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러

 


1.1. 상세
1.2. 그 외
2. 양판소의 용어
2.1. 풍종호 월드의 용어


1. 해리 포터 시리즈의 용어



1.1. 상세


'''Auror'''
마법 정부 산하 오러 본부(The Auror Office)에서 활동하는 직책으로, 어둠의 마법사들을 추적, 체포하는 임무를 맡은 마법사를 일컫는다.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를 보면 당연하겠지만 영국 뿐 아니라 타국에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 공식적인 '마법부 소속 군대'라는 것도 없어 보이고 마법사 세계의 인구도 매우 적다는 걸 감안하면, 이들이 사실상 마법사 사회 최대의 합법적·공식적 무력집단일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마법사 세계는 머글 세계에 비해 상당히 전근대적인 측면도 있고, 마법사 인구는 적은 데 비해 그 대부분이 언제든 무기로 쓰일 수 있는 도구를 들고 다닌다는 특성상 경찰군대의 경계가 희미할 수밖에 없으니 오러의 정체성도 현실 세계의 국가조직과 정확히 대응시키기 어렵다.[1] 굳이 따지자면 평시에는 강력계 형사로 활동하다가, 그린델왈드 일당이나 볼드모트죽음을 먹는 자들 등 거대한 위협이 등장하면 대테러부대 역할까지 맡는 일종의 (스케일은 작지만) 국가 헌병대 같은 준군사조직 정도로 볼 수 있을 듯하다.
때문인지 권한만 놓고 보면 머글 세계의 경찰보다 훨씬 크며, 미국 CIA, 중국 공안과 비슷한 수준이다.[2] 단 어둠의 마법사 추포를 제외한 일반적인 경찰 업무는 오러와 별개로 마법부 법률부 산하의 순찰대가 맡는다고 한다.
오러가 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성적이 아주 좋아야 하며 어둠의 마법 방어법은 필수에 변환 마법, 일반 마법, 마법약 등의 N.E.W.T 성적이 요구된다. 지원을 하고서도 각종 압박, 잠입, 변장 등의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작중 등장한 오러 중 특기할 만한 인물로는 앨러스터 무디, 님파도라 통스, 킹슬리 샤클볼트 등이 있으며, 네빌 롱바텀의 부모인 프랭크, 앨리스도 오러였다. 루퍼스 스크림저는 오러 본부 본부장에서 제 33대 마법 정부 총리가 되었으며, 볼드모트 사후에는 킹슬리도 총리직에 올랐다. 직업적 특성으로 보나 작중 묘사로 보나 매우 위험하고 사망률도 높은 직종인 듯하지만[3] 그럼에도 '마법사 세계를 수호하는 정의의 투사'라는 로망으로 취급되는 것인지 오러를 꿈꾸는 학생들이 꽤 많다. 오러에는 그리핀도르 출신이 많으며, 님파도라 통스처럼 후플푸프 출신도 많다.[4]
7권에서 해리와 다른 마법사들이 호그와트 전투에서 볼드모트와 어둠의 마법사들의 거의 대부분을 체포하거나 죽여버렸을 테니 죄다 실업자가 되는 거 아니냐는 우스개소리도 있다. 물론 겔러트 그린델왈드를 비롯한 어둠의 마법사는 볼드모트가 나타나기 전부터도 있었고, 어느 시대 어느 곳에서나 범죄자들은 발생하는 법이니 완전히 실직자가 되었을 리는 만무하지만, 당시의 어둠의 마법사들은 대부분 볼드모트를 따르고 있었기 때문에 꽤나 심심해졌을 것은 맞을 듯. 물론 오러의 일이 무조건 어둠의 마법사를 심판하는 것 뿐일 리는 없고 일반 경찰/공안과 마찬가지로 치안유지 업무도 하겠지만. 앞서 말했듯 CIA, 중국 공안과 버금갈 정도로 권한이 있다
주인공 해리 포터가 동경하는 직업으로, 후일담에 보면 본부장 자리까지 올라갔다고 한다. 론 위즐리도 오러가 되었다. 하지만 론은 2014년 7월 18일에 발표된 단편에 따르면 2년만에 때려치고 현재는 조지 위즐리와 장난감 가게를 공동 운영 중이라고 한다.
해리 포터가 작중을 통틀어 최연소 오러이긴 하지만, 정식 후보생 과정을 통한 임관에서는 님파도라 통스가 최연소다. 해리 포터는 호그와트 전투에서 승리 후 오러로 현지임관하였기 때문에 오러 후보생들이 어떻게 양성교육을 받는지는 언급이 없다.[5] 5권에서 통스의 언급에 따르면 은신과 위장술, 잠복과 미행 등의 시험이 있는 모양으로, 통스는 변신 마법사인 특성상 전자는 아무런 노력 없이도 만점으로 통과했지만 후자는 행동이 굼떠서 낙제할 뻔 했다고 한다.

1.2. 그 외


2011년 7월 31일[6]에 오러를 주제로 한 미드 오러 Aurors가 방송될 예정이라고 IGN에서 만우절 드립을 쳤다.예고편까지 만들었다.
미합중국 마법 의회 MACUSA에도 당연히 오러들이 있다. 초창기에는 테오다드 폰테인(Theodard Fontaine), 빌헬름 피셔(Wilhelm Fischer), 곤둘푸스 그레이브스(Gondulphus Graves), 로버트 그림스디슈(Robert Grimsditch), 메리 존시(Mary Jauncey), 칼로스 로페스(Carlos Lopez), 문고 맥더프(Mungo MacDuff), 코맥 오브라이언(Cormac O’Brien), 에이브러햄 포터(Abraham Potter), 베르틸드 로셰(Berthilde Roche), 헬무트 바이스(Helmut Weiss), 채리티 윌킨슨(Charity Wilkinson) 12명이었다. 이 중 폰테인과 윌킨슨이 오래 살았으며 윌킨슨은 3대 대통령이 된다.

2. 양판소의 용어


수많은 양판소에서 무협소설내공이나 검기 비슷한 것으로 나온다. 가장 흔한 설정에 따르면, 오러는 마나의 한 형태이며 오러로 신체를 강화할 수도 있고 무기에 오러를 불어넣어 일종의 검기를 만들 수도 있다. 이런 검기는 보통 소드 오러나 오러 블레이드로 불리며, 소드 오러는 검기, 오러 블레이드는 검강에 대응하는 경우도 있다.보통 오러를 사용하는 전사들 중 뭔가 깨달음을 얻어 더욱 강해진 사람을 소드마스터라고 하며 거기서 더 나아가면 그랜드 소드마스터도 있다.

2.1. 풍종호 월드의 용어


오러 (Aura:아우라) = 생명의 휘장(揮帳)
풍종호 월드에서는 좀 더 본래 단어의 사전적 의미에 가깝게 사용된다. 생명력 그 자체, 혹은 그것이 불러일으키는 징표이자 현상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무협에서 무공은 자기 스스로를 다루게 되지만 풍종호 월드 중 마법이 보편화된 세상에서는 생명력을 그 자체로 사용하기 보다는 마법적 수단에 의해 가공되고 제어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오러 그 자체로써 사용되고 제어되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닌 듯 하나 결코 보편적인 것은 아니다.
마법으로 오러를 이용하는 대표적인 기교가 바로 오러 사인이다. 오러사인(Aura Sign)이란 오러를 다루는 마법적인 문장으로 본디 마법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전사의 투쟁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나중에는 오러를 이용해 마법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오러 메이지와 같은 다양한 방면으로 확장되었다.
반면 나이트 인시그니아(기사의 휘장)는 이름 그대로 기사의 비전이다.
그렇다고 해도 오러 사인은 결국 마법적 문장(사인, 엠블럼, 마크 등등)의 한 종류로써, 가령 몬스터 엠블럼 같은 마법의 문장은 몬스터 엠블럼의 마법적인 독자적 기능 외에 오러도 포괄적으로 다룰 수 있다. 물론 그 문장을 가진 자의 수준에 따라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가는 다르지만.
카오스 사이클에 나오는 순백의 가호, 칠흑의 문장, 블러드 심볼 등을 보면 종합적인 기능의 일부로써 오러를 다루거나, 혹은 오러를 주로 다루더라도 다른 마법적 목적과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다. 몬스터X몬스터의 오러사인의 경우 다른 마법의 문장이 별로 등장하지 않아 확실하지 않으나 카오스 사이클에 비하면 좀 한정적인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가령 순백의 가호의 경우 익힌 자가 이제 막 입문해 수준이 별로였는데도 사용자를 인과의 재구축으로 세계가 롤백했다가 다시 재구축되는 와중에서도 존재와 기억을 지켜낼 정도였다는걸 보면.... 물론 이는 뭐 카오스 사이클과 몬스터X몬스터에서 마법의 격차가 너무 크게 나는 탓도 있다.
그와 연관된 용어를 정리해 보자면 이하와 같다.
오러 윌더(Aura Wielder) = 오러를 다루는 사람. 오러사인을 통해 전투기술을 얻어도 사용자가 마이스터가 되지 못하면 마치 게임의 고정된 스킬처럼 그 안에 새겨진 전투기술에 자기가 묶이는 꼴이 되기도 한다.
오러 로드(Aura Lord) = 오러를 휘둘러대는 몬스터, 사람과 몬스터의 경우 오러를 사용하는데 뭔가 큰 차이가 있는 모양. 사람 중에서도 오러 윌더가 아닌 오러 로드도 있다.
오러 몽거(Aura Monger) = 오거 ≠ (오우거 = 마법사가 불러내는 몬스터로 그 종류는 마법의 계통에 따라 다양) = 몬스터이면서 생명력의 극한경계를 보여준는 것. 통상적인 몬스터와는 좀 다른 종류로 분류되는 것들.
오러 마이스터(Aura Meister) = 오러 사인에 각인된 기술을 완벽히 터득하고, 오러의 각인속에 기술을 심고 새로운 형태의 기능을 부여하는 자. 마법사가 오러사인을 만들거나 이식한다고 해도 전투기술 자체는 능력을 겸비한 별종이 아닌이상 당연히 전사가 만들수밖에 없다. 보통 이쯤되면 대개 강하겠지만 마이스터라고 해도 이게 단순히 강약을 말하는 게 아니라서 허접한 전투능력을 선보인 작자도 있다. 몬스터 엠블렘에 오러에 대한 기능도 갖춰져 있어서 몬스터 로드가 오러를 사용하면 마이스터와 가깝다....곤 하지만 오러 윌더로 제대로 단련된 적 없으면 전혀 같을 수가 없다고 함.
오러 메이지(Aura Mage) = 일반적인 마력 대신할 힘으로 오러를 사용해 마법과 같은 효과를 다루는 능력을 고안해내고 연마하는 자
[1] 불사조 기사단 또한 현대 머글 세계 기준으로 보면 얄짤없는 사병 조직이지만, 세계관이 세계관이니만큼 죽먹자들이 마법부를 아예 장악했을 때를 제외한다면 딱히 그 비합법성과 위험성이 부각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기사단원이면서 동시에 오러인 사람들도 상당히 많았을 정도, 현실에서 불사조 기사단과 가장 유사한 조직은 민병대 혹은 레지스탕스등으로 봐야할 것이다.[2] 오러 본부는 중국 공안과 비교를 하자면 공안들이 하는 마법사들의 호적 관리, 공공 통신망 검열, 건설작업의 관리, 감시, 안전유지 업무를 마법부 산하 다른 부서에 위임하며, 마법사에 대한 사형제도가 없기 때문에 특정 범죄자 사형집행은 하지 않는다. 일단 신비한 동물사전 1편에서 사형제가 등장했으나 이는 미국인데다 상당한 과거이고, 현재까지 존속되는지는 의문. 그러나 권한은 CIA에 버금갈 정도로 무시무시하며, 업무만 비교하자면 중국 공안 쪽에 더 가깝다.[3] 당장 무디와 통스는 전사했고, 프랭크와 앨리스는 고문으로 미쳐버렸다. 현실 세계에서도 경찰의 사망률은 공무원들 중에서도 소방관과 함께 1, 2위를 찍으며, 오러처럼 위험한 범죄자를 주로 상대하는 강력계로 한정지으면 더 높아진다.[4] 그리핀도르 기숙사는 학생을 선발하는 기준이 '용기'인 만큼이나 치안유지와 정의구현을 담당하는 오러에 잘 맞는 성정을 가진 사람이 많은 것이 당연하며, 후플푸프는 작중에서 취급이 다소 안 좋고 그냥 착하기만 한 바보들이 들어가는 기숙사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근본적으로 '남을 위한 봉사와 희생 정신이 강한 학생'이 선발되고 양성되는 기숙사다. 경찰이나 경우에 따라서는 군인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오러에게 있어 이만큼이나 바람직한 성향도 드물다.[5] 아마 특별교육이 있었을 것이긴 할 듯 하다. 전투교육은 특별현지임관으로 면제되었어도 오러에 대한 기본적인 집체교육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6] 해리의 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