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족
'''Asura Clan'''
1. 개요
보라색 매미의 이미지는 라크샤사 후라
맨 밑에 우주에 있는 수라는 아수라족 나스티카
수라형일 때 '''벌레'''류의 형태를 취하는 종족. 개중에는 벌레의 군집과 같은 군체형 수라형을 지닌 개체도 있는 모양.[1] 아난타족과 동맹관계. 가루다족 수라의 먹이가 되는 경우가 많기에 가루다족과는 적대관계. 라크샤사 및 그 이하의 경우 거의 천적관계에 가까우나 나스티카급으로 올라가면 대등하게 싸운다. 오히려 특수한 수라형(군집형 등)을 가진 몇몇 나스티카들은 가루다족 나스티카들을 갖고 놀기도 한다고. 또한 아난타족과 마찬가지로 독기에 내성이 있기 때문에 일찌감치 수라도에 본거지를 마련한 세 종족들 중 하나이다.
나스티카들끼리는 아주 왕이고 뭐고 간다르바와 편하게 지내는 간다르바족[2] 과는 달리 위계질서가 상당히 확실한 모양이다. 라바나가 8명의 나스티카를 이끌고 타크사카에게 시비 걸러 간 걸 들었을 때 늦게나마 이를 말리려고 아수라가 왔는데, 라바나와 이미 죽은 1명을 제외하면 '''나스티카들이 모두''' 아수라에게 '예를 갖추었다'고 묘사된다.
아주 물량으로 승부를 보는 종족. 여덟 종족 중에서 번식률이 가장 높고 그만큼 개체수도 월등히 많다. 아수라족 다음으로 개체수가 많은 아난타족도 개체수만 놓고 보면 아수라족보다 훨씬 떨어질 정도. 허나 라크샤사나 그 이하의 계급은 타 종족에 비해 평균적으로 힘이 떨어지는 개체가 많으며, 50%는 번식이 불가능한 무성으로 태어난다. 그런 이유에서 동맹인 아난타족이나 동족인 아수라족끼리 무리를 지어 행동한다. 아난타족과 더불어 자주 엑스트라로 썰리는 역할인지라 심의 문제로 인해 피가 보라색으로 설정되어 있다.
초대 왕인 아수라와 2인자인 라바나도 멀쩡하게 살아있고, 타 종족 나스티카가 연고도 없는 아수라족으로 넘어오기도 하는 데다가, 브리트라족에 남녀가 전부 존재했었던 우주 초창기 무렵에도 라크샤사의 숫자가 나스티카의 100배를 넘었으며 대변동 전에는 라크샤사 5단계가 9명이나 있어 종족들 중에서 가장 많은 수를 보유하여 지금까지 나온 수라 종족들 중에서 내부 상황이 가장 건실해 보인다. 아수라의 경우 현존하는 나스티카들 중에서 브리트라 다음으로 강하다고 신들이 생각할 정도니 왕에 의한 버프도 상당하다.
그 버프에도 불구하고 라크샤사 이하는 타종족보다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아수라족의 진가는 개체의 강함이 아닌 '''물량'''이기 때문에 세력으로서의 아수라족은 위협적이다. 실제로 단행본 설정에 따르면 현재 수라도 내 최강의 '세력'은 아수라족이라고 한다. 이쯤되면 라크샤사 이하급의 50%가 무성으로 태어난다거나 약체가 많다든가하는 설정은 모두 필수적인 밸런스 패치로 보일 지경.[3]
현재 다른 종족들은 초대 왕이 죽었거나 약해졌거나 뭔가 사건이 일어나서 세력이 와해됐는데, 아수라족은 1인자와 2인자도 건재하고 특별한 사정 같은 것도 없어 보이며, 가장 안정된 종족으로 보인다. 심지어 아수라는 여성형의 라바나에게 심히 관대한 것만 제외하면 힘도 성격도 매우 이상적인 왕이라고 한다.[4][5]
아수라족 라크샤사들은 라크샤사의 특징상 보통 유형성숙[6] 을 한다. 즉 태어날 때 애벌레 형태로 태어나면 아무리 단계가 성장해도 애벌레 형태인거고, 성충 형태로 태어나면 단계가 아무리 성장해도 성충 형태를 유지하는 것. 그러나 완전 유형성숙은 아니어서 성장하면서 날개 등 부가적 요소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2. 다른 종족과의 관계
야크샤족: 적대 관계. 아수라는 야크샤가 인간들을 좋아한다는 것을 이용해 인간과 뒷거래를 해서 야크샤를 죽였다. 그렇기에 야크샤족은 아수라가 자신들의 초대왕을 죽인 것에 대해 원한을 품고 있다.
가루다족: 아수라족 라크샤사 이하 계급부터가 가루다족에게 자주 사냥당하곤 하는 관계로 가루다족과의 사이도 좋지 않다.
간다르바족: 야크샤족과 가루다족과 동맹관계인데도 사이는 평탄. 타라카족 습격 이후 아수라족에게 피난오는 일부 간다르바족을 받아 주었다고 한다.
아난타족: 1부와 2부에서는 동맹관계였지만, 3부 119화에서 동맹이 깨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 인간과의 관계
아수라족의 하급수라는 개체 하나하나는 최약체인 만큼 다른 종족 대신에 인간을 잡아먹는다. 덕분에 아난타족과 함께 수라들 중에서도 인간들이 가장 혐오하는 종족이다. 그러나 아난타족은 최소 인간을 먹을때 고통없이 한번에 먹어치우기라도 하지만, 이쪽은 소화액을 토해내 인간을 녹여먹는 등 매우 식습관이 끔찍해 아난타족보다도 이미지가 안 좋다고 한다. 그런 것도 있지만 수라형이 벌레모양이라 외관상 혐오스러움을 유발해 미관때문에 싫어하는 자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태초인류 학살에도 가담했으며 D0년에 인간들이 마성마법을 끊은 것에 대한 보복으로 우주를 파괴하던 네 종족[7] 중 하나이기도 하다. 게다가 2인자 라바나 역시 인간들에게 꽤나 오만한 태도를 보일 뿐 아니라 간다르바족의 초대 왕이나 그 친구인 간다르바족의 최상위권 나스티카처럼 여타 나스티카들도 꺼려하는 나스티카 중 하나이다.
4. 작중 묘사
1-2부 까진 아수라족의 라크샤사 후라만 등장했고 아수라족이라는 세력 자체의 근황은 베일에 싸여 있었지만 3부부터는 상술한 강점이 여실히 드러났다. 3부 38화에서 리즈의 말에 의하면 라크사샤급 이하로 피해가 상당하지만, 나스티카급은 건재하다고 한다.[8] 그걸 넘어서 살아남은 아난타족과 간다르바족 수라까지도 받아들인 모양. 신들과 동맹을 맺은 야크샤족과 킨나라족을 빼면, 사실상 수라 단독으로 살아남은 최후의 종족이다.
마성마법 보복에 가담한 나머지 세 종족은 악재가 생겼는데[9] 유일하게 아수라족만 큰 타격 없이 잘 지내는 중이다. 아직 왕과 2인자도 건제한 상황이기도 하고. 현재 수라는 두 세력으로 나눠져있는데 간다르바족을 받아들인 아수라족이 그 중 하나고, 다른 하나는 킨나라족, 브리트라족, 야크샤족이 킨나라족을 주축으로 뭉친 세력이다.
5. 해당 캐릭터
[1] 미리보기분 연재인 3부 186화에서 라바나의 말에 의하면, 만일을 대비해 근처 소행송쪽에 군체 하나를 숨겨두지 않았다면 그날로 죽었을 거라고 하는 것을 보면, '''군체형 수라형을 지닌 개체를 죽이기 위해서는, 한번에 모든 군체들을 다 죽여야 하는 것은 물론, 군체 중 한 마리라도 살아있다면 부활하거나 생존할 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2] 다만 메나카와 간다르바가 결혼하기 전에는 달랐을 수도 있다. 대변동 직후에 한 나스티카가 수라도로 강제로 옮겨진 것에 대해 불만을 표하며 간다르바에게 빽빽거릴 정도였다.[3] 왕은 (수라들의 기준으로)이상적인 성품에 능력까지 갖춘데다가 2인자 역시 초대 왕들을 제외한 나스티카들 중에서는 거의 최강이라고 평가받을 정도의 실력자이다. 게다가 다른 나스티카들로부터의 충성도도 타 종족보다 훨씬 높은데 라크샤사 이하 계급에 대한 패널티가 없었다면 정말 밸런스 자체가 안 맞았을 것이다.[4] 단, 아수라도 닥치고 라바나를 옹호하지 만은 않는다. 라바나가 너무 거나하게 사고를 치면 일단 책망 정도는 한다. 라바나 항목 참고.[5] 게다가, 미리보기분 연재인 3부 186화에서 '''동족(아수라족)의 이익을 위해서라면은 기꺼이 라바나조차도 이용해먹을 수도 있다라는 것ㅇ기 밝혀졌다.'''[6] 성장하며 나이를 먹어가도 체구가 좀 커지는 거 빼곤 어릴 적 모습이 그대로 유지되는 성숙을 말함.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사례로는 포메라니안 견종이 있으며, 불완전변태를 하는 곤충들도 유형성숙에 가까운 성숙과정을 거치기에 성체와 어릴 적 모습의 차이가 완전변태를 하는 곤충들에 비해 크지 않다.[7] 나머지는 가루다족, 간다르바족, 아난타족.[8] 최상위권인 나스티카급이 건재하다는건 라크사샤급 이하는 저들이 있는 한 얼마든지 다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수라도 전체가 이전보다 더한 상태로 궤멸당하지 않는 한, 쪽수 불리기가 빠른 아수라족인만큼 머잖아 번식을 통해 숫자를 불릴 가능성은 얼마든지 남아있다.[9] 가루다족은 가루다가 혼수상태에 빠진데다 3부 시점에서는 궤멸된 상황. 아난타족은 우주 최강의 왕을 잃어버린데다 2대 왕은 실종, 3대 왕마저도 행방불명인지라 결국 3부 와서는 역시 궤멸 상태. 간다르바족은 수라도 이전 후 불리한 환경에서 지내다가 N5년 타라카족의 습격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그나마 나머지 두 종족보다 나은 건 아수라족으로 무사히 넘어간 간다르바족도 있고. 간다르바 다음으로 왕 될 수라가 있지만. 현재 왕인 간다르바가 매우 약해졌으나 아직 죽지는 않아서 그만큼 종족의 힘이 약해져 있다.[10] 수라형인 부분이 얼굴이라고 한다. 대변동때 감정동조화로 인해 폭주했다가 처단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