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레온
1. 소개
전 삼성 라이온즈 소속 외국인 선수이지만 팬들에게는 '''의료 관광객 겸 사기꾼''' 취급 받는 인물.
2016년 5월에 퇴출된 콜린 벨레스터 대신 영입했다. 이 사기꾼과 같이 먹튀 3총사로 불린다. 하지만..
2. 선수 생활
2.1. 멕시코 ~ 메이저리그
17살이던 2006년 멕시코 야구 리그(LMB)의 사라페로스 데 살티요에서 프로야구 생활을 시작했고, 2008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중간계투로 나오면서 2010년 시즌 초반 토미 존 서저리를 받았지만, 비교적 순탄하게 성장하며 2012년에는 AAA에까지 올라갔다.
2013년부터는 선발 투수로 전향했고, 2015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 승격되면서 중간계투를 맡아 19경기에 등판해 무승 2패 ERA 4.39를 기록했다. 2016년 1월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됐다. 개막전 엔트리에도 포함됐지만 2경기에 등판해 ERA 7.71을 기록하면서 4월 13일 지명할당돼 AAA로 강등됐다.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멕시코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했는데, 캐나다와의 본선 1라운드에서 9대3으로 캐나다가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캐나다의 크리스 로빈슨이 번트를 대고 출루하자 후속 타자 레네 토소니에게 빈볼을 던져 벤치 클리어링을 일으키며 퇴장된 적이 있다. 조금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보인다.
2.2. 삼성 라이온즈
그 카리대 마저 뛰어넘을 수 있는 삼성, 아니 KBO 역대 최악의 '''사기꾼'''. 시즌 중 대체용병으로 들어와서 허접한 실력에 얼마 못 가 드러누워 의료관광을 하는 모습이 딱 봐도 카리대의 재림인데, 돈은 카리대의 몇 배를 받아 처먹었다. 역대 최악이란 말이 아깝지 않다.
2016년 5월 17일,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45만 달러 등 총액 50만 달러에 삼성과 계약을 마쳤다고 18일 보도됐다 이로써 삼성은 kt를 제치고 용병 몸값 3위를 기록한다.
류중일 감독은 그동안 시즌 중 대체 선수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를 2군 경기에서 뛰게 하며 컨디션 점검 및 한국 무대에 대해 어느 정도 적응하게 하고 1군에 합류시켰지만, 삼성 2군이 원정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레온은 2군 경기에 등판하지 않고[1] 3군 선수들을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하고 1군에 합류하게 됐다. 그 결과는...
5월 26일 KIA와의 홈 경기에 한국 무대에서의 데뷔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5이닝 동안 12피안타 (2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8실점 8자책점을 기록하고 6회초에 김대우로 교체되었다. KBO 데뷔 무대에서부터 자신과 삼성 스카우트들의 클래스를 입증하는 인상적인 피칭을 보여줬다. 데뷔전이다 보니 너무 의욕이 앞선 게 문제.
5월 28일 근육 뭉침 증상으로 구자욱, 권정웅 등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고척에서 선수단과 동행하는 등, 원래는 6월 8일 정도 복귀가 예상됐지만, 어깨 부위가 뻐근한 증세 때문에[2] 그 동안 훈련도 못 했다가 5일부터 훈련을 재개했다고 한다. 하지만 계속 실전 등판이 밀리는 와중에 6월 24일에서 26일 사이 퓨처스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이마저 밀렸다. 7월 10일 한화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대개 부상당한 선수는 복귀 경기에서 정해 둔 투구수 안으로만 던지기 때문에 3이닝만 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류중일 감독이 부상선수들의 복귀 계획을 언급한 기사에 따르면 후반기에 복귀시킨다고 하였다. 후반기 들어 1군 엔트리에는 등록되지 않은 상태에서 1군 선수단과 동행했고, 7월 22일 선발 투수로 내정되면서 1군 엔트리에 공식 등록됐다.
2달만에 7월 22일 수원 kt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으나 3이닝 59투구수 4피안타 1몸에 맞는 공 2탈삼진 2실점 2자책점을 기록하고 팀이 스코어 1:2로 지던 4회말에 정인욱으로 교체되었다. 이닝 채우다 말고 왜 바꿨냐 알아보니 어이없게도 교체 사유가 어깨뭉침. 과연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대로라면 카리대보다 더한 먹튀가 될 수도 있다. 한편 팀은 8회초에 4점을 내며 스코어 6:4로 역전했다가 불펜이 털리면서 kt에게 8회말에 2점을 허용한 뒤 9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전민수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6:7로 재역전패당했다. 하다 못해 다음날 최훈이 디스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7월 23일 박민규와 함께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8월 20일 넥센과의 경기를 앞두고 류중일 감독이 회복 속도가 더뎌서 시즌 내 복귀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쯤 되면 먹튀 확정. 오죽하면 기사 제목이 '''"관광 왔나"'''. 류중일 감독의 발언을 핵심만 따왔는데 전체는 이렇다. "사실상 없는 선수로 보고 있다. 시즌이 한 달정도 남았는데 회복이 쉽지 않다. 마치 한국에 관광 온 것 같다." '''감독 공인 한국에 관광 온 선수'''로, 삼성 스카우트들이 얼마나 일을 못하는지 알 수 있다.
결국 시즌 직후 퇴출되었다. '''와서 한 꼬라지 보면 삼성에서 계약 불이행으로 고소 안하고 곱게 보내준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