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코어 걸

 

'''하이스코어 걸'''
ハイスコアガール

'''작품 정보'''
'''장르'''
러브 코미디
'''작가'''
오시키리 렌스케
'''출판사'''
[image] 스퀘어 에닉스
[image] 대원씨아이
'''연재처'''
월간 빅 간간
'''하이스코어 걸'''
'''레이블'''
빅 간간 코믹스 슈퍼
'''연재 기간'''
2010년 10월 ~ 2018년 9월
'''단행본 권수'''
[image] 10권 (2019. 03. 25. 完)
[image] 10권 (2020. 05. 08. 完)
'''하이스코어 걸 DASH'''
'''레이블'''
빅 간간 코믹스
'''연재 기간'''
2020년 1월호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image] 1권 (2021. 03. 25.)
[image] 미발매
1. 개요
2. 작품 설명
3. 등장인물
3.1. 야구치 하루오
3.2. 오오노 아키라
3.3. 히다카 코하루
3.4. 오오노 마코토
3.5. 고다 모에미
3.6. 미야오 코타로
3.7. 도이 겐타
3.8. 야구치 나미에
3.11. 운전사 할아버지
3.12. 그 외
4. 미디어 믹스
4.2. 하이스코어 걸 DASH
4.2.1. 등장인물
4.2.1.1. 주역
4.2.1.2. 중학교
4.2.1.2.1. 교사
4.2.1.2.2. 재학생
4.2.1.3. 그 외
5. 저작권 침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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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mage]
일본 만화가인 오시키리 렌스케의 만화 작품. 2010년부터 스퀘어 에닉스의 만화잡지 “월간 빅 간간”에 연재되었다. 2013년 이 만화가 굉장해! 남성 부문 2위로 선정된 인기작. 특이하게도 영어표기는 Hi Score Girl이다. [1]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는 남녀 학생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청춘/게임 러브 코미디 만화다. 배경은 게임 센터, 즉 오락실의 전성기였던 1990년대 초중반[2]의 일본으로, 우리나라 독자라도 당시 유명했던 게임들을 즐겼던 이들이라면 십중팔구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지만 게임을 모르는 사람이 읽기엔 다소 매니악하기도 하다.
단행본은 일본과 우리나라 모두 전권 발매되었으며 전자책으로도 발매되었다. 일어판 단행본의 경우, 이 작품이 이전에 저작권과 관련된 소송에 휘말리며 전권 회수된 적이 있기 때문에 1~5권은 연재분과 내용이 약간 다르게 다시 그려진 “하이스코어 걸 컨티뉴”란 제목이며, 6권부터는 그냥 "하이스코어 걸"이다. 혹시 "하이스코어 걸"(즉 구판 단행본) 1~5권을 갖고 있다면 잘 보관해두자. 저작권과 관련하여 일부 내용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구판과 컨티뉴판은 약간 다르다.[3]
단행본 외에 4gamer에서 주로 활동하는 프리라이터인 마피아 카지타가 기획한 팬북이 한 권 존재한다. 국내 정발을 원하는 이들이 많으나, 저작권 관련 문제 때문인지 아직까지 정발 소식이 없다가, 저작권 해결과 더불어 애니화 덕분인지 대원씨아이에서 2019년 8월부터 발매되고 있다.[4]
63화로 완결.
의외로 유럽에서 엄청난 인기가 있으며 특히 프랑스에서 매우 큰 인기를 끌고있다.
후속작으로 '''하이스코어 걸 대쉬'''가 발표 되었다. # 시간대 배경은 2007년이며, 본편의 주역이였던 히다카 코하루가 주인공으로 다뤄지며 그녀가 성인이 되어 중학교 선생님으로서 활동하게 된 시점이다.
2019년 12월에 e북으로 정발되었다.

2. 작품 설명


동 작가의 이전 작품인 피코피코소년에서 그려졌듯, 새벽에 줄을 서서 파이널 판타지를 구입하는 골수 게이머였던 작가 자신의 자전적인 과거 경험을 토대로 하는 작품이다. 때문에 그 리얼리티는 취재와 연구를 통해 만들어진 여느 작품들과는 궤를 달리 하며, 1990년대 오락실 게임들과 아케이드 게이머들의 문화를 생생히 담아내고 있다.
피코피코소년에서도 등장한 바 있는, 어린 시절 비디오 게임으로 교감을 나누던 첫사랑 소녀라든지, 오락실에서 대전 게임으로 연승중이던 주인공에게 도전하여 박살내는 미소녀 난입자 등이 이 작품에도 보다 살이 붙은 형태로 그려지고 있다.[5]
대전 격투 게임 붐을 일으킨 스트리트 파이터 2가 출시되던 해인 1991년을 시작으로,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던 평범한 오락실 죽돌이인 주인공 야구치 하루오와 얌전한 부잣집 아가씨지만 엄청난 게임 고수인 오오노 아키라 사이에 싹터가는 풋풋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및 작가)이 격투 게임 매니아인지라 주로 다뤄지는 게임들은 격투 게임들이지만, 그 외에도 각종 고전 게임, 가정용 비디오 게임, 오락실용 체감 게임 등 작가의 (또한 그 시절 오락실 많이 다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추억이 담긴 다양한 게임이 그려지고 있어 흔히 말하는 오락실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며, 코미디 만화로서, 그리고 연애물로도 볼만한 작품이다.
상술하였듯 다양한 격투 게임들이 등장하여,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파이널 파이트, 아랑전설 시리즈, 용호의 권 시리즈,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뱀파이어 시리즈 등 작중 등장하는 게임으로 시대의 변화를 느끼는 재미가 쏠쏠하다.[6]
각종 게임용어, 예를 들어 얍삽이, 대기가일, 게임명, 효과음이나 기술명의 몬더그린(잘못 알아듣는 것)이 빈번히 등장한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는 라데꾸로 알려진 “소닉 붐”의 몬더그린인 “파네프”(ファネッフ-)가 자주 나오고, 매니아들만 아는 각종 게임 비기들이 다뤄지기도 하는데, 이런 매니악한 부분까지 이해할 수 있으면 더 재미있는 작품이라 진입 장벽이 조금은 있다. 이에 대한 이해를 돕는 부연 설명도 거의 없다. 하지만 이런 부분을 몰라도 읽는 데 완전히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게임을 모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그만큼 작품 자체가 상당히 매니악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는 의미다.
국내에 정식 발매된 피코피코소년의 번역 퀄리티가 상당히 우수한 편[7]을 감안해 정발을 기대하는 이들이 많았고, 실제로 2019년 말에 정발이 시작되었다. 번역은 양호.
작가인 오시키리 렌스케 특유의 화풍에 적응 못하는 독자들도 있는 모양이다. 아무래도 오시키리가 명랑만화 풍의 데포르메된 캐릭터를 그리고, 이는 오늘날 만화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화풍, 즉 선남선녀 캐릭터나 모에한 캐릭터들만 줄줄히 등장하는 작품들의 화풍과는 크게 다르다 보니 그렇다. 허나 이는 작가 고유의 화풍이지 그림을 못 그리는 것이 아니다. 일본 유명 만화가들 중 모로호시 다이지로, 구로다 이오우, 미즈키 시게루 등 이런 개성있는 화풍을 가진 이들은 얼마든지 있다.
팬들 중에도 이 작품은 작가의 다른 작품들(주로 호러 만화다)보다 날림으로 그린다는 불평을 하는 이들도 있다. 이 작품의 1부(초등학교 파트)가 끝날 즈음에 완결난 “푸피포”의 후반 그림을 하이스코어 걸과 비교해 보면 실제로 작화에 들어간 품이 차이가 있다. 하지만 이는 한 사람이 여러 작품을 그리다 보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작품 소재의 특성상 게임 업계에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종종 콜라보나 축하 일러스트 등을 그려주기도 하며(일례로 연재 28화에는 BENGUS가 그린 축전 일러스트가 삽입되었다.), 해당 캐릭터의 판권을 가진 제작사와 연계하여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하는 등 꽤나 흥미로운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3. 등장인물



[image]
주연 3인방과 그들의 애용 캐릭터들. 좌측부터 오오노 아키라(여주인공), 야구치 하루오(남주인공), 히다카 코하루(제2의 여주인공).

3.1. 야구치 하루오


'''矢口 春雄'''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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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성장한 모습

"넌 나랑 같이 다니면 창피하지 않냐?"[8]

'''스파2 전국대회에서 가일로 우승, 준우승을 2번한 격투게임의 강자'''

본작의 주인공. 작품 시작 시점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이며, 극이 진행되며 중학교~고등학교로 진학하며 점점 인간적으로 성장하는 소년만화풍 행보를 보여주는 게 특징. 생년월일은 1979.06.01, 혈액형 O형.
초등학생으로서 보여주는 모습은 상당히 딱한데 공부, 운동, 외모 등 대부분의 면에서 평균 이하를 달리는 비인기남이다. 명랑 만화에서나 볼 수 있는 전과목 0점 행진에다 한자도 제대로 읽지 못해 담임과 급우들의 놀림감이며, 스스로도 이런 부분에서는 자신을 높게 평가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스스로를 "호지(豪指)의 하루오"나 "갓핑거"로 자칭할 정도로 게임 하나는 잘한다고 자부하며, 이것이 야구치의 유일한 자랑거리이다.[9] 실제로 상당한 실력을 가진 게이머로 동네 오락실 등에서는 그가 플레이하면 뒤에 갤러리가 생겨날 정도는 된다.[10]
그런데 어느날 반에서 자신과 정 반대 입장, 즉 부잣집 영애이자 우등생 미소녀인 오오노 아키라가 자신의 영역인 오락실을 침범하자, 이에 의아해하면서도 괘씸하게 생각하며 그녀에게 게임으로 도전하지만 그 실력에 압도당하고 만다. 어떻게든 승리하기 위해 자존심도 삼킨 채 약삭빠른 수법(소위 얍삽이)까지 사용하고, [13] 이에 분노한 오오노에게 몹시 얻어맞는다.
이를 시작으로 동네 게임센터와 막과자집 등에서 오오노와 몇 번이고 부딪히며 둘 사이에 라이벌 관계가 형성되고, 야구치는 난공불락의 강적이자 존경할 만한 비디오게임 동료로 오오노를 점점 마음에 두게 되지만 오오노는 여름방학이 끝남과 거의 동시에 미국으로 떠나버리며 야구치의 마음에 큰 발자국을 남긴다. 중학교 말에 오오노가 돌아왔을 때 오오노의 마음 속에는 이미 야구치가 친구 이상의 존재로 자리잡고 있었으며, 야구치 역시 처음에는 갈팡질팡하지만 머지 않아 오오노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직시하고 그녀에게 어울리는 남자로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야구치는 중~고등학교를 거치며 오오노와의 관계 외에도 많은 성장을 보여주며, 교우관계도 조금씩 넓어지며 힘든 아르바이트를 통해[14] 자신의 용돈을 충당할 뿐 아니라 어머니에게 생활비도 건내는 등 철든 아들로 거듭나게 되며, 원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그토록 좋아하는 게임을 한학기 내내 봉인하는 자제심도 보인다. 스스로는 여전히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고 있지만, 독자가 보기에는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소년만화 주인공이다. 이처럼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진지하게 몰두하는 모습과 친절한 마음씨(입만 거칠 뿐이다.), 이성관계에 별 관심이 없는 순진함 등이 플러스로 작용하여 의외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다. 남성 친구들 중에도 하루오의 장점을 알아보며 좋은 남자라 인정하는 이들이 있다.[15]
작가의 취향을 반영한 것인지, 주력 분야는 대전 액션 게임이며 가장 애착을 갖는 비디오 게임 캐릭터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가일이다. 물론 새로운 격투게임이 출시되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며, 이런 타 작품에서 선호하는 캐릭터로는 파이널 파이트가이,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시라누이 겐안핫토리 한조, 버추어 파이터카게마루, 뱀파이어 시리즈비샤몬 등이 있다. 조연이면서 간지가 나는 캐릭터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16]
업소용 게임과 가정용 콘솔을 모두 즐기는 게이머이나, 역시 사람과 대전하는 것이 실전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업소가 메인그라운드이다. 콘솔은 혼자, 또는 친구들과 놀기 위한 여흥거리 취급이며, 오락실에서만 게임할 경우 그 지출이 엄청날 것이므로[17] 돈을 아끼는 용도이기도 하다. 초반에는 이러한 작품의 주인공치고는 특이하게도 패미컴이나 슈퍼패미컴이 아닌 PC 엔진[18][19]다. 패미컴 종류에 비해 마이너지만 오락실 게임의 이식 타이틀이 많다는 점, 그리고 게임 소프트 가격의 하락폭이 크다는 점을 높이 샀다고 한다. 넉넉하지 않은 집에서 어머니에게 용돈을 타 쓰는 입장이니...이후 나이가 들면서 알바를 하게 된 후에는 자기 돈으로 다른 기종들도 구매하며 휴대용으로는 PC엔진 GT를 샀으며, 거치형으로는 어머니가 상으로 사준 세가 새턴이 있다. 히다카가 플스를 사라고 하자 "난 이미 세가 새턴을 선택한 몸"이라고 사지 않는다. 오오노가 축제에서 경품으로 딴 슈퍼 패미컴을 선물했기에 슈퍼 패미컴도 있으며,[20] 히다카 코하루가 플레이스테이션을 빌려주어 플스도 있다. 즉 세가는 어머니, 닌텐도는 본처, 소니는 세컨드(?)인 셈.
야구치의 게이머로서 강함의 원동력은 게임을 즐긴다는 것. 물론 다른 주연 캐릭터들도 게임이 좋아서 플레이하지만, 야구치의 게임 사랑은 다른 캐릭터들을 압도한다. 논어에서 이야기하는[21] "락지자(樂之者)", 즉 "즐기는 자"에 해당한다.[22] 오로지 승리에만 집착하는 플레이는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그런 플레이어와 대전할 경우 자신도 지지 않으려 더 악착같이 달려드는 타입.
작중 묘사된 게임 실력은 원코인으로 오락실대전 30연승 정도가 평균적인 전적이며 스트리트 파이터2 계열 전국대회 준우승급. 스스로 재능이 딸린다고 열등감을 느끼는 것치고 상당히 잘한다.
평소 아웃사이더 생활이 익숙해서인지 의외의 상황에도 유연하고 대범하게 대처한다. 중3 수학여행에서 친구(히다카 코하루)와 함께 기차를 놓쳤지만, 패닉하기는 커녕 느긋하게 버스 등을 이용해 목적지로 이동하며 그 과정 자체를 관광처럼 즐겼다.
사실상 유일한 약점은 공부를 못한다는 것 뿐인데, 중학교 말에 오오노가 귀국하자 그녀와 같은 학교에 진학하고 싶다는 마음에 생전 처음으로 진지하게 공부를 시작한다. 1화부터 지금까지 머리 나쁘고 게임 외에는 의욕 없던 하루오의 첫 열정적인 모습. 그동안 정말로 공부와는 담을 쌓았던 것인지, 초등학교 내용부터 다시 익혀야 했다. 담임교사가 대견해하며 눈물까지 글썽였을 정도. 하지만 현실은 잔인했으며, 오오노와 같은 고등학교에 수험을 쳤지만 오오노는 붙고 야구치는 떨어진다. 다행스럽게도 2지망했던 고교에 합격해서 친구인 미야오와 같은 학교를 다니게 됐다. 성적이 좋은 미야오와 같은 학교를 갈 정도면 수험결과가 엄청나게 좋게 나온 것이다. 생각해보면 집중력이 엄청난 타입이다. 모든 시험, 모든 과목에서 0점을 받으며 초등학교 내용도 모르던 깡통이 단 한학기 공부해서 중상위권 고등학교에 진학했으니...
극중에서 하루오를 상징하는 아바타(?)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인 가일. 그 외에 안다바아[23] 등의 게임 캐릭터들도 종종 나타나 한마디씩 하지만, 가장 비중이 있는 것은 가일이다. 극 중에서 하루오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하기도 하고, 뒤통수에 소닉붐…이라기보다 파네프를 날려 정신을 차리게 만들기도 하는 등 활약이 많다.
완결에서는 해외로 떠나는 오오노에게 반지를 건네주며 다음에 신부로 데려가러 찾아간다며 고백한다. 원래라면 비행기가 떠나서 못 만날 상황이었지만 난기류 혹은 기계이상 때문에 비행기가 다시 U턴하면서 겨우 만날 수 있었다.[24]
게임 하이스코어 이니셜은 YAG.
성우: 아마사키 코헤이 / 조니 용 보시

3.2. 오오노 아키라


'''大野 晶'''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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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성장한 모습

………[25]

본작의 여주인공이자 진 히로인. 그리고 격투게임 실력(특히 스트리트 파이터)만 놓고 보면 주인공 하루오를 뛰어넘는 최강자. 일본에선 엄청 유명한 대재벌인 오오노 가문의 막내딸로 아름다운 외모와 우수한 성적, 방정한 품행으로 반의 인기인이다. 매일 학교와 집 사이를 자가용으로 오가기에 등하교길을 함께 걸을 기회도 없는 규방규수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아 도도한 느낌도 준다. 그런데 공립학교에 다니며 용돈도 짜다. 의외로 스파르타식 교육 방침을 가진 집안인 듯. 생년월일은 1979.10.10, 혈액형은 O형.
그러나 어느 날 야구치 하루오가 즐겨 가는 동네 오락실에 출현, 엄청난 스트리트 파이터 2 게임 실력으로 자칭 갓핑거인 야구치를 발라버리고, 어떻게든 이겨보려 필사적으로 얍삽이까지 사용한 야구치에게[26] 게임이 아니라 진짜로 철권 제제를 가한다.
이런 일이 있었던 데다 애당초 오락실을 자신의 최후의 보루이자 성역이라 생각하는 야구치가 오오노의 침입을 달가와할 리 없었고, 둘 사이는 상당기간 그리 좋지 않았다. 오오노에 대한 야구치의 인식에 약간이나마 변화가 생긴 것은 아주 우연한 계기를 통해서인데, 야구치가 호러 액션게임인 스플래터 하우스를 플레이하는 것을 오오노가 보고는, 공포물을 무서워하는 오오노가 혼자 집에 가기가 무서워져 야구치를 필사적으로 따라온 것을 살짝 귀엽다고 야구치가 생각한 것이다. 이후 학교 수영장을 청소하다가 야구치에게 호스로 물을 끼얹는 바람에 야구치가 감기로 결석하자 학교 프린트물 등을 들고 야구치 집으로 찾아오게 되고, 거기서 야구치의 게임기로 게임을 하며 여러 이야기를 들은 것을 계기로 좀 더 친해진다.
부잣집 외동딸 + 문무겸비라는 남들이 보기엔 세상에 부러울 것 하나 없는 엄친딸이지만, 실은 부모의 지시에 따라 엄격한 가정교사에게 무자비한 일정으로 굴려지고 있었으며 오락실은 오오노 아키라에게 잠시 동안이라도 숨막히는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탈출구였다. 또한 자신이 모르는 세계로 여기저기 데려다주는 야구치 하루오는 오오노에게 피터팬이나 모글리처럼 신기하고 자유로운 존재로 보여지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며 점점 마음이 끌리게 된다. 실제로 (문자 그대로)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야구치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장면도 많다. 하지만 야구치는 그녀의 이런 모습이 자신에 대한 호감의 표현일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해, 그 마음에 답해주지 않았다.
초등학교 6학년 2학기가 시작하자마자 미국으로 전학가면서 데레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7]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장면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목소리가 나오는데(그 전에도 "흠", "큭" 하는 소리 정도는 내지만), 그야말로 통곡을 하며 부모님이 한꺼번에 돌아가신 레벨의 슬픔을 토해낸다. 이 때 야구치에게 받은 값싼 반지는 이후 목걸이에 꿰어서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13화 마지막에 다시 일본으로 돌아왔다. 돌아온 이후에 하루오에게 계속 화를 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히다카와 함께 있는 모습에 질투를 느꼈기 때문. 14화에서 히다카와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로 대결하게 되는데, 당시 일본에선 고르는 커멘드가 거의 안알려진 히든 캐릭터 고우키를 픽하며[28] 실력 어디 안 갔다는 걸 인증하는데, 아쉽게도 하루오랑은 타이밍이 나빠서 엇갈렸다.
결국 중학교 3학년 수학여행 에피소드가 한참 진행중이던 와중, 오사카에서 열린 스파2 대회에 하루오와 오오노가 출전하게 되었고[29] 대회 결승전이 그려진 19화에서 맞붙게 되었다! 그러나 결과는 오오노가 '''펀치를 하나도 못 쓰는 상태'''에서, 하루오에게 패배. 하루오는 드디어 이겼다며 좋아하는데, 알고보니 오오노는 준결승전에서 빡친 나머지 기판 캐비넷의 조종부를 내리치던 비매너 게이머 때문에 펀치 버튼이 고장난 상태에서 하루오와 싸웠던 거였다.[30]
그 이전까지 히다카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질투(?) 에너지를 축적하고 있는 와중에 눈치없는 하루오의 발언[31]과 하루오의 열폭에 내뱉은 넌 걸림돌이야 발언에 폭발해서 선빵을 날린다. 그 후 일방적으로 하루오가 쳐맞다가 '내가 널 얼마나 기다렸는데!'라는 말을 듣고 하루오와 다시 사이가 좋아진다. 하루오에게 "나와 같이 있는 게 즐겁냐?"라는 말을 듣고 희미한 미소 비슷한 것을 보여주었다. 22화에서 잠깐 고등학생이 된 모습이 보여지지만 여전히 빈유.[32] 그러다가 엄격한 교육에 의한 스트레스 때문에 가출을 하더니 여차저차 하루오랑 모텔 한방을 쓰게 되었다. 물론 그렇고 그런 건 없었다. 다만 그 사이에 조금씩 보여준 데레함이 하루오에 대한 호감을 보여준다.
이후 하루오와의 사랑을 놓고 사기 캐릭터 고우키를 고른 히다카를 장기에프로 상대한다. 승부 결과가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았으나 후에 히다카가 ‘시합에는 이겼어도 승부에는 졌다’ 라고 하는걸 보아 당시 게임은 히다카가 이겼으나 히로인 자리는 오오노가 쐐기를 박은 셈. 이런저런 활약을 하던 와중, LA에 거주중인 부모님께서 일본생활을 접고 미국으로 건너와 대학을 다니며 본격적으로 후계자 수업을 받으라는 명령을 내리는 바람에 하루오와 생이별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 일단은 이 사실을 숨긴채 중학교 3학년때 하루오와 함께 참가했던 오사카 스파2 대회에 다시 참가해 진검승부를 벌이기로 약속, 예선전에선 광탈했지만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남아 상위 라운드로 쾌속의 진출 끝에 준결승전에서 드디어 하루오와 만나게 되었다. 지난번과 달리 버튼불량 같은 문제가 없으니 어떠한 핸디캡 없이 하루오와 대결이 이루어 지는데...결과는 아키라의 2:1 승리.
흔한 츤데레 캐릭터로 오인받기 쉬우나 실은 말이 없을 뿐 데레데레 캐릭터다. 물론 야구치를 두들겨패는 장면도 많지만 대개는 부끄럽기 때문이다. 야구치에 대한 마음을 이미 스스로 파악하고 있으며 사랑의 경쟁자가 나타나면 강력히 제제한다(게임으로). 문제는 야구치 하루오 이 놈이 아직도 오오노에 대해 자기가 갖는 감정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 야구치는 자신이 오오노에게 "인정받고 싶고, 도달하고 싶고, 항상 같이 있고 싶다"는 것 까지는 아는데 그런 감정을 뭐라고 부르는지를 모른다(...). 다행히 야구치도 고등학교에서는 점점 자신의 감정을 직시하며 오오노와의 관계를 확실히 하려는 의지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오오노가 고2 때 다시 미국으로 가기 직전에 하루오가 고백을 하게 되어 둘은 이어졌다.
비디오 게이머로서 강함의 원천은 천재적인 재능이다. 물론 오오노 역시 야구치만큼이나 게임을 사랑하지만, 게임 사랑이 그녀에 뒤지지 않는 야구치가 오오노를 넘지 못하는 것은 그녀가 게임의 천재이기 때문이다. 놀 시간이 거의 없어 게임을 정말 짬짬이 즐김에도 오오노는 압도적으로 강하며, 처음 해 보는 게임에서도 놀라운 실력을 보여준다.[33] 대전액션 사상 가장 흉악하다는 적 캐릭터인 카이저 너클의 보스 제너럴을 정공법으로 쓰러뜨릴 정도. 이게 얼마나 가공할 실력인지 알아보려면 제너럴 문서를 참조하도록 하자.[34] 또한 야구치와는 달리 대전액션 외의 게임에서도 매우 강하다. 을 플레이하며 모든 풍선들을 로프가 아닌 작살 부분으로만 잡아내는 동체시력과 반사신경을 보여준 바 있다. 나중 가서는 실력으로는 나아질 게 딱히 없는지 레버 튕기기 컨트롤이나 다이어트 스크류 등 순 능욕기만 배워오는 모습을 보여오기도.
애착을 갖는 게임 캐릭터는 대개 중량급 파워 캐릭터라 마초취향이 아닌가 싶지만, 실은 이는 오오노의 여린 마음씨를 보여주는 것이며 '''조작 난이도는 높은데 미형도 아니라서 플레이어들에게 외면받는 비인기 캐릭터'''를 일부러 사랑해주는 것이다.[35] 좋은 예가 바로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장기에프.
그 외에도 파이널 파이트의 해거, 뱀파이어 시리즈의 빅터 등을 사용하며 관광용으로 에드몬드 혼다를 쓰기도 해서 하루오는 '여전히 중량급을 좋아하는군'이라고 언급한다. 그런데 사실 오오노 자신도 엄청난 체력의 괴력녀이기도 하다. 고1 때 게임센터 배근력 측정기에서 176킬로그램이 나왔다.[36] 평소 수많은 스포츠(승마, 검도, 궁도, 공수도 등)를 익히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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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선 '''말을 한 마디도 안 한다'''. 그래서 실어증에 걸린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는데,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든 알아듣는 것을 보면 매우 작은 목소리로라도 말을 하고는 있는 모양이다. 그 외에, 하루오는 눈빛이나 행동을 보고 오오노의 마음을 대충 읽고 있다.
두둑한 배짱에도 불구하고 호러나 귀신 등의 무서운 건 싫어하는 성격.[37] 하지만 작중 최대급의 전투력을 갖고 있다. 오락실에서 시비를 걸거나 행패를 부리는 사람에게는 오오노의 철권이 작렬하는데, 상대가 어른이건 남자건 여자건 봐주지 않는다. 만화 여주인공들의 애교있는 주먹다짐 따위가 아니라, 공수도를 응용한 실전무술을 구사하여 급소 위주로 가격한다. 손등으로 여자 양아치의 인중(코와 입술 사이)을 박살내는 장면도 있으며, 킥으로 척추 가격, 박치기로 코 박살내기 등 두려운 필살기를 많이 갖고 있다. 야구치 역시 처음에는 오오노의 펀치를 많이 맞았지만(주로 백핸드 펀치에 코 얻어맞기), 오오노가 야구치를 좋아하게 된 후에는 등짝 두드려패기와 발 밟기 정도의 애교있는 공격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역시 꽤 아픈 듯. 중학교 때는 야구치와 한번 제대로 붙은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제대로 붙은 것도 거의 오오노가 압도적으로 팬 수준이고 하루오는 기껏 해야 볼 꼬집고 같이 뒹군 것밖에 한 게 없다.
하루오에게만 보이는 가일이 하루오에게 말을 걸 듯, 아키라에겐 장기에프가 말을 거는 듯하다.
2015년 11월 넨도로이드로 발매했다. 저작권 시비로 연재가 중단되었지만 해당 캐릭터 자체가 타사의 특정 캐릭터를 도용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피규어화에는 별 문제가 없었던 듯하다. 다만 저작권 문제의 여파인지 일반판이나 굿스마일 온라인 샵에서 판매하는 제품[38] 모두 가격이 폭락했다. 지금은 가격이고 뭐고 모조리 품절...이었는데 애니화를 계기로 "애니판"으로 복각되었다.[39]
성우: 스즈시로 사유미 / 크리스틴 마리 카바노스
게임 내 담당: TMF(장기에프)

3.3. 히다카 코하루


'''日高 小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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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고등학생

"좋아하는 야구치군에게 이겨서…데이트도 하고, 같이 게임하고, 손도 잡고, 연인다운 일들을 잔뜩 할 거야!"

아구치의 중학교 시절을 다루고 있는 2부에 등장하는 새로운 여성 캐릭터이자 '''또다른 히로인'''. 아구치의 급우로 모에 포인트는 속눈썹 + 금발 + 거유. 게임은 초짜인데다 취미가 공부일 정도로 오락에 관심이 없었던 점 등 오오노와 다른 점이 많다. 스스로가 재미없게 산다고 생각하다가 게임에 환장하는 하루오를 보고 참 재밌게 산다고 생각하며 관심과 호감을 가졌으나 하루오는 게임과 오오노밖에 모르는 바보라서 이루어질 가능성은 거의 제로. 그 전까지는 자신의 마음을 애써 부정하고 있었지만, 그런 무관심에도 포기할수 없는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다.[40] 본인도 13화에서 그걸 눈치채고 울먹이기까지 했다. 심지어 오오노가 아예 돌아오기까지 했…지만 뭔가 상황이 묘하게 돌아가는 중. 중학생 특유의 순정인지 하루오와 결혼할 경우까지 생각하기도 한다.
고등학교는 부모님 의견에 밀려서 여고로 진학했다.[41] 집 앞에 MVS[42]가 있다는 이점을 살려 꾸준히 연습한 결과 거의 오오노 뺨치는 수준의 고수로 성장하여[43] 하루오를 철저히 꺾음으로써 그에게 인정받으려 했다.[44] 여담이지만, 이때 사용한 캐릭터는 다치바나 우쿄, 포보스, 나인하르트 지거, 유리 사카자키, 사가트라서 하루오는 히다카의 캐릭터 선택 기준이 뭔지 이해하지 못했다.[45] 나중에 하는 얘기로는 주캐는 딱히 없고 내키는 걸로 한다는 듯. 즉 웬만한 캐릭은 다 잘 다룬단 뜻이다. 이 아가씨도 오오노 정도는 아니지만 은근히 천재 플레이어. 소질으로는 야구치를 능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교부터 격투게임에 매진해온 하루오를 고교 진학 후 1년 남짓의 수련으로 따라잡을 정도면 말 다했다. 격투게임 파다가 좌절해본 사람은 이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알 것이다.
아무리 하루오에게 대쉬해봐도 전혀 진전이 없는 상황에 초조해하다가 집에 플레이스테이션을 빌려주러 갔는데, 이때 하루오의 책상에 오오노의 사진이 붙어있는 걸 보고는 결국 하루오에게 '''"게임으로 붙어서 내가 이기면 나랑 사귀어달라"'''고 선전포고를 한다. 당시 히다카의 대전격투 실력은 이미 하루오를 능가하는 수준이었으나, 절대 질 수 없는 싸움이라 생각했던지 전문가에게 특훈까지 받아가며 전투력을 더더욱 갈고 닦는 무서운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에 하루오와의 대결에서는 평소 비겁한 플레이를 싫어하던 신조마저 접고 킹오파95에서 사기 캐릭터인 오메가 루갈을 고르는 개매너 플레이까지 자행하며 무서울 정도의 승부 집착을 보여준다. 그러나 오메가 루갈 하나만으로 끝냈으면 좋았을걸, 나머지 캐릭까지 성능만 보고 익숙하지 않은 하이데른과 사이슈를 고르는 바람에 3:1 역스트를 당하고 만다.
최후의 승부로 뱀파이어 헌터로 서로 막상막하의 승부를 벌인다. 본인의 주력게임답게 포보스로 자비없는 컨퓨저너 활용 테크닉[46]을 선보이나 마지막 승부때 오오노와 추억을 떠올린 하루오에 가드캔슬 + EX 필살기 작열로 역전패당한다.
뱀파이어 헌터 대전시 히다카는 마음 속으로 필사적으로 "좋아하는 야구치군에게 이겨서...데이트도 하고, 같이 게임하고, 손도 잡고 연인다운 일들을 잔뜩 할거라구!!"라고 외치는데 만화를 잘보면 이미 야구치는 히다카가 하고 싶어하는 걸 오오노랑 다해봤음을 알 수 있다(...). 알면 알수록 안습한 처자.
이후 승부에 승복 하루오를 포기...하지는 않고 전에 내가 2번 이겼으니 나한테 2번 더 이기지 못하면 무효! 라는 생때를 써서 무효화 시켰다. 복터진 하루오를 족치려고 하는 관중들과 하루오가 추격전을 벌이느라 나가버리고 울며 집에 돌아가던 그녀는 마음 속으로 앞으로도 게임도 하루오도 포기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자신이 하루오 군 만큼이나 게임도 좋아함을 깨닫게 된다. 여태까지는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는 남자애에게 접근할 수단으로 생각했지만, 이 깨달음을 통해 진심으로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로 다시 태어난 셈. 그러자 그녀에 곁에 하루오의 가일, 오오노의 장기에프와 같이 히다카의 애용 캐릭터인 포보스가 떠오르며 승리의 연주 세레모니를 보여준다.
이후엔 야구치를 두고 오오노 아키라와 사랑싸움을 벌이며 계속해서 핵심 캐릭터로서 활약중에 있다. 이런저런 사정이 겹쳐서 야구치와 데이트를 하며 우위를 점하는 듯 보였으나, 오오노가 가정교사인 고다 선생이 휴가를 간 틈을 이용해 야구치를 집에 초대해 같이 실컷 게임 + 하루 묵게 해주면서 1:1로 비기게 된다. 이후 격투게임으로 승부를 보자고 찾아온 오오노와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를 대결종목으로 택해서 진검승부에 돌입하는데, 지난번 야구치와의 대결과 비슷하게 히든 & 사기 캐릭터인 고우키를 고르는 만행을 저지른다(...). 본인 왈 승리를 위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고.
1라운드는 점프 장풍으로 무한 견제를 하면서 장기예프가 접근도 못하게 압박해서 승리하나, 2라운드는 잡생각에 멍때리다 장기예프의 잡기 콤보 한사발을 맞고 패배, 최종승부를 보는 3라운드에서 오오노의 격투게임 실력에 전율해 결국 오오노한테 양보하게 되었다. [47]
게이머로서의 강함의 원동력은 좋은 소질과 엄청난 노력. 즉 논어에서 말하는 호지자(好之者)에 해당한다. 하지만 상술했듯 하루오와의 러브러브(?) 대결을 통해 게임을 진심으로 즐기게 된다. 앞으로는 점점 더 강해질 듯.
그런데 대결 후로는 하루오에게 상당히 츤츤거리기 시작하며, 이는 사실 욕구불만 때문이었다고 한다. 정말로 하루오에게 사랑받고 싶다고.
마지막회에서는 오오노에게 반지를 돌려받고 주저앉아 있는 야구치에게 오오노가 그걸 너에게 돌려준 의미가 뭐겠느냐며, 다시 한번 공항에 뛰어가서 오오노에게 반지를 주라고 등을 떠밀어준다. 그야말로 천사 같은 소녀.
히다카의 경우 첫 시작은 오오노와 정 반대선상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긴머리, 게임실력, 폭력녀 성향까지 최근 연재분에 이르러서는 오오노의 모습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한편 게임 취향은 오오노가 무서워하는 호러 계통인 듯 하다. 게임을 잘 모르던 중학생 시절 때부터 해보고 싶다는 게임이 스위트 홈, 셉텐트리온, 제절초 같은 호러. 오락실에서 스플래터 하우스도 즐겨하는 걸로 나온다. 게다가 하나같이 난이도가 상당한 게임들. 애니메이션에서는 모탈 컴뱃도 포함.[48][49]
속편인 '''하이스코어 걸 대쉬'''에선 주인공을 맡았다. 중학교 선생님이 되었다. 과목은 국어. 그것도 모교인데 문제는 이전작과 다르게 문제의 학생들이 있어서 학교 상태가 약간 불량인 학교이며 재미없는 선생님으로 학생들에게 불리고 있다. 거기에 결혼 적령에(28살)라 고민이 많은듯 일단 부캐를 머리에 맞는 것부터 시작한다. (...) 여전히 게임을 좋아해 이것저것 하고 있다고 한다. 생년월일은 그림에도 나와 있듯이 1979년 4월 4일인데, 속편에서는 아예 평범하게 지나간 자신의 생일 에피소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과거회상이 많아지고, 야구치하루오에 대한 걸 잊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미야오 코타로가 안타까워 하고 있다.
성우: 히로세 유우키 / 에리카 할래커

3.4. 오오노 마코토


'''大野 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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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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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위 이미지에서 왼쪽 여성. 중앙의 맛있어보이는 물체는 야구치 부인(하루오 모친)의 특기인 "나미에 스페셜" 팬케이크다.
고등학교 파트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한 오오노 아키라의 친언니. 생긴건 오오노 아키라와 똑같은데 성격은 정반대라 매우 외향적이며 털털한 여걸이다. 동생과 구별하는 요령은 키(언니가 크다), 머리카락(곧게 뻗은 흑발인 동생과 달리 언니는 살짝 웨이브가 있다.), 대사(동생과 달리 언니는 말을 한다.).
19세(1977년생 추정[50])의 대학생으로 모태솔로라고 하며, 욕구불만인지 작중 소위 '야겜'에 계속 집착한다. 가정교사에게 윈도95를 사달라고 한 이유도 '동급생', '투신도시' '노노무라 병원 사람들' 같은 야겜을 하기 위해서라고. 이게 기각되자 오락실에서 성인향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으로 대신하며, 하루오와 만났을 때는 갈스패닉을 하고 있었다. 게다가 뽑기 기계에서 야한 팬티가 나오자 재미있어하며 주머니에 넣었다. 나중에 집에 가서 입어보겠다는 목적(...).
거침없는 마이페이스적인 여성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장녀인 자신이 가문을 이을 책임을 지지 않아 어린 동생이 대신 떠안아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에 엄청 미안해하고 있다. 실제로 마코토가 더 이상 못해먹겠다며 교육 스케줄을 모조리 무시하기 전에는 아키라의 교육이 지금처럼 빡세지는 않았다고 한다. 때문에 조금이라도 아키라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하며, 아키라와 하루오 사이의 관계를 물심양면[51]으로 지원하는 아군이다.
털털한 성격 덕에 누구와도 쉽게 친해지며, 특히 야구치 부인(하루오 엄마)와 죽이 엄청 잘맞더니 47화쯤 되자 그냥 엄마라고 부른다. 오오노 가에 하루오가 끌려가서 자고 오는 대신 하루오의 집에서 한낮이 될때까지 퍼질러 자다 일어나서 파자마 꼴로 하루오와 꽁트를 찍는 등, 오오노와 히다카가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정작 야구치 가에 가장 깊숙히 침투해있다. 심지어 동생의 연적인 히다카에게도 따뜻하게 대해주는 마음착한 언니다.
갑툭튀한 캐릭터지만 사실 초등학교 시절 오오노의 출국 장면에도 그려져 있다. 뒷모습만 나오는 긴 흑발의 여성이 바로 그녀. 하지만 키 차이로 볼 때 당시에는 오오노의 어머니로 그려졌던 것일 수도 있다.
성우: 아카사키 치나츠 / 셰러미 리

3.5. 고다 모에미


'''業田萌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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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노 가문의 영애가 남자와 단둘이 여행이라니, 언어도단! 너무 기가 막혀서 저는 그 날 집에서 쉬어야겠습니다. 어머니도 뵐 겸...”

- 오오노 아키라가 미국에 끌려가기 전 마지막으로 야구치 하루오와 여행을 가는 것을 눈감아주며 한 말

오오노 집안의 전속 가정 교사. 등장하는 장면이 거의 오오노한테 잔소리 하는 것 뿐이고, 하루오와 강제로 찢어놓았기에 독자들에게 굉장히 미움받고 있다.
과거 마코토의 교육도 담당했던 것으로 보이며 이때의 경험으로 인해 오오노에게는 더더욱 깐깐해졌다. 보아하니 마코토가 그런 성격으로 자라버린 걸 자신의 실수로 여기고 오오노마저 그렇게 만들고 싶지 않았기에 그렇게 엄하게 대하고 있는 모양. 의도는 좋았지만 오오노의 마음을 고려하지 않았기에 역효과를 내고 있는 셈이다.
결국 하루오가 선물했던 RPG 쯔구르 팩을 버려버리는 바람에 오오노와의 관계가 파국을 맞이, 오오노가 일방적으로 그녀를 무시하는 관계가 되어버렸다. 그런 상황에서 마코토와 전 운전사의 충고를 듣고 하루오를 만나 사과, 변상으로 트윈패미컴[52] 선물하고 대화를 나눈 끝에 하루오의 엄마가 빌려주었던 우산을 대신 돌려주라는 구실로 오오노를 다시 하루오와 만나게 해준다.
본래 하루오를 게임 폐인 + 오오노 아가씨의 장래를 망치는 방해꾼으로 여겼지만, 도시락 공장에서 새벽 알바를 하면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반성을 많이 한 듯. 현재는 오오노가 정해진 교육 스케쥴만 준수한다면 하루오와 만나 게임하러 다니는걸 일부러 묵인하고 있으며, 외출한다는 등의 핑계를 대면서 두사람이 만날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주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었다.
인간미 없는 얼음마녀로 보이기 십상이지만, 실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교육자로 아키라가 차갑게 외면하자 야구치를 찾아가 상담하며 눈물을 보인 적도 있다. 하지만 아주 조금 울었기 때문에 잘 보지 않으면 놓칠 정도. 그리고 아키라의 부모님이 빡세게 교육을 시키라며 명령을 내리는걸 내심 안좋게 생각하고 있지만, 고용인 입장에서 함부로 말할수 없는 처지라 애를 태우고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한마디로 스토리 진행과정을 통해 이미지가 많이 개선 + 아군화된 캐릭터.
얼핏 놓치기 쉬운 부분인데 고다는 오오노 아키라를 능가하는 엄친딸로, 아키라에게 초중고 전과목을 모두 가르쳐 항상 학교 탑클래스의 성적이 나올 만큼의 성과를 내고 있으며, 승마, 다도, 공수도, 검도 역시 고다가 가르쳤다. 고다 본인이 문무양도의 수퍼우먼이니 가능한 일.
성우: 이토 시즈카 / 셰러미 리

3.6. 미야오 코타로


'''宮尾光太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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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진심, 연애는 흑심이야. 그런데 야구치 너는 흑심이란 게 없는 놈이잖냐!”

야구치가 중학교 진학 후 사귀게 된 남자사람 친구. 작중 공인된 꽃미남이라 여학생들에게 끊임없이 고백을 받는데, 본인은 이성교제에 관심이 없다며 모두 거절하고 있다. 번번히 거절하는 것이 너무 미안하다며 힘들어하고 있는 중.
속이 깊고 오지랖이 넓은 성격으로 게임 폐인 취급을 받는 야구치에게 잘해주는 절친이다.[53] 눈치가 빨라 히다카가 야구치를 좋아하는 걸 금방 간파했고, 하루오의 얘기를 듣고는 오오노의 감정도 바로 눈치챘다. 자기 자신도 오오노에게 친구로서 반했지만 오오노가 야구치에게 갖는 감정을 알아차린 후에는 아무 미련도 없이 포기해주는 대인배. 오오노의 성격을 생각해 본다면 포기하지 않았어도 힘들었을 듯.
오니즈카 치히로가 짝사랑하던 꽃미남이었지만, 오니즈카양은 하이스코어걸 대쉬에서 다른남자에게 시집갔다.
히다카, 오오노, 야구치를 모두 좋아하기 때문에 이들간의 삼각관계를 못 견뎌 한다. 이 셋이 한 방에 함께 모인 자리에서는 그 중압감을 견디지 못하고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다(...).
그래도 셋 중 가장 열세(?)인 히다카를 응원하는 편으로, 하루오의 둔감함을 견디지 못하고 고백해버린 히다카를 위해 하루오에게 히다카와 진심으로 승부하라고 조언해준다.
속편에서도 일단 주역들과 접점이 있다는 이유로 등장하고 있으며, 현재는 광고회사에 취직한 상태라고 한다. 히다카와 도이가 자신의 모교에 교사로 취직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면서 사회인에 대한 스트레스를 서로 공유한다.
성우: 오키츠 카즈유키 / 루시언 도지

3.7. 도이 겐타


'''土井玄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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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성장한 모습
초등학교 때 부터 하루오의 친구로 등장했다. 당시 이미 조숙한 꼬맹이로 여자친구를 만드는 데 여념이 없었다. 머리 부근에 항상 반짝반짝하는 효과가 그려져 있으며 이 효과는 어떤 상황에서도 (예를 들어 두들겨맞고 쓰러진 상태에서도) 없어지지 않는다. 게임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고 조금 재수없는 성격. 오오노에게 틈만 나면 들이대지만 정작 오오노는 상대도 해 주지 않는다. 오히려 반의 여학생인 오니즈카가 달라붙어 험한 일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중학교 편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고등학교 편에서 재등장. 하루오, 미야오와 함께 셋이 같이 다닌다. 여전히 여친을 탐하지만 어째선지 전혀 인기가 없다. 반짝반짝은 여전히 붙어 있는데, 친구들의 말로는 머리에 젤을 많이 발라서 반짝거리는 거라고 한다. 미야오는 포마드 자식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미야오에게 종종 까이며 하루오와도 티격태격하지만 사이는 그럭저럭 좋은 편. 본인의 운은 최악으로, 양아치에게 신발, 바지, 간식까지 몽땅 뜯기거나 초딩때 하루오와 오오노가 자리를 뜬 바람에 오니즈카에게 거시기에 뼈가 있는지 확인당한다던지 험한 꼴을 자주 당하지만 뽑기 운은 엄청나다. 오락실에 처음 간 날 메달 게임[54]에 999배 같은 어이없는 배팅을 걸고 몇번씩이나 맞추는 금손. 본인은 15개에 300엔은 날강도라고 욕했지만 그날 최소 5만3천개의 메달을 따냈다. 단위가 산으로 가자 뭔가 무섭다고 징징거리더니 결국 오락실 주인에게 전부 돌려줬다고. 권말부록과 애니메이션에서 메달게임을 하는 장면이 더 나오는데 여전히 뽑기운이 좋아서 메달의 산을 쌓고 곤란해했다.
애초에 게임에 큰 관심은 없고 같이 다니는 하루오와 미야오가 유일한 친구이기 때문에[55] 외로워서 오락실에 따라가는지라 몇몇 신작이나 하루오가 하는 게임 관련 정보를 대충 알고있는 게 게임지식의 전부. 미야오는 같이 게임이라도 하지 도이는 메달게임을 몇번 해본 게 끝. 그나마도 기왕 온 김에 기념삼아 하다 메달이 끝없이 불어나 곤란해하는 것뿐이다. 그런 장면이 별로 안나와서 그렇지 종종 같이 게임을 한다는 묘사는 있다.
대놓고 하루오를 열등생이라고 얕잡아보고 시부야에 물들었다며 놀리거나, 면허증을 딸려는 하루오를 장난삼아 방해하는 등 한동안 악우같은 관계로 지냈지만, 후반부 들어서는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스스로 벌고 오토바이면허를 따는 등 성장한 하루오를 자기보다 훌륭하다고 인정하며 동시에 자기비하를 하는 수준까지 입장이 달라진다. 최후반 하루오가 아키라를 좋아하고 있단 걸 자각했지만 못다한 게임 승부를 봐야한다며 고민하고 있자 오사카에서 열리는 게임대회에서 오오노랑 참가해 오오노한테서 이기고 고백하라는 결정적인 조언을 한다.
게다가 오오노랑 결전 이후 게임에 담 쌓은 하루오를 보고, 이런건 하루오 답지 않다며 하루오를 위로해준다. 초등학교 때부터 하루오와 앙숙이었는데 하루오를 걱정해줄 정도로 친구가 되었던 것이다.
속편인 '''하이스코어 걸 대쉬'''에서 깜짝 등장해 히다카와 함께 중학교 선생님이 되었다. 여전히 여학생이나 선배교사들에게 까이는 등 취급은 여전하다. 과목은 보건체육.
성우: 야마시타 다이키 / 카일 맥칼리

3.8. 야구치 나미에


'''矢口なみ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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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취미에도 진지해지지 못하는 사람은 뭘 해도 안되는 법이야. 엄마는 하루오 편이란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한다면 똑바로 전진하렴!'''

하이스코어 걸 33화에서

하루오의 어머니.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히로인인 오오노와 히다카 만큼이나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인기 캐릭터이다. 아들과는 "저 사람이 진짜 엄마야?" 싶을 정도로 허울없이 지내기 때문인데 엄마보단 누나같은 느낌.[56] 게다가 매우 젊다는 설정이다. 미인까지는 아니더라도 귀여운 느낌의 여성.
게임밖에 모르는 아들을 달달 볶지 않는것을 보면 교육방침은 상당히 프리한 편인듯. 아들이 공부 하겠다고 하자 플레이 스테이션과 버추어 파이터[57]가 나온다면서 공부 할 수 있겠냐고 놀려먹는다. 하지만 무책임하게 방치하는 모친은 절대 아니며, 아들이 착실하게 공부하자 매우 기뻐한다.
오오노라든가 히다카가 놀러왔을때 '만화에나 등장할 것만 같은 팬케이크'를 대접했다. 빈대떡보다도 두텁게 구운 팬케이크를 대여섯장 겹친 위에 크림 등을 토핑한 물건으로, 무척 맛있게 생겼다. 할아버지 운전사에게도 이를 대접하는 것을 보면 마음에 든 사람에겐 일단 이걸 먹인다는 방침인 듯.
고등학교 수험을 위해 고생한 하루오를 위해 세가 새턴을 사주기도 하는 관대한 측면도 있다. 하지만 1권 보너스 만화를 보면 인간이 아닌 거 같기도 하다(...). 출장판에선 슈퍼 패미컴을 업어온 하루오에게 와리가리를 시전하기도...오오노가의 선생이 하루오에게 찾아왔을때 아주머니 포스[58]를 제대로 보여주셨는데 가일이 매우 훌륭한 어머니라며 칭찬할 정도. 아들의 나이에 비해 매우 젊다고 묘사되지만 이해심과 포용력이 많은 훌륭한 모친으로, 하루오가 스스로의 페이스에 맞춰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어머니의 덕분. 하루오 역시 말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어머니의 고마움을 잘 알고 있다. 초등학교 때는 크레인 게임에서 뽑은 반지를[59] 선물로 드린다고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으며, 나이 들어서는 알바비의 절반 이상을 어머니에게 드리고 있다.
작중에서 야구치 하루오의 아버지는 제대로 언급조차 되지 않는데, 4권 권말의 26화 관련 보너스 만화에 단신부임한 남편을 보고 싶다는 대사가 나온다.
단행본 권말 부록 만화에서의 모습은 마치 인간을 초월한 듯한 존재로 묘사된다. 천장에 달라붙어 걸어다니거나 주문을 외워 게임기를 결계 봉인하는 등의 능력을 선보이기도...사실 본편에서도 결석한 아들 만나러 여학생이 오면 팬케이크를 대접한 후 방을 나와서는 문 밖에서 쳐다보는데 아들이 태클 걸면 바닥에 누워서 보고, 또 태클 걸면 '''벽을 기어올라''' 천장 바로 밑에서 흐뭇하게 바라보는 기행을 저지르기도 한다. 심지어 13화에서는 아예 오르락 내리락 고속이동을 시전하여 하루오가 기겁하기도(…).[60]
성우: 아라이 사토미 / 신디 로빈슨

3.9. 가일




3.10. 장기에프


성우는 미야케 켄타 / 토니 아졸리노.

3.11. 운전사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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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노 아키라의 전속 운전사를 맡고있는 할아버지. 그녀가 6살 때부터 쭉 보좌를 해왔기에 친손자처럼 대하며 아낀다. 전속 운전사답게 등하교시 아키라를 태워서 모셔다 드리는게 주업무. 참고로 이때 사용하는 차량은 골동품급인 1969년형 롤스로이스 팬텀 VI.[61] 이 대형 세단으로 잊을만하면 주인공 야구치를 쳐버린다.
굉장히 늙은 영감님이지만 상당히 정정하며, 취미는 파칭코. 사실 취미 정도가 아니라 파칭코 광이라, 아키라가 미국으로 갈 때 미국에는 파칭코가 없다며 따라가지 못했다.
처음에는 아키라가 오락실에 드나들거나 야구치 하루오와 어울리는 것을 반대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며 야구치의 인간됨을 알아보고 높이 평가하게 되었으며, 또한 오락실이 아키라의 숨막히는 일상에서 잠시나마 도피처를 제공함을 이해하여 적극 협조하게 된다. 심지어 가정교사가 오락실 금족령을 내렸을 때는 차 안에 휴대용 콘솔(세가의 게임 기어)을 숨겨두어 차 안에서라도 잠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배려하였으나, 이 때문에 아키라의 운전사 직위를 박탈당하고 한동안 저택에서 일하게 된다.
성우: /조 오크만

3.12. 그 외


  •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
초록색 저지를 착용하고 있다. 쩍하면 야구치를 타박하고 오오노를 편애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나름대로의 개그인지 야구치도 그리 신경쓰지 않는다.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62]/조 오크만
  • 오니즈카 치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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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성장한 모습
핑크색 헤어에 인간 같지 않은 얼굴이 특징인 여학생. 초~중학교 때 하루오와 동창인 사이이긴 한데 별 접점은 없다. 남자 거시기에 뼈가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는 황당한 궤변을 대놓고 언급하는 이상한 캐릭터. 중학교 시점에선 히다카와 친하게 지내며, 3학년 시점에서는 오오노와 같은 1반이 되면서 그녀에 대한 소문을 알려준다.
중학교 발렌타인 데이 에피소드에서 미야오에 본명 초콜릿을 주었는데, 미야오는 그녀의 초콜릿을 받았지만 마음에 큰 상처를 받게 된다.
미야오 코타로를 짝사랑하는데, 권말 짜투리 만화에서는 놀라운 화장기술을 선보여 미소녀로 변신해 미야오에게 다가가지만, 미야오는 누구에요? 수준으로 반응이 없었다.
고등학교는 히다카와 같은 학교에 가게 된 모양.
하이스코어 걸 대시에서 등장. 시작부터 결혼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부케를 던졌는데 히다카가 맞았다. 곰방대에 담배를 넣어 피우는 여걸로 성장.
성우: 미도 다리아 /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 토오노 레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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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치와 코하루의 중학교 2학년 당시 담임 선생님. 마음씨 따뜻한 여교사로, 공부와는 완전히 담을 쌓고 지내던 야구치가 고등학교 진학에 의욕을 보이자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야구치가 중학교 졸업 후 시점을 다룬 애니메이션 시즌 2에서는 누마타와 같이 단속활동을 하는데, 무력의 카리스마가 엄청나다. 일단 작가의 세계관에 걸쳐져 있는 캐릭터인 듯 하며,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름이 밝혀지지는 않았다.
보너스 만화에서 캐릭터성이 망가진다. 야구치에게 빼앗은 PC엔진 봄버맨을 교사들끼리 같이 대전하는데, 초고속으로 혼자 광탈. 그 화풀이를 누마타부터 다른교사들을 물리적으로 패면서 탈락시키다가 결국 혼자 남은 누마타가 봄버맨 상대가 돼지만, 누마타 선생이 무술의 달인급으로 공격을 막아도 두들겨맞았다.
다른 일화로는 야구치, 미야오, 도이가 불량배 여학생 3명상대로 싸움이 걸려서 맞고 있는데 이 선생님께서 3인방을 구조해주셨다. 권법의 달인으로 누마타 선생을 능가할정도로 잘 싸운다.
보너스 부록에 밝혀진 본명은 레이코
성우: 우에다 카나/신디 로빈슨
  • 누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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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치와 코하루의 중학교 생활지도부 담당 교사. 정황상 과목은 중국어로 추정[63]되며, 교문지도를 할 때 낯익은 캐릭터[64]의 복장을 입고 있었다. 권말 짜투리 만화에서는 쿠미에라는 딸이 등장하는데 파이 첸 비슷한 모습이다[65]. 오락실에 종종 나타나는데, 주 목적은 오락실에 간 학생들을 단속하기 위해서인 것도 있으나, 그 자신이 게임을 하기 위해서인 것도 있다.
하이스코어 걸 DASH 에서는 입학식 중 졸도하여 소동이 되었지만 실은 특별한 이유는 아니었다. 때문에 보건실로 이동하여 잠잔다(사유는 인터넷)...여튼 전작 캐릭터의 시간 경과를 보여주는 부분으로 턱수염이 있다[66]. 코하루에게는 선배 교사 포지션이 될 것이다.
성우: 나카무라 유이치[67]/조 오크만
  • 코하루의 아버지
술 가게(酒屋사카야) "히다카 상점"의 주인
성우: 타케토라[68]/루시언 도지
  • 코하루의 어머니
포니테일 속성.
성우: 이시가미 시즈카
  • 구멍가게 할머니
가게 안에 아케이드 게임을 구비해 놓았으나 영업관이 확실하여 구경만 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초딩들이 비를 피하려고 가게에 와도 물건 살 돈이 없으면 내쫓을 정도로 지독한 마귀할멈. 이 가게에서 하루오는 비를 피하면서 오오노와 함께 파이널 파이트를 플레이 했고 잔돈으로 사탕을 사서 오오노에게 선물했다.
  • 단골 구멍가게 할머니
초등학교 시절부터 스트리트 파이터 2를 하기 위해 하루오가 들락날락거렸던 구멍가게. 하루오에게 자전거를 빌려주는 등 꽤나 단골이었던 가게이지만 하루오가 중학교 2학년이 되었을 쯤 나이 문제로 가게를 폐점하고 은퇴했다. 이로 인해 하루오는 히다카네 가게 앞 오락기를 들락날락하게 되었으니 두 히로인들과의 접점을 만들어준 의외로 큰 역할을 한 할머니. 상술된 비를 피했던 구멍가게와는 또 다른 가게이다. 위 항목의 구멍가게는 코우마에(甲前) 상점이고, 이 구멍가게는 토츠카(戸塚) 상점이다. 할머니의 생김새도 서로 달라서, 코우마에 상점 할머니는 요괴처럼 생겼는데 토츠카 상점 할머니는 인간처럼 생겼다.
  • 마군
하드코어 게이머. 하루오가 초등학교 때부터 게임장에서 우연히 대결하게 된 동네 소년. 초등학교 시점에서는 애인[69][70]이 있었던 모양이나, 중학교 시점에서는 혼자서 나타난다. 하루오가 중3 시점에 "어른"이라고 언급한 시점에서 나이는 하루오보다 3~4년 정도 위인 듯.
성우: 마츠오카 요시츠구
  • 니코타마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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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다카 코하루와 친하게 된 아케이드 게이머 여자아이. 주로 하는 게임은 뱀파이어 시리즈며 주 캐릭터는 펠리시아. 아케이드 게임을 동네의 고수들이 모이는 곳에서 수련한 정통파 게이머이며, 히다카의 마음을 이해하고 게임 승부로 야구치를 쟁취하도록 도와주는 조력자이다. 덤으로 게임센터를 영업중인 아버지를 졸라 밤늦게 게임센터를 열어 대전액션 마니아들을 모으는 행동력을 보여주기도. (그녀의 실력은 주로 여기에서 쌓은 것이다) 당시 일본은 스트리트 파이터 2 이후 꽤 오랫동안 대전액션게임 붐이 일었던 시기였기에 만화적 과장은 있을지언정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하이스코어 걸 DASH에서 재등장하는데, 과거 동네 고수의 이명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현재는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되어있다고 하며, 야마이와 아리스가와가 코하루를 타도하기 위해 사사를 요청한 인물로 등장한다. 아리스가와의 지인. 이 시점에서는 '타마키 씨'로 호칭된다.
성우 : 이자와 시오리/레바 불

4. 미디어 믹스



4.1. 애니메이션




4.2. 하이스코어 걸 DASH


본편의 후속작. # 시간대 배경은 2007년이며, 본편의 주역이였던 히다카 코하루가 주인공으로 다뤄지고 그녀가 성인이 되어 중학교 선생님으로서 활동하게 된 시점이다.
속편이니 제목을 “하이스코어 걸 컨티뉴”로 했으면 적절했겠지만, 전편인 하이스코어 걸이 저작권 관련 소송을 당하며 단행본 1~5권을 일부 다시 그려 출판했을 때 그 제목을 벌써 써버렸다(즉 일본에서는 하이 스코어 걸 단행본 1~5권은 “하이 스코어 걸 컨티뉴”, 6~10권은 “하이 스코어 걸”이다). 때문에 원작에서 중요한 소재로 자주 등장하는 비디오게임인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속편(?)이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라는 점을 패러디해 속편이라는 의미로 “대쉬”를 달아준 것.

4.2.1. 등장인물



4.2.1.1. 주역

  • 히다카 코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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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히다카 코하루. 모교의 중학교 국어교사며 3학년 어느 반의 담임. 나이는 28세로 혼기가 꽉 차 결혼 문제로 고민중이다. 부임초기에 굉장히 딱딱하고 재미없는 교사였지만, 여러사건을 거치면서 모종의 이유로 오락실에서 10년만에 대전게임을 다시 맞붙게 되었다. 이로인해 과거 회상이 잦아지고 현재야구치 하루오를 못잊는 모습을 보여주고, 미야오 코타로가 이를 먼저 눈치챈다.

4.2.1.2. 중학교


4.2.1.2.1. 교사

  • 교장선생님
연령 불명인 여성교사. 과거 시즌 1때부터 등장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촌철살인의 멘트로 정곡을 찌르는 멘트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캐릭터의 개인사에도 무엇인가 비밀이 있음을 코하루는 간파한 듯 하나 아직까지는 상세불명.
오래전부터 코하루를 견제하는 묘사가 있었고 계속 간을 보고 있었는데, 코하루 학급 학생 호시나의 사고를 계기로 약점을 잡게 된다.
  • 교감선생님
머리색과 수염색이 일치하지 않는 실눈 속성 남자 교사. 교장의 비범함을 경계하고 있는듯하다.
  • 도이 겐타
원작의 그 도이가 맞으며 보건체육교사.
  • 누마타
원작의 그 선생님이 맞으며 지금도 현역이다. 딸내미바보인 것은 지금도 여전한 듯 하나... 모티브의 캐릭터처럼 두번 밟는 기술을 도이에게 쓰기도 한다.
  • 카야마
연배가 있는 교사. 교사간의 상하 서열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은근히 코하루를 갈구려 한다.

4.2.1.2.2. 재학생

아직 다른 반 학생이 나온 묘사는 없다.
  • 미즈키 에미리
조그만 체구의 여학생. 입학식때부터 자살소동으로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는다. 카타기리와 친하다.
  • 야마이 신지
부모는 현재 집에 없으며 할머니와 같이 살고 있다.
  • 하부
  • 오카무라
  • 오오타니
남학생 또래집단 3인. 세 사람 중 검은 머리카락이 하부.
  • 호시나 미라이
입학식 HR때부터 지각을 한 여학생. 마이페이스. 사실 이것에는 이유가 있는데, 뇌쪽으로 지병이 있기 때문이었다. 가족으로는 부모와 여동생인 아사미가 있다.
  • 사와다 유리
헤어스타일이 난잡한 여학생. 코하루는 유급 의혹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 카타기리 미와
복장불량 속성의 여학생. PSP를 가지고 있다. 흡연자로 의심받고 있지만 이는 사실 아버지(소설가)가 집에서 흡연을 하고 있기 때문이며 그녀가 직접 흡연을 하는 묘사는 없다. 아케이드 게임도 실력자.

4.2.1.3. 그 외

  • 아리스가와
불량 집단의 리더며 보통 호칭은 '아리스 선배'. 야마이와 어떤 이유로 얽히게 된다. 아케이드 게임의 실력자. 하지만 어른이라 얕봤던 코하루에게 뱀파이어 세이버 캐릭터인 포보스로 압도적인 패배를 당한 후 집에 틀어박혀 마음의 문을 닫았다고 한다. 절치부심을 위해 야마이와 그녀를 꺾기 위한 대책을 찾던 중 과거의 고수였던 니코타마를 찾게 된다.
  • 오니즈카 치히로
원작의 그 캐릭터가 맞으며, 초반부 결혼하여 코하루에 부케를 던져주었다. 흡연자.
  • 미야오 코타로
코하루, 도이의 친구. 원작의 그 미야오가 맞으며 현재는 광고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코하루를 위해 선배직원들을 회유하여 미팅을 주선하기도 했다.
  • 누마타 쿠미에
누마타 선생님의 딸. 파이 첸을 연상케 하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 참고로 버파 1의 모습이 쌩얼인 듯 하며, 화장을 하면 버파 3의 형태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직업은 일단 배우. 모티브 캐릭터의 그것과 비슷. 쿵후 고수인 것도 같다. 스트레스가 모이면 선풍아를 날릴 것 같은 포스를 보여주기도 한다.

5. 저작권 침해 사건


2014년 8월, SNK 플레이모어에서 이 만화에 대해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소송을 걸어 출판사 스퀘어 에닉스압수수색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만화에 등장하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용호의 권 시리즈,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 등 SNK 게임들이 저작권자인 SNK 플레이모어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제작사의 동의를 얻지 않았는데도 마치 동의를 얻은 것처럼 만화에 저작권 표시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SNKP는 2013년부터 이 도용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그 경위가 황당하다. 하이스코어 걸 애니메이션의 제작사가 SNKP에 연락을 해서 영상과 음악 사용에 대한 문의를 했는데 그제서야 자사의 게임이 만화에서 무단으로 사용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이후 SNKP는 만화 원작사측에 작품의 연재 중단 등을 요구했지만, 스퀘어 에닉스 측에서는 듣는둥 마는둥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결국 참다 못한 SNKP 측에서 고소를 감행하고 말았으며, 압수수색이 벌어짐에 따라 사건이 언론을 통해 드러나게 되었다. 이 사건 때문에 애니메이션 제작은 고사하고 작품 자체가 큰 타격을 받았다. [71]
결국 원작 40화를 끝으로 연재는 일시휴재가 결졍되었고, 시중에 풀린 단행본들도 전부 회수가 되었다. 스퀘어 에닉스는 이번 사태를 '일시적인 소요' 정도로 보고 있고, 애니메이션 제작과 연재 계속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으나...말이 일시휴재지 '''사실상 연재중단'''으로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SNKP의 규모를 만만하게 여기다가 역관광당한 셈이다.[72]
가장 난감해진 것은 만화를 그리는 작가 본인. SNK에서는 허락을 받지 않았지만, 캡콤 쪽에서는 순순히 허락을 받은 건 물론이고 콜라보레이션 축전까지 받아냈던 걸 보면[73] 작가는 편집부에서 저작권 협의를 해결해 줬다고 믿고 만화를 그렸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거기에 더불어 작중에 등장한 모모타로 활극 역시 원작자의 허가 없이 사용된 것으로 밝혀져 상황이 더더욱 꼬였다.
이렇게 끝나가나 싶었는데 느닷없이 스쿠에니 쪽에서 적반하장 격으로 "하이스코어 걸이 저작권 침해를 한 사실이 없다"며 SNK 플레이모어에 맞고소를 때리는 병크를 터뜨린다. 결국 자국인 일본은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 이 사건이 널리 알려져 글로벌하게 까였다. 게다가 SNKP 이외에도 일부 게임 제작사의 저작권까지 허락을 받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일은 더더욱 꼬였고, SNK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도 저작권 소송을 걸어서 패소하면 스퀘어의 적자는 엄청나게 불어난다. 괜히 합의금 때문에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를 만든다는 구설수에 오른 것이 아니다.
이 사건의 책임자라고 할 수 있는 담당 편집자는 사측에서 별다른 처벌은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간간의 돈줄 중 하나인 사키 -Saki-의 담당자라고. 그러나 후술되는 상황을 보면 법적인 책임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1월 17일에는 작가 오시키리 렌스케와 스쿠에니 직원을 포함해 16인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돼서 조사를 받았다. 기사에 따르면 작중에는 20개사의 게임이 등장하는 데 허가를 받은 건 딸랑 3개사뿐이었다고 한다. 일부에서는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문의 이전에 이미 SNKP측에서는 나름 화제작인 이 만화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먼저 스퀘어 에닉스측에 1년 가까이 연락을 취했지만 스퀘어 에닉스 출판부 측에서는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은 채 무시로 일관했고, 자신들의 저작권을 무시하는듯한 작품이 애니메이션화까지 되자 더 이상 그냥 넘길 수 없어서 강경수단으로 나서게 되었다는 얘기도 흘러나오는 등 사태는 엉망진창으로 흘러가고 있는 중. 대체로 영향력있는 메이저 제작사 3군데의 저작권만 챙긴듯한 스퀘어 에닉스 출판부의 행동이 스퀘어 에닉스가 고의적으로 SNKP를 무시했다는 의혹을 가중시키고 있다.
작가 본인이 자신은 저작권 미체결 여부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오사카 경찰서에서는 작가가 저작권 문제에 대해 이미 인지하고 있었으며 작가와 담당기자를 비롯한 관련자 7명은 반드시 엄중처벌해야 한다고 기소의견을 붙여 오사카 검찰청에 사건을 송치했다.
오시키리 렌스케의 심리적인 상태가 도저히 작업에 몰두할 상황이 아닌지 다른 잡지에서 연재되던 만화 피코피코소년 SUPER도 2월 부로 소드마스터 야마토 식으로 완결시켰다가 사태가 해결된 이후 피코피코소년 EX가 단행본으로 나왔다.
이후, 쥐도새도 모르게 사건이 잠잠해졌는데, SNKP가 러도 인터랙티브라는 중국 기업에 인수되어 규모가 커지고 중국 자국의 기업 보호법 등 이런저런 문제 때문에 급하게 서로 합의를 봤다는 견해가 다수.
2015년 8월 26일 스퀘어에닉스가 법적 문제가 해결되었음을 공지했다. 고소를 취소하고 출판 및 판매를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고.
2016년 7월 25일에 발매하는 빅강강을 통해 41화부터 연재가 재개 됐다.(리뉴얼판에서의 변경점[74]) 2018년에 재차 애니화되어 7월에 방영이 결정되었다.
2018년 7월 애니메이션 3화에서 SNK에서 스트리트 파이터2의 대항마로 아랑전설 2를 제작한다는걸 언급했다. 비록 게임은 등장치 않지만 이름을 말할 수 없는 정도의 관계는 아닌듯하다. 그리고 5화에서 아랑전설2의 짧은 영상과 신작인 SNK 히로인즈 Tag Team Frenzy의 광고도 나왔다. 그리고 이후 8월 25일에 공개된 스퀘어 에닉스와 SNK의 콜라보[75] 축전 일러스트를 맡는 등 관계를 어느정도 회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덧붙여 이 작품에 대한 복수인지 SNK에서는 '레버가챠아카이브'라는 SNK게임들이 등장하는 아케이드게임 러브코미디 만화를 내놓았다.
이후 저작권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는지 2019년 10월 방영되는 애니메이션 2기의 예고 영상에서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사무라이 스피리츠 등의 SNK 작품이 대놓고 언급되었다.
작가 본인에게 큰 트라우마가 됐는지 만화에서 작가 본인이 등장할 때마다 심심하면 이 사건을 언급하며 자기가 얼마나 고생했는지를 피로하고 있으며, 아예 만화계의 현실(?)을 초 과장하여 출판사와 편집자들을 악마 군단으로 묘사하는 “좁은 세계의 아이덴티티”란 만화를 연재하였다.

[1] 왜냐하면 초창기 아케이드 게임기들 중 대부분이 하이스코어를 HI-SCORE로 표기했기 때문이다. 당시엔 게임기의 롬에 집어넣을 수 있는 데이터가 너무나 적었기에, 한 글자라도 적게 줄일 수 있다면 줄이는 것이 당연했다. 스페이스 인베이더랠리X 등의 초창기 아케이드 게임 등이 예.[2] 1991년 6~8월, 1994년 1월~1996년 7월[3] 눈내리는 겨울날 야구치가 히다카상점 밖에서 게임할 때 아랑전설스페셜인 게임이었지만 스트리트파이터2X로 대체되었다. 야구치가 아랑전설스페셜을 올클리어하고 히다카에게 사진찍어달라는 부분은 스트리트파이터2에서 여러번 새긴 YAG 야구치 닉네임으로 바뀌었고 히다카는 게임기를 끄는 걸로 변경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사무라이스피릿츠2 부분 시라누이겐안vs타치바나우쿄 부분도 스트리트파이터2 혼다vs고우키로 바뀌었다.[4] 과거 피코피코소년 정발을 한 곳이다.[5] 물론 피코피코소년은 러브코미디가 아니므로 첫사랑 소녀는 더이상 게임을 하지 않게 되어서 주인공을 무시하고 끝. 그리고 미소녀 난입자는 훨씬 더 게임을 잘하는 남친이랑 휑하니 사라지고 끝나는 등, 서글픈 내용이 많다.[6] 으레 가명으로 처리하는 다른 게임 관련 만화와 달리, 실제 게임 명칭과 사진들이 그대로 등장하기 때문에 만화 곳곳에 저작권 표시가 되어있다. 하지만 몇몇 저작물의 경우 저작권 표시만 되어 있을 뿐 실제로 저작권자의 승인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7] 게임 이름이나 와리가리 같은 게임 용어도 제대로 번역했다.[8] 히다카에게 한 말로, 원문은 “나같은 멍청이랑 같이 다닌다고 애들한테 소문나면 싫지 않겠어?”다.[9] 뛰어난 재능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경이로운 맷집. 차에 치여도 벌떡벌떡 일어나고 세가 새턴 콘솔로 입을 후려쳤는데도 피 한 방울 안나온다(…).[10] 물론 갤러리의 반 정도는 게임기 위에 동전을 얹어놓고 하루오가 빨리 죽어 자기 차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게이머들이지만. 다만 갤러리를 많이 만든다는 건 그만큼 원 코인으로 오래 버티고 있다는 의미도 되고, 애당초 인기 게임 주변이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갤러리로 북적이는 건 당시 게임센터의 전형적인 풍경이었다.[11]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 가일과 장기에프의 상성은 9:1이라고 평가받는데, 이론적으로 대기군인 전법을 쓰는 가일을 장기에프가 뚫을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즉 하루오가 대기군인 전법을 들고 나온 건 '''정정당당 그딴 거 없고 일단 이기고 보겠다'''는 선언이나 마찬가지였던 셈.[12] 하단 약공격으로 가드를 굳히게 만든 후 바로 잡아버리는 수법. 스트리트 파이터 2 (오리지널)에서 이 전법이 가능한 캐릭터 중 가장 강했던 게 전방 이동속도가 빠른데다 약P의 성능이 출중한 가일이었다. 사족으로, 이 전법은 대쉬 이후부터는 방어자가 예측시 먼저 잡을 수 있게 되어 심리전의 영역이 되었다.[13] 구체적으로는 장기에프를 사용하고 있는 오오노에게 가일로 '''대기군인'''[11]과 '''무한 잡기'''[12]를 시도하여 주변 갤러리들에게 야유를 받았다.[14] 새벽에 도시락 공장에서 일하게 되었다.[15] 친구인 미야오 말로는 저래보여도 이성에게 사랑받을 타입이며, 자기가 여자였다면 처녀를 줬을 거라고 한다.(…)[16] 또한 어느 정도 리치도 있고 하메가 가능한 캐릭터들이기도 하다. 다만 또 속칭 '개캐' '사기캐' 등은 기피하는 것 또한 재미있는 점. 실제로 KOF 95에서 하루오는 용호의 권 팀을 애용하는데, 본 게임은 팀 에디트가 가능한 작품이며 히든 캐릭터이자 개캐였던 '''오메가 루갈'''이 셀렉트 가능한 작품이었다. 정말로 '리치가 있고 하메가 가능한 성능 위주로 고르는 게이머'라면 반드시 골랐을 캐릭터인데 애당초 하루오는 이쪽은 거들떠도 보지 않은 듯하다. 히다카와의 진검승부에서 애당초 고를 생각을 안 했던 걸 보면... 또 보면, 진사쇼에서 '조연이면서 간지가 나고 리치도 길고 하메도 가능한 최강급 캐릭터'인 우쿄 대신 겐안을 쓰는 것만 봐도 일단 개캐는 안중에도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는 하루오의 성격에 기반한 부분으로 보이는데, 지기 싫어하는(지기 싫어서 억지로라도 이기고 싶어하는) 녀석에게는 지기 싫다(자신의 힘으로 눌러주고 싶다)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스파 2의 가일은 최강 캐릭터였으니 예외이긴 한데, 그 당시는 하루오가 오오노를 갓 만났을 때라서 그런 마음이 생기기 전이라고 보면 매끄럽게 이해할 수 있다. 즉, 등장인물들 사이의 만남과 교류가 하루오를 성장시킨 것.[17] 일본 오락실은 게임비가 매우 비싸다.[18] ...였지만 13화에 보면 PC엔진뿐만 아니라 패미컴, 슈패까지 모두 가지고 있는 잡식성이 되어 있다.[19] 작가는 어린 시절 모자란 돈으로 중고 PC엔진을 사기 위해 사방천지를 돌아다니다 뺑소니까지 당한 경험이 반영된듯 하다.[20] 나중에 아키라의 가정교사가 버리는 바람에 수퍼패미컴은 없어졌다. 대신에 엉뚱한 트윈패미컴을 받았다...[21]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22] 오히려 야구치의 실력적인 자질만 놓고보면 좋지 않다고 할 수 있다. 하나에 깊게 몰두 못하고, 승부욕이 세지도 않고, 생각보단 행동이 앞서는 타입이라...정말 판수와 정보량으로 떼우는 게이머 유형.[23] 원평토마전에서 주인공에게 명령을 내리는 할머니캐릭터. 성우는 야오야 쿄.[24] 연출로는 오오노를 만나고 싶다는 하루오의 말을 들은 가일을 포함한 게임 캐릭터이 힘을 합세하여 비행기에다가 소닉붐을 날렸다.[25] 여주인공이지만 단 한마디의 대사도 없다. 극중에선 투하트쿠루스가와 세리카와 같이 주변 인물들이 그녀의 말을 확인차 되묻곤 하며, 이를 통해 독자 또한 오오노의 의사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게 된다.[26] 장기에프를 고른 오오노를 이기려고 가일의 대기군인 전법을 사용했으나 이마저도 까불거리다 1:1 상황이 되자 2시절 악명을 떨쳤던 '하단 약공격으로 가드를 굳히게 만들고 바로 잡아버리는 전법'을 시전했다.[27] 공항에서 야구치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야구치의 얼굴을 움켜잡으며 울었다.[28] 아구치가 사는 동네엔 아직 스파 2 X가 들어온지 얼마 안돼서 고우키 고르는 커맨드가 알려지지 않았는데, 오오노는 미국에서 먼저 접해서 알고 있었다고.[29] 미리 참가신청을 해놓고, 수학여행 자유시간 타임때 몰래 빠져나가 대회장으로 향했다.[30] 펀치 버튼을 사용 못하면 장기에프의 밥줄이라 할 수 있는 필살기인 더블 래리어트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를 쓸 수 없다. 시합 후 가일의 정령이 하루오에게 '그 상태로도 승부는 호각이었으니 그녀의 실력이 더 위다.'라고 언급하며, 하루오도 이에 수긍한다. 물론 펀치를 못 쓴다는 걸 몰랐던 하루오가 지레 쫄아들었으니 실제 격차는 작중 느낌보다 적게 잡는 게 맞겠지만, 실력차는 있다.[31] 나의 걸림돌, 같은반 여자애랑 둘이서 교토까지 왔다든가...[32] 위에 사진이나 마지막 승부때 하루오를 밀쳐내는 장면을 보면 옷에 영향이 커보인다.[33] 스파2에서 달심 약킥만 가지고 원코인으로 베가장군을 쓰러뜨리고, 장기에프로 104연승을 할 정도.[34] 작중 배경과 비슷한 시기에 히트를 친 아케이드 잡지인 게메스트의 한줄평: “향후의 격투 게임에 이런 라스트 보스가 나오지 않기를”(今後の格闘ゲームにこんなラスボスが出ませんように). 애니에선 마르코로 제너럴을 잡아낸 것으로 나온다.[35] 이렇게 된 계기가 단행본 5권에서 나오는데, 처음 오락실에 발을 들였을때 스트리트 파이터2의 대전을 구경하던중 주변 게이머들이 다들 류나 춘리를 얘기하면서 장기에프는 겉모습과 스크류 파일드라이버 등의 복잡한 조작 때문에 안한다는 얘기를 듣고서 오오노의 눈에 장기에프가 우는 듯(...) 보였고 다음 장면에서 오오노는 장기에프로 대전 상대들을 스크류 파일드라이버로 가지고 떡실신 시킨다. 그리고 다음 게임은 파이널 파이트. 이번에도 파이널 파이트를 하고 있던 소년들이 코디의 '''와리가리'''를 들먹이며 해거는 힘들다는 얘기를 하는데 또 오오노의 눈에는 해거가 우는 듯 보였고 다음 장면에서 해거로 와리가리를 해버린다.[36] 히다카 코하루는 79킬로그램이었는데, 고1 여학생의 평균이 그 정도라고 한다.[37] 무서운 걸 보면 하루오에게 폭력을 휘두른다. 무서울 때만은 아니고 파이널 파이트를 할 때 방해가 되는 하루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하루오가 눈치없는 발언을 할 때도 후려 갈긴다.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전에서 가일로 무한잡기를 사용하는 하루오에게 빡쳐서 리얼철권을 날린 것이 첫 인연. 그런데 이건 진짜 피를 부를 만 했고 업계에서는 사실 대대로 그 유서가 깊고도 전국 팔도 방방곡곡 보편적인 결투신청 방식이다. 이쯤 되면 폭력녀 속성.[38] 특전으로 붕어빵이 들어있다. 일반판에는 막대사탕과 오징어구이, 오락실 게임기, 의자만 들어있다.[39] 만화판과 애니판 모두 얼굴이 셋 들어있는데, 애니판과 만화판의 작화 차이를 반영하여 얼굴 셋 중에 서로 같은 게 하나도 없다.[40] 첫 등장인 10화부터 작가가 이어주지 않으려는 게 눈에 보인다고 비판하는 의견도 있을 정도다.[41] 머리를 길러서 여신이 되었는데. 어쩌면 오오노를 따라한 걸지도.[42] 업소용 네오지오 머신. 문자 그대로 집 앞에 있다. 히다카네 집은 가게 2층인데, 점주인 할아버지가 MVS를 가게문 바로 옆에다 설치했기 내문이다.[43] 점심은 할인 햄버거로 때우고 남는 돈을 오락실에 쏟아붓는 모범적인 겜덕의 모습도 보여준다.[44] 히다카가 알고 한건진 알 수 없지만 하루오가 오오노와 엮인 게 게임에서 발린 것 때문이라는걸 생각하면 꽤 아이러니한 부분.[45] 다만 포보스와 지거는 몰라도, 나머지 셋은 딱히 선택하는 게 이상하다고 볼 정도는 아니다. 유리는 발랄하고 귀여운 미소녀이고, 미청년인 우쿄는 말할 것도 없으며, 사가트는 스탠다드하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가진 쓰기 쉬운 강캐릭터였다.[46] 약칭 '컨퓨'. 뱀파이어 헌터에만 존재했던 포보스의 EX 필살기. 히트하면 상대는 공중에 뜬 상태로 가드 및 이동이 일절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 문제는 포보스는 화면구석에서 공중의 상대에게 넣을 수 있는 즉사 콤보가 존재한다. 매우 악랄한 기술.[47] 사실 3라운드에서 이긴건 히다카란걸 나중에 밝혀졌지만, 오오노와 진검승부를 한 뒤로 야구치가 오오노한테 빠지게된 이유를 알게되면서 스스로 물러난것[48] 첫 플레이인데 스콜피온으로 무려 페이탈리티를 시전했다.[49] DASH에서는 여기에 세가의 건 슈팅 게임인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도 포함된다. 미팅 후 2차에서 게임센터에 들렀다가 미야오의 선배 직원들에게 압승을 거둔다.[50] 작중 아키라보다 두 살 많다는 언급이 있다.[51] 야구치의 게임기들을 오오노가로 몰래 반입해 아키라가 짬짬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도와주었으며, 야구치에게 연애 좀 제대로 해 보라며 자신의 애차이던 베스파 스쿠터를 무상 지원했다.[52] 샤프전자가 제작 발매한 패미컴 호환기종. 패미컴에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이 합체된 물건으로, 일단 패미컴보다는 좋은 물건이긴 하다. 하지만 사실 고다 선생이 버린 게임기는 슈퍼패미컴이므로 잘못 사온 것. 그냥 점원에게 "패미컴보다 위의 물건"을 달라고 했다고 한다. 게다가 함께 사온 소프트는 슈퍼패미컴 게임인 지코 사커...[53] 자신이 여자였으면 야구치에 처녀를 줬을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한다...이를 들은 히다카의 표정이 백미.[54] 메달을 배팅하거나 미니게임을 통해 늘리는 게임. 빠칭코나 슬롯머신 같은 도박과 달리 메달을 경품이나 현금으로 교환받을 수 없다. 메달이 다 떨어질 때까지 노는 것.[55] 미야오는 도이에게 말을 꽤 험하게 하는 편이고 하루오는 그래도 초짜한테 게임소개해주는 투로 대한다. 둘 다 여자양아치 패거리들과 시비가 붙었을 때 도이가 친구냐는 말에 대답을 회피했다.[56] 아들이 오후쿠로(御袋)라 부른다. 우리말의 "엄마"와 "어무니"를 합친 뉘앙스의 격식없는 호칭.[57] 1991년도에 6학년이었던 주인공이 중학교 3학년 이라면 94년도 이며 입시 공부였으니 후반기로 예상된다. 즉, 94년 11월과 12월에 나온 플레이 스테이션 1과 버추어 파이터 2를 의미한다.[58] 자기 아들은 오오노의 걸림돌이 아니고 아이들을 키우는 방법은 물론 부모마다 제각각이며 거기에 참견할 생각도 없지만 너무 조이기만 해선 아이가 불쌍하다고 대답했다.(엄하게 가르치는 건 좋지만 적당히 해라는 의미.) 물론 선생도 그 말에 반박은 못했지만 자기 신념이란 게 있다며 정중하게 대답해주었다.[59] 이 반지는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외국으로 떠난 오오노 아키라에게 작별선물로 줬다. 하루오 자신은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을 담아 준 선물이었지만, 오오노는 마치 정표처럼 소중히 간직했으며 이후 항상 목걸이에 걸어서 착용하고 있다.[60] 애니 13화(OVA 1화)에선 하루오의 성적표를 보자 몸소 파이널 파이트와리가리를 시전해주셨다.[61] 참고로 이 차량은 현재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수십억을 넘는 초고가에 거래되고 있을만큼 보기기 쉽지 않은 희귀차량이다.[62] 본작처럼 게임을 소재로 하는 방송 도쿄 엔카운트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63] 이 성우는 스트리트 파이터 최신 시리즈에서 홍콩 출신인 페이롱 성우를 맡고 있다.[64] 성우 관련 네타를 말하자면 이 성우는 이 게임과 인연이 깊다.[65] 속편인 대쉬에서도 일단 등장은 하나 어렸을 때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고(사진이 폴리곤 형태인게 원인이다.) 현재 이 캐릭터도 독신이다보니 아버지로써 고민거리가 많다.[66] 실제 모티브가 된 캐릭터는 시간의 경과로 백발이 되고 초췌한 모습이 되기는 하나 이 캐릭터는 거기까지는 닮지 않은 모양.[67] 성우 본인은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 덕후로 유명하다. 또한 본작처럼 게임을 소재로 하는 방송 도쿄 엔카운트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68] 현재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 고우키를 맡고 있는 성우.[69] 성우는 히카사 요코.[70] 이후에도 뒷모습만 몇번씩 등장한다. 근데 매번 다른 남성들과 다닌다.[71] 사실 이 작품은 그나마 다른 게임 제작사에는 저작권을 양도받아 캐릭터를 사용하였지만, 삼국전투기는 어느 회사의 허락도 받지 않고 무단으로 남의 캐릭터들을 사용한 것이므로 삼국전투기가 이 작품보다 더 심각한 상태다.[72] SNKP는 구 SNK를 도산시킨 원흉인 '아루제'(구 유니버설, NMK)와의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무려 70억 엔의 합의금을 받아낸 만만치 않은 전적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73] 게임 제작사측에서 보통 이런요청이 오면 대부분 허락을 해준다. 대량의 광고비를 투자하지 않더라도 자사 게임이 홍보되기 때문. 더군다나 회수되기 이전의 연재분을 보면 SNK 게임을 까내리는 것도 아니고 그 때 그 시절에 함께 즐긴 게임들 중 일부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경우는 조금 다른 것이, 만화 전개상 주인공의 추억이 담긴 게임은 모두 캡콤의 것이고, SNK는 완전 곁다리로만 취급되기 때문이다. 즉, SNK 입장에서는 무단으로 자사 게임을 도용한 것만도 0순위로 열받는데 하필이면 그 만화의 내용은 '라이벌사 홍보 만화'라는 것으로 애니화되고 유명해지는 것을 팔짱끼고 지켜볼 처지가 아닌 것이다. 스파와 킹오파에 동등한 정도의 비중을 두었다면 이렇게까진 안 되었을지도. [74] SNK 게임 대부분이 캡콤, 세가, 테크모 게임으로 바뀌었다.[75] SNK의 SNK 히로인즈 Tag Team Frenzy에는 도적 아서가 참전하고 스퀘어 에닉스의 밀리언 아서 아르카나 블러드에서는 야가미 이오리가 참전하는 상호 콜라보이다. 밀리언 아서 아르카나 블러드의 경우는 서포트 캐릭터로 본작의 히로인인 오오노 아키라가 참전하는 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