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노폴리스 조약
오스만 제국은 아드리아노폴리스(현 에디르네)에서 네 차례에 걸쳐 기독교 세력과 조약을 체결하였다.
1. 오스만 제국과 오스트리아
1.1. 쉴레이만 대제와 카를 5세 (1547년)
오스만 제국으로부터 헝가리 를 빼앗기 위해 카를이 1541년과 1544년에 거병하였으나 모두 오스만 군에 패하였고 (특히 1543년의 에스테르곰 공방전) 1545년부터 협상하여 체결된 조약. 여기서 신성'로마'제국 황제 카를과 그의 동생이며 오스트리아 대공이자 차기 독일왕 페르디난트는 각각 '스페인 왕'과 독일 왕으로 서명한데에 반해 쉴레이만 대제는 ''''로마 황제' '''로 서명하여 기독교권에 충격을 선사하였다. 게다가 이 조약으로 오스트리아는 약 80여년간 오스만 제국에 매년 3만 플로린 금화를 조공으로 바치게 되었다. 바야흐로 오스만 제국의 최전성기를 상징하는 조약.
1.2. 막시밀리안 2세와 셀림 2세 (1568년)
막시밀리안이 헝가리 탈환을 위해 출정했으나 오히려 역관광 당한 후 쉴레이만 대제가 헝가리 서부를 공격했다. 하지만 시게트바트 포위전에서 술레이만이 병사하자 오스만 군대가 철수하며 체결된 조약이다. 1567년 가을에 협상이 시작되어 이듬해 2월 17일에 끝났으며 21일에 체결되었다. 위의 조약에서 명시된 3만 두카트의 연공은 유지되었고 합스부르크 측은 오스만 제국의 트란실바니아, 몰다비아, 왈라키아의 지배권을 인정하였다.
2. 오스만 제국과 러시아 제국
2.1. 표트르 대제와 아흐메드 3세 (1713년)
아흐메드 3세가 1711년의 프루트 조약 (오스만 제국의 아조프 회복)을 재확인하며 대북방전쟁으로 오스만 궁정에 피신해 있던 스웨덴의 칼 12세를 본국으로 돌려보낸 조약.
2.2. 니콜라이 1세와 마흐무트 2세 (1829년)
그리스 독립 전쟁의 일환으로 벌어진 1828-29년의 10차 러시아-튀르크 전쟁에서 오스만 제국은 처절히 패하였다.
따라서 러시아가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