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스 사와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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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アニス・沢渡'''
에로게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귀축왕 란스》에서 첫 등장했다.
2. 설명
'''사람 잡는 덜렁이'''
제스 왕국의 사천왕 야마다 치즈코의 제자 겸 관리하에 있는 마법 LV3의 인류최강 마법사. 하지만 덤벙거리는 성격 탓에 오히려 그 무지막지한 마력이 재앙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죽하면 별명이 "아군 잡는 돌팔이 최강 마법사"이니 말 다했다. 야마타 치즈코가 공무보다 더 골머리 썩히는게 그녀의 교육이며, 함부로 마법을 못 쓰도록 제어하는 역할이다.[2] 얼마나 위험한지 란스마저 제대로 손을 못 댈 지경.
일단 마력 하나만은 인류 최강[3] 이라서 그녀와 라그나뢰크아크 슈퍼 간지의 마력만으로도 마나 배터리를 초기 가동시킬 정도이다. 단 마력이 다 빠지면 체술을 쓰는 간지 왕하고는 다르게 그야말로 꿔다논 보릿자루 신세가 된다.
3. 작품별 행보
3.1. 귀축왕 란스
귀축왕에서는 치즈코가 아예 궁극소멸마법 '피카'의 산제물로 파파이아 서버에게 넘겨 버리기도 한다. 《귀축왕 란스》에서의 치즈코는 진심으로 아니스를 지긋지긋해하고 있었다. 다만 《란스Ⅵ》부터는 골치를 썩히기는 해도 이러니저러니 미운정이 든 사이로 변경되었다.
또한 마소우 시즈카와 나기 스 라갈을 포기하면 하렘에 넣을 수도 있다.[4] 아쉽게도 아군으로는 못 써먹는다. 이때부터 이미 "아군 잡는 돌팔이 최강 마법사"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사실 전력면에서만 따지면 강력한 마법사인 시즈카와 나기를 포기하면서까지 굳이 아니스를 하렘에 넣을 필요가 없다. 야리코미 플레이를 할 경우에는 좀 다르지만.
여담이지만 디자인이 왠지 강해 보이는 이미지인데, 이건 원화가인 MIN-NARAKEN이 아니스를 제스 사천왕 중 한 명이라고 착각했기 때문이다.
3.2. 란스Ⅵ
《귀축왕 란스》 시절의 디자인이 훨씬 맹한 인상으로 리파인되었다. 이젠 겉으로 보기에도 덜렁이의 오러가 풍겨나온다…….
덤벙거리기만 할뿐만 아니라 조금 성격이 맹해서, 사람만 죽이는 'm봄'을 귀엽다면서 굴리면서 논다. 그녀가 그 폭탄을 들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그야말로 패닉 상태에 빠진다. 그리고 몬스터만 죽이는 'M봄'과 사람만 죽이는 'm봄'의 이름 쓰는 곳에 마법 지우개로 지우는 바람에 작전을 헷갈리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아벨트 세프티의 블루대가 야마다 치즈코가 관리하는 왕자의 탑에 숨어 들어 왔을 때 그걸 발견하고 아벨트를 제외하고 모두 박살낸 건 좋았다. 하지만 블루대를 퇴치한다고 마법 큰거 하나 날렸다가 왕자의 탑이 통쨰로 고 마나 배터리까지 박살내 버렸다. 그 이전에는 마나 배터리의 위치를 알기 위해서 에미 알폰느를 납치한 란스 일행을 상대할 때도 결계로 란스 일행을 가둔 것까진 좋았으나 자기까지 길을 잃어버려 힘으로 미로를 뚫던 중 (백색파괴광선과 흑색파괴광선을 날려댄다) 구출 대상이었던 에미까지 죽일 뻔 했다.. 다행히도 죽진 않았지만 중상을 입히고는 난감해져서 도망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천왕이 재편성될때에는 치즈코와 함께 파파이아의 도약의 탑에 도착하여 노미콘의 움직임을 봉하여[5] 란스 일행이 노미콘을 없애는데에 기여하기도 했다.
마인이 된 아벨트는 그녀를 세뇌시켜 사도로 만들었다. 마인의 무적결계 때문에 어떤 마법이 오발난다 한들 자기는 안 죽기 때문으로 실제로 마인 아벨트와의 전투에서 적으로 등장했다.[6] 아벨트가 80년동안 늙지 않았던걸 생각하면 괜찮은건지 불안하다.
3.3. 전국 란스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제스 왕국에 원군 요청시 란스가 원군을 기다리면서 "혹시 아니스가 오면 어쩌나" 하고 불안해 하는 이벤트가 있다. "아니스가 오면 오와리가 끝장이다(오와루)!"라는 말장난 이벤트도 있다.
3.4. 란스 퀘스트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란스 퀘스트에 따르면 가끔씩 이상하게 폭주해서 마을을 소멸시키거나 한다고 한다. 이 탓에 치즈코는 아니스 잡는데 군대까지 동원하고 있다. 얼마전에는 마인 카이트와 싸우다가 한대 맞은 후에 다시 폭주하고 있다는 모양.(…) 때문에 치즈코는 카이트가 국내를 배회하는 위험 상황에서도 카이트쪽은 신경도 못 쓰고 아니스만 신경 쓰고 있다.(…)
3.5. 란스 9
란스 퀘스트 떄와 같이 직접 등장하진 않고 롤렉스 가드라스가 일행에 합류하자 쓸만한 남자보단 무쓸모인 여자가 낫다라고 주장하는 란스에게 마소우 시즈카가 "그럼 아니스 씨는?" 이라고 하자 말문이 막힌다. 미라클 토우 루트 엔딩에선 군대를 이끌고 마군과 싸우고 있다.
3.6. 란스10
사막에서 튀어나와 전 인류를 공격한 마군은 유독 제스에 많은 병력을 할애했는데[7] , 이렇다보니 비교적 빠르게 상황을 파악한 제스 쪽도 방법이 없어서 이판사판으로 아니스를 투입했지만 하루 정도 싸우다가 마군에 의해 리즈나와 함께 포획되어 행방불명된다. 아니스와 싸우다가 숙주로 삼았던 투신이 파괴된 레드아이는 새 숙주를 고르면서 리즈나는 특유의 마저력이 무적결계가 있는 레드아이에게 매력이 떨어져서 아니스 쪽을 숙주로 선택하는데, 마력하며 성격까지 찰떡궁합이라 미친듯이 백색파괴광선을 난사하며 날뛰더니 레드아이가 떨어져나간 후엔 괜히 복수하겠다고 끼어들어서 도망치게 해주는 트롤링을 저질러버린다.
포획 후 레드아이 퇴치라는 핑계로 란스에게 당한다. 마법으로 난동을 피우는 것은 고문실에 마법봉인생물 고블린을 미리 두는 것으로 해결. 중간에 치즈코가 데리러 왔지만 아니스더러 처녀냐고 묻는 란스의 질문에 '''치즈코님도 아직도 노처녀인데 제자인 내가 새치기하겠냐'''는 개드립을 쳐서 열받은 치즈코가 그냥 벌이나 받으라며 돌아가버린다. 이 첫경험 때문에 우하우하와 란스에 트라우마가 생겨 나중에 제스에 갈때 란스를 보고 폭주하여 한바탕 또 싸움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이 먼저 처녀를 졸업한 것에 죄책감이 든건지 '란스가 아니면 안된다'라고 방에서 중얼거리는 치즈코를[8] 냉큼 보쌈해 란스에게 헌납해 버리는 만행도 저지른다. 이런 것들이 악의가 없는게 더욱 무서운 점. 그래서 치즈코도 골머리를 앓는다.
높은 마력량에 반한 투신 시그마에게 프로포즈를 받기도 했다. 물론 치즈코님보다 먼저 갈 수 없다고 거절. 그래도 시그마의 외부 활동을 위해 가끔식 마나 배터리를 충전해주기로 해서 시그마가 부유한 란스 성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 제스 해방 작전에서도 혼자서 마지노라인에 마력을 공급해서 이를 재기동시키는 위력을 보였다.
'하늘에서' 루트를 통해 케이브리스의 본거지를 침공할 때 간만에 밥값을 했다. 토포스를 이용한 것인데, 토포스를 성과 연결된 거대한 밧줄로 묶은 다음 아니스가 토포스의 알을 들고 부유하여 유인하는 식.[9] 물론 계획대로 바로 몰고가지 못하는 바람에 고생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란스 성을 베즈그드 산까지 몰고가는데 성공해서 케이브리스 토벌에 기여했다.[10]
다만 두개의 재액 이벤트에서 아니스를 잡으러 갈 경우 아니스가 마물을 잡는다고 쓴 마법이 폭주하면서 마을채로 불태우고 있어서 마물들이 노약자를 구조하면서 이런 재앙 앞에선 서로 협조해야 한다고 말하는 쓸데없이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는데, 마물병 둘이 노인과 손주를 구하고 있는데 적 넷을 발견했다며 모조리 쓸어버리려고 하고 마물병들은 인간들에게 필사적으로 도망치라고 외치고 있다(...). 그 외에도 마인 둘을 다 처리하고 나면 전황에 아니스의 폭주로 제스군에 피해 발생이라고 나오는걸 보면 민폐 속성은 여전하다.
두 번째 식권 이벤트에선 개그성이 짙긴 하지만 치즈코의 심부름을 한답시고 스틸 호러 세계로 차원이동하거나 5만년 후로 시간도약하거나 케이브리스 코앞에 워프해 히라미 레몬을 하나 가져가는 등 마법 LV3 다운 황당무계한 마법을 선보였다.[11]
세 번째 식권 이벤트에서 사이아스 크라운을 통해 아니스의 과거를 알 수 있는데, 끊임없이 몸속에 마력이 쌓이는 체질 때문에 가족에게서도 거의 버려져 집에서 멀리 떨어진 창고에서 식사만 갖다주는 상태로 방치되어 있다가, 결국 14세 때 마법재해를 일으켜 당시 15세로 막 4천왕에 이름을 올린 치즈코가 그 수습을 위해 찾아왔을 때 싸워 제압당하고, 치즈코의 설득에 감화된 후 그녀가 만들어준 특제 마법력 억제 의상을 입고서야 겨우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치즈코에 대한 충성심은 장난이 아니며, 치즈코나 제스를 떠나는 일을 절대 없을 거라고 한다. 이 과거 이야기가 나오게 된 계기인 자유도시에서 아니스를 스카웃하러 온 사자는 이야기를 듣고 감동먹었지만, 란스는 치즈코가 경솔한 짓을 했다고 비난했고 이야기를 해준 사이아스도 동의했다(...). 아니스를 거둘 때만 해도 제대로 교육을 하면 장래 촉망받는 인재가 될거라 기대했지만, 설마 엄청난 마력과 정신머리를 등가교환했을 줄은 누구도 몰랐기 때문. 결국 죽여야 한다는 주위의 의견을 잠재우고 아니스를 거둔 치즈코의 판단은 제스에 거대한 재앙이 될 수 있는 폭탄을 낳았다.
하니혼에 따르면 2부에서 스시누의 가정교사라고 한다. 스시누가 존경하는 선생님이라고 한다. 천재들끼리는 자기들만 통하는 세계가 있다는 모양.
게임내 성능으로 특기할만한 점이라면 5%의 확률로 공격이 실패하면 아군에게 명중한다는 참으로 아니스의 특징을 잘 살린 특성이 있다(...). 하지만 슈퍼레어카드로 나오는 Lv88 아니스의 경우는 액티브 스킬로만 사폭과 흑색파괴광선을 가지고 있어서 '''페널티가 없다.''' 다만 사폭은 고배율 1코스트 공격기 이긴 하나 쓸때마다. ap가 누적되고, 흑색파괴광선은 9코스트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비용덕에 일단 초기 코스트 한도인 6ap로는 쓸수없다. 단순히 편의성이라면 오토 패시브 공격인 기본버전이 더 나을수도 있으니 필요에 따라서 선택하면 된다. 다만 5%는 결코 낮은 확률이 아니라는 건 염두해두자. 가볍게 이길 전투를 아니스의 하드 트롤링으로 말아먹을 수도 있다...
4. 비화
- 원래는 '성격이 드세지만 괴롭힘당하는 소녀'라는 설정이었지만, 원화가인 MIN-NARAKEN이 제스 사천왕으로 착각해 왠지 강한 것처럼 그리는 바람에 설정이랑 어긋나버렸다. 그 덕분에 설정을 맞추고자 '강하지만 쓸모는 없는 인물'로 정착해버렸다는 제작 비화가 있다.
- 입고 있는 옷은 치즈코가 세팅한 마법력을 봉하는 옷. 치즈코 취향이기 때문에 모양이 괴상하다.
5. 관련 항목
[1] LP 7년 시점. GI 1000년 생.[2] 본인이 위험한 레벨의 마법에 대한 자각이 없기도 하지만 정신이 불안정해지면 몸에 끝없이 쌓이는 마력 때문에 폭주하기도 한다. 그때는 눈에 초점이 없어지고 광전사마냥 치즈코를 제외한 주변의 모든 것을 적으로 인식. 그런데 멘탈이 두부멘탈이라 누가 그을리거나 얼거나하는 것, 모충, 초록 인간(...)등을 보면 그렇게 된다는게 문제.[3] 레벨이 공개된 인간 캐릭터중 가장 현재 레벨이 높은 캐릭터는 사천왕이었던 나기 스 라갈(65레벨)이지만, 그런 그녀와 레벨이 10 가까이 차이가 나는데도 저런 평가를 받았다... 마법 LV3이라는 재능은 무시무시하군![4] 기본적으로 '피카'의 산제물이 되지만, 체네자리가 마소우 시즈카를 납치하는 이벤트를 저지하지 않으면 '''시즈카가 피카의 제물'''이 되기때문에 아니스가 제물이 되지 않아 살아남는다. 그리고 이 루트를타면 나기가 란스의 하렘에 들어갈 이유가 없어 나기도 아웃.[5] 이는 파파이아가 사도 아벨트를 보고 상심하여 몸의 주도권을 조금 찾았기 때문에 더 쉬워진 것도 있다.[6] 게임상의 수치로서는 그녀의 마법력은 8000. 이 수치는 마인인 라 사이젤의 3300과 사천왕인 카미라의 5200을 압도하는 수치. 마인 아벨트와 싸울 시점에서 시즈카는 4000초중반, 매직도 비슷한 수준이란 걸 감안하면 정말 무시무시하다... 아무래도 비교할 대상이 조금 다르지만, 이 시점에서 란스의 공격력도 8000정도 된다. 그러나 아벨트들은 최종보스보정 덕분에 HP가 아군에 비해 무식하게 높아서...[7] 이유는 케이브리스가 행방불명된 카미라를 찾아내려고 했기 때문이다. 병력이 많으면 많을수록 카미라를 찾기가 수월해지니까.[8] '마인퇴치'에 관한 것인데 그것을 오해해서 그만...[9] 토포스는 자웅동체라 평생 단 하나의 알만 낳는다고 한다. 그의 생태계를 이용한 것.[10] 그야말로 아니스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토포스를 피하면서 계속 떠있어야 하는데, 이 와중에 잠까지 자면서 체력을 온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스 뿐. 잠을 자면서도 끊임없이 공중부양 상태로 움직이는 기행을 선보인다.[11] 같은 마법 LV3인 한티 카라의 순간이동은 시간을 멈추고 걸어가는 것이고, 미라클 토우의 게이트 커넥트는 좌표를 확실히 알아야 목표 지점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이게 얼마나 터무니없는 일인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