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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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rsenal Gear'''

메탈기어 솔리드 2라이덴 파트의 주무대인 빅 쉘이 붕괴하면서 등장하는 초거대 잠수함(?)으로, 빅 쉘이 감추고 있던 애국자들의 비밀 무기였다. 이름의 모티브는 아스널쉽.

1.1. 메탈기어 솔리드 2


이름 그대로 무기고의 역할을 수행하는 메탈기어가 아닌 메탈기어로, 내부에는 26기 정도의 메탈기어 레이와 수천 개의 방어용 미사일이 탑재되어 있으며 AIGW가 통제하도록 되어 있다. 주된 목적은 전투용이 아니라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정보들을 관리하고 조작'''하기 위한 것. 사실상 S3계획을 위한 핵심 무기. 그래서인지 넓고 납작한 나뭇잎 모양으로 설계되어 있다.
솔리더스 스네이크는 데드 셀과 텐구 병사[1]를 이용해 아스널 기어를 점령한 후, 애국자들의 존재를 세상에 공개하여 애국자들의 입지를 좁게 만드려는 목적으로 맨하탄 섬을 아스널 기어로 들이받으려고 했다.
그러나, 에마 에머리히가 만들어 두었던 웜 바이러스GW에 침투하면서 오작동을 일으켜서 계획이 크게 틀어지게 된다. 하지만 솔리더스는 결국 아스널 기어를 맨하탄 섬과 충돌시킴으로서 맨하탄 사건을 일으키고 말았다.
AIGW조지 워싱턴의 약자로,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 언급되는 4대 AI 중 하나였으며, 게임 상에서는 로이 캠벨로즈마리의 이미지를 빌려서 라이덴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웜 바이러스가 침투하면서 '''MSX메탈기어'''의 통신 내용부터 시작해서 각종 헛소리를 남발하게 된다. 당장 '''게임 전원을 꺼야한다거나,''' 게임을 가만히 냅두라는 이상한 소리를 남발한다.
여담으로, AI 감염이 암시된 상황을 알려주는데 메탈기어 레이와 싸우기 직전 여러 방향에서 몰려오는 텐구 병사들과의 전투 상황일때 뜬금없이 상황 화면이 fission mailed라는 표시가 나오면서 기존의 전투 화면이 작아진다. 한 마디로 '''페이크 게임오버'''. (m과 f의 순서 교체) 게임 진행은 정상적으로 가능하다.
만일 이 상황에서 플레이어 캐릭터가 사망하면 게임 오버 속의 게임 오버가 되어버린다. 또한, 라이덴을 공격하도록 지시했던 메탈기어 레이가 오작동을 일으키며 솔리더스를 공격하는 것 또한 같은 경우였다.
AI가 감염된 이후의 상황은 가관인데, 특정 지역을 왔다갔다하면 이름이 이리저리 바뀌는 걸 확인할 수가 있다, 그중에서 '아자부주반'이라는 명칭은 도쿄에 실재하는 지명으로 롯폰기에 위치해 있다. 참고로 롯폰기에는 '''코나미 본사'''가 있다. 정확히 아자부주반과 그리 멀지 않은 도쿄 미드타운이라는 주상복합 빌딩이지만.

1.2. 메탈기어 솔리드 4


리퀴드 오셀롯이 탈취한 아우터 헤이븐의 메인 AIGW가 옮겨지는 것을 제외하면 커다란 언급도 없다. 맨하탄 사건 이후 곧바로 폐기 처분된 듯. 다만 아우터 헤이븐이 아스널 기어와 동급인 설정이 있을 뿐, 아스널 기어와 근본적인 설계 목적이 다르니 논외.
AIGW오타콘메탈기어 MK3를 통해 전송한 FOXALIVE에 의해 다시금 삭제되면서 나머지 3대 AI와 JD에게도 해킹 프로그램을 전송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1] 탱커편에서 살아남은 글루코비치의 사병 부대가 구성원. 전투 방식을 감안하면 메탈기어 솔리드 4의 개구리의 프로토 타입으로 보인다.