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우(1988)

 



'''김대우의 역대 등번호'''
[ 펼치기 · 접기 ]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65번'''
박동원
(2009~2010)

'''김대우
(2011)
'''

김민겸
(2012)
김태형
(2013)

'''김대우
(2014~2015)
'''

채태인
(2016~2016.4.7.)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17번'''
채태인
(2009~2015)

'''김대우
(2016)
'''

이원석
(2017)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19번'''
정광운
(2016)

'''김대우
(2017)
'''

최채흥
(2018)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17번'''
이원석
(2017)

'''김대우
(2018~)
'''

현역


<colbgcolor=#074ca1> '''삼성 라이온즈 No.17'''
<colcolor=#fff> '''김대우
金大祐 / Kim Dae-Woo
'''
'''출생'''
1988년 11월 21일 (35세)
[image] 서울특별시 서초구
'''국적'''
[image] 대한민국
'''신체'''
183cm, 85kg
'''학력'''
역삼초 - 대치중 - [image] 서울고 - [image] 홍익대
'''포지션'''
투수
'''투타'''
우언우타
'''프로입단'''
2011년 9라운드 전체 67번 (넥센)
'''소속팀'''
[image] 넥센 히어로즈 (2011~2016)
[image] '''삼성 라이온즈 (2016~)'''
'''군복무'''
[image] 상무 피닉스 (2012~2013)
'''등장곡'''
업텐션 선율, 진후, 비토 - 뛰어 (Run)
'''종교'''
불교
'''연봉'''
1억 5,500만원 (34.8%↑, 2021년)
'''별명'''
머우, 점대우, 점머우
1. 소개
2. 아마추어 시절과 지명
3. 프로 생활
3.1. 2011 시즌
3.2. 군 복무 시절
3.6. 2017년
3.7. 2018년
3.8. 2019년
3.9. 2020년
4. 기타
5. 연도별 주요 성적
6. 관련 문서


1. 소개


삼성 라이온즈의 언더핸드 투수. 서울고-홍익대 출신이다. 낮은 각도에서 뿌려지는 최고 140km에 육박하는 빠른 볼과 커브를 주로 사용한다.

2. 아마추어 시절과 지명


서울고 3학년 때 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했다.인터뷰 기사 야수로는 진학 가능성이 없다는 말을 듣고 전향했다고. 홍익대학교의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팀 성적이 딱히 좋지 못해 주목을 별로 받지 못했다. 2010년 초까지는 부진했으나 6월 이후 성적이 크게 향상되면서 9라운드(전체 67순위) 지명을 받아 계약금 2,000만원을 받고 입단, 거의 프로 막차를 탔다. 원래는 사이드암이었지만, 일본프로야구 중계를 보면서 와타나베 슌스케에게 영향을 받아 릴리즈 포인트를 낮춰 언더핸드가 되었다고 한다.

3. 프로 생활



3.1. 2011 시즌


[image]
넥센 히어로즈 시절
비록 지명 순위는 낮았지만, 스프링캠프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이면서 어느 정도 코치진의 인정을 받고 2군에서의 성적도 좋았다.
2011년 넥센의 언더핸드 투수진으로 마정길, 박준수라는 주전에 이라는 기대주까지 버티고 있었기에[1] 1군에서 모습을 보기 힘들 듯했지만, 마정길이 5월 들어서 체력이 부치는 모습을 보여 생각보다 일찍 1군 데뷔를 하게 되었다.

2011년 6월 4일 충격의 데뷔전 동영상.
2011년 6월 4일, 대전 한화전을 통하여 1군 무대에 데뷔해 1이닝을 단 11구만 던져 3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하며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이 임팩트와 김병현과 비슷한 투구 폼이 합쳐저서 '''넥좆키'''라는 별명이 생기게 되었다.[2][3] 그리고 6월 5일에도 등판, 1.2이닝 1볼넷 '''4K'''(삼진-볼넷-삼진-우플-삼진-삼진)을 기록하면서 2경기 2.2이닝 1볼넷 '''7K'''의 괴물같은 탈삼진율을 기록, 혜성 신인의 등장을 알렸다.[4] 특히 1사 2루에서 장성호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바깥쪽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장면은 이날 투구의 백미.
하지만 체력의 한계가 있는지 초반에 좋았던 스탯을 까먹고 말았다. 투구 폼이 낯설어서 공략이 어려웠던 점이 어느 정도 타자들의 눈에 익기도 했고, 또 제구력에 있어서 한계도 보이면서 결국 풀 시즌을 1군에서 소화하는 건 실패했다. 그래도 워낙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9이닝당 탈삼진율이 9.69에 육박했다. 그렇게 짧고 강렬한 2011년을 보낸 후 친구 고종욱과 함께 일찌감치 상무에 입대했다.
2011년 성적은 1군 24경기에 등판하여 27이닝 2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3.2. 군 복무 시절


2011 시즌을 마치자마자 친구 고종욱과 함께 일찌감치 상무에 입대했다. 서류뿐만 아니라 최종 실기 테스트도 통과하면서 2012년과 2013년은 군대에서 보내게 되었다.
이장석김병현을 영입하고, 이강철까지 코치로 오면서 넥센 팬들은 하루 빨리 '''쌍좆키''' 라인을 구축해주길 바랐다. 김병현, 한현희, 마정길에 김대우까지 가세한다면 히어로즈는 그야말로 사이드/언더왕국이 되는 셈이었다. 하지만 김병현이 2014년 시즌 중에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되었다.
상무에서 주로 마무리 로 있다가 시즌 후 야구인생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야구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2013년 9월 25일에 제대하여 시즌 종료 후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였다.

3.3. 2014년




3.4. 2015년



물론 5점대에 근접한 높은 자책점이나 SK전 3연타석 홈런같이 끔찍한 기록도 있지만 타고투저임을 감안하면 괜찮은 실력을 보여주었다. 조상우를 제외하면 빈약한 불펜 중에서 믿을만한 전천후 스윙맨으로 활약했다. 그리고 넥센에서의 마지막 시즌.

3.5. 2016년



퐁4월-당5월-퐁6월-당7~8월-퐁9월 퐁당퐁당 투구가 이어졌다. 4, 6, 9월엔 방화범이었고 5, 7, 8월에는 필승조였다. 특이하게도 31일까지 있는 달에는 필승조가 되고 30일까지 있는 달에는 방화범이 되는 패턴을 보였다.

3.6. 2017년


2016년까지 투수조 조장을 맡았던 차우찬이 FA 이적하면서 투수조장을 맡게 됐다.
2월 15일 니혼햄 파이터즈 전에 1이닝 1실점 했지만 자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3월 2일 SK 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에 7회 구원등판해 안타 하나를 맞았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3월 4일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 8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3월 8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 8회 등판해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삼진 2실점했다. 홈런을 친 상대는 허정협.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시즌 두 번째 등판이었던 4월 4일 LG전에서 1이닝 2실점을 기록한 걸 시작으로 부진이 연속됐다. 11일 한화전에서는 0⅓이닝 3실점, 15일 롯데전에서는 1⅓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9일 두산전에서 타구에 팔을 맞고 1회도 못 채운 채 강판된 우규민에 이어 등판해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22일 NC전에서는 아웃카운트 1개를 못 잡고 2실점을 했다[5]. 결국 롱릴리프였을 때를 제외하곤 계속 부진하면서 25일 선발 투수로 내정된 최지광의 1군 등록을 앞두고 대신 2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장원삼이 팔꿈치 통증으로 빠지고 원래 선발로 쓸거라던 최지광을 계투로 돌리면서, 5월 4일 선발 투수로 내정되며 문선엽과 함께 1군에 올라왔다. 삼성 이적 후 선발 등판은 처음인데, 문제는 4월 30일 퓨처스 경기에 중간계투로 등판해서 3일 휴식 후 선발 등판이라는 것. 그리고 우려는 현실로 드러나고 말아 1회부터 '''5사사구를 하더니 총 2.1이닝 7사사구 7실점'''으로 완패했다. 사실 과거에 넥센에서도 선발로 몇번 등판했지만 2014년 전반기 빼고는 결과가 썩 좋지 못 했고, 본인도 롱릴리프가 더 편하다고 한 적이 있다. 이쯤 되면 선수 문제도 문제지만 전력이 있는데도 어거지로 올린 코칭스태프들의 책임이 크다.
저 날 삼성 라이온즈 갤러리에서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에 가서, "김대우가 오늘 올라온다. 선발 성적 어떠냐?"고 물어봤었다. 당연히도, "쟤 선발 쓰면 무조건 지는 날이라고 보면 된다."고 답변이 돌아왔고, 예상대로 무너지면서 "채태인 돌려줘"라고 절규하였다고.
13일 선발 등판이 예정된 우규민마저 무릎 염증으로 갑작스럽게 선발에서 빠지면서 대체선발로 당일 낙점되었으나 4회까지 1실점으로 잘 막고 5회 갑자기 무너지며 1사 만루에서 권오준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권오준이 희생 플라이와 적시타로 모든 주자들을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4.1이닝 5실점을 기록. 딱 롱 릴리프로 기대한만큼의 활약을 해주었다. 겨우 뒤집은 경기를 다시 내준 게 흠이지만...
21일 한화전에서 아웃카운트 하나 못잡고 투런을 허용하는등 대폭발하여 방어율이 '''15'''까지 치솟았다.
23일 kt전에서는 그래도 2이닝 1실점으로 최소한의 역할은 했다. 5월 25일 권오준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6월 15일 등판해야 할 백정현이 허리 통증으로 14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대신 15일 선발로 내정됐다. 2군에서는 2점대의 평균자책점으로 호투하고 있다지만, 12일 2군 경기에서 중간계투로 등판해서 이번에는 '''이틀 휴식 후 선발 등판'''이다.
6월 15일 포항 kt전에서 피어밴드를 상대하게 되어 압도적인 패전이 예상되었으나, 우려와는 다르게 5이닝 동안 64개의 공을 던져 1실점으로 막아냈다. 4회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이다 월요일에 2이닝을 소화한 것 때문인지 5회에 몸에 맞는 공을 2개나 허용했지만 결국 5회까지 막아내며 이 날 승리투수가 되었다. 삼성 이적 후 첫 선발승이자 2014년 8월 30일[6] 이후 1020일만의 선발승.
6월 21일 LG전 5이닝 2자책으로 호투했다. 4회까지 점수를 못내던 타선이 5회부터 불이 붙었고 팀은 10대 3으로 승리해 이날의 승리투수가 되었다. 참고로 이날의 상대선발 역시 에이스 차우찬이었다.
6월 27-29일 기아와의 3연전 선발이 예정되어 있고 로테대로라면 28일 헥터를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패전...
백정현의 복귀로 다시 불펜으로 돌아갔으나, 18일 롯데전에서 1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8월 3일 조기강판된 선발 안성무가 이어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는데 4이닝 11피안타 8실점으로 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다음날인 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8월 15일 넥센전 선발 투수로 내정되면서 임대한과 같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16일과 23일 2경기 동안 4실점을 하면서 24일 김동호, 이지영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아무튼, 삼성으로 이적한 2년차는 완전히 망해버렸다. 시즌 성적은 25경기(7선발) 2승5패 9.54 71피안타 7피홈런 26볼넷 28K 56실점 53자책점.
'''본인 커리어 사상 최악의 시즌이다.''' 작년에는 6승 무패 11홀드라도 챙겼으나, 7번이나 선발로 나와서 딱 2승만 거뒀으며, 백정현이 돌아온 뒤 챙긴 홀드도 고작 1개 뿐. 여기다가 WAR -1.32, WPA -2.63, WHIP 1.94로 세이버스탯 또한 답이 없는 수준. 이닝소화도 갈수록 저질이 되는 듯.

3.7. 2018년


삼성의 신인투수 최채흥에게 19번을 물려준다. 자신의 새 번호는 재작년 트레이드 때 달았던 17번으로 다시 돌아왔다.
오키나와 캠프 첫 경기 였던 2월 15일 오키나와 기노완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3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경기 후 "캠프 내내 오치아이 에이지 투수 코치님, 정현욱 불펜 코치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준비했던 게 어느 정도 이뤄졌다.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다.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 정말 열심히 해야 한다", "예년보다 훈련량을 늘렸고 코치님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신 덕분에 자신감이 배가 됐다", "지난해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는데 선발 후보로서 준비하니까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열심히 하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터뷰를 했다.
하지만 2월 21일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연습경기에서는 1군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니혼햄 라인업을 상대로 홈런 세 방을 허용하며 3이닝 7실점에 그쳤다.
이어 3월 6일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도 3이닝 동안 총 54개의 공을 던지며 5안타 4실점했다. 피안타 5개 중 2개가 홈런일 정도로 컨디션이나 제구가 원하는대로 올라오지 않는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었다.
그러나 3월 1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총 90개의 공을 던지면서 탈삼진을 4개를 잡았으며 볼넷은 1개만 내주는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 최고 구속은 136㎞/h가 찍혔다. 1군 라인업으로 타선을 내세운 SK를 상대로 호투를 펼침으로써 선발 엔트리 합류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리고 정규시즌 개막 후 4월 1일 대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리살베르토 보니야 대신 선발로 등판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보니야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줬기 때문에 대체 선발로 낙점되었다. 문제는 작년 8월 16일에 5실점으로 거하게 털렸는데, 이번에도 변함이 없을 거라는 생각에 삼성 팬들은 벌써 불안에 떨고 있다. 다행히 6이닝 동안 8개의 안타를 맞으면서도 4실점(2자책점) 등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면서 기대 이상의 피칭을 해 주었으며 노디시전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팀은 6:5로 승리하면서 연패탈출에 보탬이 되었기에 차후 지속적으로 기회를 부여 받을 가능성이 생겼다.
4월 13일 한화를 상대로 5이닝동안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고, 팀이 4:2로 승리하면서 올 시즌 첫 승을 가져갔다.
4월 19일 롯데전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이적 후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었다.
5월 1일 SK를 상대로 '''4이닝 11실점'''으로 말 그대로 '''흠씬 두들겨 맞았다.''' 개인 최다실점 기록을 갈아치우는 최악의 피칭이었으며, 이 경기 전까지 2점대였던 방어율이 6점대까지 치솟았을 정도니 말 다한 셈. [7] 우규민이 복귀하면서 5월 2일 1군에서 제외됐다. 사유는 부진보다는 10일 로테이션 가동을 위한 임시말소로, 12일에 (역시 같은 역할인) 장원삼과 자리를 바꿔서 1군에 등록되었다.
5월 13일 KIA전에서 3이닝 3실점으로 조기강판됐고, 14일 다시 1군에서 제외됐다.
그리고 윤성환과 함께 1군 콜업이 돼서 6월 14일 롯데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6월 14일 롯데전에서도 볼넷은 볼넷대로 많고 장타는 장타대로 맞는 눈이 썩는 피칭내용을 보여주면서 4이닝 9실점 9자책으로 거하게 털렸다. 심지어 1할타자 나종덕한테 멀티히트를 얻어맞으면서 폐급투수의 모습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8]
올시즌 몇번의 호투를 보여준 그이지만 실상 잘 던질때에도 투구내용과 세부지표를 보면 수비빨과 운빨이라고밖에는 판단이 되지 않는다.
스트존에 공을 우겨넣으면 뚜드려 맞고 그렇다고 코너웤이 되는것도 아니라 볼넷을 남발하면서 중요할때 승부를 들어가면 뚜까맞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그나마 2군에서도 8월 말 이후로는 등판하지 않았다. 별다른 소식도 없다가 시즌 후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때 팀 후배인 백승민퓨처스선수상 시상자로 참석했다.

3.8. 2019년


[image]
시즌 개막 엔트리에 불펜으로 합류했다.
3월 26일 롯데전에 2:7로 지고 있는 8회 말에 출전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3월 27일엔 선발이었던 최충연이 3이닝밖에 못 던지고 강판되며 다음 투수로 등판했고, 3이닝을 1실점으로 먹어주며 꼬일 뻔 했던 투수진을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경기 후 김한수 감독의 칭찬은 .
이후 주로 롱릴리프로 등판하다가 6월 21일 손주인과 함께 1군에서 제외됐다. 앞서 1군에서 제외된 이승현처럼 휴식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2군으로 내려간 사이 경미한 부상으로 몇 경기 결장하면서 1군 복귀가 늦어졌고,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인 7월 26일 김헌곤과 함께 1군에 복귀했다.
7월 28일 한화전에서 9회초에 구원 등판해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오선진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준 게 옥의 티.
최종 성적은 44경기 등판에 59⅔이닝 ERA 5.13으로, 롱릴리프 역할은 그럭저럭 해줬다. 2016년 이후 3년만에 제 몫을 해준 시즌.[9]

3.9. 2020년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선발이 터졌을 때 똥을 치우는 롱릴리프 및 스윙맨 역할을 주로 맡았다.
5월 9일 대구 KIA전 2:4로 앞선 7회 초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홀드를 따냈다.
5월 23일 대구 두산전에 대체선발로 등판해 4이닝 2실점으로 비록 짧은 이닝이었지만 나쁘지 않은 투구 내용을 보였으, 타선 침묵+후속으로 등판한 황동재가 거한 방화를 저지르며 끝내 패전을 기록했다.
5월 29일 대구 NC전에도 선발등판해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어차피 대체선발에 대한 기대치는 '게임을 터뜨리지 않고 5이닝을 버티는 것'인 만큼 제 몫을 충분히 해주고 있는 셈이다. 팀은 9회말 박승규의 역전 끝내기 안타로 4:5로 승리.
6월 5일 문학 SK전에는 선발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5무원 역할은 충실히 해냈지만 타선이 1득점 빈타에 그치며 패전을 떠안았다.


6윌 11일 대구 키움전에서는 박승규의 입이 떡 벌어지는 호수비의 도움을 받으며 운이 따르긴 했지만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고 이학주, 박해민의 홈런에 힘입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다. 팀이 6:3으로 승리하며 오랜만에 선발승을 얻어냈다. 시즌 첫 선발승이자 784일만의 선발승이다.

6월 17일 잠실 두산전에서 두산 타자들을 상대로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이번에도 잘 맞은 타구들은 대부분 수비수의 글러브로 빨려들어가는 바빕신의 가호를 받으며 호투했고, 시즌 두 번째 선발승을 따냈다. 이때까지 FIP가 6점대에 달한다. 삼성의 탄탄한 수비 + 본인의 운이 만들어낸 수치라고 할 수 있다.
6월 23일 8점 차로 앞선 9회말 불펜으로 등판했으나 1이닝 30구 1실점하면서 팬들을 불안하게 했다. 백정현, 최채흥, 원태인, 허윤동 등 선발진이 구축된지라 어쩔 수 없긴 했으나 이렇게 보면 선발 체질일지도.
6월 28일 일요일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으나 안타를 무더기로 얻어맞으며 4이닝 4실점으로 오랜만에 5무원에 실패했고 패전을 떠안았다. 팀이 스윕을 노리던 상황이라 아무래도 안타깝다는 평이 많았다.
7월 4일 LG전에서는 원래 다음날 선발이었지만 12회까지 가는 연장 승부로 인해 투수가 소진되어 11회에 급하게 올라와 11회는 잘 막았지만, 12회초 김현수에게 역전 솔로포를 맞아 패전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팀이 12회말 기적적으로 역전승을 거두어 승리투수가 되었다. 어쨌든 우규민의 등판을 막아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7월 16일 대구 KIA전에선 선발로 등판했던 허윤동이 1회부터 급속히 흔들리며 1회 1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하자 허윤동의 후속투수로 등판했다. 주자 1명을 분식하긴 했으나 그 이후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으며 5.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8회 김윤수가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며 김대우의 승리요건은 날아갔으나 9회 강민호의 끝내기 안타로 팀은 7:8로 승리했다. 사실상 이 날의 MVP라고 해도 무방한 피칭을 보여줬다.
8월 5일 두산전에서 선발투수 최채흥에 이어 3회말에 등판하여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강우콜드 무승부로 끝났다.
8월 21일 SK전에서 2회 강판된 윤성환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3.1이닝 1실점으로 막았으나 이후 최지광이 블론을 저지르며 팀은 패했다.
8월 23일 롯데전에서는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8월 27일 한화전 선발등판해 1실점 후 이용규의 용규놀이에 고통받다 마운드를 내려와 5이닝 1실점을 기록할 뻔 했지만 노성호가 김대우의 주자를 전부 분식하면서 5이닝 3실점으로 등판을 마무리했다.
9월 5일 올라온 정인욱 대신 말소되었다. KBO 공식 홈페이지에 코로나19 특별규정이라 나와 있다.
17일 3.2이닝 8자책점으로 탈탈 털렸다. 전날 원태인보다는 낫겠거니 싶었는데 이분도 9피안타로 만만치 않게 털렸다.
9~10월 동안 개털리며 3점대 평균자책점이 깨졌는데, 선발이면 선발, 계투면 계투로 나오다 결국 힘에 부친 것으로 보인다.
시즌이 끝난 시점에서 보면 땜빵선발부터 스윙맨까지 두루두루 수행하면서 제 몫을 해줬다. 이런 선수는 스탯으로만 평가할 수 없기에 여론도 좋은 편. 연봉도 꽤나 인상되었다.

4. 기타


  • 최승환처럼 왼쪽 뺨에 큰 갈색 반점이 있는 게 특징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김대우와 비교해 "점대우"라 부르기도 한다. 참고로 점대우라고 쳐도 이 항목에 들어올 수 있다.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에서 불리는 별명은 쉐보레. 이름의 '대우' 때문에. 그밖에 간단하게 '머우'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나이에 맞지않게 곱상한 동안형 외모로 남녀 불문하고 인기가 많다. 사실 전체적으로 넥센 투수들이 조상우, 한현희같이 살이 쪄 역변하거나 문성현같은 노안 투수들이 있어 더 눈에 띄긴 한다. 그런데 외모와 달리 목소리는 중저음의 굵직한 목소리라 갭이 크다.
  •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2014년에는 강윤구, 문성현 등의 실망스런 모습과 대비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나마 꾸준히 1군에서 사람 구실은 하는 젊은 투수라 강윤구 등에게 주는 기회만큼 김대우에게 기회를 달라는 말이 많았다.
  • 한창 넥센 토종 선발 들이 싸놓은 똥을 치우러 등판할 때 모습.
  • 우완 언더핸드답게 우타자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좌타자에게 약한 것이 흠이었다. 퓨처스리그에서도 우타자에게 0.509의 피OPS를 기록하였으나 좌타자에게는 0.786의 피OPS로 부진했다. 체인지업과 싱커 등 좌타자를 상대할 만한 무기를 갖추는 것이 급선무였다. 그런데 2015년에는 역전되어 5월 17일까지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 0.250 우타자 상대 0.571이라는 괴랄한 스탯을 보이고 있다. 그러다 7월 31일까지는 좌 .290 우.280이라는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 최진행을 상대로 도살자급 투구를 보인다. 2011년 충격의 데뷔전 이래 통산 7타석 6타수 5삼진 1단타 1볼넷으로 피안타율 0.167의 극강의 성적을 보였다. 특히 2015년에는 6타석 5타수 4삼진.
  • 친정팀인 넥센 히어로즈고종욱과는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같이 나온 각별한 사이라고 한다. 입단 소식도 고종욱이 알려줬고 심지어 상무 야구단도 같이 다녀왔다. 같은 동갑인 김민성까지 셋이서 야구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한다.
  • 팬서비스가 굉장히 좋다고 한다. 삼성 라이온즈에 이적한 뒤로도 사자 사랑방에서 성적은 몰라도, 사인은 김상수 다음으로 좋을 거라고 할 정도. 삼갤 싸인 썰에서도 '니가 바지 까고 ×랄에 싸인해 달라고 해도 싸인해줄 선수'로 묘사될 정도. 출처
  • 2011년 9라운드 선수 중에서 2020년 현재 유일하게 선수생활을 지속하고 있다. 참고로 김대우 이후 순번에서는 양현 만이 살아남아 김대우의 친정팀에서 뛰고 있다.
  • 마스크로 입을 가리면 손흥민과 많이 닮았다는 평.

5.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1
넥센
24
27
0
2
0
0
0.000
6.00
26
0
23
28
20
18
1.67
2012
군복무(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3
2014
30
73⅔
2
2
1
0
0.500
5.50
88
9
53
66
48
45
1.81
2015
47
71
6
3
1
4
0.667
4.94
81
8
37
63
44
39
1.58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승률
ERA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WHIP
2016
삼성
67
66
6
0
0
11
1.000
5.05
82
8
26
37
39
37
1.53
2017
25
50
2
5
0
1
0.286
9.54
71
7
34
28
56
53
1.94
2018
8
36⅓
2
2
0
0
0.500
7.93
53
7
21
15
34
32
1.95
2019
44
59⅔
5
1
0
1
0.833
5.13
61
11
21
40
38
34
1.29
2020
28
77⅔
3
7
0
1
0.300
5.10
95
9
32
37
49
44
1.56
'''KBO 통산'''
(8시즌)
273
461⅓
26
22
2
18
0.542
5.89
557
59
246
314
328
302
1.64

6. 관련 문서


[1] 다만 2011년 시즌이 끝나고 나서 이 라인업은 해체되고 말았다. 마정길은 무릎 부상으로 2013년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박준수는 방출된 후 2012년 KIA로 이적했지만 거기서도 방출되고 넥센 히어로즈의 불펜코치로 복귀했다. 이태양은 2012 시즌 후 전력보강선수 지명으로 NC로 이적했다. 그리고 이태양은....[2] 공교롭게도 현대 유니콘스가 해외선수 지명권을 행사했던 선수가 김병현이다. 이장석의 센테니얼이 부채를 떠안기 싫어 현대 유니콘스를 해체하고 히어로즈 구단을 신규 창단했으나, 이 지명권은 묘하게도 그대로 넥센으로 이어졌고 결국 김병현은 2012년 대한민국으로 돌아왔다. 나중에 KIA로 트레이드되긴 했지만.[3] [image][4] 참고로 데뷔와 동시에 4타자 연속 탈삼진, 5타수 연속 탈삼진의 진기록을 작성했다.[5] 다만 4이닝을 던지고 이틀 휴식 후 등판이었기에 애초에 무리한 기용이었다는 반응도 많았다.[6] 공교롭게도 당시 상대 팀이 삼성이었다.[7] 정확히는 불펜을 아끼기 위해 100구를 채운 것이다.[8] 이마저도 하루던지고 내려갔다.[9] 물론 이건 야구공의 반발계수 변화의 영향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