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마계촌)
1. 개요
마계촌 시리즈의 주인공. 덥수룩한 수염과 딸기무늬 사각팬티가 그의 차밍포인트.
웨펀마스터라도 되는지 게임상에 나오는 괴이한 무기들을 모두 자유 자재로 다루는 멋진 주인공...인 것 같지만, 이 아저씨는 모든 무기들을 냅다 '''던져서''' 공격한다. 예외로 대마계촌에서 소드를 휘두르기도 하나 거의 모든 무기는 던진다. 심지어 기본 무기는 투창도 아니고 육중한 '''기병창'''. 게임 캐릭터중 보기 드문 투척무기 만렙 스페셜리스트다(...).
대마계촌 이후부터는 마법도 쓸 줄 알게 되는데 이 당시에는 무기에 붙어있는 마법을 사용했다. 극마계촌에 이르러서야 마법과 무기가 분리되었다.
약점이라면 허접한 방어력인데, 어떤 고급 갑옷을 둘러도 먼지 하나가 살짝만 긁혀도 갑옷이 퍽하며 터지고[1] 그 뒤에는 팬티차림이 되며 한방 더 맞으면 해골바가지가 되어 버리면서 뻗어버리는 매우 약한 체력의 소유자이다. 고전액션게임 주인공답게 한번 점프를 하면 방향 전환이 안되기 때문에 공격 피하기나 플랫폼 넘기가 더럽게 어려워서 적들 패턴을 외워두지 않으면 안그래도 약한 체력에 금방 뻗거나 추락사하는 비운의 주인공이다.
원작에서는 무덤에서 팬티차림으로 프린세스 프린프린과 있었기 때문에 '''도대체 둘이서 뭘 한 걸까.''' 라는 의혹을 받기도 한다(...).
히로인인 프린세스 프린프린은 시리즈의 붙잡힌 히로인 역할이다.
초마계촌에서 황금갑옷 착용 상태에서 마법으로 인해 여자가 되었는데 이모습이 픽셀로 보면 아니지만 설정화에서 보면 눈빛이 용감하다 못해 다시 싸울 수 있을 듯하다... 한 마디로 여자라도 장군감이라는 소리. 참고로 이 모습이 의외로 인기가 있는지 팬아트도 있다.
2. 다른 작품들에서
- 남코X캡콤 op중에는 탑을 향해 달려가다가 일행들은 멀쩡한데 혼자 갑옷이 벗겨져 팬티차림이 된다.[2] 이 작품에서의 성우는 타치키 후미히코. 참고로 하이스코어 걸에서는 이쪽 버전의 성우로 캐스팅되었다. 작중에서는 '황금의 기사' 길가메스와 쌍벽을 이루는 '백은의 기사'라는 호칭으로 자주 불린다. 인게임 성능 면에서는 근접전도 가능하지만 원거리전이 진짜배기로, 다단히트하는 양날도끼 투척이 굉장히 강력하다. 필살기는 황금갑옷 장착 후 마법 난사.
- 캡콤의 3D 슈팅게임 건스파이크에도 출현하는데 갑옷이 금빛이다.[3] 이쪽은 갑옷이 싱글엔딩에서 탈출할 때 벗은 것을 빼면 절대 파괴되지 않아서 아서의 역사상 최강의 화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일단 갑옷이 예외적으로 여타 다른 작품들과 달리 아무리 맞아도 파괴가 되지 않고 실제로 게임 상에서의 HP도 최고인데다 방어력도 매우 좋아서 같은 난이도에서 다른 캐릭터들이 맞는 것보다 훨씬 적은 데미지만을 입는다. 또한 약공격-강공격-강샷-봄 ...콤보를 연이어 맞게 되면 대부분의 보스들은 난이도가 낮으면 콤보를 맞다가 끝나버리고 아니더라도 전부 맞출 수 있을 경우 상당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어서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 공략이 가장 수월한 캐릭터라 할 수 있다. 숨겨진 캐릭터들도 대체로 강하긴 하지만, 아서가 워낙 강력해서... 성우는 시마 요시노리
-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서도 등장. 성우는 마블 VS 캡콤 3와 동일한 이나다 테츠. 레이레이 & 프랭크 웨스트 페어와 함께 타격감이 매우 찰지다. 단테를 보고 스파다의 기척을 알아채고, 스토리 진행 중 알리사의 머리를 주워들었다가 마력왜곡 현상을 막기 위해 왈큐레한테 뒤를 부탁한다고 말하곤 알리사의 스파크 봄 최대출력과 함께 장렬하게 산화...한 줄 알았는데, 다들 슬퍼하는 뒤에서 "뭐, 기사라면 그렇게 살아야지. 무사히 책무를 다해서 정말 다행이야!"하면서 (역시) 팬티 바람으로 등장, 그리고 왈큐레가 준비한 새 갑옷으로 갈아입는다. 이걸 본 미이는 "뒤를 부탁한다는 게 그거였어?" 아리사는 " '어떤 공격이라도' 한방에 가루가 되어버리는 거네요." 후반에도 이 기믹은 다시 쓰여서 리볼버 캐논에서 떨어졌을 때도 갑옷을 깨먹고 무사히 착지한다. 한편으로는 단테나 레이레이를 보면서 "이 정도면 내가 없어도 다들 걱정없겠어!"하면서 시대가 변하는 걸 실감하거나, 숙적인 아스타로트나 아군인 데미트리의 말에 "백만번 쓰러지면 백만번 일어설 뿐, 모든 악마를 쓰러트릴 때까지 싸우겠다."며 투지를 보이기도 한다. 인지도나 실력 면에서는 마계촌을 팬티바람으로 배회하는 고인물로 묘사되며 단테는 그를 데빌헌터의 대선배격으로 존중한다.
2.1. 마블 VS 캡콤 3
대전게임에서는 마블 VS 캡콤에 어시스턴트 캐릭터로 찬조출연하더니 마블 VS 캡콤 3에 출전. 이제는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로 참전한다. 일본어 음성 성우는 이나다 테츠.
원작 재현도가 매우 충실한 캐릭터로, 공중에서도 개나소나 할 수 있는 대쉬를 지상에서도 사용불가(...). 2단점프는 충실히 재현! 하지만 그 동시에 슈퍼점프에서도 방향고정[7], 저얼대 조정불가(...). 정말 재현이 충실하기 짝이 없다. 안습. 그래서인지 투창, 화살 쏘기, 화염병 투척, 창 던지기 등등 원거리 공격이 많고 발동속도도 빠른 편.
엄연히 체력게이지가 존재하는 격투게임이기에 약공격 한대 맞는다고 갑옷이 벗겨지진 않는다. 심지어 하이퍼콤보를 맞아도 마찬가지다. 아서의 무장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세가지로 구분된다. 노멀, 황금갑옷, 하트무늬 빤쓰. 노멀은 말 그대로 노멀이고, 황금갑옷은 하이퍼콤보로서 게이지 1줄을 소비하며 발동시킬 수 있다. 황금갑옷 상태에서는 방어력이 증가하고 모든 원거리 공격과 하이퍼의 성능이 크게 향상된다.[8] X-팩터 3 상태에서 황금갑옷까지 사용한 아서는 가드 대미지만으로 상대를 떡실신시키는 다크 아서(...)가 된다.[9] 하지만 시간제한이 있어 해당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을 잃고 하트무늬 빤쓰로 돌아간다. 이 상태에서 갑옷 하이퍼콤보를 쓰면 다시 노멀로 되돌아가고, 또 쓰면 황금갑옷...의 루프.
여기서 잠깐, 굳이 게이지 써가며 노멀 버전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하지만 빤쓰 상태에서는 방어력이 허벌나게 감소해서 '''헐크의 강공격 6대만 맞아도 KO는 확정이다.''' 즉 방어력이 최악이라 선택의 여지는 없단 것.
포풍칼질 당했다...
3. 출연 작품
4. 여담
- 어마어마한 노안이다. 실제 나이가 28세라고…[10] 단테에게는 데빌헌터의 대선배라고 불린다. 덤으로 단테에게서 품어져 나오는 마력을 느끼고 스파다가 아니냐고 착각한다. 아마도 스파다와 만났던 모양. 원작에서 맨몸에서 한대만 맞아도 죽는 허약함과는 달리 설정상으로는 그 단테도 인정할만큼 강자라는 뜻. 그리고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서 갑옷의 유용함이 드러나는데 어떠한 파괴력이 있는 공격이라도 한번 깨지는 갑옷의 묘용으로 갑옷만 깨질뿐 아서 본인은 무사하게 된다. 여담으로 그와 팀을 맺은 페어 유닛들 몇몇은 아서에게 갑옷 챙기라고 한다. [11]
- 마블 VS 캡콤 3에서 아이언 맨의 슈트를 갑옷으로 보고 '아이언맨 경'이라는 대사와 함께 기사로 대한다.
- 부각되는 특징은 아니지만 머리에 서클렛을 쓰고 있다. 돌아온 마계촌에선 서클렛이 부각되어서 나온다.
[1] 아닌 작품도 있지만 대부분 그런다.[2] 잘 보면 같이 옆에 달리던 크로노아의 무기가 정말 살짝만 몸에 닿았다...[3] 근데 왜인지 자세히보면 갑옷보다는 파워드슈츠나 로봇 같다는게 흠.[4] 청색 속성. ▲능력 발동시 BP를 200 상승.[5] 적색 속성. 캐릭터 카드 1인을 KO 시킨 후 나머지 캐릭터에게 300 대미지.[6] 청색 속성. 공격해 온 상대에게 200 대미지. 꽤나 유용한 카드.[7] 배리어블 시리즈에서는 슈퍼점프로 활공 중에는 방향조정이 가능하다.[8] 전부 데미지가 전반적으로 강화되고 판정이 향상된다. 화살에 유도 기능이 생기고, 랜스는 내구력이 엄청나게 강해져서 게임 내의 모든 투사체를 뚫고 지나간다. 단검도 내구성이 소울 피스트 수준으로 향상된다. 그래서 시작하자마자 황금갑옷을 입히고 태그해서 단검 어시스트를 날리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9] 보통 마지막에 남았을 때 레벨 3 하이퍼를 쓰고 X-팩터를 쓴다. 폭발 판정은 그대로 남으면서 가만히 있어야 할 아서가 움직이기 때문에 가드를 잘못하면 바로 깨지게 된다. 그 뒤로는 유도가 되는 화살과 4번만 정통으로 맞으면 죽어버리는 흉악한 랜스가 뒤따라온다.[10] 대마계촌에선 31세, 초마계촌에선 35세.[11] 주로 츳코미를 거는 쪽이 텐자이 코고로, 파이 첸, 아리스 레이지, 켄 마스터즈, KOS-MOS, 엑스다[12] 초마계촌의 GBA 이식판 초마계촌R의 캐치프라이즈. 정말이지 마계촌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와닿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