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야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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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운항노선
3. 여담


1. 개요


실야 라인(Silja Line)은 핀란드 선박 회사이다. 한국어로는 실야라인 발음 그대로 읽기도 하지만 실야 해운이라고 하기도 한다. 과거엔 핀란드 기선 운수(Finland Steamship Company. 현재는 Effoa 해운으로 개칭)의 소속이었으나 현재는 에스토니아의 탈링크 해운(Tallink)에 인수되었으며, 2014년 기준 11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로고의 귀요미 물개가 인상적이며 이를 이용하여 자사 광고에도 많이 활용한다.
유럽 고급 카페리 서비스로는 굴지의 회사이다. 자사 선박 중 몇몇 큰 선박들은 크루즈페리라고 하는데, 크루즈페리라는 것은 카페리이면서도 객실을 좀더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꾸미면서, 크루즈선에 준하는 시설들을 약간씩 갖추어 고급 서비스를 더한 선박이다. 예를 들자면 스파(작은 수영장 또는 목욕탕)라든가, 뷔페와 고급 음식점 또는 고급 객실과 면세점 등의 기존 카페리선에선 보기 힘든 서비스들을 조금씩 추가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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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에서 제일 큰 선박인 실야 세레나데/심포니호 내부 전개도.[1]
이러한 점 덕에 다른 선박들에 비해 확실히 고급 설비를 운영하고 있고 유레일패스를 소지시 상당히 할인된 가격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북유럽 여행시 한번쯤 이용하게 되는 선박이다.

2. 운항노선


운항도
스웨덴 스톡홀름, 핀란드 헬싱키와 투르쿠, 에스토니아 탈린, 라트비아 리가, 올란드 제도 마리에함 등 발트해 지역을 오가는 페리를 운영한다.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노선은 헬싱키~스톡홀름 노선.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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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도 과거에 에스토니아호 침몰사건의 해당 선박이었던 에스토니아호를 1990년부터 1991년까지 실야스타(Silja Star)라는 이름으로 굴린 적이 있다. 물론 당시 운영할 때는 사고나 파손 등은 없었다.

[1] 그냥 평범한 우리나라나 일본의 페리선과 비교해보면 과연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은 고급설비가 느껴진다. 자동차가 들어가는 부분은 저기선 보여지지 않았으나, 실제로는 지금 보여지는 객실 아래에 1층 정도로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