신의 입이 거친 전과자이며 에너지에 둘러싸인 공 형태로 변할 수 있는 슈트를 쓰는 고고 토마고(다나카 레이코)는 감형을 조건으로 슈트의 테스트 사용자 및 팀원이 될 것을 받아들인다.
한때 일본의 국민적 슈퍼히어로였던 선파이어를 존경하는 천재 소년 타카치호 히로는 본래는 자신의 보조 및 보디가드를 맡아줄 목적으로 베이맥스라는 로봇을 만들었으나, 완성 전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아버지의 기억을 베이맥스의 인공지능에 입력한 뒤 더욱 각별한 관계가 되고, 베이맥스 역시 히로의 보호를 우선시하는 프로그램을 지니고, 항상 히로의 주변에 머물며 위급상황 시 인간형에서 용 형태(2000년대 시리즈에선 로봇 형태)로 바뀌며 싸우는 전투능력도 소유하고 있는데, 이 중 히로의 천재적 지능은 세간에도 잘 알려지면서 실버 사무라이가 빅 히어로 6 가입을 권유하러 오게 된다.
히로는 자신은 어디까지나 그냥 머리가 좋은 아이일 뿐이라며 그런 이야기는 우선 자신의 어머니에게 먼저 하라고 하자, 실버 사무라이는 사실 이미 어머니한테 물어봤는데 안 된다고 했고(...) 히로는 그럼 자신은 다시 학교수업을 들으러 가겠다며 떠난다. 이후 자신의 탐지기로 선파이어가 돌아온 것을 알게된 히로는 선파이어가 숨어있는 사원으로 가지만 선파이어는 자신의 능력이 제어 안 되니 가까이 오지 말라고 알려준다. 이후 다시 선파이어의 몸에서 제어 안 된 불이 튀어나와 베이맥스는 히로 보호를 우선으로 용 형태로 전환해 선파이어와 충돌하기 직전까지 가다가 실버 사무라이, 허니 레몬, 고고 토마고가 난입하여 둘의 싸움을 막는다.
능력이 폭주하다 다시 괴로워하는 선파이어에게 히로는 빅 히어로 6 멤버들과 함께 본부로 가서 치료를 받아볼 것을 권하고, 우울해하며 집에 돌아와보니 어머니는 사라져있고 "에버레이스"란 혼령이 나타나 어머니를 되찾고 싶으면 자신의 밑에서 일할 것, 그리고 선파이어를 데려올 것을 지시한다. 이후 히로의 집에서 나와 어느 빌딩 안에 들어와있는 "에버레이스"가 자신의 뒤에 히로의 어머니를 묶어둔 채 도쿄의 야경을 바라보며 과거를 회상하는데, "에버레이스"는 과거에 핵공격에 죽었던 영혼들이 하나로 뭉친 화신이 된 것이며 핵공격 이후 생존자들은 경제적, 기술적으로 발달한 국가를 만들었으나, 최근 일본인들은 나태해지고 있다며 그녀와 히로, 선파이어의 죽음을 통해 일본을 다시 강국으로 만들 것이라고 선언한다.
한편 선파이어는 본부에서 진료를 받지만 치료에는 실패하고, 선파이어는 계속된 실패에 분노하며 폭주하다가 옆에 있는 허니 레몬이 이를 막고 진정시킨다. 이 때 히로와 베이맥스는 어머니를 구출하는데 도움이 될 정보를 찾아보기 위해 본부에 잠입해 정보를 해킹하다가 발각되는데, 베이맥스와 함께 경비원들과 싸우다 실버 사무라이, 고고 토마고에게 제압된 뒤 자신의 사정을 빅 히어로 6 멤버들에게 설명한다. 그 뒤 선파이어와 만나는 것에도 성공하지만 이미 질병으로 침대에 몸져누은 상황이라 자신은 죽어간다고 간신히 대답하며 기대에 부응 못한 것에 사과하고, 선파이어가 포기한 모습에 히로는 실망하며 자리를 떠난다.
나중에 빅 히어로 6는 선파이어 없이 5명의 멤버끼리 도시에서 파괴 행각을 벌이는 에버레이스를 막으러 가는데, 고고 토마고가 먼저 육탄공격을 날리지만 닿기도 전에 튕겨나가고, 베이맥스는 히로 보호를 우선으로 히로라도 데리고 대피시키려 하지만 어머니 역시 지켜야 한다는 히로의 설득을 듣고 생각을 고친다. 이런 광경을 본 실버 사무라이는 에버레이스의 정체가 뭔지, 어디서 힘을 얻은 건지를 물어보고, 에버레이스는 이에 정말 알고싶어 묻는것인지, 어디 슈퍼히어로 학교에서 그런 질문하라고 가르친 건지 반문하자 실버 사무라이는 정확히는 스파이더맨이 질문한 것을 본 적이 있었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에버레이스는 자신이 누구인지 거창하게 대답하는데 "그래. 1등석의 관객이여. 그런 건 상관 없지. 진실은 바로, 내가 곧 너희들이다! 우리의 이 신성한 섬나라에 있는 너와 모든 시민들이! 과거, 현재,미래에 걸쳐 존재하는 내 백성들의 모든 정신이 바로 나다! 나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열 속에서 모든 영혼들이 구축된 존재요, 우리의 암흑기에 본질을 보여주는 빛이니라! 내가 곧 복수다! 나는 응징이다! 내가 일본이다!"라고 외치는데, 고고 토마고는 이 대답을 듣고 "댁처럼 되기 참 힘들겄네."라는 농담으로 맞받아치며, 실버 사무라이도 바로 다른 멤버들에게 미리 물러서라고 한 뒤 에버레이스를 칼로 베어내지만 혼령인 에버레이스는 다시 복원되며 자신은 쓰러뜨릴 수도, 없앨 수도 없는 존재라고 말한다.
이 때 선파이어가 아픈 몸을 이끌고 도착해 주변에 불의 벽을 치고, 자신이 늦게 도착해서 못 들었다며 에버레이스의 목적이 뭔지를 멤버들에게 물어보는데, 다들 그건 아직 못 들었다고 하고(...) 선파이어는 에버레이스에게 직접 이러는 목적이 뭔지를 물어본다. 마침내 목적을 물어봐주는 사람이 있으니 기쁘다면서 에버레이스는 자신이 핵공격에 죽은 영혼들이 뭉치며 생겨났고, 수십년 동안 미국에 복수할 음모를 꾸미다가 이후 일본이 이전보다 더욱더 강국으로 발달한 것을 보고 놀라워한 그는 비극이 자신들을 발전하게 이끌어준 것이라고, 핵공격이 "있었음에도"가 아니라 '''핵공격이 있었던 "덕분에"''' 일본이 성장한 것이라며, 자신은 다시 한번 그때와 같이 일본의 성장을 일으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힌다.
멀쩡히 살 수 있는데 일부러 역경을 일으키겠다는 소리를 들은 빅 히어로 6 일행들은 미쳤다고 경악하며 에버레이스를 저지하려 하나, 에버레이스는 플라즈마 에너지를 이용해 선파이어를 붙잡아 통제불능 상태인 선파이어의 에너지를 끄집어내 도시 내의 광고판 뒤에 설치되어 있던 정밀 태양광 패널을 이용해 초대형 폭발을 일으키려 한다. 불의 비를 내려 이 나라를 정화시켜 새롭게 되살릴 것이라 외치는 에버레이스를 막기 위해 빅 히어로 6는 히로의 제안에 따라 각자 역할을 나눈다. 허니 레몬은 파워 퍼스를 통해 다른 공간에서 영혼을 실체화시킬 수 있는 물질을 구해와서 실버 사무라이와 협공해 에버레이스의 주의를 끌고, 그 동안 고고 토마고는 패널들에 육탄공격을 건다. 베이맥스는 빌딩에 감금된 히로의 어머니를 발견해 구조에 나서고, 중간에 히로 보호를 우선시하는 프로그램 때문에 갈등하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구조를 재개한다.
히로는 선파이어가 몸에서 생체 운동 에너지가 빠져나가려는 것을 억제하는 것에 의문을 느끼며 지금이 생체 운동 에너지를 내보낼 최적의 타이밍이라고 알려준다. 아무 것도 몰랐던 선파이어는 히로를 통해 H 부서가 자신의 허락도 없이 자신의 몸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시술을 했다는 것을 깨닫고, 억제했던 생체 운동 에너지를 내뿜으며 구속에서 풀려난다. 그러나 패널들은 이미 작동하기 시작해 도쿄를 위협하기 시작했고, 선파이어가 이를 막으러 그의 능력을 사용하다가는 주위의 빅 히어로 6 멤버들과 히로의 어머니가 휘말릴 상황이지만 일행은 선파이어에게 목례를 올리며 자신들에게 상관 말고 패널을 파괴할 것을 부탁한다. 이에 선파이어는 빅 히어로 6 멤버인 것이 이 이상 자랑스러울 수가 없다며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한번에 내보내 패널과 에버레이스를 소멸시킨다.
허니 레몬이 파워 푸스를 얻어온 물건으로 주변의 다른 사람들을 구하고, 얼마 후 선파이어도 살아남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선파이어는 일본을 떠나 캐나다의 디파트먼트 H로 향할 것이라 밝혀 이후 알파 플라이트와 연결될 것임을 예고한다.
예고대로 알파 플라이트 본편에도 등장한 선파이어는 캐나다의 디파트먼트 H 본부로 날아와 벽을 파괴하고 들어온 뒤 자신을 속인 헉슬리 박사를 찾는다. 허나 당시 그 자리에 헉슬리 박사는 없었고, 새로 부임한 국장인 젠트리가 자신이 선파이어에 영향을 줬던 프로젝트를 중단시켰으며, 디파트먼트 H를 내외부적으로 청결하게 만들었다고 알려주고, 한때 동료였던 퍽도 젠트리는 정직한 사람이라며 친구인 자신들과 잘 해결해보자고 설득한다. 그러나 선파이어는 자신에게 친구는, 특히 이 나라에는 없다고 여전히 진정하지 못하다가 허니 레몬이 파워 퍼스에서 꺼낸 특수 통신장치로 지구 반대편의 선파이어에게 다이렉트로 유원지 "쿨 월드"에 거대괴수가 나타났다며 지원을 요청한다.[3]
선파이어는 다른 멤버들을 도우러 다시 돌아가는 길에 자신을 화나게 만든 것은 어디까지나 디파트먼트 H이지, 알파 플라이트가 아니었으며, 실제로는 자신의 친구가 이 세상에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잠긴다. 선파이어를 쫓아가보기로 결정한 알파 플라이트 역시 제트기를 이용해 선파이어보다 먼저 도착하여 빅 히어로 6와 합류해 자신들의 신원 및 목적을 밝히고, 두 팀은 서로 협력하여 X가 파괴한 뒤 모습을 감추고 남은 폐허 수습, 인명 구조에 나선다. 그러던 와중에 고고 토마고는 피난방송이 나왔는데도 남아있던 아이들을 보고 가족들 망신시키는 나쁜 아이들이라고 혼내키자 한 아이가 계속 남아있으면 토미가 자기 괴물을 보여줄거라 해서 그랬다는 답변을 얻어낸다.
이걸 듣고 히로는 토미에게 어떻게 된 것인지를 물어보고, 토미는 어느 과거의 만화 이야기에서 한 남자가 괴수 X에 대한 만화를 만드니 괴수가 생명을 얻은 이야기를 봤고, 고고 토마고는 토미가 이걸 흉내내다 벌어진 사태였음을 눈치 채고 왜 같은 행위를 반복했냐며 황당해한다. 고고의 예상대로 토미 역시 X가 쿨 월드를 파괴하는 만화를 완성도 높게 그려내자 그것이 실제로 일어난 것이며, 히로는 현실에서 일어난 X가 유원지를 파괴하는 내용 이외에 다른 내용도 만들었는지를 물어보자 토미는 자기가 그린 다른 만화 페이지들도 보여준다.
알파 플라이트의 가디언은 만화를 그린 소년이 초능력을 지닌 것으로 추측하며 해당 내용을 통해 예측을 해봐서 조사 팀을 보낼 것을 제안한다. 그 뒤 조사에 들어가는 중 실버 사무라이는 소년의 꿈이 현실로 이뤄진 터무니 없는 세상이라며 황당해하는데, 옆에 있는 퍽은 이 말을 듣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소년의 꿈이 현실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슬픈 세상일거라 대답한다. 얼마 후 X가 다른 모습으로 바꿨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중간에 선파이어도 합류하는 등 여러 과정을 거쳐 X를 쓰러뜨리는데에 성공하고, 알파 플라이트와의 협력으로 사건을 해결한 선파이어는 자신은 이제 이 곳에 남겠다며 알파 플라이트를 떠나보낸다.
1.3. 게스트 출연
이후 주연작 이외에도 여러 작품들에 게스트 및 카메오로 종종 출연해왔는데, 썬더볼츠 90년대 연재분에선 크림슨 카울 및 마스터즈 오브 이블의 음모로 전세계에서 자연재해가 일어나면서 폭설이 내린 일본에서 구조활동에 나서는 역할로 출연했고, 디펜더스 2000년대 연재분에선 얀드로스가 여러 군데에 걸쳐 공격을 일으켰을 때 도쿄 본부에서 리빙 이레이저들과 맞붙고, 멤버가 대폭 바뀐 알파 플라이트 2000년대 연재분에선 빅 히어로 6 역시 2명의 멤버가 교체된 이후의 시점의 멤버들이 나오는데, 팀에 계속 남을 수 없었던 선파이어와 실버 사무라이를 대신해 선퍼이어[4] , 에본 사무라이가 새로운 멤버로 들어왔다.
해당 연재분에선 카메오 격으로 잠시 나온거라 빅 히어로 6가 세뇌당해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 알파 플라이트를 공격하여 두 팀이 잠시 싸우다가 알파 플라이트의 도움으로 세뇌에서 풀려난 후 장치 분석 및 진상을 알아내기 위해 일본으로 돌아가고, 이후 내용은 오메가 플라이트 소속이었던 플래시백이 자신의 능력을 통해서 죽는 순간을 알게 됐는데, 무슨 수를 써도 이를 바꿀 수가 없었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하여 알파 플라이트가 이를 해결하러 나서는 내용을 중심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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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 워 당시 오토모(가장 왼쪽), 레드 로닌(뒷쪽)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여했던 사진. 일부 사이트에서는 실버 사무라이 등이 나온 사진으로 잘못 소개했는데 이 당시는 신규 멤버인 선퍼이어, 에본 사무라이가 들어온 이후의 시점으로 시빌워의 타이인으로 나온 "시빌 워: 배틀 데미지 리포트"에서 해외에선 상황이 어떻게 전개됐는지를 설명할 때 수록된 사진들 중 하나이다. 작중 미국 쪽과는 다른 상황을 겪어온 일본에선 초인에 대한 존경심과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기에 정부에서도 굳이 초인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일본방위청에 등록해야 되는 법률을 통과시키기보단 자국의 초인들과 국가 사이에 자발적 지원 형식으로 공익적 성격을 지닌 협력관계를 형성하기로 결정했다.
2000년대 후반에 다시 리미티드 시리즈로 나온 주연작에선 사정상 팀을 떠난 선퍼이어와 에본 사무라이 대신[5] 새로운 멤버 2명이 들어오는 2차 보강이 이뤄지는 시점에서 내용이 시작된다. 해당 시리즈에선 도쿄에서 의문의 악인 3인조가 난동을 부리자 빅 히어로 6가 이를 격퇴시키지만 이들은 눈길을 끌 미끼용으로 세뇌된 평범한 시민들이었고, 그 동안 사건의 배후인물은 어느 중요한 유물을 훔쳐가는데, 범인의 다음 목표가 이오사마 박사가 있는 미국의 연구소에 숨겨진 유물임이 파악되어 빅 히어로 6 멤버들이 교환학생으로 위장해 박사와 유물을 보호하러 가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뤘고, 이 때부터 나중에 애니판에서도 채용한 구성인 현재의 "타카치로 히로, 베이맥스, 허니 레몬, 고고 토마고, 와사비노진저, 프레드질라"의 여섯 멤버의 체계가 갖춰진다.
2010년에 작중 스티브 로저스의 평가 형식으로 히어로들을 소개한 "히로익 에이지: 히어로 편"에서도 빅 히어로 6를 소개했는데, 과거 미국 정부를 전복시키려 했던 공작원들인 "누시마 남작", "레이디 로터스", "캡틴 오카다"와 "시 드래곤" 등과 싸웠던 시절로부터 수십년이 지나 많은 것이 바뀐 것은 잘 된 일이지만 빅 히어로 6에 대해선 잠재력을 지닌 히어로 팀이며 여러 분야와 연계된 다양한 구성원들을 지녔으나, 외국 정부 소속이기에 미국의 입장과는 맞지 않는 임무를 맡을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2012년에 디즈니의 빅 히어로 6의 극장 애니메이션 제작 사실이 알려진 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685회에서 스파이더맨의 지원 요청을 받고 사모라, 유니온 잭, 캥거루, 빅 히어로 6, 티타늄맨이 세계 각지에서 닥터 옥토퍼스의 음모를 막는데 협력하는 장면이 나오고[6] , 2000년대 연재분의 통합본이 나오는 등 마블에서도 일종의 지원사격(?)을 해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움직임이 있었다.
2014년 연재분에서도 일본 상황이 보고될 때 함께 언급됐는데, 쉴드 요원 컴스가 보고하길 달의 뒷면에서 제이드 갱 스타즈와 싸우는 중이었다고 한다(…).
2. 1을 원작으로 하는 디즈니의 장편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 문서로. 원작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에 국내 정식 배급명은 특정 영화의 후속작으로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원제에서 '6'가 생략되었다.
[1] 본래 알파 플라이트에 먼저 등장시키려는 구상도 있었으나 출판 일정 및 작내 시간대상 《선파이어와 빅 히어로 6》가 먼저 출간된 뒤 마지막 페이지에 알파 플라이트로 내용이 이어진다는 안내가 들어갔다[2] 위의 이미지 참고. 단순히 선파이어에게 그림자가 진 게 아니라 부작용으로 저리 된 것[3] "불가사의한 X"라는 괴수로 1961년 Tales to Astonish 제20회에 등장했던 캐릭터[4] 같은 호칭을 쓰지만 선파이어의 여동생인 "요시다 레유"와는 다른 인물. 이쪽의 본명은 "루미나"[5] 탈퇴한 것은 아니고, 이 둘이 임시로 빅 히어로 6 본부로 복귀했을 때 데드라인과 싸우는 후일담이 삽화가 들어간 소설 형식으로 나온 바 있다[6]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지구의 종말》에서 이 과정이 보다 더 자세히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